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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http://plfoto.com/



[Dance to Rock]
한창 프로그레시브 락이 잘나가던 70년대 시절 이야기다.
당시 락 전도사들이 보는 전자댄스음악의 이미지는 좋은게 아니었다. 아니, 오히려 애들 장난인듯 엄청나게 폄하하며 댄스음악을 경멸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1.아직 크게 발달되지 않은 장난감 같은 전자 시디사이저 사운드 때문이고,
2.디스코 때문이었다. 엄청난 철퇴를 맞고 한 순간에 사라진 디스코 씬, 그리고 그를 대신한 락의 부활...

뭐 큰 분위기야 어쨋든, 전자음악과 락 사이에 수많은 인터랙션이 그 당시부터 진행되고 있었다는 건 부인할 수 없다.
Pink Floyd의 위대한 앨범들도 전자기기의 사용을 도입했고, 독일에서는 크라우트락을 통해 전자음악과 락의 크로스오버가 이미 진행 중이었다,
물론 밥 딜런고 통기타를 집어던지며 '전자'를 껴안았다.

이후 전자 음악 영역에도 기타를 집어든이는 얼마든지 많았다. 가장 대표적인게 70,80년대 성행했던 뉴 웨이브 신스 밴드들이다.

언제나 전자 댄스 음악과 락은 서로 어울리지 않는 관계이면서도 긴밀한 화학적 관계를 다져왔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혹은 오히려 지금 상황이 옛날보다 더 자유로운 것 같다.
락밴드들은 훨씬 수월하게 그리고 직접적으로 리믹서들과 연계하며 작업한다.
예를 들어 영국에서 선풍적인 관심을 모았던 Klaxons가 아직도 락 밴드인지 모르는 이들도 많을 정도다.
그 만큼 그들의 음악 전자댄스로 리믹스가 많이 되었고 클럽/페스티벌에서 이를 접하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전자음악과 좀더 깊은 관계를 맺는 일렉트로 락 계열 음악이 있는가 하면 이와 비슷한 선상에서 Danceable 댄서블한 락 사운드를 구사하는 밴드들도 꽤 많다. 이는 댄스와 펑크의 혼합 요소로 간단하게 댄스 펑크라 불러도 괜찮을 듯 싶다.

뭐 어쨋든 락이던 테크노던 하우스던, 사람의 신체와 정신을 자극하는 건 댄스 음악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이다.


밑은 걍 즐겨듣는 일렉트로 계열 락과 댄스 펑크 트랙들


Thursday (The Twelves Remix) by Asobi Sek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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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치쿠다테라는 일본인 여성 보컬을 두고 있는 뉴욕 베이스의 3인조 밴드로 아소비 섹스는 일본말로 "즐거운 섹스"라는 뜻이라고 한다. 슈게이즈 성향을 많이 보이는 밴드로 그들의 히트곡 중 하나인 Thursday 리믹스는 원본이 가지고 있는 몽롱한 측면이 많이 죽고 좀더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Men's Needs (CSS Remix) by the Cri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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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댄서블한 트랙으로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 그룹인 Cribs의 곡으로 영국 차트 13위까지 올라갔던 트랙이다.. 리믹스 담당인 CSS는 Cansei de ser Sexi라는 브라질리언 밴드로 신선한 댄스 펑크 사운드를 구사하는 한 아저씨와 몇몇 귀여운 어린 아가씨들로 구성됐다.
대중저거 인지도도 상당히 높은 그룹으로 요번 섹스 피스톨즈 리유니온 컨서트에 초대되기도 했다..
그래도 어느정도 펑크 성향이 있는 밴드라 후렴부에서 외쳐대는 "Men's Nee---d"라는 가사는 따라 부르고 있노라면 절로 흥이 난다 ㅋㅋ





Paris is Burning by Ladyhaw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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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출신으로 본명은 핍 브라운이다. 이 노래 나오고 한동안 자주 들었었는데 그의 바이오를 살펴보면 그녀의 음악적 영향과 뿌리가 개인적으로 호감이 많이 간다. 스티비 닉스, 조안 제트, 너바나, 홀, 반 헬렌, 딥 퍼플 등의 70,80년대 영향을 받았다는데 특히 헬스장 음악이라고 불리우는 하드락 사운드에서 남근성이 완전히 사라지고 여성성이 부여된 그런 느낌이다. 디스코스러움이 다소 묻어있어서 그런진 몰라도...








Music is my Hot Hot Sex(Kill the noise Remix)  by Cansei De ser Se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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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레이브 바람이 불던 몇 년전 그리고 댄스펑크하면 가장 먼저 떠올랐던 그룹들이 바로 뉴영포니클럽과 칸세이데세르섹시가 아니었나 싶다. 이들의 가장 큰 히트곡은 아마도 Let's Make Love and Listen to the Death from Above가 아닐까?
루이자 하나에 마츠시타가 본명인 일본께 브라질 메인 보컬인 Lovefoxxx의 독특한 캐릭터의 인기가 독보적이기도 하다.
밴드의 사운드는 락그룹 키스와 롤링스톤즈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음을 느낄 수 있다.
밴드 이름의 뜻은 "섹시하기엔 너무 피곤해"라는 뜻

특히 이 음악은 화제가 되기도 했던 영국의 18세 소녀 닉 헤일릭의  iPod 관련 광고 영상에 삽입된걸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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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한 영화는 잊고!
진짜 헤어스프레이는 이거다..!!!
신선한 뚱녀 반란!!!
실력으로 나간다!!

Standing in the Way of Control by the Goss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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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lous Girls by the Goss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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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뮤직비됴가 나왔다
Automatic에 이은 또 하나의 Top of the Pops!!!
You're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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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날라온 초절정 말괄량이들과 아저씨
Nu Rave 한파와 함께 댄서블 락으로 분류 되어버림
최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에서 L7의 Pretend we're dead 커버 함...
Lovefoxx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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