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시부야계 음악들 생각나게 하는 아무 음악 대잔치 플레이셋 2탄.
이번에도 여러 장르의 인디 음악들이 막 섞여 있는데, 어떡하다 보니 좀 잔잔한 음악들이 많이 포진 되어 있다.
이번엔 신디사이저와 락 사운드가 좀 많은 것 같다.
井上水晶-mia-의 After Work는 듣고 있으면 기분 좋은 그런 밝은 분위기의 음악이다. lulu의 경우 어케 보면 정 반대의 곡인데, 저걸 어케 해석해야 하나... 지겨운 마천루.. 정도 되겠나? 암튼 요 두 노래는 낯과 밤을 오가는 분위기다.
Lamp의 노래는 나온지 한 1년 정도됬는데, 참 맘에 드는 밴드락 사운드를 들려준다. 나름 아련하고 분위기 있는 업비트면서 중간에 라틴 리듬이 들어가며 라운지삘도 충만하다. 제목도 맘에 든다... 마지막열차는 25시...
okadada의 음악은 아마 이 플셋에서 유일한 힙합/랩 음악으로 가장 빠른 비트다. 제목은 전인미답, 하 뭔가 어드벤쳐서러스함...
CiCada_JPN은 최근에 처음 안 밴드인데, 이 Eclectic이라는 음악은 제목과 어울리게 비트 있으면서도 분위기가 에더리얼 하다. 새벽 감성 충만....
rourourourous는 최근에 들어 ㄴ밴드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사운드 중 하나를 들려준다. 어케 보면 요즘 나오는 시티팝의 케테고리 안에 들어갈 수 있는데, 그만큼 아련하고 분위기 있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제목도 거리는 황혼... 이다)
宇宙ネコ子의 음악은 보컬 때문에 카와이 일렉팝 플셋에 넣을까 하다가... 이 분위기 있는 사운드가 맘에 들어서...
C o u p l e - きみに言わない, 너랑 말 안해 ㅆㅂ 는 제목처럼 귀엽다. 가벼운 신스팝이다.
Lamp의 A都市の秋, 도시의 가을은 아마도 앨범 쟈켓이나 사운드나 옛날 시부야케이의 라운지스러운 사운드를 가장 잘 들려주는 사운드다. 보컬도!!
Ceuren의 絶体絶命, 절체절명은 위의 노래의 더 빠른 비트 버젼 같은 느낌! Aiko스러운 아련한 보컬이 나오다가 중간에 나름 걸쭉한 보컬로 바뀌는 것이 80년대 보컬 느낌이 뜨악 ㅎ
井上水晶-mia- - <DEMO>2人の試練는 이노우에 미츠키의 두 사람의 시련, 플셋의 첫 곡의 주인공이기도 한 이 분은... 참 그런 느낌 받게 하는 사운드를 선사해준다.. 듣고만 있어서도 막 건강해 지는 느낌..
마지막 송인 SODAPOP - 渇いたサマーソング는 좀 멜랑콜리한 포크 사운드로 뽑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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