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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가 김우빈 비인두암이 다시 실검 1위로 올라옴.
아직도 댓글의 한 50%는 군대 안갈려는 짓이라는 얘기들이 보이는데,
암 치료란게 얼마나 힘든 건지 모르고들 하는 소리 같아서 맘이 좀 아픔.
나도 비인두암 3기 판정 받고 요번 년도 3월 즈음 치료가 끝났지만 후유증으로 인해 이전 생활로 복귀가 아직도 힘들다.
김우빈도 1차 치료 끝났다지만, 치료가 끝나도 후유증 극복이라는 아주 힘든 여정이 남아 있다.
방사선과 항암 치료의 후유증은 정말 어마무시하다...
말이 고통 없는 방사선 치료지... 방사선 치료 받는 중이나 받은 후나 최악의 구내염으로 인해 엄청난 고생을 하게 된다... (죽 한 숟가락을 삼키고 목이 너무 아파서 쌩눈물을 흘린 기억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희귀암이라 일반인들이 접할 수 있는 정보들이 많은 편이 아닌데 치료 후 후유증은 아래 이미지와 같다.
강약이야 사람들 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략 모든 사항을 다 겪는다 보면 된다.
나는 요즘 손발저림 때문에 죽을 것 같다.... 근육이 다 빠져 버려서 제대로 걷기도 힘들고... 에효...
암 환자에게는 절대적인 응원이 필요하다!! 김우빈도 화이팅!!
[비인두암 후유증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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