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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은 말복이라 하여 폭염도 끝나간다는데 뒤늦게 납량특집 영화를 보았다, <애나벨2: 크리에이션>.


오.... 오랜만에 공포영화를 극장에서 봐서 그런건진 몰라도 (극장만이 가지는 압도적인 사운드와 분위기로 인한 자연스런 몰입감!), 

간만에 쫄깃쫄깃한 느낌을 받고 나왔다. 

평일 오전이고 약간 날도 흐렸어서 그런지 에어컨도 심하지 않아서리... 더 깜짝깜짝 놀라서 시원했었음.

(요즘 공포 영화가 뭐 그렇지 하고 기대 안하고 본 것도 좀 한 듯.)


컨져링과 함께 묶인 시리즈인데, 관련 시리즈 중 개인적으론 가장 괜찮게 봤다. 

사실 컨져링 시리즈가 닦아 놓은 밑바탕 위에 깔린 영화긴 하지만...

(마블 유니버스 때문에 DC 유니버스, 다크 유니버스 등, 요즘 유니버스가 참 많아졌는데,

요것도 소위 '컨져링 유니버스'에 들어가는 영화다. )


신기하게, 구관이 명관이라고 전 편 만한 속 편이 참 드문데,

컨져링도 두 번째가 더 재밋었고, 애나벨도 두 번째가 더 재밋다. ㅎ


쿠키 영상은 두 번 나온다. 영화 끝날 때 영상 크레딧 종료 후 하나, 텍스트 크레딧 종료 후 하나. 

각각은 애너벨 시리즈 및 또 하나의 단독 작품에 대한 떡밥이 아닐까? (컨져링 시리즈 중 <The Nun>, <The Crooked Man>이 준비 중에 있다고 함)

첫 번째 쿠키는 왠만큼 보고 나가던데, 마지막 쿠키 볼 때는 안타깝게 사람들 거의 다 빠져 나갔었음. (마지막이 <The Nun>을 의미 하는 듯 함)


갑자기 컨져링 유니버스 정주행을 하고 싶은 뒤늦은 욕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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