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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Someone in Love] 2012; 프랑스/일본; 109 mins.

감독: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출연: 카세 료, 다카나시 린, 오쿠노 타다시



거장은 거장의 영화인게... 그 동안 히어로물과 블럭버스터에 오염되어 잊고 있었던 영화 보는 방식에 대해 다시금 깨닳게 해 준 작품이었다.

영화의 연출 구조는 굉장히 간단하면서도 우직하며 임팩트 있다.


감독이 선사하는 영화의 기묘한 레이어들과 물 흐르는 흘러가는 동선의 마법에 빠져 1시간 40분을 정신을 잃고 몽롱하게 따라다니다가 마지막 1초에 '꽝!'하고 망치에 얻어 맞은 듯한 느낌을 받고 갑자기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그 마지막의 여운이 너무나도 길고 오래 남는다... 그런 작품이다...


이건 별 다섯 개짜리 영화다!


2016년 타계 했으니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마지막 작품일거다.

그리고 카세 료야 워낙 빵빵하지만 다카나시 린의 경우 필르모그래피가 매우 딸리는 편(?)인데 그녀의 배우 인생에서 최고의 작품을 만난 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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