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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ajima Shinobu 寺島しのぶ

테라지마 시노부

계속 아이돌 위주로 올리다가 이건 좀 아니다 싶어 요번엔 언니삘로 나가본다. 몇 년전 영화 [바이브레이터]에서 환상적인 아우라를 보여준 72년생 연기파 여배우 테라지마 시노부.
얼굴은 이쁜형이지만 특출나게 아름답다거나 섹시하다거나 그러진 않다. 하지만 어딘가 오묘한 매력을 발산하는 그녀.

주연을 맡은 영화는 몇 안돼지만 그녀는 일본 영화를 즐겨보는 이들이 충분히 봤음직할 영화들에 다수 출연했다. 그녀 주연이었던 [바이브레이터]는 물론이요, [도쿄타워]에서의 키미코역, 크리스마스 영화였던 [대정전의 밤에]에서 남자 잘못만났지만 결국 소중한 아이를 잉태시키던, 사람들을 울렸던 최양일 감독의 강아지 영화 [퀼] 그리고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해피플라이트]의 무써운 스튜어디스 왕언니까지!


1972년 12월에 태어난 그녀는 키 163센티의 아담한 체형에 b형이며 교토 출신이다. 집안 자체가 워낙 유명한 가부키, 연극 집안이라서 연극무대에서 주로 활동을 해왔었다. 그리고 나름 학교시절 장래의 유망주로 각광 받으며 많은 연기상을 받아왔다. 하지만 2000년 시베리아 초특급 2라는 영화로 처음 데뷔하여 영화 [바이브레이터]에서 여우주연상 10관왕을 휩쓸었는데 이 때 결혼 바로 전에 파국으로 치닫으며 오히려 더욱 큰 유명세를 얻었다. 특히 [바이브레이터]의 경우 꽤 과감한 러브씬을 펼쳤는데 호적에서 이름 파버린다는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열연을 펼쳐보인 실력파이자 노력파 연기자. 어쨋든 그녀는 한 프랑스의 아트 디렉터와 2년 전 결혼을 했는데 뭐 대화는 어케하는지는 몰겠다.


[수호천사]라는 2009년 신작이 있는데 요것도 넘 보고싶은거 있지 ㅋㅋㅋ

이제 나이도 나이이고 쿙쿙같은 대중적 아이돌로서 인지도를 쌓아온 것도 아니라서 샤방샤방한 영화의 주연은 볼 수 없겠지만 어딘가 굉장히 임팩트있는 캐릭터로 다시 만날 것 같은 그녀














영화 [해피 플라이트 중] 그녀 최고의 장면
번역이 맞는지는 몰겠다만.. -_-ㅋ





영화 [바이브레이터]


 


영화 [도쿄 타워]..1분20초부터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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