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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



photo: http://flickr.com/photos/sekator/2168534007/



[Ambient] The Ice Storm by Klimek
클리멕은 엠비언트 팝의 대중화에 힘쓴다고 자신이 말한다... 모든게 공식처럼 존재하는 공장같은 스튜디오 음악이 아닌 스튜디오에서 나온 음악이라 하더라도 이런 자연과 인간에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그런 음악을 말하는건진 모르겠다.. 어찌하였건.. 아발랑쉬 Avalanche라고 하는 그런 크나큰 눈 폭풍의 모습을 저 멀리서 바라보는 느낌이다.. 그런 거대한 자연의 장관은 멀리서 볼수록 그 사이즈에 위축되어 시간이 굉장히 더딘 슬로우 모션같은 기분이다...




[New Wave] Soviet Snow by Shona Laing
뉴질랜드 아티스트로 주로 80,90년대 활동했었다. 국내 인지도는 꽤 괜찮았는데 국제적 히트곡은 그렇게 많진 않다.. (뭐 물론 하나 히트하는것도 얼마나 힘들겠냐만은...-_-ㅋ)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소비엣 스노우라는 곡... 근데 한 1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포스팅하고 있는 뉴질랜드 아티스트, Ladyhawke와 상당이 유사한 점이 많이 보이는 아티스트다.. 보컬이나 기타나 리듬이나.. 아마도 레이디호크의 DNA는 쇼나의 그것을 받은 것이 아닐까한다는... 참고로 쇼나는 바이섹슈얼이다. 




[Electro/Rock] Fallen Snow (Teenagers Remix) by Au Revoir Simone
이 아가씨들도 참 좋아하 하는 그룹인데.. 먼가 분위기가 자유로운 리버럴한 현대판 히피 아가씨들의 모임같은 느낌이 난다.. 이런 사람들이랑 같이 일하거나 친구하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어찌 하였건... 그녀들의 초기 음악 Fallen Snow인데 틴에이져의 리믹스여서 그런지 좀더 업비트한 느낌이 난다...




[Avant/Pop] Snow Bird by Piana
그냥 저냥 듣고 있다가 아방팝에 대해 본격적으로 파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준 아티스트가 바로 피아나였다.. 이런 계열에서는 츠지코 노리코가 좀더 많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고 그 사운드적 레이어 면에서도 상당히 다양한 구사를 보여주지만 개인적으로 피아나를 참 좋아한다..
아직은 프랙티컬한 팝 사운드의 흔적을 지니고 있기 때문일까?
나는 팝 음악을 느무 사랑한다...





[Shibuya/J-Pop] Snow White (細川ふみえ Cover) (Secret Garden Version) by Jellyfish
잊을만 하면 올리게 되는 일본 음악들 ^^
후미에 호소카와 커버...
역시나 노래방 버젼같은 리듬과 보컬이 열라 귀여움~ ^^






photo; http://www.flickr.com/photos/littlegirlblue/2272048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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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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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하면 먼저 연상되는 건 ...
몰아치는 상황과  그 거친 파괴력보다는 그 전/후의 과정 혹은 멀리서 바라보는 그런 느낌 들이다.
무슨 일이 생길지는 모르지만 무언가 엄청난 놈이 다가오고 있다는 징후를 느끼는...
혹은 그것을 바라보고 있는..
그리고 그 것이 끝난 후에 찝찝함이 몸에서 씻겨 나가며 햇빛처럼 새로운 밝은 무언가를 받아들이는 그런 느낌들...
 



First Wave
[Trip Hop] by Soma So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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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전야'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음악이다.
거친 폭풍이 밀려오기 바로 그 전의 고요함과 긴장감...
과연 무슨 일이 터질지...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그런 미래, 내일...
그 속에 존재하는 초조함...





The Storm (John Dahlback mix)
[House / Progressive] by Jerry Ro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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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만나는 풍랑에 의해 고전하는 배의 모습이 절묘하게 연상되는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트랙이다. 어쩜 이리도 제목에 걸맞는 사운드가 튀어나오는지.. 인간의 창작력과 묘사력에 정말 감탄하게 만든다. 오리지널 버젼도 버젼이지만 존 달박의 리믹스는 이 트랙의 포텐셜을 한 차원 더 높여준 것 같다.








The Ice Storm
[Ambient] by Klim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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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또한 제목과 절묘하게 떨어지는 음악이다.
아발랑쉬라고도 하는 눈폭풍의 이미지가 연상된다.
그것도 007 영화류에서 나오는 바로 뒤에서 쫓아오는 그런 긴박감 속의 묘사가 아닌,
아주 거대한 눈사태를 아주 멀리서 바라보는 그런 상황의 사운드다.
거대하지만 멀리서 바라볼 수록 그 속도는 굉장히 느려 보인다...
그리고 산을 뒤덮어 버리는 그 스케일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자연만의 웅장함으로 다가온다...





Sexual Sportswear (Tempest's Asexual remix)
[Progressive / electro] by Sebastien Tell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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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해피한 인디팝을 내놓는 세바스티엔 텔리에의 음악을 어두운 일렉트로 펑크 분위기로 리믹스한 트랙이다. 갑자기 폭풍이 뒤덮혀 모든 도시가 초토화 되어 가는 그런 과정이 연상된다... ㅎㅎ
중간서 부터 시작되는 그 일렉트로 특유의 '꼬는' 사운드가 백미다




Running Up That Hill (Kate Bush Cover)
[Italo / Death Disco] by the Chroma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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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e BUsh의 히트곡을 크로마틱스가 커버한 음악이다.
굳이 자연적인 현상으로서의 폭풍에 연결 시키기 보다는 두 사람간의 사랑이라는 그 내면적 관계 안에서 느껴지는 폭풍의 요소가 더 돋보인다.








Stormy
[Jazz / Funk] by Gabor Sz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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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는 라틴 풍 재즈 음악 답게 제목은 스토미이지만 오히려 서서히 걷혀 가는 그런 느낌의 곡이다. 힘든 혼란은 이제 다 지나가고 이제 좀 어떠한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는 듯한...
와이퍼가 삑삑 거리며 비가 조금씩 그쳐가는 도로를 주행하고 있을 때 들을 만한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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