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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가이드 2019년:  

2019년 걸그룹 총결산 |"모든"타이틀+미발표곡을 나온 날짜순으로




[2019 논스톱 걸그룹 총결산 발표 순서대로 메들리]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겠지만, 걍 시작해 봤는데 중간에 결국 오기가 생겨 갈때까지 가보자하고 ... 
시간 상 2019년 안에 끝내는 것도 힘들어 보였지만 어찌저찌 끝내긴 했다. 


덕분에 편집 프로그램이랑도 많이 친해졌는데 이젠 음악편집 프로그램이랑 좀 친해져 보고 싶다.  



암튼 2019년에도 수 많은 걸그룹이 컴백하고 데뷰하고 좋은 음악들과 안무도 많이 보여준 한 해였다. 


요점만 보자면 2019년 걸그룹 판은 다음과 같다. 




총 85팀이 출현했고 그 중 30팀이 데뷔다.

그 85팀은 459 (탈퇴 포함)명의 소녀들로 구성 되었고,

그녀들은 124개의 정규,미니,싱글 앨범을 발표 했다.

유튜브 영상에는 그 중 218개의,

타이틀 곡과 개인적으로 좋았던 수록 곡들로,

발표일 기준으로 나온다.



자, 그럼 나도 해보자 2019 Best~! 

(순서 의미 엄슴)



Best Title 곡 7


Butterfly (이달의소녀), 

음파음파 (레드벨벳),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 (러블리즈), 

La La Love (우주소녀), 

봉봉쇼콜라 (에버글로우),

  달라달라 (ITZY),

쿵치따 (마이달링)



Best 수록 띵곡 10: 

(도저히 7개로 줄일 수가 없었다..ㅜ)


소나기 (오마이걸), 

Close to You (러블리즈), 

You Got (우주소녀), 

취미는너 (드림노트), 

Heart beat (위걸스), 

What's Your name? (여자아이들), 

기대 (여자친구), 

사실 이 얘기는 비밀인데 (라붐), 

빙빙 (네이쳐)

Better (마마무)



Best 데뷔 7

ITZY, 에버글로우, 밴디트, CSVC, 체리블렛, 로켓펀치, 미드나잇




Best 앨범 7:

Fever Season (여자친구), 

The ReVe Festival Finale (레드벨벳)

Fancy (트와이스), 

Time for Us (여자친구), 

No.1 (CLC), 

밤의공원 Pt.3 (공원소녀), 

Two of Us (라붐), 







[1분기 메들리]




1월| 4컴백2데뷔

 

2019년은  현존 걸그룹 최고참급인 A-Pink가 1월 첫 포문을 열었고, 

하루만에 그 뒤를 이어 'La La Love'를 통해 우주소녀 특유의 칼칼~하고 흥한 댄스 사운드를 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앨범 전체를 사도 아깝지 않을 퀄리티의 여자친구 정규 2집이 발표 됬다. 

그렇게 에이핑크, 우주소녀, 여자친구가 2019년의 첫 걸그룹 삼국지를 연 와중에 돌연 그 상황을 찢고 CLC가 나오는데,

본인들 역대 최강의 사운드와 퀄리티를 자랑하는 미니앨범을 선보였다. 


A-Pink 에이핑크 [PERCENT] 미니 8집, 1/7

Cosmic Girls 우주소녀 [WJ Stay?] 미니6집, 1/8

GFriend 여자친구 [Time for us] 정규2집 1/14

Cherry Bullet 체리블렛 [Let's Play Cherry Bullet], 1/21 데뷔

CoCo 코코 [톡톡] 싱글 1/28 데뷔

CLC 씨엘씨 [No.1] 미니8집, 1/30





2월|4컴백3데뷔


2월의 첫 시작과 함께 JYP의 '우린 시작부터 메이져'인 듯한 ITZY가 데뷔했고,

이달의 소녀는 2019년 최고의 타이틀이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음악을 들고 나왔다, "Butterfly." 덤으로 그와 함께 하는 군무는 터무니 없이 멋있었다. 

그리고 (여자)아이들은 미니2집과 함께 데뷔에 이어 다시금 자신들의 존재감을 각인 시켰다. 

전통적으로 발렌타인데이와 함께 (언제까지만 하더라도)상콤시큼달큼한 노래들이 많이 나오던 시기였었는데, 

이번 2019년 2월의 걸그룹판은 그런 달콤한 것들은 없었고, 오히려 많은 액트들이 레이더에 잡히진 않았느데도 위 4팀에 의해 뭔가 임팩트가 충분히 컷었던 듯 싶다.   


ITZY 있지 [IT'z Different] 싱글 데뷔 2/12

Dream Catcher 드림캐처 [The End of Nightmare] 미니4집, 2/13

Saturday 세러데이 [Follow Saturday] 싱글2집, 2/13

LOONA 이달의소녀 Repack 앨범, 2/19

Pink Lady 핑크레이디, [God Girl] 데뷔, 2/20

Z-Girls [Z-Pop Dream] 데뷔, 2/22

(G)IDle (여자)아이들 [I Made] 미니2집, 2/26





3월| 4컴백 5데뷔

일단 메이져 3사 걸그룹 빼고 나름 원탑을 자랑하는 마마무의 첫 타이틀 발표가 있었다. 

유독 이 달에 몰려 영원히 죽지 않을 뽕끼땐스의 사운드가 몇몇 터져 나왔는데, 다이아, 모모랜드, 핫플레이스가 그 주인공들이다. 

갓 데뷔한 후 싱글2집을 내 놓은 드림노트는 '취미는 너'라는 전통적인 걸그룹 캔디송에 충실한 귀엽고도 저 하늘을 향해가는 아르페지오와 함께하는 띵곡을 선사해 주었다. 그 와중에 에버글로우는 "봉봉쇼콜라"라는, 제목만 보고는 달콤할 줄 알았지만 까보니 엄청 중독성 가득한 퓨처베이스 댄스사운드로 데뷔를 하며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그리고 6월과 함께 19년 한 해 가장 많은 걸그룹 데뷔가 있었던 달이다. 


Midnight 미드나잇 [미드나잇 1st Project single Vol.1] 데뷔, 3/9 

Dream Note 드림노트 [Dream Us] 싱글2집, 3/12

Girls in the Park 공원소녀 [밤의공원 Pt.2] 3/13

Mamamoo 마마무 [White Wind] 미니9집, 3/18

Everglow 에버글로우 [Arrival of Everglow] 데뷔 3/18

DIA 다이아 [Newtro] 미니 5집, 3/19

High School 여고생 [high Class] 데뷔. 3/20

MoMoLand 모모랜드 [Show Me] 미니 5집 3/20

Pink Fantasy SHY 핑크판타지 SHY [12시야]  데뷔 3/26

Hot Place 핫플레이스 [Hot Place] 데뷔, 3/29




[2분기 메들리]





4월 | 10컴백 4데뷔

역시 돈 들이고 잘 짜여진 판이 퀄리티도 좋을 수 밖에 없는 건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올 해 하반기 조작사건으로 철퇴를 맞은 프듀시리즈의 아이즈원이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퀄리티 높은 미니 앨범으로 따뜻한 봄을 알리듯 상큼한 출발을 했다. 

무려 14개 팀이 출현 한, 수치 상으로는 봇물 터지는 달이었다. 메이저부터 마이너까지, 그리고 상콤부터 섹시까지 다양한 출현들이 있었는데, 굵직한 컴백으로는 아이즈원, 블랙핑크, 트와이스가 있었다. 그리고 잘 파이를 나눠 드셨을 듯 싶다. 


여러 팀이 나오긴 했어도 이 메이저 3을 제외하면 크게 눈에 띄는 부분은 또 없었는데... 그래도 밴디트라는 괜찮은 신인그룹의 모습이 보였다. 

아, 그리고 에이핑크가 데뷔 10주년 기념 싱글을 냈다. 대단하다.. 걸그룹으로 10년이라니...


IZ*One 아이즈원 [HEART*IZ] 미니2집 4/1

Black Pink 블랙핑크 [Kill This Love] 미니2집, 4/5

Camilla 카밀라 [넘어가] 싱글2집 4/7

Girl Crush 걸크러시 [메모리즈] 데뷔 4/8

BVNDIT 밴디트 [호커스 포커스] 데뷔 4/11

Midnight 미드나잇 [미드나잇 Project single album Vol.2] 싱글2집 4/14

HashTag 해시태그 [#Aeji #paSsion] 미니2집 4/16

Hol1day 홀리데이 [Fantasy] 데뷔 4/18

APink 에이핑크 [Everybody Ready?] 10주년 기념 싱글 4/19

Peace 피스 [Find your Peace] 데뷔 4/21

Twice 트와이스 [Fancy You] 미니7집 4/22

Destiny 데스티니 [Medusa] 싱글2집 4/26

GeeGu 지구 [Moonlight] 싱글2집 4/29

High School 여고생 [Baby You're mine] 싱글2집 4/30



5월| 11컴백 2데뷔


따듯한 4월에 연이은 기세를 몰아가듯 5월도 많은 걸그룹이 출현했다. 나름 풍성했던 달이었던 것 같다. 

일반 걸그룹에 있어 첫 기념비적일 수 있는 정규1집 발매 고지에 드디어 도달한 오마이걸은 '소나기'라는 역대급 아름다운 음악과 그 만큼 또 웅장하고 아름다운 타이틀 '다섯번째 계절'을 선보였고, 러블리즈도 우연찮게도 똑같이 아름다운 곡을 한 앨범에서 두 개나  선보였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와 'Close to You'.

오마이걸은 오마이걸 답게 신비롭고 웅장했고, 러블리즈는 러블리즈 답게 경쾌하며 애틋했다. 

위 4곡은 2019년 가장 아름다운 걸그룹 곡들에 이름을 올려도 아깝지 않다.


EXID도 언니들 아직 건재 해~ 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2년 반만에 레이디스코드가 3인조로 돌아오며 훵키한 댄스튠을 선사했고, 마이달링의 '쿵치따'가 복고땐스 계보를 잘 이어간 것 같다. 

그리고, EDM, 퓨베등을 비롯한 전자댄스 사운드가 가득한 걸그룹계에 팝락 사운드를 들고 나타난 최연소 미스 춘향 타이틀을 건 한 멤버의 락킷걸이 신선해 보였다. 


아, 그리고 스페셜 싱글을 통해 모모랜드의 연우를 뮤비에서는 볼 수 있는게 마지막이 되어버렸고,

그 와중에 귀에 달콤하게 꽂힌 체리블렛의 '니가 참 좋아'도 빼 놓을 수 없겠다. 



My Darling 마이달링 [쿵치따] 싱글 3집 5/2

MoMoLand 모모랜드 [사랑은 너하나] 스페셜 싱글 5/7

Oh My Girl 오마이걸 [다섯번째 계절] 정규1집 5/8

Weki Meki 위키미키 [LOCK END LOL] 싱글2집 5/14

BVNDIT 밴디트 [드라마틱] 싱글 5/15

EXID 이엑스아이디 [Me & You] 미니5집 5/15

Ladies' Code 레이디스코드 [Feedback] 미니4집 5/16

Lovelyz 러블리즈 [Once Upon a Time] 미니6집 5/20

Chicangel 시크엔젤 [Like it] 싱글5집 5/21

Cherry Bullet 체리블렛 [Love Adventure] 싱글2집 5/22

3YE 써드아이 [DMT] 데뷔 5/27

CLC 씨엘씨 [ME(美)] 싱글3집 5/29

Rockit Girl 락킷걸 [고양아] 데뷔 5/30



6월| 7컴백5데뷔


우주소녀와 레드벨벳이 나눠먹은 한 달 같다. 우주소녀는 '부기업'으로 본인들 최초 공중파 1위 후보에 올랐고 여느 때와 같이 퀄리티 있는 풍성한 수록곡들과 함께 본격적인 여름의 신호탄을 쏴 올렸다. 

그리고 레드벨벳은 S급 답게 이번에도 실험실에서 나와 성공했다. 신기하게도 첨엔 이뭐병~하다가도 귀에 맴돌고 있는 짐살라짐살라짐살라빔빔....


3월과 함께 5팀 데뷔라는 숫자가 있었는데 퍼플백의 문워크와 러스티의 끈적지고? 다크한 일렉트로 사운드가 기억에 남는다. 




Hot Teen 핫틴 [핫틴에이저] 데뷔 6/1

Cosmic Girls 우주소녀 [Boogie Up] 스페셜 앨범 6/4

Fromis_9 프로미스나인 [Fun Factory] 싱글1집 6/4

Dew Sisters 듀자매 [뽕짝소녀] 싱글3집 6/11

White Day 화이트데이 [화이트데이] 데뷔 6/14

BuBble-X 버블엑스 [Daily] 싱글7집 6/18

Red Velvet 레드벨벳 [The ReVe Festival Day1] 미니6집 6/19

Saturday 세러데이 [To Sunday Gwiyomi] 스페셜 앨범 6/21

G-iKon 지아이콘 [오빠달려붕붕] 데뷔 6/24

PurpleBack 퍼플백 [Crystal Ball] 데뷔 6/25

Lusty 러스티 [목말라] 데뷔 6/26

Yellow Bee 옐로비 [DVD] 싱글3집 6/27





[3분기 메들리]



7월 | 8컴백1데뷔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시즌 치고는 생각보다 걸그룹이 많이 보이지 않은 달이다. 

여자친구는 1월 정규 1집에 이어, 와~하고 입이 벌어질 만큼의 퀄리티 있는 풍성한 미니앨범으로 다시 돌아왔다. 2019년을 통틀어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완성도의 앨범과 띵곡들을 발표한 팀이다. 

와... 정말 90년대 레트로 느낌 가득한 선샤인팝 스러운 '기대'의 그 도입부를 처음 들었을 때의 상쾌함과 청량감이란....!!! 잊을 수가 없다.  


그 와중에 두 번째 싱글, "Icy"를 발표한 있지는 싱글 단 두개로 메이저급을 향해 오를 만큼의 임팩트를 주었다. 역시 대형 기획사의 힘이란! 


그리고 미카미 유아의 자아실현형 K-Pop 아이돌그룹, 허니팝콘은 1집 때와는 달리 별 큰 노이즈 없이 안전하게 2집을 발표하며 안착했다. 공교롭게도 이들은 2019년 가장 전통? 보수적인 걸그룹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퀄리티 있는 타이틀곡과 배경에 비해 다소 실망스러운 수록곡들의 앨범들을 보여주었던 공원소녀가 드디어 전체적으로 '좋은' 미니 앨범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데뷔부터 약간 심상치 않았던 네이처는 나름 완성도 있는 미니 앨범을 발표하며 걸그룹 파도 속에서 조용히 가능성을 매기게 끔 해주었다. 


GFriend 여자친구 [Fever Season] 미니7집 7/1

UHSN 유학소녀 [유학소녀] 데뷔 7/4

Honey Popcorn 허니팝콘 [디에세오스타] 미니2집 7/4

Nature 네이처 [I'm so Pretty] 미니1집 7/10

Flashe 플래쉬 [톡!] 미니1집 7/16

GWSN 공원소녀 [밤의공원 Pt.3] 미니3집 7/23

Mamamoo 마마무 [다빛이나] 스페셜싱글 7/24

ITZY 있지 [IT'z ICY] 미니1집 7/29

Busters 버스터즈 [Pinky Promise] 미니1집 7/31




8월 | 10컴백5데뷔


본격적인 여름 시즌 답게 8월도 꽤 풍성한 달이었다. 


8월 초 신진그룹들이 대거 등장했다. 빌보드 1위 공약을 걸었던 8인조 핑크판타지도 이전 싱글이 유닛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사실 상 6팀 데뷔나 다름 없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90년대 레트로 지향 중고 신인 프로젝트 걸그룹, 치스비치다. 이미 인디 영역에서는 인지도들을 구축한 치즈(랩신!?!달총), 스텔라장, 라비, 박문치(동방대가 낳은 역대 최고의 인물이라는 ^^)로 구성된 팀이다. 인디판에서의 그들의 인지도와 업적을 두고 보면 약간 실망스럽지만 어쨋든 나쁘지 않은 대 놓고 노린 SES/핑클 형 섬머 걸그룹 러브송이다. 


그리고 러블리즈가 소속되어 있는 울림엔터테인먼트의 로켓펀치가 데뷔 했는데, 묘하게 ITZY와 이미지가 겹쳐 보여 훗날 좋은 라이벌로 클 수 있을지 기대 된다. 


에버글로우도 'Adios'를 통해 이전 '봉봉쇼콜라'의 임팩트 있는 EDM 댄스 사운드를 들려 주었는데, 이 팀이 8월 데뷔에서는 눈에 띄진 않지만 9월에 바로 존재감을 보이게되는 ANS팀과 비슷한 계열로 겹쳐 보인다. 


마지막으로, 걸그룹계의 이단아처럼 2019년 초반 내내 걸그룹 홍수났네를 외치던 인디형 걸그룹 미드나잇도 상당히 러블리하고 퀄리티 있는 어반 알엔비 사운드를 내 놓았다. 


그.리.고. 위키미키가 2017년 8월 등장 이후, 드.디.어! '들을 만한' 곡인 "Tiki Taka"를  들고 나왔다. 정말 이런 애들 모아놓고 음악이 이게 뭐냐...의 연속이었는데, 좀 과장해서, 감격할 순간이었다. 이제야 들을 만한 곡이 나오다니 ㅜㅜ


하지만 이 모든 꽁냥꽁냥한 액트들은 8월 말, 레드벨벳의 '움파움파'가 발표되며 모조리 평정 되어버린다. 말 그대로 아닥....ㄷㄷㄷ....

2019년 레벨의 최고 퀄리티 곡이자 '러시안 룰렛' 이후 가장 대중적이고도 개인적으로도 맘에 들었던 트랙이다. 


Oh My Girl 오마이걸 [Fall in Love] 섬머스페셜앨범 8/5

Pink Fantasy 핑크판타지 [Fantasy] 싱글2집 8/6

Venus 비너스 [비너스] 데뷔  8/6

Fanatics 파나틱스 [The Six] 데뷔 8/6

CSVC 치스비치 [SUMMER LOVE...] 데뷔 8/6

Rocket Punch 로켓펀치 [Pink Punch] 데뷔 8/7

Weki Meki 위키미키 [WEEK END LOL] 싱글2집 8/8

ANS 에이엔에스 [Wonderland] 데뷔 8/15

Everglow 에버글로우 [H.U.S.H] 싱글2집 8/19

GSA 소녀주의보 [We got the Power] 싱글3집 8/19

Red Velvet 레드벨벳 [The ReVe Festival day2] 미니7집 8/20

Holics 홀릭스 [우리들 이야기] 싱글3집 8/20

Midnight 미드나잇 [Project single Vol.3] 싱글3집 8/21

Greyish 그레이시 [Bravo My Trip] 싱글4집 8/22

GirlKind XJR 걸카인드XJR [Life is Diamond] 싱글1집 8/28





9월| 10컴백 1데뷔

레벨 '음파음파'가 쓰나미처럼 훓고 지나간 8월 이후, 9월1일 뜬금없는 아프리카 BJ들의 데뷔 싱글 데뷔 소식과 함께 9월은 시작된다. (유일한 데뷔 팀이다)

ANS는 'Boom Boom'을 통해 그들의 데뷔 싱글과는 달리 상당한 임팩트를 심어 주며 뭔가 에버글로우와 평행선을 이룰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드림캐쳐가 1분기에 이어 풍성하고 다채로운 수록곡들을 가진 미니 앨범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트와이스는 역시 메이저 브랜드 답게 타이틀이든 앨범이든 모든 면에서 하이클래스 임을 확인 해 주었고,


무엇보다도 라붐의 정규 1집을 볼 수 있어 반가운 9월이었다. 아직도 'Allow Allow' 시절의 풋풋함이 남아 있어, 팀이 풍지박살 날 지경에 처하고 갑자기 성인 컨셉으로 돌아버린 것에 안타까웠는데, AOR 분위기가 나면서도 바꾼 컨셉에 충실한 수준 있는 수록곡들로 채워 놨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시티팝 스타일의 '사실 이 얘기는 비밀인데'가 취저곡이다.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싶은 팀은 위걸스, 딱 8.90년대 레트로풍의 댄스팝인 'Heart beat'도 랩파트의 목소리가 너무 맘에 드는 취저곡이다. 


Violet 바이올렛 [Best of the Best] 데뷔 9/1

CLC 씨엘씨 [Devil] 싱글4집 9/6

We Girls 위걸스 [Ride] 미니2집 9/6

ANS 에이엔에스 [Boom Boom] 싱글2집 9/16

3YE 써드아이 [OOmm] 싱글2집 9/17

Dream Catcher 드림캐쳐 [Raid of Dream] 스페셜미니앨범 9/18

LaBoum 라붐 [Two of Us] 정규1집 9/19

Saturday 세러데이 [뿅] 싱글3집 9/19

Twice 트와이스 [Feel Special] 미니7집 9/23

Melody Pink 멜로디핑크 [Hey U] 싱글7집 9/25

Purple Back 퍼플백 [Dream Line] 싱글2집 9/30



[4분기 메들리]




10월| 6컴백 2데뷔

4분기가 들어서며 전체적인 걸그룹씬은 눈에 띄게 주춤하는 분위기다.

걸그룹은 가을 감성에 통하지 않는 건가... 아아.. 10월은 증말.... ㅜㅡㅜ


특히 10월은 이렇다 할 메이저 액트도 없는 달인데, 훵키한 하우스 댄스튠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려는 레이디스코드의 미니앨범 및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스타제국 아리아즈의 데뷔가 눈에 띄는 정도다.

 

걸그룹씬은 (물론 여기저기 많이 보이는) 일렉트로 사운드 가득한 EDM 퓨쳐베이스 사운드로 무장 했는데,

이 장르의 사운드를 상당히 많은 걸그룹들이 댄스 사운드 기준으로 택하고 있다는게 최근 몇 년 사이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뭐 전 세계적 트렌드로 보면 될 듯?)


그리고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리메이크 곡들과 함께 컴백하는데... 음.... 


마지막으로 해시태그와 시크엔젤은 뮤비가 따로 없어 편집할 때 당황 했었다..ㅜㅜ


HashTag 해시태그 [My Style] 싱글1집 10/1

Lime Soda 라임소다 [ZZZ] 싱글3집 10/4

ANS 에이엔에스 [Lean on Me] 스페셜 싱글 10/6

Ladies' Code 레이디스코드 [CODE#3 Set me Free] 미니4집 10/10

ICU 아이씨유 [Cupid] 데뷔 10/22

Ariaz 아리아즈 [ARIAZ] 데뷔 10/24

Brown Eyed Girls 브라운 아이드 걸스 [RE_vive] 리메이크 앨범 10/28

Chic Angel 시크엔젤 [마지막축제] 싱글6집 10/28




11월 | 9컴백 2데뷔


주춤한 4분기의 분위기에 그나마 활력소를 더 해준건 우주소녀 미니7집 발표 및,

본인들의 시그니쳐 컬러를 인스타에 차례대로 올리며 알렸던 레인보우의 데뷔 10주년 스페셜 싱글 '소식'이었다. 

우주소녀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오마이걸, 러블리즈 등과 함께, '아... 이노래가 더 타이틀에 어울리지 않았을 까?'하는 타이틀곡에 견줄만한 곡들이 자주 수록 되는데, 

이번엔 "행운을 빌어"가 그 케이스일 듯 싶다. 


마마무는 정규2집과 함께 타이틀 곡인 'Hip'을 성공시킴과 동시에 걸그룹 보다는 기성 가요(?!)에 더 가까운 퀄리티의 안정적인 수록곡들을 들려 주었다. 

또한 네이처는 이번에도 준수한 퀄리티의 미니 앨범을 들고 나왔는데, 갠적으론 '빙빙'이 숨은 띵곡이라 본다. 또한 멤버, 오로라가 사라지고 (뮤비에서 안 보입니다! 나만 그런건가요...) 퀵소희가 새로 영입되며 센터자리에 배치 되었다. 정규직 취업성공을 축하 합니다. 


AOA가 미니6집을 발표하였는데 과연 앞으로 예전의 영광을 가져갈 수 있을지... 기존의 이미지와는 이미 너무 멀리 와버린 건 아닐까 하는 느낌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레트로 중고 신인 걸그룹, 치스비치가 치트하듯 12월 오기 바로 직전 크리스마스 스페셜 싱글을 발표했는데, 공교롭게도 직접적으로 '크리스마스' 타겟으로 한 2019년 유일한 두 개의 뮤비+음악으로 나온 걸그룹 크리스마스 송 중 하나가 되어 버렸다. 여름만 해도 뜬금없는 걸그룹 컨셉에 본인들이 먼저 오그라드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뮤비를 보니 왠지 상당히 뻔뻔해진 분위기다. 


그리고 앨리스가 본인들이 아직 '살아 있음'의 생존신고를 했다. 


Pink Fantasy 핑크판타지 [소꿉장난] 싱글3집 11/1

Hinapia 히나피아 [New Start] 데뷔 11/3

BVNDIT 밴디트 [BE!] 미니1집 11/5

NATURE 네이처 [Nature World: Code A] 미니2집 11/12

Elris 앨리스 [그립다] 디지털 싱글 1집 11/14

Rainbow 레인보우 [Over the rainbow] 10주년 스페셜 싱글 11/13

Mamamoo 마마무 [reality in BLACK] 정규2집 11/14

Sky Girls 스카이걸스 [너 때문에] 데뷔 11/14

Cosmic Girls 우주소녀 [As You Wish] 미니7집 11/19

AOA 에이오에이 [new Moon] 미니6집 11/26

CSVC 치스비치 [JUST 4 U...] 싱글2집 11/28




12월 | 7컴백1데뷔

 

크리스마스 스페셜로는 11월 말 치스비치가 가장 클리셰에 충실한 오디오와 비쥬얼을 선사했다. 위걸스의 '헬로크리스마스'도 있었지만 뮤비가 없이 싱글로만 발표된 곡이라... 그나마 라붐의 '상상 더하기'가, 라붐이 할 수 없이 채택한 성인 컨셉이 아닌, 그들이 '체온'을 발표 하기 전 거쳤어야 하지만, 되돌이 킬 수 없는 그 시절로 강제 타임 슬립한 분위기로  크리스마스 시즌의 대미를 장식한 2019년 걸그룹 크리스마스 송으로 불리울만한 유일한 아이템이 아닌가 싶다.

대중적으로 성공은 못했을지언정 걸그룹 판만 순수하게 보았을 때, 지난 달 완성도 있는 앨범에 이어 크리스마스 송까지.. 막판 끝빨의 분위기를 잘 이끌어준 라붐이었다. 


그러다 레이샤 갑툭튀 ㅗㅜㅑ....제발...ㅜㅜ


암튼... 레드벨벳이 다시 12월 말 미니 앨범을 발표하며, 실험적은 아니지만 "메이져니까, 레벨이니까" 할 수 있을 만한 음악으로 2019년을 정리하는 듯 했다. "Psycho"는 상당히 에픽한 느낌의 음악으로, 뭐랄까 굳이 표현하자면 아리아나 그란데 식의 빌보드 차트에서 많이 들을 수 있는 에픽한 느낌의 곡으로 상당히 무게감이 묵직하니 강하다.    

이렇게 2019년은 에이핑크로 시작되어 12/23 레드벨벳으로 묵직하게... 2019년은 '레벨이 분기마다 다 끝장 냈어용~'하며 깃발 꽂듯 피날레를 찍으며 끝나는 줄 알았으나...... 12월 30일, 돌연 듯 연우 없는 모모랜드가 갑자기 특유의 방방 뛰는 느낌의 '떰스업'을 발표하며 쿠키 영상처럼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축포 같은 음악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2019년의 걸그룹 판은 "디 엔드, 씨유 넥스트 이어"로 마감하게 되었다.

 

총평을 하자면 옛날 전통/보수적인 걸그룹의 성향은 많이 사라졌다. 종종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앞으로만 끊임없이 뛰어 가는 듯한 그 소녀들의 느낌들은 아직들 많이 간직하고 있으나, 보수/전통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의 걸그룹, 특히 발렌타인데이 &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사탕캔디스러운 걸그룹 곡들은 거의 전무였고,

오히려 걸스 본인들이 본인들을 자신있게 내세우는, 그러니까 걸그룹의 원형은 유지하되 '널 혹은 오빠를 바라보는 나'보다는 '사랑에 자신 있는 나, 덤빌테면 덤벼봐, 자신 있는 나'의 분위기가 EDM, 퓨베 등의 강하고 묵직한 일렉트로 사운드와의 케미가 더 해지며 (사운드 측면에선 다는 아니지만 분명 그런 부분들이 많았고 작사,제목들도 큰 부분을 차지 한 듯 하다) 강한 임팩트와 면모를 보여주는 모습이 대세를 이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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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수고했고, 꼭 모두의 꿈이 이뤄지길!


하진, 루키, 아야, 혜인, 혜림, 승지, 장미,아빈, 엘라, 채이, 하유, 윤지, 다원, 시현, 여리, 효경, 주은, 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민경, 경원, 은우, 예빈, 바다, 소희, 가린, 유경, 벨라, 혜성, 노을, 현영, 지숙, 재경, 우리, 승아, 윤혜,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 솔빈, 해인, 유정, 소연, 지엔, 은지, 남주, 하영, 보미, 나은, 초롱, 수빈, 다영, 다원, 은서, 설아, 보나, 여름, 루다 , 연정, 엑시, 소원, 유주, 신비, 예린, 은하, 엄지, 미래, 보라, 채린, 메이, 지원, 유주, 코코로, 린린, 해윤, 레미, 수민, 민서, 수현, 서하, 효정, 지현, 영채, 은빈, Sorn , 승연 ,유진 ,예은, 엘키, 승희, 유나, 리아, 류진, 채령, 예지, 수아, 유현, 가현, 중앙, 지유, 시연, 아래, 한동, 다미, 하늘, 민서, 아연, 유키, 주연, 희진, 현진, 츄, 이브, 김립, 올리비아 혜, 최리, 하슬, 여진, 진솔, 고원, 비비, 서윤, 예주, 우림, 이후, 현지, 벨, 프리얀카, 칼린, 퀸, 조앤, 반야, 슈화, 수진, 슈화, 우기, 소연, 미연, 민니, 우기, 소연, 미연, 민니, 윤우, 승은, 별찌, 단비, 미소, 하빈, 수민, 은조, 유아이, 한별, 라라, 보니, 미야, 서령, 민주, 레나, 앤, 서경, 소소, 문별, 솔라, 휘인, 화사, 온다, 시현, 이유, 이런, 아샤, 미아, 유니스, 솜이, 채연, 희현, 은채, 주은, 예빈, 혜빈, J, 소은, 예빈,연우, 아인, 혜빈, 낸시, 나윤, 주이, 제인, 아랑, 예찬, 상아, 시아, 대왕, 아이니, 하린, 희선, 시현, 제제, 태리, 한빛, 채원, 유리, 민주, 원영, 유진, 사쿠라, 채연, 야부키, 은비, 혜원, 예나, 히토미, 초임, 유나, 유빈, 지수, 제니, 리사, 로제, 보미, 지아, 태리, 요나, 이연, 송희, 시명, 승은, 정우, 승민, 소진, 수아, 수빈, 다정, 현지, 애지, 새벽, 다니, 청음, 희주, 하루, 유림, 세이, 형은, 소라,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JC, 보혜, 유영, 수이, 해연, 태라, 하루, 여리, 가가, 쥬쥬, 하루카, 유별, 서라, 은빛, 미츠키, 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 진이, 루시, 수연, 리나, 유정, 세이, 도연, 루아, 엘리, 하니, 솔지, 혜린, 정화, LE, 소정, 주니, 애슐리, 지수, 수정, 예인, 미주, JIN, 지애, Kei, 베이비소울, 유희, 라은, 시아, 다연, 유림, 하은, 유지, 델라, 이슬, 예본, 예완, 은정, 채영, 새롬, 나경, 지헌, 지원, 서연, 지선, 규리, 하영, 정주, 영주, 지혜, 은지, 유정, 다애, 주하, 슬기, 조이, 아이린, 예리, 웬디, 조이, 하랑, 유니, 지유, 화연, 여울, 예림, 라연, 민이, 세연, 예령, 하린, 윤지, 진희, 이솔, 류희, 애니, 아리, 소예, 설하, 마리아, 올린, 리비아, 리수, 루나, 나다, 블라다, 디시, 에리이, 마인,사쿠라, 미야세, 미카미, 이즈미, 타지마, 유채, 루, 하루, 로하, 선샤인, 새봄, 소희, 채빈,수진, 나래, 세령, 예린, 지수, 형서, 채연, 지은, 예서, 아랑, 예찬, 상아, 시아, 대왕, 아이니, 하린, 희선, 다경, 성연, 두리, 채린 , 지아이, 도아, 도이, 시카 ,윤혜, 치즈(달총), 스텔라장, 러비, 문치,소희, 연희, 쥬리,다현, 윤경, 수윤, 리나, 달린, 비안, 라온 ,담이, 로연, 지성, 샛별, 구슬, 나린, 슬비, 지민, 유림, 연정, 민아, 윤성, 예나, 혜지, 예소, 신영, 지강, 세흔, 엘린, 메딕진, 썬제이, 정아, 니나, 하나, 이유, 은아, 엘리, 유은, 구슬, 도연, 윤경 ,여리, 다다, 솔빈, 해인, 유정, 소연, 지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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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 이어 한국 아이돌의 시티팝 2탄을 준비 했다. 

지난 번과 약간 비슷한 쌍동이 느낌으로 음악들을 올려 보았다. 


각설하고 빠져보자.


City Music 솎아보기 35: 

한국의 시티팝 08 > 아이돌의 시티팝 02

Ft. Yukika, Lovelyz, IU, EXID, Yubin, NC.A, HashTag, DreamNote, CLC, S.O.S, Apple, and Andy Lau & Youngae.L






YUKIKA 유키카

Neon by 유키카 Yukika [Neon], 201902

일본인이 일본의 시티팝 사운드를 들고 한국에서 아이돌로 데뷔한 케이스다. 뮤비도 상당히 레트로 스럽다. 처음 듣고 한국어 발음을 참 열심히 공부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카미 유아의 허니팝콘 보다 발음이 훨씬 좋고 그냥 들으면 외국인이 부른 K-Pop이라고 느끼지 못할 정도긴 하다. 

하긴... 갠적으로 가사는 음미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음악이랑 보컬만 잘 묻어나면 발음따위는 별 상관하지 않는다. 음악은 전형적인 그 시절 시티팝 사운드로 도시감성 충만 하다. 

살펴보니 연예 활동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리얼걸 프로젝트' 아이돌-마스터 KR의 멤버이기도 했고, 믹스나인에도 출연 했었다. 

[Idol M@ster]


 

Lovelyz 러블리즈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 (Beautiful Days) by 러블리즈 Lovelyz, [Once Upon a Time], 201905

아직도 멤버 이름은 모르지만 (이름이 특이해서 Baby Soul은 기억함), 언제나 새로운 음악이 기다려 지는 음악으로 승부하는 아이돌, 러블리즈의 5월 신곡이다. 

그 동안 들려 줬던 러블리즈 특유의 DNA 답게 신스 사운드가 약간 섞여져 있는 경쾌한 리듬을 장착했으며, 

각 멤버 한 땀 한 땀의 러블리한 보컬이 무한한 청량감을 선사한다. 

제목은 아마도 대만 청춘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에서 따온게 아닐 까 싶다. 영화만큼 낭만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그리고 뮤비 안에 작은 옥상 불꽃놀이 씬이 있는데 진짜 한 여름 밤에 큰 불꽃놀이 보면서 듣고 싶은 러블리한 트랙이다. 

 



IU 아이유

삼촌 (feat. 이적) by 아이유 IU, [Last Fantasy2], 201111

제목도 그렇고 가사도 그렇고 정말 오그라드는 곡이긴 하다. 아이유의 팬덤을 봤을 때 이해는 가지만... 정말 언제 들어도 오그라 들을 정도로 오그라지랄 맞은 곡이긴 하다. (015B, 윤종신 초기, 토이의 청승지랄 맞은 음악들을 들으며 소름이 끼쳤을 때 보다 더 소름 끼치긴 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입부나 전체적인 백그라운드 사운드가 시티팝스러운 곡이다. (한 여름밤의 공포의 시티팝...사운드...)

이런 오케스트랄한 팝 분위기를 들으면 언제나 레니 크라비츠의 명곡 중 하나인 "It ain't over till it's over" 가 생각난다.  정말 아기자기 하면서도 청량하면서도 로맨틱한 사운드일 수 없다. 언제나 이런 류의 스트링 사운드를 들으면 참 반갑다. 


[It ain't over till it's over by Lenny Kravitz] 

'삼촌'의 오그라들음은 이 노래로 치유하자...




EXID 이엑스아이디


어떻게 지내 by EXID, [Me & You], 201905

데뷔 때의 훵키함은 유지하되, 어느 새부턴가 레트로 감성을 추가하여 꾸준히 그 DNA를 이어 가고 있다. 뮤비도 많이 레트로 퓨처 스타일로 바뀌었다. 

이전 포스팅에 올릴려다가 19년 음악이 너무 많아 질까봐 이번 포스팅에 올렸다. 

역시 레트로 스러우면서도 여장부들의 씩씩한(?!) 보컬과 랩을 통해 이번에도 실망 시키지 않았다. 전작 대비 꽤 많이 훵키 해졌다. 좋다.

생각해 보니 이제 EXID는 걸그룹 중 항상 현대적 시티팝 스러운 사운드를 내보내 주는 대표 주자가 아닌 듯 싶다. 

그리고 말이다..... 뮤비에서 예린 지분이 너무 적다! 다음엔 좀 늘려 달라!!!




YUBIN 유빈


Thank U Soooo Much by 유빈 Yubin, [#TUSM], 201811

이제는 그냥 시티팝 아이돌, 혹은 레트로 퓨쳐 아이돌이라 불러도 될 유빈의 작년 말 즈음 발표곡이다. 하우스 리듬과 신스 사운드가 훨씬 더 해져 있으면서 시티팝의 감성은 고대로 유지하고 있는 듯 들린다. 숙녀 이후로 그 시절 시티팝 보다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을 더 추구하는 느낌이다. 복고풍이면서도 상당히 세련된 사운드를 가지고 있는 곡이다. 

뮤비만큼 무대에서도 꽤 스타일리쉬한 모습을 선보이는 유빈인데, 이 곡은 백댄서들도 계속 눈에 들어올만큼 스타일리시 한 것 같다. 걍 다 모여서 아이돌팀 해도 될 듯.




NC.A 앤씨아

습관 (Bye Bye) by 앤씨아, [some-], 201905

앤씨아로 시작 해 더유닛을 거쳐 다시 앤씨아로 돌아 온 앤씨아다. 
솔로 활동 당시 빵 터지는 곡은 없었지만 꽤 괜찮은 목소리를 가진 아이돌이다 생각했었는데 이번에는 옛날의 발랑발랑한 캔디팝 스러운 사운드가 아닌 묵직한 감성으로 돌아 왔다. 

도입부부터 어느 정도 초반의 분위기를 들어봤을 때는 그냥 발라드인가 싶었는데, 중간 부부터 계속 들어보니 꽤 소울풀 한게 시티팝의 AOR 감성이 들어가져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암튼 그냥 말괼량뇬이 같은 샤발랑한 이미지에서 꽤 성숙한 모습과 사운드로 돌아온 앤씨아... 이번에도 힘들어 보이긴 하지만 앞으론 꼭 대박나라...



HASHTAG 해시태그


안녕 이밤 by 해시태그, [haShtag 2nd #Aeji #paSsion], 201904

'ㅇㅇ', 'Freesm', 'Love Game' 과 같이 대부분 댄스 음악을 장착하고 있는 팀인데 그 중 몇 안되는 슬로우곡이다. 

이것도 위 앤씨아의 곡과 마찬가지로 그냥 일반 발라든가 싶었다가 들어보니 나름 새벽 도시에 어울리는 AOR 갬성을 지니고 있어 소개 한다.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소나무 팀처럼 이름이 좀 걱정 되는 팀이다. 물론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는 아이돌 그룹을 만들고자 붙인 이름이겠지만....

구글 이미지 검색 시 소나무를 검색하면 화면에서 피톤치드가 미친듯이 터져 나올 듯 푸르른 나무, 소나무 결과가 펼쳐지는데 (외국에서의 K-Pop 열풍 때문인지 영어 Sonamoo로 검색하면 나무 소나무는 안 나오고 해당 그룹의 사진들이 펼쳐지긴 한다),

해시태그 역시 지금 나오는 모든 소리가 반음 올라갈 듯이 미친 듯한 샤프 기호 혹은 인터넷 해시태그 기호가 펼쳐 진다. 

[참으로 쓸데 없는 짓: 1. 'Sonamoo" 검색 결과, 2. "소나무" 검색 결과, 3. "해시태그" 검색 결과]

 



DREAMNOTE 드림노트


Fresh! Fresh! by 드림노트 DreamNote, [Dreamlike], 201811
이것도 나름 청량감 넘치는 햇살 가득한 한 여름 바다의 오전 같은 사운드를 지니고 있다. 
2018년 데뷔 앨범이 팀 이름에 어울리게 나름 에픽하고 신비로운 느낌도 있고 해서 괜찮은 것 같다 했는데,
드림노트의 2019년 앨범은 좀 실망이었다.('하쿠나 마타나'는 한국 버전의 '풋루즈' 같은 락댄스 사운드를 가지고 있긴 하다)

암튼 앨범 중 약간 쌩뚱 맞은 듯한 느낌의 다른 사운드가 이 'Fresh! Fresh!'인데 솔직히 젤 괜찮다.
흐음... 밝은 사이드의 드림캐쳐 같은 시메트리 구도가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3번의 드림노트의 밝은 이미지 + 2번의 어두운 드림캐쳐의 이미지가 1번의 흑백/천사마녀의 컨셉을 담은 BiS와 Dorothy Little Happy의 'Get You' 같은 서로 상반되는 대칭적 구도 및 결과물이 있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을 해봤었다] 

[갠적으로 상당히 괜찮은 아이돌 콜라보라고 생각했던 BiS와 DLH의 단발 프로젝트, 'Get You' 뮤비다. 시티팝 포스팅이긴 하지만 참고 차원에서 올려 본다. 

TMI로 두 그룹은 이미 오래전에 해체된 상태이나 각 몇몇 멤버들은 솔로나 새로운 팀 활동을 하며 좋은 결과물들을 내고 있는 중이다.] 






CLC 씨엘씨

어느 별에서 왔니 (What Planet Are You From?) by CLC 씨엘씨, [NU.CLEAR], 201605

드림노트의 경쾌함을 이어갈 CLC의 '어느 별에서 왔니'다. 앨범 제목처럼 핵폭탄 급의 히트곡은 아니었지만, 이것도 'Fresh! Fresh!'와 마찬가지로 햇살 가득한 오전의 은빛 바다 류의 음악이다. CLC의 배경은 지난 포스팅에서 어느 정도 설명했으니 그냥 넘어간다.

꽤 롱런은 했어도 상당히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Black Dress' 이후로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 같아서 이번 신곡도 좋은 결과를 나았으면 좋겠다.





여기까지, 

아이돌의 시티팝 2탄을 살펴 보았고,

담은 언제나 제공되는 옛날옛적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의 시티팝들이다., 

지난 아이돌 시티팝 1탄과 맞춰서 동일한 그룹의 (SOS와 Apple)의 다른 노래로 준비했다. 

그래서 추가 설명은 생략한다. 



S.O.S 에스오에스

처음 느낌 그대로 by S.O.S, [1집], 1993




APPLE 애플

너의 모습 느끼 by 애플, [1집], 1993






그.ㄹㅣ.고...

마찬가지로 지난 장국영 투유에 이어 유덕화의 투유로 막을 내린다.

이러다가 아이돌의 시티팝 3탄 하면 정우성 투유까지 가버릴지도 모르겠다. .....


ANDY LAU & YOUNGAE.L 유덕화 & 이영애


To YOU (투유 초컬릿 CM) by 유덕화,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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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Image: https://www.klook.com/activity/2278-night-tour-busan/]


한국의 시티팝 포스팅 시리즈를 하다 보니 느낀게 3 개 있다. 

하나는 최근와서 그 시절 시티팝스러운 사운드는 한국에서 더 발견 되는 느낌.

둘 째는 그 시절의 시티팝 사운드가 아니지만 뭔가 진화 한 듯한 도시를 위한 갬성의 음악들이 한국에서도 많이 튀어 나오고 있다는 점.

셋 째는 너무 최신, 최신 사운드는 이거야 하는 식으로 포스팅이 흘러나가는 것 같아... 그렇게 되면 쉽게 블로깅 번아웃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좀 지양해야겠다는 것.


이번엔 한국 아이돌 음악에서 발견 할 수 있는 시티팝 사운드를 살펴 보았다.

그리고 세 번째 이유 때문에 년도는 이리저리 섞어 놓았고,

항상 포스팅하는 한국의 Oldie 시티팝도 빼 놓지 않았다.

일본에서도 마찬가지 케이스였던 것 같은데, 가끔 약간 시티팝? 이럴 사운드도 있다. 

아이돌의 음악이다 보니 아이돌 특유의 갬성과 시티팝이 섞여 일어나는 것 같다. 

하지만 어차피 시티팝 자체가 도시적이고, 리조트적이고, 세련되고 디스코, 스무스재즈, 훵크, 팝, 락 등의 여러 갬성과 장르적 특징을 지닌 스타일이라고 볼 때 그 범주는 더더욱 넓어질 수 있다. 


암튼 훵키하고 도시 갬성 넘치는 아이돌들의 시티팝 사운드로 한 발짝 더 들어 가 보자. 



CITY MUSIC 솎아보기 32: 한국의 시티팝 07 > 아이돌의 시티팝 12선

Ft. S.E.S, 유빈, 소나무, 나인뮤지스, 레이디스 코드, 아이유, CLC, 전지윤, EXID, 주니엘, S.O.S, 핑클 

[YouTube Playlist: 한 방에 전 곡 감상]




S.E.S 에스이에스


너를 사랑해 (Remix) by S.E.S, [Friend], 200211
슈의 도박건 뉴스가 안타까웠던 왕년의 아이돌퀸, S.E.S의 곡이다. 97년에 'I'm Your Girls'로 대한민국을 강타하여, 그 때의 세대가 아니더라도 알고 있을 만큼 한국의 여성 아이돌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팀이다. (갠적으론 핑클을 더 좋아했지만...)

'98년에 발표된 2집에 들어 있는 이 '너를 사랑해' 또한 'I'm Your Girls'를 연상 시킬 수 있도록 비슷한 힙합 리듬 섞인 걸리한 팝이었으나, 2002년의 'Friend' 앨범에서 remix 곡으로 삽입 되었는데, 원곡의 기본적인 힙합 리듬은 유지하되, 훵크 사운드와 브래스 파트가 가미 되며 매력적인 시티팝 사운드로 재탄생하였다. 

원곡도 좋지만 시티팝 감성의 이 버젼도 굉장히 좋아한다. 


Yubin 유빈

보내줄게 by 유빈, [#TUSM], 201811

레트로 감성 충만했던 신스 사운드를 들려주었던 'Thank U Soooo Much (이하 TUSM)'이 타이틀이었던 [#TUSM]에 들어 있는 곡이다. 'TUSM'도 시티팝 갬성이 충만하긴 하지만 하우스와 신스웨이브 성향이 꽤 강해서 오히려 좀 더 얌전한 (?) 이 '보내줄게'가 훵크 감성을 더 잘 담고 있으면서 시티팝에 더 어울리는 듯 하다. 

유빈은 완전히 시티팝 및 퓨쳐 레트로 여전사로 거듭나려 하는 의지가 강한 것 같다. 

아이돌이 솔로 데뷔 하면서 힘든 역경도 많을 텐데 이 쪽으로 잘 풀렸으면 좋겠다. 인디도 인디 나름의 감성이 매력적이긴 하지만, JYP 같은 대형 기획사의 경우 상당한 '물량' 공세를 펼칠 수 있기 때문에 좀더 완성도 높은 사운드가 나올 가능성이 훨씬 큰 만큼, 인디는 인디 나름대로, 대기획은 대기획 나름 대로 이런 도시스러운 사운드를 많이 뿜어 내 주었으면 좋겠다. 



Sonamoo 소나무


국민 여동생 by 소나무, [Deja Vu], 201412

"아재들을 위한 걸그룹 가이드" 하던 시절 포스팅 하면서 나름 재능있어 보이는데 성공성의 불투명과, 구글검색에서 진짜 나무 소나무를 이길 수 있을 까 하는 걱정을 썼던 팀이었는데... 아쉽게도 제목과는 달리 둘 다 이루지는 못한 것 같다. 

'이게 시티팝이야?' 할 수도 있는데, 나름의 디스코 사운드와 훵키함, 그리고 청량함을 장착하고 있어 여름의 시티팝 갬성 플레이 리스트에 넣어도 괜찮을 트랙이다. 

걍 TMI로... 멤버 중 수민은 디즈니 주니어의 "말랑말랑 도우랑"의 메인 MC 로 활동하였는데, 혹시라도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 자녀를 둔 분이 계시면 얼굴을 알지도 모르겠다. 나름 유튜브에서 몇십만뷰를 기록한 인기의 말랑말랑 도우랑이라서... 거기의 수민 언니가 이 소나무 팀 멤버 중 하나다. 

[말랑말랑 도우랑 수민언니] 



Nine Muses 나인뮤지스



돌스 Dolls by 나인뮤지스, [DOLLS], 201301

대중에게는 B-급 아이돌로 여겨졌을 수도 있지만, 나름 7년 간의 시간 동안 (그 악명(?) 높은 스타제국 휘하에서....)롱런한 그룹이고, 디스코그래피를 모아보면 빵! 터질 트랙은 없어도 대부분 굉장히 준수하다 (좋다는 얘기임). 가창력도 좋은 것 같고 말이다.  (하지만 '17년 활동 중지....)

더군다나 상당히 많은 곡들이 디스코, 훵크의 사운드를 지니고 있어 시티팝 갬성이 아주 다분한 곡들이 꽤 많다. 

브래스 파트가 전체적으로 이끄는 '돌스'도 그 중 좋은 예로서 샤발랑한 훵키한 사운드를 들려 준다. 

나만의 Guilty pleasure로서... 첨 데뷔 당시 멤버 류세라를 보고 저렇게 예쁜 여자도 있나 싶어 넋이 나갔던 적이 있다. 

외모를 떠나 참 인간으로서 연민도 많이 느껴지는 굳세라세라는 현재 싱어송라이터로 솔로 활동 중이며 가끔 그녀의 유튜브에 들어가 음악을 감상하곤 한다. 

화이팅.....

[세라리따 굳세라세라] 


Ladies' Code 레이디스 코드

Feedback (너의 대답은) by 레이디스 코드, [FEEDBACK], 201905

6년 전 안타까운 교통사고로 인한 두 멤버의 사망으로 충격도 컸을만 싶은데, 그래도 꿋꿋이 이겨내고 3인조로 활동하는 레이디스코드의 오랜만의 신곡이다. (작년 크리스마스 스페셜 앨범이 있긴 했으나 그전 앨범이 2016년인 관계로 꽤 오랜만으로 보일 듯 싶다) 

개인적으로 R&B를 그닥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빅마마, 마마무 같은 그룹은 성향 상 잘 안맞아서 않듣는 편인데, 이번 음악을 들어보니 레이디스코드의 경우 캬바레 Cabaret적인 성향의 마마무과에 약간 들어가긴 해도 워낙 훵키한 리듬이 섞여 있어 굉장히 매력적이고 경쾌한 사운드를 안겨준다.

뮤비를 첨 볼때 약간 혼란스럽긴 했다. 왜냐면 첫 장면이 바로 드라이브 중인 씬으로 시작해서.... 뭐 굳이 이걸로 시티팝 사운드와 연결 시키려는 건 아니지만 지난 사고를 생각 해 보니 본인들도 심사숙고 하고 씬의 삽입을 결정한 것이 아닐까 싶다.

암튼 아주 현란하고 훵키한 레이디스 코드의 시티팝 갬성 사운드에 빠져 보자.


IU 아이유



Everything's Alight by 아이유 IU, [Last Fantasy] , 201111

영원한 삼촌팬들을 거느린 아이유 (영상을 보면 여성 관객이 거의 안 보이는 것 같이 삼촌들이 압도적이다.), 저 시작의 도입부터가 시티팝 갬성을 진하게 자극하는 아이유의 곡이다. 라이브 영상이다 보니 'Everything's Alight' 이후 '잠자는 숲속의 왕자'가 이후에 이어지는데, 비슷하게 경쾌한 스타일이라 이어들어도 크게 부담은 없을 듯 하다. (암튼 소개하고자 하는 곡은 'Everything's Alight'이다.

원곡이 좀더 시티팝 갬성의 그것과 같은 스타트를 느낄 수 있긴 한데, 라이브 영상도 나름 올리면 괜찮은지라 이걸로 포스틩을 해 본다. 



CLC 씨엘씨


어디야? by CLC 씨엘씨, [FREE'SM], 201708

조금 차분한 음악으로 가본다. 이 장르 저 장르 온 갖 스타일을 다 해 본 팀이라 그런지 (그래서 이 팀의 사운드적 정체성은 아직도 알 수 없으나 '블랙 드레스'부터 왠지 제자리를 잡아가는 듯 싶다) 시티팝 스러운 갬성을 느낄 수 있는 음악들이 몇 보이는 팀이다. 
갠적인 느낌으로는 진한 에스프레소 같은 맛의 지난 AOR 갬성의 시티팝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곡이다. 

아마도 색소폰 사운드가 더 마음을 자극하는 것일까? 이 노래만 들으면 투유 초컬릿이 떠오르기도 한다. 도시 야경을 앞으로 초컬릿을 먹고 싶게 하고 싶은 곡이다.
달콤하면서도 약간 씁슬한 맛이 섞여도 좋을 것 같다. 


JENYER 전지윤



그건 내가 정할 수가 없는 거라서 by 전지윤 JENYER, [The moment I loved], 201905
CLC의 '어디야'에 이어 차분한 AOR 갬성으로 이어가 본다. 
포미닛의 전지윤의 솔로 앨범에 수록된 곡인데, 차분하다곤 했지만.... 나름의 파워풀한 보컬에 섞인 긴박함이 섞여 있기도 하다.
강한 베이스 리듬이 인상적이고 굉장히 블루지한 느낌도 들어 있다. 

이건 짤 밤의 갬성이다. 새벽 도시 안을 크루징할 때 듣기 딱 좋은 음악이다. 

음.,... 근데 이번 앨범을 듣고 나서 솔로로서의 전지윤을 아이돌이라 해야 할지, 아니면 이제 기성가수의 하나로서 분류 시켜야 할지 잘 모르겠다...


EXID 이엑스아이디

Good by EXID, [Street], 201606

훵키함 가득한 EXID의 곡이다. 이번에 나온 [WE] 앨범의 '어떻게 지내'도 나름 시티팝 갬성이 담겨 있길래 고민하다가 좀 '날'스러운 훵키 리듬에 디스코가 가미된 'Good'을 선택했다. 

EXID는 지금의 조합도 참 좋은데, 이전 (베스티) 멤버들이 있던 시절의 조합을 지금까지 이끌어와도 괜찮을 텐데...
(베스티가 생각보다 못 떠서 좀 아쉽긴 하다... 용감한 형제들 작이라 그런지 '연애의 조건'도 무지하게 훵키디스코훵키 했었다...)

[EXID의 원년 몇 멤버들 들어 가 있던 베스티]




Juniel 주니엘


Last Carnival by 주니엘 Juniel, [Last Carnival], 201708

주니엘은 좀 애매하다. 아이돌로 분류해야 할지, 아니면 그냥 인디 싱어송라이터로 분류해야 할지... 일단 인터넷 상 아이돌로 분류 되어있길래 그런가보다 하고 살짝 끼워 넣는다. 아이돌로 나름 규정한 후....

이것도 한 번 소개한 적이 있긴 한데 아이돌의 시티팝 하면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 같이 올려보았다. 그 떄는 MV였으니 이번엔 라이브 영상으로.

소개했던 것과 같이 본인의 직접적인 연애폭행에 관련된 이야기를 음악으로 내 놓은 것인데, 이 사실을 알고 들으면 좀 섬뜻한 느낌이 나기도 한다. 

어찌하였건 베이스와 기타 리프가 매력적인 전형적인 시티팝 갬성의 사운드를 들려 주고 있다. 주니엘에겐 포크 발라드만 있는게 아니었던 것이다. 이런 갬성폭발의 음악을 들고 나올 줄이야 그녀의 디스코그래피를 보고는 예상할 수 없었던 묵직한 어퍼컷 한 방이었다.






그리고 지금 부터는 항상 한국의 시티팝 포스팅에 끼워 넣는 추억의 핸드폰도 없고 삐삐도 없던  (그건 있었을 것 같은) 옛날 옛적 한국 시티팝 사운드다.



S.O.S 에스오에스

너의 바보 by S.O.S, [처음느낌 그대로], 199309

지난 시티팝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아이돌 그룹, 애플과 함께 현재의 아이돌 이미지를 구축한 한국의 최초의 아이돌 조상님팀 되시겠다. 정확히는 애플이 같은 해 7월에 데뷔해서 '첫 아이돌'의 타이틀은 애플이 가져가는게 맞긴 한 것 같다. 

음악적으로는 둘 다 일본 J-팝의 영향이 어느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S.O.S의 경우 비쥬얼 또한 일본 아이돌의  그것을 많이 참고 했던 것이 눈에 띄었었다.

이들의 1집 앨범을 얼마나 카세트 테이프로 돌려 들었는지..... 나중엔 CD로 다시 구입 했었다. 망하긴 했어도 데뷔 당시 개인적으로는 아이돌이라는 것에 눈을 뜨게 해줌과 동시에 눈을 멀게한 팀이었다. 

들의 두 번째 앨범은 일본 아이돌 Wink의 영향을 받았는지 죄다 팝송 번안곡으로 꾸려져 있어 2집의 기대에 대한 그 실망감은 이루 말 할 수 없었다. (이것이 그들의 마지막 앨범)

꽤 괜찮은 음악들을 수록하고 있는 1집인데, '너의 바보' 같은 경우 아이돌팝의 그 캔디캔디한 감성과 시티팝의 감성이 잘 섞여져 있는 느낌이다. 

"번호만 기억하지 말라고? 번호를 기억할 수 밖에 없었던 그 시절의 이유" 



FIN.K.L 핑클

늘 지금처럼 by 핑클 Fin.K.L, [Memories & Melodies], 2001
98년 S.E.S의 대항마로 화려하게 데뷔하여 아이돌의 레젼드급 타이틀을 결국 거머쥐었던 핑클이다. 예나 지금이나 생각해도 정말 충공꺵의 약자였다. Fine Killing Liverty라니... 대뇌의 전두엽이 오그라 질 정도로 오그랄한 이름이었다. 
다행히 저 이름이 크게 쓰여지진 않고 핑클이라는 요정같은 이름으로 계속 활동된게 다행이다. 

1996년 이예린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인데, 원곡도 어느 정도 시티팝의 사운드를 지니고 있는데, 이 핑클의 리메이크는 두드러진 베이스 리듬과 브래스 사운드를 더해 훨씬 더 훵키한 사운드를 만들어 냈다. 

핑클도 시티팝이 있을까? 싶으면 단연 이 노래를 꼽고 싶다.  





여기까지 아이돌의 시티팝을 살펴 보았다. 
그러고 보니 아이돌의 전설의 양대산맥인 SES로 시작해서 핑클로 끝났다.
포스팅 하다 보니 재밋어서 2탄으로 다시 돌아올 계획이다. 


그.리.고!




To You (튜우 초컬릿 CM) by 장국영, [To You], 1989

아..... 원래 12곡으로 끝내야 하는데... 위 CLC의 '어디야'를 들으면 왠지 이 곡이 너무너무 떠 올라서..... 마지막으로 올려본다. 장국영도 아이돌이었고 음악이나 영상이나 도시적인 갬성이 풍만하고.... 한국 한정 앨범에다 한국 광고로 나온 곡이니 이 포스팅에 보너스로 추가해 본다..


장국영옹은 하늘 나라에 잘 계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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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2월의 걸그룹판은 조용했다.

대신 2월의 끄트머리까지 기다려 본 바, 나름 비중 있는 세 팀의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특히, 데뷔 초기 이후부터 마냥 혹은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던 CLC가 괜찮은 미니 앨범을 들고 나왔는데,

아무리 2월이 조용했다 하더라도, 이번 2월의 최고의 걸그룹 사운드라 말할 수 있겠다. 

위키 미키 또한 첫 앨범과는 달리 꽤 괜찮은 수록곡들을 담은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 했는데,,,,, 

왠걸.... 타이틀 곡만 안좋다...ㄷㄷㄷ. 

방송은 안 보고 앨범으로만 만나고 있는 The Uni+은 벌써 파이널 라운드가 끝났다고 하는데,

여기 '니하고 내하고'팀을 통해 윤조, 우희, 엔씨아 등의 반가운 모습도 확인 했다. 


자,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걸그룹 가이드 18년 2월의 추천곡이다.

by CLC

Black Dress ♥♥♥

Like That ♥♥♡

선 ♥♥♥

일곱 번째 ♥♥


by Weki Meki

Iron Boy ♥♥♥

Metronome

Color Me ♥♥♥

La La La ♥


by 니하고내하고 (The Uni+)

 You & I ♥♥♥





BLACK DRESS by CLC 씨엘씨, <Black Dress>, 20180222 ♥♥♥

뭔가 더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은 팀인데, 항상 아쉬움을 더 많이 전달 줬던 팀이다. 거기다가 컨셉도 항상 타의 추종을 불허 하다 보니 컴백 할 때마다 무얼로 나올지 종잡을 수 없는 류의 팀이다. (피에스타가 잠깐 생각난다..)

암튼 이번에 나온곡과 컨셉은 약간 성숙하면서도 강한 느낌인데, 음악은 트립, 힙합, 퓨쳐베이스 사운드가 들리는데 요즘 한창 걸그룹 사운드가 따라가고 있는 트렌디한 클럽튠이다. 그리고 걸그룹 음악 답게 맛 정도만 볼 수 있는 수준이고 하도 많이들 들려주고 있어 좀 지겹기도 한건 사실이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CLC의 이미지와 아주 잘 떨어지고 있다. 나름 음악도 반복해서 계속 듣게 하는 맛이 있다. 이번이 아마 7번째 앨범일텐데, 이 팀의 색깔을 이런 류로 굳혀도 (더 이상 실험하지 말고...) 괜찮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CLC 이번 앨범, 알차게 잘 꾸며졌다! 


선 (Line / Distance) ♥♥

가벼운 걸리팝송인데, Black Dress와 Like That의 일렉트로 베이스 사운드로 한 판 훓고 지나간 후의 폭풍 후 개이는 밝은 날씨같은 느낌이다. 왜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옛날 아카시아 껌 광고가 생각나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상쾌함 때문인 것 같다...

Like That ♥♥

Black Dress와 비슷한 선상에 있는 클럽튠이다. 퓨쳐베이스 사운드가 여기가 더 많이 나고 있다. 나름 블랙 드레스의 여운을 잘 받쳐주는 트랙이다. 나쁘지 않다!

일곱 번째 ♥♥

옛날 국내 가요 앨범에서는 이런 보사노바 풍의 곡을 자주 만날 수 있었는데 (땜빵용 수록곡 ㅎ) 어느새부턴가 잘 들리지 않는다. 그래서 좀 더 반갑다.

암튼 CLC의 요번 앨범은 댄스부터 말랑말랑까지 미니 앨범에서 꾸릴 수 있는 종합 선물 세트의 포장을 잘 해 놓았다. 


To the Sky 

미니앨범 발표 이전 티져 식으로 나왔던 평창올림픽 응원가 스러운 곡인데, 또 하나의 평창송인 위키미키의 Butterfly와 비슷한 느낌이 나는데 약간은 더 가볍고 발랄한 일렉트로팝이다. 이건 전 포스팅에서 다룬 음악이라 여기까지만~






You & I by 니하고내하고, <The Uni+ Final Mission>, 20180210 

Funky함 말고도 개인적으로 이런 풍의 걸그룹 사운드를 참 좋아한다. 어서 주서 듣고 잘 써먹는 그 "사랑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 소녀들의 이야기"같은 느낌 풍의 경쾌한 곡. 방송분이라 그런지 사운드가 MP3로 들을 때 보다는 확연히 떨어진다. 

처음부터 훅 치고 들어오는 스타트가 좋은데... 뮤비 한 번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방송이 어케 흘러가는진 모르겠지만, 무엇보다도  헬로 비너스의 초기 멤버였던 윤조의 모습을 증말 오랜만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헬비 나라 관객석 응원온 것 보소~!)

그리고 앤씨아는 못 알아볼 뻔 했다... 머리 저렇게 하니 무지 달라 보이네...





IRON BOY by Weki Meki 위키미키, <Lucky>, 20180221 

제목은 맘에 들진 않지만, 앨범에서 가장 맘에 드는 Funky한 느낌의 일렉트로팝 사운드다. 위키미키의 요번 앨범은 조금 아쉬운게, 미니앨범의 수록곡들이 다 좋다, 타이틀곡만 빼고... ㄷㄷㄷ...

CLC의 요번 앨범은 타이틀곡에 탄력 받아서 나머지 수록곡들이 사는 분위기인데, 위키미키의 경우 곡 하나하나 따지면 CLC 보다 좋은 트랙 세트인데도 불구하고 타이틀곡 때문에 생명을 끊긴 느낌이다. (개인 성향이 아니라서 뭐 성공할 수도 있겠지만... 암튼 타이틀곡과 Lucky 빼고는 다 추천할 만한 트랙들이다. 참고로, 라라라 MV에서도 도연과 유정의 케미는 여전히 흥쾌하니 잘 살아나고 있다.

그리고 위키미키는 왠지 컨셉은 딱 요 풍으로 굳혀져 있는 것 같다.

COLOR ME 

아직까지 대중의 귀에 들어갈 만큼의 귀를 쏙 빼놓는 사운드는 아닐테지만, 앨범에서 가장 주목하고 싶었던 사운드다. 앞써 CLC 얘기 하면서도 요즘 걸그룹 음악들에 판을 치고 있는, EDM류의 클럽 사운드들을 빙자한 걸팝 사운드가 하도 많이 튀어 나와 지겨운데 이런 청량한 90년대 팝송을 연상 시키는 곡은 언제나 들어도 떙큐다. 

지난 포스팅의 레드벨벳이 "All Right"을 통해 들려주었던 90년대 레트로팝의 연장선에 있는 것 같다. 아주 좋다. 이 음악들은 데비 깁슨, 폴라 압둘, 티파니등이 그 시절 들려주었던 청량감 그리고 어딘가 바비 브라운의 Humpin' Around를 다시 듣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METRONOME 

아깐 말한 뻔한 EDM류 클럽풍 사운드라면 La La La보다는 차라리 이 트랙이 낫다. 

오히려 수록곡 중 가장 싸구려 느낌의 라라라의 가벼운 듯한 사운드보다는 좀 더 꽉 차고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준다. 

BUTTERFLY 

요 음악은 저번 포스팅에서 두 번이나 소개한 관계로 스킵. 정작 하트를 제일 많이 준 제일 많이 듣는 위키미키 곡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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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02의 요약은 하기와 같다. 

좀 굵직한 피겨들이 많이 나왔다. 

To the Sky by CLC, <To the Sky>, 20180201 ♥♥♥

Silly by 구구단 GUGUDAN, <Act.4 Cait Sith>, 20180201 ♥♥♥

The Boots by 구구단 GUGUDAN, <Act.4 Cait Sith>, 20180201 ♥♥♥

Look by Red Velvet, <The Perfect Red Velvet - The 2nd Album Repackage>, 20180129 ♥♥

All right by Red Velvet, <The Perfect Red Velvet - The 2nd Album Repackage>, 20180129 ♥♥

One & Only (고원) by 이달의소녀, <Go Won>, 20180130 ♥♥

흔들지마 by X.O.X. <흔들지마>, 20180129 ♥♥




To the Sky by CLC, <To the Sky>, 20180201 ♥♥♥

잊을만 하면 꾸준히 모습을 보이는 팀이다. 약간 소나무처럼 좀 아쉬운게 더 많은 그룹같다. 사람의 앞일은 당연히 모르는 거지만, 지금까지의 상태로서는 일단 올라갈 때까지는 올라가고 그 후로 치이는 느낌이다. 항상 반전이란 건 있는 거니까... 이번 음악은 왠지 평창 올림픽 스러운 곡인데, 암튼 밝고 경쾌하고 좋다. 




Silly by 구구단 GUGUDAN, <Act.4 Cait Sith>, 20180201 ♥♥♥

The Boots by 구구단 GUGUDAN, <Act.4 Cait Sith>, 20180201 ♥♥♥

호불호 갈릴건데, 원래 타이틀곡인 The Boots가 나쁘지도 않고 오히려 좋은 트랙이긴 하지만 .... 그 것보다는 덜 커머셜한 요 'Silly'가 더 좋게 들리는 것 같다. 중간 funky한 리프가 있어서 그런지 이 노래를 더 많이 듣게 된다. 더 걸그룹 노래같기도 하고....ㅎ 요번 부츠 내놓으면서 보여준 비쥬얼이 뭔가 그 시절 A.O.A 약간 리마인드 되는 모습이라.... (너무 빨리 이런 모습 보여 주는거 아닌지?)

걍 원래 이미지에 더 충실한 이 음악이 좋다.  요번엔 사운드나 룩이나 너무 나인뮤지스 같다...




Look by Red Velvet, <The Perfect Red Velvet - The 2nd Album Repackage>, 20180129 ♥♥♥♥

All right by Red Velvet, <The Perfect Red Velvet - The 2nd Album Repackage>, 20180129 ♥♥♥♥

뭐 'Bad Boys'가 이들의 타이틀 곡에 더 어울릴 것 같기는 하다만, 갠 취향이랑은 먼 곡이라 음원 다운도 안 받았다. 다만, 이 All Right과 Look은 귀에 너무 따박 따박 잘 박혀서 바로 다운 받음... 

역시 레드벨벳이 갑이다. 이 세련미 쩌는 사운드를 보소..... 거기다가 옛날 B급 SF 판타지 영화 포스터를 연상시키는 앨범 쟈켓 디자인 까지.... 까고 싶어도 깔 수 없게 만들어 놨다.... ㄷㄷㄷ...

All right의 경우 뭔가 티파니, 폴라압둘, 데비 깁슨 등의 8,90년대를 연상케 하는 청량감 빵빵 넘치는 팝송에 가깝다. 

그리고 Look 또한 일렉트로 사운드가 주를 이루면서도 90녀대 레트로 감성 풍만한데, 소울풍 하면서도 아주 Funky해서 좋다. 나름 Pop Funk~ㅎ

다행히 배드보이즈 말고 이 노래에 대한 영상이 있어서 다행이다. 2월 진입 전 소개된 걸그룹 중 최고의 음악을 선사해 준 것 같다. 

최근 계속 들려주는 사운드를 보면, 뭔가 SM이 f(x)를 통해 표현하던게 어느 순간부터 레드벨벳으로 넘어온 것 같다...





One & Only (고원) by 이달의소녀, <Go Won>, 20180130 ♥♥

이번에도 잊지 않고 나온 이달의소녀, 박채은? 맞나. 암튼 드디어 11번 째니 이제 한 명 남았다. 이 친구가 랩하고 있는 거 듣고 있자보면 무슨 갓난애기가 몽알몽알 옹알옹알 거리는 느낌이다. 나름 나쁘진 않다.

이번에도 이달소는 흥미로운 뮤비를 들고 나왔는데, 과일이 꽤 자주 보이는데, 이전작보다는, 만큼은? 이전 작인 Eve 같이 야하지 않다. 걍 정말 과일 먹는 것처럼 하고 끝난 것 같다.   





흔들지마 by X.O.X. <흔들지마>, 20180129 ♥♥

댄스퍼포먼스 걸그룹이라 해야하나... 암튼 레이샤와 동일계열에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나름 두 번째 싱글이라는데 정보 찾기가 참 힘든 팀이다. 

유튜브에 음원 올라온게 하나 있던데, 초반부에 성인용품 광고가 들어가 있어서 차마 올리지는 않았다. 

그 머시기냐,,,, 항상 얘기하는 다크 섹시 컨셉의 걸그룹의 Funky함과 그루브함이 이 노래에도 담겨져 있다. 나름 괜찮게 들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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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돌 걸그룹 음악을 들어보고 싶은데 아는 이름은 소녀시대, 레드 벨벳 정도이고, 그나마 프로듀스 101은 들어보았지만 누구 누군지도 잘 분간이 안가고...

퓨쳐베이스다, 힙합이다, EDM이다 뭐다 하면서 요즘 트렌디한 음악 같은데 뭔진 잘 모르겠으나 약간은 부담스럽고 옛날 감성 적셔줄 똥꼬발랄 아이돌 음악은 듣고 싶고... 

듣고는 싶은데 대놓고 뭐가 좋냐고 물어보진 못하겠고...

혼자만의 길티 플래져 guilty pleasure로 삼아 혼자 고이고이 아껴 듣던, 커밍아웃을 하던 상관은 안 하지만, 위와 같은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걸그룹 소사전 시리즈. (그 옛날 500원 2500원 하던 대괴수 백과 사전 비스므리한 정도의 레벨로 생각하면 되겠다.)

적어도 요즘 걸그룹 및 감춰진 기성 걸그룹의 들을 만한 음악 그리고 최소한의 기본 정보 (혹시 모를 추후의 입덕을 위해서)를 수시 업뎃 할 예정이다. 어디까지나 비쥬얼 보다는 음악이 최우선 기준이다. 노래마다 발매 연도가 포함 되었으니 이거 요즘 노래인가 옛날 노래인가 하는 고민은 안 해도 된다. (왠만하면 '15 이후 지금까지 활동 중인 팀으로 노력해봄)

그리고 언제나 걸그룹 아이돌 101에 들어가기 위해  다음의 링크를 숙지 권장하는 바이다:  2009/04/24 - [MUSIC/World] - [펌]Perfume을 통한 현재 아이돌에 대한 고찰 

---------------------- ㅅ,ㅆ ----------------------- (정렬: 작성된 날짜 기준)


소나무




추천곡:

- I (Knew it), 20171106 

- 빙그르르, 201507 ♥♥♥

- Love Call, 201412 ♥♥

- 국민 여동생, 201412 ♥♥♥♥

- 금요일밤, 201708 ♥

- I Do Love You, 201606 ♥





소녀주의보





추천곡:
- 소녀지몽, 201705 ♥♥♥
- 두근두근, 201705


솔티




추천곡:

- 나쁜X (Bad Girls), 201611 

- 돌직구, 201605 



스위치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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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들려, 201603 ♥


스텔라

화장품 파동... 왜... 대체 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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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펑펑울었어, 20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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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떨려요, 201507 

- 찔려, 201601 

- Love Spell, 201601 

- 마스크, 201408 



스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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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ret Time, 201608 ♥♥♥





식스밤


추천곡:

- 예뻐지는 중입니다 After, 201703 

- 예뻐지는 중입니다 Before, 201702 

- 10년만 기다려 베이베, 2016 



식스센스




추천곡:

- Don't Go, 201611 ♥♥


써니걸스




추천곡:

- Taxi, 201611 






씨엘씨




추천곡:

- 미유미유,  <Crystyle>, 201701 ♥♥

- Summer Kiss, <Freesm>, 201708 ♥♥

- 어느 별에서 왔니 (What Planet are you from?), <Nu. Clear>, 201605 ♥♥♥

- 하나, 둘, 셋 <Nu. Clear>. 201605 ♥♥




씨바 C.I.V.A




추천곡:

- 왜불러, 20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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