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https://www.wattpad.com/225799524-s%C3%B6z-defterim-%E2%99%A113%E2%99%A1]
잊혀질만 하면 1년에 한 번 쯤은 올리는 K-Pop 발라드 포스팅이다.
이번에는 2018년 11월부터 2019년 6월까지 발표된 곡 들 중 나름 엄선(?)된 22곡이다.
김나영의 음악을 꼭 끼워 넣고 싶어 2018년11월부터 포함시켰다.
이젠 뭐 연애 할 일도 없고, 그런 뜨겁고도 치열한 지난 풋사랑 이별에 대한 감수성 따위 잃어버리고 잊어 버린지 오래라,
발라드 감성팔이 할 일은 없고...
지금은 그냥 비오는 날 잔뜩 모아서 틀어놓고 멍때리기 좋은 것 같다.
2019 여성보컬 K-Ballad 추천 22곡:
(2018.11~2019.06)
[YouTube Playlist]
TRACK LIST:
1. 325km by 015B & Fil
2. All Day by Cheeze
3. 널 떠올리는 밤 by 김나영
4 사랑한 적 없죠 by 래미
5. 니 소식 by 송하예
6. 아프기만 하죠 by 더 데이지
7. 안되죠 by 비비안
8. 비가오면 by 제이미
9. The First Love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OST) by 민서
10. 4분 40초 by 하루나
11. 감정낭비 (Ft. 허니애플) by 어반폴리
12. 조각달 by 베이비소울
13. 바램 (농부사관학교 OST) by 아미
14. 그대 동네 by 식스밤
15. 가끔 by 박송이
16. 모르죠 (ft. 기니) by 에스프레소
17. 한강 by 류세라
18. 그러니까 (ft. Colde) by 헤이즈
19. Alone by 거미
20. 시든 꽃에 물을 주듯 by 박혜원
21. 그 한마디 by 김나영
22. 내가 널 닮아서 by 뮤지
[IMAGE: http://www.sangjomagazine.com/sub_read.html?uid=2262]
마침 오늘은 칠월칠석이다. 유치하지만 발라드 듣기 좋은 날이다!
1. 325km by 015B & Fil
전성기 시절 공일오비표 발라드에 여성 보컬과 복고 느낌이 더해졌다.
정석원의 군대 논란 이후로 이 팀은 없어진듯 했으나 몇 넌 전부턴가 복고 컨셉으로 싱글을 발표 하며 스물스물 다시 모습을 들어 내기 시작했다.
전성기 시절 공일오비의 디스코그래피를 살펴보면 객원 보컬이 전부 남성인데 최근은 여성 보컬들이 많이 편입 되었다.
이가희 시절의 논란은 없었고 편안한 그 때 그 시절 공일오비 발라드다.
뮤비 또한 시대에 편승하여 신스웨이브와 베이퍼웨이브에서 차용한 비쥬얼이 보인다.
2. All Day by Cheeze
치즈는 계속 발표하는 노래마다 좋긴 한데, '어떻게 생각해'의 충격이 너무 컸던 나머지 그 노래를 뛰어 넘을 곡이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
암튼 이 노래도 달총의 상큼새콤달달한 보컬을 맛 볼 수 있다.
3. 널 떠올리는 밤 by 김나영
2019년 발표 노래 포스팅인데 굳이 2018 11~12월을 껴 넣은건 바로 김나영 때문이다.
꼭 플레이 리스트에 넣고 싶었음.
4. 사랑한 적 없죠 by 래미
전형적 아재 발라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싫어할 수 없는 류의 발라드다.
5. 니 소식 by 송하예
헤어진지 얼마나 되었다고 딴뇬을 만나 이 나쁜새키하면서도 그리운 그 감정을 감추지 못하는 전형적인 저주를 퍼붓지만 난 니가 그리워 류의 발라드다.
6. 아프기만 하죠 by 더 데이지
전형적인 데이지표의 아재형 발라드다. 나쁜 말로 하면 같은 걸로 주워 먹는 고인물 발라드고 좋은 말로 하면 아이덴티티가 확실하다. 더 데이지, 비비안 류의 발라드는 공통점이 노래 하나 하나 다 좋은데, 노래 하나 하나 비슷하게 들려서 구별하기가 힘들다.
어찌 되었건 신곡이 발표 될 때마다 구입/다운로드 버튼을 누르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7. 안되죠 by 비비안
전형적인 비비안표의 아재형 발라드다. 나쁜 말로 하면 같은 걸로 주워 먹는 고인물 발라드고 좋은 말로 하면 아이덴티티가 확실하다. 비비안, 더 데이지 류의 발라드는 공통점이 노래 하나 하나 다 좋은데, 노래 하나 하나 비슷하게 들려서 구별하기가 힘들다.
어찌 되었건 신곡이 발표 될 때마다 구입/다운로드 버튼을 누르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이 글은 복붙복이 아니다.
8. 비가오면 by 제이미
전형적인 발라드이면서 중간에 나오는 재지한 사운드가 편안한다.
9. The First Love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OST) by 민서
10. 4분 40초 by 하루나
1녀이나 사귀었는데 겨우 4분40초 안에 이별통보와 안녕을 말했나보다. 그게 서러운 이야기.
11. 감정낭비 (Ft. 허니애플) by 어반폴리
어반폴리 앨범도 전체적으로 들어볼만 하다. 모두 발라드로 채워져 있고 객원가수제로 구성된 앨범이다. 인디포크 감성
12. 조각달 by 베이비소울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중 가장 싱글 발표가 잦은 멤버다. 안 그래도 가창력 좋은 아이돌 팀인데 아마도 그 팀 보컬 원탑인듯?
13. 바램 (농부사관학교 OST) by 아미
TV를 잘 안 봐서 모르겠는데 은근 드라마 OST에서 띵곡들이 많이 보인다. 이 드라마도 보진 않아서 내용은 모르겠지만 꽤 괜찮은 노래들이 수록되어 있던 걸로 기억한다.
14. 그대 동네 by 식스밤
AV야구동영상의 깊은 고증은 물론, 기괴하고도 그로테스크한 섹시 컨셉으로 반감과 욕도 많이 먹었던 걸그룹이다. 최근 발라드곡으로 계속 싱글을 발표 하는데, 이전부터 그들의 음악에 대한 욕심은 종종 털어 놨었다. 그들도 사람인데 그런 컨셉을 좋아서 하기엔 쉽지 않을 일일터,..... 그들도 좋아서 한 것 아니었을 것이다. 아마도 기획사에서 밀어부쳤겠지....
15. 가끔 by 박송이
영상을 볼 때마다 왜 계속 전화박스 앞에서 노래만 하고 있을까... 제발 수화기를 들어라...하는 이상한 생각을 하게 된다.
16. 모르죠 (ft. 기니) by 에스프레소
전형적인 에스프레스표의 아재형 발라드다. 나쁜 말로 하면 같은 걸로 주워 먹는 고인물 발라드고 좋은 말로 하면 아이덴티티가 확실하다. 에스프레소, 비비안, 더 데이지 류의 발라드는 공통점이 노래 하나 하나 다 좋은데, 노래 하나 하나 비슷하게 들려서 구별하기가 힘들다.
어찌 되었건 신곡이 발표 될 때마다 구입/다운로드 버튼을 누르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이 글은 복붙복이 아님니다.
17. 한강 by 류세라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리더였던 세라세라굳세어라리따류세라의 솔로 액트다. 화려한 방송의 스포트라이트 속을 떠나 고달픈 언더그라운드에서의 싱어송라이터로서 새출발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더 좋아 보인다. 화이팅!
18. 그러니까 (ft. Colde) by 헤이즈
무슨 말이 필요합니까. 헤이즈 입니다.
19. 혼자 by 거미
무슨 말이 필요하리요. 거미 입니다.
20. 시든 꽃에 물을 주듯 by 박혜원
간만에 만나는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의 시원한 보컬의 발라드.
21. 그 한마디 by 김나영
하아... 김나영... 최근 들은 발라드 가수 중에서는 제일 좋다.
22. 내가 널 닮아서 by 뮤지
마지막 곡은 남성 발라드로 넣어본다. 그 동안 줄기차게 시티팝 사운드로 발표하다가 이번엔 왠일로 정통 발라드로 모습을 들어냈다. UV는 또 언제 나오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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