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NOW



photo: http://flickr.com/photos/sekator/2168534007/



[Ambient] The Ice Storm by Klimek
클리멕은 엠비언트 팝의 대중화에 힘쓴다고 자신이 말한다... 모든게 공식처럼 존재하는 공장같은 스튜디오 음악이 아닌 스튜디오에서 나온 음악이라 하더라도 이런 자연과 인간에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그런 음악을 말하는건진 모르겠다.. 어찌하였건.. 아발랑쉬 Avalanche라고 하는 그런 크나큰 눈 폭풍의 모습을 저 멀리서 바라보는 느낌이다.. 그런 거대한 자연의 장관은 멀리서 볼수록 그 사이즈에 위축되어 시간이 굉장히 더딘 슬로우 모션같은 기분이다...




[New Wave] Soviet Snow by Shona Laing
뉴질랜드 아티스트로 주로 80,90년대 활동했었다. 국내 인지도는 꽤 괜찮았는데 국제적 히트곡은 그렇게 많진 않다.. (뭐 물론 하나 히트하는것도 얼마나 힘들겠냐만은...-_-ㅋ)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소비엣 스노우라는 곡... 근데 한 1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포스팅하고 있는 뉴질랜드 아티스트, Ladyhawke와 상당이 유사한 점이 많이 보이는 아티스트다.. 보컬이나 기타나 리듬이나.. 아마도 레이디호크의 DNA는 쇼나의 그것을 받은 것이 아닐까한다는... 참고로 쇼나는 바이섹슈얼이다. 




[Electro/Rock] Fallen Snow (Teenagers Remix) by Au Revoir Simone
이 아가씨들도 참 좋아하 하는 그룹인데.. 먼가 분위기가 자유로운 리버럴한 현대판 히피 아가씨들의 모임같은 느낌이 난다.. 이런 사람들이랑 같이 일하거나 친구하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어찌 하였건... 그녀들의 초기 음악 Fallen Snow인데 틴에이져의 리믹스여서 그런지 좀더 업비트한 느낌이 난다...




[Avant/Pop] Snow Bird by Piana
그냥 저냥 듣고 있다가 아방팝에 대해 본격적으로 파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준 아티스트가 바로 피아나였다.. 이런 계열에서는 츠지코 노리코가 좀더 많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고 그 사운드적 레이어 면에서도 상당히 다양한 구사를 보여주지만 개인적으로 피아나를 참 좋아한다..
아직은 프랙티컬한 팝 사운드의 흔적을 지니고 있기 때문일까?
나는 팝 음악을 느무 사랑한다...





[Shibuya/J-Pop] Snow White (細川ふみえ Cover) (Secret Garden Version) by Jellyfish
잊을만 하면 올리게 되는 일본 음악들 ^^
후미에 호소카와 커버...
역시나 노래방 버젼같은 리듬과 보컬이 열라 귀여움~ ^^






photo; http://www.flickr.com/photos/littlegirlblue/2272048854/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WINTER


photo: http://stewardesses.tumblr.com/page/333

[Electro Pop/Italo/Disco] Jackie Jackie  (Spend this Winter with Me) (Junior Boys Remix) by Sally Shapiro

많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인데도 불구하고 생각해보니 이 블로그 열고 한번도 포스팅을 안했던 것 같다... 셀리 샤피로.. 아가씨 느무 여리고 복스럽게(?) 생겨서 Djing하는거 보면 왠지 안어울릴 줄 알았는데... 암튼 재주 많은 아가씨... 보컬도 느무 좋고... 이건 쥬니어 보이즈가 리믹스해서 그런지 기존 샤피로가 가지고 있는 이딸로 사운드가 밝다기 보다는 조금 어두워 지고 가라 앉아있다...




[Avant/Pop] Garden by the Winter Family

소곤소곤 조곤조곤대는 말소리.. 무슨 새들이 짹짹거리며 합창하는 것 같은데..
제목이 가든인 만큼 왠지 그런 분위기를 잘 끌어내고 있는 음악이다..
윈터 패밀리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피아노와 보컬이 참 차갑다..
왠지 귀에서 김이 나올 것 같다는...




[Rock] Winter in the Hamptons by Josh Rouse

역시 겨울에도 이런 팝 틱한 가벼운 락 음악이 잘 어울린다..
첫 함박눈 맞으며 사랑이 모락모락 피어나느뇨...







[Rock] Love Like Winter by AFI

위의 락 음악 하나 고르고 나서 간만에 이런 류의 락 음악 들으니 괜찮아서 하나 더 올려보는 ^^ 먼가 자신감있는 당찬 분위기..






[Indie pop] White Winter Hymnal by the Fleet Foxes

성당에서 콰이어 듣는 듯한 에코 분위기로 시작하는게 참 괜찮은 어쿠스틱 사운드...










photo: http://www.flickr.com/photos/bobby_stokes/2138169622/

왠지 이런 어린 연인들 분위기?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Gluehwein
...Vin Chaud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및 내용 출처: Flickr.com / ID: tmbg126



추운 겨울 날 많은 이들이 찾는 따뜻한 글루바인. 데운 와인으로 프랑스어로는 뱅 쇼라고 한다. 싸구려 와인과 계피, 오렌지 껍질 등으로 만드는데 추운 날  산장 같은 곳에서 한 잔 마시면 운치도 있고 어울릴 듯한 부담 없는 음료수다. 자주찾는 블로그 중 하나인 Clotho's Radio에 갔다가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포스팅을 보고 잠깐 생각난 테마... 내용은 위의 사진을 찾은 포스팅에서 살짝 가져옴 ^^ㅋ

독일어로는 글루바인이라 하여 Glowing Wine: 빨간 와인,
프랑스어로는 뱅쇼라하여 Hot Wine 따듯한 와인,
이탈리안어로는 빈 브룰레 Burnt WIne이라하여 태운 와인,
폴란드어로는 (발음모름) Grzane Wino라 하여 heated wine 데운 와인이라 하고,
슬로바키아 어로는 Varene Vino라 하여 boiled wine 데운 와인이라 하고
러시아어로는 Glintvein이라 한다...

따듯한 글루바인에 어울릴만한 따듯한 Soul 트랙들...



[R&B/DIsco] Dreaming by the Jackson's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잭코, 마이클 잭슨이 몬도가네 이상한 삼천포로 빠지기 전 주옥같은 음악들을 전해주던 잭슨 5에 몸 담았던 시절 음악..
이정도면 따듯한 와인 한잔에 듣기 꽤 괜찮을 음악










[R&B/Jazz] At Last by Etta James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스 복숭아란 별명을 가지고 있는 에타 제임스...
별명은 볼록한 그녀의 생김새에서 온 듯하다.
5살때부터 보컬 트레이닝을 받아온 실력파다.
노래야 뭐 재즈와 블루지한 분위기가 혼합된 ...









[R&B / Soul] Only When I'm Dreaming by Minnie Riperton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카고 출신으로 75년 히트곡인 "Lovin' You"가 대표작이다.
Lovin' You는 훗날 오비탈의 레이브 anthem 인 "Little Fluffy Clouds"에서 샘플링 되었고 대표적인 '게이 음악'으로도 알려져 있다.
90년대 세대는 머라이어 캐리에게 뻑갔지만 미니 리퍼튼 보컬에서 느껴지는 옥타브의 오름과 내림은 경악할 정도다..








[R&B] Love is a Losing Game by Amy Winehous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국의 악동 에이미 와인하우스..
우연찮게도 그녀의 성 또한 와인-이다..ㅎㅎ...ㅜㅜㅋ 실없다...
라운지 풍의 잔잔한 분위기가 매력적이었던 트랙
신이 내린 목소리와 자신이 음주로 가꾸어온 걸걸한 음색이 (??)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보컬의 주인공...










[R&B/HipHop] Woman Enough (The Apology) ft. Middle Child by J.Rawls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 말 필요없는 실력파 프로듀서겸 래퍼인 J.Rawls의 Essence of SOul 앨범에 수록된 곡.
카페에 옹기종기 앉아 수다 떠는 모습이 왜 연상되는 것일까...









[R&B / Soul] Heartbeat by Curtis Mayfield
사용자 삽입 이미지
Funk 계의 대부 중 한명인 커티스 매이필드의 '심장박동(?)' (난 갠적으로 이런 무식한 번역이 좋더라는 ㅎㅎㅎㅜㅜㅋ)
위의 잭슨스의 음악과 비슷하게 업비트의 소울+Funk 음악이다.

카페 세레에서 바닐라 범벅의 쵸코 케잌과 달다른 뱅쇼를 먹어 완죤 슈가 하이 sugar high된 나의 정신없이 빈티나는 단순한 행복함을 대변해 주는 듯 하다..ㅜㅜㅋ
요즘 심신이 허하다 보니 단 것만 보면 동방신기 만난 여중생 마냥 가슴이 콩당콩당 거린다...ㅜㅜㅋ (no offence...)







[Indie Rock / Trip Hop] Fresh Feeling by Eels
사용자 삽입 이미지
Mr.E를 리더로 두고 있는 흥미로운 음악을 하는 밴드다.
기존의 정형적인 샘플링이나 리믹스의 개념과는 조금 다른 차원에서 곡의 해석을 시도하는 정말 괜찮은 사운드를 구사하는 그룹.












야담....나의 여고생 입맛... 그리고 카페 세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심신이 허해서 그런지 평생 안먹던 단 것이 눈에 띄면 온 몸이 부르르 떨리며 그 곳에 포커스가 되어 아무 소리도 안들린다.. (나의 불운은 언제 끝날 것인가!)
그래서 서래 마을의 카페 세레 (Cafe Serre)란 곳을 찾아 (프랑스 동네라 뱅쇼라 하나보다.. 카페도 그렇고) 뱅쇼랑 미엘류드 쇼콜라인가 하는 쵸코 케잌을 종종 먹곤 한다.

솔직히 뱅쇼는 딴데서 먹어본 것보다 너무 좀 단맛이 강해서 걍 그렇긴 한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심신이 허하다 보니... ㅜㅜㅋ...꿀맛이다...ㅜㅜㅋ

심신이 불안하고 허할 때 단 케잌 한 입 베어무는 그 순간의 환희를 아는 이가 나말고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이건 마약이다..


허나 쵸코 케잌에다 바닐라 드레싱을 퍽퍽 묻혀 먹으면 달다름한게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더라..ㅜㅜㅋ
(물론 먹을 때만... 밖에 나오면 다시 우울해 진다ㅜㅜㅋ)
어찌하였건 저번에 가니 주인 매니져 아주머니가 알아보시고 사이드로 바닐라 드레싱을 더 주시더라...  접때 보고 불쌍해 보였나부다..ㅜㅜㅋ
(암튼 엄청 고마웠다는..ㅜㅜㅋ)
그리고 그것마저 다 먹었다..
그리고 테이블 건너편에선 나에게 한 마디 한다...

"넌 요즘 입 맛이 여고생이야..."

그래 심신이 허한 요즘 난 비빔냉면에 데운 와인에 쵸코 케잌을 입에 달고 산다..


사진은 퍼왔으나 퍼왔단 말 남길수가 없어 트랙백을 검.  (야후 블로그는 트랙백 안됨..왜지?)
사진출처: 케잌=나 혼자 좋은 리뷰 블로그
                  뱅쇼=Staccato Sunset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