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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의민 없지만 만우절이다.
정말 만우절 같다. 거짓말 처럼 흘러간, 그리고 흘러가는 시간들...
벌써 두 번째 투병을 시작한지 100일을 찍는 날이다.
몸은 다시 돌아오고 있다. 그 만큼 다음 세트의 시간도 가까워 지는 거겠지.
쨋든 슬슬 모레 정도부터는 진통제 패치도 떼어 버려도 괜찮을 것 같다.
수면제는 계속 복용하고 있다.
배탈은 굉장히 심하다. 퇴원하고 부터 쭈욱... 오늘도 화장실만 7번은 간 것 같다.
그래도 살려고 먹는다.
100일이라면 뭔가 특별해 보이는 날짜긴 한데,
Happy 투병 투유 할 수도 없고 참...
암튼 인생의 쉼표 같은 기간이다.
대신 도돌이표를 한 번 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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