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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가이드 2019년:  

2019년 걸그룹 총결산 |"모든"타이틀+미발표곡을 나온 날짜순으로




[2019 논스톱 걸그룹 총결산 발표 순서대로 메들리]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겠지만, 걍 시작해 봤는데 중간에 결국 오기가 생겨 갈때까지 가보자하고 ... 
시간 상 2019년 안에 끝내는 것도 힘들어 보였지만 어찌저찌 끝내긴 했다. 


덕분에 편집 프로그램이랑도 많이 친해졌는데 이젠 음악편집 프로그램이랑 좀 친해져 보고 싶다.  



암튼 2019년에도 수 많은 걸그룹이 컴백하고 데뷰하고 좋은 음악들과 안무도 많이 보여준 한 해였다. 


요점만 보자면 2019년 걸그룹 판은 다음과 같다. 




총 85팀이 출현했고 그 중 30팀이 데뷔다.

그 85팀은 459 (탈퇴 포함)명의 소녀들로 구성 되었고,

그녀들은 124개의 정규,미니,싱글 앨범을 발표 했다.

유튜브 영상에는 그 중 218개의,

타이틀 곡과 개인적으로 좋았던 수록 곡들로,

발표일 기준으로 나온다.



자, 그럼 나도 해보자 2019 Best~! 

(순서 의미 엄슴)



Best Title 곡 7


Butterfly (이달의소녀), 

음파음파 (레드벨벳),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 (러블리즈), 

La La Love (우주소녀), 

봉봉쇼콜라 (에버글로우),

  달라달라 (ITZY),

쿵치따 (마이달링)



Best 수록 띵곡 10: 

(도저히 7개로 줄일 수가 없었다..ㅜ)


소나기 (오마이걸), 

Close to You (러블리즈), 

You Got (우주소녀), 

취미는너 (드림노트), 

Heart beat (위걸스), 

What's Your name? (여자아이들), 

기대 (여자친구), 

사실 이 얘기는 비밀인데 (라붐), 

빙빙 (네이쳐)

Better (마마무)



Best 데뷔 7

ITZY, 에버글로우, 밴디트, CSVC, 체리블렛, 로켓펀치, 미드나잇




Best 앨범 7:

Fever Season (여자친구), 

The ReVe Festival Finale (레드벨벳)

Fancy (트와이스), 

Time for Us (여자친구), 

No.1 (CLC), 

밤의공원 Pt.3 (공원소녀), 

Two of Us (라붐), 







[1분기 메들리]




1월| 4컴백2데뷔

 

2019년은  현존 걸그룹 최고참급인 A-Pink가 1월 첫 포문을 열었고, 

하루만에 그 뒤를 이어 'La La Love'를 통해 우주소녀 특유의 칼칼~하고 흥한 댄스 사운드를 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앨범 전체를 사도 아깝지 않을 퀄리티의 여자친구 정규 2집이 발표 됬다. 

그렇게 에이핑크, 우주소녀, 여자친구가 2019년의 첫 걸그룹 삼국지를 연 와중에 돌연 그 상황을 찢고 CLC가 나오는데,

본인들 역대 최강의 사운드와 퀄리티를 자랑하는 미니앨범을 선보였다. 


A-Pink 에이핑크 [PERCENT] 미니 8집, 1/7

Cosmic Girls 우주소녀 [WJ Stay?] 미니6집, 1/8

GFriend 여자친구 [Time for us] 정규2집 1/14

Cherry Bullet 체리블렛 [Let's Play Cherry Bullet], 1/21 데뷔

CoCo 코코 [톡톡] 싱글 1/28 데뷔

CLC 씨엘씨 [No.1] 미니8집, 1/30





2월|4컴백3데뷔


2월의 첫 시작과 함께 JYP의 '우린 시작부터 메이져'인 듯한 ITZY가 데뷔했고,

이달의 소녀는 2019년 최고의 타이틀이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음악을 들고 나왔다, "Butterfly." 덤으로 그와 함께 하는 군무는 터무니 없이 멋있었다. 

그리고 (여자)아이들은 미니2집과 함께 데뷔에 이어 다시금 자신들의 존재감을 각인 시켰다. 

전통적으로 발렌타인데이와 함께 (언제까지만 하더라도)상콤시큼달큼한 노래들이 많이 나오던 시기였었는데, 

이번 2019년 2월의 걸그룹판은 그런 달콤한 것들은 없었고, 오히려 많은 액트들이 레이더에 잡히진 않았느데도 위 4팀에 의해 뭔가 임팩트가 충분히 컷었던 듯 싶다.   


ITZY 있지 [IT'z Different] 싱글 데뷔 2/12

Dream Catcher 드림캐처 [The End of Nightmare] 미니4집, 2/13

Saturday 세러데이 [Follow Saturday] 싱글2집, 2/13

LOONA 이달의소녀 Repack 앨범, 2/19

Pink Lady 핑크레이디, [God Girl] 데뷔, 2/20

Z-Girls [Z-Pop Dream] 데뷔, 2/22

(G)IDle (여자)아이들 [I Made] 미니2집, 2/26





3월| 4컴백 5데뷔

일단 메이져 3사 걸그룹 빼고 나름 원탑을 자랑하는 마마무의 첫 타이틀 발표가 있었다. 

유독 이 달에 몰려 영원히 죽지 않을 뽕끼땐스의 사운드가 몇몇 터져 나왔는데, 다이아, 모모랜드, 핫플레이스가 그 주인공들이다. 

갓 데뷔한 후 싱글2집을 내 놓은 드림노트는 '취미는 너'라는 전통적인 걸그룹 캔디송에 충실한 귀엽고도 저 하늘을 향해가는 아르페지오와 함께하는 띵곡을 선사해 주었다. 그 와중에 에버글로우는 "봉봉쇼콜라"라는, 제목만 보고는 달콤할 줄 알았지만 까보니 엄청 중독성 가득한 퓨처베이스 댄스사운드로 데뷔를 하며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그리고 6월과 함께 19년 한 해 가장 많은 걸그룹 데뷔가 있었던 달이다. 


Midnight 미드나잇 [미드나잇 1st Project single Vol.1] 데뷔, 3/9 

Dream Note 드림노트 [Dream Us] 싱글2집, 3/12

Girls in the Park 공원소녀 [밤의공원 Pt.2] 3/13

Mamamoo 마마무 [White Wind] 미니9집, 3/18

Everglow 에버글로우 [Arrival of Everglow] 데뷔 3/18

DIA 다이아 [Newtro] 미니 5집, 3/19

High School 여고생 [high Class] 데뷔. 3/20

MoMoLand 모모랜드 [Show Me] 미니 5집 3/20

Pink Fantasy SHY 핑크판타지 SHY [12시야]  데뷔 3/26

Hot Place 핫플레이스 [Hot Place] 데뷔, 3/29




[2분기 메들리]





4월 | 10컴백 4데뷔

역시 돈 들이고 잘 짜여진 판이 퀄리티도 좋을 수 밖에 없는 건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올 해 하반기 조작사건으로 철퇴를 맞은 프듀시리즈의 아이즈원이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퀄리티 높은 미니 앨범으로 따뜻한 봄을 알리듯 상큼한 출발을 했다. 

무려 14개 팀이 출현 한, 수치 상으로는 봇물 터지는 달이었다. 메이저부터 마이너까지, 그리고 상콤부터 섹시까지 다양한 출현들이 있었는데, 굵직한 컴백으로는 아이즈원, 블랙핑크, 트와이스가 있었다. 그리고 잘 파이를 나눠 드셨을 듯 싶다. 


여러 팀이 나오긴 했어도 이 메이저 3을 제외하면 크게 눈에 띄는 부분은 또 없었는데... 그래도 밴디트라는 괜찮은 신인그룹의 모습이 보였다. 

아, 그리고 에이핑크가 데뷔 10주년 기념 싱글을 냈다. 대단하다.. 걸그룹으로 10년이라니...


IZ*One 아이즈원 [HEART*IZ] 미니2집 4/1

Black Pink 블랙핑크 [Kill This Love] 미니2집, 4/5

Camilla 카밀라 [넘어가] 싱글2집 4/7

Girl Crush 걸크러시 [메모리즈] 데뷔 4/8

BVNDIT 밴디트 [호커스 포커스] 데뷔 4/11

Midnight 미드나잇 [미드나잇 Project single album Vol.2] 싱글2집 4/14

HashTag 해시태그 [#Aeji #paSsion] 미니2집 4/16

Hol1day 홀리데이 [Fantasy] 데뷔 4/18

APink 에이핑크 [Everybody Ready?] 10주년 기념 싱글 4/19

Peace 피스 [Find your Peace] 데뷔 4/21

Twice 트와이스 [Fancy You] 미니7집 4/22

Destiny 데스티니 [Medusa] 싱글2집 4/26

GeeGu 지구 [Moonlight] 싱글2집 4/29

High School 여고생 [Baby You're mine] 싱글2집 4/30



5월| 11컴백 2데뷔


따듯한 4월에 연이은 기세를 몰아가듯 5월도 많은 걸그룹이 출현했다. 나름 풍성했던 달이었던 것 같다. 

일반 걸그룹에 있어 첫 기념비적일 수 있는 정규1집 발매 고지에 드디어 도달한 오마이걸은 '소나기'라는 역대급 아름다운 음악과 그 만큼 또 웅장하고 아름다운 타이틀 '다섯번째 계절'을 선보였고, 러블리즈도 우연찮게도 똑같이 아름다운 곡을 한 앨범에서 두 개나  선보였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와 'Close to You'.

오마이걸은 오마이걸 답게 신비롭고 웅장했고, 러블리즈는 러블리즈 답게 경쾌하며 애틋했다. 

위 4곡은 2019년 가장 아름다운 걸그룹 곡들에 이름을 올려도 아깝지 않다.


EXID도 언니들 아직 건재 해~ 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2년 반만에 레이디스코드가 3인조로 돌아오며 훵키한 댄스튠을 선사했고, 마이달링의 '쿵치따'가 복고땐스 계보를 잘 이어간 것 같다. 

그리고, EDM, 퓨베등을 비롯한 전자댄스 사운드가 가득한 걸그룹계에 팝락 사운드를 들고 나타난 최연소 미스 춘향 타이틀을 건 한 멤버의 락킷걸이 신선해 보였다. 


아, 그리고 스페셜 싱글을 통해 모모랜드의 연우를 뮤비에서는 볼 수 있는게 마지막이 되어버렸고,

그 와중에 귀에 달콤하게 꽂힌 체리블렛의 '니가 참 좋아'도 빼 놓을 수 없겠다. 



My Darling 마이달링 [쿵치따] 싱글 3집 5/2

MoMoLand 모모랜드 [사랑은 너하나] 스페셜 싱글 5/7

Oh My Girl 오마이걸 [다섯번째 계절] 정규1집 5/8

Weki Meki 위키미키 [LOCK END LOL] 싱글2집 5/14

BVNDIT 밴디트 [드라마틱] 싱글 5/15

EXID 이엑스아이디 [Me & You] 미니5집 5/15

Ladies' Code 레이디스코드 [Feedback] 미니4집 5/16

Lovelyz 러블리즈 [Once Upon a Time] 미니6집 5/20

Chicangel 시크엔젤 [Like it] 싱글5집 5/21

Cherry Bullet 체리블렛 [Love Adventure] 싱글2집 5/22

3YE 써드아이 [DMT] 데뷔 5/27

CLC 씨엘씨 [ME(美)] 싱글3집 5/29

Rockit Girl 락킷걸 [고양아] 데뷔 5/30



6월| 7컴백5데뷔


우주소녀와 레드벨벳이 나눠먹은 한 달 같다. 우주소녀는 '부기업'으로 본인들 최초 공중파 1위 후보에 올랐고 여느 때와 같이 퀄리티 있는 풍성한 수록곡들과 함께 본격적인 여름의 신호탄을 쏴 올렸다. 

그리고 레드벨벳은 S급 답게 이번에도 실험실에서 나와 성공했다. 신기하게도 첨엔 이뭐병~하다가도 귀에 맴돌고 있는 짐살라짐살라짐살라빔빔....


3월과 함께 5팀 데뷔라는 숫자가 있었는데 퍼플백의 문워크와 러스티의 끈적지고? 다크한 일렉트로 사운드가 기억에 남는다. 




Hot Teen 핫틴 [핫틴에이저] 데뷔 6/1

Cosmic Girls 우주소녀 [Boogie Up] 스페셜 앨범 6/4

Fromis_9 프로미스나인 [Fun Factory] 싱글1집 6/4

Dew Sisters 듀자매 [뽕짝소녀] 싱글3집 6/11

White Day 화이트데이 [화이트데이] 데뷔 6/14

BuBble-X 버블엑스 [Daily] 싱글7집 6/18

Red Velvet 레드벨벳 [The ReVe Festival Day1] 미니6집 6/19

Saturday 세러데이 [To Sunday Gwiyomi] 스페셜 앨범 6/21

G-iKon 지아이콘 [오빠달려붕붕] 데뷔 6/24

PurpleBack 퍼플백 [Crystal Ball] 데뷔 6/25

Lusty 러스티 [목말라] 데뷔 6/26

Yellow Bee 옐로비 [DVD] 싱글3집 6/27





[3분기 메들리]



7월 | 8컴백1데뷔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시즌 치고는 생각보다 걸그룹이 많이 보이지 않은 달이다. 

여자친구는 1월 정규 1집에 이어, 와~하고 입이 벌어질 만큼의 퀄리티 있는 풍성한 미니앨범으로 다시 돌아왔다. 2019년을 통틀어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완성도의 앨범과 띵곡들을 발표한 팀이다. 

와... 정말 90년대 레트로 느낌 가득한 선샤인팝 스러운 '기대'의 그 도입부를 처음 들었을 때의 상쾌함과 청량감이란....!!! 잊을 수가 없다.  


그 와중에 두 번째 싱글, "Icy"를 발표한 있지는 싱글 단 두개로 메이저급을 향해 오를 만큼의 임팩트를 주었다. 역시 대형 기획사의 힘이란! 


그리고 미카미 유아의 자아실현형 K-Pop 아이돌그룹, 허니팝콘은 1집 때와는 달리 별 큰 노이즈 없이 안전하게 2집을 발표하며 안착했다. 공교롭게도 이들은 2019년 가장 전통? 보수적인 걸그룹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퀄리티 있는 타이틀곡과 배경에 비해 다소 실망스러운 수록곡들의 앨범들을 보여주었던 공원소녀가 드디어 전체적으로 '좋은' 미니 앨범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데뷔부터 약간 심상치 않았던 네이처는 나름 완성도 있는 미니 앨범을 발표하며 걸그룹 파도 속에서 조용히 가능성을 매기게 끔 해주었다. 


GFriend 여자친구 [Fever Season] 미니7집 7/1

UHSN 유학소녀 [유학소녀] 데뷔 7/4

Honey Popcorn 허니팝콘 [디에세오스타] 미니2집 7/4

Nature 네이처 [I'm so Pretty] 미니1집 7/10

Flashe 플래쉬 [톡!] 미니1집 7/16

GWSN 공원소녀 [밤의공원 Pt.3] 미니3집 7/23

Mamamoo 마마무 [다빛이나] 스페셜싱글 7/24

ITZY 있지 [IT'z ICY] 미니1집 7/29

Busters 버스터즈 [Pinky Promise] 미니1집 7/31




8월 | 10컴백5데뷔


본격적인 여름 시즌 답게 8월도 꽤 풍성한 달이었다. 


8월 초 신진그룹들이 대거 등장했다. 빌보드 1위 공약을 걸었던 8인조 핑크판타지도 이전 싱글이 유닛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사실 상 6팀 데뷔나 다름 없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90년대 레트로 지향 중고 신인 프로젝트 걸그룹, 치스비치다. 이미 인디 영역에서는 인지도들을 구축한 치즈(랩신!?!달총), 스텔라장, 라비, 박문치(동방대가 낳은 역대 최고의 인물이라는 ^^)로 구성된 팀이다. 인디판에서의 그들의 인지도와 업적을 두고 보면 약간 실망스럽지만 어쨋든 나쁘지 않은 대 놓고 노린 SES/핑클 형 섬머 걸그룹 러브송이다. 


그리고 러블리즈가 소속되어 있는 울림엔터테인먼트의 로켓펀치가 데뷔 했는데, 묘하게 ITZY와 이미지가 겹쳐 보여 훗날 좋은 라이벌로 클 수 있을지 기대 된다. 


에버글로우도 'Adios'를 통해 이전 '봉봉쇼콜라'의 임팩트 있는 EDM 댄스 사운드를 들려 주었는데, 이 팀이 8월 데뷔에서는 눈에 띄진 않지만 9월에 바로 존재감을 보이게되는 ANS팀과 비슷한 계열로 겹쳐 보인다. 


마지막으로, 걸그룹계의 이단아처럼 2019년 초반 내내 걸그룹 홍수났네를 외치던 인디형 걸그룹 미드나잇도 상당히 러블리하고 퀄리티 있는 어반 알엔비 사운드를 내 놓았다. 


그.리.고. 위키미키가 2017년 8월 등장 이후, 드.디.어! '들을 만한' 곡인 "Tiki Taka"를  들고 나왔다. 정말 이런 애들 모아놓고 음악이 이게 뭐냐...의 연속이었는데, 좀 과장해서, 감격할 순간이었다. 이제야 들을 만한 곡이 나오다니 ㅜㅜ


하지만 이 모든 꽁냥꽁냥한 액트들은 8월 말, 레드벨벳의 '움파움파'가 발표되며 모조리 평정 되어버린다. 말 그대로 아닥....ㄷㄷㄷ....

2019년 레벨의 최고 퀄리티 곡이자 '러시안 룰렛' 이후 가장 대중적이고도 개인적으로도 맘에 들었던 트랙이다. 


Oh My Girl 오마이걸 [Fall in Love] 섬머스페셜앨범 8/5

Pink Fantasy 핑크판타지 [Fantasy] 싱글2집 8/6

Venus 비너스 [비너스] 데뷔  8/6

Fanatics 파나틱스 [The Six] 데뷔 8/6

CSVC 치스비치 [SUMMER LOVE...] 데뷔 8/6

Rocket Punch 로켓펀치 [Pink Punch] 데뷔 8/7

Weki Meki 위키미키 [WEEK END LOL] 싱글2집 8/8

ANS 에이엔에스 [Wonderland] 데뷔 8/15

Everglow 에버글로우 [H.U.S.H] 싱글2집 8/19

GSA 소녀주의보 [We got the Power] 싱글3집 8/19

Red Velvet 레드벨벳 [The ReVe Festival day2] 미니7집 8/20

Holics 홀릭스 [우리들 이야기] 싱글3집 8/20

Midnight 미드나잇 [Project single Vol.3] 싱글3집 8/21

Greyish 그레이시 [Bravo My Trip] 싱글4집 8/22

GirlKind XJR 걸카인드XJR [Life is Diamond] 싱글1집 8/28





9월| 10컴백 1데뷔

레벨 '음파음파'가 쓰나미처럼 훓고 지나간 8월 이후, 9월1일 뜬금없는 아프리카 BJ들의 데뷔 싱글 데뷔 소식과 함께 9월은 시작된다. (유일한 데뷔 팀이다)

ANS는 'Boom Boom'을 통해 그들의 데뷔 싱글과는 달리 상당한 임팩트를 심어 주며 뭔가 에버글로우와 평행선을 이룰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드림캐쳐가 1분기에 이어 풍성하고 다채로운 수록곡들을 가진 미니 앨범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트와이스는 역시 메이저 브랜드 답게 타이틀이든 앨범이든 모든 면에서 하이클래스 임을 확인 해 주었고,


무엇보다도 라붐의 정규 1집을 볼 수 있어 반가운 9월이었다. 아직도 'Allow Allow' 시절의 풋풋함이 남아 있어, 팀이 풍지박살 날 지경에 처하고 갑자기 성인 컨셉으로 돌아버린 것에 안타까웠는데, AOR 분위기가 나면서도 바꾼 컨셉에 충실한 수준 있는 수록곡들로 채워 놨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시티팝 스타일의 '사실 이 얘기는 비밀인데'가 취저곡이다.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싶은 팀은 위걸스, 딱 8.90년대 레트로풍의 댄스팝인 'Heart beat'도 랩파트의 목소리가 너무 맘에 드는 취저곡이다. 


Violet 바이올렛 [Best of the Best] 데뷔 9/1

CLC 씨엘씨 [Devil] 싱글4집 9/6

We Girls 위걸스 [Ride] 미니2집 9/6

ANS 에이엔에스 [Boom Boom] 싱글2집 9/16

3YE 써드아이 [OOmm] 싱글2집 9/17

Dream Catcher 드림캐쳐 [Raid of Dream] 스페셜미니앨범 9/18

LaBoum 라붐 [Two of Us] 정규1집 9/19

Saturday 세러데이 [뿅] 싱글3집 9/19

Twice 트와이스 [Feel Special] 미니7집 9/23

Melody Pink 멜로디핑크 [Hey U] 싱글7집 9/25

Purple Back 퍼플백 [Dream Line] 싱글2집 9/30



[4분기 메들리]




10월| 6컴백 2데뷔

4분기가 들어서며 전체적인 걸그룹씬은 눈에 띄게 주춤하는 분위기다.

걸그룹은 가을 감성에 통하지 않는 건가... 아아.. 10월은 증말.... ㅜㅡㅜ


특히 10월은 이렇다 할 메이저 액트도 없는 달인데, 훵키한 하우스 댄스튠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려는 레이디스코드의 미니앨범 및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스타제국 아리아즈의 데뷔가 눈에 띄는 정도다.

 

걸그룹씬은 (물론 여기저기 많이 보이는) 일렉트로 사운드 가득한 EDM 퓨쳐베이스 사운드로 무장 했는데,

이 장르의 사운드를 상당히 많은 걸그룹들이 댄스 사운드 기준으로 택하고 있다는게 최근 몇 년 사이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뭐 전 세계적 트렌드로 보면 될 듯?)


그리고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리메이크 곡들과 함께 컴백하는데... 음.... 


마지막으로 해시태그와 시크엔젤은 뮤비가 따로 없어 편집할 때 당황 했었다..ㅜㅜ


HashTag 해시태그 [My Style] 싱글1집 10/1

Lime Soda 라임소다 [ZZZ] 싱글3집 10/4

ANS 에이엔에스 [Lean on Me] 스페셜 싱글 10/6

Ladies' Code 레이디스코드 [CODE#3 Set me Free] 미니4집 10/10

ICU 아이씨유 [Cupid] 데뷔 10/22

Ariaz 아리아즈 [ARIAZ] 데뷔 10/24

Brown Eyed Girls 브라운 아이드 걸스 [RE_vive] 리메이크 앨범 10/28

Chic Angel 시크엔젤 [마지막축제] 싱글6집 10/28




11월 | 9컴백 2데뷔


주춤한 4분기의 분위기에 그나마 활력소를 더 해준건 우주소녀 미니7집 발표 및,

본인들의 시그니쳐 컬러를 인스타에 차례대로 올리며 알렸던 레인보우의 데뷔 10주년 스페셜 싱글 '소식'이었다. 

우주소녀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오마이걸, 러블리즈 등과 함께, '아... 이노래가 더 타이틀에 어울리지 않았을 까?'하는 타이틀곡에 견줄만한 곡들이 자주 수록 되는데, 

이번엔 "행운을 빌어"가 그 케이스일 듯 싶다. 


마마무는 정규2집과 함께 타이틀 곡인 'Hip'을 성공시킴과 동시에 걸그룹 보다는 기성 가요(?!)에 더 가까운 퀄리티의 안정적인 수록곡들을 들려 주었다. 

또한 네이처는 이번에도 준수한 퀄리티의 미니 앨범을 들고 나왔는데, 갠적으론 '빙빙'이 숨은 띵곡이라 본다. 또한 멤버, 오로라가 사라지고 (뮤비에서 안 보입니다! 나만 그런건가요...) 퀵소희가 새로 영입되며 센터자리에 배치 되었다. 정규직 취업성공을 축하 합니다. 


AOA가 미니6집을 발표하였는데 과연 앞으로 예전의 영광을 가져갈 수 있을지... 기존의 이미지와는 이미 너무 멀리 와버린 건 아닐까 하는 느낌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레트로 중고 신인 걸그룹, 치스비치가 치트하듯 12월 오기 바로 직전 크리스마스 스페셜 싱글을 발표했는데, 공교롭게도 직접적으로 '크리스마스' 타겟으로 한 2019년 유일한 두 개의 뮤비+음악으로 나온 걸그룹 크리스마스 송 중 하나가 되어 버렸다. 여름만 해도 뜬금없는 걸그룹 컨셉에 본인들이 먼저 오그라드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뮤비를 보니 왠지 상당히 뻔뻔해진 분위기다. 


그리고 앨리스가 본인들이 아직 '살아 있음'의 생존신고를 했다. 


Pink Fantasy 핑크판타지 [소꿉장난] 싱글3집 11/1

Hinapia 히나피아 [New Start] 데뷔 11/3

BVNDIT 밴디트 [BE!] 미니1집 11/5

NATURE 네이처 [Nature World: Code A] 미니2집 11/12

Elris 앨리스 [그립다] 디지털 싱글 1집 11/14

Rainbow 레인보우 [Over the rainbow] 10주년 스페셜 싱글 11/13

Mamamoo 마마무 [reality in BLACK] 정규2집 11/14

Sky Girls 스카이걸스 [너 때문에] 데뷔 11/14

Cosmic Girls 우주소녀 [As You Wish] 미니7집 11/19

AOA 에이오에이 [new Moon] 미니6집 11/26

CSVC 치스비치 [JUST 4 U...] 싱글2집 11/28




12월 | 7컴백1데뷔

 

크리스마스 스페셜로는 11월 말 치스비치가 가장 클리셰에 충실한 오디오와 비쥬얼을 선사했다. 위걸스의 '헬로크리스마스'도 있었지만 뮤비가 없이 싱글로만 발표된 곡이라... 그나마 라붐의 '상상 더하기'가, 라붐이 할 수 없이 채택한 성인 컨셉이 아닌, 그들이 '체온'을 발표 하기 전 거쳤어야 하지만, 되돌이 킬 수 없는 그 시절로 강제 타임 슬립한 분위기로  크리스마스 시즌의 대미를 장식한 2019년 걸그룹 크리스마스 송으로 불리울만한 유일한 아이템이 아닌가 싶다.

대중적으로 성공은 못했을지언정 걸그룹 판만 순수하게 보았을 때, 지난 달 완성도 있는 앨범에 이어 크리스마스 송까지.. 막판 끝빨의 분위기를 잘 이끌어준 라붐이었다. 


그러다 레이샤 갑툭튀 ㅗㅜㅑ....제발...ㅜㅜ


암튼... 레드벨벳이 다시 12월 말 미니 앨범을 발표하며, 실험적은 아니지만 "메이져니까, 레벨이니까" 할 수 있을 만한 음악으로 2019년을 정리하는 듯 했다. "Psycho"는 상당히 에픽한 느낌의 음악으로, 뭐랄까 굳이 표현하자면 아리아나 그란데 식의 빌보드 차트에서 많이 들을 수 있는 에픽한 느낌의 곡으로 상당히 무게감이 묵직하니 강하다.    

이렇게 2019년은 에이핑크로 시작되어 12/23 레드벨벳으로 묵직하게... 2019년은 '레벨이 분기마다 다 끝장 냈어용~'하며 깃발 꽂듯 피날레를 찍으며 끝나는 줄 알았으나...... 12월 30일, 돌연 듯 연우 없는 모모랜드가 갑자기 특유의 방방 뛰는 느낌의 '떰스업'을 발표하며 쿠키 영상처럼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축포 같은 음악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2019년의 걸그룹 판은 "디 엔드, 씨유 넥스트 이어"로 마감하게 되었다.

 

총평을 하자면 옛날 전통/보수적인 걸그룹의 성향은 많이 사라졌다. 종종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앞으로만 끊임없이 뛰어 가는 듯한 그 소녀들의 느낌들은 아직들 많이 간직하고 있으나, 보수/전통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의 걸그룹, 특히 발렌타인데이 &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사탕캔디스러운 걸그룹 곡들은 거의 전무였고,

오히려 걸스 본인들이 본인들을 자신있게 내세우는, 그러니까 걸그룹의 원형은 유지하되 '널 혹은 오빠를 바라보는 나'보다는 '사랑에 자신 있는 나, 덤빌테면 덤벼봐, 자신 있는 나'의 분위기가 EDM, 퓨베 등의 강하고 묵직한 일렉트로 사운드와의 케미가 더 해지며 (사운드 측면에선 다는 아니지만 분명 그런 부분들이 많았고 작사,제목들도 큰 부분을 차지 한 듯 하다) 강한 임팩트와 면모를 보여주는 모습이 대세를 이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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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수고했고, 꼭 모두의 꿈이 이뤄지길!


하진, 루키, 아야, 혜인, 혜림, 승지, 장미,아빈, 엘라, 채이, 하유, 윤지, 다원, 시현, 여리, 효경, 주은, 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민경, 경원, 은우, 예빈, 바다, 소희, 가린, 유경, 벨라, 혜성, 노을, 현영, 지숙, 재경, 우리, 승아, 윤혜,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 솔빈, 해인, 유정, 소연, 지엔, 은지, 남주, 하영, 보미, 나은, 초롱, 수빈, 다영, 다원, 은서, 설아, 보나, 여름, 루다 , 연정, 엑시, 소원, 유주, 신비, 예린, 은하, 엄지, 미래, 보라, 채린, 메이, 지원, 유주, 코코로, 린린, 해윤, 레미, 수민, 민서, 수현, 서하, 효정, 지현, 영채, 은빈, Sorn , 승연 ,유진 ,예은, 엘키, 승희, 유나, 리아, 류진, 채령, 예지, 수아, 유현, 가현, 중앙, 지유, 시연, 아래, 한동, 다미, 하늘, 민서, 아연, 유키, 주연, 희진, 현진, 츄, 이브, 김립, 올리비아 혜, 최리, 하슬, 여진, 진솔, 고원, 비비, 서윤, 예주, 우림, 이후, 현지, 벨, 프리얀카, 칼린, 퀸, 조앤, 반야, 슈화, 수진, 슈화, 우기, 소연, 미연, 민니, 우기, 소연, 미연, 민니, 윤우, 승은, 별찌, 단비, 미소, 하빈, 수민, 은조, 유아이, 한별, 라라, 보니, 미야, 서령, 민주, 레나, 앤, 서경, 소소, 문별, 솔라, 휘인, 화사, 온다, 시현, 이유, 이런, 아샤, 미아, 유니스, 솜이, 채연, 희현, 은채, 주은, 예빈, 혜빈, J, 소은, 예빈,연우, 아인, 혜빈, 낸시, 나윤, 주이, 제인, 아랑, 예찬, 상아, 시아, 대왕, 아이니, 하린, 희선, 시현, 제제, 태리, 한빛, 채원, 유리, 민주, 원영, 유진, 사쿠라, 채연, 야부키, 은비, 혜원, 예나, 히토미, 초임, 유나, 유빈, 지수, 제니, 리사, 로제, 보미, 지아, 태리, 요나, 이연, 송희, 시명, 승은, 정우, 승민, 소진, 수아, 수빈, 다정, 현지, 애지, 새벽, 다니, 청음, 희주, 하루, 유림, 세이, 형은, 소라,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JC, 보혜, 유영, 수이, 해연, 태라, 하루, 여리, 가가, 쥬쥬, 하루카, 유별, 서라, 은빛, 미츠키, 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 진이, 루시, 수연, 리나, 유정, 세이, 도연, 루아, 엘리, 하니, 솔지, 혜린, 정화, LE, 소정, 주니, 애슐리, 지수, 수정, 예인, 미주, JIN, 지애, Kei, 베이비소울, 유희, 라은, 시아, 다연, 유림, 하은, 유지, 델라, 이슬, 예본, 예완, 은정, 채영, 새롬, 나경, 지헌, 지원, 서연, 지선, 규리, 하영, 정주, 영주, 지혜, 은지, 유정, 다애, 주하, 슬기, 조이, 아이린, 예리, 웬디, 조이, 하랑, 유니, 지유, 화연, 여울, 예림, 라연, 민이, 세연, 예령, 하린, 윤지, 진희, 이솔, 류희, 애니, 아리, 소예, 설하, 마리아, 올린, 리비아, 리수, 루나, 나다, 블라다, 디시, 에리이, 마인,사쿠라, 미야세, 미카미, 이즈미, 타지마, 유채, 루, 하루, 로하, 선샤인, 새봄, 소희, 채빈,수진, 나래, 세령, 예린, 지수, 형서, 채연, 지은, 예서, 아랑, 예찬, 상아, 시아, 대왕, 아이니, 하린, 희선, 다경, 성연, 두리, 채린 , 지아이, 도아, 도이, 시카 ,윤혜, 치즈(달총), 스텔라장, 러비, 문치,소희, 연희, 쥬리,다현, 윤경, 수윤, 리나, 달린, 비안, 라온 ,담이, 로연, 지성, 샛별, 구슬, 나린, 슬비, 지민, 유림, 연정, 민아, 윤성, 예나, 혜지, 예소, 신영, 지강, 세흔, 엘린, 메딕진, 썬제이, 정아, 니나, 하나, 이유, 은아, 엘리, 유은, 구슬, 도연, 윤경 ,여리, 다다, 솔빈, 해인, 유정, 소연, 지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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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http://www.flickr.com/photos/hott/2867211563/


장마돌입...

요즘따라 유난히 일본 음악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요번 포스팅은 비(雨 아메)가 들어가는 일본 노래 모음으로 여러 팝/발라드 음악으로 올려본다...

양면성...
비에 대한 낭만적인 시선...
비로 인한 불편함과 피해...



雨と傘と繋いだ手(オケ有) by まきちゃんぐ Makichang
비와 우산과 연결된 손이라는 제목의 마키쨩의 음악.

마키짱은 87년생으로 08년에 데뷔했다. 어딘가 들어봤을 법하면서도 은근히 사람 마음을 건드리는 그런 보컬이 참 맘에 드는 가수다. 좀 걸걸한 아이코라고 하면 본인이 기분 나쁘려나? ㅎㅎ 






雨女 by 溝田志穂 Mizota Shiho
비의 여자라는 미조타 시호의 곡으로 78년생인데 어렸을 때부터 많은 음악적 경험을 가진 싱어송라이터다... 이 음악은 07년 발매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 지금은 뭐하고 있는진 잘 몰겠다.





雨のジェラシー by Coco
89년 데뷔한 인기 아이돌 그룹 중 하나로 90년대 아이돌이라고 보는게 더 나을 것이다. 제목은 비의 질투. 인기 만화 영화 란마의 주제곡인 Equal Romance로 데뷔하여 당시 상황이 아이돌의 빙하시대였던 것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냈었다.  멤버는 세노 아즈사, 오노 미키요, 미야마에 마키, 미우라 레이코, 하네다 에리카로 구성되었다.





七色と雨  by Le3 Le Tre
일곱색깔과 비라는 곡으로 LE3의 라운지 음악이다. (그들의 05년 첫 미니앨범에 수록되어 있음) 개인적으로는 다른 음악들이 참 좋긴 한데 어쨋든 비 테마니 이 곡으로 고고 씽...  결성은 02년에 했고 우여곡절 속에 보컬 야마모토 마유미가 후에 합류하게 된 후 결성되었다.








지난 비 테마 음악 포스팅들:

2008/01/12 - [MUSIC/Ambient] - [Ambient] Rain I -비를 테마로 한 엠비언트 음악들
2007/10/27 - [MUSIC/Rock] - [Rock] 비오는 날...촉촉히...Rainy Night in Soho by Nick C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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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op의 역사 ::: 1980s 2

특별히 뭐 리서치를 한 것도 아니고 7,80년대 아이돌 음악을 듣고 있다가 문득 궁금해져서 위키피디아를 뒤져 봤다.. 거의 위키피디아를 번역해 놓은 내용들이니 내 글이라고는 할 수 없고 걍 중간중간 내 말도 들어가 있긴 하다.. ^^ㅋ

후우... 어느 새 80년대까지 와버렸다... 물론 이외에도 수많은 주옥같은 음악들과 사실들이 존재하겠지만 이 정도면 일본 대중가요의 맥락에 대한 어느 정도 '대략적' 느낌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그리고 아이돌의 대거 출현으로 인해 동영상의 비중이 엄청 커진 관계로 부득이 하게 80년대는 1부 2부로 나누게 돼었다.


아이돌 중심이었던 1부에 이어 2부는 대중 락 음악과 기타~



1980s:::락 음악

 80년대가 대형 아이돌의 데케이드였던 것과 동시에 락음악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서 언급한 사잔 올스타스를 비롯하여 안전지대, the Chekers, TM Network 등이 인기를 얻었다. 특히 안전지대는 요수이 이노우에의 백업 밴드로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었다. 또한 the Alfee는 일본에서 최초로 100,000 관중 동원에 성공하기도 했으며 Boowy는 1년 동안 세계의 앨범을 넘버원에 등극시키는 기록을 남겼으며 훗날 나오게 될 거의 모든 일본 락밴드의 표본이 되었다. TM Network 또한 일본 대중음악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로 훗날 Avex 레코드사 TK 사단을 만들게 되는 테츠야 코무로와 B'z의 멤버인 탁 마츠모토가 결성한 밴드였다.

 



Sayonara Baby
by Southern All Stars 1989

さよならベイビー ::: サザンオールスターズ

 


일본 대중 가요 역사 상 가장 사랑받는 그룹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룹이다. 사쟌 올스타즈의 결성은 1975년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아오야마 대학의 학생이었던 쿠와타 케이스케를 중심으로 결성된 밴드는 지속적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온센 안마 모모히키 밴드 --> 피스톤 쿠와타와 실린더즈 --> 케이수케 쿠와타와 히치콕 게키조우 등등 하지만 키보디스트인 하라 유코를 영입하며 사쟌 올스타즈라는 이름에 정착하게 된다.  그리고 야마하 이스트 웨스트 '77 컨테스트에서 베스트 보컬 상 수상을 계기로 78년 카떼니 신밧드라는 첫 싱글을 발표한다.  80년대에 들어 이들은 '5 락 쇼'라는 프로젝트를 만들고 매달 5 개의 싱글을 내놓았다. 그닥 성공적이진 못했지만 70년대 맒의 히트곡들 덕분에 꾸준히 탄탄한 팬베이스를 쌓아올릴 수 있었다.  그리고 82년 대중을 집중적으로 타겟으로한 '짜꼬 노 카이간 모노가타리'가 성공을 거두게 되며 이후 쿠와타 케이스케는 유코 하라와 결혼에 꼴인~ 이 이후로는 전설이다. ㅎㅎ


I Love You Kara Hajimeyou   by Anzen Chitai 1988
I Love Youからはじめよう  ::: 安全地帯



 

73년 결성된 밴드로 80년대의 가장 성공적인 대중 락 밴드로 기억된다. 당시 일본 음악 구하기 힘들었던 국내 상황에서도 참 많은 이들이 안전지대의 해적 테이프를 구해 들었었다.  호카이도의 고딩 가랴지 밴드로 시작한 이들은 여러차례 멤버 체인지를 겪으며 81년 요수이 이노우에의 백밴드로 활동하기 시작. 84년 와인 레도노 코코로의 성공을 시작으로 승승장구 결국 87년 부도칸 컨서트에 6만인파를 끌어모았다.


Koibidachi no Peivumento   by The Alfee 1984
恋人達のペイヴメント ::: Alfee




일본의 탑 100 팝 아티스트 92위를 기록했던 그룹으로 73년 메이지 대학교 시절 마사루 사쿠라이, 코노스케 사카자키, 토시히코 타카미자와에 의해 결성된 밴드다. 사쟌 올스타즈 만큼이나 일본에서 큰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노장 밴드로 특히 은하철도 999의 음악으로도 유명하다.  (위의 곡은 같은 해 글리코 알몬드 초콜릿 광고 이미지 송으로 쓰여지기도 했다)



MARIONETTE   by BOØWY 1987
Marionette  ::: BOØWY



일본의 80년대를 가장 크게 빛낸 락 밴드 중 하나인만큼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 받았던 밴드였으며 90년대 일어난 락 밴드 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모태가 돼었다.  '반항적인 락커' 답게 밴드 멤버 중 기타리스트 토모야수 호테이는 고딩 시절 긴머리는 안된다는 선생님의 말에 "조까(쫌 과장) 예수도 긴 머리 가지고 있는데"라고 대들었다가 짤린 경력도 가지고 있다.




Get Wild 89'   by TM Network 1989
Get Wild 89'  ::: TM Network




최근 황제의 몰락을 유감없이 보여준 전설의 피겨, 테츠야 코무로가 몸담았던 밴드다. 그런만큼 이 Get Wild 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서 90년대 TK 사단의 DNA를 흠뻑 느낄 수 있다.  팀은 94년 해체.






Visual Kei

이러한 대중적인 락음악 말고도 80년대 말에 들어 소위 비쥬얼 케이라고 불리운 비쥬얼 락 음악이 성행하기 시작했다. 인상적인 화장을 비롯한 비쥬얼이 돋보였던 이들의 대표격은 X Japan과 Buck-Tick등이 있다.




Kurenai   by X-Japan 1987
くれない  ::: ジャパン



이건 뭐 음악에 별 취미없는 코흘리개들도 한번쯤 이름은 들어봤을만한 워낙 (특히 국내에서도) 유명한 밴드라 별 설명필요 없을 듯... 팀 결성 82년이지만 지금같은 스테이터스에 오르긴 위한 성공은 89년 [블루 블러드] 앨범과 함께 찾아왔다.  바로 위 영상인 쿠레나이와 열성팬들의 노래방 18번 엔들리스 레인이 들어 있는 앨범이다. 인디레이블 출신으로서 거둔 성공이라 더욱 값졌고 비쥬얼 케이 움직임을 부추긴 장본인들이다.



Just One More Kiss   by Buck Tick 1988
Just One More Kiss  ::: Buck Tick

엑스 재팬과 함께 비쥬얼 케이의 파이오니어로 인정받는 그룹으로서 그들의 대중적 인지도도 인지도지만 다양한 음악적 실험이 인상적인 밴드다. 특히 히사시 이마이는 Theremin까지 담당하고 있었으니! (당시 대중가요에서 테레민을 사용하다니!)

 



Etc.  기타 주목해 볼만한 아티스트 및 아이돌

이 밖에 90년대가 오기전 주목해볼만한 아티스트로는:


Hold Me!   by BaBe 1987
Hold Me!  ::: Babe



토모코 콘도와 유카리 기나이도로 구성된 여성듀오로서 87년 데뷔했다. 윙크와 마찬가지로 커버음악으로 데뷰했다. 가장 큰 히트곡은 당시 오리콘 4위를 기록했던 Somebody Loves yOu지만 갠적으론 이 곡이 가장 좋다. 팀은 유카리의 임신으로 인해 90년에 해채된다. 암튼 저 시절에 댄스 팀들 단화 신고 춤추는 모습 괜찮았는데 요즘은 그 길다란 스틸레토 신고도 춤들도 잘 춰... 암튼...^^



Star Light   by Hikaru Genji 1987
Just One More Kiss  ::: 光GENJI 

일본 문학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을 [겐지 모노가타리]의 메인 캐릭터의 이름을 따와 결성됀 남성 아이돌 밴드로 저 롤러스케이트와 더불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87년에 데뷔해서 95년에 해체된 이 팀의 백킹 보컬은 바로 SMAP였다. 저 롤러스케이트와 멤버 구성을 벤치마킹해 우리나라에 야차란 팀도 나왔었는데 곡 이름은 애타는 마음이었을게다..ㅎㅎ



Aiga Tomaranai (Turn it Into the Love)   by Wink 1988
愛が止まらない  ::: ウィンク



당시 여성 듀오 중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BaBe나 Pumpkin의 아성을 뛰어 넘었다고 한다. 당시 대부분의 아이돌들이 귀엽고 샤방샤방하고 대놓고 까놓은 애교 위주로 나간 것에 비해 윙크의 경우 마네킹스러운 무표정과 롤리타  패션으로 차별화에 성공한 케이스였다. 이 친구들은 커버음악 전문으로 성공했었고 바로 그 때문에 몰락의 길을 걷기도 했다.



Equal Romance   by CoCo 1989
QUALロマンス::: Coco




당시 인기 만화였던 란마 1/2의 주제가인 Equal Romance를 부르며 89년 엄청난 인기와 함께 데뷰했다. 엄밀히 따지면 90년대 아이돌 스타이긴 하지만 지금 리본이나 큐레아도 못올리는 상황에 코코라도 올린다...ㅜㅜㅋ 앨범은 1990년에 나왔지만 란마주제가인 이 곡 싱글은 아슬아슬하게 1989년 9월에 나왔다는 거 ^^ㅋ



19 Growing Up - Ode to my Buddy  by Princess Princess 1989
19 Growing up - Ode to my Buddy  ::: プリプリ

 전원 여성으로 구성된 락/팝 밴드로 역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룹 중 하나다. 우선적으로는 90년대에 더 상징성을 가지고 있음으로 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하기로 하나 89년 나왔던 이 곡은 꽤 괜찮기 때문에 지금 80년대 끝자락으로 올림.. 80년대를 마감하고 90년대를 반기는 사운드 트랙으로서 이 정도로 괜찮은 음악도 없을 듯 ㅎㅎㅎㅎㅎ

 




휴우... 이제 80년대가 끝나고 다음은 90년대로 이어지는데 90년대는 더 빡셈으로 아마 3,4부로 이어질 듯.... ^^



지난 J-Pop의 역사 포스팅:
2009/02/25 - [MUSIC/World] - J-Pop의 역사 ::: 1980S
2009/02/17 - [MUSIC] - J-Pop의 역사 ::: 1970s
2009/02/07 - [MUSIC] - J-Pop의 역사 ::: 1960s
2009/01/22 - [MUSIC/World] - J-Pop의 간단역사 ::: 1950s
2009/01/14 - [MUSIC/World] - 80년대 레트로? ㅋㅋ 80년대 일본 노래 모음
2008/10/06 - [MUSIC/Pop] - [J-Pop]코사카 아키코.... 아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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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www.animepaper.net/. ../item66292/2/

항상 음악들으면서 살다보면 한 장르에만 만족하지 못한다. 그래서 짧게는 몇 주 길게는 몇 년 정도 한 곳만 줄기차게 파게 된다.. 왜? 꽂혀서 ㅎㅎㅎ
항상 새로운게 필요하기 때문이다. 근데 새로운거라는게 지금 생겨나는거 말고도 옛날 좋은 것들을 파고 파고 하다보면 지금 보다 더 좋은 걸 발견하게 돼는 기쁨... ^^ㅋ

요즘은 그루비 라운지의 '지하벙커''에서는 국민 속이려 하는 짓거리는 당연히 못하는 대신 딴짓거리를 하고 있는데, 일본 60~80년대 아이돌 대중 가요에 빠져 있다.

항상 생각하건데 아이돌의 음악은 당시 들었을 때는 규탄 받아야 마땅하고 유치하기 그지없고 별로 듣고 싶지도 않다... 하지만 몇 년 혹은 몇 십년 지나서 들으면 참 좋다!!!!! 왜그런진 모르겠는데.. 정말 그렇다...

한창 요즘은 60~80년대, 특히 8,90년대 레트로를 지향하는 지금 7,80년대 일본 대중가요를 몇 개 소개해 본다.. 솔직히 한국 노래도 올리고 싶지만 거시기가 너무 빡세서 ....ㅜㅜㅋ 아... 핑크 립스틱.. 얼마나 사랑했는지... 송윤아가 불러 줬을 때 느무느무느무느무 고마웠구 느무느무 잘 어울리기도 했다는 !!!

변명은 이 정도 해두고.... 그럼 80년대 아시아로.... 빠져 볼까나...
몇 달전에 60년대 엥카 포스팅을 준비했었으나 음악이 다 깨져 버려서 못올리고 새로운 걸로, 사실 지금 J-Pop 역사에 대해 준비하고 있는 중임~~~^^ㅋ
시부야 케이는 블링을 통해서 이래저래 두번 썼으니,
우선은 대중가요 먼저 그리고 나중에 엥카 ㅋㅋ


ファンレター by 岡本舞子 (Okamoto Maiko)
갠적으로 젤 좋아하는 일본 아티스트로서는 ? 아니, 아이돌로서는 오카모토 마이코!!! 얼굴 보다도 걍 음악이 넘 좋다... 목소리야 그시기한 그 보컬이지만... 음악들이 느무나 좋다... 음악이야 엔지니어의 손을 거친 노래방보다 조금 더 나은 버젼이긴 하지만... 아우~ 날 깨물어줄 것 만 같아 !!! Fan Letter!!! 내가 살면서 팬레터를 보내본 적이 딱 한번 있다! 대학생일 떄,  공교롭게도 일본인이였다 ㅋㅋㅋㅋ 이름은 이지마 카오루 (Izima Kaoru). 학교에서 전시하고 있던 그의 사진을 본 후 너무나 뻑이 가버려서 내 사진 수업 Final은 이지마 카오루에게 오마쥬를 바치는걸로 나름 머리를 짜보았다.. 근데 더 고마웠던 건  답장도 받았다는 것!!!!! 그것도 영어로 !!! 세이브 좀 해둘 걸 !!!
인간은 인간에게 배우는 것! 누구라도 좋은 사람이 있다면 팬레터를 써보아요!!!





Dreaming Girl - 恋、はじめまして by 岡田有希子 (Okada Yukiko)
어린 나이에 자살을 통해서 일본에 크난 큰 충격을 주었던 아이돌 오카다 유키코...
무슨 ~~코 하면 참 예뻐보인다... 뭐 엇쨋건... 무슨 스트레스가 그렇게 많았을랑가.. 혹은 그렇게 나약한 인간이었을까... 신문에 실린 그녕의 '사체' 사진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몇 십년 지났지만 유키코짱의 명복을 빕니다.ㅜㅜ





情熱 by  斉藤由貴 (Yuki Saito)

66년 생으로 84년 코단샤에서 진해한 미스 매거진 컨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계기로 연예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80년대 아이돌 중 많은 성공을 거둔 편에 속한다.  아이돌 생활에서만 멈춘건 아니고 훗날 음악도 만들고 일러스트레이션도 겸하는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본업은 가수라기 보다는 영화나 TV출연이 많았고.. 결혼한 후 유키 이사라이가 돼었지만 활동 시에는 항상 유키 사이토의 이름을 쓰는 걸로 안다. 요즘도 TV에 출연한다고 하는데 그녀의 많은 시간은 가족에게 할애한다고 한다...







The First Snow by CoCo
첫 눈은 이미 지나갔지만서도...
이 아가씨들 어쩔꺼야... 아아?  ㅋㅋ
89년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린 만화 중 하나인 [란마1/2]의 주제곡을 부르면서 화려한 데뷰를 한 아이돌 그룹이다.  팀원으로는 미키요 오노, 아주사 세노우, 레이코 미우라, 에리카 하네다, 마키 미야마에로 구성되어 있다.  데뷰 1년 후 아주사가 솔로 활동을 위해 탈퇴하며 4명 체제로 나갔다.  당시 큰 인기를 누렸던 리본, 큘레어 등과 어깨를 견주었던 상당한 스타 아이돌 그룹이었다...







恋のメダリストby Qlair
정말 이거야말로 아이도루 풍 노래 아닌감? ㅋㅋㅋ
정말 지금까지도 몰랐던 팀인데 들어보니 정말 최고야!!!
 이런 유니트가 있었을 줄이야!!!
바로 위의 코코와 함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던 그룹으로 이들의 앨범을 듣고 있으면 얼굴에 미소가 가득해 진다..
이름도 아후...ㅋㅋ

근데 저 사진 보고 무슨 80년대 헤어 스타일 컨셉 북인 줄 알았다는..-_-ㅋ





Stand up by おニャン子クラブ(Onyako
Club)

J-Pop만 따졌을 때 모닝구 무수메가 어디에서 왔을 까?
물론 준꼬, 탁월한 프로듀서다.. 하지만 그 흔적은 오래전에 있었고 그도 이를 모태로 삼았었다... 오냐코 크라부... 이 안에는 90년대 후반 일본을 호령했던 미호 나카야마와 라이벌이었던 시주카 쿠도가 몸담았던 그룹이었다! 아마도 오냐쿠 크라부에서 나온 최대 수퍼 아이돌이었을 것이다.. 어쨋든 이눔의 아이돌 공식에 따르면 오냐코 클럽은 52명의 멤버 구성 체제였다... 네... 5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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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US@@@@@@@@@@@@@@!!!!!!!!!!!!!!!!!!
Galaxy Express 999 by Godiego
아이돌은 아니지만 이렇게 아이돌을 좋아할 나이에 딴거에 정신 팔리게 한 인간들이 있냐고 증말!!!!!! 
galaxy Express 999 will take you away a journey, a never ending journey, a journey to the Star!

마지막 곡은 걍..... 은하철도 999!!!!!
너무 좋아서 !!!







Little Princess (Remix) by Okada Yuki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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