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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즐겨 올렸던 포스팅 중 하나인 일본 City Music 솎아보기 시리즈, 파트 7 올리는데 거의 7년이 걸렸네 ㅎㅎ

이번에는 그 시절 음악 말고, 2000년대 베이퍼 웨이브 Vaporwave씬에서 파생된 서브장르(?) 퓨쳐펑크 Future Funk 음악들로 채워봤다.

80년대 일본 City Pop의 강한 영향을 받은게 영상에서나 음악에서나 두드러지는데, 그 중에서도 일본 씨티팝 샘플링이 들어간 놈들로만 꼽아 보았다.  (전체적으로 좀 오덕 감성이 피어나긴 한다...)


역시 한 여름의 퓨쳐펑크는 참.... 괜찮다...




Windy Summer (Night Tempo 100% Pure Remastered) by Night Tempo

1983년 안리杏里의 Windy Summer를 샘플링 했다. <Timely!> 앨범에는 그녀를 대중에게 널리 알렸던 애니메 <캣츠아이 Cat's Eye> 오프닝송이 (제목 동일) 들어있는데, Windy Summer는 바로 그 앨범의 두 번째 트랙이다. 일본 80,90년대 City pop의 감성을 느낄 때 뺴놓을 수 없는 가수이기 때문에 이 Future Funk 장르에서 사용된 건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선택이 아니었나 싶다. 





Anibabe by Yung Bae

영배라고 해서 한국인은 아니다. 미국 아티스트다 ㅎ. 이 트랙에서는 아키모토 카오루 秋元薫의 1986년 곡,  我がままハイヒール (와가마마 나 하이히루) 그리고 1979년 Chic의 My Forbidden Lover를 샘플링 했다. 아키모토 카오루의 경우 그녀가 들려주던 Funk와 재즈퓨젼 사운드와 더불어, 특히 보컬이 영락 없는 City Pop을 상징한다. 와가마마 나 하이히루와 같은 앨범에(Cologne) 실렸던 Dress Down도 City Pop의 좋은 예로 추천하는 곡이다. 






今私を愛して Mathematics Love Poem by 悲しい Android - Apartment

도키 아사코 土岐麻子 Rendez-vous in '58을 샘플링 했다. 80년대 씨티팝은 아니고 사실 2013년 곡이긴 하다. 쨋든 씨티팝의 감성은 다분히 느낄 수 있는 카나시이 안드로이드 아파트먼트의 트랙.






Emotional Prism 感情的なプリズム by ミカヅキBIGWAVE

첫 번째는 나카하라 메이코 中原めいこ의 1982년 작 Fantasy다. 순수했던 유년 시절을 불태워 주었던 만화 중에 하나 <오렌지로드> 애니메의 엔딩 송들 중 하나였던 Dance in the Memories (ダンス・イン・ザ・メモリーズ)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두 번째는 코쿠부 유리에 国分友里恵의 1987년 <Steps> 앨범에 수록된 I Wanna be with You로 유리에 코쿠부의 음악 역시 그 시절 Funk와 Disco가 가미된 씨티팝 감성을 가지고 있다. 다른 대표곡으로는 'Just a Joke'와  'とばして Taxi Man'이 있다.






Move On Now (AnTgry Edit) by Kanzaki Mizuki (of Aikatsu!)

위 도키 아사코 케이스처럼 80년대 씨티팝 샘플은 아니지만 감성충만한 사운드라 올려봤다.

아이돌 애니, 아이카츠! アイカツ!의 2014년 시즌 1 삽입곡 중 하나고 극 중 메인 캐릭터, 칸자키 미즈키 神崎美月가 불렀다. (실제 가수 이름은 모르겠음)

샘플링 곡이 워낙 그런 곡인지라.... 이 포스팅에서 가장 오덕 감성이 불타오르는 트랙이긴 하다.






Plastic Love (Night Tempo 100% Pure Remastered) by Night Tempo

Night Tempo로 시작해서 Night Tempo로... 첫 곡과 비슷한 성향으로 막을 내려보는데,

두 말 필요없는 J-Pop의 여왕님 마님 마마상, 타케우치 마리야  竹内まりや의 1984년작 Plastic Love 를샘플링한 곡이다. 

또 다른 J-Pop의 황제님 파파상이자 그녀의 남편이기도 한 야마시타 타츠로 山下達郎와 함께 탄생시킨 씨티팝의 역작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전 씨티팝 관련 포스팅]


2009/10/10 - [MUSIC/World] - 일본 City Music 솎아보기 Part 6.

2010/10/30 - [MUSIC/World] - [J-Pop] City Music 1: 일본 City Music의 DNA 솎아보기...

2010/10/31 - [MUSIC/World] - [Theme] City Music: 일본 씨티 음악 DNA 솎아보기 2

2010/11/09 - [MUSIC/World] - City Music: 일본 씨티 뮤직 DNA 솎아보기 3

2010/11/15 - [MUSIC/World] - CITY MUSIC: 일본 씨티 음악 솎아보기 4

2010/11/19 - [MUSIC/World] - 일본 City Music의 DNA를 찾아서 Part 4: 엥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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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좀 더 옛날로 들어가 봤다.. 옛날 사케 집, 포장마차에서 대포 한잔,,, 그런... 그리고 술에 취해 비틀대며 누비는 늦은 밤의 도시의 모습... 좀더 아버지들의 시대인 것 같긴 하지만... 엔카 까지 이제 포괄하려고... 그 옛날로 돌아가 보자.. 추운 날도 왔는데 뜨거운 대포 한 잔 하면서... 노가리좀 씹어 보쟈고... 오늘은 술에 취한 테마야..








ありがとう by 中森明菜 Nakamori Akina
나카모리 아키나의 리메이크 앨범에 수록된 곡 중에 하나로 이시하라 유지로의 음악을 리메이크 했다.. 참... 이때는 (이시하라 유지로 시절) 무대에서 노래부르면 담배도 폈었는데.. 나름 로맨틱해 보인다.. 지금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지만 말이다.. 역시 이 음악도 사케 집에서 한번 취해 들어볼 만한 노래지?







いい日旅立ち by 山口百恵 Yamaguchi Momoe
굉장한 히트 곡이었다... 뽕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노래도 딱 들으면 감이 올 것이다.. 물론 아는 사람도 많을 테고.. 나도 이런 좋은 날에 여행을 떠나고 싶어.. 근데 아주 개인적인 생각인데 말이지.. 이 노래 왠지 불륜노래의 감성이 아주 짙게 졎어 들어가 있어.. 나 뿐일까? 잃어버린 그 사랑... 캬바죠의 주제가이기도 할까? 일본열도의 어딘가에 날 기다리는 이가 있어... 야마구치 모모에를 첨 봤을 때의 느낌은, 쉐넌 도허티와 김하늘을 처음 봤을 때 그 느낌이야..







乙女のワルツ by 伊藤咲子 Sakiko Ito
역시 포장마차 한 잔의 대포를 시켜놓고 술에 취해 음미하는데 잘 어울릴 길 동무 같은 음악이다.. 젓가락도 좀 튀겨주고 안주도 놓치고 비틀비틀... 사랑이 그런 것이였느냐.. 먼가 이런 노래 다 사랑이란 테마에 꽂여 있어!











東京ブルー・レイン by ザ・ピーナッツ the Peanuts
은방울 씨스터즈하면 비교가 될까나? 암튼 감이 올것같다..ㅎㅎ 고질라 음악도 좋았고 ㅎㅎ 역시 술에 취해 떠도는 도시의 밤거리는 이런 음악...















真夜中すぎの恋 by 安全地帯 Anzen Chitai
결국 노래방 분위기로 끝내기로 했다... 안전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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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from http://www.tokyoluv.com/night-walker-in-the-street-of-yokohama-hdr/



오늘 포스팅은 히트곡들로 수놓아 봤어 ㅎㅎ



世界中の誰よりきっと
by 中山美穂 Nakayama Miho & Wands
Wands의 성공의 발판이기도 했던, 그리고 나카야마 미호를 완전한 스타로 붙밖아 주었던 전설의 히트곡... 이걸 어디서 들을꺼야..도시가 아니면 말야... 정말 잘 어울려... 도시란건 말이지... 그 로맨티시즘에 너무 많은 걸 빌리고 있어.. 낯은 어글리하나, 밤만큼은 뷰티풀한 도시,.... 참... 에휴... 전기... 불빛... 그리고 촛불.... 남녀... 사랑... 고질적 도시를 바라보는 낭만의 메타포들...

나카야마 미호(中山美穂) 상세보기









Melody Melody by Princess Princess
줌마시대, 프린세스 프린세스의 주옥같은 히트 곡 들 중 하나... 이 음악을 듣기 전까진 난 프링프링의 존재를 몰랐다.. 중딩 시절이었던 것 같다.. 정말 일본 버블 경제 시대에 잘 어울리는 음악들만 들려준 것 같다.. 그들이 원한 건진 몰겠지만... 80년대 일본 버블 시대의 주제가는 모두 프링프링이 불렀다고 말해도 과장은 아닌 것 같다..







灣岸太陽族 by 荻野目洋子 oginome yoko
챠이나 타운 브루스, emfflsk? 얘기 다 끝났다..
 






愛が止まらない-Turn It Into Love- by wink
전에는 뮤비만 올렸었고, 근데 그런 맛이 있지 않나? 뮤비로 보는 음악과 듣는 음악의 차이... 우리 리멕그룹 윙크.. 울나라 된장녀의 컨셉의 초석을 만들어준 윙크.. 그리고 90년대에 시작하여 드레스라고 전해지는 공주풍 여성 패션의 fundamental을 만든 윙크... 정말 울 나라에도 굉장한 영향을 끼친 그룹... 하지만 그 연결선은 아무도 만들지 않았다는 것...







Return to myself by 浜田麻里 hamada mari
헤비메탈 아이돌의 아이콘 중 하나인 하마다 마리라고 하면 이 음악이 너무 약해 보일까?연예인이라는 존재는 유명세가 바로 그 가치인데, 마리의 turn around는 오히려 그녀에게 이 관점에서 더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 대체 대중의 정체란 뭘까? 뭘 어떻게 해줘야 그들의 성에 차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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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op]  City Music   3


어쩔 수 없이 씨티 뮤직 포스팅은 8,90년대 음악으로 몰려있다. 다만 대문 사진만이 그 시절이 아니고.. 허허..
일본 여행 또 가고 싶은데 언제나 갈 수 있을까.. 겨울 온천 여행 참 괜찮을텐데 말이지.. 역시 도시의 밤은 아름다워.. 낯은 지독히도 밉지만... 인공물이란게 다 그렇지 뭐...


そよ風のプロローグ by  田村英里子 tamura eriko
아 젠장.. 저거 피아노일까? 씬디사이져일까? 신디겠지? 미국계 한국 여성 감독인 Ira Lee의 걸작 다큐 중의 하나, "Synthetic Pleasure"가 전 사회적으로 던져놓은 질문 안에서 방황하는 것 같아... Synthetic Pleasure.. 이미 우린 그것에 너무 익숙해져 버렸어... 근데, 타무라상... 도라곤볼은 정말 최악이었어요... (-__________-)ㅋ







見知らぬ国のトリッパー by 岡本舞子 okamoto maiko
우리에겐 천사소녀 새롬이 이전 원조로 통하는 샛별공주 그 땐 그렇게 천사소녀/요술공주 시리즈 만화가 참 유행 해썼는데...  그래도 난 쌍동이 대소동에 (쿠레야...) 정조를 지키련다.. 근데 이거 듣고 있다 보면 그런 옛날 90년대에 밤에, 빌딩의 옥상에서 바라보는 도시의 밤 풍경 같은 그런 로맨틱한 감성이 들어 있어 좋아... 죠 밑에 샛별 공주 사진 처럼 말이지..






哀しみのエトランゼ by 工藤静香 kudo shizuka
이 시리즈 어딘가에 시즈카 쿠도의 자리는 하나 마련하고 싶었다. 저런  기타 사운드... 완죤 클리쉐긴 한데... ㅎㅎ 솔직히 완죤 좋아했었는데... 중딩 시절에... 근데 지금 생각하면 왜 좋아 했는지 몰겠어... 그 때의 그 감성의 분위기의 실려갔을 뿐인건가?











Dream Rush by 宮沢りえ miyazawa rie
가수라기 보다는 전라 사진집이라는 것으로 국내에 더 유명했던 미야자와 리에의 곡... 네, 거의 모든 아티스트가 그렇듯 미야자와 리에상도 가수도 했었죠... 많은 음반도 있고..











黄昏のエチュード by 大西結花 ohnishi yuka
여기서 들려주는 스타트처럼 월요일의 아침도 이렇게 맑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론 피아노 사운드는 참 맑기 때문에,. .... 아, 썅 ... 이 음악 들으면 햄버거가 먹고 싶어져... 왜그러지? -_-ㅋ ... 맑은 피아노의 땡땡땡 사운드가 도시의 이른 맑은 아침을 표현해주는 듯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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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MUSIC: 일본 City Music DNA 솎아보기 2







지금부터 이 주제 35포스팅의 대 장정에 오르기로 작정함... 언제 끝날지는 모르지만... 밋밋한 database가 아쉽다.. 1차로 100곡을 추린 후 다시 70으로 30을 날렸는데.. 역시 음악 소스를 많이 깔다보니 뭔가 원했던 DNA말고 딴 음색에도 많이 혹 한듯 하다... 암튼... 일본 씨티 음악의 DNA 내 맘대로 솎아보기는 계속된다...


幸せのものさし by 竹内 まりや mariya takeuchi

일본 여행기 신주쿠편에 올렸던 음악이긴 한데... 정말 씨티 음악 하면 마리야 타케우치의 디스코그라피만으로도 다 커버 될 정도이다. 거기다가 이 여성이 8,90년대 일본 대중 팝 가수들에게 써 준 히트송들까지 생각하면 정말 이 분의 실력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파악이 되지 않는다... 정말 캐치한 사운드... 모두에게 통하는 음악... 그런거 참 힘든데 말이지...







Positive by 森川美穂 morikawa miho

한 번 이 곡을 포스팅 한 적 있는 것 같은데... 나름 매니아 층을 아주 '마니마니마니' 형성 하고 있었던 히트 만화 란마 1/2의 클로징 송으로 소개된 곡이었는데, 정말 이 시리즈 테마에서 추구하는 일본 90년대 씨티 뮤직 감성을 너무 잘 담고 있어서 다시 포스팅 한다.





あなたへ急ぐ ~Reach Out To You~ by 河合奈保子 kawai Naoko

카와이 나오코... 본명은 카네하라 나오코.. ^^ ㅋ  .. 요것도 OVA song으로 어울림직한 곡... 뭐라 표현해야 할 지 몰겠지만 요로코롬 사랑사랑 건들면서 들어오는 것도 참 괜찮은듯,,, (무슨 말 하는지 이해 안 갈 것임 . ㅋㅋㅋ) 영원히 없어질 수 없는 음악의 테마, 사랑.. -_-ㅋ





 
Yume no Fuchi by nakamori akina 中森明菜

친절하게 이번 곡은 영어로 ㅋㅋㅋ앞으로도 이 시리즈에서 나카모리 아키나의 곡은 쭈우우우우욱 이어질 예정임... 요즘이야 SNS건 뭐건 정보의 댐에 파괴되어 버려 모든게 오픈되어 있지만.. 그렇지 않았던 이 시절... 정말 민주주의인지 사회인지 햇갈리던 시절이긴 했지만.. 그 만큼 closed 된 사회이였기에 삐딱하게, 접하기 힘든 걸 접할 때, 누군가 이렇게 보여줄 때 느끼던 행복과 와우 느낌은 지금과 비교할 수가 없었다.. 아무도 모르게 듣던 그 노래! 바다 건너는 히트송이래더라.. 하지만 여기서 난 혼자 듣는다! 그 늒임! 잊을 수 없어....

바꿨습니다 !!!! ^^ㅋ






キラー通りは毎日がパーティー by 荻野目洋子 oginome yoko

80년대 쫌 날렸던 댄스 가수 오기노메 요코의 곡... 엔딩 송으로 요런 느낌 괜찮은 것 같아... 나름 씨티 뮤직 감성도 가지고 있고... 역시 인공적인 신디사이져... 뺀드가 필요없지 뭐... ㅋㅋㅋ 컴터도 있고.. 그냥 혼자 꿍딱꿍딱하면 뭐든게 다 해결되.. 자기가 부를 거 아니면 보컬만 대충 구해서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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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Music






이 블로그를 꾸려가며 Theme 케테고리 중에 가장 아끼는 City Music 시리즈...

80년대, 90년대 일본 대중 음악계에서 큰 붐이 일었었는데,
도시를 테마로 한 City Music 들이었다.
8,90년대 특유의 유치한 사운드들... 
키보드와 리드 기타, 드럼은 물론,
하지만 유난히도 Base Sound가 겉으로 들어났고...
플라스틱한 그 인공적인 도시의 밤을 수놓는 아름다운 도쿄, 요코하마 등의 일본 대표 도시들의 주제가가 되었다..
그 때 유명했던 Tokyo Love Story의 주제가도.... City Hunter의 주제가도.... 차기엔아스카의 음악들 모두 이 City Music의 DNA를 잘 보여주고 있다.

그 시절의 음악만 뽑기 보다는 그런 인공적인 도시의 밤 속에 펼쳐치는 쾌락과 환락 그리고 순수한 낭만을 떠올리는 음악들... 



Maybe Tomorrow by 光GENJI Hikaru Kenji

알 사람은 다 아는 미소년 성추행?으로 유명한 영원한 소년의 레이블 쟈니즈 소속의 쵸인기를 자랑했던 히카루 겐지.. SMAP이 이들의 백코러스였다면 놀랄까? 이 열풍은 한국 까지 넘어와 젊음의 행진 시절 야차란 그룹에게도 영향을 주었다... 롤러스케이트!!! 오프닝으로 아깝지 않은 음악... 근데 쟈니즈 얘기하다보니... 그 생각이나... "우리 아들 xxx 드라마 보다 게이되어 에이즈 걸려 죽으면 xxx 방송국 책임져라?" 에라이! 개독이랑 xxxA 줌마 군단이랑 안드로이드 게임 시장을 아직까지 닫아놓는 저력을 자랑하는 xx부 난 좀 싫어... 인간은 인간일 뿐... 인간을 컨트롤 할 수록 더욱 더 꼰대가 되어버릴 수 밖에 없는 걸...
 





瞳は元気なブルースカイ by 牧野アンナ Makino Anna

마기노 안나의 곡인데... 아무로 나미에가 몸담았던 수빠 몽끼즈 ㅋㅋ 의 멤버였다...
요번 시리즈는 계속 이런 upbeat에 아주 트래디셔널한 80,90년대 락팝 사운드도 계속 곁들일 건데,
씨티 뮤직의 오리지널 사운드는 아니여도 테마에 참 잘 어울리는 듯 해서 ㅋㅋ
술에 취해 혼자 여기저기 도시를 휘젖고 다니고 싶을 때 귀에서 들려오면 좋을 것 같아..






やるじゃん女の子  by 渡辺美里 Watanabe Misato

증말증말 씨티 뮤직하면 이 언니의 보컬을 빼 놓고 말할 수 없을 것 같아... 정말 딱이야... 누가 발견한거야? 프로듀서도 너무 존경 스러워.. 이런 보컬... 어디서 또 만날 수 있겠어? 테츠야 코무로 작곡의 My Revolution의 주인공 와타나베 미사토... 안 전집 씨디로 확 그냥 구하고 싶어.. 음악은 어쨋든 보컬의 음색 하나로 모든 걸 소화해 버리는 언니...
쫌 하잖아, 언니! 야루쟝~!!!











Aibu (official album version) by
中森明菜 Nakamori Akina
솔직히 말해서 증말증말 세이코 마츠다를 사랑하지만 ... 세이코의 음악들을 더 많이 가지고 있고 더 많이 좋아했지만... 상대적으로 적게 가지고 있는 나카모리 아키나의 음악을 더 자주 듣는다... 역시 완죤 파워풀 보컬... 와타나베 미사토와는 또 달리 쫌 진국인 진한 보컬... 세이코가 백색의 천사였다면 나카모리는 암흑 속의 메두사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둘 다 서로의 음악을 좋아했다는데... 세이코의 사정은 모르겠다... 암튼 ... 이거... 씨티 헌터 음악으로 쓰였어도 좋았을 것 같아.. 딱 잘어울려... 완죤 시리어스...






サークル (ending) by おニャン子クラブ Onyako Kurabu Kitten Club

첫 번째 일본 씨티 음악 DNA를 찾아서의 엔딩 송은 오냐코 클럽으로 했어... 왠지 이거 다 60년대 생들 가수로 다 도배를 해놓은 것 같긴 한데... 이 음악 참 좋아.. 옛날 옛날 포스팅에서도 소개 했듯... 오냐코 쿠라브가 없었으면 모닝구 무스메는 없었어... 짧지만 뭔가 플라스틱한 도시의 로맨스를 담고 있어.. 정말 인공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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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시작해서 벌써 1년이 훌쩍 지났어.. 그 동안 노래가 더 생긴 것도 아니지만 아직도 iTunes data base 안에는 이 시리즈 위에 올라갈 음악들이 한 가득... 지난 포스팅이 엥카 위주 였던 것 같은데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게 좀 옛날 풍이야.. 왠진 모르겠는데 사진은 요코하마를 골랐어.. 아무래도 브루라이또 요코하마가 잠재 의식 어딘가에서 맴돌고 있기 때문일까...

역시 오늘도 술취한 테마.. 일본에 가면 앞에 참 저런 개천 같은 것들이 많이 보이는데... 저 위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풍경도 참 좋아.. 하지만 밤에 술에 취해 비틀데는 샐러리맨들을 보면 참 안타까워.. 근데 이젠 그렇게 불쌍해 하던 그 모습이 어느덧 나의 모습이 되어 버렸어.. ㅜㅜ 세월 참 빠르지.. 중학교 때 부터 결심했던게 "난 죽어도 샐러리맨은 되지 않을거야..."였는데 말이지..









 


http://www.tokyoluv.com/night-walker-in-the-street-of-yokohama-hdr/




いい日旅立ち by Nakamori Akina

中森明菜
여행하기 좋은 날이라는 78년 야마구치 모모에 음악을 remake 한 작품으로 역시 이전 포스팅에 올라가 있다. 하지만 (이젠 세월이 지나버려 어울리지 않을 수식이지만) 나카모리 아키나의 그 '성숙한' 보컬 version도 또 다른 맛이라서..
'일본의 어딘가에 누군가 나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 이 부분은 역시... 도시 음악의 진수를 느끼게 해준다. 인터넷을 뒤져 보면  조용필 씨의 version이 많이 떠돌아 다니는데... 뭐 조용필 씨야 두 말할 필요 없는 전설의 보컬이지만서도.. 야마구치 모모에와 나카모리 아키나의 version에서 느껴지는 그 느낌이란!




手のひらの秋 by Miyoko Ai 藍美代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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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http://ffffound.com/image/a813c20547a1ba12da820ed2ed3e3....170302

뽑고 나서 보니 그다지 기성세대를 위한 진국 음악은 없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젊은 세대를 위한 음악도 아니고 어딘가 좀 중간 세대 쯤이 좋아했음직한 음악들인 것 같다.. 다만 저번 포스팅은 분위기들이 좀 편안하고 무거웠다면 요번엔 좀 샤방한 넘들로...

愛が止まらない  Aiga Tomaranai (Wink Cover) by Puffy AmiYumi
죽고 환장하는 팬이 아니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들어도 참 싫어하지 못할 사운드를 항상 들려주는 팀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Puffy가 아닌가 한다. 특유의 방방 뛰는 사운드 그리고 동생이라고 보다는 조금 철이 덜 들고 언제나 늙지 않는 언니/누나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그녀들. 1988년 열도를 흔들었던 수퍼 아이돌 Wink의 가장 큰 히트곡 중 하나인 사랑이 멈추질 않아의 커버곡인데 모던한 편곡이 원곡만큼 좋게 들린다. 그 때 이 노래에 맞춰 추는 윙크의 댄스도 정말 깜찍 그 자체였는데 Puffy는 어떨랑가?




言葉のすきま Kotobano Sukima by Tornado Tatsumaki
일본의 신디락 그룹으로 도대체가 mp3를 구할 수 없었다. 언젠가 일본에 사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이 팀은 LP로 밖에 앨범을 안낸다나 머한대나... 언제나 방황하는 젊은이들과 아직 꿈과 희망이 덜마른 20,30대를 위한 것 같은 사운드를 들려주는 토네이도 타츠마키... 언제나 한번만 들어서는 귀에 너무 맴돌아 꼭 한번 다시 들어줘야 하는 사운드...




世界中の誰よりきっと  Sekaijyu no Dareyori Kitto by Sakai Noriko
롱런 아이돌(?) 중 하나인 사카이 노리코의 이 곡은 중간세대와 기성세대 음악을 이어줄 브릿지 쵸이스 ㅋㅋㅋ 역시 당시 메가톤급 히트곡이었던 나카야마 미호와 웬즈의 음악을 커버한 음악으로 노리코 특유의 편안한 목소리에 의한 전형적인 팝적인 사운드가 좋다. 이 세상에서 당신이 그 누구보다도 더 좋다는~ 여름과 겨울의 사랑노래





Stardust Memory by Koizumi Kyoko
하아.. 여신 쿙쿙... 설명 필요업슴...









花びら舞う季節に Hanabira Mau Kisetsuni by Matsuda Seiko
그리고 마지막은 전설의 여신 마츠다 세이코로 마무리~ ^^

여신들은 설명 필요없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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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 Night

Photo: http://wvs.topleftpixel.com/



Late Night City Skylines

[Rock/Dance/electro] by Pomomofo
도시 안에서 삶 중 나이트 드라이브 만큼 매력적인 것도 없을 것 같다.
특히나 전혀 새로운 도시에서의 나이트 드라이브...
불빛 가득한 공간을 헤치고... maybe 11:00pm?




I own the City
[Rock/Dream] by Saint Bernadette
자장가 같은 트랙...
모두가 잠들 때는 바로 도시가 잠들 때....
모두가 잠든 밤... 온 도시가 마치 나의 것 같은 그런 몽롱한 기분...
Maybe 2:00 am?




The City Sleeps
[Hip Hop] by MC900 ft. Jesus
도시의 밤은 온갖 일들이 일어난다..
낯과는 또 다른 카멜레온 같은...
밤은 밤만의 낭만과 삶이 존재하는 듯...
밤 생활만이 진정 그 도시의 실체를 볼 수 있는 것 같은..
온갖 유희와 환락... 그 부질 없음 하지만 유혹과 욕망...
Maybe 3:00am?



In the City
[Italo/Disco/Rock] by the Chromatics
슬슬 어둠이 겆히고 도시의 밤이 마지막을 장식하는 듯한 ...
그런 새벽느낌의 트랙... 조금씩 꺼져가는 불빛들과 낯의 활동을 준비하는 모습들... 도시가 다시 그 모습을 바꿀 때...
maybe 5: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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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Life III


Photo:http://antoinetta.tumblr.com/page/467

Crystal City

[House/French/Funk] by Alan Braxe & Fred Falke
온갖 잡소리들을 다 집어넣은,
딱, 도시 삶을 묘사하는 그런 트랙..
여기서는 그 도시의 삶이 참 행복해 보인다..





Sex City (the Teeangers Remix)
[Electro/Rock/Chill Out] by Van She
그래도 도시에서는 참 많은 사랑들이 피고 또 진다..
원나잇이건 롱타임 릴레이션쉽이건 결혼이건...
도시의 삶에 있어 힘겹게 느껴지는 사건들 만큼 많이 터지는게 바로 그런 관계들이 아닐까...



Sad Sad City
[Electro/Rock] by Ghostland Observatory
먼넘의 그런 '잉'들이 많은지,
채팅, 방팅, 미팅, 소개팅, 부킹 등등
도시의 사람들은 그만큼 외로운건지 사람을 만나는게 좋은건지..
여기저기 오지랖만 넓혀가는 세상...
건덕지 없는 무의미한 그런 관계들만 터져나오는 세상...
그래도 오늘 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만나고 만나고 그리고 헤어지고 결국 주위에는 아무도 없고...


Rocket City
[House/Electro/Funk] by Golden Bug
도시에는 수많은 에너지들이 넘친다.
전력 뿐만이 아니라 사람들이 뿜어내는 에너지, 자동차들이 뿜어내는 엔진들 등등... 온갖 에너지만 넘쳐나는 곳이 도시다.
엔트로피만 높아가는 건 아닌지.. 그것 모두가 돌일킬 수 없는 쓰레기만 만들어 내는건 아닌지...





Bonus 영상; 중경삼림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by U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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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 Life II


http://www.mento.info/eclipse115

도시 생활이란 저 쥐새끼같은 삶... 
사회성, 존재감, 생명력 100%채워도 힘든 삶...

In the City

[Rock/Mode Revival/Punk]by the Jam
도시 안에서 사람들끼리 오고가는 그런 관계들..
그 관계들이 만들어내는 그 복잡한 네트워크들...
그리고 그 것들이 하나되어 한 목소리 낼 때 느껴지는 그 이상한 쾌감과 공포...




City Place
[Rock/Disco/Electro] by Dead Disco
사회에 나와서 생활하며 그런 관계들이 싫을 때가 참 많다.
좋건 싫건 싫은 척 좋은 척해야되는...
집단과 개인 간의 그런 암묵적인 거래를 ... 거래라기 보다는 일방적인 강요나 다름없다... 못지키거나 안지키면 걍 튕겨나가는...
믿을 사람 하나 있을까?



City (the Teenagers Remix)
[Electro/Rock/dance] by Lo Fi Fnk
오히려 분주히 지나다니는 자동차의 불빛과 빠른 걸음들을 묘사하고 있는 것만 같은 트랙... 그러면서도 은근히 편안한 것이... 도시에서의 휴식조차도 이렇게 분주해야만 하는지?
24시간 시간별로 전혀 다른 삶의 스타일을 제시해주는 도시...




Gates of the Old City
[Indie pop/Rock] by the Looker

어쩔 땐 그냥 이런 기분으로 다 박차고 나가고 싶을 때가 있다.
그리고서는 탈출~~~  yeah, only in your dreams....
그래도 꾸역꾸역 삶을 연명해 가며 작은 기쁨 하나 씩 챙기는 걸 보면.. 참... 뭐라해야 하는지.. 고마운건지 불쌍한건지..






Bonus 영상: New Order
Bizarre Love Triangle::: 현대 도시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뭔가 이런 간지?

2008/06/09 - [MUSIC/Electro/Synth] - Bizarre Love Triangle - Remixes
2008/03/02 - [MUSIC/Electro/Synth] - New Order VS 왁스의 "그대는 눈물이다"...대략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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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 Away & Lost


http://community.livejournal.com/foto_decadent/1880638.htm

항상 몸담는 곳이면서도 갑자기 언제부턴가 이방인처럼 느껴질때가 있다...
혹은 정말 새로운 곳이라서 내가 이방인처럼 느껴질때가 있다..
그런 혼란.고독....뭐 이런 느낌 ... 사실 그게 도시라는 공간이 가진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이 포스팅 읽고 있는 사람 중 자기 옆집 윗집 잘 알고 있는 사람?

정말정말 신기한건,
그 방음도 잘 안되는 얇은 벽하나 두고
정말 완죤 다른 삶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


아이러니다...
코부지에는 아파트가 이상공간이 되길 바랬지만 현대의 가장 흉측한 괴물들을 나아버렸다.. 부동산 투기는 덤이고...
그리고 현대의 건축가들은 모두 도시를 밀어버리고 새로 시작하고 싶어했다...
항상 아이러니와 딜레마는 찾아온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없다... 그저 자신의 기준에 따라 판단할 뿐...
오늘도 난 이 도시라는 공간 중에서도 낯잌은 공간만을 왔다갔다 하는 이방인...



Escape City Scrapers

[Rock/Shoegaze/Dream] by Mono in VCF

가끔은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나지 못할 때가 있다.
화려한 불빛 아래 느끼는 그런 외로움 같은 것들?
그 안에 갇혀 숨이 죄어오는 그런 기분...
아무리 도망치려 해도 도망치지 못하는...





Kick This City
[Indie POp/Rock] by Kara Keith
휴가를 얻어 도시를 벗어날 때 드는 느낌이랄까?
그런 설레임... 지겨운 이 곳을 떠나버리는 그런 속 시원한 느낌..
혹은 이 도시 안에서 살아가는 것에 대해 벅찬 감정을 느낄 때?

 





Lost in Big City
[Disco/Space/Electro] by Maethelvin

대 도시 안에서 방황할 때?
오히려 그 도시의 매력에 취해버렸을 때의 느낌...







Something to write Home about
[IDM/Pop] by I am Robot and Proud

내 고장을 떠나 딴 곳으로 여행와서 보내는 엽서같은 음악이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런 마음이 담겨있는...
누구누구에게.. 나는 잘 있어... 그런 포스트카드..
요즘도 엽서 보내는 사람이 있나?




Stranger in the City (Pilooski Edit)
[House/Rock] by John Miles
도시를 살아가며 외로움을 느낄 때?
신기한건 아무리 내가 몇 년을 넘게 있던 공간이라도 바로 옆 다른 건물 안의 삶은 전혀 모르고 산다는 것..
그리고 그 곳에 들어가면 전혀 새로운 삶이 존재한다는 것...
10미터? 100미터 안팍으로 우리는 서로 아무것도 모르는 존재들...






Bonus 영상: Lost in Translation
스칼렛 요한슨이 가라오케에서 노래 부르는 모습...
도시에서 길을 잃다... 이방인 이런 테마로 볼 때 lost in Translation처럼 딱인 영화도 없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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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Life


http://www.flickr.com/photos/monicamo/2497194295/in/set-72157603850718563/

본의 아니게 인생의 거의 반은 도시에서 반은 시골에서 지냈다..
반반씩 겪어본 결과 난 시골이 좋다!
도시도 참 매력적이긴 하지만... 줸장할 도시는 언제나 적응이 안된다..

예를 들어 도시 생활에서 몬가 하날 하고 나면 하루가 훌쩍 지나가버려 있다.. 그만큼 시간이 빨리 간다..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그 시간적이고 공간적인 제약이 은근히 큰 공간이 바로 도시다.. 시골은 좀 다르다 뭔가 세상에서 단절 되어 있는 것 같지만 하루에 두 개를 해도 해가 아직 떠있다... 그 만큼 여유가 있고 시간이 천천히 흘러간다..

지금은 다시 도시에 와있다.. 여전히 난 이 공간에 적응이 안되고 적응하기도 싫고 아주 조옷같다. 우리, 여유를 좀 찾을 수는 없을까? 너무 삭!막!하!고! 너!무!들!치!여!살!고!있!어!!!!

City Life

[Rock/Folk] by Harry Nilsson
SF영화의 시작에는 이런 음악도 어울릴 것 같다.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묘하게 접목된,
도시는 모든 기억을 가지고 있고,
영원한 희망과 행복을 약속한다...
그 때도 포장마차의 로맨스는 남아 있겠지?




Big City Life
[Trip/Hip/Hop] by Mattafix
과학이 발달하건 얼마나 많은 기회를 제공하건 간에,
도시의 본질은 바뀌지 않겠지..
높아만 가는 고층빌딩들 안에 여기 저기 갇혀 살아남으려고 아웅다웅하는 소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겠지..
높은 곳은 언제나 그들의 것... 군상들...




Inner City Life (Roni Size & DJ Krust Remix)
[Drum n Bass/Ambient] by Goldie
더욱 과학과 기술 그리고 자본의 개념이 심화될 수록 매트릭스는 점점 촘촘해져만 가고 도시인을 가둬두는 족쇄는 더욱 단단해만 질 것이다. 그리고 판치는 광고들... 집 안에서 여름영행을 떠나고 겨울의 낭만을 느끼고... 지구가 파멸하기 전까지 싸여올라갈 수많은 바벨탑들... 올라간 시점과 시간을 달라도 무너지는 시각 만은 같겠지..



Inner City Blues
[Funk/Soul] by Breakestra
소울은 말그대로 영혼이 담겨 있는 것 같아 손가락의, 인간이 맛이 살아있다. 아무리 도시가 발전해도 어떤 이들은 지속적으로 인간미를 지키며 추구하며 살아갈 것이다. 그들의 인간미 운운하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이 유치하거나 따분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도시의 삶을 지탱해주는 이들...



Make a Deal with a City
[Rock/Alternative] by East River Pipe
결국 이러한 사회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어느정도 내 자신의 무엇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 타인과, 도시와, 사회와, 국가와 어떠한 암묵적인 혹은 공적인 거래를 하며 살아가야만 한다...
그게 도시에서 살아가는 방식이다...




Bonus 영상:
Godfrey ReggioKoyaanisqatsi: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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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cing the Cities
Part III,
the Underground


도시의 아픈 상처와 기억들?
어느 공간이나, 특히 도시라는 공간은 낯의 수많은 사람들의 이동에 의해 일어나는 행렬로 인해 항상 장관을 이룬다 (적어도 그렇게 생각한다. 심지어 매일 매일 버스에 매달려 다니는 그 샐러리맨들이 만들어 내는 풍경이란 참...) 또한 밤마다 서로 경쟁하듯 화려한 불 빛아래 펼쳐지는 도시 스카이 라인의 장관 또한 아름답다...
하지만 이렇게 화려하고 힘차고 생독적인 공간에는 아픔과 상처도 공존하고 있다. 그 풍경은 화려한 겉모습 뒤 혹은 아래에 깊은 곳에서 몰래 꿈틀거리고 있다. 어느 것이 진짜 도시의 삶이란 걸까?




NEW YORK
[Disco/Punk] Button Up by Bloods
뉴욕의 낭만과 아기자김함을 표현하는 것이 우디 알렌이라면 이 도시의 어두움과 음침함을 그려내는 것은 역시나 마틴 스콜세시 감독이다. 여피족이 튀어나오고 한창 기업사회가 기승을 부리고 있었던 80년대의 또 다른 도시의 단면을 보여주는 듯한 사운드에 어울리는 Button Up은 80년대 포스트 노웨이브 펑크 밴드인 The Bloods의 곡으로 New York Noise라는 컴필레이션에 실렸다. 전원 여성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페미니스트 밴드로 알려져 있다.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은 밴드이지만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클래시, 슬릿츠, 리디아 런치 등과 같은 쟁쟁한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견주었다고 한다. Bloods는 아이러니컬하게도 70년대부터 이어진 유명한 L.A의 갱단이름이기도 하다. 이들의 심볼은 붉은 색 지렁이라는...-_-ㅋ






Los Angeles
[Electro Clash/Pop] Madame Hollywood by Felix da Housecat
날씨 때문에 그런지 뉴욕에 비해서는 항상 여유로움과 활동적인 느낌의 도시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꿈의 공간 헐리우드. 그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지야 나같은 평범인은 모르겠다. 그 공장 속에서 만들어지는 그리고 전 세계인의 꿈과 희망을 채워주는 영상들과 대리만족을 시켜 주는 스타들...  비단 헐리우드 뿐만이 아니라 왜 사람들은 연예인이, 스타가 되고 싶어 하는 걸까? 몽롱한 펠릭스 다 하우스 캣의 리듬에 마약에라도 취한 듯한 미스 키틴의 느슨한 목소리가 들려주는 대목, 난 더 이상 언더그라운드 아냐, 난 부자야, 난 유명해, 난 소멸해, 난 화려해, 내가 바로 스토리야, 내가 바로 스타야, 바로 북두칠성과 같은... 여기서 가장 인상적인 가사는 내가 바로 이야기야라는 대목이다.





Stockholm
[House/Progressive/Electro] Stockholm Disco by Sebastian Ingrosso
스톡홀름은 스웬덴의 도시다. 난 가본적이 없다. 그래서 분위기가 어떨지도 잘 모르겠다. 그 곳의 삶은 어떠한지, 날씨는 어떠한지, 문화는 어떠한지... 그 몸으로만 체감할 수 있는 바로 그 느낌이 전무한 도시다. 다만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끔찍하게도 좋은 음악들이 무진장 터져나오는 도시라는 것... 그래서 오히려 더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든다. 그 곳의 언더그라운드 클럽에서 느끼는 맛은 또 어떨까? 잘모르겠다...

스톡홀름에서 일을 하는 사람 중 85%가 서비스 직종에 일한다. 고로 공장이 없는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이며 IBM, 에릭손, 일렉트로룩스와 같은 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기업들이 모여있기도 하다. 





London
[Techno/Ambient] Dead Cities by The Future Sound of London
런던은 항상 우울한 이미지였다. 신사들의 도시라기 보다는 Naughty boys의 도시였고 말괄량이로 가득찬 그런... 그 authentic한 영국 액센트 뒤에 숨은 그 유별남이란... 지금까지 만나봤던 영국인들 중 참 괴짜들이 많았던 것 같다. 뭐 날씨만큼이야 우울해 보이진 않았지만... 어쨋든 안그래도 우울한 이미지였는데 어느 날 Future Sound of London을 듣고 나서 나의 선입견은 더욱 심해진 것 같다. 죽어버린 도시들이라는 타이틀의 이 엠비언트 테크노는 아마도 만화영화  Wall-E의 우울한 버젼이 있다면 어울릴만한 사운드트랙같다.






Moscow
[Trip Hop] Numbed in Moscow by Portishead
동서독의 장벽이 무너질 때도 소련이 무너지며 페레스트로이카~를 외쳐댈 때도 그 순간 만큼은 가슴벅찬 희망과 희열을 느꼈었다... 어린 시절에도 불구하고.. 하지만 그러한 '빅 이벤트' 후 치뤄야할 대가는 너무나 큰 것 같다. 모든게 돈이지 뭐....ㅜㅜㅋ 모스코도 가보지 않아 모르겠으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략 그림이 그려지는 듯 싶다... 

별거 없이 걍 대표적인 선입견 혹은 이미지를 대라면 추운 날씨, 보드카, 권총, 석유...  왠지 모스코에서 테트리스를 하면 이런 음악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이상한 생각도... 이념이야기만 상관없다면, KGB도 참 간지났는데 말이지...-_-ㅋ








Paris
[House/French/Dark/Deep] Paris by Night by Thomas Bangalter
상당히 살떨리는 음악이다. [돌이킬 수 없는]은 우선 영상과 내러티브도 훌륭하지만 사운드트랙도 빼놓을 수 없는 걸작이다. 다프트펑크의 뱅갤터가 음악을 맡아 그 전율과 충격 그리고 찝찝함에서 마지막의 허탈감과 평안으로 돌아오게 되는 느낌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영화 중간 지하철에서 sex에 대한 담론이 꽤 긴 시간 오가는 씬이 있는데 바로 이 영화 자체도 그런 Sex의 담론 중 (그런 강간이라던지 충격 뭐 이런게 아닌 바로 그 자체) 하나로서 기가막힌 Sex의 내러티브와 느낌을 이끌어냈다. 지금 이 트랙은 영화 전체의 느낌을 하나로 총망라한 듯한 그런 느낌의 사운드다.


빙상 카셀의 데뷔작이기도 했던 [증오]에서 보여주었던 파리 슬럼의 이미지가 강하게 연상되는 것은 왜일까...







Tokyo
[Ska/Avant Garde/Pop] Tokyo East End Rockers by Asakusa Jinta
아사쿠사 진타는 Asianica Hard March Band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지금은 하야케 노 교레츄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걸로 안다. 어쨋든 아사쿠사 거리에서 연주하고 다니다가 로컬들의 인기를 얻고 컸다고 한다 ^^

마칭 밴드의 형태와 스카 사운드가 진정 거리의 악사들이라는 이름에 어울릴듯한 밴드로 도시의 춤추는 공간이라는 동선을 만들어주는 '거리street'와 상당히 잘 맞아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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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cing the Cities II : SEOUL

도시를 로맨티사이즈한 음악들 두번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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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by Ami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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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녀들이 서울을 와보았을까라는 생각도 잠시 해 보았지만 굳이 그럴 필요까진 없었다. 이 음악이 서울을 표현해보자는 목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어도 음악이란 항상 우리가 듣기 나름에 해석이 달라지기에 충분히 서울이라는 제목하나만으로도 이 음악이 연상시키는 서울의 이미지를 떠올려 본다.

처음엔 고풍스럽고 차분한 한복과 고궁의 이미지가 떠오르기도 했다. 혹은 부처님 오신 날 여기저기 방울처럼 달려있는 연등의 모습들도..
벨소리 때문에 그런지 청사초롱을 들고 밤길을 토닥토닥 걸어가는 조선시대의 아씨의 모습도 연상해 본다...

사진출처: Flickr ID: Derek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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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벨이 가지고 있는 그 아기자기한 사운드는 끝내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이 시점의 서울을 떠오르게 한다.
그건 우아하거나 고풍스러운 고궁이나 한복 등의 모습이 아니었다.

사진출처: Flickrid: Shi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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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지고 밤이 되며 하나 둘 씩 켜져 있는, 우뚝 서있는 붉은 십자가들의 무덤 속에 보여지는 서울의 골목길과 달동네의 풍경들...
그 속에서는 얼마나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있을까?

사진출처: http://www.hrights.or.kr/note/read.cgi?board=bal&nnew=2&y_numbe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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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1) http:// Darkfox.info 
2)
http://www.hrights.or.kr/note/read.cgi?board=bal&nnew=2&y_number=3

 울리는 종소리는 오랜동안 현대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지켜오고 있는 사람들의 창문 하나하나에 밝혀져 있는 불빛 같다...

그 속에는 비단 아기자기하고 올망졸망한 이상적인 삶의 이야기만이 담겨 있지는 않을 것이다..
점점 지쳐가고 힘들어지는 우리네 삶 속의 아픔도 그 속에 스며들어 서울이라는 공간 속을 더욱 아름답게 한다...모순적이게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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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http://dailynk.dailian.co.kr/view.html?id=111018

혹은 이 소리는 좀더 성숙한 시위문화와 아름다운 민주주의를 위해 밝히고 있는 시청 앞의, 혹은 아름답고 순수한 사람들의 마음 속에 밝혀져 있는 촛불들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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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Flickrid: Octavadies


저멀리 떨어져 있는 아이슬랜드 요정들이 만들어준 사운드는 마법처럼 서울의 밤 하늘 아래 공간을 채워주고 있다..

이렇게 밤과 음악에 취해 또 한번 도시라는 공간을 무책임할정도로 낭만스럽게 바라본다...

행복도, 좌절도, 슬픔도, 놀라움도 모두 그 '낭만'이라는 단어 안에 들어있다.




--------------------------------Amiina-------------------------------

아이슬랜드의 온 요정들 같은 사운드를 자랑하는 아미나의 서울.
엠비언트한 포스트 락 그룹인 Sigur Ros의 스트링세션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굳이 이들의 사운드를 따지자면 아방가르드 + 포크 + 사이키델릭+ 클래시컬 정도다... 간략하게 Psych Folk 부류로 넣을 수 있다.

어쨋든, 작년인가 나온 트랙으로 친구가 서울에서 사다준 악기들을 가지고 연주하여 서울이란 이름을 붙였다는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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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an with a Movie Camera]  Dziga Vertov, 1929, Rus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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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lloy Orchestra

[Berlin, Symphony of a Great City] Walter Ruttmann, 1927,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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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cing the Cities :

도시를 로맨티사이즈 한 트랙들
도시 안에는 특정 문화가 살아 숨쉬고 살고 있는 이들에게 각별한 기억을 선사해주는 마치 살아있는 듯한 유기적인 공간이다. 그런 도시를 로맨틱한 시선으로 바라본 트랙들을 잠깐 모아보니...



Hong Kong

[House-Lounge-Deep] Thai Ways by Alpha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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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타이식'이지만 어찌하였건 홍콩 라운지 컴필레이션에 폼함되고 홍콩의 정서를 흠뻑 느끼게 해주는 트랙이다.
침사쵸이와 랑콰이펑의 작은 마켓들과 골목들을 지나치는 듯한 아기자기하면서도 홍콩이라는 작은 도시가 가지고 있는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New York
[Disco] Native New Yorker by Odyss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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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된장녀 열풍에 한 몫한 뉴욕의 맨하튼...
70년대 디스코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 껏 느낄 수 있는 트랙이다.
히피 사상의 죽음, 베트남 전쟁과 여피의 등장으로 인한 소비주의의 가속의 과정을 밟으며 70년대의 뉴욕은 세계에서 가장 퇴폐한 쓰레기 도시로 여겨 졌었다.. 마틴 스콜세시와 로버트 드니로의 옛 영화들은 그것을 상징한다..
하지만 쾌락과 욕망의 시대정신을 담은 디스코가 가장 라이블리하게 살아 숨 쉰 곳이 바로 뉴욕이었다.






London
[Pop-Oldies] Carry on London by Edward Wood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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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였던 에드워드 우드워드의 음악으로 70년대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라운지 풍의 팝송이다. 도시를 일종의 마을의 개념으로 본다는 것은 그 만큼의 사랑이 담겨있다는 뜻 아닐까? 우드워드는 이 음악을 통해 런던의 이곳 저곳을 안내시켜 준다...
우울한 신사 (혹은 Naughty Boys)의 도시 런던...carry on~~~








Shanghai
[Pop-Oldies-China] Shanghai's Night by Zhou Xu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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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우 쑤안이라고 읽어야 하나? 암튼 18년에 태어난 중국의 인기 여가수이자 배우였다. 거의 30,40년대 상하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고 한다. 상하이는 그제나 지금이나 세계인을 유혹하는 도시임에는 변함이 없나 보다. 문화혁명과 사회주의의 중심지였던 베이징에 비해 일찍이 상업을 받아들여 그런지 황홀함과 로맨스가 더 돋보이는 도시가 아닌가 한다.









Tokyo

[Avant Pop-Glitch] Discover Tokyo by Shuta Hasunuma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경 찾기라고도 해석하 수 있는 슈타 하수누마의 글리치 트랙.
긴자의 룸싸롱, 핑싸롱, 원조교제, 롤리타 등 이런 이미지는 잠깐 잊고 동경의 밤의 아기자기한 풍경을 전하는 듯한  메시지가 담겨 있는 듯 하다. 하이테크 도시 빌딩들의 네온 아래 올망졸망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헬로키티의 모습이랄까나 ^^ㅋ





Paris
[Lounge-Electronic Tango] Last Tango in Paris by Gotan Project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도시 파리.
2차 대전 당시 독일군이 점령했을 때에도 그들은 진정한 파리는 점령되지 않았노라라고 외쳤을 만큼 각별한 문화를 자랑하고 도시에 대한 사랑 또한 깊다.

말론 브란도 주연의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주제가를 고탄 프로젝트가 라운지 풍으로 리믹스 한 음악.










Los Angeles
[House Progressive-Electro] 2042 L.A Dreams by Gentleman Dri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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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도시라는 의미와는 반대로 많은 '악'의 아우라를 발산하는 도시 엘에이.. 흑인 폭동만 해도 끔찍한 악몽같은 경험이었다...
따뜻한 날씨와 여유있는 분위기 그리고 In & Out 버거!도 있지만 언젠가 동경과 함께 물에 잠겨 버릴지도 모르는 2042년이라는 미래의 긴장감 도는 도시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는 하우스 트랙이다.

커트 러셀의 Escape from L.A라는 영화가 떠오르는 듯한..






Philadelphia

[Disco-Philly Soul] T.S.O.P (The Sound of Philadelphia) by M.F.S.B & the Three Degr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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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k & Soul과 맞딱뜨리게 되는 디스코의 원류를 찾아올라가게 되면 필라델피아에 안착하게 된다. MFSB는 당시 필리 소울의 선두주자로서 소울 풍 디스코와 라운지 재즈의 초석을 마련했다.
소울을 바탕으로 한 만큼 도시의 느낌 또한 따뜻함과 향수가 가득하다. 에이즈로 얼룩졌던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Streets of Philadelphia는 잠깐 잊고... boo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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