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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 新宿 Shinjuku 歌舞伎町신주쿠 가부키쵸
첫 날 저녁은 덮밥으로 먹기로 일본 오기전부터 결정했기에 요시노야 체인에서 덮밥을 먹기 위해 시모키타자와를 떠나 신주쿠로 향했다.
* 지도는 윙버스에서 가지고 옴 (클릭하면 커짐)
동선을 보면 1번이 신주쿠 역인데 거의 여기만 몇 십번이고 왔다갔다 한 듯 하다. 그리고 바로 앞에 조그만 공원 표시가 있는데 담배는 항상 거기서 태워 줬다.
2번 같은 경우는 가부키쵸 근방인데 엄밀히 말하면 요번 여행에서 신주쿠에서 놀았다기 보다는 가부키쵸에서 놀았다고 하는게 더 맞다. 요시노야와 도마도마 이자카야를 돈 뒤 가부키쵸 메인에서 호스트바와 캬바쿠라가 즐비한 유흥가를 쭉 한번 훓어 줌..^^ㅋ
그리고 3번이 바로 호텔 리스텔이 위치하고 있던 지역.. 역시 지도로 봐도 좀 외곽이긴 한데 저 정도의 거리가 도보로 한 20분 걸린다.
Shinjuku Station 신주쿠역: 밤
지하철에서 밖으로 나가기 전 전담 가이드 리궤루꾼이 한마디 한다.
"밖으로 나가면 이제 낯에 봤던 그 신주쿠가 아닐꺼야~"
"그래? 밤인데 그렇겠지 뭐..."
"그래? 밤인데 그렇겠지 뭐..."
하고 가볍게 넘김 반 기대 반...하고 나갔으나... 역시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앞에 펼쳐진 수많은 인파와 거대하고 화려한 밤 분위기의 압박에 작아지는 나...
"와우... 일본 오길 정말 잘했다.. 이런게 바로 메갈로폴리스의 느낌이구나..."
"한국으로 치면 어디가 되겠나?"
"한 명동 쯤 돼겠지? 근데 사이즈가 너무 차이난다.."
"그래도 난 한국이 좋던데"
"한국으로 치면 어디가 되겠나?"
"한 명동 쯤 돼겠지? 근데 사이즈가 너무 차이난다.."
"그래도 난 한국이 좋던데"
라고 리궤루꾼이 얘기한다. 그렇다...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법이다..
난 신주쿠의 밤이 강남역이나 명동의 붐비는 야경보다 훨씬 맘에 들었다.
이런 광경을 보고 갑자기 숨이 팍 트이는 느낌을 받았다.
이렇게 여행객의 촌티를 팍팍내며 사진기를 들어 이 압도적인 광경을 잘 찍어보려 했으나 이날따라 유독히 카메라를 돌리는 곳마다 이상한 눈빛과 마주쳐 카메라를 계속 돌리다 보니 몇 안찍은 사진에서 그 압박감은 별로 느낄 수가 없어 아쉽다.
역 앞에서 담배 한대 피워주고 요시노야를 향해 가부키쵸 근처로 가기 전 건너편 Studio Alta 건물... 항상 건너편에서 보기만 하고 들어가보진 않았다.. 저기 꼭대기에 김타쿠 선생님이 보인다... 시각은 7:41분
바로 그 아래 도보의 분위기...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는 한 20배 인파가 더 몰려있었던 듯 하다 (물론 좀 과장했다..-_-ㅋ)
이렇게 인파를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 가부키쵸 방향으로 휩쓸려 들어간다. 하도 염색한 사람들이 많아서 뒷모습만 보고는 외국인인지 동양인인지 햇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歌舞伎町 가부키쵸:
Yoshinoya 吉野家 요시노야 덮밥
요시노야는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는 쉽지만 작아서 지나치기도 쉽다. (위치는 저기 맨 위 지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난 저녁 시간이라고 생각해 사람들이 꽤 많을 줄 알았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가게는 텅텅비어 있었다. 혼자 온 손님 한 두명 뿐?
난 신주쿠의 밤이 강남역이나 명동의 붐비는 야경보다 훨씬 맘에 들었다.
이런 광경을 보고 갑자기 숨이 팍 트이는 느낌을 받았다.
이렇게 여행객의 촌티를 팍팍내며 사진기를 들어 이 압도적인 광경을 잘 찍어보려 했으나 이날따라 유독히 카메라를 돌리는 곳마다 이상한 눈빛과 마주쳐 카메라를 계속 돌리다 보니 몇 안찍은 사진에서 그 압박감은 별로 느낄 수가 없어 아쉽다.
역 앞에서 담배 한대 피워주고 요시노야를 향해 가부키쵸 근처로 가기 전 건너편 Studio Alta 건물... 항상 건너편에서 보기만 하고 들어가보진 않았다.. 저기 꼭대기에 김타쿠 선생님이 보인다... 시각은 7:41분
바로 그 아래 도보의 분위기...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는 한 20배 인파가 더 몰려있었던 듯 하다 (물론 좀 과장했다..-_-ㅋ)
이렇게 인파를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 가부키쵸 방향으로 휩쓸려 들어간다. 하도 염색한 사람들이 많아서 뒷모습만 보고는 외국인인지 동양인인지 햇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歌舞伎町 가부키쵸:
Yoshinoya 吉野家 요시노야 덮밥
요시노야는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는 쉽지만 작아서 지나치기도 쉽다. (위치는 저기 맨 위 지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난 저녁 시간이라고 생각해 사람들이 꽤 많을 줄 알았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가게는 텅텅비어 있었다. 혼자 온 손님 한 두명 뿐?
요시노야는 저렴한 가격에 24시간 오픈이라는 점이 최대 장점이라 관광객도 참 많이 찾는 장소로 유명하다. 위에가 메뉴인데 역시 저렴하다..
내가 시킨 덮밥.... 아마 380엔 짜리 였을 것이다. 덮밥과 셀프로 떠먹는 생강... 내가 원래 소식을 하기 때문에 저거 밥 다 못먹었다..ㅜㅜㅋ 고기만 홀라당 다 먹어버리니 나중엔 맨밥과 생강만 꾸역꾸역 먹다 말았다는 ... ㅜㅜㅋ 어쨋든 워낙 덮밥을 좋아해 일본 오기 전 좀 환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한국에서 먹는 맛과 그다지 큰 차이는 없었다... 맛은 괜찮다... 좀더 전문적인 쇠고기 덮밥집을 리서치 해볼걸이라는 생각도 좀 해보았다. 하지만 여행다니다 간단하고 저렴하게 끼니 때우기나 밤셈하기에는 안성맞춤인 장소같다.
뭐 홈피 사진의 이미지와는 크게 다르지 않다. 다신 고기의 윤기가 좀 없을 뿐...
요시노야에서 덮밥으로 이렇게 저녁을 대충 때운 뒤 와타미 이자카야로 향하기로 결정하고 이 즈음해서 지사제를 한 번 더 먹어줬다.
요시노야 간단정보. (윙버스에서 가져옴)
전화번호 : 03-3208-5034 | 주소 : 東京都新宿区歌舞伎町1-17-2 | 오픈시간 : 24시간 |
인기메뉴 : 생강양념 돼지고기 구이 정식 500엔 - 豚生姜焼定食(부타쇼가야끼테쇼쿠)
전화번호 : 03-3208-5034 | 주소 : 東京都新宿区歌舞伎町1-17-2 | 오픈시간 : 24시간 |
인기메뉴 : 생강양념 돼지고기 구이 정식 500엔 - 豚生姜焼定食(부타쇼가야끼테쇼쿠)
歌舞伎町 가부키쵸:
Doma Doma 土間土間 도마도마 선술집
요시노야를 떠나 와라와란지 와타미를 향해 가며 가부키쵸 구경도 조금씩 했다. 저 많은 인파를 통해 굉장히 라이블리한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역시나 퇴근 후에도 샐러리맨의 어깨는 무겁다... 앞의 모습과 사진의 바로 좌측 밑에 머리와 어깨만 찍힌것도... 하아.....ㅜㅜㅋ
아무튼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기다려야 한단다...
자리가 하나 남았는데 계산대와 번잡하게 지나가는 통로 사이 코딱지 만한 자리하나 남았다고 저건 어떠냐고 한다. 여기가 무슨 초호화 럭셔리나 최고의 맛집 술집도 아니고 체인점은 널리고 널렸는데 딴 곳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거리를 걷기 시작한다.
일본 여행 첫날의 이자카야 경험은 이렇게 삑사리가 나고 가부키쵸 근방의 도마도마 선술집으로 향했다. 여기도 길가 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위치는 지도 상에서와 같고 여기도 5층인가 6층인가 그랬다.
들어가니 겨우겨우 큰 테이블의 끝 쪽 자리가 하나 남았다. 뭐 나쁘지 않아 여기서 마시기로 결정! 자리를 잡고 나서 뒤늦게 들어온 사람들이 자리에 앉아 자기 턴을 기다리는 것을 보고 썩서한번 날려주었다 ㅎㅎㅎ 맘 속으로만 ㅋ
아까 들어간 곳과 불빛이나 분위기 차이는 그리 크게 나지는 않았지만 뭔가 대형 테이블들이 많아 좀더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 있었다. 그리고 역시 체인점이라 그런지 (5시에 열어 다음 새벽 5시에 문을 닫는다) 젊은이들의 숨결이 많이 느껴진다.
거기서는 찍은 사진이 거의 없어서 내부 모습은 홈피 사진으로 대신....
가만보면 대형 손님들을 위한 테이블 세팅이 꽤 많아 보였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소형으로 바꾸고 하는 식?
가만보면 대형 손님들을 위한 테이블 세팅이 꽤 많아 보였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소형으로 바꾸고 하는 식?
여기가 내가 자리를 잡은 곳인데 앞자리와 거리가 꽤 있는 편이라 둘 셋이서 오면 바 처럼 따로 앉는다. 그리고 나는 사진에 안보이는 좌측 바깥쪽 끝 벽 쪽자리다... 요 사진은 대형석 식으로 해서 찍은 모냥인데 사실 저 가운데 사람들의 앉은 키에 맞추어 얼굴의 시야만 가려질 정도로 나무 장식을 쭉 길게 쳐 놓았다. 그 사람들 음식과 술은 보이지만 눈은 절대 마주칠 수 없도록... 역시 센스있따....
나무 가리개가 쳐진 모습의 내 자리... 내 자리를 완전 끝 쪽이라서 그런지 내 바로 앞 사람과는 계속 마주칠 수 밖에 없는 공간이었다. 사진을 많이 못찍은 이유가 술 마시고 먹고 이야기하느라 바쁜 이유도 있었지만 내 바로 앞 자리에 다행인지 불행인지 정말 쵸카와이한 여성이 앉아 있었다. 대충 사진과 비슷한 간지였는데 (저건 딴데서 모델 사진 가져온게임) 흑백 사진의 조악함이 그 때 기억의 가물가물한 느낌을 전해준다...
아 저런 여성과 한번 사귀어 보고 싶다는 그런간지? ㅋㅋㅋ
ㅎㅎ 암튼 그래서 뷰는 트여있으니 얼굴 참 안마주치려고 노력했었다. (뭐 맘이야 대놓고 보고 싶었겠지만) 상대방 쳐다 보는 것도 예의가 아니고 늑대 남성의 찌질한 치부를 들여낼 필요는 없지 않은가... 어쨋든 술에 취하다 보니 신경도 안쓰게 되었지만.. 암튼 쫌 불편했다. 그리고 또 오픈자리라 사람들 얼굴 다 나오는데 대 놓고 사진 찍는 것도 좀 실례로 여겨지고.. 어찌하였건 이 자리로 인해 일본여인의 환상은 더욱 더 업그레이드가 돼갔다...
사진의 말은 걍 온나노하나시 정도이지만 아무래도 오픈되고 거리가 가깝다 보니 대화 소리가 다 들리는데 이미지의 대화와는 달리 교수에 대한 엄청난 뒷담화를 하고 있었던 걸로 보아 학생이었던 것 같다... 역시 일본인의 뒷담화 또한 한국못지 않게 무섭다. 아, 그리고 위 사진은 늦은 시간 사람들이 거의 다 빠지고 맘 놓고 찍은 샷이다.
우선 규동을 먹고 난 후인지라 안주는 대충 시키고 일본 오기 전 니혼슈를 될 수록 많이 마시고 가자는 계획처럼 가장 마시고 싶었던 고구마 소주를 시켰다. 뭐 한국에서도 충분히 마실 수 있는 술들이 많지만 가격대를 생각해보면 그건 아닌 것 같다.
여기 술집에는 거의다가 카고시마현 니혼슈들이 거의다였는데 내가 시킨건 쿠로마루 黒丸 라는 25도짜리 가고시마현의 고구마 소주로 글래스에 530엔, 보틀은 2590엔 (세금 더하면 2720)정도 였다. 리궤루꾼이나 나나 한번 불붙으면 끝까지 가는 상당한 주당들이기에 글래스로 마시다간 대략 낭패일거라는 걸 미리 감지, 보틀로 주문! 그리고 섞어마실 얼음 한통...
둘이 와서 보틀이 나오니 주위에서 상당히 놀라는 분위기였다. 그도 그럴것이 둘은 더더욱이고 병보다는 글래스로 마시는 것이 일본에서는 대부분이라 ... 거기다가 술들도 잘 못한다고 한다. 물론 술을 잘 마시는 주당들도 많지만 우선적으로 술에 만취함으로서 자신의 참 모습을 들여내는 것을 극도로 꺼려하거나 부끄럽게 여기는 국민성이라고 한다. 어쨋든 그런 분위기를 느끼고 주위를 보니 다들 맥주나 사와 칵테일 등을 마시고 있었는데 특히 사와 같은 것들은 예쁘게 생긴 것들이 참 많아 또 한번 나의 소녀 감성을 자극했다.
메뉴는 상당히 많은 편이다. 이것 말고도 세트 메뉴도 많고.. 암튼 고르기 나름...
밥을 먹고 와서 이런 간단한 안주거리만 시켰다. 꽤 저렴한 편에 속한다.
뭐 요런 예쁜 칵테일들도 있으니
주당이 아닌 사람들은 요런거 마시는게 훨 나을지도 몰겠따.
주당이 아닌 사람들은 요런거 마시는게 훨 나을지도 몰겠따.
암튼 이렇게 여기서 부어라 마셔라 술마시고 담배피고 이야기하다 보니 어느 새 고구마 소주 보틀이 다 비워져 있었다. 이제 카부키쵸 구경이나 해볼 까 하고 문을 나섰다...~ 유흥은 지금 끝난게 아니었다...
마침 홈피를 가보니 CanCam 걸들과 (이번에 가서 알은 건데 나는 CanCam 스탈의 여성들을 좋아한다고 하더라 -_-ㅋ 머 아쨧든) 함께 한 여신의 서치 캠페인의 추천메뉴들이 보인다. 이건 서비스~^^ 꽤 맛있게 생긴 애덜이 많다 ㅎㅎ
도마도마 기본 정보:
도쿄도 신쥬쿠구 가부키쵸1-25-3세이부 신쥬쿠 역전 빌딩6F 세이부 신주쿠선 세이부 신주쿠역에서 1분거리 전화번호: 03-5155-8050 오후 5시 ~ 새벽 5시 (연중 무휴) 단체석 최대 35인 가능 총 84석 주차장 없고 크레딧 카드 가능 개인실과 맘껏 마시기 메뉴 있음 http://r.gnavi.co.jp/g956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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