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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실은 겨우 얻어 3차 항암 시작을 했다.
여시 주사기 들어가는 순간 부터 세상이 달라진다.
첫 방사선/항암 치료 시 몇 개월 동안 사경을 해매던 기억이 있어,
이번 항암 치료는 그나마 천국이지만, 그래도 이 울렁증세와 구내염이 참 힘들긴 하다.
2차 3차 보다 체력은 더 떨어지는 것 같다.
최소 4차 까지는 가야 할 텐데...
이제 3차세트의 두 번째 5FU주 주사란게 지겹다.... 아직 두 개를 더 맞아야 하는데... 한 개당 24시간 씩....
오늘따라 기존의 구토방지 주사가 안 먹혀서 아티반이라는 주사를 맞았는데 효과가 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저녁은 제대로 못 먹은 대신 간식을 좀 먹고 있다. (아침도 거의 못 먹고 저녁도 거의 안 먹은 상태다... 울렁증 땜시)
지겹다 항암, 지겹다 병원, 지겹다 입원실,,,, 지겹다 병원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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