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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 Away & Lost


http://community.livejournal.com/foto_decadent/1880638.htm

항상 몸담는 곳이면서도 갑자기 언제부턴가 이방인처럼 느껴질때가 있다...
혹은 정말 새로운 곳이라서 내가 이방인처럼 느껴질때가 있다..
그런 혼란.고독....뭐 이런 느낌 ... 사실 그게 도시라는 공간이 가진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이 포스팅 읽고 있는 사람 중 자기 옆집 윗집 잘 알고 있는 사람?

정말정말 신기한건,
그 방음도 잘 안되는 얇은 벽하나 두고
정말 완죤 다른 삶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


아이러니다...
코부지에는 아파트가 이상공간이 되길 바랬지만 현대의 가장 흉측한 괴물들을 나아버렸다.. 부동산 투기는 덤이고...
그리고 현대의 건축가들은 모두 도시를 밀어버리고 새로 시작하고 싶어했다...
항상 아이러니와 딜레마는 찾아온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없다... 그저 자신의 기준에 따라 판단할 뿐...
오늘도 난 이 도시라는 공간 중에서도 낯잌은 공간만을 왔다갔다 하는 이방인...



Escape City Scrapers

[Rock/Shoegaze/Dream] by Mono in VCF

가끔은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나지 못할 때가 있다.
화려한 불빛 아래 느끼는 그런 외로움 같은 것들?
그 안에 갇혀 숨이 죄어오는 그런 기분...
아무리 도망치려 해도 도망치지 못하는...





Kick This City
[Indie POp/Rock] by Kara Keith
휴가를 얻어 도시를 벗어날 때 드는 느낌이랄까?
그런 설레임... 지겨운 이 곳을 떠나버리는 그런 속 시원한 느낌..
혹은 이 도시 안에서 살아가는 것에 대해 벅찬 감정을 느낄 때?

 





Lost in Big City
[Disco/Space/Electro] by Maethelvin

대 도시 안에서 방황할 때?
오히려 그 도시의 매력에 취해버렸을 때의 느낌...







Something to write Home about
[IDM/Pop] by I am Robot and Proud

내 고장을 떠나 딴 곳으로 여행와서 보내는 엽서같은 음악이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런 마음이 담겨있는...
누구누구에게.. 나는 잘 있어... 그런 포스트카드..
요즘도 엽서 보내는 사람이 있나?




Stranger in the City (Pilooski Edit)
[House/Rock] by John Miles
도시를 살아가며 외로움을 느낄 때?
신기한건 아무리 내가 몇 년을 넘게 있던 공간이라도 바로 옆 다른 건물 안의 삶은 전혀 모르고 산다는 것..
그리고 그 곳에 들어가면 전혀 새로운 삶이 존재한다는 것...
10미터? 100미터 안팍으로 우리는 서로 아무것도 모르는 존재들...






Bonus 영상: Lost in Translation
스칼렛 요한슨이 가라오케에서 노래 부르는 모습...
도시에서 길을 잃다... 이방인 이런 테마로 볼 때 lost in Translation처럼 딱인 영화도 없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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