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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Guilty Pleasures in K-Pop 1 ::: 90s  중반까지

90년대 솔로 여가수 1/2





지난 여신 포스팅 하다가 끌레오 올려놓으면서 지난 날과 물론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내 Guilty Pleasures에 대해 생각해봤다..
원래 K-Pop은 문제거리 될 요소가 많아 거의 올리지 않지만... 유튜브 동영상으로 대체해서 함 올려봄..  쭉 봐보니 내 대중가요 길티 플레져들은 90년대 아이돌 댄스 음악을 위주로 형성되어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요걸 모아보며 갠적으로도 아주 좋은 시간을 보냈다는 ^^ㅋ

그래서 앞으로도 간간히 길티 플레져 여행을 떠나볼 생각...

그 시절 인기 많았던 여자 연예인들이 수도 없이 많은데... 80년대의 트랜지션을 해주는 최수지, 이상아, 김혜수부터 시작해서 이미연, 최진실, 이영애 등등.. 그래도 어케 보면 90년대를 풍미한 스타 중 하나는 김희선이 어울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막무가내로 해본다...93년 데뷰 때 이런 깜찍한 모습이었다지?




그러고보니 옛날 모뎀 시절 방대한 뮤직 비됴 데이터 베이스를 자랑했던... 
[종선이의 뮤직비디오]였나? 그 홈페이지가 갑자기 떠오른다...
아 지금은 어떻게 되었나...
바다 건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과 행복을 주었던 종선이의 뮤직비디오
지금와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ㅋ 

10년동안의 내 길티 플레져, 솔로 여가수 여행~~^^ㅋ

*** 근데 시작할 떄는 Guilty PLeasure로 시작했으나 막상 해놓고 보니 GUilty Pleasure 케테고리 안에 안들어가는 음악도 있따는...ㅜㅜㅋ





찬바람이 불면 by 김지연 1990
 

대중가요를 좋아하던 시절 참 좋아했던 가수 겸 작곡가 중 하나가 김성호였다.. 그리고 그 김성호가 만들어준 김지연의 찬바람이 불면... 먼가 방가방가 90년대가 오기전 So Long~ 80년대의 느낌이 묻어나는 곡이다.. 그리고 이 이후 다음 곡부터는 세상이 바뀌어 진다... 






눈감아봐도 by 박준희 1991


저 오른 쪽 아래 쪼그마한 PLAY버튼을 누르면 곰플레이어로 연결됨
짜증나지만 Active X 설치 해야 함...

지금까지도 언제나 가끔씩 종종 생각나는 음악이다. 월매나 좋아했는지.. 그 시절 리어카에서 1500원 짜리 테이프를 사서 않듣고 2500짜리 정품 테이프 사서 들었다는 ㅋㅋㅋ

아무래도 1990년이다 보니 80년대의 분위기가 조금은 섞여 있다. 하지만 그때 나름 주류였던 프리스타일 음악의 영향이 많이 들어 있는 음악이다..
리믹스 앨범도 나왔었는데... 아, 지금 구하고 싶다... 아님 누가 지금 믹스 한 번 안해주나... 콜라 때도 좋았는데 말이지.... 흠냐...




No No No NO No by 하수빈 1992

YoutubeID: rkawkclq

당시 강수지에게 윤상이나 하광훈같은 든든한 백업이 있었다면 하수빈의 백업은 당시 이름을 많이 알리지는 않았던 예민이었다. 예민의 음악과 보컬 자체도 여리고 소녀적인 감성이 많이 들어 있어서 어쩌면 강수지보다 하수빈과의 궁합이 더 맞았을 것 같다. 

그때는 라디오도 참 많이 듣던 시절이었는데 기억나는게 어느 공개 방송에서 하수빈이 출연했었는데 당시 하수빈이 트랜스나 게이라는 괴담이 나돌던 시절이었다. 어느 당돌한 여학생이 하수빈씨가 게이라면 다리에 털이 있을 것이다. 보여달라고 요청했는데... 당시 하수빈은 바지를 입고 있었는지 알겠다고 바지를 올려 다리를 보여주고 라디오 스피커에서는 여학생들의 괴성이 귀를 찌를 듯이 터져나왔다. 
당시 내가 국민학생이었을 때 하수빈은 같은 학교 여고생이었는데.... 보진 못했다.. 흠... 

근데 아무리 봐도 저 "싫데!" 하면서 마이크 휭하면서 팽하는 모습은 너무나 걸작 제스쳐인 것 같다..ㅎㅎ


 



그때는 알겠지 by강수지 1993



어케보면 제대로된 원조 미소녀 가수라고 해야 하나..  예쁘장한 얼굴에 깡말른 몸에 한 때 저런 마스크를 볼 수 없어서 그랬는지... 남자애들의 혼을 무진장 빼놓았던... 참 90년대에 잘 어울리는 가수.. 80년대를 지나 이제 제대로 90년대에 진입한 국내 대중문화의 얼굴이 아닐까..

여러 히트곡이 많긴 하지만 몇 집인지 기억 안나는 이 음악이 참 좋았던 기억이 난다.  아우... 그리고 지금보니 저 패션 스타일과 분위기 완죤 90년대 카페 향수가 물씬~





눈동자 by 엄정화 1993
 

처음 이 음악을 들었을 때 완죤 충격이었다. 대체 저거 누구냐고. 음악은 완죤 신해철 삘이긴 한데 당시 나름 지대로된 섹시 컨셉을 들고 나와 지금까지 롱런하는 엄정화... 지난 십 몇여년 동안 나이트에서 그녀의 음악이 사라진 적이 한번이라도 있었을까?

간만에 보는 홍학표.... 홍학표 간장 생각나는구나...ㅋㅋㅋ
당시 충격이 컸는지 엄정화는 이때가 가장 예쁘다기 보다는 매력적이었던 것 같다...
티비를 잘 안보다보니 아주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 토크쇼에서 엄정화 보고 버엉 쪘다는...
항상 음악만 들어서 몰랐는데 티비에서 보니 완존 푼수컨셉이었다는... 그래서 더 매력적이긴 했지만 아우라가 산산조각이 났었다는...ㅜㅜㅋ




어느 늦은 밤에 by 장혜진 1994 ^^ㅋ
 
이건 당시 영상 구하기가 제법 힘들었다.  어쨋든 장혜진 모습은 볼 수 있으니 뭐.. ^^ㅋ

이 음악이 실려있던 앨범이 나름 장혜진 앨범 중에서 가장 화려한 제작진을 자랑했던 것 같은데 오랜지기인 손무현을 비롯하여 김동률과 김현철 같은 당시 인기있던 실력파 작곡가들이 참여 했었다. 그동안 장혜진 앨범은 지구 레코드에서 나오던 테이프만 사다가 (뭐 딱히 CD도 없었던 것으로 기억나지만) 처음으로 장혜진 앨범을 CD로 샀었던 기억이...




날 위한 이별 by 김혜림 1994
 

아이돌 여가수들은 항상 성인식이 지나쳐야 할 관문이다. 예나 지금이나 바뀐 것은 없다. 하지만 요즘은 더 빨라진 느낌이랄까? DDD 등의 히트곡과 함께 젊음의 행진 시대를 거쳐온 김혜림이 내놓았던 성인식 겪의 음악으로 잠깐 잊혀지긴 했지만 다시금 존재감을 느끼게 해주었던 음악으로 전형적인 90년대 발라드 곡이었다. 역시 테이프 구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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