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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셋 이름은 neoneo shibuya라고 썼는데, 별다른 의미는 없고 아무도 이런이름 안 쓸 것 같아서 ㅋㅋㅋ 

걍 그 시절 시부야케이 음악들을 떠올릴 말 그대로 아무 음악 대잔치라고 할 수 있겠다.

첫 음악, Latency Girl을 듣자 마자 느낌이 팍! 올 것임 ㅋ

두 번째 곡인 井上水晶의 트랙은 흡사 도키 아사코를 연상 시키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yomeiraland는 역시 실험적 B급 아이돌 힙합 사운드가 즐겁고, 좀 오래되긴 했지만 샤방한 일렉트로팝을 위해 쿠루미 크로니클의 트랙도 집어 넣어 봤다. 

그리고 플레잇셋의 유일한 락사운드, Lucie, too... 하아.. 세슌~세슌~ 청춘은 참 아름답다는 사운드처럼 들린다.

마지막은 역시 에스페치아로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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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waii Electro Pop 02

구데타마의 정체는 무정란이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방구석에서 띵가띵가도 아니고 흐느적 흐느적... 세상 의미 없다 그 자체의 존재...

회사 초년 생활 힘들 때 힘이 되어 줬던 무우상 이후로 가장 맘에 드는 캐릭터다.

요번 플셋은 걍 방구석에 틀여 박혀 띵가땅가 듣는 카와이 일렉트로팝 12선~

힘들게 밤까면 단 맛 볼 수 있듯이 들으면 침대 이불을 박차고 나갈 꿀 떨어지는 일렉팝들~

[Satellite Young의 Sanfran Sokyo Girl 뮤비 중]


Brinq - Question은 플셋에 딱 어울리는 음악을 들려준다. 일렉트로 신스 사운드가 참 매력적. 그리고 중간에 "Question One~, Question two~"의 가사로 이어지는 부분이 굉장히 좋다. 옛날 Q:Indivi나 Genki Rockets의 Heavenly Star를 떠오르게 만드는 전형적인 캔디 일렉트로팝이다. 

Curumi Chronicle - Candy Trip은 Brinq처럼 귀염샤방한 일렉트로팝으로 자신의 사복으로 모든 이벤트를 처리했었던 그 유명한 우사기의 EDM 여고생이다. ㅋ

문제적 주류(??!!?!) 병맛 일렉트로팝 사운드를 구사하는 수요일의 까르보나라 아니 수요일의 깜바넬라의 나베야마 히데키 리믹스 버젼.. 나름 업빗

Aiobahn - 動く、動く (Aiobahn Ver.), 구데타마 움직여 움직여~~ ㅎ

Upper City by TAK TAK, 도입부에서 듣자마자 귀여운 보컬로이드가 나오겠거니 하지만, 나름 쏀 일렉트로 리듬으로 클라이맥스 부분을 때려버리는 곡, 보컬 없음 ㅎ

yuzen - 一週間フレンズ ED - KANADE(yuzen House edit)는 만화도 영화도 사랑사랑 스러웠던, 

단기 기억 상실증에 앓는 일주일마다 기억이 리셋되는 여주와 바보같은 일편단심 남주의 교환 일기 이야기인 [일주일 간 친구]의 주제가다. 그리고 그 음악의 리믹스 버젼



Satellite Young, Sanfransokyo Girl EP, 요즘 나온 음악인데, 80년대 신스팝 사운드의 절정을 뜬금없이 이제와서 (왜 이제와서!) 들려주는 완소 그룹이다. 

이건 EP에 수록되어 있는 곡들을 마트에서 음식 시식하듯 맛 볼 수 있는 설렉션이다. 거기다가 신스웨이브의 강자 중 하나인 Sunglasses Kid까지 참여하고 있다. 원래 이정도 그룹은 단독 포스팅을 해야 하는데... 

음악부터 뮤비까지 모든게 죽이는 대형 신인팀이다. 언젠간 단독 포스팅을! 정말 아름다운 사운드!! 움짤이 뮤비다. Two Thumbs Up 사운드! 제목도 Sanfransokyo Girl, ㅈㄹ 귀엽다.

higedriver - More One Night (Hige Driver Remix)도 좀 보컬로이드 식의 보컬이 부담스러울 수는 있지만 플셋에 아주 잘 어울리는 아르페지오~~!

Amai - Kira☆Power(Amai remix)는 이전 노래 듣다가 나도 모르게 또 모에모에 음악에 빠져서리... 여기까지 ㅎ



Satellite Young - Fakememory Remix Rev. 또한 Sanfran Sokyo Girl에 이어 Satellite Young이라는 대형 신인 신스팝 그룹이 나타났다는 확인을 할 수 있는 트랙이다. 퀄리티가 너무 높다. 하아... ㅆㅂ 이건 쟈니 니몬닉! 코드명 J!

이건 무슨 이제와서 데이빗 깁슨의 사이버펑크를 다시 열어보게 할 기세다. 

Rainure De L'esapace는 요즘 듣게 된 퓨펑으로... 퓨펑이 피치 컨트롤이 심하다 보니 이 쪽 (모에)쪽으로 빠지는 경향이 있긴 하다. 암튼 아련~한 사운드.

Caramel☆Ribbon / First Secret「キャラメル☆リボン / ファーストシークレット」 마지막도 역시 샤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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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 즘 일본 라 파브릭 La Fabrique 클럽에서 열린 Vice 매거진 파티에 우연찮게 간 적이 있었다. Main은 트위 걸즈 클럽 Twee Grrrls Club 이긴 했는데 라인업 아티스트들이 들려준 음악들은 모두 장르 파괴였다. 

일렉트로, 팝, 랩, 힙합 등등 여러 장르가 혼합되어 지루하지도 않고, 미숙하지만 정작 분위기 자체는 정말 잘 띄워준, 정말 굉장한 경험이었다. 



모든 장르가 어우러져 하나의 바이브를 선사해주는 그 경험이 너무 좋았다. 오래된 단어긴 하지만 정말 댄스펑크란 말이 잘 어울리는 듯. 걍 잘하건 못하건 방방 뛰면서 미친듯이 즐기는 뭐 그런... 

그래서 그런지 어느 한 장르에만 집중적으로 빠지거나 듣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요 시리즈에서는 요즘 다시 듣고 있는 일본의 최근 3,4년의 음악들을 장르 일관성 상관 없이 파티 셋에 어울리는 컨셉으로 소개 해 본다. 




[ELECTRO POP/HOUSE] Baby I Love You(なべやまひでき Remix)by Shiggy Jr., 2014

스윗한 인디팝/댄스펑크 사운드를 들려주는 쉬기 쥬니어의 곡을 나베야마 히데키가 리믹스한 트랙이다. (이 팀도 80년대 영향을 많이 받았는지 뮤비들이 온갖 네온 디자인의 향연이다) 대부분의 노래들이 상당히 귀염성 있기 때문에 이런 사운드를 좋아 한다면 디스코그래피 정주행 해도 괜찮을 그룹이다. 뮤비들도 깔금하니 괜찮다. 

[Listen to the Music] 앨범에 수록된 곡인데, 타이틀 곡이 아니어서 그런지 원본 듣기가 더 힘들다. 요기 밑의 링크로 가면 원곡 Preview를 들을 수 있다. 이 팀의 스타일 그대로의 음악인데 역시 나베야마 히데키의 리믹스 버젼이 훨씬 좋다.  

https://www.shazam.com/ko/track/146183913/baby-i-love-you





[ROCK/PUNK] 砂のお城(Sand Castle) by ((the submariners)), 2016

2010년대가 오기 전 혜성처럼 터져나온 밴드들, CSS, NYPC, The Rapture, The Gossip, The Teenagers 등등은 댄스펑크 Dance Punk라는 댄서블락 Dance-able Rock의 시대를 다시금 열어 주었었다. 당시 누레이브라는 미디어 하입도 조성되긴 했지만 어쨋든 서로 무시하던 DJ들과 락밴드들이 댄스라는 이름 하에 대동단결 하였던 아름 다웠던 시기였다. 

사실 이 포스팅 테마도 댄스와 파티라는 이름 하에 대동단결로 음악들 뽑고 있다. 그리고 이 ((서브마리너스)) <-- (( )) 잠수함에서 나오는 소나를 표현 한 것 같은데 같이 붙여줘야 한다.. 이런 심볼 언어 유희자들... ㅎㅎ, 의 음악도 정말 댄서블한 펑크락 사운드를 보여준다. 그리 길지도 않아서 아주 깔금하게 딱 떨어지는 느낌. 

 


[HIP HOP] (Mash-up) 雨降りの月曜 Libro Hey ma - camron' by DJ Sion 1989, 2014

파팃셋에 힙합 빠지면 섭하다... Thugs... ㅍㅍㅍ. 아재들은 도입부 랩을 들으면 아마 옛날 드래곤애쉬 Dragon Ash가 딱하니 떠올를 것이다. 리듬부터 랩 라임까지 되게 군더더기 없이 정말 깔금하고 깨앳긋한 느낌의 힙합이다. 이런 간소하고 클린한 힙합 사운드도 상당히 매력있다. 

자꾸 따라하게됨... ㅋㅋ 키치죠지~ 오레가 이치죠쥐~





[POP/AMBIENT] オレンジ(Sing With Cello) by Curumi Chronicle クルミクロニクル, 2014

원래는 잔잔한 일렉트로팝인데, 이건 첼로 반주를 배경으로 한 엠비언트 팝송이다. 원곡도 괜찮은데, 첼로 소리와 함께 해서 그런지 잔잔하면서도 웅장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EDM 여고생"으로도 소개 되었던 쿠루미 크로니클은 PAV 레코드 소속으로 우사기 디스코 USAGI DISCO가 키우던 아티스트로 원래든 일렉트로와 일렉트로팝 성향의 댄스/디스코 사운드가 주를 이룬다. 따라서 파티셋 마지막은 쿠루미 크로니클의 본래 쿵짝쿵짝 쿵쿵짝 일렉트로 사운드로 막을 내려본다.   

PS. 아쉽게도 2014 Tokyo Idol Festivel 참석 이후로는 활동을 알 수가 없다... 앨범도 그 해 12월 White Sweet Cake이 마지막..



[ELECTRO / ELECTRO POP / DISCO] Make New World by Curumi Chronicle クルミクロニクル, 2013

가사도 노래 못지 않게 밝고 프로그레시브한 청춘낭만 들썩송이다.  

에너지 펌핑펌핑하는 전두엽 자극용 좋은 엔딩송.

쿠루미 크로니클의 매력은 저 고군분투식 노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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