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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on't Wanna by Puffy AmiYumi






DAY 1 - Hotel Listel Shinjuku  ホテルリステル新宿 
                                                                                       
신주쿠 리스텔





신주쿠 동쪽 출구 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짐을 질질 끌고 호텔을 찾아 향했다. 일본에 오기 전 웹검색을 해보니 신주쿠 역보다는 신주쿠 교엔마에 역 新宿御苑前駅 에서 훨씬 가깝다고는 했으나 쟈철 타기도 귀찮고 신주쿠 구경도 좀 할겸 그냥 걸었다. 처음엔 사람들 넘쳐나는 신주쿠 거리를 보며 헤에 헤에 하고 있는데 점점 외곽으로 빠져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신주쿠 역에서는 도보로 약 20분 정도가 걸린다. 절대 짧은 거리가 아니다. 더군다나 짐이 많은 상태라면... 어쨋든 내가 이용한 신주쿠 리스텔을 찾아가는 법은 위의 화살표 상의 거리와 같다. 뭐 걷기가 지겨운 사람들에게는 교엔마에 역을 추천하긴 한다만... 호텔로 향하기 전 신주쿠 역에 도착해 그 많은 인파를 구경하며 들어가는 것도 여행의 재미가 있을 듯...

동쪽 출구로 나와 쭉 직진을 하여 이세탄 백화점을 끼고 코너를 돈다 

쭉쭉 직진하다가 마지막 블록 건너편에 ABC 마트 쪽으로 다시 길을 건넌다


쭉직진하다가 다시 블록을 지나기 전 이세탄 백화점 주차장 건물이 보이는 곳으로 건넌다 (두 번)


그리고 그 길로 쭈욱 직진하다보면 우측에 작은 골목이 나오는데 여기로 쭈욱 올라가다 보면 우측에 아주 초라한 비지니스 호텔, 리스텔이 보인다.


딱히 추천할 이유는 없지만 리스텔로 향하는 골목 안에 작은 이자카야 들이 많은데 그 장소들 보면서 가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그리고 가는 길에는 7 일레븐과 Family Mart가 각각 하나씩 있다.  

혹 택시를 타고 호텔로 향한다면 「靖国通り沿いの厚生年金会館裏のリステル新宿」라는 문구를 적어가면 된다.

 


요게 3.2평짜리 싱글 룸의 평면도인데... 내가 묶었던 방이랑은 조금 다르나 별 큰 차이가 없다.. 헌데 저 창문 열때 조심해야 한다는 팍 열었었다가 미닫이 나무 문 깨버릴 뻔 했다..ㅜㅜㅋ 


호텔 홈피는 : http://www.listel.co.jp/index.htm  (한국어 버젼도 마련되어 있다)





 여기서 보이는게 첫 날 방에서 보이는 '절경'인데 먼가 큰걸 기대하긴 무리다. 하지만 하루에 1000엔만 내면 인터넷 연결을 해주고 단, LAN 선은 자기가 알아서 준비해야 한다... 항상 나돌아다닐텐데 물론 신청하지 않았다.

역시 플러그를 꼽으려 보니 돼지코를 잘가져 왔따는 생각이 들었다. 안가져 왔으면 엿됐을 뻔 했다. 방은 그럭저럭 쓸만하고 대신 화장실에 비데가 설치되어 있어 좀 편하다. 글구 TV는 몇 채널 안나오더라.


                               *리스텔에서 많은 걸 바라지 말아야 한다...


뭐 방은 정말 작을거라 예상을 하고 가서 그런지 오히려 생각보다 넓었다. 다음 날 바로 check out하고 온천으로 떠날 예정이었기에 짐은 필요한 것만 끄내고 잠깐 쉬면서 TV를 틀어놓고 있었는데 마침 첫 날 부터 TV에는 24시간 방송과 선거 얘기 그리고 8월 29일 개봉하는 [21세기 소년]이야기가 흘러나오고 특히 오시오 마나부 押尾学의 MDMA 및 살인혐의 방송 (여자애랑 같이 MDMA를 했다가 여자애가 죽어버려서 살인혐의까지 뒤짚어 씌였다고 함)과 노리코 사카이의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나왔다.

특히 노리코 사카이를 부를 때마다 '노리코 사카이 용이샤'라고 하길래 조금 섬뜻하기는 했다. 그리고 24시간 방송에서는 처음보는 여자애를 봤는데 눈썹이 아주 이상적이었던 이 아이의 이름이 이모토 아야코 イモトアヤコ 였는데 24시간 달리기 준비를 하고 있는데... 뭐 대충 무한도전 식으로 미친듯이 달리기를 시키던데... 촘 불쌍해 보였다...ㅜㅜㅋ

암튼 짐을 대충 정리하고 다시 키치죠지를 향해 나선다.






* 호텔을 향하며 편의점에서 담배한대 펴주고 음료수 한잔 꼴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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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will Drive by Aragaki Yui






DAY 1 - Shinjuku Station 新宿駅 신주쿠 역 도착




*신주쿠에 입성하며 버스에서 찍은 신주쿠의 풍경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약 45분 정도를 들어오니 벌써 신주쿠의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순간 착각... 일본이 이렇게 쪼그만했나? ㅎㅎ 물론 사는 이들에게는 답답한 곳이얼정 들어오는 이 풍경을 보고 마음이 탁 트이는 분위기다. 거대한 메갈로폴리스인 도쿄... 그리고 그 교통의 중심구 역할 중 하나를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신주쿠의 풍경...



버스에서 내려 만날만한 역 출구를 찾기 위해 길을 좀 해매고 있다. 대충 서쪽 출구역 아무대나 입구 쪽에 자리를 잡기로 하고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피고 기다리고 있었다. 이 곳의 날씨는 그 어느때보다 더 화창하다.



계속 되는 문자질.. 어댜? 어댜? ㅎㅎ
난 서쪽 출구 어디어디다...

*서쪽 출구의 모습

이 자리에서 결국 만남에 성공~!
아아 오랜만에 또 모르는 곳에서 만나는 이 반가움~!

이 길을 따라 이제 리궤르꾼의 아이폰의  GPS 기능을 크고 호텔로 짐을 끌고 향한다.
그러고 보니 정말 핸폰의 GPS 기능은 정말 필요한 듯 하다. 100퍼센트 다 못 찝어 줄때도 많지만 결국 그 근처까지는 무사히 데려다 주니 말이다. 더군다나 휴대폰 자체가 가지고 있는 포텐셜을 일본은 많이 활용하고 있는 듯 했다. 겨우 게임이니 손 안의 TV니 이런걸 떠나서 실상에 도움 될 만한 인터넷과의 연동... 그러다 보니 굳이 집에 컴퓨터 안놓고 핸드폰을 더 활용한다는 일본 문화를 좀더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샐러리맨의 모습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참 우울해 보인다.. 저 인생과 자본주의 사회의 무게에 힘들어 하는 어깨의 모습이란...ㅜㅜ


* 밖으로 기어나와 호텔 쪽으로 향하던 중 동쪽 출구의 모습




Shinjuku Station 新宿駅 신주쿠 역 지도



신주쿠 역은 정말 거대하다고 밖에 표현할 수밖에 없다. 그냥 지하철 안의 지도만 보고서는 크게 길을 해맬 수도 있는 그런 역.. 처음 하네다 버스 스탑에 내려 걸어걸어 지도 상 1번인 케이오 라인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호텔 방향은 동쪽 출구였던 것... 동쪽 출구라 알고 있더하더라도 워낙에 역이 크니 첨가서 버엉 찔 수 밖에...

이렇게 해서 만남 이후 지도상 3번인 동쪽 출구 쪽으로 향한다... 따라서 신주쿠 역으로 갈 시 굳이 택시를 탈 필요가 없는 거리라면 첫 방문 시 시내 구경도 할겸 출구 정보를 잘 캐서 호텔까지 걸어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도쿄 여행에서 가장 자주 이용할 것이 아마 지하철일 텐데 일본은 지하철이 하도 많아서 정말 복잡하다 하지만 그만큼 안내가 잘 돼어 있기도 하지만 말이다. 가자마자 리궤르한테 얻은 것은 바로 이 Suica 카드... 요걸로 충전만 하며 어디든 다닐 수 있다.
혹은 역 안에서 길을 잃었을 경우 가장 짧은 출구가 티켓을 긁고 가는 경우 걍 감행해야 할 수 밖에 없는 순간도 온다는 것...

얻을 수 있다면 얻는게 좋을 듯... 수이카....

암튼 이렇게 신주쿠의 풍경을 바라보며 이리저리 좁고 넓은 길을 통해 나는 리스텔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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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Bunny! by Nana Mizuki







Day
1 - Haneda Airport 하네다 공항



11시 20분경 드뎌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구름 아래로 내려 오니 비가 푸석푸석 내리던 서울과는 달리 굉장히 화창했다.. 오히려 더 더웠다고 해야할까나... 비행기는 만석이었지만 입국 심사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짐 찾는 것도 금방이었고..

비행기 안에서도 신종 플루에 대한 경고 방송이 나오던데 일본에 도착하니 내국인들은 모두 손세독을 하고 나가는 모습이 눈에 띈다.

* 기내에서 찍은 하네다 공항... 이때까지만 해도 서울을 떠난 느낌은 별로 없었다.





지문채취 및 얼굴 촬영...


여권제출 --> 지문 채취 (두 손가락만 올려놓으면 됨) -->얼굴촬영

그리고 입국 심사 시 지문검사를 하게 되는데 그냥 여권을 주고 지문 찍고 사진만 찰칵 촬영하면 된다. 화면설명의 정보 디자인이 잘 되어 있어 그냥 화면만 보고 따라하면 된다. 정말 간단...

하지만 지문 채취 검사에 대한 강한 반발의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안다. 국제인권규범 상 신체의 자유 등의 이유로 인권침해 요소가 있는게 바로 그것. 일단 외국인들은 모두 범죄자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전제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많은 관광객이 매일 다녀가는 일본인 만큼 그 만큼 세계 각지의 사람들의 신체적 데이터 베이스가 쌓임으로서 일어나는 정보의 수집도 무시할 수 없다. 그것이 일본당국이 말하는 안전과 보안 차원의 문제의 영역에서 벗어나 정보가 유출되어 거래되거나 하는 사건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란 것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물론 직접적으로 찾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모르겠지만 입국 시 행했던 지문채취의 정보가 출국 시 지워진다 해도 지원진다는 보장 또한 없지 않은가? 나의 정보는 그대로 일본의 정부 데이터베이스 안에 남아 있을 수 밖에 없다.

이런 시나리오에 따른 정보의 크라이시스는 상상만해도 끔찍하다....




버스 티켓 사기와 담배 태우기

재빨리 짐을 찾고 로비로 기어나오니 이제야 좀 서울을 벗어났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한시라도 빨리 놀아야 겠다는 생각에 이리저리 Inofrmation 부스를 찾는다. 밑 지도에서 보는 것 처럼 공항의 사이즈는 작고 동선은 확실하기 때문에 찾는 것은 거의 문제가 없다. 지도에서 보이는 1번인 [?]로 가서 버스 티켓 정보를 물어본다.




일본의 자랑거리인 기차를 이용해 볼 생각이기도 했으나 갈아타는게 짜증나서 그냥 신주쿠역으로 바로가는 버스를 타기로 한다. 공항에서 벗어나 일본의 첫 풍경도 구경할 겸 나에게는 버스가 더 맞는 것 같다.

부스로 들어가 그동안 갈고닦은 일어로 신주쿠역까지의 버스편을 물어보려 한다. 하지만 내 입에서 나온건 영어...ㅜㅜㅋ 아 쉬밤...

"신주쿠역까지 버스타고 가려고 하는데요..."

"12시에 있습니다, 표는 여기서 사실 수 있습니다"

시간을 보니 11시 50분이다... 후딱 1200엔을 계산하고 버스 스탑이 어딘지 물어보니 바로 나가 보이는 1번 승강장이란다. (지도에서 보이는 3번이 신주쿠행 버스를 탈 수 있는 1번 승강장이다)

후다닥 나가 승강장 앞의 안내원에게 표를 제출하고 짐을 맡기고 지도 상 2번인 담배 부스로 들어간다. 일본에서는 법이 바뀌어서 밖에서도 담배는 항상 지정된 곳에서 피워야 한다. 역앞이나 공원 그리고 편의점 앞에 담배 태우는 장소가 항상 마련되어 있다.  뭐 밤이나 사람이 별로 없는 지역에서는 그다지 크게 상관은 없지만 (이럴때는 대충 눈치 보고 태우면 된다)...

12시가 되니 시간에 맞추어 버스가 들어오면 아까 받았던 티켓을 탑승 시 주고 자리는 아무데나 잡으면 된다. 지정석이 아니다. 그리고 일어가 딸려 어디서 내려할지 몰라 걱정된다면 괜찮다. 영어와 한국어 안내방송이 나오고 어차피 신주쿠역이 종점이라 사람들 모조리 다 내릴때 따라 내리면 된다.

*버스에서 바라본 담배 피는 부스... 여기가 1번 승강장이다.





뭐 이 정도만 알면 공항 탈출은 문제 없다... 아까도 말했듯이 하네다는 굉장히 작아서 문제가 하나도 없다. 우선은 버스를 타고 나오니 공항에서 만큼 마스크를 쓴 사람들은 그리 많이 보이지 않는다.. 또한 여기저기서 들리는 한국어들...^^

여기서 현지 가이드를 맞아준 친구 리궤르에게 전화 하니 반갑게 왔냐고 맞이해준다... 신주쿠 역에서 대략 1시간 후에 만날 것을 약속하고 귀한 로밍 전화 통화를 끊는다.

이 날은 차가 많이 밀리지 않아서 그런지 신주쿠역까지 약 4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앞으로도 갈때는 나리타 공항 보다는 가까운 하네다 공항을 애용할 예정이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일본의 도로는 참 좁다... 창 밖에 펼쳐지는 동경 시내의 모습에 나나 미즈키의 MR. Bunny!처럼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시내 구경에 여념이 없다. 사진이라도 찍어둘 걸 말이지 ... ㅋㅋㅋ

*핑크와 파랑 사이에 있는 내 짐... 촌시러 ㅎㅎㅎㅎ






Tip

하네다 공항 홈피: http://www.tokyo-airport-bldg.co.jp

-한국어 안내 페이지가 따로 마련되어 있으므로 미리미리 체크해두는게 좋다.
-버스 탑승 시 종점은 신주쿠역 서쪽 출입구임 (신주쿠역의 사이즈는 미친듯이 커서 길 해메기 딱이니 미리미리 알아놔야 좋다)
-신주쿠 역까지는 갈때나 올때나 약 50분 정도가 소요됨으로 1시간 ~ 1시간 20분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있는게 좋지 아니한가..
-출국 시 로비에는 입국로비도 같이 붙어 있으며 출발 로비 쪽으로 환전소, CD, 카페, 안내소, 화장실 등이 마련돼어 있다.
-권장은 하지 않지만 택시 탑승 시 1번 승강장의 정 반대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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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mas no Yoru by Matsuda Seiko








DAY 1 - 출발 :  집 --> 김포






잡설...

요즘 완죤 시차가 뒤바뀌어져 있어서리 역시 이 날도 밤을 세워버렸다. 시차도 시차였지만 그동안 가고 싶어 벼르고 벼르던 일본 여행에 대한 흥분도 무시 못했었던 듯 하다. 무신 담 날 소풍가는 국민학교 때의 기억이 솔솔...

이번 여행은 시작 전부터 갠적으로 참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근 몇 년동안 싸여 왔던 스트레스와 걱정 그리고 잡생각들에서 벗어나고픈 탈출구 같은 것이 되기도 원했고,


특히 20대의 후반을 거의 스트레스만 받으며 살았던 것을 떠올리면 나의 20대의 절반이 인생에 있어 너무나 우울했던 것... 물론 그런 고생을 통해 배운것도 많았다만...

그리고 지금 나의 직접적인 족쇄들이 꽤 많이 풀려지며 어딘가 남은 피로와 생각을 마져 떨쳐버리고 싶은 그런 소중한 기회였다... 앞으로 펼쳐질 30대 후반까지의 삶은 또 다른 시간달리기의 싸움이 될 것임이 분명하기에...

그런 만큼 이번 여행을 위해 준비도 많이 했고 그동안 가지고 있던 개인 돈도 퍼부어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전날밤 벼락치기로 채워둔 짐가방...

이 날 서울의 새벽은 장대비가 퍼붓고 있었다.. 언제나 새벽이 그렇듯 잠깐 무언가 확실치도 않고 기억도 안나는 잡히지 않는 추억과 생각들이 아련하게 머릿 속에 펼쳐졌다...

미친듯한 흥분 보다는 어딘가 멜랑꼴리함에 취했다고나 할까...
고등학교 시절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인 [Winesburgh, Ohio]란 책을 보면
"자연에 취한다"라는 대목이 있는데 바로 이런 경우가 아니었을까...
그래서 그런지 음악도 마츠다 세이코의 크리스마스의 밤이 여름여행과 먼가 contrast를 가지며 이 날 나의 기분을 잘 표현해 주는 것 같다.

여행 첫 날의 장대비라는 것이 나의 흥분된 기분을 망치지도 않았고 오히려 정적으로 아무 생각없는 상태로 되돌려 주었다고나 할까...



버스에서...

아무것도 할게 없어 지루했던지 9시20분 동경 하네다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6시께 일찍 집에서 짐가방을 들고 출발했다. 짐이야 바퀴 달린 여행가방 하나와 책가방 그리고 컴퓨터 가방... 

비가 너무 많이 내려 한손엔 우산이 들려있었다... 짐가방을 들고 단지를 나서니 공항가려는 사람인 줄 알고 이리저리 내 주위로 속도를 줄이는 택시들이 나타났지만 꿋꿋이 못 본척 하며 마을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거기서 담배 한대 피고 있으니 마을 버스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시 고속터미널에서 김포 행 공항 버스를 타러 정류장으로 향했다.. 
이제서야 안건데 맨날 인천행만 알다보니 김포행은 보도 쪽이 아닌 좀 더 위쪽 중앙 버스 차선에서 타야 하더라...



또 한번 빗 속에서 낑낑대며 공항 버스 위에 올라탔다... 마을버스와 공항버스 합이 3900원 ... 꽤 저렴한 공항행 비용이었다 ㅋ 

이른 아침 공항으로 향하는 이들은 제각각 짐을 맡겨두고 자고 있거나 무표정으로 창문 밖을 내다보고 있었다. 공항버스의 TV에서는 내내 여행객을 위한 신종 플루 경고 방송이 반복되어 흘러 나왔고 전 날 신종플루와 지진 때문에 요번 일본 여행을 그렇게도 반대하시던 어머니까 쥐어주신 마스크가 떠올라 피식 웃음이 나왔다...
 
나 또한 딴 사람들과 별 다를바 없이 iPod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들을 들으며 무심코 비내리는 서울 도로의 이른 아침 풍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와중에 보이는 이른 출근을 하는 회사원들을 보며 옛날 생각이 나서 무언가 이상한 마음이 들기도 했었다..


공항에서...



김포공항에 도착하고 나니 서서히 분위기도 바뀌기 시작한다. 들어가기 전 담배한대 물고 있으니 속속들이 버스와 차에서 내리는 여행객들과 승무원들...
그리고 하나 놀랐던건 일본인들로 보이는 많은 사람들이 각각 하얀 마스크를 쓰고 있던것...



일찍 도착한 탓에 뭐 별로 할 일이 없었다.. 우선 티켓팅을 하고 난 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혹시 돈이 모자를 것 같아 엔으로 환전을 조금 더 했다.. 그리고 다시 1층으로 내려가 SKT 로밍 신청부스로 가서 책자를 얻어왔다...

할 일이 없으니 지나다니는 사람들이나 구경하고... 로밍 책자를 자세히 살펴보니 전화비가 무지 비싼던 것 정도? 대충 그러면서 시간이나 떄우고 있으니 보딩을 하고 면세점을 둘러보았다. 사실 온천에 가서 살 샴페인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왠넘의 양주밖에 안파는지... 최금 실망했다.. 왜 외국 공항에는 샴빤이 있는데 김포에는 없냐고! 

암튼 부탁 받은 것도 있고 해서 Pianissimo 멘솔 한 보루와 내가 좋아하는 Camel Lights 한보루를 샀다. 왠지 일본가서 일본 담배를 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지만 뭐... 쓸데 없는데 돈 쓰긴 싫었기에...



암튼 비행기에 타고 이륙을 하고 나니 2시간 밖에 안걸리는 비행시간이라 그런지 대충 밥 한번 먹어주고 하니 승무원들은 바로 면세품 처리에 바뻐지더니 음료수 한 캔 비우니 20분 후에 착륙한다고 방송이 나오더라... 참 빠르긴 하다.. 옛날 2박3일 동안의 비행시간을 생각하면 참... 비행기 타는게 그렇게 지겨울 수 없는데 일본은 참 빨라서 좋다. 아, 그리고 옛날부터 비행기 탈 때 남자들은 고런 상상을 한번쯤 꼭 해본다.. 옆자리에 미소녀가 앉기를 ㅋㅋ 하지만 막상 옆에 앉으면 좀 불편하다... ㅋㅋ 그리고 나의 옆자리는 언제나 그렇듯 아줌마... ㅎㅎ

그리고 착륙...
5박6일 동경 여행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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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 Flower by Haruomi Hosono, Shigeru Suzuki & Tatsuro Yamashita




5박6일의 모든 여정을 2박씩 3번에 나누어 정리해 나누어 보니 이런 동선이 나왔다.. 기본 사진은 Wingbus.com의 도쿄 타운 위치를 이용했음




1~2일 차 목, 금






1일차 목요일

11시 30분 경 하네다 공항 도착

12시 경 신주쿠 역 도착

Check in 후 3시 즈음 키치죠지
키치죠지 이세야에서 야끼도리와 맥주로 배를 채우고,
이노카라시 공원 산책
키치죠지 거리 구경 후 하모니카 스트리트 Moskow에서 샴빤 한잔과 휴식

6시 30분 즈음 시모키타자와 구경

8시 즈음 신주쿠로 돌아와 요시나와에서 규동 저녁
9시 즈음 신주쿠 도마도마 이자카야에서 술한잔






2일차 금요일

도마도마에서 니혼슈 한병 작살내고

카부키쵸 Girl's Bar에서 위스키
다시 카부키쵸 캬바쿠라에서 위스키

새벽 5시 즈음 캬바에서 나와 택시타고 츠키지 수산시장으로 고고씽


새벽 참치 경매 관람 후 다이와에서 스시 아침식사

8시 경 호텔로 들어와 짧은 수면

11시 경 호텔 Check Out 후 신주쿠역을 거쳐 도쿄역으로
도쿄역 다이마루에서 샴빤 구입
1시경 오도리코를 타고 이즈 이토 온천으로 고고씽

3시경 도착 후 온천에 짐을 풀고 이토 해변가과 부둣가 구경

온천 후 6시 30분경 저녁
다시 온천과 샴빤

술과 차를 좀 마셔주고 취침...






3~4일 차






3일차 토요일

6시50분 경 취침하고 바로 조식

전날 마신 니혼슈를 구하기 위해 이토 지역 마을 구경
12시  check out 후 다시 이토역으로

이토역에서 여름 특선 소바로 점심
1시 오도리코를 타고 다시 도쿄역으로 고고씽
3시경 도쿄역에 도착해 다시 신주쿠 호텔로 고고씽
여행의 독을 못 이기고 쓰러져 잠

7시 경 다시 시부야

저녁으로 시부야에서 네기토다마 오코노미야끼마왕 및 또 다른 니혼슈 왕창 마시고
리게르와 치짱과 스티커 사진 찰칵
시부야의 클럽을 돌다 Womb에 갔다 사람들 미어터져 La Fabric으로 고고씽 Henriot 샴빤 두잔씩 마셔주고 다시 맥주 한잔

주말 클러빙 후 4시즘 나이의 한계를 못이기고 택시타고 신주쿠 호텔로 돌아와 취침




4일차 일요일

11시 즘 기상하여 니시 닛뽀리역으로 고고씽

지사제 한번 먹어준 후
닛뽀리 넨네코야에서 네코 카레를 점심으로 먹어줌

네네코야에서 동네 마츠리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동네 구경을 하며 마츠리로 고고씽
닛뽀리 역 마츠리까지 다 구경 후 3시경 아키하바라로 고고씽

아키하바라 @Home 메이드 카페에서
사진찍고 게임하고 술마시고 다시

만다라케, 아소비트 시티, M's Shop을 돌고 있는데 비가 쾅쾅 내리기 시작함 다시 쇼핑목록을 다 정한 후 다시 한번 만다라케와 아소비트 시티를 돌며 쇼핑

벌써 9시가 다 되어 신주쿠 호텔로 돌아와 짐 풀고 호텔 근처 오키나와 식 술집인 [오키나와]에서 니혼슈를 마시며 동네 할배/할메들과 놈...

1시 경 호텔로 걸어들어와 취침






5~6일차






5일차 월요일

원래 FujiQ로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폭풍이 올라와 포기...ㅜㅜ

11시 즘 일어나 짐을 좀 정리하고 12시 조금 넘어 실내인 롯뽄기의 미드타운구경하기로 결정하고 고고씽

미드타운 도쿄하야시구락부에서 매움/단 하야시 라이스를 먹어주고 1층부터 4층까지 싹다구경하고 살목록을 정하고 카페에서 Pol Roger 샴빤 한잔 후  쇼핑 좀 해줌

6시 즘 다시 호텔로 돌아와 짐을 좀 풀고 키치죠지로 가 케이코짱을 만날 예정이었으나 너무 힘들어 신주쿠로 불러냄.. 그리고 Mid Town Matise에서 구입한 마카롱 한입~ ^^ㅋ

리게르/케이코짱과 함께 가부키쵸 스테미나 호르몬에서 니혼슈와 함께 곱창 저녁

그리고 다시 가라오케로 가서 니혼슈와 함께 열창

이미 전철은 다 끊겼음으로 다시 와라와라 이자카야로 향해 새벽 3차 니혼슈를 마셔줌...

그리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 4차 술 좀 마셔주다 날씨가 다시 좋아진다는 정보를 듣고 후지Q로 고고씽하기로 결정!




6일차 화요일

그렇게 밤을 세고 짐을 후딱 챙기고 이른 시간에 CHeck Out

호텔에 짐 맡기고 신주쿠역으로 향해 후지Q행 버스티켓 구입
술 냄세 풀풀 풍기며 버스타고 두 시간 동안 잠...

후지Q에 도착, 겨우겨우 죽음의 롤러코스터인 후지야마와 에에쟈나이까를 타주고 달려달려 다시 버스 승차

신주쿠로 돌아와 짐을 찾은 후 다시 부랴부랴 신주쿠 역 근처 공항버스 스톱으로 감...

7시 즘 공항에 도착하여 짐 검사 하다가 케이코짱이 준 라이타 뻇김...
면세점에서 담배.샴빤 좀 질러주고 8시발 뱅기 타고 김포 공항으로...

집에 돌아오니 12시가 조금 넘음....

이토에서 사온 니혼슈를 마시고 저녁을 먹으니...
아쉬움만 남고 아른한 추억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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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ing You
by Sweet Vacation






30대의 마지막 여행의 목적지는 이미 일본으로 정해져 있었다.

동경 --> 이즈 (온천) --> 동경 -->후지 (후지Q) -->동경의 5박6일!!

가서 무슨 일들이 일어날지는 몰랐지만 상당한 기대감에 빠져 있떤 나...

재 출근 이전 30대의 마지막 여행인 만큼 그 동안 남아 있던 퇴직금을 정말 '탈탈' 털어 준비 했다. 일주일이 넘는 시간 동안 하고 싶은 것, 리서치 등등 조사하며 기대감에 잠 못 이루는 날을 보내고 있었다.

아... 그동안 참아왔던 스트레스를 참고 떨쳐버리고자 떠난 여행...
만족감은 이전 기대감의 500%이상이었고 아쉬움은 1000%이상이 남는 잊을 수 없는 여행이 돼었다.




준비

우선 5박6일의 동경여행을 위한 컨셉트가 필요했다. 맛집 여행이 될 것인지 옛날 문화 구경 뭐 이런따위.... 그래서 내가 정한건, [여관] [음식] [술] [여자(?)] 였다... 이러한 대전제를 정해놓고...

자유 여행인 만큼 여행 전 리서치는 꼭 필요하다 싶어 윙버스 가이드를 한번 훓은 후 여기저기 블로그 돌며 참고참고 그리고 어느 정도 가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들이 결정되면 일본 야후 검색을 통해 네X버 번역기에 돌려대며 좀 더 자세한 정보와 위치 시간 가격 등을 파악했다.

그래서 만들어진 대략 정도의 계획표

* 이미지를 클릭하면 쉽게 볼 수 있음



하지만 늘 여행이라는게 그렇듯 계획표에 있는 그대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이번 여행도 마찬가지로 저렇게 적어놓은대로 움직이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전체적인 시간이나 행동반경을 지정해주는 의미에서는 자유 여행 전 사전 작업이 꼭 필요할 듯 하다. 또한 나같은 경우는 일본 현지 친구를 통해 가이드를 부탁하긴 했지만 현지인 가이드가 있다고 해도 자신이 가고 싶은 곳 정도는 대략정도로 정해가는게 그 사람이 어디를 보여줄지 가늠하기도 쉽고 짧은 시간 여행에 있을 시행착오와 경비를 줄일 수 있다.



숙소

 여행에나 있어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숙소...

아무리 밖에만 나돌아다닌다 하여도 자신의 짐을 놔두고 잠을 자야하는 '본거지'가 되기 떄문에 되도록이면 자신이 자주 돌아다니고 싶은 지역에서 가깝고 또 특히 동경은 세계에서 보기 힘들 정도의 메갈로폴리스적 도시인 만큼 편리한 지하철 역 가까운 곳에 정하는게 좋을 듯 싶었다.

이번에 정한 숙소는 신주쿠 역에서 도보로 약 15분 정도 걸리는 신주쿠 리스텔이란 곳이었는데 그 동네 주변에서 좋은 기억들이 많이 생겨 후회는 없지만 여행사를 통해 숙소와 뱅기표를 예약할 경우 그 숙소에 대한 검증은 꼭 필요할 듯 싶다. (역에서 걷기가 애매하게 좀 멀다)

또한 숙소 홈페이지에 꼭 들러 그 곳으로 가는 법, 택시 탈 시 말할 수 있는 방법 등은 미리 알아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나도 처음에 정해진 곳은 아사쿠사 근처였는데 싸고 역과 무지 가까웠지만 정말 그 쪽에 묶었으면 교통비 때문에 썡고생 할 뻔 했다. 그리고 이미 예약이 다 끝난 후에 일본친구한테 정보 좀 얻을 겸 얘기하다가 자기가 아는 곳이 많다 해서 땅을 치고 후회한 적이 있다.

따라서 여행 일정이 일찍 정해지면 굳이 여행사를 통하지 않더라도 자신이 직접 정하는 것도 경비문제에 있어 그리 큰 문제는 안될 것 같다... 다음 여행을 가게 되면 꼭 역 앞쪽의 멘션에서 묵어볼 생각이다.





짐은 역시 어느 여행이나 간단한 것이 젤 좋긴 하다.  특히 일본 같은 경우 무엇이든 상업적으로 고도화 된 도시이기 때문에 "난 절대로 아이쇼핑'만 할거야라는 자신감이 잘 통하기가 어렵다... 여행 중 그걸 잘 참았다 하더라도 출국 날 면세점에 들어가면 선물이다 뭐다 또 한번의 유혹이 기다리고 있음을....


5박6일인 만큼 딱 5일치의 속옷과 겉옷만 가지고 갔다. 날씨도 덥고 비도 자주 오니 똑같은 옷을 입기는 좀 그럴 것 같아서리... 그리고 사진을 많이 찍을 작정이었기 때문에 큰 사진기 하나와 만에 모르는 도촬(?)을 위해 작은 카메라 두 개를 동반 (일본은 내부에서 사진찍기가 금지되어 있는 곳에 무지 많다)하고 그날 그날 찍는 사진으로 인한 메모리를 위해 랩탑 컴퓨터를 하나 준비했따.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기코드가 무산이 될 수 있음으로 꼭 [돼지코]를 가져가길 바란다.. 돼지코 안가져 같음 크게 후회 할 뻔 했다... (컴터 키기, 핸폰, 카메라 충전 등등)

또한 가방은 걸어다녀도 안불현할 정도로 바퀴달려 끌 수 있는게 좋을 듯 하다.







경비

애매한 부분이긴 하다. 하지만 컨셉과 시간표 그리고 숙소가 중요한게 바로 경비 문제이기도 했다. 일본에서 택시를 타고 다닌다는 것을 있을 수도 없는 정말 델라클라스한 일이기야 전철이 필수 교통수단인데 제대로 된 계획이 없다면 교통비로 많은 돈을 날릴 것은 뻔했따.

일본은 한국과 달리 일찍 가게문들이 다 닫힘으로 아마 한 두번 정도는 숙소로 돌아갈 때 택시 탈일이 꼭꼭 생기지 않을까 한다. 정말.... 함 타면 눈물 날 정도로 돈이 너무 아깝다. 차라리 24시간짜리 요시노야 같은 음식점이나 새벽까지 하는 술집을 미리 알아놓거나 일본의 젊은이들과 함께 노숙자처럼 역 근처에서 밤을 세는게 낫다. 새벽 밤 중에 혼자 돌아다니다가 남자의 경우 게이들한테 납치 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리고 요번에 가져갈 때 어차피 동전은 많이 생길 것 같아서 동전은 안가져가고 대신 만엔 짜리를 1000엔 짜리로 충분히 바꾸어 갔다.
 
또한 일본 사이트를 찾아 들어가면 가고 싶은 장소의 거리나 그 곳의 입장료, 메뉴 가격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음으로 그에 따라 맞추어 가는 것이 제일 나을 듯 싶다. 이번 여행은 30대의 마지막 여행이라 지정한 만큼 퇴직금 탈탈 털었따 ㅎㅎㅎ 난 이제 죽었따 ㅎㅎㅎ

음 그리고 이건 꼭 돈 문제 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문제이기도 하는데 (딱히 문제 될 것도 없지만) 여행 전에 작은 사전 문화적 정보는 익히고 가는게 좋을 듯 하다. 특히 계산시 한국은 직원에게 직접 돈을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일본에서는 은행에서 처럼 돈을 직접 주지 않고 그 통에 얹어 준다. 또한 잔돈 계산시 5단위로 끊어주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정보를 미리 알고 가면 좀 센스쟁이 여행객같은 기분이 될 것 같기도 하다 ㅎㅎ


해외 로밍



혼자 잠수 타는 여행이면 모르겠지만 더욱이나 진행되거나 진행될 일이라거나 혹시 모를 사고, 현지에서의 연락 등등을 위해 초금 비싸더라도 로밍은 필요했다. 하지만 전화 통화보다는 걍 문자만 보내는게 좀 싸게 먹힐 듯 싶다.
WCDMA기종은 자동 로밍이 가능하지만 CDMA는 출국 시 공항에서 따로 로밍 신청을 해야 한다. 그리고 아무리 WCDMA 기종이라도 로밍에 익숙하지 않으면 신청센터에 가서 설명 책자를 얻어오는 것도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기 사진을 클릭하면 통화방법이나 비용을 알 수 있다.

또한 핸드폰 사용에 있어 아이폰을 사용한다면 GPS 기능이 들어있어 길찾기 시 정말 굉장한 도움이 된다는 것을 세삼 깨달았다...





이렇게 준비를 맞치고 나는 '그 날'이 오기만을 죽도록 기다리고 있었다 ㅎㅎㅎㅎ


아, 그리고 잊지말자 지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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