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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休み by 水谷麻里 Mizutani Mari







DAY2 Ryokan ANGINE アンジン 旅館  안진여관1
 

                                                                            안진여관 입성~! 내부와 정보



드디어 꿈에 그리던 바다가 보이는 온전으로 왔다. 이번 일본 여행 경비의 대부분을 앋아간 이 곳! 그러나 아깝지 않다. 이걸 위해 일본에 왔다... 안진...



요건 밖에 구경 나갔다가 찍은 사진인데 바깥 쪽 전경이다. 물론 사진은 야경이 멋있지만.. 모던 디자인 개념이 도입 된 만큼 완죤 전통 일본 료칸과 모습은 약간 다르다. 앞에 보이는 검은 색 빌딩에는 2층과 지하까지 온천, 로비, 음식점, 정원, 카운터 등이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객실이 바로 저기 뒤에 보이는 상아색 건물인데 꼭대기 3층 이후부터는 일반실이고 약간의 갈색으로 삐져나온 저 3층에는 안진이 자랑하는 4개의 특실이 있다. 그리고 검은 빌딩의 지붕은 4개의 특실을 위한 자갈 정원이 펼쳐진다. 좌측에서 두 번째 특실이 바로 내방이다.


약간의 리조트 호텔 식의 느낌은 있지만 나름 포스 있다...


일본식 디쟌 개념을 여기저기 뿌려 놓았다.. 이 길을 쭉 따라가면 로비로 향하는 복도가 나온다.


가장 처음 맞딱드리는 뷰가 되는데 좌측 문은 2층 음식점으로 가는 길, 쭉 직진해서 좌회전을 하면 서재, 노천탕, 정원, 객실로 향하는 엘리베이터 및 계단이 위치한다. 우선은 체크인을 위해 우측 문을 통해 로비로 들어간다. 낯인데도 불구하고 은은하게 어둠 속에 등잔처럼 빛이 깔린다.


사진은 좀 흔들렸지만  들어가자 마자 나오는 로비의 프론트 ... 그리고 그 옆에는...
 


로비 대기 장소로 프론트와 연결 되어있는데 이토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지 않았다... ㅎㅎㅎ


로비 대기 장소에 있는 의자가 참 편해 보였는데 실제로 앉아보니 정말 편했다.. 집에 하나 가지고 오고 싶을 정도로... 방에 들어가 보니 모두 저 의자를 쓰고 있는데 아무래도 여관 디자인시 특별 제작한 듯 하다.. 여기 또 보이는 나의 짐...


체크인 순서를 기다리고 있을 동안 나카이 상이 귤쥬스를 한잔 가져다 준다. 한번 마셨는데 ..
"와우! 진짜 진하다" 태어나서 저렇게 진한 귤쥬스 먹어본 기억이 없다... 무슨 귤쥬스가 꿀처럼 찐득찐득한데.... 꽤 맛있다...




AGINE 여관 기본 정보

안진은 원래 망해가던 여관이었으나 이러한 모던디자인 개념을 바탕으로한 리뉴얼을 통해 2008년 3월에 재 오픈했다.

에도시대 초기 토쿠가와 막부의 밑에서 시중을 들던 영국인 항해사인 윌리엄 아담스가 일본 최초로 서양식 범선을 만든 항구도시가 바로 이토 시다. 그 공으로 인해 막부는 그에게 미우라 안진이라는 일본 이름을 주었는데 바로 이 여관의 이름은 바로 윌리엄 아담스의 일본식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다.

안진 료칸의 최대 장점은 무엇보다도 바로 앞 바다가 위치하고 있다는 것과  와식과 양식의 절충된 모던 디자인 풍의 신개념의 여관이라는 것이다. 이 여관을 계속 체험하다보면 곳곳에서 이것이 대체 와식인지 양식인지 뚜렷한 경계선을 그을 수 없을 정도로 거의 완벽에 가까운 절충을 보여주는 것에 대해 놀랐다. 하지만 이러한 와식과 양식의 절충은 건축 디자인 뿐만 아니라 전통 여관식 요리인 게이세키 음식에서도 그 흔적이 보인다. 특히 안진은 전통 게이세키  뿐만 아니라 프랑스식 요리를 설렉션에 두고 있기도 하다.

여관 여행에 있어 온천 못지 않게 중요한 경험인 게이세키 요리에 있어 타 여관처럼 객실에서 먹는 것은 아니다. 따로 식당이 정해져 있지만 안락하고 프라이버시가 중요시된 개인실에서 식사를 하게 됨으로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 오히려 이를 통해 음식이 하나하나 나올 때마다 친절하게 그 음식에 대한 컨셉, 먹는 방법 등을 친절히 나카이 상들이 설명해준다.

특히 이토가 항구 도시인 만큼 이즈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해산물로 만든 전통 일본 요리와 창작 프랑스 요리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 맛볼 수 있다.

홈페이지:
http://www.angine.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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やさしさに包まれたなら  by Arai Yumi








DAY 2 ITO Onsen伊東温泉 이토, 안진여관으로 가는 길
 

     이토역 伊東 > 오렌지비치オレンジビーチ > 안진료칸 アンジン 旅館




동경역을 출발 Day2의 4번째 목표인 이즈 반도 시즈오카 현 이토 시의 안진 온천을 향해 JR 특급 수퍼뷰 오도리코를 타고 출발~


기차를 타고 조로코롬 요코하마, 아타미 역 등을 지나 (급행이라 stop이 그리 많지는 않다) 시즈오카 현 이토 시로 내려 간다... 아... 바다다 바다...

아, 그리고 출발도 꽤 빨리 해서 중간에 내려서 뭐 사먹을 생각하다가는 대략 낭패보기 쉽상이다... 도쿄 역에서 이토역까지 약 1시간 45분이 걸린다.


구글 어스에서 본 내가 간 지역... 이토역, 해수욕장인 오렌지 비치, 그리고 하루 머물 여관인 안진 료칸의 위치...  역에서 약 1km 조금 넘게 있어서 셔틀 버스를 타고 5분 안에 들어간다. 저로코롬 움푹 파져 있어 꽤 좋은 해수욕장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저기 맨 아래 보이는 화산이 바로 지름 300m짜리라는 오무로야마일 듯 싶다...

www.izuspa.com에서 가지고 온 이토 온센의 정보: (맘대로 축약했음)

이즈 반도는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온천 들이 몰려있다. 더군다나 이토 같은 경우 하코네와는 달리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게 특징이다. 암튼 이토는 도쿄에서 남서쪽으로 120km 떨어진 시즈오카 현 동쪽 끝, 이즈반도의 동해안 근처에 있는 도시다.

바다와 산에 둘러쌓인 아름다운 관광지로서 여관, 리조트 호텔, 민박, 펜션 등 약 700여 곳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곳의 온천수의 수질은 단순천이나 약식염천으로 신체에 주는 자극 적어 유아나 고령자가 입욕하기에 적합하다. 단순천은 산뜨하고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물이라 류머티즘성 관절염이나 뇌졸증 회복기, 골절, 외상 및 맹후의 회복기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약식염천은 온천수 1kg에 식염 1~5g 미만 정도가 함유 되어 있는데 온천 성분이 피부를 감싸 목욕 후에도 따뜻한 기온을 느낄 수 있으며, '열탕'이라는 별명으로도 알 수 있듯이 그 보온 효과가 혈행을 촉진하다. 전통적으로 만성 류머티즘성 관절염, 수족냉증, 타박상, 염좌, 외상, 화상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시내에는 이토의 아름답고 맑은 경치를 사랑한 수많은 문인과 화가들의 문학비석이나 시비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산책로를 제공한다..

그리고 교통 정보... 갠적으론 환승없는 특급 오도리코 추천..대신 비쌈..ㅜㅜ








ITO Station 이토역 伊東


수퍼뷰 오도리코라고는 했는데.. 역시 날 전전날, 전 날 쌓인 피로 때문에 이내 눈을 감아버려 그렇게 많은 경치는 보지 못했다.. 더군다나 기대했던 열차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뷰는 반대 쪽 자리였다는 것... 어쨋든 이토 역에 도착하니 일본 전역에서 모인 많은 관광객들이 보인다.

 


이토 역 앞에 펼쳐진 풍경... 시골에 온 느낌이 팍 든다.. 너무 좋다.. 지역 지도라도 픽업 할겸 관광 안내 부스로 향하고 있었는데...


이거 뭐 역 주변 구경 할 틈도 없이 귀신같이 도착 시간에 딱 맞추어 안진료칸의 셔틀버스가 들어온다... (코리안 타임 따위 존재 하질 않는다) 길이 좁고 붐벼서 그런지 이내 손님을 픽업하고 출발하려고 하는거 달려가서 붙잡는다...


앞자리에 안착하고 출발 전 안에서 사진 찰칵...


여관에서 얻은 지역 지도.. 대략 역을 출발해 저 동선을 타고 안진 여관으로 향한다




ORANGE Beach 오렌지비치オレンジビーチ



첫번째 코너에서 꺾으니 바로 바다의 뷰가 펼쳐진다.. 가슴이 벅차다... 아... 저기를 쭈우욱 넘어가면 호주가 있는 것인가! 여름! 여름! 바다! 바다! 또 한번 나의 소녀감성이 도끈도끈 무라무라 한다...  좌회전 하면 아타미 방향... 안진의 버스는 이토 시를 향한 우회전을 한다...


창 밖에 펼쳐지는 오렌지 비치의 모습... 아... 가슴이 뻥 뚫린다...



이내 오렌지 비치가 시야에서 벗어나기 전 동영상모드...



오렌지 비치를 지나 부둣가를 지나며... 그리고 조각 공원의 뷰가 들어오기 직전 셔틀버스가 멈출 준비를 한다..


Ryokan ANGINE 안진료칸 アンジン 旅館


아니 벌써? 셔틀을 탄지 5분 남짓이나 했을까...  벌써 여관 안진에 도착한다.. 안진은 나기사 조각공원 바로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자 이제 요번 일본 여행 최대의 하이라이트인 그 곳에 도착했다....
무라무라 도끈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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