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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백밴드는 벨벳이 아닌것 같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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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DJ Larry Levan의 1987 년  Paradise Garage 스피닝
그 또한 요절한 천재...
리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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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음악에 조금씩 알아가던 고딩 시절... 나는 너바나/그런지로 대표되던 시애틀 사운드 보다는 Riot Grrrl 운동의 음악에 더 빠져 있었다. L7, Sleater Kinney, Bikini Kill, Brat Mobile 등의 여성 펑크 락 밴드가 그 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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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중 가장 눈에 띄었던 존재가 바로 Bikini Kill의 Kathleen Hanna였는데... Riot Grrrl 운동의 선두주자였다.
물론 이 밴드도 너바나의 시애틀이 속해있었던 워싱턴 주에서 결합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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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킬의 드러머 토비는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의 전 여자 친구로 커트 코베인의 펑크락 사상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밋는 비화 하나....
너바나의 최대 히트 송 Smells Like Teen Spirit이 바로 비키니 킬의 캐슬린 한나의 영향으로 태어난 것이라는 것.

토비와 커트가 사귀던 시절 토비가 바르던 디오도런트의 이름이 'teen spirit'이라 하는데
캐슬린이 어느날 벽에다가 'Kurt smells like teen spirit'라 장난구로 낙서를 해놓은 모냥이었다.
커트는 이 낙서를 발견하고 엄청난 착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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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십대들에게 영혼과 같은 존재구나....'라고....
그리고...
Smells like Teen Spirit은 탄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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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였건 98년 비키니 킬의 해체 후 Le Tigre라는 밴드를 결성하여 비키니 킬이 추구했던 페미니스트 사상을
 계승하며 펑크락과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접목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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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Julie Ruin이라는 솔로 프로젝트에 집착하며 Le Tigre는 다시 해체 되었다....아쉽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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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그녀는 비스티 보이즈의 Ad-Rock의 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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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ini Kill 시절 라이브 동영상



Le Tigre 시절 라이브 동영상




Julie Ruin 솔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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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밥을 먹다 이 노래가 흘러나왔다....Porque Te Vas (왜 가니라는 뜻 ㅠ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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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Cria Cuervos 까마귀 기르기'의 한 장면에 어린아이들이 Porque te Vas에 맞춰 춤추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Youtube 동영상을 찾으며 한 리플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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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써져 있은 즉,
"까마귀를 기르면 나중에 그넘들이 당신의 눈을 뽑아 버린다"라는 말인데 보통 '부모-자식' 이나 '선생-학생' 관계에 자주 빗대여 쓰여지는 말로, 무엇을 기를 때 (자식이던 뭐던ㅠㅠㅋ) 얼마나 고것을 사랑했고 최선을 다했어도 고것은 결국 길러준 사람에게 대항하게 된다/반항적으로 자라나게 된다라는 뜻이라 한다.

영상은 그 영화의 한 장면으로 Jeanette의 버젼이다.

















오리지날 버젼도 상당히 괜찮지만 내 갠적 취향은 Los Super Elegantes 의 펑크 버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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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lossuperelegantes.net     아티스트 홈페이지.

www.myspace.com/lossuperelegantes  아티스트 마이스페이스 페이지

음악을 들어보3



그리고 이건 그들의 performance art인 모냥인데.... '그룹의 떈스 페인팅'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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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Perfume이란 일본그룹의 초꼴레이또 디스꼬라는 영상을 발견...
솔직히 감탄했다...
뭐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일본의 언더문화 주류로 끌어올리기의 과정은 언제나 빠르다.

문득 어디선가 읽은 문구가 떠올랐다...
어느 미국인이 Jpop과 Shibuya Kei 장르를 설명하며 이런 말을 했다..
" The Japanese does everything we do,but in a strange way"
(일본인은 우리가 (미국이) 하는 모든 것을 한다...하지만 요상한 방법으로)

번역이 쪼께 이상하지만... 암튼 굉장히 동감했던 부분이라...

쵸콜렛 디스코 뮤직비됴를 보며 떠오른 것은 단연 지금 화두가 (한 반년 즘 되었을라나) 되고 있는 Nu Rave 열풍이다.

미국의 Dance Punk에 대한 영국의 응답정도로 밖에 보이진 않지만
어쩃든 레이브 문화가 돌아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고로 패션업계도 초긴장 상태로 주시하고 있고...

위의 사진은 NME지가 Nu Rave의 선봉장으로 밀고 있는 밴드 Klaxons의 사진이다..Perfume의 분위기와 너무 비슷하게 떨어진다.

Perfume의 MV에서 보여지는 원색의 색상들, 반짝이는 의상들은 누가 뭐래도 이 트렌드를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다.
심지어 뒤에서 쏴대는 빛의 향연은 레이브의 글로우 스틱을 연상케 한다.

여기서 신기한건 '베낀다'라는 느낌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본인들이 잘 하는 바로 그것...
서양 문화를 가져와 자기내 식으로 어떻게든 modify시키는 것...
그 점에 감탄했다..

음악 또한 그 들의 jpop 댄스의 틀을 벗어나지 않게 적절하게 5%의 일렉트로와 95%의 뿅뿅대는 유로댄스로 처리했다.
아주 전통적인 남성 우월적 그리고 남성의 소비적 시각에 입각한 귀여운 여성 3인조 설정도 그대로 이어간다.
Nu Rave는 이제 전 세계 미디어가 주목하고 있는 주류 트랜드 임은 분명하지만 아직은 명실공히 MTV의 성전에 들어가지 못한 언더 문화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일본은 그러한 언더 문화를 빠르게 가져와 자신들의 상업/주류 문화에 기가막히게 코드화 시켜 버렸다.

한 때 전 세계가 보컬 트랜스 열풍에 시달렸을 때 가장 먼저 주류화 시킨 것도 일본이었다. (아유미 하마사키, ELT, Globe 등의 트랜스 리믹스 앨범 발표 등)
그 때 그들의 '서양 것의 일본화' 와 빠른 상업적 행동에 놀랐는데 이번에도 여지없이 한 방 먹은 느낌이었다.

밑에는 쵸콜렛 디스코의 MV와 Trashfashion의 It's a Rave Dave  동영상...
비교해봄직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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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사진은 조금 억지 스럽긴 하지만 이미지와 릴리즈 타이밍이 기가막히게 잘 먹혀 들어가길래 올려봤다.
퍼퓸의 모노크롬 이펙트와
50,60년대 복고를 외치는 Candy Pop 그룹, the Pipettes의 'Pull Shapes' 동영상
Pull Shapes는 영화 Valley of the Dolls의 한 장면을 기가막히게 패러디했다.
그리고 이 여성 3인조에게서 Riot Grrrr 시절의 Punk 냄세를 맡는 건 나 뿐일까?

The Pipettes가 좀 더 전통적인 '~etts' 식의 40,50, 60년대 백보컬 식의 캔디팝 그룹을 지향한다면 (영화 드림걸즈를 상상해보라) Perfume 은 캔디팝 그룹이지만서도 좀더 도쿄라는 최첨단 메트로폴리스의 이미지와 맞아 떨어지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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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of Noise---Moments in Love
 
one of the best Chill Out 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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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센스 있는 뮤직비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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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 gus 의 신보 Forever의 moss

고딩 시절 이들의 첫번째 앨범을 구입하고 괜찮은 락밴드가 나왔다 생각했었는데...
약 5,6년? 정도가 지나 이들을 다시 만났을 때는 하우스 장르로 바뀌어 있어 벙 쪘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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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실시한 프라다의 새로운 향수 광고 Thunder Perfect Mind, 베를린 영화제에서도 소개가 되었었다.

그 해 향수 시장에 첫 도전장을 낸 프라다의 Miuccia 프라다는 섹스어필에 치중된 기존 패션 광고와 조금 다른 접근을 시도하게 된다.

그리하여 그녀는 블레이드 러너의 감독 리들리 스콧과 그의 딸인 조단 스콧을 찾게 되고 한마디 던진다.
"단편 영화를 통해 여성이 된다는 것에 대한 복잡성에 대해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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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단 스콧 (거의 조단에 의해 이 영화는 진행되었다)은 그녀가 10년이 넘게 가지고 있던 한 그노시스 시를 펼치게 되었으니.... 그것이 바로 여성의 심리적 본성을 역설적으로 풀어나가는 Thunder Perfect Mind (or Thunder Perfect Intelligence) 다.
모놀로그로 진행 되는 이 시는 대충 이런 식이다...
'나는 전쟁이며 평화이다'
'나는 강하며 두렵다'
'나는 부끄럽고 용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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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단과 리들리는 프라다만의 미니멀 속에 내재된 고급스러움과 세련됨을 담기 위해 독일로 날라간다...(상당히 영리한 선택이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폴란드 피가 섞인 캐나다 모델-태생지는 우크라이나라고 함) Daria Werbowy 다리아 워보위는 딸, 처녀, 부인, 정부, 어머니가 되어 도시를 배회한다. 지하철, 클럽, 택시 안, 거리에서 워보위는 모놀로그를 읊으며 여러가지의 여성 상을 보여준다.... 
 차갑고 강한 베를린의 건축 디자인과 프라다 디자인은 적절한 조화와 대비를 이루고 몽환적인 신비함마져 전해준다...
또한 잡다한 다이얼로그니 내러티브니 필요없이 컷업 재즈 선율과 워보위의 모놀로그를 통해 속삭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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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리퍼블릭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 'Architects at Work'....
이에 대해 Gawker에서 Franky (Frank Lloyd Wright 연상)라는 가상 건축가와 인터뷰를 했다.

Gawker: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Franky: "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들과 나는 전혀 다른 타입의 건축을 하고 있는 것 같군요."

실상과는 전혀 다른....엉뚱한 포지셔닝...

지적이고 패셔너블한 건축가에 대한 환상....
건축에 대한 환상...
버려라...
450%의 노가다만 존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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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스카라고 iPhone 첫 광고로 떠들썩 하다...
하지만 요번 포스트는 코난 오브라이언의 iPhone 죽이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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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상 최고의 영화 감독을 뽑으라면 난 주저 없이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를 뽑을 것이다.
신카이 마코토, 배용균, 미켈란젤로 안토니오 감독 등과 함께 영상 안에서의 사운드의 활용의 교과서 같은 존재
비단 사운드 뿐만 아니라...이 감독이 만든 영화 하나하나가 다 걸작 아닌가!

내러티브, 스토리텔링이라는 드라마적인 관점에서 떨어져 나와 '영상'이라는 관점에서 영화를 만들어 내는 ...
영화가 끝날 때까지 혹은 끝난 후에도 무슨 이야기인지 몰라도 시종일관 눈을 때지 못한다...
그리고 그 후의 깊게 남는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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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Scratching 기법은 Grand Master Flash가 발명했다.
이층에서 디제이 기구를 가지고 놀다가...
어머니가 시끄럽다고 소리를 지르다...
엉겁결에 lp판을 문지르게 된 플래쉬...
거기서 스크래칭은 태어났따...
이 true story에서 모티브를 따온 하이넨켄의 광고...

ps. 플래쉬는 요절했따...
천재는 항상 일찍 세상을 뜨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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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투라와 함께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영화 중 나의 favourite
그리고 이 영화의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인 폭발 씬
소비사회, 민주주의, 무정부주의 등 이념이 엇갈리던 이 시대의 고민을 핑크플로이드의 음악과 함께 대변해 주고 있다.

빔 벤더스와 함께 언제나 최고의 음악적 센스를 보여주었던 명 감독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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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스박스의 썬더잼 III
레이브의 부활
미디어 하입 속에 재능있는 신진들 중 하나
Beck을 연상시키는 천재적 간지....
90년대 복고가 물씬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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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irth of New Wave: 누벨바그의 시작은 고다르의 내 멋대로 해라가 아니라 이 영화였다
The Birth of New star: 쟌느 모로
The Birth of the Cool: 마일즈 데이비스의 즉흥 사운드 트랙 (허비 핸콕의 블로우업 사운드트랙과 견주게 되는)

The ELEVATOR TO THE GALLOWS
쟌느 모로가 멍하니 파리의 거리를 걸어 가는 씬은 정말 잊혀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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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날라온 초절정 말괄량이들과 아저씨
Nu Rave 한파와 함께 댄서블 락으로 분류 되어버림
최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에서 L7의 Pretend we're dead 커버 함...
Lovefoxx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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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Best 영화 중 하나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동조자...
그리고 유명한 (그 시절 파격적인 레즈비언 코드를 담은) 댄싱 신

좌익 영화지만... 이토록 영감을 발산하는 영화가 또 어디 있을까?

Georges Delerue의 음악 또한 신금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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