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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II.::::::CAFFEINE Colonic



photo: http://www.flickr.com/photos/i_am_rita/2891487242/

커피 너무 많이 마시고 카페인 과다 섭취로 날 밤 한번 제대로 날려본 적이 너무나 많다...

[Techno] Morning Caffeine by D.Soul
아침에 커피 마시고 high되어 둥둥 거리는 그 심장 박동 소리...
긴장할 때 커피 잘못마시면 오히려 긴장이 더 늘어난다..
쿵쿵쿵쿵쿵쿵....




[Techno] Coffee House Disco (Groove Mix By David Vaughn And DJ Christian B) by Electro Morph

카페인 섭취가 너무 지나치면 새벽에 아무 일도 못하고 멍해져서 그저 방황만 하게 된다... 다리는 계속 떨고 있고 머릿 속에는 아무것도 안들어오고 피곤은 하고 잠은 안오고... 미칠 것 같은 그 기분... 아.. 작작 마실걸...



[House/Progressive/Electro] Scanning for Viruses (Claude Vonstroke's Coffee on Your Motherboard Mix) by Magik Johnson

이 트랙 역시 커피 잘못마시고 엿된 케이스...
역시 아무 일도 못하고 신경은 곤두서고... 아무것에도 집중되지도 않는데 째깍거리는 시계바늘 소리만은 날카로운 바늘이 콕콕 찌르듯 아주 잘도 느껴진다...-_-ㅋ




[Glitch] Espresso Bongo by Ikue Mori
학창 시절 커피 마시며 밤 세우고 다시 수업에 가기 위해 아침에 에스프레소 더블 한 잔 들이키고 다시 점심 시간 즈음에 에스프레소 더블 한 잔 원 샷 해주면 몸이 망가지는 건 물론이요 정신이 아주 아주 확 돌아간다.. 아마도 이런 기분... 이제 몸은 더 이상 못견디겠다고 잠 좀 자라고 아우성을 치고 정신은 이제 혼미해지면서 .... 그나마 곤두서 있던 신경도 쪼그라들 때...




[Rock] Caffeine by the Analog Girl
말 그대로 커피 마시고 잠 안와서 미칠 때... 썅 ... 잠 좀 자고 싶다!!!!!







보너스 영상: 
첫 번째 음악 틀어 놓고 영상 볼륨 끄고 저놈의 얼굴 보구 있음 왤케 리얼한지 몰겠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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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CAFFEINE Whore



커피... 난 커피 중독은 아닌 것 같은데.. 일 때문에 그런지 '봉지' 인스턴트 커피를 많이 마신다.. 하루에 잔 이상 씩 마실 때도 있고...
그래서 그런지 일 안나가는 주말에는 커피를 안마신다..
커피를 그렇게 사랑하는 것도 아니지만 싫어하지도 않는다..
허지만 일터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은 다 싫어지는 모냥...
Caffeine Whore는 여성 비하 발언이기라기 보다는... 뭐.. 태생적으로는 그런 의미에서 많이 벗어나진 않긴 하면서도 어쨋든 하루에도 몇 잔씩 커피를 안마시면 안돼는 그런 커피 중독자를 일컫는 속어이기도 하다...

뭐 어쨋든 커피 마실 때 그 '좋은' 느낌(?)만 살려본 음악들...


[Pop/Folk] Brandy Alexander by Ron Sexsmith
커피는 아니고 Cocktail인데 요상스러운 커피 맛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료... 어딘가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가져서 그런지 항상 감미로운 분위기의 포크 음악을 선사하는 론 섹스스미스의 곡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브랜디 알렉산더에 비유한 음악.



[Folk]
Falling in Love at a Coffee Shop by Landon Pigg
역시 포크 음악으로 커피는 혼자만이 맛보는 그런 맛이 있으면서도 어딘가 항상 사랑과 연관이 많이 돼는 음료이기도 하다. 이 곡 또한 감미로운 랜던 피그의 보컬이 돋보이는 음악... 커피 가게에서 사랑에 빠지다... 영화 제목해도 되겠다...




[Folk/French] Le Cafe Noir by Marie Cherrier
커피 많이 마시는 사람들 중에 항상 하는 얘기가 진짜 커피 맛은 블랙에서 나온다고 하는데... 러 카페 느와... 블랙 커피란 뜻이다.. 진짜?
샤방샤방 달콤달콤 캬라멜 마키야토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찌하라고 ㅋㅋ  이 음악에서 블랙 커피의 분위기가 날지는 개인차가 있을 듯..




[J-Pop/Oldies] Fushiawase to iu na no neko by Maki Asakawa
커피에 대한 음악은 아니지만 위에서 말한 그 진한 블랙커피의 향과 맛을 아주아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보컬을 가진 마키 아사카와의 곡.
누군가였던가 그녀의 보컬을 블랙 커피에 묘사한게 굉장히 유명하다. 커피와 담배를 떠올리게 하는 그 진한 블랙과 어둠, 탁함의 매력을 여지없이 느끼게 해주는 정통 라운지/바 풍의 음악




[Lounge/Bossa Nova]
Dindi by Astrud Gilberto
카페하면 커피... 커피하면 카페가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다. 옛날 일본의 카페 붐이 시작되었을 때 절대로 빼놓을 수 없었던 핵심 요소가 바로 브라질 보사노바 풍의 음악으로 그 중에서도 아스트루드 길베르토는 그 핵이였다. 아마도 카페 엑셀시오르 (내 기억으로는... 맞을 듯)에서 흘러나오는 아스트루드 길베르토의 보사노바 음악과 하는 카페에서의 커피 한잔.. 국내 된장녀 열풍의 역사를 타고 타고 올라가보면 바로 그 일본의 카페 문화의 붐 그리고 이 아스트루드 길베르토를 만나게 된다...





Bonus 영상: 위 음악들을 듣고 좀 깨긴 하지만.. 커피 넘 마시면 이렇게 될 수도 있을까낭..
말콤 맥도웰의 "If..."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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