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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을 넘기며 많은 사람들은,

죽기 전에 다시 한번,

불타는 사랑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것은 마치 석양에 사라지는 유성처럼,

마지막 불꽃이 될지도 모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금붕어 아내

사람의 관심이란 참 신기한거다. 현실에서는 대부분 선을 긋고 넘질 않으나 이런 영화나 드라마 같은 픽션은 또 관심 있게 볼 때가 많다. 많은 불륜 영화들이 낭만적인 관점에서 그려내고도 있으나, 그것을 미화했던 아니던 말로는 대부분 파국이다. 우리들이 만들어 놓은 사회적인 이 선을 픽션에서도 넘기에는 부담을 느끼기는 마찬가지인 것 같다. 

한국 치정물의 정석 드라마 시리즈 사랑과 전쟁;, 정말 막장류에 있어서는 불후의 명작 시리즈다. 민지영 배우 건강 잘 챙기십시오!

어찌하였건 영화나 소설에서는 참 흥미로운 주제다. 이게 논픽션일 때는 더더욱 파급력을 가지게 되는 키워드다. 간혹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회사에서의 불륜 썰 같은 것들은 온갖 커뮤니티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머리로는 이해가 가긴 한다. 예를 들어 젊었을 때의 그 사랑의 감정이 오랫동안 죽어 있다가 갑자기 눈 떴을 때... 얼마나 큰 파급력을 가지게 될까? 그 눈 뜬 사랑이란 게 그것도 오랜 시간 잊혔던 청춘의 첫사랑의 그 느낌과 맞먹는다면? 그리고 시작되는 소름 돋는 배신과 집착 그리고 뒤틀린 또 하나의 사랑!  

만화 원작

<금붕어 아내>는 만화 원작이다. 보지는 못했다. 만화의 그림체와 달리 드라마에서의 캐릭터들은 완벽한 중년이다. 암튼 이런 파격적인 주제의 영화나 드라마를 본지는 꽤 오래되서 기대하고 넷플릭스에서 오픈하자마자 보았다. 

결론: 선정성 25% + 치정성 25% + 로맨스 25% + 막장성 25% 100%를 맞춘  

대충 매력 없는 밸런스형

결론은 선정성 25% | 치정성 25% | 로맨스 25% | 막장성 25%의  대충 매력 없는 밸런스형 드라마 같았다. 매화 나오는 메타포도 뻔해 빠져서 저건 무엇일까 생각해볼 여유도 안 주고.. (대표적으로 금붕어는 삶의 장벽에 갇혀 있는 아내들 등) 해도 해도 감정 이입이 안되는데 카메라는 감정 이입하라고 억세게도 엄청나게 아웃포커스 클로즈업을 난무한다. 그냥 위 요소들 중 어느 한 곳에라도 한 80% 몰빵하고 만들었으면 뭐라도 나왔을 것이다. 근데 이건 뭐 미화도 아니고 심판도 아니고..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그냥 그런 영상물이 되어 버렸다. 

그나마 괜찮은 건 여캐들의 아웃핏들이 예쁘고, 또 소품-인테리어 구성과 정물화 같은 느낌인데 어렸을 때 미술학원에서 선생님들이 실기를 위해 꾸려놓은 인조 과일, 물병들의 그런 느낌이었다. 또한 낯과 밤의 도시의 풍경을 그려내는도 구도가 참 좋았던게 무슨 물감으로 그리는 수채화 느낌? 도쿄라는 도시의 스카이 라인을 도심 중심부에서나 외부에서나 잘 잡아내고 있다.  (그런데 드라마가 망이다)

이런 조각과 조각은 좋았지만 나머진, 전체적으로 싹 다 망했다. 한 1화 정도는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천한다. 1화만... 암튼 최근 파격적 치정 로맨스 물이 좀 땡겼었던 때라 기대하고 봤는데 너무 실망해서 이런 불륜, 치정 로맨스 물 영화를 추천해 본다. 

 


그리하여 실망해서 써 본 "불륜/치정 로맨스 영화 추천!"

 

1. 실락원

감독: 모리타 요지미츠 | 출연: 야쿠쇼 코지, 구로키 히토미 | 1997 | 일본 | Watcha

금기된 것에 눈을 뜬 기남과 기녀... 한참 좋아 죽을 때... 너무 사이 좋아 보이는 중년 커플을 보면 의심간다느게 저런 느낌인건가...

이 분야에선 갑으로 쳐도 될 것 같다. 참.. 그 사람이 가진 감성을 자극한다는 게 위험하기도 하고 겁나기도 하는 게... 이 불륜 커플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감정 이입이 되고 이들을 동경하게 까지 만든다. 바로 내로남불의 간접적 경험의 최고봉 중 하나다. 마지막이야 당연히 파국인데 이마저도 안타깝게 바라보고, 절대 인간의 힘으로 치고 올라갈 수 없는 험난한 폭포 속에 부서져 버릴 수밖에 없는 이들은 사회가 그어놓은 선을 넘은 죗값을 치르는 대신, 굴복하면서도 그에 맞서 서로가 하나가 되기를 위한 필사적 방법을 택한다. 그 시절 '날 것'의 느낌이 살아 숨쉬는 영화다. 

예고편

 


2. 해피엔드

감독: 정지우 | 출연: 최민식, 전도연, 주진모 | 1999 | 한국 | Watcha, Netflix, TVing

 영화의 제목부터가 뒤틀어 놓은 스포일러다. 해피엔드! 얼마나 치정물에 어울리는 제목인가. 영화는 당당한 제목만큼의 몫을 또 해낸다. 전도연은 한국 영화계의 보석들 중 가장 소중한 보석 중 하나다. 이처럼 모든 캐릭터에 스며드는 카멜레온을 본 적이 있을까? 가령 송강호, 최민식, 한석규 같은 배우는 어느 영화에 나와도 캐릭터 이전에 '송강호', '최민식', '한석규'로 보인다. 하지만 전도연은 캐릭터에 스며든 그 배우에 감탄하여 그제야 '전도연'은 대단하다는 말이 나온다. 

"아무나 보고 웃지마"

이 영화의 최고의 관전 포인트는 원장 실 안의 블라인드다. 이 블라인드가 열리고 닫히고, 이 블라인드의 외부와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 이 블라인드를 통해 그려지는 씬들이 바로 스릴러를 집어 삼키는 <해피엔드>라는 치정 물의 매력이다. 이 영화는 포인트를 기가 막히게 잘 잡아내고 있다. 

유튜브 예고편 트레일러가 없다....


 

3. <러브호텔>  Love Hotel

감독: 소마이 신지 | 출연: 하야미 노리코, 테라다 미노리, 마스토미 노부타카 | 1985 | 일본 | Watcha

싸구려 에로틱물스러운 포스터 때문에 넘긴다면 큰 실수다

이 영화에는 미학이 담겨있다

자극적 섹스씬만 있으면 그 외는 감독이 뭐든 할 수 있었다는 다크 넷플릭스 시절,  바로 핑크 영화라고도 불리는 일본 로망포르노 시절의 명작 중 하나다. 남녀 커플의 사랑에 초점을 두었다기엔 약간 애매하다. 이것은 또 다른 사람을 통해 순수한(?) 사랑의 기억을 다시 떠올린 그런 낭만 로맨스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커플의 이야기다. 근데 순수하지 않지가 않다. 너무 순수하다. 사랑도 아닌 그렇다고 사랑이 아닌 것도 아닌... 그런 애매한 회색지대에 있는... 그것도 변태스럽기도 하지만 변태스럽지도 않은.. 애정이고 행위고 이것 저도 애매한 진짜 회색지대에 있는 애매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허전함에 대한 표현이다. 근데 그 표현이 예술적이다. 

"아카이 엄브렐라"가 흐르는 방파제(?) 롱테이크 씬

롱테이크 씬이 유난히 많은데 롱테이크 씬마다 보는 이를 사로잡게 만드는 마력을 가지고 있는 영화다. 방파제(라고 부르는거맞나?) 씬과 마지막 베드신의 롱테이크가 아마도 이 영화의 최고의 하이라이트일 것이다. 특히 마지막 러브신의 그 산소도 없는 듯한 공중에 떠 있는 공허한 느낌의 연출의 미학은 기가 막힐 정도다.

영화 두 개의 주제가 중 하나인 야마구치 모모에 山口百恵의 "밤에 夜へ"

시종일관 흐르는 요시노리 몬타의 "아카이 엄브렐라 (빨간우산)"와 야마구치 모모에의 "밤에 夜へ"과 함께 영화는 이 애절하지만은 않지만 왠지 마음 깊은 곳에 못을 꾸우우우욱 박아버리는 느낌으로 그 이도 저도 않은 관계의 얇디얇은 허전함과 동시에 그 관계로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깊은 무게감을 표현한 작품이다.

외롭고. 공허하고. 외롭고. 또 공허한 영화다. 

P.S. 그리고 말이다.... 어차피 성인인증하고 보는 영환데 왜 모자이크 처리하냐... 오히려 그게 신경 쓰여서 영화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된다는 생각은 안 해봤냐!

 

*스포조심. "빨간우산"이 흐르는 엔딩씬.

유튜브에 트레일러가 없어 엔딩씬을 공유하는데 *스포 조심*이긴 하지만 이 신을 본다고 해서 딱히 영화 전편을 보는데 큰 영향은 없으리라 본다. 어쨌든 마지막 씬이라 스포 조심. 

 


4. <정사>  情事

감독: 이재용 | 출연: 이미숙, 이정재 | 1998 | 한국 | YouTube (OTT엔 없지만 인도 자막 버전이 풀려있음)

90년대 말 이재용 감독의 영화를 만났을 때 (정사 1998과 순애보 2000), 담담하지만 정교하고 세심한. 심지어 세련된 감성 연출에 감탄했던 기억이 있다. 이 세련됨은 20년이 지난 지금 봐도 충분히 통할 것이다. 이때도 개인적으로 과한 신파물에 스트레스받던 시절이었는데 이런 사랑 이야기들을 얄미울 만큼 담담하고 차갑고 밋밋하게 풀어내며 마음을 꿰뚫고 들어오는 점이 참 인상적이었다. <다세포 소녀>의 연출은 좀 놀라긴 했지만 현재의 필모보다 훨씬 더 좋은 영화들을 만들 수 있었을 감독이라 봤는데 아쉬운 점도 있다. 어떻게 보면 이 초기 시절의 두 편이 감독의 최고의 명작들인 것 같다. 

노출 콘크리트 형식의 모던 건축물

<정사>가 불륜을 낭만화시켰다기에는 감독의 스타일 자체가 너무 차갑고 담담하다. 마치 노출 콘크리트 형식으로 지어진 모던 건축물과 같은 느낌이다. 거기서 뿜어져 나오는 세련미까지 더해지니 동생의 약혼자를 사랑한다는 이야기 테마의 선정성이나 파격성보다는 겉으로는 온화하지만 그 아래에서는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상상할 수 없는 온도로 들끓고 있는 화산과 같다.  


4. <비터 문>  Bitter Moon

감독: 로만 폴란스키 | 출연: 피터 코요테, 휴 그랜트, 엠마누엘 자이그너,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 1992 | 프랑스-영국 | -

금단의 사랑은 픽션에서는 워낙 자주 다뤄지는 주제라 동양권만 해도 숨이 막혀서 서양권 영화들까지 건드리면 일이 너무 커질 것 같아서 안 하려고 했는데 머릿속에 계속 떠오르는 영화라 어쩔 수가 없었다. 비디오로 영화 보던 저 시절 그냥 야한 에로 영화로 자극적으로만 입담을 탔던 영화인데 야한 것 때문에 봤던 이들 중 80% 이상은 실망했을 것이다. 

감독만 봐도 만만치가 않아 보이듯 영화도 만만치가 않다. 금단의 사랑에 빠지는 커플들을 보면 대게 권태기에 빠진 부부들이 주를 이룬다. 이 영화의 이야기도 그 계를 타고 있다. 그것도 예민하디 예민한 폴란스키 감독의 손을 타고... 특히 영화에서 보여주는 복수(?)의 씬은 30여 년이 지난 후에도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오피셜 트레일러

 

5. <하녀>  

감독: 김기영 | 출연: 김진규, 이은심, 주증녀, 엄앵란 | 1960 | 한국 | 네이버 시리즈온, YouTube

영화 전반에 걸쳐 인간의 훔쳐보기 심리를 건드리는 발코니 공간

한국영화의 대표적 치정 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걸작이다. 김기영 감독의 영화들을 보면 일본의 아키라 쿠로사와, 미국의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재미와 작품성을 동시에 잡아낸다. 심지어 기괴한 면 까지 있어 어쩌면 팀 버튼과 같은 계열로 봐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안성기 배우의 아역 배우 시절을 볼 수도 있다. 이정재와 전도연 주연으로 같은 제목으로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아역시절 안성기

본격 치정 불륜 금단 서스펜스 물인 김기영 감독의 <하녀>는 이후 시리즈 물로 제작되는데 순서는 아래와 같다. 지금 봐도 저 <충녀>의 포스터 감성은 정말 대단하다.

시계방향: &amp;amp;amp;amp;amp;amp;amp;lt;하녀&amp;amp;amp;amp;amp;amp;amp;gt;, &amp;amp;amp;amp;amp;amp;amp;lt;화녀&amp;amp;amp;amp;amp;amp;amp;gt;, &amp;amp;amp;amp;amp;amp;amp;lt;육식동물&amp;amp;amp;amp;amp;amp;amp;gt;, &amp;amp;amp;amp;amp;amp;amp;lt;화녀 '82&amp;amp;amp;amp;amp;amp;amp;gt;, &amp;amp;amp;amp;amp;amp;amp;lt;충녀&amp;amp;amp;amp;amp;amp;amp;gt;

<하녀> 1960 - 모든 시리즈의 모태; 식모집 아들 살해 사건 실화 바탕

<화녀> 1971 - 하녀의 리메이크

<충녀> 1972 - 명보극장 살인사건 실화 바탕

<화녀 '82> 1982 - 하녀의 리메이크

<육식동물> 1984 - 이 시리즈의 최종장; 충녀의 리메이크

시대별 사회적 특징을 볼 수도 있는데, 그 시절 부르던 이름: 70년대=식모, 80=파출부, 90=가정부, 00=가사도우미. 주위에 쏟아지는 많은 졸부/ 벼락부자들을 보며 많은 이들이 어떻게 해서든 하면 나도 상류사회로 진입할 수 있다 생각하던 시기. 그리고 절대 깨기 싫었던 건 가족이 아니라 그 앞을 바라보며 억척같이 살다가 남들에게 이제 좀 살만하네라 보일 수 있는 상징인 식모까지 꾸리며 살고 있는 그 아우라.


일단 추천은 여기 까지고 다음의 영화들도 추천한다.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들도 꽤 있다. 

로맨스이지만 : #불륜 #금단 #치정 #파국 #그냥하지마 #그냥 보기만 해

하드류:

<롤리타> 1962 스탠리 큐브릭 감독 | 제임스 메이슨, 수 라이온 주연

<열정의 제국> 1978 오시마 나기사 감독 | 후지 타츠야, 요시유키 카즈코 주연 | 시리즈온, wavve

<롤리타 리메이크> 1997 애드리안 라인 감독 | 제레미 아이언스, 도미니크 스웨인, 멜라니 그리피스 주연

<세크리터리> 2002 스티브 쉐인버그 감독 | 제임스 스페이더, 메기 질렌할 주연 | Watcha

<꽃과 뱀> 3부작 2003, 2005, 2010 스기모토 아야 주연 | 티빙 (1,2)

<내가 사는 피부> 2011 페드로 알마도바르 감독 | 안토니오 반데라스, 엘레나 아나야 주연

<뫼비우스> 2013 김기덕 감독 | 조재현, 서영주, 이나라 주연 | 시리즈온, wavve, 티빙

 

라이트 류:

<데미지> 1992 루이 말 감독 | 제레미 아이언스, 줄리엣 비노쉬 주연 | 시리즈온, 티빙, wavve

<은밀한 유혹> 1993 애드리안 라인 감독 | 로버트 레드포드, 데미 무어, 우디 헤럴슨 주연 | 시리즈온, 티빙

<폭로> 1994 베리 레빈슨 감독 | 마이클 더글라스, 데미 무어 주연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1995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 클린트 이스트우드, 메릴 스트립 주연 | wavve > 묵직함은 하드류에 가깝긴 함

<원 나잇 스탠드> 1997 마이크 피기스 감독 | 웨슬리 스나입스, 나스타샤 킨스키, 로다쥬 주연

<밀애> 2002 변영주 감독 | 김윤진, 이종원 주연 | Netflix 

<바람난 가족> 2003 임상수 감독 | 문소리, 황정민 주연 | Watcha, Netflix

<주홍글씨> 2004 변혁 감독 | 한석규, 이은주 주연 | Watcha, Netflix > 하드류에 가깝긴 함

<나를 찾아줘> 2014 데이빗 핀처 감독 | 벤 에플렉, 로자먼드 파이크 주연 | Watcha, Netflix, 디즈니+ > 이야기에 전개가 하드류에 가깝긴 함

<완벽한 타인> 2018 이재규 감독 |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주연 | Watcha, Netflix

 

 


보너스:  불륜을 미화한 끝판왕 만화 - <황혼 유성 군>

<시마과장> 시리즈의 히로카네 겐시의 만화로 불륜을 굉장히 미화한 작품으로 이건 아닌데 하면서도 작가가 설정한 시추에이션들 때문에 아 ㅆ... 이것은 순수한 사랑인가... 혼란스럽게 감성을 파고든다. 중년을 넘어 노년의 사랑까지 다루고 있는데.., 특히 노년기의 사랑 이야기에 가서는 :"하아... 이 정도면 인정해 줘야 하나..."라는 혼란스러운 생각을 하게 만든다

 

포스팅 첫 글귀에 걸어놓은 말은 이 만화의 작 중에서 나왔다:

"마흔을 넘기며 많은 사람들은, 죽기 전에 다시 한번, 불타는 사랑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것은 마치 석양에 사라지는 유성처럼, 마지막 불꽃이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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