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 이어 한국 아이돌의 시티팝 2탄을 준비 했다. 

지난 번과 약간 비슷한 쌍동이 느낌으로 음악들을 올려 보았다. 


각설하고 빠져보자.


City Music 솎아보기 35: 

한국의 시티팝 08 > 아이돌의 시티팝 02

Ft. Yukika, Lovelyz, IU, EXID, Yubin, NC.A, HashTag, DreamNote, CLC, S.O.S, Apple, and Andy Lau & Youngae.L






YUKIKA 유키카

Neon by 유키카 Yukika [Neon], 201902

일본인이 일본의 시티팝 사운드를 들고 한국에서 아이돌로 데뷔한 케이스다. 뮤비도 상당히 레트로 스럽다. 처음 듣고 한국어 발음을 참 열심히 공부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카미 유아의 허니팝콘 보다 발음이 훨씬 좋고 그냥 들으면 외국인이 부른 K-Pop이라고 느끼지 못할 정도긴 하다. 

하긴... 갠적으로 가사는 음미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음악이랑 보컬만 잘 묻어나면 발음따위는 별 상관하지 않는다. 음악은 전형적인 그 시절 시티팝 사운드로 도시감성 충만 하다. 

살펴보니 연예 활동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리얼걸 프로젝트' 아이돌-마스터 KR의 멤버이기도 했고, 믹스나인에도 출연 했었다. 

[Idol M@ster]


 

Lovelyz 러블리즈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 (Beautiful Days) by 러블리즈 Lovelyz, [Once Upon a Time], 201905

아직도 멤버 이름은 모르지만 (이름이 특이해서 Baby Soul은 기억함), 언제나 새로운 음악이 기다려 지는 음악으로 승부하는 아이돌, 러블리즈의 5월 신곡이다. 

그 동안 들려 줬던 러블리즈 특유의 DNA 답게 신스 사운드가 약간 섞여져 있는 경쾌한 리듬을 장착했으며, 

각 멤버 한 땀 한 땀의 러블리한 보컬이 무한한 청량감을 선사한다. 

제목은 아마도 대만 청춘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에서 따온게 아닐 까 싶다. 영화만큼 낭만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그리고 뮤비 안에 작은 옥상 불꽃놀이 씬이 있는데 진짜 한 여름 밤에 큰 불꽃놀이 보면서 듣고 싶은 러블리한 트랙이다. 

 



IU 아이유

삼촌 (feat. 이적) by 아이유 IU, [Last Fantasy2], 201111

제목도 그렇고 가사도 그렇고 정말 오그라드는 곡이긴 하다. 아이유의 팬덤을 봤을 때 이해는 가지만... 정말 언제 들어도 오그라 들을 정도로 오그라지랄 맞은 곡이긴 하다. (015B, 윤종신 초기, 토이의 청승지랄 맞은 음악들을 들으며 소름이 끼쳤을 때 보다 더 소름 끼치긴 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입부나 전체적인 백그라운드 사운드가 시티팝스러운 곡이다. (한 여름밤의 공포의 시티팝...사운드...)

이런 오케스트랄한 팝 분위기를 들으면 언제나 레니 크라비츠의 명곡 중 하나인 "It ain't over till it's over" 가 생각난다.  정말 아기자기 하면서도 청량하면서도 로맨틱한 사운드일 수 없다. 언제나 이런 류의 스트링 사운드를 들으면 참 반갑다. 


[It ain't over till it's over by Lenny Kravitz] 

'삼촌'의 오그라들음은 이 노래로 치유하자...




EXID 이엑스아이디


어떻게 지내 by EXID, [Me & You], 201905

데뷔 때의 훵키함은 유지하되, 어느 새부턴가 레트로 감성을 추가하여 꾸준히 그 DNA를 이어 가고 있다. 뮤비도 많이 레트로 퓨처 스타일로 바뀌었다. 

이전 포스팅에 올릴려다가 19년 음악이 너무 많아 질까봐 이번 포스팅에 올렸다. 

역시 레트로 스러우면서도 여장부들의 씩씩한(?!) 보컬과 랩을 통해 이번에도 실망 시키지 않았다. 전작 대비 꽤 많이 훵키 해졌다. 좋다.

생각해 보니 이제 EXID는 걸그룹 중 항상 현대적 시티팝 스러운 사운드를 내보내 주는 대표 주자가 아닌 듯 싶다. 

그리고 말이다..... 뮤비에서 예린 지분이 너무 적다! 다음엔 좀 늘려 달라!!!




YUBIN 유빈


Thank U Soooo Much by 유빈 Yubin, [#TUSM], 201811

이제는 그냥 시티팝 아이돌, 혹은 레트로 퓨쳐 아이돌이라 불러도 될 유빈의 작년 말 즈음 발표곡이다. 하우스 리듬과 신스 사운드가 훨씬 더 해져 있으면서 시티팝의 감성은 고대로 유지하고 있는 듯 들린다. 숙녀 이후로 그 시절 시티팝 보다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을 더 추구하는 느낌이다. 복고풍이면서도 상당히 세련된 사운드를 가지고 있는 곡이다. 

뮤비만큼 무대에서도 꽤 스타일리쉬한 모습을 선보이는 유빈인데, 이 곡은 백댄서들도 계속 눈에 들어올만큼 스타일리시 한 것 같다. 걍 다 모여서 아이돌팀 해도 될 듯.




NC.A 앤씨아

습관 (Bye Bye) by 앤씨아, [some-], 201905

앤씨아로 시작 해 더유닛을 거쳐 다시 앤씨아로 돌아 온 앤씨아다. 
솔로 활동 당시 빵 터지는 곡은 없었지만 꽤 괜찮은 목소리를 가진 아이돌이다 생각했었는데 이번에는 옛날의 발랑발랑한 캔디팝 스러운 사운드가 아닌 묵직한 감성으로 돌아 왔다. 

도입부부터 어느 정도 초반의 분위기를 들어봤을 때는 그냥 발라드인가 싶었는데, 중간 부부터 계속 들어보니 꽤 소울풀 한게 시티팝의 AOR 감성이 들어가져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암튼 그냥 말괼량뇬이 같은 샤발랑한 이미지에서 꽤 성숙한 모습과 사운드로 돌아온 앤씨아... 이번에도 힘들어 보이긴 하지만 앞으론 꼭 대박나라...



HASHTAG 해시태그


안녕 이밤 by 해시태그, [haShtag 2nd #Aeji #paSsion], 201904

'ㅇㅇ', 'Freesm', 'Love Game' 과 같이 대부분 댄스 음악을 장착하고 있는 팀인데 그 중 몇 안되는 슬로우곡이다. 

이것도 위 앤씨아의 곡과 마찬가지로 그냥 일반 발라든가 싶었다가 들어보니 나름 새벽 도시에 어울리는 AOR 갬성을 지니고 있어 소개 한다.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소나무 팀처럼 이름이 좀 걱정 되는 팀이다. 물론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는 아이돌 그룹을 만들고자 붙인 이름이겠지만....

구글 이미지 검색 시 소나무를 검색하면 화면에서 피톤치드가 미친듯이 터져 나올 듯 푸르른 나무, 소나무 결과가 펼쳐지는데 (외국에서의 K-Pop 열풍 때문인지 영어 Sonamoo로 검색하면 나무 소나무는 안 나오고 해당 그룹의 사진들이 펼쳐지긴 한다),

해시태그 역시 지금 나오는 모든 소리가 반음 올라갈 듯이 미친 듯한 샤프 기호 혹은 인터넷 해시태그 기호가 펼쳐 진다. 

[참으로 쓸데 없는 짓: 1. 'Sonamoo" 검색 결과, 2. "소나무" 검색 결과, 3. "해시태그" 검색 결과]

 



DREAMNOTE 드림노트


Fresh! Fresh! by 드림노트 DreamNote, [Dreamlike], 201811
이것도 나름 청량감 넘치는 햇살 가득한 한 여름 바다의 오전 같은 사운드를 지니고 있다. 
2018년 데뷔 앨범이 팀 이름에 어울리게 나름 에픽하고 신비로운 느낌도 있고 해서 괜찮은 것 같다 했는데,
드림노트의 2019년 앨범은 좀 실망이었다.('하쿠나 마타나'는 한국 버전의 '풋루즈' 같은 락댄스 사운드를 가지고 있긴 하다)

암튼 앨범 중 약간 쌩뚱 맞은 듯한 느낌의 다른 사운드가 이 'Fresh! Fresh!'인데 솔직히 젤 괜찮다.
흐음... 밝은 사이드의 드림캐쳐 같은 시메트리 구도가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3번의 드림노트의 밝은 이미지 + 2번의 어두운 드림캐쳐의 이미지가 1번의 흑백/천사마녀의 컨셉을 담은 BiS와 Dorothy Little Happy의 'Get You' 같은 서로 상반되는 대칭적 구도 및 결과물이 있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을 해봤었다] 

[갠적으로 상당히 괜찮은 아이돌 콜라보라고 생각했던 BiS와 DLH의 단발 프로젝트, 'Get You' 뮤비다. 시티팝 포스팅이긴 하지만 참고 차원에서 올려 본다. 

TMI로 두 그룹은 이미 오래전에 해체된 상태이나 각 몇몇 멤버들은 솔로나 새로운 팀 활동을 하며 좋은 결과물들을 내고 있는 중이다.] 






CLC 씨엘씨

어느 별에서 왔니 (What Planet Are You From?) by CLC 씨엘씨, [NU.CLEAR], 201605

드림노트의 경쾌함을 이어갈 CLC의 '어느 별에서 왔니'다. 앨범 제목처럼 핵폭탄 급의 히트곡은 아니었지만, 이것도 'Fresh! Fresh!'와 마찬가지로 햇살 가득한 오전의 은빛 바다 류의 음악이다. CLC의 배경은 지난 포스팅에서 어느 정도 설명했으니 그냥 넘어간다.

꽤 롱런은 했어도 상당히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Black Dress' 이후로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 같아서 이번 신곡도 좋은 결과를 나았으면 좋겠다.





여기까지, 

아이돌의 시티팝 2탄을 살펴 보았고,

담은 언제나 제공되는 옛날옛적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의 시티팝들이다., 

지난 아이돌 시티팝 1탄과 맞춰서 동일한 그룹의 (SOS와 Apple)의 다른 노래로 준비했다. 

그래서 추가 설명은 생략한다. 



S.O.S 에스오에스

처음 느낌 그대로 by S.O.S, [1집], 1993




APPLE 애플

너의 모습 느끼 by 애플, [1집], 1993






그.ㄹㅣ.고...

마찬가지로 지난 장국영 투유에 이어 유덕화의 투유로 막을 내린다.

이러다가 아이돌의 시티팝 3탄 하면 정우성 투유까지 가버릴지도 모르겠다. .....


ANDY LAU & YOUNGAE.L 유덕화 & 이영애


To YOU (투유 초컬릿 CM) by 유덕화, 1990







  1. 냥고로 2019.06.21 15:28

    exid하면 좀 민망한춤밖에 기억나지 않는데
    이런 좋은곡도 있었네요

    드림노트랑 CLC노래 상큼하니 좋네요 CLC는 그루비님 글에서 또 나온거 같은데 은근 좋은 곡들이 많은 아이돌이네요
    이대로 묻히지 말고 더 롱런했으면 좋겠네요

    어렸을때 유덕화 이미지는 뭔가 주윤발 짝퉁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주위에도 주윤발이나 주성치 장국영은 좋아해도 유덕화 좋아한다는 친구는 보기 어려웠거든요
    근데 세월이 좀 지나고 덕화형님 영화를 보다보니 아... 덕화 형님 정말 남자가 봐도 멋지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어렸을땐 아무것도 모를때라 그냥 주윤발이 최곤줄 알았는데 나이들어보니 또 생각이 달라지더라구요 ㅎㅎ

    • Favicon of https://electronica.tistory.com BlogIcon Groovie groovie 2019.06.28 15:11 신고

      EXID가 은근 띵곡들이 꽤 있습니다. 더구다나 대세 걸그룹 계열에 오르고 나서는 자기네들 정체성 찾다가 복고 감성 레트로 컨셉으로 굳혀 가는데 이게 또 시티팝 쪽이랑 연결이 많이 되더라구여 ㅎ

      그리고 CLC는 기획사가 그 동안 줏대 없이 돌렸는지 이 장르 저 장르 다 손본 그룹이라 띵곡들이 꽤 있는데 은근 찾아 봐야 합니다. 거를 음악들도 꽤 많아요 ㅎㅎ

      요즘도 간간히 유덕화, 곽부성, 주윤발 등 옛 홍콩스타들의 최근 영화들을 보는데 옛 생각이 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멋지게 잘 늙어간다라는 느낌도 들더군요. 그 때, 지금 매력이 약간 다르긴 한데 지금도 괜찮은 것 같아요.


5월 말이 되며 날씨가 더 좋아져서 그런지, 겨우 2주 간의 시간인데 꽤 많은 액트들이 있었다.

봄부터는 계속 완전 소녀 이미지가 대부분이었는데 나름 섹시하고 강렬한 느낌들도 많이 보인다.

암튼 5월 말의 막판 승자는 아무래도 이달의 소녀 아닐까... 이번에도 유닛으로 나오긴 했지만 이 팀은 갈수록 퀄리티가 좋아진다.

나름 거목이라 할 수 있는 AOA도 컴백 했지만 뭔가 포인트가 빗나간 느낌이었다. 

없어진 줄만 알았던 소녀주의보도 괜찮은 걸즈팝을 선보였고, 프리스틴은 'V' 유닛으로 재편하여 나름 괜찮은 강한 느낌의 걸즈힙합을 선보여 주었다. 

그리고 블랙퀸 베이스의 헤이걸스라는 팀도 나름 파워풀한 비트와 절도있는 댄스로 신선한 느낌을 준 듯 하다.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가이드 5월 3~4주차: 

이달소 yyxy, 소녀주의보, 헤이걸스, 러블리즈, AOA, 프린스틴V


이 밖에 노래가 그리 별로 좋진 않아서 개별 언급은 안 하지만, 실망스러운 움직임은 하기와 같다. 

우주미키, 우주소녀와 위키미키의 콜라보레이션이 참 아까운데.... (위키미키에서는 역시 최강의 케미를 자랑하는 김유정과 최도연을 내세웠다) 그냥 노래가 별로다. 안 그래도 화려한 멤버들 대비 위축되어만 가는 위키미키나 이미 어느 정도의 위치를 구축해 놓은 우주소녀팀 모두에게 해가 가는게 아닌지...

여아이돌의 콜라보를 들자면 아무래도 (몇년 전이긴 하지만) 일본의 BiS와 Dorothy Little Happy의 'Get You' 사례를 들만한데, 흑과 백을 통해 서로의 정 반대되는 컨셉을 꾸며 'Get You'라는 주옥같은 음악을 보여줬던 케이스다. 

Bis와 도로시 리틀 해피의 경우는 누가 보더라도 수긍할 만한 서로의 색깔을 내세운 보색같은 신선 콜라보였는데, 아직 팀 컬러도 완벽히 안잡힌 위키미키나 우주소녀가 콜라보를 했다는게 어떤 느낌일지도 애매했는데 역시나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냥 걸그룹 하나 또 나왔네.... 이런 느낌... 

아쉽다. 어떤 목적을 위한 콜라보였는진 모르겠지만 아쉬울 뿐이다. 

또 하나의 실망스러운 케이스는 UNI.T.... 그래도 왕년에 이름을 알렸던 팀의 멤버들로 구축된 팀이라 기대가 많았는데... 뭔가 오디션 방송 후 너무 급조된 느낌이 난다. 그나마 이미 UNI+ 앨범 중 싱글로 발표 했던 You&I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빼고는 들을 만한게 없다. 

다시 좋은 컴백을 기대 해본다....

그리고 '면발'로 다시 모습을 드러낸 풍뎅이.... 풍뎅이는 좋지만 ㅜㅜ 하아.... 아냐 이건.... 앞으론 흥해라...


자 그럼 5월 마지막 2주차의 추천곡을 봐보자.

by 이달의 소녀 yyxy

Love4eva (feat.Grime) ♥♥♥

Frozen ♥♥♥♥

by 소녀주의보

키다리 아저씨 ♥♥♥

너였으면 좋겠어 ♥♥♥

by 헤이걸스

팔로우해봐 ♥♥♥

by 러블리즈

Sweet Dreams ♥♥♡ 

by AOA

빙글뱅글 ♥♥♡

뚜뚜뚜 ♥♥♡

by 프리스틴 V

네 멋대로 ♥♥♥

 Spotlight ♥♥♥





이달의소녀 yyxy, <Beauty&theBeat>, 20180530

yyxy는 youth youth by youth의 약자라고 함. 염색체를 통한 언어유희인데... 잘 모르겠다. 깊게 생각하기 싫다. 걍 그런가 보다하고 넘김..

이달의 소녀들이 다 모였는데 이번에도 완전체가 아닌 유닛으로 돌아왔다. 

멤버들을 보니 후기에 소개 된 멤버들인 것 같다. 마지막 유닛 활동인가 그럼? 

암튼 유닛이건 솔로건 이달의소녀 통틀어 제일 괜찮은 음악 퀄리티를 들려준 것 같다.

Frozen ♥♥♥♥

아... 5월 아이돌 음악 중에서는 제일 완벽했던 노래다. 

비록 타이틀곡은 아니지만, 이달소가 보여주고 있던 그 동안의 느낌도 잘 가지고 있으면서 뭔가 움츠려 있던 그 뭔가를 터뜨리는 느낌이다. "Frozen, Frozen..."부터 시작되는 후렴부의 에픽한 느낌이 굉장히 좋다.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지금까지의 이달의 소녀 음악 중에서는 젤 괜찮게 들은 것 같다. 이달소 특유의 약간 동유럽 스러운 무겁고 어두운 감성의 동화같은 느낌도 많이나고 물론 소녀감성도 충만!

안 그래도 뮤비가 정말 좋은 팀인데, 이게 뮤비로 만들어 졌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어쨋든 나날이 갈수록 조금씩 더 나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이 팀의 다음 행보가 기다려진다. 


Love4eva ♥♥♥

Fronzen의 "와~!"한 느낌이 나름 거대했기에 이 타이틀곡에 꽂히진 않았는데, 아무래도 계절이 계절이다보니 좀 더 청량감있고 밝은 걸리걸리한 소녀 사운드로 타이틀 곡을 장착한 건 이해가 간다.  이번 뮤비는 영국 시골의 여자 고등학교로 갔나보다. 

지금까지는 좀 글리치하고 무거운 분위기가 많았지만 이번엔 아주 밝고 가벼운 분위기라 설마설마 했는데, 이달소 뮤비 특유의 그 .... 야!@^%#한 장면은 역시나 들어가 있다... 대체 이 감독은 뭘 그리 깨무는 걸 좋아하는지... 

물론 개인적으로 오바하는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이달라디미르 소보녀코프의 DNA는 여전하다. 발칙한 팀이다.



소녀주의보 Girl's Alert, <키다리아저씨>, 20180518

요즘 대한민국에서 걸그룹으로 살아간다는 건...의 관점으로 만든 듯한 방송에도 멤버 중에 하나가 나왔던가... 아니면 언급이 되었었던가... 

암튼 그래서 생명이 끊어진 팀인줄 알았는데 좋은 노래들을 들고 컴백했다. 앨범엔 두 곡 들어 있는데 둘 다 괜찮다.

이들 팀 이름에 어울리는 멜로디와 사운드로 장착되어 있다. 소녀주의보 같은 사운드다.



키다리 아저씨 ♥♥♥
역시 걸그룹 사운드는 이래야지 할 만한 전형적인 걸리 사운드다. 이전 발표했던 노래들보다도 좋고, 최근 들었던 걸그룹 음악들 중에서도 꽤 괜찮게 들은 것 같다. 점진적인 일렉트로팝 사운드가 곁들여져 있는데, 이들이 '소녀주의보'라는 이름으로 추구할 만한 사운드로 잘 풀어낸 것 같다. 
뮤비도 딱히 돈을 많이 들인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촌스럽지도 않고 오바해서 찍은 느낌도 없다. 무난하다. 


너였으면 좋겠어 ♥♥♥

앨범에 수록된 두 곡 중 마지막 곡이다. 라이브 영상이라 사운드 퀄리티는 물론 떨어지긴 하는데, '키다리 아저씨' 만큼은 아니어도 무난하고 편안하게 들을 만한 귀여운 걸리 댄스곡이다.

비록 두 곡 뿐이지만, 두 곡 모두 괜찮은 사운드를 들려주니 막 찍어냈구나 하는 느낌도 없고 깔금하다. (미안한 얘기지만) 사실 이런저런 것들을 다 살펴 보면 대형 성공 할 각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형적이고 전통적인 걸그룹 노선을 타고 있는 몇 안되는 팀이라 잘 됬으면 한다. 





헤이걸스 HEYGIRLS, <팔로우해봐>, 20180518

음악들어보고 나름 흥~해서, 뮤비를 찾아보니 갑자기 안보이던 섹시 컨셉에 나름 파워풀해서 이게 뭐냐 하고 살짝 찾아 봤더니 이 팀의 베이스가 , 블랙퀸인 것 같다.앨범 커버만 보고는 그냥 가벼운 일반 걸그룹팝 사운드일 줄 알았는데, 들어보니 음악이 뭔가 비트도 강하고 힘이 있었다. 

블랙퀸은 밤비노니, 레이샤니 이전에 행사 댄스팀 하면 가장 먼저 거론되던 이름 중 하나였다. 

그냥 1세대 행사 위주로 뛰던 파워섹시댄스팀이라고 해도 될까... 암튼 나름 굉장히 파워풀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고 DNA가 이 팀까지 전해져 오는 것 같다.


이런 각 있고 절도 있는 파워 댄스 스타일의 DNA를 가지고 있어서 일반 섹시 컨셉팀이랑은 차별화가 되는 것 같다. 



팔로우해봐 

타이틀곡도 파워풀한 비트로 이 들의 안무와 잘 어울리고, 듣고 있으면 꽤 흥~한 느낌이다. 나름 귀에 착착 감긴다.

노래가 참 신기한게.... 왠지 AOA가 한창 잘나갔을 때 불렀을 법한 사운드다. 진짜 그렇다..... 

최근 데뷔팀 중에서는 젤 잘들었던 것 같다. AOA가 불렀어도 어울렸겠다....라고 하면 좀 미안한 얘기겠지?



AOA, <빙글뱅글>, 20180528

나름 잘 나가던 팀이라 데뷔 전부터 데뷔한다고 여기저기 소식이 들리던데 까놓고 보니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당연한 얘기지만 음악이 다는 아니지만, 앨범만 들어본 바, 이 팀은 뭔가 기로에 서있는 느낌이다. 썩 맘에 들진 않지만 다음 앨범 나오면 거기서 확 갈리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나름 기성(?) 걸그룹으로서 생명력이 다 해가는 이 느낌은 뭔지...



빙글뱅글 ♥♡

타이틀곡이다. 8비트 그래픽과 게임기, 롤러걸 등등... 뭔가 많이 아재 타겟이다. 뮤비 자체는 신경써서 잘 만들었다. 색감도 좋고 그래픽도 좋고.. 신경써서 잘 만든 것 같다. 다만 느낌이 안 온다. 좋다라던가, 신선하던가, 신난다거나... 정말 별 느낌이 없는건 나만 그런걸까... 

그동안 계속 보여주던 그런 발랄한 치어걸 느낌의 사운든데 이건 이미 트와이스가 완전히 섭렵해 버린 영역이라... 음...

뚜뚜뚜 

그나마 기존 AOA 시절 풍의 약간 촌시런 뽕끼 섞인 성인 댄스음악 분위기라고 할 수 있겠다. 기존 AOA 팬이라면 이 노래를 듣고 그나마 향수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이 노래 빼고는 앨범의 나머지는 대략 별로 였다...




프리스틴V PRISTINE V, <Like a V>, 20180528

5명이나 되는데 뭔 이름 뒤에 'V'자가 붙었나 했더니, 프리스틴 유닛이었다. 프리스틴 팀 멤버가 10명이나 된다는 걸 요번에 알았다. 진짜 많다.... \

파워풀하고 섹시함을 좀 강조한 컨셉으로 나왔는데, 그래도 잘 떨어진 느낌이다. 


Get It (네 멋대로) 

타이틀곡 제목이랑 어울리게 좀 강한 컨셉으로 떨어졌다. 나름 고급진 느낌이고 그 동안 타 팀에서 종종 시도 됐지만 임팩트가 그닥이었던 걸즈 힙합 분위긴데 잘 표현 된 것 같다. 뮤비 색감이랑 채도가 약간은 여성스러우면서도 무게감이 있는게 이달소 뮤비 느낌이 좀 많이 나긴 한다.

암튼 어딘가 약간 컬러미배드 Color Me Badd같은 90년대 팝송에서 많이 들리던 힙합 사운드들을 떠올리게 하는데,  괜찮은 트랙이다.  



Spotlight 
타이틀곡의 분위기를 얹고 오는데, 힙합이라기 보다는 좀더 가벼운 하우스풍의 느낌으로 타이틀곡이나 이번 유닛에서 전체적으로 주는 무게감을 약간 다운 시켜준 느낌이다. 

그래도 원래 좀 다크한 신스웨이브 Synthwave의 점진적인 일렉트로 사운드가 곡 전반을 이끌어 가니 그리 가볍지도 않고 오히려 세련미를 더 해 준다. 프리스틴V가 꾀하고자 했던 컨셉이 이게 맞다면 전반적으로 색깔이 잘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다. 
타이틀곡과 이 곡 두 개만 보자면 발란스를 꽤 잘 맞춘 것 같다.  플레디스 왠일이냐...




러블리즈 LOVELYZ, <슈가맨 2 Part.18>, 20180521

Sweet Dreams (장나라 커버) ♥♡

옛날 장나라의 히트곡을 걸즈락 분위기로 재편한 버전이다. 이건 뭐 곁다리로 껴 넣었다. 원작의 향수빨과 그걸 끌어내는 방송의 느낌으로 묻어가는지라 항상 보여주는 그 슈가맨 음악 특유의 완성도 떨어지는 그 느낌은... 러블리즈의 가창력으로도 감춰지지 않는 느낌이다.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가이드 18년 4월 2~4주차

4월 2~4주차에는 나름 걸쭉한 지명도의 팀이 모습을 보였다. 바로 트와이스, 러블리즈, 에이핑크 

(내가 닥터 스트레인지라면 시간을 돌려 남주의 코수술을 막고 싶다.. 돌아와라 남주 ㅠㅠ)...

다만 에이핑크의 기적 같은 이야기의 경우, 발라드 곡인데 "우리 아직 팬 여러분들을 잊지 않고 살아 있어요!" 하는 팬서비스 차원의 느낌이 강해서 따로 소개하지는 않는다. 딱히 취향의 음악도 아니고, 정말 팬심이 있다면 행복 해 할 정도의 인싸 분위기의 트랙이다. 

트와이스는 옛날 아재들의 향수를 자극할 만한 영화들을 모티브를 조합한 뮤비를 선보였는데, 

그 옛날 아재들을 정조준 하고 나왔던 소녀시대의 상업적 접근이 눈에 띈다. 

에이핑크, 트와이스, 레드벨벳의 S급 걸그룹을 제외하고 가히 A급이라 불리울만한 팀이 아마도 우주소녀가 아닐까 싶은데, 

이에 가장 필적할 만한 적수가 바로 러블리즈가 아닐까 한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이 좀 귀에 쏙 들어오긴 하는데 앨범 차원에서는 살짝 아쉽다.

 나쁜 사운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항상 좋은 튠과 보컬을 선사하던 그 히스토리가 있기에 전작들에 비해 살짝 아쉬운 정도다. (전부 좋다라고 말하는게 맞을 것 같다)

이런 말을 하는건 러블리즈는 언제나 그녀들 보다는 항상 그녀들의 음악을 기대하게 만드는 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타이밍이 맞았으면 좋았는데, 이 A군에 들어갈 여자친구는 아직 티저만을 공개할 뿐 아직 컴백을 하진 않았다. 기다려진다.

이 외에 베리굿 하트하트 및 기타 걸그룹들의 컴백과 데뷔가 있었는데 딱히 아재의 감성을 훔쳐 갈만한 퀄리티는 아닌 것 같다. 그나마 하이틴 정도가 귀에 들어오는 사운드를 장착하고 (그것도 타이틀곡말고 삽입곡 중) 2년(?) 정도만에 컴백했다. 

아, 그리고 투유 프로젝트의 위키미키가 참여한 One More Time의 신스 웨이브 스러운 버젼이 하나 또 있었긴 하다. 

자 이번의 아이돌 걸그룹 추천곡은 다음과 같다. 

by 러블리즈

治癒 (치유) ♥♥♥

그날의 너 ♥♥♥♡

미묘미묘해 ♥♥♡

Temptation ♥♥♥

수채화 ♥♥♡

SHINNING★STAR ♥♥♡


by Twice

What is Love ♥♥♥

Sweet Talker ♥♥♡


달콤해 by 하이틴 ♥



윤상 걸그룹이라는 얘기를 듣고 찾아 들었었는데 왠 걸, 되게 괜찮다! 하면서 듣는데 트랙 리스트 중에 익숙한 이름이 보였었다. Delight. 어, 이거 유지애 노래 아닌가? 들어봤더니 똑 같았다. 당시 나름 아려한 일렉트로팝 스탈의 깔끔한 소녀팝으로 즐겨 들었었던 노랜데 왜 여기에 있지 했는데 메버 이름 중에 유지애를 발견할 수가 있었다.

솔로가 힘들어서 팀으로 들어간 건가? 하고 궁금하긴 했는데 쩃든, 반가웠음.

그렇게 윤상과 유지애라는 키워드로 더 즐겨 듣기 시작했던 팀이었다. 

항상 얘기하지만 언제나 음악이 기다려지는 팀. (아이돌 시리즈를 하지만 사실 팀의 멤버 이름이나 얼굴 이런거 잘 모른다... 거기까지 하려면 너무 피곤하다... 걍 음악만 듣고 안무 좋은 거 있으면 해맑게 보는 정도... 따라하다가 허리 삐끗...-_-)

암튼 음악으로 들어가 보자. 

治癒 (치유) by Lovelyz ♥♥♥

55초짜리 인트로 경음악이다. 왠만하면 오프닝 인트로는 아까워서 다운을 안 받는데 러블리즈의 이 트랙은 다운을 받았다. 정말 "러블리즈 컴백 했습니다~" 하는 듯한 느낌이 다분히 들어 있다. 


그날의 너 by Lovelyz, <Lovelyz 4th Mini Album 治癒 (치유)> 20180423

러블리즈의 컴백을 알리는 인트로, 치유가 끝나면 전혀 어색하지 않게 타이틀곡인 그날의 너로 이어지게 된다. 이 정도면 한 세트로 듣기 참 좋다. 얼굴들을 몰라서 그런지 유지애랑 그 코가 없는 듯한, 항상 콧구멍만 보이는 (필터링으로 코의 흔적이 계속 사라지는) 그 케이라는 귀여운 친구 나올 때마다 아, 내가 러블리즈 듣고 있었지 하는 느낌이다. 

아무래도 봄 시즌이라 그런지 파릇파릇하고 밝은 색감이 주를 이루면서 청순돌 이미지를 많이 부각시켜 준다. 

이 팀한데 아쉬운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운거 딱 하나는, 우주소녀의 꿈꾸는 마음으로의 청량감이 워낙 좋았었기에 그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어서 그날의 너를 듣고의 청량감이 좀 덜해 지는 느낌이다. 

그래도 걸그룹만 건내줄 수 있는 걸즈팝 청량감의 최고치를 여과 없이 들려주는 트랙이다. 


미묘미묘해 by Lovelyz

몇 번 계속 반복해서 들으니 괜찮아지는 노래다. 

여느 걸그룹이 불렀을 만한 음악이긴 한데 러블리즈 멤버들의 보컬 음색들을 통해 들으니 괜찮은 팝음악이다.



Temptation by Lovelyz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가이드가 지향하는 건 역시 타이틀곡 뒤에 숨겨져 계속 숨겨질 그런 노래들을 타이틀곡과 같이 듣는 거다. 

러블리즈의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곡 다음으로 즐겨 듣게 되는 트랙은 요거.

나름 지금까지의 러블리즈라는 음악적인 아이덴티티의 연장선을 (그리고 개인적으로 유지애의 딜라이트도 떠올리게 해 주는) 선사 해 주는 음악이다. 

그리고 사운드가 나름 기성세대 스러워서 아재들한테도 어필하기 좋은 것 같다.  

 

수채화 by Lovelyz

발라드다. 플레이리스트에 넣어 놓고 계속 들어 줄 정도는 아니지만 걍 지나가는 식으로 어? 이것도 괜찮다 분위기로 들어주면 좋다. 

요즘 많이 나오는 봄시즌 타겟 사운드다. 


SHINING★STAR by Lovelyz

다른 걸그룹이 불렀다면 패스했을 것 같지만 러블리즈가 부르니 러블리즈의 아이덴티티가 잘 유지 되는 곡이라 듣게 되는 곡이다. 


트와이스의 사운드는 살짝 옆모습으로 비틀면서 쿵짝짝 짝짝 리듬의 박수를 치는 그 비트로 가는 음악들이다. 

의도 한거겠지(?)진 모르겠지만 요게 트와이스 사운드의 아이덴티티다. 

그 시절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미국 고등학교 하이틴 치어걸 분위기에 어울릴듯한 그 영역에 동양 소녀들 버전?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고 암튼 나는 트와이스는 그런 식으로 읽힌다. 

그래서 그런지 약간의 거부감(?)이라기 보다는 뭔가 좀 이질적인 느낌이 풍기는 팀이기도 하다. 

나쁜 감정으로 얘기하는 건 아닌데 뭐 그게 매력이라면 매력이다. 

그리고 옛날 앨범에서는 잘 몰랐는데 이번 앨범은 이 냄새가 심히 많이 풍긴다.

이걸 뮤비에서 느꼇고 Dejavu 라는 트랙에서 또 느꼈다.


더군다나 이 분들은 도미토리 (기숙사) 생활을 하시는 면까지 보여 주신다. 세인트 클레어 하이스쿨인건가....ㅎ 원래 기숙사라 함은 영국이었는데 이건 영국이 아니라 미국쪽 기숙사니 또 뭐... ㅎㅎ

멤버들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그 오리엔탈리즘이라는 ㅈ같은 단어가 많이 떠오르는 팀이긴 하다... ㅜㅜ

그렇다... 레이버의 법칙처럼 지난 날의 향수에 대한 좋은 음식을 올려주는 것 만큼 달콤한 것이 또 어디 있으랴.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먹어 본 김치볶음밥의 그 감동.. 근데 그런 것이 그냥 상업적 클리쉐에 비려진 느낌.

트와이스로 너무 문어발 식으로 다양한 영역을 포식하려는 건 아니에요? 한다면 정말 최고의 성공 사례 중에 하날 것 같습니다. 

다 좋은 영화들이긴 하다만, 설마 뮤비의 리얼리티를 위해 이 소녀들에게 억지로 이 영화들을 모두 몰아 보게 만든 건 아니겠지?


What is Love by Twice, <What is Love>, 20180409

이 뮤비를 보고 아재들은 한 마디 씩 하고 싶은 장면들이 꽤 많을...... 아니 그냥 그렇게 만들어진 뮤비다. 이런거야 말로 '노렸음'이라고 하는거임.


그치뭐...  돔생활은 하지 않지만 로컬에서 이 기숙사학교로  데이스쿨링하는 브리트니 스피어즈 까지 나오는데.... 근데 펄프픽션이나 레옹, 로미오엔쥴리엣은 그렇다 치고 라붐이나 사랑과 영혼까지 간거 보면 '누군가'의 욕심이 참 많았던 것 같다. (상당히 긴 스펙트럼의 향수를 정복하고 싶었던 것 같다... 정말 틴시절의 그 몇 년도 아니고 유아기(10대초반)부터 대딩시절까지... 저게 그 분이 어린 시절 부터 나름 최근 까지 자라오던 그 향수를 자극 해주는 그 부분이 아닐까) 나름 중심은 파자마파티가 컨셉이었나 보다. 

소녀들을 통해 향수를 자극하는 감성팔이의 발악의 끝판왕적인 행보가 아닐 수 없다...

개인적인 취향의 사운드는 아니지만, 적어도 이 힘든 삶에 알콩같은 행복과 포지티브의 힘을 넣어 줄 수 있는 팀임에는 확실하다.

나름 유학생 컨셉으로 가버린 힐링 걸그룹, 트와이스, 예이~~!

저도 사나 조슴니다~ 지난날 See U (씨유)의 막내, 그 분 같은 이미지에요~~


Dejavu by Twice

미국 하이틴 고딩들 컨셉이란게 이 노래에서 많이 보이고 있다. 굉장히 단순한 요손데, 저 마칭 밴드의 드럼 비트 때문이다. 

이렇게 직접적으로 다가 올 줄은 솔직히 몰랐다. 

그래도 S급이니 여기에 뿌리고픈 욕심은 많았던 것으로 추정하는 것 뿐으로...

너와나의 데자뷰~ 위잉~

본격 진격의 양키컨셉 동양 걸그룹 트와이스~ 예이~ 


달콤해 by 하이틴, <2nd Mini Album - TEEN LOVE>, 20180418

틴...은 그냥 나이 매길 때 그 단어에 틴이라는 또 하나의 단어가 들어가서 나온 텀이다. 

고로 하이틴이라 하면 13살부터 19살까지를 칭한다. 

정말 단순한 이유다.

~teen 단어가 들어가는게 13부터 시작해서 19에서 끝나서...

12살은 12 years old고 20살은 20  years old다. 

하지만 13살부터 18살까지는 썰틴, 포틴, 피프틴, 식스틴, 세븐틴, 에이틴, 나인틴 요로코롬 틴에이져의 구역에 들어가게 된다. 

근데 위 사진을 보니 틴 치고는 화장을 너무 잘하셨네용

암튼 질풍노도의 시기. 난 타임머신이 있다면 틴의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다. 

주머니에 500원만 있어도 별 상관없이 행복하고 모든게 궁금했던 그 시절!

암튼 


사실 이 팀은 2016년 경 Boom Boom Clap이라는 음악으로 나름 신선한 신나는 사운드를 선사해 주었던 팀이다. 

(붐붐클랩 완소~~!!)

그리고 이제서야 두번째 미니앨범 내면서 컴백 했는데, 

타이틀 곡보다는 이 달콤해라는 노래가 더 귀를 즐겁게 해준다. 

물론 붐붐클랩 보다는 신나진 않지만 그래도 요 달콤해는 나름 괜찮다. 

비트랑 보컬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어딘가 허니팝콘의 비비디바비디부 사운드를 떠올르게도 한다. 

아쉽지만 올릴 영상 소스가 없다....ㅜㅜ

괜찮은 걸즈팝인데 말이지...



11월 3주차 부터 12월 까지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가이드 추천곡을 살펴 보았다.. 

연말이라 그럴까.. 그다지 치열한 느낌은 받지를 못했다... 신규 데뷔도 프로미스나인 정도나 눈에 띄고...

또한 크리스마스가 겹치다 보니 걸그룹 뿐 아니라 기존 솔로 가수들도 모두 캐롤이나 클스마스 송에 집중한 시즌이었다. 매년 반복이긴 하지만...


요약하면,

러블리즈의 앨범은 역시 우리 귀를 즐겁게 해주었고,

이달의 소녀는 여김 없이 새로운 소녀들을 발표 하며 완전체까지 두 명을 남겼다.

그리고 식스밤과 레이샤가 나름 들을 만한 싱글을 발표하며 다소 놀라운 이미지 세탁의 움직임을 보여 주었다. 

근데 막상 지금 다 쓰고 보니 레드벨벳의 피카부를 까먹었다. 근데 뭐 레드벨벳은 레드벨벳이니 굳이 소개 안해도 뭐... ㅎㅎ

11월 2주~12월 걸그룹 추천곡:

종소리 by 러블리즈 ( + 졸린꿈 / 삼각형 / 그냥)

New by 이달소 Yves / 널 내게 담아 by 트와이스 / 유리구두 by 프로미스나인 / 핑크라벨 by 레이샤 / In the Moonlight by 식스밤


종소리 by Lovelyz 러블리즈 (2017 11.14)

많은 걸그룹 중에서도 비쥬얼 보다는 오디오에 더 치중하게 되고, 처음 나왔을 때부터 와 다음 음악이 기다려지는 아이돌그룹이다... 했던 몇 안되는 그룹 중에 하나다.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앨범으로 나왔다. 


11월 2주차~12월의 위너는 러블리즈가 아닐까 한다. 걸그룹계를 어김없이 정리 하신 트와이스도 살짝 얼굴을 비치긴 했지만, 음악적 퀄리티는 역시 윤상의 후광을 받고 있는 이 러블리즈 소녀들이 12월의 갑이었다. 당연히 크리스마스를 노리고 나온 타이틀 곡인 경쾌한 '종소리'도 괜찮긴 하지만, 이 외 수록된 음악들도 상당히 괜찮게 뽑혔다. (종소리 외에도 '졸린꿈' / '삼각형' / '그냥'을  추천한다)


특히 '졸린꿈'의 경우는 개인적으로 걸그룹 음악계의 사건 같은 이벤트로, 천상의 목소리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심규선 (Lucia)이 최초로 작곡한 걸그룹 아이돌 곡이어서 발표 전부터 그녀를 아는 사람들의 관심을 주시케 했었다. (사실상 심규선의 최초 아이돌곡 작곡으로는 시아 준수의 '꼭 어제'가 있음) 거기다가 심규선, 러블리즈 둘 다 좋아 하던 팬들이었다면 정말 꿈같은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한다. 

아쉽게도 타이틀곡은 아니지만, 항상 연극적이고 애절한 음악만을 보여 주었던 심규선의 선율이 걸그룹송에 어울리게 굉장히 경쾌하고 밝게 잘 뽑혀 나왔고, 겨울 감성도 충만하다. 사실 심규선의 목소리로도 듣고 싶지만, 러블리즈가 가창력이 있는 친구들이라 (뭐 요즘 노래 못하는 걸그룹이 어딧겠냐만은....) 귀엽고 밝게 귀에 쏙 꽂힌다. (그래도 심규선의 목소리로 듣고 싶다.....ㅜㅜ)

심규선 Lucia의 음악세계가 궁감하다면 하기 링크 참조: 

2017/08/01 - [MUSIC/Pop] - 심규선 Lucia의 2010~2017 발자취를 살펴 보았다






New (이브) by 이달의 소녀 Yves (2017.11.14)

항상 하는 얘기지만 이달소는시간이 지날수록 임팩트가 강해지는 것 같다. 항상 발표 때마다 기다려지는게 사실 음악보다는 뮤비인데, 이번에도 기존 유지해오던 이달소 스탈의 느낌의 비쥬얼이 잘 표현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노래도 괜찮다. (12월 28일 이달소 Chuu가 발매 되긴 했지만, 이 음악이 더 세련되게 잘 떨어진 것 같다.) 소울트로니카다 뭐다 하던데, 뭐 그냥 기존 퓨쳐베이스 스탈이랑 별 다를 바는 없는 듯 하다 (장르 놀이 싫어용....) 암튼 음악은 좋다. 

위에서 말한 10번 째 멤버 츄가 12월 말에 발표 되며 이곡의 이브까지... [1/3], [오드아이써클]을 이을 마지막 스쿼드도 이제 단 두명 남았다. 완전체 될 날이 멀지가 않은듯... (안넘어지고 참 오래도 달려 왔다... 이달소) 암튼 이브는 9번 째 멤버신데, 피팅모델 출신이라고 함. 

P.S. 사과가 지속적으로 뮤비에 등장하고 있는데... 저 분은 자신이 얼마나 야한 뮤비를 찍은 건지 아실지는...잘 모르겠다... 이건 정말 에지를 왔다갔다하는 전형적인 애매한 스탈...



널 내게 담아 by Twice 트와이스 (2017 12.11)

크리스마스 특수를 위한 Merry & Happy 앨범의 곡이다. 그 동안 트와이스 노래 들으면 항상 옛날 분위기 욹어 먹는 사운드가 많아서 신곡이 별로 기다려 지지는 않는 그룹이었는데, '널 내게 담아'는 나름 소녀 걸그룹풍의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의 곡이다. 시즌이라 노린걸까... 암튼 기승전결 뚜렷한 미디엄 템포의 교과서적인 걸그룹 캔디송이다. 




유리구두 by Fromis_9 프로미스나인 (2017.11.30)

첫 도입부 듣고, 그냥 또 하나의 교복입은 소녀 걸그룹이다 싶었는데 37초부터 나름 경쾌하게 뻣고 나가는게 여러번 듣게 되더라. 특히 1분부터 시작되는 후렴부를 들으면 나름 소프트한 드럼엔베이스 Drum n Bass 비트가 쳐들어오는 것이 나름 청량감이 있다.

TV를 안 봐서 잘 몰랐는데, 엠넷 아이돌학교 출신 9명이라고 함. 그래서 그룹명도 fromis -> From Idol School이다. 사실... 프롬 IS라고 하니... 으음... 좀 거시기하게 들리긴 하지만 (IS...ㄷㄷㄷ...)


그냥 기분탓이긴 하겠지만 음악만 따지면 아이돌마스터.kr과 비슷한 감성으로 다가온다. (그리 모에스럽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그래서 그럴까... 만약에 아이돌마스터 게임에 한국어 노래도 포함 된다면 이 노래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 표현한 말 중에,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소녀들의 귀여운 이야기란게 있는데, 참 맘에 드는 표현인데, 그런 느낌의 곡이다. 


자... 여기서부터는 어너러블 멘션 Honorable Mention 되시겠다....

저번에 소개했던 '쓸애기'의 포켓걸스처럼... 좀 심하게 말하면 몸빵으로 떼우던 쓰레기로 불리우던 걸그룹들의 발칙한 반란 아닌 반란 같은 행보가 이번에도 눈에 띄였다. 

대표 쓰레기 몸빵 그룹으로 알려진 극강 하드 레이샤와 소속사 개쓰레기로 욕을 쳐 먹어 왔던 식스밤... 이들이 나름 들을만한 곡을 내세우며 걸그룹의 전선에 숟가락을 올려 놓을 것 같은 움직임을 보였다. 



Pink Label by Laysha 레이샤 (2017.12.18)

그렇다... 그 그룹이다... 행사 직캠을 통한 극강 섹시 하드 댄스로 유튜브를 달궜었던... 그 만큼 심한 몸빵으로 싱글 발매 때마다 쓰레기 취급 받던...

이번 곡은 정말 나름 걸그룹 전선에 들어가 보자 하는 듯한 메시지가 들어 오는데, 사실 혐오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지 그런 사람들은 레이샤 노랜지 모르고 들으면 괜찮을 댄스곡이다. 특히 삥삥 삥삥삥~ 하는 부분이 나름 중독성이 있다.  1:18에 진입하면 다시 전형적인 레이샤 스타일 하드섹시 댄스가 시작되긴 한다. (그들 관점에선 약하긴 하지만...) 그들의 색깔에 비해서는 뮤비 자체가 많이 정재되어 있긴 하다. 

암튼 나름 본인들의 흑역사 아닌 흑역사를 뒤로 하고 지금 까지와는 다른 걸그룹의 노선으로 갈아탈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분명히 원래의 모습을 기대하는 팬덤이 이미 형성 되어 있을텐데 그것을 버리거나 확장 시키는게 가능은 할지... 암튼 즐길만한 곡이다.




 

In the Moonlight by SixBomb 식스밤 (2017 12.22)

핑크색 쫄쫄이로 정점을 찍고, 데뷔초부터 항상 싱글 발표 때마다 충격과 경악을 안겨 주었던 그룹이다. 그리고 소속사가 무슨 SM 취향인지 의심 스러운 적도 있었고... 그 변태 같은 성향의 앨범 자켓과 음악들... 특히 성형 코드가 들어갔던 예뻐지는 중입니다는 솔직히 약간 속이 메스꺼울 정도로 좀 뜨아 하면서도 역 했던 앨범 이었다. (앨범 커버 보고 컨셉과 함께 머릿속을 어지럽게 하며 구토 증세를 잠깐 보였었다... 내가 그렇게 비위가 약한 사람은 아닌데.. 지하 영상도 아니고 상업 걸그룹의 앨범에서 이런 이미지를 본게 좀 충격이었나 보다.)

그러면에서 보면 위의 레이샤보다 더 심하게 이미지 세탁을 하려는게 이번의 식스밤이다. 아직 안 만들어진건진 모르겠지만 뮤비는 없고, 음원이 위처럼 공식으로 유튜브에 올라가 있긴 하다. 이렇게  되면 일단 멤버 세탁이 있을 법 한데, 슈퍼스타K 출신의 이솔이 새 멤범로 영입되었다고 하고, 기존 멤버들은 잔류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기존에 발표 했던 음악들도 상당한 쓰레기들이었는데 이번 노래는 좀 지겨운 사운드긴 하지만 트로피컬 하우스풍인데 그들이 지금까지 들려줬던 음악보다 굉장히 괜찮아서 상당히 놀랍다! 이미지 변신이 가장 큰 목표일 만큼, 노린 측면 같은데... 이미지와 영상을 안 보여주고 음악만 들려주니 상당히 궁금하긴 하다... 비쥬얼을 어떻게 꾸며서 나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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