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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가이드 2019년:  

2019년 걸그룹 총결산 |"모든"타이틀+미발표곡을 나온 날짜순으로




[2019 논스톱 걸그룹 총결산 발표 순서대로 메들리]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겠지만, 걍 시작해 봤는데 중간에 결국 오기가 생겨 갈때까지 가보자하고 ... 
시간 상 2019년 안에 끝내는 것도 힘들어 보였지만 어찌저찌 끝내긴 했다. 


덕분에 편집 프로그램이랑도 많이 친해졌는데 이젠 음악편집 프로그램이랑 좀 친해져 보고 싶다.  



암튼 2019년에도 수 많은 걸그룹이 컴백하고 데뷰하고 좋은 음악들과 안무도 많이 보여준 한 해였다. 


요점만 보자면 2019년 걸그룹 판은 다음과 같다. 




총 85팀이 출현했고 그 중 30팀이 데뷔다.

그 85팀은 459 (탈퇴 포함)명의 소녀들로 구성 되었고,

그녀들은 124개의 정규,미니,싱글 앨범을 발표 했다.

유튜브 영상에는 그 중 218개의,

타이틀 곡과 개인적으로 좋았던 수록 곡들로,

발표일 기준으로 나온다.



자, 그럼 나도 해보자 2019 Best~! 

(순서 의미 엄슴)



Best Title 곡 7


Butterfly (이달의소녀), 

음파음파 (레드벨벳),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 (러블리즈), 

La La Love (우주소녀), 

봉봉쇼콜라 (에버글로우),

  달라달라 (ITZY),

쿵치따 (마이달링)



Best 수록 띵곡 10: 

(도저히 7개로 줄일 수가 없었다..ㅜ)


소나기 (오마이걸), 

Close to You (러블리즈), 

You Got (우주소녀), 

취미는너 (드림노트), 

Heart beat (위걸스), 

What's Your name? (여자아이들), 

기대 (여자친구), 

사실 이 얘기는 비밀인데 (라붐), 

빙빙 (네이쳐)

Better (마마무)



Best 데뷔 7

ITZY, 에버글로우, 밴디트, CSVC, 체리블렛, 로켓펀치, 미드나잇




Best 앨범 7:

Fever Season (여자친구), 

The ReVe Festival Finale (레드벨벳)

Fancy (트와이스), 

Time for Us (여자친구), 

No.1 (CLC), 

밤의공원 Pt.3 (공원소녀), 

Two of Us (라붐), 







[1분기 메들리]




1월| 4컴백2데뷔

 

2019년은  현존 걸그룹 최고참급인 A-Pink가 1월 첫 포문을 열었고, 

하루만에 그 뒤를 이어 'La La Love'를 통해 우주소녀 특유의 칼칼~하고 흥한 댄스 사운드를 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앨범 전체를 사도 아깝지 않을 퀄리티의 여자친구 정규 2집이 발표 됬다. 

그렇게 에이핑크, 우주소녀, 여자친구가 2019년의 첫 걸그룹 삼국지를 연 와중에 돌연 그 상황을 찢고 CLC가 나오는데,

본인들 역대 최강의 사운드와 퀄리티를 자랑하는 미니앨범을 선보였다. 


A-Pink 에이핑크 [PERCENT] 미니 8집, 1/7

Cosmic Girls 우주소녀 [WJ Stay?] 미니6집, 1/8

GFriend 여자친구 [Time for us] 정규2집 1/14

Cherry Bullet 체리블렛 [Let's Play Cherry Bullet], 1/21 데뷔

CoCo 코코 [톡톡] 싱글 1/28 데뷔

CLC 씨엘씨 [No.1] 미니8집, 1/30





2월|4컴백3데뷔


2월의 첫 시작과 함께 JYP의 '우린 시작부터 메이져'인 듯한 ITZY가 데뷔했고,

이달의 소녀는 2019년 최고의 타이틀이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음악을 들고 나왔다, "Butterfly." 덤으로 그와 함께 하는 군무는 터무니 없이 멋있었다. 

그리고 (여자)아이들은 미니2집과 함께 데뷔에 이어 다시금 자신들의 존재감을 각인 시켰다. 

전통적으로 발렌타인데이와 함께 (언제까지만 하더라도)상콤시큼달큼한 노래들이 많이 나오던 시기였었는데, 

이번 2019년 2월의 걸그룹판은 그런 달콤한 것들은 없었고, 오히려 많은 액트들이 레이더에 잡히진 않았느데도 위 4팀에 의해 뭔가 임팩트가 충분히 컷었던 듯 싶다.   


ITZY 있지 [IT'z Different] 싱글 데뷔 2/12

Dream Catcher 드림캐처 [The End of Nightmare] 미니4집, 2/13

Saturday 세러데이 [Follow Saturday] 싱글2집, 2/13

LOONA 이달의소녀 Repack 앨범, 2/19

Pink Lady 핑크레이디, [God Girl] 데뷔, 2/20

Z-Girls [Z-Pop Dream] 데뷔, 2/22

(G)IDle (여자)아이들 [I Made] 미니2집, 2/26





3월| 4컴백 5데뷔

일단 메이져 3사 걸그룹 빼고 나름 원탑을 자랑하는 마마무의 첫 타이틀 발표가 있었다. 

유독 이 달에 몰려 영원히 죽지 않을 뽕끼땐스의 사운드가 몇몇 터져 나왔는데, 다이아, 모모랜드, 핫플레이스가 그 주인공들이다. 

갓 데뷔한 후 싱글2집을 내 놓은 드림노트는 '취미는 너'라는 전통적인 걸그룹 캔디송에 충실한 귀엽고도 저 하늘을 향해가는 아르페지오와 함께하는 띵곡을 선사해 주었다. 그 와중에 에버글로우는 "봉봉쇼콜라"라는, 제목만 보고는 달콤할 줄 알았지만 까보니 엄청 중독성 가득한 퓨처베이스 댄스사운드로 데뷔를 하며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그리고 6월과 함께 19년 한 해 가장 많은 걸그룹 데뷔가 있었던 달이다. 


Midnight 미드나잇 [미드나잇 1st Project single Vol.1] 데뷔, 3/9 

Dream Note 드림노트 [Dream Us] 싱글2집, 3/12

Girls in the Park 공원소녀 [밤의공원 Pt.2] 3/13

Mamamoo 마마무 [White Wind] 미니9집, 3/18

Everglow 에버글로우 [Arrival of Everglow] 데뷔 3/18

DIA 다이아 [Newtro] 미니 5집, 3/19

High School 여고생 [high Class] 데뷔. 3/20

MoMoLand 모모랜드 [Show Me] 미니 5집 3/20

Pink Fantasy SHY 핑크판타지 SHY [12시야]  데뷔 3/26

Hot Place 핫플레이스 [Hot Place] 데뷔, 3/29




[2분기 메들리]





4월 | 10컴백 4데뷔

역시 돈 들이고 잘 짜여진 판이 퀄리티도 좋을 수 밖에 없는 건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올 해 하반기 조작사건으로 철퇴를 맞은 프듀시리즈의 아이즈원이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퀄리티 높은 미니 앨범으로 따뜻한 봄을 알리듯 상큼한 출발을 했다. 

무려 14개 팀이 출현 한, 수치 상으로는 봇물 터지는 달이었다. 메이저부터 마이너까지, 그리고 상콤부터 섹시까지 다양한 출현들이 있었는데, 굵직한 컴백으로는 아이즈원, 블랙핑크, 트와이스가 있었다. 그리고 잘 파이를 나눠 드셨을 듯 싶다. 


여러 팀이 나오긴 했어도 이 메이저 3을 제외하면 크게 눈에 띄는 부분은 또 없었는데... 그래도 밴디트라는 괜찮은 신인그룹의 모습이 보였다. 

아, 그리고 에이핑크가 데뷔 10주년 기념 싱글을 냈다. 대단하다.. 걸그룹으로 10년이라니...


IZ*One 아이즈원 [HEART*IZ] 미니2집 4/1

Black Pink 블랙핑크 [Kill This Love] 미니2집, 4/5

Camilla 카밀라 [넘어가] 싱글2집 4/7

Girl Crush 걸크러시 [메모리즈] 데뷔 4/8

BVNDIT 밴디트 [호커스 포커스] 데뷔 4/11

Midnight 미드나잇 [미드나잇 Project single album Vol.2] 싱글2집 4/14

HashTag 해시태그 [#Aeji #paSsion] 미니2집 4/16

Hol1day 홀리데이 [Fantasy] 데뷔 4/18

APink 에이핑크 [Everybody Ready?] 10주년 기념 싱글 4/19

Peace 피스 [Find your Peace] 데뷔 4/21

Twice 트와이스 [Fancy You] 미니7집 4/22

Destiny 데스티니 [Medusa] 싱글2집 4/26

GeeGu 지구 [Moonlight] 싱글2집 4/29

High School 여고생 [Baby You're mine] 싱글2집 4/30



5월| 11컴백 2데뷔


따듯한 4월에 연이은 기세를 몰아가듯 5월도 많은 걸그룹이 출현했다. 나름 풍성했던 달이었던 것 같다. 

일반 걸그룹에 있어 첫 기념비적일 수 있는 정규1집 발매 고지에 드디어 도달한 오마이걸은 '소나기'라는 역대급 아름다운 음악과 그 만큼 또 웅장하고 아름다운 타이틀 '다섯번째 계절'을 선보였고, 러블리즈도 우연찮게도 똑같이 아름다운 곡을 한 앨범에서 두 개나  선보였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와 'Close to You'.

오마이걸은 오마이걸 답게 신비롭고 웅장했고, 러블리즈는 러블리즈 답게 경쾌하며 애틋했다. 

위 4곡은 2019년 가장 아름다운 걸그룹 곡들에 이름을 올려도 아깝지 않다.


EXID도 언니들 아직 건재 해~ 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2년 반만에 레이디스코드가 3인조로 돌아오며 훵키한 댄스튠을 선사했고, 마이달링의 '쿵치따'가 복고땐스 계보를 잘 이어간 것 같다. 

그리고, EDM, 퓨베등을 비롯한 전자댄스 사운드가 가득한 걸그룹계에 팝락 사운드를 들고 나타난 최연소 미스 춘향 타이틀을 건 한 멤버의 락킷걸이 신선해 보였다. 


아, 그리고 스페셜 싱글을 통해 모모랜드의 연우를 뮤비에서는 볼 수 있는게 마지막이 되어버렸고,

그 와중에 귀에 달콤하게 꽂힌 체리블렛의 '니가 참 좋아'도 빼 놓을 수 없겠다. 



My Darling 마이달링 [쿵치따] 싱글 3집 5/2

MoMoLand 모모랜드 [사랑은 너하나] 스페셜 싱글 5/7

Oh My Girl 오마이걸 [다섯번째 계절] 정규1집 5/8

Weki Meki 위키미키 [LOCK END LOL] 싱글2집 5/14

BVNDIT 밴디트 [드라마틱] 싱글 5/15

EXID 이엑스아이디 [Me & You] 미니5집 5/15

Ladies' Code 레이디스코드 [Feedback] 미니4집 5/16

Lovelyz 러블리즈 [Once Upon a Time] 미니6집 5/20

Chicangel 시크엔젤 [Like it] 싱글5집 5/21

Cherry Bullet 체리블렛 [Love Adventure] 싱글2집 5/22

3YE 써드아이 [DMT] 데뷔 5/27

CLC 씨엘씨 [ME(美)] 싱글3집 5/29

Rockit Girl 락킷걸 [고양아] 데뷔 5/30



6월| 7컴백5데뷔


우주소녀와 레드벨벳이 나눠먹은 한 달 같다. 우주소녀는 '부기업'으로 본인들 최초 공중파 1위 후보에 올랐고 여느 때와 같이 퀄리티 있는 풍성한 수록곡들과 함께 본격적인 여름의 신호탄을 쏴 올렸다. 

그리고 레드벨벳은 S급 답게 이번에도 실험실에서 나와 성공했다. 신기하게도 첨엔 이뭐병~하다가도 귀에 맴돌고 있는 짐살라짐살라짐살라빔빔....


3월과 함께 5팀 데뷔라는 숫자가 있었는데 퍼플백의 문워크와 러스티의 끈적지고? 다크한 일렉트로 사운드가 기억에 남는다. 




Hot Teen 핫틴 [핫틴에이저] 데뷔 6/1

Cosmic Girls 우주소녀 [Boogie Up] 스페셜 앨범 6/4

Fromis_9 프로미스나인 [Fun Factory] 싱글1집 6/4

Dew Sisters 듀자매 [뽕짝소녀] 싱글3집 6/11

White Day 화이트데이 [화이트데이] 데뷔 6/14

BuBble-X 버블엑스 [Daily] 싱글7집 6/18

Red Velvet 레드벨벳 [The ReVe Festival Day1] 미니6집 6/19

Saturday 세러데이 [To Sunday Gwiyomi] 스페셜 앨범 6/21

G-iKon 지아이콘 [오빠달려붕붕] 데뷔 6/24

PurpleBack 퍼플백 [Crystal Ball] 데뷔 6/25

Lusty 러스티 [목말라] 데뷔 6/26

Yellow Bee 옐로비 [DVD] 싱글3집 6/27





[3분기 메들리]



7월 | 8컴백1데뷔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시즌 치고는 생각보다 걸그룹이 많이 보이지 않은 달이다. 

여자친구는 1월 정규 1집에 이어, 와~하고 입이 벌어질 만큼의 퀄리티 있는 풍성한 미니앨범으로 다시 돌아왔다. 2019년을 통틀어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완성도의 앨범과 띵곡들을 발표한 팀이다. 

와... 정말 90년대 레트로 느낌 가득한 선샤인팝 스러운 '기대'의 그 도입부를 처음 들었을 때의 상쾌함과 청량감이란....!!! 잊을 수가 없다.  


그 와중에 두 번째 싱글, "Icy"를 발표한 있지는 싱글 단 두개로 메이저급을 향해 오를 만큼의 임팩트를 주었다. 역시 대형 기획사의 힘이란! 


그리고 미카미 유아의 자아실현형 K-Pop 아이돌그룹, 허니팝콘은 1집 때와는 달리 별 큰 노이즈 없이 안전하게 2집을 발표하며 안착했다. 공교롭게도 이들은 2019년 가장 전통? 보수적인 걸그룹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퀄리티 있는 타이틀곡과 배경에 비해 다소 실망스러운 수록곡들의 앨범들을 보여주었던 공원소녀가 드디어 전체적으로 '좋은' 미니 앨범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데뷔부터 약간 심상치 않았던 네이처는 나름 완성도 있는 미니 앨범을 발표하며 걸그룹 파도 속에서 조용히 가능성을 매기게 끔 해주었다. 


GFriend 여자친구 [Fever Season] 미니7집 7/1

UHSN 유학소녀 [유학소녀] 데뷔 7/4

Honey Popcorn 허니팝콘 [디에세오스타] 미니2집 7/4

Nature 네이처 [I'm so Pretty] 미니1집 7/10

Flashe 플래쉬 [톡!] 미니1집 7/16

GWSN 공원소녀 [밤의공원 Pt.3] 미니3집 7/23

Mamamoo 마마무 [다빛이나] 스페셜싱글 7/24

ITZY 있지 [IT'z ICY] 미니1집 7/29

Busters 버스터즈 [Pinky Promise] 미니1집 7/31




8월 | 10컴백5데뷔


본격적인 여름 시즌 답게 8월도 꽤 풍성한 달이었다. 


8월 초 신진그룹들이 대거 등장했다. 빌보드 1위 공약을 걸었던 8인조 핑크판타지도 이전 싱글이 유닛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사실 상 6팀 데뷔나 다름 없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90년대 레트로 지향 중고 신인 프로젝트 걸그룹, 치스비치다. 이미 인디 영역에서는 인지도들을 구축한 치즈(랩신!?!달총), 스텔라장, 라비, 박문치(동방대가 낳은 역대 최고의 인물이라는 ^^)로 구성된 팀이다. 인디판에서의 그들의 인지도와 업적을 두고 보면 약간 실망스럽지만 어쨋든 나쁘지 않은 대 놓고 노린 SES/핑클 형 섬머 걸그룹 러브송이다. 


그리고 러블리즈가 소속되어 있는 울림엔터테인먼트의 로켓펀치가 데뷔 했는데, 묘하게 ITZY와 이미지가 겹쳐 보여 훗날 좋은 라이벌로 클 수 있을지 기대 된다. 


에버글로우도 'Adios'를 통해 이전 '봉봉쇼콜라'의 임팩트 있는 EDM 댄스 사운드를 들려 주었는데, 이 팀이 8월 데뷔에서는 눈에 띄진 않지만 9월에 바로 존재감을 보이게되는 ANS팀과 비슷한 계열로 겹쳐 보인다. 


마지막으로, 걸그룹계의 이단아처럼 2019년 초반 내내 걸그룹 홍수났네를 외치던 인디형 걸그룹 미드나잇도 상당히 러블리하고 퀄리티 있는 어반 알엔비 사운드를 내 놓았다. 


그.리.고. 위키미키가 2017년 8월 등장 이후, 드.디.어! '들을 만한' 곡인 "Tiki Taka"를  들고 나왔다. 정말 이런 애들 모아놓고 음악이 이게 뭐냐...의 연속이었는데, 좀 과장해서, 감격할 순간이었다. 이제야 들을 만한 곡이 나오다니 ㅜㅜ


하지만 이 모든 꽁냥꽁냥한 액트들은 8월 말, 레드벨벳의 '움파움파'가 발표되며 모조리 평정 되어버린다. 말 그대로 아닥....ㄷㄷㄷ....

2019년 레벨의 최고 퀄리티 곡이자 '러시안 룰렛' 이후 가장 대중적이고도 개인적으로도 맘에 들었던 트랙이다. 


Oh My Girl 오마이걸 [Fall in Love] 섬머스페셜앨범 8/5

Pink Fantasy 핑크판타지 [Fantasy] 싱글2집 8/6

Venus 비너스 [비너스] 데뷔  8/6

Fanatics 파나틱스 [The Six] 데뷔 8/6

CSVC 치스비치 [SUMMER LOVE...] 데뷔 8/6

Rocket Punch 로켓펀치 [Pink Punch] 데뷔 8/7

Weki Meki 위키미키 [WEEK END LOL] 싱글2집 8/8

ANS 에이엔에스 [Wonderland] 데뷔 8/15

Everglow 에버글로우 [H.U.S.H] 싱글2집 8/19

GSA 소녀주의보 [We got the Power] 싱글3집 8/19

Red Velvet 레드벨벳 [The ReVe Festival day2] 미니7집 8/20

Holics 홀릭스 [우리들 이야기] 싱글3집 8/20

Midnight 미드나잇 [Project single Vol.3] 싱글3집 8/21

Greyish 그레이시 [Bravo My Trip] 싱글4집 8/22

GirlKind XJR 걸카인드XJR [Life is Diamond] 싱글1집 8/28





9월| 10컴백 1데뷔

레벨 '음파음파'가 쓰나미처럼 훓고 지나간 8월 이후, 9월1일 뜬금없는 아프리카 BJ들의 데뷔 싱글 데뷔 소식과 함께 9월은 시작된다. (유일한 데뷔 팀이다)

ANS는 'Boom Boom'을 통해 그들의 데뷔 싱글과는 달리 상당한 임팩트를 심어 주며 뭔가 에버글로우와 평행선을 이룰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드림캐쳐가 1분기에 이어 풍성하고 다채로운 수록곡들을 가진 미니 앨범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트와이스는 역시 메이저 브랜드 답게 타이틀이든 앨범이든 모든 면에서 하이클래스 임을 확인 해 주었고,


무엇보다도 라붐의 정규 1집을 볼 수 있어 반가운 9월이었다. 아직도 'Allow Allow' 시절의 풋풋함이 남아 있어, 팀이 풍지박살 날 지경에 처하고 갑자기 성인 컨셉으로 돌아버린 것에 안타까웠는데, AOR 분위기가 나면서도 바꾼 컨셉에 충실한 수준 있는 수록곡들로 채워 놨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시티팝 스타일의 '사실 이 얘기는 비밀인데'가 취저곡이다.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싶은 팀은 위걸스, 딱 8.90년대 레트로풍의 댄스팝인 'Heart beat'도 랩파트의 목소리가 너무 맘에 드는 취저곡이다. 


Violet 바이올렛 [Best of the Best] 데뷔 9/1

CLC 씨엘씨 [Devil] 싱글4집 9/6

We Girls 위걸스 [Ride] 미니2집 9/6

ANS 에이엔에스 [Boom Boom] 싱글2집 9/16

3YE 써드아이 [OOmm] 싱글2집 9/17

Dream Catcher 드림캐쳐 [Raid of Dream] 스페셜미니앨범 9/18

LaBoum 라붐 [Two of Us] 정규1집 9/19

Saturday 세러데이 [뿅] 싱글3집 9/19

Twice 트와이스 [Feel Special] 미니7집 9/23

Melody Pink 멜로디핑크 [Hey U] 싱글7집 9/25

Purple Back 퍼플백 [Dream Line] 싱글2집 9/30



[4분기 메들리]




10월| 6컴백 2데뷔

4분기가 들어서며 전체적인 걸그룹씬은 눈에 띄게 주춤하는 분위기다.

걸그룹은 가을 감성에 통하지 않는 건가... 아아.. 10월은 증말.... ㅜㅡㅜ


특히 10월은 이렇다 할 메이저 액트도 없는 달인데, 훵키한 하우스 댄스튠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려는 레이디스코드의 미니앨범 및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스타제국 아리아즈의 데뷔가 눈에 띄는 정도다.

 

걸그룹씬은 (물론 여기저기 많이 보이는) 일렉트로 사운드 가득한 EDM 퓨쳐베이스 사운드로 무장 했는데,

이 장르의 사운드를 상당히 많은 걸그룹들이 댄스 사운드 기준으로 택하고 있다는게 최근 몇 년 사이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뭐 전 세계적 트렌드로 보면 될 듯?)


그리고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리메이크 곡들과 함께 컴백하는데... 음.... 


마지막으로 해시태그와 시크엔젤은 뮤비가 따로 없어 편집할 때 당황 했었다..ㅜㅜ


HashTag 해시태그 [My Style] 싱글1집 10/1

Lime Soda 라임소다 [ZZZ] 싱글3집 10/4

ANS 에이엔에스 [Lean on Me] 스페셜 싱글 10/6

Ladies' Code 레이디스코드 [CODE#3 Set me Free] 미니4집 10/10

ICU 아이씨유 [Cupid] 데뷔 10/22

Ariaz 아리아즈 [ARIAZ] 데뷔 10/24

Brown Eyed Girls 브라운 아이드 걸스 [RE_vive] 리메이크 앨범 10/28

Chic Angel 시크엔젤 [마지막축제] 싱글6집 10/28




11월 | 9컴백 2데뷔


주춤한 4분기의 분위기에 그나마 활력소를 더 해준건 우주소녀 미니7집 발표 및,

본인들의 시그니쳐 컬러를 인스타에 차례대로 올리며 알렸던 레인보우의 데뷔 10주년 스페셜 싱글 '소식'이었다. 

우주소녀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오마이걸, 러블리즈 등과 함께, '아... 이노래가 더 타이틀에 어울리지 않았을 까?'하는 타이틀곡에 견줄만한 곡들이 자주 수록 되는데, 

이번엔 "행운을 빌어"가 그 케이스일 듯 싶다. 


마마무는 정규2집과 함께 타이틀 곡인 'Hip'을 성공시킴과 동시에 걸그룹 보다는 기성 가요(?!)에 더 가까운 퀄리티의 안정적인 수록곡들을 들려 주었다. 

또한 네이처는 이번에도 준수한 퀄리티의 미니 앨범을 들고 나왔는데, 갠적으론 '빙빙'이 숨은 띵곡이라 본다. 또한 멤버, 오로라가 사라지고 (뮤비에서 안 보입니다! 나만 그런건가요...) 퀵소희가 새로 영입되며 센터자리에 배치 되었다. 정규직 취업성공을 축하 합니다. 


AOA가 미니6집을 발표하였는데 과연 앞으로 예전의 영광을 가져갈 수 있을지... 기존의 이미지와는 이미 너무 멀리 와버린 건 아닐까 하는 느낌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레트로 중고 신인 걸그룹, 치스비치가 치트하듯 12월 오기 바로 직전 크리스마스 스페셜 싱글을 발표했는데, 공교롭게도 직접적으로 '크리스마스' 타겟으로 한 2019년 유일한 두 개의 뮤비+음악으로 나온 걸그룹 크리스마스 송 중 하나가 되어 버렸다. 여름만 해도 뜬금없는 걸그룹 컨셉에 본인들이 먼저 오그라드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뮤비를 보니 왠지 상당히 뻔뻔해진 분위기다. 


그리고 앨리스가 본인들이 아직 '살아 있음'의 생존신고를 했다. 


Pink Fantasy 핑크판타지 [소꿉장난] 싱글3집 11/1

Hinapia 히나피아 [New Start] 데뷔 11/3

BVNDIT 밴디트 [BE!] 미니1집 11/5

NATURE 네이처 [Nature World: Code A] 미니2집 11/12

Elris 앨리스 [그립다] 디지털 싱글 1집 11/14

Rainbow 레인보우 [Over the rainbow] 10주년 스페셜 싱글 11/13

Mamamoo 마마무 [reality in BLACK] 정규2집 11/14

Sky Girls 스카이걸스 [너 때문에] 데뷔 11/14

Cosmic Girls 우주소녀 [As You Wish] 미니7집 11/19

AOA 에이오에이 [new Moon] 미니6집 11/26

CSVC 치스비치 [JUST 4 U...] 싱글2집 11/28




12월 | 7컴백1데뷔

 

크리스마스 스페셜로는 11월 말 치스비치가 가장 클리셰에 충실한 오디오와 비쥬얼을 선사했다. 위걸스의 '헬로크리스마스'도 있었지만 뮤비가 없이 싱글로만 발표된 곡이라... 그나마 라붐의 '상상 더하기'가, 라붐이 할 수 없이 채택한 성인 컨셉이 아닌, 그들이 '체온'을 발표 하기 전 거쳤어야 하지만, 되돌이 킬 수 없는 그 시절로 강제 타임 슬립한 분위기로  크리스마스 시즌의 대미를 장식한 2019년 걸그룹 크리스마스 송으로 불리울만한 유일한 아이템이 아닌가 싶다.

대중적으로 성공은 못했을지언정 걸그룹 판만 순수하게 보았을 때, 지난 달 완성도 있는 앨범에 이어 크리스마스 송까지.. 막판 끝빨의 분위기를 잘 이끌어준 라붐이었다. 


그러다 레이샤 갑툭튀 ㅗㅜㅑ....제발...ㅜㅜ


암튼... 레드벨벳이 다시 12월 말 미니 앨범을 발표하며, 실험적은 아니지만 "메이져니까, 레벨이니까" 할 수 있을 만한 음악으로 2019년을 정리하는 듯 했다. "Psycho"는 상당히 에픽한 느낌의 음악으로, 뭐랄까 굳이 표현하자면 아리아나 그란데 식의 빌보드 차트에서 많이 들을 수 있는 에픽한 느낌의 곡으로 상당히 무게감이 묵직하니 강하다.    

이렇게 2019년은 에이핑크로 시작되어 12/23 레드벨벳으로 묵직하게... 2019년은 '레벨이 분기마다 다 끝장 냈어용~'하며 깃발 꽂듯 피날레를 찍으며 끝나는 줄 알았으나...... 12월 30일, 돌연 듯 연우 없는 모모랜드가 갑자기 특유의 방방 뛰는 느낌의 '떰스업'을 발표하며 쿠키 영상처럼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축포 같은 음악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2019년의 걸그룹 판은 "디 엔드, 씨유 넥스트 이어"로 마감하게 되었다.

 

총평을 하자면 옛날 전통/보수적인 걸그룹의 성향은 많이 사라졌다. 종종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앞으로만 끊임없이 뛰어 가는 듯한 그 소녀들의 느낌들은 아직들 많이 간직하고 있으나, 보수/전통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의 걸그룹, 특히 발렌타인데이 &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사탕캔디스러운 걸그룹 곡들은 거의 전무였고,

오히려 걸스 본인들이 본인들을 자신있게 내세우는, 그러니까 걸그룹의 원형은 유지하되 '널 혹은 오빠를 바라보는 나'보다는 '사랑에 자신 있는 나, 덤빌테면 덤벼봐, 자신 있는 나'의 분위기가 EDM, 퓨베 등의 강하고 묵직한 일렉트로 사운드와의 케미가 더 해지며 (사운드 측면에선 다는 아니지만 분명 그런 부분들이 많았고 작사,제목들도 큰 부분을 차지 한 듯 하다) 강한 임팩트와 면모를 보여주는 모습이 대세를 이룬 것 같다.

 

We Girls 위걸스 [헬로크리스마스] 스페셜 싱글 12/3

Prism 프리즘 [Burn it up] 싱글2집 12/3

Vitamin 비타민 [네꿈내꿈] 싱글11집 12/13

Btriple 비트리플 [D.M.D] 데뷔 12/17

Laysha 레이샤 [FreeDom] 디지털싱글5집 12/20

LaBoum 라붐 [상상 더하기 Winter++] 스페셜 싱글 12/21

Red Velvet 레드벨벳 [The ReVe Festival Finale] 미니6,7집 리패키지 앨범 12/23

MoMoLand 모모랜드 [Thumbs Up] 싱글2집 12/30




2019년 수고했고, 꼭 모두의 꿈이 이뤄지길!


하진, 루키, 아야, 혜인, 혜림, 승지, 장미,아빈, 엘라, 채이, 하유, 윤지, 다원, 시현, 여리, 효경, 주은, 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민경, 경원, 은우, 예빈, 바다, 소희, 가린, 유경, 벨라, 혜성, 노을, 현영, 지숙, 재경, 우리, 승아, 윤혜,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 솔빈, 해인, 유정, 소연, 지엔, 은지, 남주, 하영, 보미, 나은, 초롱, 수빈, 다영, 다원, 은서, 설아, 보나, 여름, 루다 , 연정, 엑시, 소원, 유주, 신비, 예린, 은하, 엄지, 미래, 보라, 채린, 메이, 지원, 유주, 코코로, 린린, 해윤, 레미, 수민, 민서, 수현, 서하, 효정, 지현, 영채, 은빈, Sorn , 승연 ,유진 ,예은, 엘키, 승희, 유나, 리아, 류진, 채령, 예지, 수아, 유현, 가현, 중앙, 지유, 시연, 아래, 한동, 다미, 하늘, 민서, 아연, 유키, 주연, 희진, 현진, 츄, 이브, 김립, 올리비아 혜, 최리, 하슬, 여진, 진솔, 고원, 비비, 서윤, 예주, 우림, 이후, 현지, 벨, 프리얀카, 칼린, 퀸, 조앤, 반야, 슈화, 수진, 슈화, 우기, 소연, 미연, 민니, 우기, 소연, 미연, 민니, 윤우, 승은, 별찌, 단비, 미소, 하빈, 수민, 은조, 유아이, 한별, 라라, 보니, 미야, 서령, 민주, 레나, 앤, 서경, 소소, 문별, 솔라, 휘인, 화사, 온다, 시현, 이유, 이런, 아샤, 미아, 유니스, 솜이, 채연, 희현, 은채, 주은, 예빈, 혜빈, J, 소은, 예빈,연우, 아인, 혜빈, 낸시, 나윤, 주이, 제인, 아랑, 예찬, 상아, 시아, 대왕, 아이니, 하린, 희선, 시현, 제제, 태리, 한빛, 채원, 유리, 민주, 원영, 유진, 사쿠라, 채연, 야부키, 은비, 혜원, 예나, 히토미, 초임, 유나, 유빈, 지수, 제니, 리사, 로제, 보미, 지아, 태리, 요나, 이연, 송희, 시명, 승은, 정우, 승민, 소진, 수아, 수빈, 다정, 현지, 애지, 새벽, 다니, 청음, 희주, 하루, 유림, 세이, 형은, 소라,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JC, 보혜, 유영, 수이, 해연, 태라, 하루, 여리, 가가, 쥬쥬, 하루카, 유별, 서라, 은빛, 미츠키, 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 진이, 루시, 수연, 리나, 유정, 세이, 도연, 루아, 엘리, 하니, 솔지, 혜린, 정화, LE, 소정, 주니, 애슐리, 지수, 수정, 예인, 미주, JIN, 지애, Kei, 베이비소울, 유희, 라은, 시아, 다연, 유림, 하은, 유지, 델라, 이슬, 예본, 예완, 은정, 채영, 새롬, 나경, 지헌, 지원, 서연, 지선, 규리, 하영, 정주, 영주, 지혜, 은지, 유정, 다애, 주하, 슬기, 조이, 아이린, 예리, 웬디, 조이, 하랑, 유니, 지유, 화연, 여울, 예림, 라연, 민이, 세연, 예령, 하린, 윤지, 진희, 이솔, 류희, 애니, 아리, 소예, 설하, 마리아, 올린, 리비아, 리수, 루나, 나다, 블라다, 디시, 에리이, 마인,사쿠라, 미야세, 미카미, 이즈미, 타지마, 유채, 루, 하루, 로하, 선샤인, 새봄, 소희, 채빈,수진, 나래, 세령, 예린, 지수, 형서, 채연, 지은, 예서, 아랑, 예찬, 상아, 시아, 대왕, 아이니, 하린, 희선, 다경, 성연, 두리, 채린 , 지아이, 도아, 도이, 시카 ,윤혜, 치즈(달총), 스텔라장, 러비, 문치,소희, 연희, 쥬리,다현, 윤경, 수윤, 리나, 달린, 비안, 라온 ,담이, 로연, 지성, 샛별, 구슬, 나린, 슬비, 지민, 유림, 연정, 민아, 윤성, 예나, 혜지, 예소, 신영, 지강, 세흔, 엘린, 메딕진, 썬제이, 정아, 니나, 하나, 이유, 은아, 엘리, 유은, 구슬, 도연, 윤경 ,여리, 다다, 솔빈, 해인, 유정, 소연, 지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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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가이드 8

6월 월드컵이 시작되며 블로그를 잠정 중단 했었다. 그러다 보니 6,7월을 후닥 건너 뛰게 되었는데... 

6월 부터 다시 시작할까 하다가 일단 8월 걸그룹 정리하고 7월,6월은 다시 올리는 것으로 맘 먹었다. 

암튼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가이드 8월의 현황이다. 

베리굿 / Produce48 / 여자아이들 / 이달의소녀 / 다이아 / 얼라이크 / 네이처 / 리브하이

by 베리굿 풋사과 ♥♥♥♡ / Mellow Mellow ♥♥♥♡ / 빨주노초파남보 ♥♥♥ 


by 프로듀스 48 너에게 닿기를 (To reach You)  ♥♥♥ / 다시 만나 (See You Again) ♥♥♥ / 1000% ♥♥♥ 


by 리브하이 첫사랑 ♥♥♥ 


by 여자아이들 한 ♥♥♥ 


by 이달의소녀 Hi High ♥♥♥ 


by 네이처 Allegro Cantabile (너의 곁으로) ♥♥♥ 


by 얼라이크 Summer Love ♥♥♡


by 다이아 조아?조아! ♥♥♡

여름의 주옥같은 사운드트랙들을 이어주고 싶었건만 (걸그룹의 꽃같은 시기인데 말이다) 게으름과 몸상태가 도와 주지 않았다. 

(그리고 월드컵과 9월이 오기 이전 FIFA18 끝물에 집중 ㄱㄱ 가....ㅜㅜ)

그리고 굳이 소개하진 않았는데, 레드벨벳의 <Summer Mini Album>... 

이건 하나하나 내 취향은 아니지만, 나름 'Power'를 가지고 있는 팀이 어떤 음악들의 스펙트럼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예인 것 같긴 하다. 나름 리조틱한 느낌 잘 즐겼다... 

(그들의 이번 앨범은 걍 요즘 노래...이런 식으로 얘기할 건 아니고...  

이런거 보다는 앞으로 미래로 나갈 대중가요의 또 하나의 낮은 레벨의 카드 같은 느낌이다.  좋은 느낌에서 말이다.)

그리고 또, 여기에서는 걸그룹 팀만 얘기하다보니 원 맨 노래에 대해서는 소개 안하는데, 갈수록 원 맨 음악이 괜찮게 들리는 느낌이다. 

야광토끼, uju, 선우정아, 뽀선희, 장충동 소녀, 효린... 아주 잘 듣고 있따... 

그리고 걸그룹의 가지같은 싱글 같은 활동... 경리의 어젯밤 그리고 헬로비너스의 라임의 Miss You도 아주 잘 듣고 있음.  

암튼 8월의 걸그룹 판에서 놀랍게도 한 여름의 마지막인 8월의 승자는... 듣보잡이었던 베리굿이다! 베리굿!




베리굿 BerryGood

조현의 눈물과 함께 들어보자 베리굿.



풋사과 by 베리굿, <Free Travel>, 2018.08.16 ♥♥♥♡

베리굿이 해냈다!!! (이제 인기만 얻으면 된다....지만...ㅜㅜ)

비실비실하던 팀이 좋은 음악으로 컴백하면 항상 참 반갑다. 베리굿이 들려주던 음악이 나쁜건 아니였는데 워낙 인지도가 없다 보니....ㅡㅡ 그리고 베리굿이란 인지도 어떻게 보면 snl에서 멤버 조현이 신동엽 유혹하는 씬이 거의 가장 큰 대중 인식이었으나...

근데 뭔가 이번엔 백설공주의 사과 처럼 독기를 품은 듯한 모습으로 나왔다. 나름 '듣보잡' 케테고리에 있던 팀인데 이런 9개 곡이 수록되어 있는 앨범 수준의 발표도 놀랍기도 한데 수록된 음악들이 꽤 괜찮다. 앨범 차원에서는 이달소나 레드벨벳보다 훨 낫다. 우후~~

어차피 이럴거 장난치지 말고 (뮤비가 약간 쌈마이라....ㅜㅜ) 좀더 백설공주 동화 처럼 뮤비도 좀 독하고 깊게 나갔으면 참 좋았으련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달소 뮤비팀에서 백설공주 컨셉으로 만듭시다 하고 만들었다면 뭔가 나왔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

쨋든 약간 아쉽긴 해도 풋~사과~ 풋!사과~ 푸풋~사과~ 좋다~!



Mellow Mellow by 베리굿 ♥♥♥♡

나름 하우스풍의 일렉트로팝삘이다. 어케 보면 앨범이란건 바톤을 이어받는 이어달리기 같은건데 풋사과의 미친스러운 경쾌함에서 잘 바톤을 이어받아 그 업된 느낌을 나름 죽이지 않고 잘 유지해주는 트랙이다. 심지어 나름 세련된 사운드임. 앨범에서 가장 세련된 사운드.




빨주노초파남보 by 베리굿 ♥♥♥

이 앨범 이전까지 베리굿이 보여줄라고 했던 음악의 느낌에 가까운 곡이다. 밝고 경쾌하고 하얗고 천사같은 그런 느낌으로 가고 싶은.. 미키 타카히로 감독의 양지의 그녀 등에서 볼 수 있는 그런 과다한 늦오전, 갓오후 채광 가득한 빛의 발산... 음악도 그렇고 제목도 그렇고 그런 것들에 맞추어 잘 떨어진 느낌이다. (무지개는 비 온뒤 펼쳐지긴 하긴 말이다.... 말이 그렇단 말이다.ㅋ)



Give it Away 베리굿 ♥♥

되게 뜬금 없는 곡이긴 한데, 첫 도입부가 Red Hot Chili Peppers의 Give it away를 떠올라서... 그래서 이 노래를 중간에 끄고 레드핫을 들었다는... 그래서 추천한다...ㅎㅎ 레드핫은 ♥♥♥♥♡이쥐~!!!  


다시 꿈꿀 수 있을까 by 베리굿 ♥♥♡

나름 성인가요다. 이번 앨범에서의 베리굿 감성에 어떤 아재 감성이 있었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다. 이번 앨범에서 여러 장르가 많이 섞여 있는데 결국 이런 90년대 스러운 한국형 AOR까지.... ㄷㄷㄷ.


그놈의 사랑 by 베리굿 ♥♥♡

이 앨범에서 아재 감성의 정점은 이 곡이다. 2018년인데 트랜스라니....  (사실... 트랜스 하고 싶었다기 보다는 그 다비치 언니들 노래 느낌이긴 하다만....)그것도 서서히 빌드업하는 아르페지오스러운 트랜스라니.... 이번 베리굿의 앨범은 정말 이상한 나라의 롤러 코스터 같은 느낌이었다. 아이돌 포스팅을 하며 거의 전곡에 가까운 곡 소개는 없었는데.... 베리굿~ 베리굿~!!



PRODUCE 48 프로듀스 48


<Produce 48, 30 Girls, 6 Concepts>... 역시 자본의 힘은 대단한 건가... 좋은 음악들로 꽉 채워져 있다. 이 프로그램을 보지는 않기에 어떤 양상으로 돌아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30명 남았나 보다. ㅎㅎ 그리고 5명씩 쪼개서 만든 이 앨범의 음악들은 요즘 걸그룹이 할 만할 수 있는 음악들은 다 실행해 본듯한 느낌의 앨범이다. 



너에게 닿기를 (To reach You) by 기억 조작단, <Produce 48, 30 Girls, 6 Concepts>, ♥♥♥

나이가 들어서도 있겠고, EDM의 걸그룹 사운드화에 대한 지겨움도 있어서 이런 음악들을 때가 참 좋다. 나름의 복고 감성 이랄까... 이 음악을 듣고 있으면 어딘가 그 옛날 SES (요즘 슈의 뉴스가 좀 충격적이긴 하지만...)의 산뜻 상콤한 사운드를 떠올리게 한다. 참 좋은 노래다. 옛날 생각하면서 공상이나 하게 도와 주는 그런...

기억 조작단 좋았다. 



다시 만나 (See You Again) by 약속, <Produce 48, 30 Girls, 6 Concepts>, ♥♥♥

뭔가 위 처럼 복고처럼 아재 감성이기도 한데 꼭 그렇지도 않은 신기한 느낌의 음악이다. "그때 만나, 우리 꼭 다시 만나.." 하는 구가 꽤 감성을 잠깐이나마, 그리고도 힘있게 자극하는 느낌이다. 그 때는 그런 느낌이었지... 사랑하니까 헤어진다는 말이 말이 되던 때...



1000% by Summerwish, <Produce 48, 30 Girls, 6 Concepts>, ♥♥♥

이것도 뭔가 아재 감성 자극인데, 듀스의 <여름안에서>를 연상케 하는 경쾌한 곡이다. 김성재가 동해안에서 우챠우챠 브레퀴 댄스를 뒤에서 쳐주는 배경이 있으면 참 좋을 음악이다. 살아 있었으면, 그도 우리처럼 아재드립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을텐데 말이다.... RIP ㅜㅜ....


암튼 그런 노래다 .시원하고 경쾌하고 밝고 좋다. 


Rollin' Rollin' by 러브포션 <Produce 48, 30Girls, 6 Concepts> ♥♥♡

뭐 그냥 들을 만한 여름송



리브하이 Live High



첫사랑 by Live High(리브하이) , 2018.08.06 ♥♥♥

위에서 말했던 아재느낌의 복고풍 아이돌 송이다. 아주 교과서적인....  음악도 그렇고 보컬도 그렇고 ㅎㅎ. 편안하게 듣기 좋은 경쾌한 송이다. 가끔 이런 노래들이 나오면 좋다. 안그래도 EDM화에 지겨운데 말이다. 갑자기 무슨 중딩 시절로 돌아온 느낌이야 ㅎㅎ 그 때 이런 느낌 참 좋아했는데 말이지...  근데 아직 뮤비가 없는 모양이다 . 하나 만들어 주지..


 

여자아이들 (G)Idle


한(--) by 여자아이들, 2018.08.14 ♥♥♥

뭔가 앨범의 도입부가 산쵸스러운 느낌이 나는데 (처음과 마지막의 휘파람 소리도...), 그럴바에 아예 그냥 미친척 하고 알레한드로 호도르브스키 느낌을 좀 더 줬으면 어땟을까... 한 1/10만) 더 발칙하지 않았을까? 이들이 하고 싶은 것 보다는 비쥬얼이 약간 좀 얌전한 느낌이어서.... 암튼 뭔가 뭄바톤의 여신들이라 표방한(?) 분들이 다시 그 거처를 옮겨 중남미 멕시코로 (메히꼬~!!) 간 느낌의 뮤비이긴 하다.

뭐 어디 한 곳에 정착하기 싫으면 미션 임파시블 마냥 이곳저곳 떠돌아 다니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그래도 아라비안 느낌은 간직해주길 바램... 그게 첫 느낌이었거든... 

뭔가 이들의 움직임은 Around the world with Fanny Hill 같은 느낌이다. (물론 야한게 아니라 여러 색깔의 아이돌의 행보로서) 



이달의 소녀 LOONA


Hi High by 이달의 소녀, <++> 2018.08.20  ♥♥♥

솔직히 이 미니 앨범 전체를 들었을 때의 느낌은 그런 거였다. 옛날 흥행 보증 수표를 가진 걸그룹들이 타이틀 곡 하나는 신경쓰고 그 외는 (그닥 아무렇게나 만든건 아니지만) 뭔가 다 버리는 카드 같은 느낌의 곡들로 채워져 있는... ++의 인트로만 들었을 때만 하더라도 기대가 갔었고, Hi high를 듣고, 오~ 괜찮아... 그 다음은? 했다가... 아무것도 없는 허탈한 느낌이다.

이 앨범에서 타이틀곡 말고는 몇 초짜리 인트로 음악이 추천할만한게 다다. 

걸어온 길이 길었던 만큼 기대감도 많이 가는 팀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큐레이션 측면에서는 더 신경을 썼으면 한다. 뮤비도 적절히 잘 뽑았으면서 왜 가장 핵심인 음악적인 면에서 이렇게 사람을 실망 시키는지...

우우 우우 우와~ 우우 우우 우와~ 는... 그래, 이달의 소녀 표 아이덴티티라 해두자! 이거야말로 명패같은 훅이다.

근데 더 신기한건 이들의 뮤비에서 이달소의 아이덴티티가 더 느껴진다는 것... 한 장면 한 장면이 이젠 그들만의 유전자를 확실히 다진 것 같다. 이번 뮤비를 봤을 때의 느낌은 퀄리티 자체가 가장 높다는 것 보다는 이달소가 지금까지 뮤비를 통해 보여주었던 비쥬얼이 쌓이고 쌓여서 여기서 보여주는 것들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역시 뮤직 비디오 부자 걸그룹 답다. (이번에 블라디미르 이달의소녀코프는 역시 또 계셨다.... 입술은 없어졌지만... 딴 곳으로 또 표출되긴 하였다.......................)

근데 만두처럼 달콤하단 말은 대체 무어냐.... 요즘 만두는 그러하냐...




네이처 Nature


Allegro Cantabile (너의 곁으로) by 네이처, <기분좋아> 2018.08.03 ♥♥♥

아이돌 마스터에 어울릴 음악이다. 뭔가 유치하면서도 즐겁게 들을만한 음악이다. 아주 경쾌하고 걸그룹팝의 지겨운 공식을 잘 따라가는 곡이다.  괜찮다. 이 소녀들이 부르는 가사 중에 그 "크레'쒠'도'같이" 가사의 발음 소리가 너무 좋다 ㅎㅎ 암튼 근데 혼자만 몰래 들을란다. ㅋㅋ 나만의 길티 플레저 네이처 ㅋ 뮤비도 뭔가 1800년대 유럽식물학자들 활동하던 배경 느낌이다. (그런 곳이 한 장면 있었다...)

간만에 보는 ㅇㄹ 귀여운 걸그룹이다. 졸귀.

듣는 지금 이 순간도 손가락으로 ●■▲X 를 누르고 싶은 충동이... 으~핫~?!?



얼라이크 Alike


Summer Love by Alike ♥♥♡ 2018.08.25

이제 여름이 가실랑가....하는 분위기라 약간 늦은 감은 없지 않은 시원한 섬머송이다. 태풍 솔릭으로 여름이 끝날 줄 알았는데 종결은 아니고 다행히(?) 무더위를 다시 잠깐이나마 안겨주신다 하니 이 싱글의 효력은 있을 것인가

음악 자체는 요즘 여느 걸그룹 음악에서 들을 수 있는 EDM 사운드인데 (당연히 여름은 더우니 퓨베에 트로피칼리아 느낌 추가), 샤우팅 하는 것 같은 보컬이 상당히 강한데 이게 인상적이라면 인상적이다. 

아직 뮤비는 없는 것 같아 올리진 않았다. 뮤비가 없어 찾아보니 몇 달 전부터 댄스팀 직캠으로 꽤 영상이 올라와 있던데 데뷔 하면서 멤버 명수도 5명에서 3명으로 조정이 된 것 같다. 그냥 싱글앨범 쟈켓만 보고 일반화 시키는 얘기인데, 비쥬얼 기준으로 조정이 있었던 듯? 

암튼 막판 여름의 최신 걸그룹 사운드를 즐기고 싶다면 8월 25일자, 얼라이크의 섬머러브 여기 있다.    




다이아 Dia


조아?조아! by 다이아 <Summer Ade> 2018.08.09 ♥♥♡

타이틀곡은 아니지만 앨범 첫곡인 이 노래가 더 괜찮은 것 같다. 이것도 다름없는 여름 분위기. 나름 청량감이 넘치는 곡이다.

다이아의 이번 앨범 느낌은 한 여름 시골 해변가에서 초저녁을 맞이하는 편한함이다. 그렇게 팍 튀는 느낌도 없고 (한 개 빼고 는...) 그냥 편안히 틀어놓고 딴 일하는 느낌이다.  그러다보니 딱히 소개할 음악도 없다. 개인적으론, 데리러 와, Sweet dream같은 편안한 느낌의 트랙들이 괜찮게 들렸다. 

아직도 정산 못받아서 부모님께 용돈 받고 활동한다고 기사가 올라왔떤데.... 그런 암흑같은 시기를 거쳐가는 그룹이 이들 뿐이겠냐.... 역시 먹고 살기 힘들지? 다 힘들어요... ㅜㅜ 모두모두 화이팅이다... ㅜㅜ




<곧 7월의 아이돌들도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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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틀어놓고 집 청소하기 꽤 괜찮은 플레이리스트다. 

아주 최신 곡들은 아니지만 나름 TV나 라디오에서는 들리지 않았을 리믹스 버젼들이라 나름 fresh 할 듯

걸그룹 조상님인 소녀시대부터 시작해서, 중견 걸그룹인 AOA, 에이핑크, 레드벨벳 그리고 모모랜드, 우주소녀, 다이아, 트와이스 까지,  

일반적인 풍부터 시작해서 트랜스, 하우스, 트랩, 퓨쳐베이스, 일렉트로 등의 나름 다양한 사운드를 만날 수 있다. 

시작은 뜻하지 못한 공중분해가 안타까웠던 그룹, 라붐의 알로알로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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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돌 걸그룹 음악을 들어보고 싶은데 아는 이름은 소녀시대, 레드 벨벳 정도이고, 그나마 프로듀스 101은 들어보았지만 누구 누군지도 잘 분간이 안가고...

퓨쳐베이스다, 힙합이다, EDM이다 뭐다 하면서 요즘 트렌디한 음악 같은데 뭔진 잘 모르겠으나 약간은 부담스럽고 옛날 감성 적셔줄 똥꼬발랄 아이돌 음악은 듣고 싶고... 

듣고는 싶은데 대놓고 뭐가 좋냐고 물어보진 못하겠고...

혼자만의 길티 플래져 guilty pleasure로 삼아 혼자 고이고이 아껴 듣던, 커밍아웃을 하던 상관은 안 하지만, 위와 같은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걸그룹 소사전 시리즈. (그 옛날 500원 2500원 하던 대괴수 백과 사전 비스므리한 정도의 레벨로 생각하면 되겠다.)

적어도 요즘 걸그룹 및 감춰진 기성 걸그룹의 들을 만한 음악 그리고 최소한의 기본 정보 (혹시 모를 추후의 입덕을 위해서)를 수시 업뎃 할 예정이다. 어디까지나 비쥬얼 보다는 음악이 최우선 기준이다. 노래마다 발매 연도가 포함 되었으니 이거 요즘 노래인가 옛날 노래인가 하는 고민은 안 해도 된다.

그리고 언제나 걸그룹 아이돌 101에 들어가기 위해  다음의 링크를 숙지 권장하는 바이다:  2009/04/24 - [MUSIC/World] - [펌]Perfume을 통한 현재 아이돌에 대한 고찰 

---------------------- ----------------------- (정렬: 작성된 날짜 기준)

(본의 아니게 17+와 스캔달 얘기로 얼룩져 있음)


다이아 ('15년 9월 데뷔); 유니스, 주은, 기희현, 제니, 예빈, 은진, 정채연, 은채, 솜이

이 그룹 역시 IOI 출신들이 몇 포진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프로듀스 101 당시 최상급 비쥬얼로 화자되었던 노량진 핵미모 정채연(센터), 그리고 기희현이 있다. (여자친구로 데뷔할 뻔 했던 제니도 있다.. 걍 거기서 하지...ㅜㅜ)

MBK 엔터 소속으로 티아라 이후 소속사의 마지막 희망 같은 걸그룹이다. 그래서 그런지 미디어 활용부터 시작해서 버스킹, 팬미팅 등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팀이다. (그 만큼 성적이 좋은지는 모르겠으나) 암튼 팬들 입장에서는 주는 것 만큼 돌아오는 것도 많은 걸그룹이다. (흔하지 않게)

심지어 멤버들의 전화번호를 공개하는 컴백 이벤트도 있었다. ('17 4월)

정채연 010-6444-1201; 예빈 010-4071-0713; 유니스 010-3769-0902; 제니 010-3509-0914; 기희현 010-5008-0616; 은진 010-8527-0831; 솜이 010-4608-0126; 주은 010-4951-0607; 은채 010-3114-0526

뒷 번호는 각 멤버들의 생일이라고 하는 것 보아 이 이벤트를 위해 기획서에서 따로 만들어준 번호가 아닐까 한다. 차마 전화를 걸어보거나, 카톡을 보내보거나 하지는 못했다. (너무 오글거려서 그것까지는 못 할 것 같다.) - 딱 봐도 최소 9명 이상의 관계없는 피해자들이 고생할 것 같으니 전화번호 제대로 입력하고 연락을 하시라.

암튼 활동이 저렇게 많긴 하지만, 데뷔 시 티아라 동생 걸그룹으로 홍보가 되었었는데.... 음... 이게 악재일진 몰라도... 왕성한 대외활동만큼 소음도 많이 들리는 팀이다. (멤버들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기획사의 불찰로 보인다)

IOI와 DIA 사이 정채연의 병행 활동에 대한 유명했던 소음은 물론, 2016년 아는 형님 출연 당시, 기획사 빨의 유명하지 않은 걸그룹 띄워주기로 팀은 물론 프로그램까지 욕도 먹었었고, 가장 큰 건으로는, 기존에 있었던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가 존재했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이름으로 그룹을 데뷔 시켜버렸었다. 아카펠라 다이아 팀은 이름이 상표권 등록이 되어있는 건 아니었지만, 당시 이 아이돌 기획사의 상도덕 따위 없는 무식한 짓거리로 많은 욕을 먹기도 했다. (그 옛날 터보 구타 사건 주역의 기획 대장님이 여기 계시다)


로고 및 표기: DIA



추천곡: 티아라의 동생그룹이라고 해서, 뽕끼가 훨훨 넘치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아니다. 파이브돌스에서 티아라로 이어지는 DNA는 계승 되지 못했는데 어떤 그룹이 다시 이어줄지 좀 아쉽기는 하다... 다이아의 음악들이 그리 나쁜편은 아니지만 기획사를 기사회생 시킬 만큼 좋지는 또 못하다. 아직은 계속 두고 봐야 하는 그룹이다. 

- 왠지 <Do It Amazing> 201509 ♥

걸그룹 작명센스는 몇 십년이 지나도 듣는 이를 오그라들게 만든다. (뭐에 준말인지 들을 때). 나도 항마력이 꽤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걸그룹팀의 이름이 뭐의 준말인지는 구태여 이 포스팅 시리즈에 적지 않는 이유가 있다. 그것마저 내 손으로 쓰다가는 내 손가락이 오그라들어 다시는 손가락을 쓰지 못할 것 같은 공포 때문이다. 정말 이런 유치차란하고 공포스러운 작명 센스의 DNA는 언제 어디서 구축 된 것일까? 한 두팀이 이런게 아니라 거의 다...그렇다...  파인 킬링 리버티였을까? 암튼 이 데뷔 앨범, Do It Amazing이 이 팀의 이름이다.... 암튼 노래는 걍걍 걸그룹 다운 캔디 달링 말랑한 댄스팝

- 그 길에서 <Happy Ending> 201606 

처음 도입부가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살짝 연상 시킨다, 그런만큼 곡도 상큼 발랄하고... 제목만큼 가사도 노래도 참 착하다.  

- 여.사.친 (우리사이) <Love Generation> 201708 

틀어 놓고 생각 없이 듣고 있긴 좋은데 확 튀진 않는다. 집청소 할 때 배경음악으로 좋다. 

- 키스해줘 (빈챈현스S) 

보다시피 그 옛날 모닝구무스메 못지 않은 다수의 멤버들이 활동하는 그룹이라 유닛활동도 한다. 그게 빈챈현스S. 멤버들 이름 하나씩 딴거임. 나름 트렌디한 트로피칼리아 Tropicalia 사운드를 도입한 팝송이다. 하지만 역시나... 여기저기 너무 많이 들어 본 사운드라 ... 신선하지는 않다ㅏ.

- 한입만 (L.U.B) 

LUB도 마찬가지로 유닛 이름. 전형적인 '우리 손을 잡고 저 하늘을 날아 보아여~" 풍의 아르페지오 가득한 걸그룹 댄스팝이다. 

- 굿밤, 201710 


대표영상: 다이아보다는 이 분이 더 유명하다는....oops... #울트라쌤


[요건 정채연의 다이아 컴백 발표 후 공항 인터뷰 모습]

보는 사람이 다 애처롭다... 애들이 무슨 잘못이 있갔소... 그림판 짜는 어른들이 문제지... 에휴 빌어먹을 세상...

이래서 기획사는 미워도 애들이 불쌍해서 밀어주고 싶은 생각까지 나는 특이한 그룹이다...

갑자기 소미가 생각나는 안타까운 저녁이다...



다이아걸스  DiaGirls  ('15 11 데뷔) 수아, 혜진, 시유, 연아


'16년 이후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어 이제 활동 중단(?)이라고 봐야 하는가... 하는 그룹인데 음악이 아까워서 소백과사전에 등재.

나름 당시 가요계에서 시도돼지 않는... 이걸 퓨쳐베이스 Future Bass라고 하나...-_- 암튼 고거를 알엔비 발라드 (이 그룹 기획사 대표가 더원임)에다가 접목 시켜 나왔는데 괜찮았다. 나름 트렌디한 사운드를 약간(?)이라도 접목 하는 시도들이 상당히 어설프긴 한데 요 그룹은 나름 잘 풀어 냈던 것 같다. (네, 섹시가 컨셉임)

맨 오른쪽이 리던 연아인데, 쌍절곤과 봉술을 할 줄 안다고 한다.


나름 평균키 172를 자랑하는 그룹이다. 데뷔 전 군부대 공연을 했다고 하는데 당시 골로 간 군바리들이 한 두명이 아니었을 것 같다... 가끔 여성 아이돌의 군부대 공연이 필요악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필요하면서도... 그토록 가학적인 짓거리가 세상에 또 어딧을까 하는... 암튼... 이 팀 컨셉 때문인지 이야기가 자꾸 이렇게 흘러간다...

이 그룹도 위 다이아팀에서 말한 것처럼 다이아 이름에 대한 구설수가 있었는데, 팀이 워낙 망한 (ㅜㅜ) 케이스라 큰이슈는 되지 않았다. 

추천곡:

- 스르륵, <Dia Girls> 2015 

소위 말하는 약간 끈적한 음악인데, 뮤비나 의상을 봐도 어느정도 페티시적 성향을 가진 제작자가 만들었거나 혹은 그런걸 좋아하는 남성들을 노린 비쥬얼 같다. 나름 고딕 Gothic한 의상 쵸이스는 물론, 대놓고 표현 하진 않지만 가학적인 면도 있고 (어항에 피는 아니지만 피로 보이는 물감 떨어지는 씬)... 그리고 역시나 나중에 입에 물고 나오는 꽃잎은 다 부서져 휘날리기 까지 한다. 전형적인 '그' 레파토리다. (이 정도면 노린거다...초크 취향도 참...)

대표영상:




달샤벳 DALSHABET ('11 1월 데뷔); 세리, 우희, 아영, 수빈

나달렌이라고 불리긴 하지만 (1위 해보지 못한 대표 비주류 걸그룹 > 나뮤, 달샤벳, 레인보우) 데뷔 이후부터 여기저기 많은 족적을 남긴 그룹이다. 비교적 적은 규모가 아닌 멤버 교체가 있긴 했어도 (세탁 수준은 아님) 이 정도면 상당히 성공한 걸그룹의 전형이다. (1위 못한게 뭐... 어때서)

이트라이브 E-Tribe의 기획이라는 미디어 버즈를 등에 엎고 준핫샷 Hot Shot 데뷔를 했지만, 어찌하였건 음악들도 꽤 괜찮은 것들이 많다. 

한동안 방송계를 시끄럽게 했던 '지나친 (솔직히 어느 정도까지가 지나친건진 모르겠으나)' 걸그룹 섹시 선정성 전쟁의 주역들 중 하나이기도 했다. 수많은 의상논란 및 가사를 포함해... (구글로 달샤벳 검색하면 나오는 움짤까지 포함 이 그룹도 참 직캠이 많았다-  우희가 나중에 들어와서 후기 팀의 견인차 역할을 많이 한 건 사실이다.)

보통 걸그룹들이 '오빠 넘 좋아~' 류가 많은 반면에, 엿먹어 남자 개갞끼들아류의 음악을 어느정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졲까Joker...음... 이 상황에서 우희를 위시한 구글에 나도는 움짤을 보면... 상당히 가학적 경험을 선사하는 그룹이다... 아...씨 다이아걸스 쓰다가 분위기가 다 이렇게... 흘러가나.. ㅜㅜ 

'16 <금토일> 이후 앨범 소식이 없는데... '17년도 여기저기 활동을 하고 있는 것 보니 다시 컴백하지 않을까 싶다. 비쥬얼이나 음악이나 개개인 실력이나 어디하나 모자르지 않은 그룹이다.

'ㄷ' 섹션이 이름이 많은 편이 아닌데, 그룹 이름 논란이 참 많다. 달샤벳도 그러했다. http://storybowl.com/category/copyright

구름빵 백희나 작가의 '달샤베트'와 이 그룹명과 얽힌 논란이다. 업종이 다르긴 하지만 아무래도 아이들 위한 동화이다 보니 그룹이 섹시 컨셉으로 돌아섰을 때의 충격은 어느 정도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위 블로그를 보면 이름 사용에 대해 기획사에게 월 4000만원을 제시하는 글이 나오는데, 진심이라기 보다는 "기획사, 너 쓰지마"란 내용으로 들린다. 

이것 외에도 유명한 악성 루머 스캔달도 있다. 이른바 달샤벳 팬들의 B14 팬들 강간 사건.. (물론 다 개뻥이긴 하나 인터넷 마녀 사냥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여러분...을 실감케 해 주는 대표적인 케이스 중 하나.. 참고로 10대 위주 루머였다.) http://blog.naver.com/hkj032/30158437755


추천곡: 나달렌이라는 이름이 의미가 있다. 1위는 못했었도 주옥같은 음악과 안무가 많았던 그룹들이다. 그 중 달샤벳은 정말 괜찮은 음악들이 많았던 팀이다. 뭐 타이틀곡들은 다 평타 이상하는 지라.... 그냥 다 들으면 된다. 여기서는 그냥 좀 성숙해져 보이는 2016년 음악들로 추천 해 본다. 

- 너같은, <Naturalness> 201601 

네, 또 하나의 브레이브 사운드입니다. 참 좋음 ㅎㅎ. 역시 한국인에게는 댄스 음악에 뽕끼가 없으면 안돼는 것 같다. 여친에게 틀어주기 금지곡.

- 속마음 (Ya Heart), <FRI. SAT. SUN> 201609 

처음 들었을 때 아, 정말 잘빠졌다 싶었던 곡이다. 뭔가 중견 걸그룹이나 부를 수 있는 그런 특권이라 할까. 달샤벳의 성숙함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트랙이다. 

- Dreams Come True (아영 솔로) <Naturalness>, 201601 

이 또한 무슨 희귀망칙한 앨범 이름인진 모르겠으나, 암튼 그 동안 참으로 저평가 되었던 저평가 우량주 아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트랙이다. (그래서 일부러 추천함)


대표영상:

[음악의신 中] 역시 덕후는 저평가 우량주를 알아본다... 하지만 그녀는 기분이 더럽닫.. 현실임..



도로시 Dorothy ('16 08 데뷔), 지유, 한별, 보영, 유나, 단비


아쉽게도 정보가 거의 없다... 락밀 엔터의 '신이내린선물'이라는... 역시 오글거리는... 멘트만 존재. 걸그룹의 이 오글거림의 홍보 기획은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 몇 십년이 지났는데... 세대가 한 번 더 지나야 될까...

암튼 한 번 나오고 잊혀지는 그런 비운의 걸그룹 범주인데, 노래가 너무 아까 웠다. 상당히 고급진 라이트 그루브 사운드를 들려주는데, 좀 이렇게 좋은 음악 보여주고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팀을 보면 좀 아쉽다. (뭐 요즘 주류 테이스트에 맞지는 않기는 해서 왜 안 떳을만한지는 이해가 가는데.. 그래도 워낙 괜찮아서 사장 되기에는 많이 아까운 곡이었다.)


추천곡:

- Purple Lips <A Day M>, 201608 




드림캐쳐 DREAM CATCHER ('17 1월 데뷔); 지유, 시연, 유현, 수아, 한동, 다미, 가현


드림캐쳐, 드림캐처... 뭐든 암튼, 북미 인디안들의 미신 장치같은 걸로 나도 내 차에 하나 달고 다니긴 하는데, 아무래도 미신이라곤 해도 고걸 보면 좀 안심이 되긴 한다. 국내 최초의 메탈 걸그룹을 표방한다고 하나, 떠들어 대는 것처럼 뭔가 대단한 걸 보지는 못한 것 같다. (내가 아직 못 본 것일수도 있겠지만)- 차라리 프리츠 PRITZ가 더 우직한 노선을 보여준 듯(?음?)

음악도 그닭 와 닿는 것이 없어서... 왠만하면 이리 관대한 소사전 등재 리스트에서도 제외 할 까 했지만 저 '날아올라'라는 곡은 참 괜찮아서리...

내 놓는 음악만 봐도 메탈걸그룹의 느낌은 아니지만, 요 음악은 뭔가 그 옛날 '학교' 같은 드라마 주제가로 굉장히 어울릴 법한 밝고 밝은 10대 팝락 사운드가 괜찮다. 어차피 진짜 메탈 사운드도 안나올건데 (중간에 기타가 징징 거리는거 삽입 해주는게 귀엽다.. 메탈걸그룹), 그런 어설픈 컨셉 접어두고 (사실은 고딕 Gothic 컨셉을 원한 거였던 것 같다. 그 옛날 라스퓨니나 Rasputina 정도는 못 해줘도 헝그리 루시 Hungry Lucy 를 복습 하고 다시 보여줬으면 하는..... 많은 걸 바라는 건 사실이지만...) 이런 사운드로 아이덴티티를 확립해도 괜찮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해봤다. (밝고 말랑한 펑크는 어떨까 ㅋ.. 아.. 그건 트위구나...)

날아올라의 뮤비만 봐도 뭔가 시도도 하고 있고 하고 싶은건 알것 같은데 (그놈의 어둠, 다크, 고딕, 메탈), 굉장히 어설프다.... 아무래도 다른 걸그룹이 표방하는 컨셉이 아니라서 독창성은 있다만... ㅜㅜ 위의 고딕락 사운드나 드라큘라 문학을, 아니면 헨델과 그레텔이라도... 혹은 준코 미즈노의 인어공주라도...!!! 좀 더 탐색한 후 아이돌과 접목해서 팀의 색깔을 정하는게 .... 원하는 방향은 그런거였던 것 같은데 말이다. (또 많은 걸 바라고 있따...) 

이제 춤과 가창력과 비쥬얼 예능... 이제 다 갖추고 있고, 아이돌 산업도 심화 된 만큼,,,, 이 쪽 동네도 좀 인문학 공부를 많이 해야 하지 않나 싶다. 솔직히 이 그룹이 놀라운건 여기도 인문학에 대해 신경 좀 써야겠다고 생각하게 만들어 준 최초의 그룹이었고... (이런 시도들 때문에) 그 만큼 이 동네가 그 쪽 분야로는 참으로도 척박한 동네라는 걸 확인 시켜 주는 반증이기도 하다. 뭐 본건 있는데 제대로 이해를 못하니 풀어낼 줄 모르는... (인문학이라 하면 나도 부끄럽지만...)

우리집에 왜 왔니로 그나마 약간 이름을 알렸던 밍스를 재편한 그룹이다. 워낙 인지도가 없었던 그룹이라 그 때나 지금이나 차이점을 느끼긴 어려울 것이다. 그래도 그때 보다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그룹이다. 


추천곡:

- 날아올라 (Fly High) <Prequel>, 201707 





디홀릭 D.Holic ('14 10월 데뷔); 유진, EJ, 레나, 나영 

특이하게 일본인인 레나라는 친구가 리더를 맡고 있는 팀이다. (이제 활동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쫄깃쫄깃이라는,.... 뭐라고 불러야 할까 이런 사운드를...  섹시팝, 쓰레기팝, 음란팝, 관능팝, 더럽팝??? 아라비안 램프에서 코브라가 스물스물 기어 나오는 듯한 사운드... 암튼 느낌은 올 것임,,,,  제발 이비자 Ibiza 사운드라고는 하지 말자. 뭐 그 동네도 별로인건 오래됬진 하지만...


추천곡:

- 쫄깃쫄깃, 2015 

설명은 위에서 했고, 뮤비에 디스코볼이 다섯개 나와서 좋았다. 다양성을 위해 이런 섹쓰음관더팝도 필요하다 본다. 

- So Tight (Color Me Rad), 201607 

 집청소할 때 듣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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