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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er Avery [Killing Zoe],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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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타란티노의 감독의 영화들에 항상 붙어다니는 이름이 하나 있다. 타란티노가 영화 긱(Geek)이였던 시절 죽이 잘 맞던 친구였던 로져 에버리.

타란티노 감독의 저수지의 개들과 트루 로맨스의 스크립트 작업에 부분적으로 참여 했고 펄프픽션의 스토리를 쓴 장본인이다.
킬링 조이는 프랑스 간판 배우인 쟝 위그 앙글라드와 쥴리 델피 그리고 에릭 스톨츠가 출연하는 B-급 느와르 영화다. 단지 컬러로 만들어졌을 뿐...  타란티노의 연출이 촐싹맞다고 느껴지는 이들에게 진정한 한방을 선사해줄 명작이다.

영화의 배경은 파리지만 오프닝 씬만 파리에서 찍었을 뿐 모두 로스엔젤레스 로케이션 촬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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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자신이 속해 있던 세대에 대한 극한의 예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비록 세상을 더 밝게 만들려는 희망에 찬 낙관 주의자들도 존재하지만 당시 에버리에게 90년대의 세대는 병들은 문화에 찌들은 세대였고 그는 그 속에 들어 있는 극단의 폭력성을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비록 LA 로케 촬영이었지만 파리를 표방한 설정과 느와르 그리고 블랙 코미디의 전개는 그 옛날 느와르 영화의 고향이었던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느와르 영화들에 대한 오마쥬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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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 영화 그라인드 하우스 중 퀜틴 타란티노가 감독한 데스프루프에 나오는 April March의 Chick Habit은 France Gall의 Laisse tomber les filles를 리메이크 한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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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April March's English Version
April March는 미국보다 프랑스에서 더 인기가 좋다고 한다...
오리지널보다는 좀 가볍고... 프렌치 보컬에서 오는 특유의 맛깔스러운 맛은 없지만 (왠지 영어 버젼은 좀 없어 보인다 ^^) 그래도 들으면 흥겨운 '캔디 캔디 샤방 샤방'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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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March's French Version
영어 버젼 보다는 좀더 맛깔스럽다... 싱어송라이터자 에니메이터인 사월이 양의 기교없는 카랑카랑한 보컬이 발음과 잘맞아 떨어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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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 Gall's ORIGINAL Version
ok... 세기의 난봉꾼 Serge Gainsbourg와  프랑스 갈의 사진...
역시나 갱스부르그의 프렌치 팝에 프랑스 걀 보컬의 화학작용을 엿볼 수 있다.
만약 제인 버킨이 이 노랠 불렀다면.... 어울렸을까?
오리지날인 만큼 좀더 진정되고 덜 튀고 어센틱 한 맛이 있다.

뮤직 비디오 또한 수작이다.


HoneyMoon Killers Version
80년대 뉴웨이브 그룹 허니문 킬러즈의 버젼...
하드한 사운드를 좋아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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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eva version
이건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마레바의 버젼 또한 상당히 괜찮다... 에이프릴 마치나 프랑스 걀이 귀엽고 또랑또랑한 베이비팝의 이미지를 살리고 있다면 이 버젼은 정반대로 퇴폐스럽고 뇌새적인 변태 성욕자의 버젼이다...
그리고 의자에 않은 이는 혹시 갱스부르그의 메타포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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