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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 이런 곳이 있어서 다행이다...
오늘도 귀찮지만 떠밀려 산책을 다녀 왔다.
산책은 꼭꼭 챙겨서 해야 하는데 태생이, 천성이 게을러서리... ㅁ-_-ㅁ
암튼 막상 나가면 기분은 좋다.
저 녹색의 나무와 풀들만 봐도 건강 해 지는 기분이다.
기존보다 확실히 후유증이 이번엔 덜하다. 다행이다.
변비는 여전하다.
그리고 구내염도 쓰라리긴 하지만 보통 떄보다 상당히 약하게 퍼져 있다.
제일 큰게 한 5~6미리 정도 되고 그 외 1~2미리 정도의 작은 놈들이 전반으로 퍼져 있다.
기존에는 1센티에 달하는 놈들이 여럿이었으니 옛날보다는 정말정말 살 만 하다...
기존에 쓰던 카미스타드-엔겔이 거의 다 떨어져서,
이번에 구내염 치료제로 다들 많이 쓴다는 알보칠을 구매 해 봤는데,
발라보니 둘 다 비슷한 것 같다.
걍 쓰고 싶은거 쓰면 될 것 같다.
일반 구내염을 '치료'하는 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항암 부작용으로 겪어 본 구내염 기준으로는,
증상 완화지, 치료는 아닌 것 같다.
그냥 시간이 지나야 없어진다.
일단 쓰라린 증상을 살짝 마취 시켜 주는 것 같고 개인적으로 효과는 빠르면 30분, 보통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지속 되는 것 같다.
근데 너무너무 심한 정도면 얘네들 가지고는 어림 없을 것 같고,
걍 리도카인으로 마취시켜 버리는 방법도 있다. 이것도 그리 오래가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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