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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입에 뭐가 닿을 때마다 다 토를 해버릴 정도로 몸이 갑자기 안 좋았었는데 오늘은 다시 좋아졌다.
몸이 좋아 졌다고 또 막 먹었더니 체한 느낌이 또 들기는 한다... 먹는 것 때문에 몸도 참 혹사를 한다.
어제는 숙면을 위한 수면제를 먹고 잤는데, 역시 꿈도 잠깐 잘 꾸고 푹 늦잠을 났다.
먹는게 제외 하곤, 역시 잠 만큼 몸에 도움 되는 것도 없지 않나 싶다.
수면제 없이도 푹 자고 싶지만... 두 번째 항암 치료 이전부터 후유증으로 계속 수면 장애를 앓고 있어서...
구내염은 피크를 치고 있는데, 내일까지 피크를 때릴 지 모르겠다.
빨리 쳐야 내려가기 때문에 기다려 진다. 정말 아침 기상과 하는 찢어지는 구내염의 고통은 참.....
그리고 구내염만 지나면 이제 마약 진통제도 안 먹고 몸에 있는 구토, 통증 패치 모두 띄어 낼 수 있는, 이른 바 몸이 해방되는 시점이라 그 날만 다시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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