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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에서 빵빵거리지마!!"





Rain by the November's Doom





Death note 2탄...
저번 주말의 황당 경험...

사람 몇을 태우고 이태원으로 고고씽...
주차장에 차가 없어 부영 주차장으로 가야겠구나 생각하고... Bungalow 방향의 좁은 골목으로 진입...
이래 내 뒤로 바짝 급히 따라붙는 검정 그렌져...

사건은 이 때부터 바짝 붙어서 오는게 불안했는데...
거기다 앞에는 사람들...
사람들 때문에 못가서 느리게 멈췄다 느리게 뭠췄다 가고 있는데...
이 병진이 하이 빔 번쩍 번쩍 급기야는 크랙션 빵빵빵...

내 앞에 있던 인파가 황당해서 길을 터줌... 모세가 바다 길을 열은 것 처럼...
하지만 Saturday Itaewon Night Fever! 거기에 얼마나 사람들이 많았겠는가!@
에이 병진아 토요일 이태원 골목이라고!!!!

거기에 차가지고 들어가는 것도 쪽팔린데 크랙션은 왜울려!!!
암튼 모굴에서 좌회전 해서 큰 길로 진입할 때까지 이 병진자식의 크랙션은 계속 이어졌다.
그럴꺼면 애초부터 왜 골목으로 들어와서 골목으로 나가냐고
니가 골목길 우회전 안하고 계속 대로로 직진하면 똑같은 길인데...

큰 길로 나가 난 부영 주차장 가려고 오른 쪽 깜빡이 키며 다시 속도 줄이니
이 병진이 급 속도를 내며 내 왼쪽으로 바짝 따라 붙어 내 차를 멈추게 한 후 다시 속력내어 직진한다...

참았다...
참고 그냥 우회전 하고 부영 주차장으로 올라갔다..

내 성질 참 많이 죽었다...
가끔 운전하다 그런 경우 있거든...
너무 열뻗쳐서 쫓아가서 아예 박아버리고 싶은.,,,


잘 참았다고는 생각하는데 생각하니 열 뻗치네...
니가 무슨 이유로 그런진 몰겠으나...

마지막 내게 화풀이를 하고 간거 보니 별로 생사가 달려 급하지 않았던 용무인 것 같다...
이 병진새끼

아무리 차가 밀리고 인파가 밀리고 시간이 급해도 사람을 위해 만들진 길에서 사람이 최최최최최최 우선!
이 말은 밀리고 밀려도 절대 크랙션 질 하지 말지어다!!!!!

차라는 건 아주 큰 기계이고 엔진이라는 무서운 성질을 가진 기계야 아니 무기야
얼마나 위협적인데...공격적이고...
그냥 7400 x2 내고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그냥 달려 !!!!
골목길에서 대한민국 운전자의 곤조를 보여주지말고ㅣㅣㅣ
아주 쪽 팔려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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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http://www.flickr.com/photos/hott/2867211563/


장마돌입...

요즘따라 유난히 일본 음악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요번 포스팅은 비(雨 아메)가 들어가는 일본 노래 모음으로 여러 팝/발라드 음악으로 올려본다...

양면성...
비에 대한 낭만적인 시선...
비로 인한 불편함과 피해...



雨と傘と繋いだ手(オケ有) by まきちゃんぐ Makichang
비와 우산과 연결된 손이라는 제목의 마키쨩의 음악.

마키짱은 87년생으로 08년에 데뷔했다. 어딘가 들어봤을 법하면서도 은근히 사람 마음을 건드리는 그런 보컬이 참 맘에 드는 가수다. 좀 걸걸한 아이코라고 하면 본인이 기분 나쁘려나? ㅎㅎ 






雨女 by 溝田志穂 Mizota Shiho
비의 여자라는 미조타 시호의 곡으로 78년생인데 어렸을 때부터 많은 음악적 경험을 가진 싱어송라이터다... 이 음악은 07년 발매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 지금은 뭐하고 있는진 잘 몰겠다.





雨のジェラシー by Coco
89년 데뷔한 인기 아이돌 그룹 중 하나로 90년대 아이돌이라고 보는게 더 나을 것이다. 제목은 비의 질투. 인기 만화 영화 란마의 주제곡인 Equal Romance로 데뷔하여 당시 상황이 아이돌의 빙하시대였던 것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냈었다.  멤버는 세노 아즈사, 오노 미키요, 미야마에 마키, 미우라 레이코, 하네다 에리카로 구성되었다.





七色と雨  by Le3 Le Tre
일곱색깔과 비라는 곡으로 LE3의 라운지 음악이다. (그들의 05년 첫 미니앨범에 수록되어 있음) 개인적으로는 다른 음악들이 참 좋긴 한데 어쨋든 비 테마니 이 곡으로 고고 씽...  결성은 02년에 했고 우여곡절 속에 보컬 야마모토 마유미가 후에 합류하게 된 후 결성되었다.








지난 비 테마 음악 포스팅들:

2008/01/12 - [MUSIC/Ambient] - [Ambient] Rain I -비를 테마로 한 엠비언트 음악들
2007/10/27 - [MUSIC/Rock] - [Rock] 비오는 날...촉촉히...Rainy Night in Soho by Nick C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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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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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 I - 비를 테마로 한 엠비언트 음악들...
비가 올 때 들을 만하다기 보다는...
빗 소리가 듣고 싶을 때 들으면 좋을 음악들...





[Ambient] Hundred Acre by Mount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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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6초의 길이 만큼이나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트랙...
용량 제한 상으로 96kbps 밖에 안되지만.. 어쨋든...

 빗속에 대지가 젖어들어가는 듯한 이미지를 연상시키며 그야말로 장관을 연출한다.

맘먹고 편안히 앉아 쭈욱 들어주면 좋다..
개인적으로 회사에서 점심 시간에 이어폰 꼽고 다리 쫙 피고 즐겨 듣는 휴식용 음악 중 하나 ^^ㅋ







[Ambient] Rain by Andrey Dergatch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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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turn에 삽입 된 Rain이라는 트랙..
정말 빗소리다...ㅜㅜㅋ
자연의 소리를 담아 낸다는 것...
그리고 그 안의 편안함을 느낀다는 것...

빗속으로... 빗속으로...  빗속으로....







[Avant Pop] I'm in the Rain by Kahimi Ka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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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퍼스 기타의 오야마다의 애인이였던 (아직도 애인인가?) 시부야 케이의 원조 세력 중 하나였던 카히미 카리에의 Nunki 앨범...

2000년 즈음 시부야케이가 힘을 읽고 나서 코넬리어스와 카히미 카리에 등은 이런 식의 아방가르드가하고 미니멀적인 실험 음악의 방향으로 돌아섰다.

흐느끼는 목소리.. 아방팝의 필수 요소인가? ㅎㅎ





[New Age] Night Rain by Deu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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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요소 조합으로 인간의 영혼을 밝히기 위한 음악을 만든다는 독일의 뉴에이지 아티스트 두터의 작품 중 하나.

원래 그래픽 아티스트였으나 차 사고를 당하고 음악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음악은 어느덧 비가 서서히 개여가는 그런 느낌...
혹은 야간 도로를 달리며 촉촉히 창가에 떨어지는 빗물의 느낌...


 


[Avant Pop] Portable Rain by Gutevo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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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치 (Glitch)를 기반으로 한 아방가르드 팝 아티스트 중 일본에 꽤 많은 이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구트보크도 그 중 하나로, 본명은 히로노 니시야마다.

이제 비가 개이고 무지개가 반짝이는 듯한 아주 밝은 분위기의 글리치 음악..







[Ambient] Rainy Delay by Deep Listening 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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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역시 빗소리다...^^ㅋ

자주 멤버가 바뀐다는데 암튼 이들의 소리 녹음 여행이 꽤 유명하다고 한다.
동굴이나 성당 등 공간적인 요소까지 감안해 녹음을 한다고 하니... 이런 음악은 정말 좋은 스피커에 함 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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