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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월 여성 보컬 추천 하이라이트 모음 - 댄스/락/힙합



댄스/락 부분은 1월엔 정말 침체기였는데 2월에는 굉장히 많은 액트들이 튀어 나왔다. 

우선 댄스의 대부분을 차지 하고 있는 아이돌 걸그룹 씬을 보면 겨우 드림노트와 ANS 두 팀을 모습을 보인 1월 대비 무려 15팀이 참전했다.


연초부터 정말 걸그룹의 대 전쟁의 한 달이었다. 

((여자)아이들, 에버글로우, 여자친구, 이달의 소녀, 로켓펀치, 체리블렛, 아이즈원, 여고생, 드림캐쳐, 위키미키, 써드아이, 데이드림(2016년 데이드림과 별개 팀), 엘리스 (이 중 시그니처(데뷔)와 에피소드(데뷔)는 영상에서 제외했다))



뮤비 릴리즈와 함께 훈훈한 철도덕후들의 반향을 일으킨 여자친구는 이번에도 리스너를 위한 걸그룹 앨범다운 앨범을 보여주었고,

아이즈원 또한 자본의 공들인 티가 팍팍 나듯 앨범의 퀄리티가 좋았다. 조작 논란과 더불어 팬들이 어떻게 판단할지만 남았다. 



물론 여자친구와 아이즈*원이라는 거대 존재가 각각 월초, 월중반에 등장하여 걸그룹 판을 나눠 먹는 듯 했지만 나머지 참전한 13팀 중 꽤 선전한 팀들이 많았던 것 같다. 이달의 소녀는 전작, 퀄리티가 '버터플라이'를 따라가기 힘들었던 것 같지만 나름 준수했고, 특히 여고생의 경우 상당히 Funky한 컨셉으로 리부팅 되며 꽤 큰 임팩트를 날린 것 같다. 


드림캐쳐도 또 한번 진화한 그들의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줬고 무엇보다도 오랜만에 엘리스를 다시 만날 수 있어 반가운 달이었다. 

로켓펀치, 에버글로우의 컴백도 빼 놓을 수 없겠는데 특히 에버글로우의 경우 이번 'Dun Dun'과 함께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신인걸그룹 중 (대형 기획사 신인 아이돌 제외) 가장 앞서가는 듯 할 모습을 보여줬다.  



저번 달에는 락 쪽은 거의 락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였는데 2월에는 눈에 띄는 액트가 3개 있었다. 

쥬디엔 메어리 식의 친근한 팝락 스타일의 '그곳에 닿아줘'의 크리스탈 티, 얼터너티브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한 층 더 강력해진 수준의 사운드를 들고 나온 새소년의 '심야행', 그리고 코어 매거진의 'Tracy'.



마지막으로 신기했던건 댄스 사운드에서는 보기 드문 드라마 OST가 두 개 들어있다. 

EDM 댄스 스타일의 선미의 '가라고'와 김다미의 박서준에게 키스하려는 권나라 주둥이 틀어막기 씬에 삽입된 박성일 프랙탈의 경쾌한 하우스 리듬의 'Defense'


여기까지가 요약




 



1월의 매마른 걸그룹 판을 적셔주듯 2월 1일이 되자마자 (여자)아이들슈가맨 김동률 커버를 통해 첫 시작을 알렸고 뮤지컬스러운 경쾌한 튠에 귀여운 안무가 꽤 매력적이었다.


슈가맨은 발표 전 항상 전체와 멤버별 리허설 직캠 영상이 올라오는데, 실제 무대 모습이 아니라서 그런지 약간 어색한 안무 동작도 있고 의상도 편하게들 입고 나와서 뭔가 더 풋풋?한 이미지가 있어서 좋다. 그래서 이 6 영상들을 하나 씩 챱챱 자르면서 교차로 편집해 봤다. 나중에는 좀 더 자연스러운 이펙트를 넣는 것도 실험해봐야 겠다.  


이어 에버글로우가 컴백하는데 전작들에 이어 진화한 듯 더 강력한 훅을 가진 EDM 사운드로 돌아왔다. 비슷한 설정의 1월의 ANS와 비교하면 에버글로우의 승. 'Dun Dun'의 안무도 상당히 볼만한데, 아마도 많은 댄스커버 영상들이 나올 것 같다.

이대로만 나간다면 이 팀은 걸그룹 판에서 상당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여자친구<回:Labyrinth>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완성도 높은 앨범을 선보였다. 

빅히트와의 결과물이라고 버즈가 좀 많긴 했는데 앨범만 두고는 좋긴 하지만 작년의 두 앨범들이 좀 더 퀄리티가 좋지 않았나 싶다 적어도 리스닝 측면에서... 근데 여자친구 앨범들은 하나하나 워낙 좋아서 뭐가 좋다나쁘다 얘기하는게 의미가 없긴 하다.

암튼 타이틀 곡, '교차로' MV 영상은 크게 내부와 외부씬으로 나늬는데, 

내부는상당히 일본스러운 배경과 세트 느낌을 가지고 있는 반면 외부씬은 서울과 인천 등의 지하철씬들을 대거 삽입했고 발표하자마자 국내철도덕후들에게 심심치 않은 반향을 일으켰다. 




그 사이 유튜브 크리에이터 김미소가 강애리자의 '분홍 립스틱'을 커버 했는데, 워낙 커버가 많이 된 음악이라 기대했지만 독특함은 없었다. 하지만 '분홍립스틱' 자체는 언제나 사랑이기에 영상에 추가... (영상은 영화 <광복절 특사>의 송윤아가 노래방에서 '분홍립스틱'을 부르는 장면이다.)


댄스 판에서는 잘 볼 순 없지만 2월에는 엄청 많은 실력파 인디 아티스트들이 주옥 같은 음악을 선보인 달이기도 했다. 

그 중 댄스튠에 19NANA의 '꽃잎동전세탁소'가 계속 귀에 맴 돈다. 

앨범 <예쁜오류>를 통해 이전 유튜브나 싱글로 발표 했던 음악을 수록해 발표 했는데 상당히 어린 친구인 것 같은데 이런저런 실험적인 시도를 하는 아티스트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음악은 인디튠이지만 영상은 80년대 레트로 및 베이퍼웨이브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은 것 같다. 


2월 초가 가시기 전 이달의 소녀, 선미, 밴디트가 컴백 했다. 




이달의 소녀 <#> EP 앨범으로 돌아왔는데, 타이틀 'So What'을 통해 작년과 마찬가지로 "난 나야, 볼일 있으면 니가 와 봐라" 식의 어디에도 의지하지 않는 강한 '나'의 컨셉이 걸그룹 노래에 있어 중심 요인으로 확실히 자리 잡았음을 알려주는 것 같다. 

작년의 '버터플라이'가 노래고 안무고 너~~~무 좋았어서 (개인적으로 2019년 최고의 걸그룹 송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타이틀이 좋은 노래긴 하나 좀 약하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난 아직도 '버터플라이'를 즐겨 듣고 본다. 


선미의 경우 컴백이라기 보단 <xx> 드라마 OST 삽입곡인데 역시 베이스가 강한 EDM 사운드다.

제목은 '가라고 Gotta Go'로 전 작에 이어 영어와 한글의 언어유희에 재미를 붙인 모습을 보여준다. 


2019년 데뷔한 걸그룹 중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줬던 밴디트도 'Cool'싱글을 가지고 왔는데 모두 영어로 되어 있어 첨에 살짝 부담스럽긴 했는데,

나름 실험적이라고 해야할까? 암튼 MV 영상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그리고 핑크문도 작년에 이어 여성 객원 보컬을 통한 80년대 레트로 댄스 사운드를 지속적으로 들려주었다. 이번엔 EXID의 정화가 참여했다.



10일께가 되서는 다시 걸그룹의 공세가 이어지는데,

러블리즈의 동생 그룹, 로켓펀치가 'Bouncy'로 컴백하는데 상당히 경쾌하고 나름 훵키한 느낌도 가지고 있는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이다. 

숨쉴 틈 안주고 몰아치는 댄스 비트 속의 안무를 보면 아... 이 친구들 춤 진짜 잘 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역시 어리니까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다.

수록곡인 'So Solo'도 Bouncy처럼 쉴 새 없이 몰아치진 않지만 꽤 괜찮은 띵곡이다. 


여자친구, 아이즈*원이라는 거대 존재들이 2월 초중반을 나눠먹은 이 한 달 속에서 크진 않았지만 나름 임팩트 있는 한 방이었던 것 같다. 


바로 다음 날 체리블렛이 '무릎을 탁 치고'로 컴백 하는데, 나름 나쁘진 않았다. 

다만 작년에 보여줬던 이전 작들처럼 8,16비트 레트로 게임과 연계되는 팀의 대표 테마가 이번엔 좀 끊긴 느낌이라 지금까지 만들어 온 아이덴티티 상에 약간 금이 간 듯 한 느낌이다.



여성 보컬 락 사운드가 그 나마 몇몇 나온게 2월인데, 

가장 먼저 만날 수 있었던게 '그 곳에 닿아줘'의 크리스탈 티다. 뮤비를 통해 들으면서 반갑게도 옛날 2000년대의 Judy and Mary가 상당히 많이 떠올랐다. 


힙합도 당연한 댄스긴 하지만 흐느적 거리는 느린 BPM과 힙합이라기 보다는 어반 RnB 사운드가 많아 Mid Tempo 쪽으로 많이 들어가 있는 상황이다. 

의 'BC'도 마찬가지로 흔드는 댄스튠이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댄스 음악으로 분류해도 괜찮을 힙합 사운드인 것 같았다. 

영상은 살짝 잔인하기도 하여 놀랐던 일진 영화, 2006년작 <폭력써클>의 한 장면으로 10대를 연기한 조진웅의 모습도 살짝 볼 수 있다. 하.. 역시 그 시절 연제욱의 사악하고 독한 일진 연기는 아무도 따라갈 수 없을 것 같다....




그리고 2월 중순, 이번 달에 가장 눈에 띄는 걸그룹 액트가 있었는데,

조작에 대한 온갖 논란을 정면돌파하고 나온 아이즈*원의 컴백이었다. 


예상했던대로 앨범의 음악들은 거의 모두 좋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하나 하나 다 좋은 곡들이다. 

개인적으로는 'Open Your Eyes'가 타이틀 'Fiesta'보다 좋았고 ' '우연이 아니야' 경우 가벼운 걸리락댄스 튠에다가 '벛꽃' 가사까지 들어가 있는 걸로 봐서 일본 정서도 꽤 고려하여 발란스를 마추련 듯 보인다. 



슈가맨을 통해 여자친구가 또 한 번 모습을 드러내었는데, 이번엔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 커버였다. 

(여자)아이들에 이어 슈가캠 직캠 리허설 영상들로 또 챱챱 짜집기 편집을 시도 해 보았다. 

나름 재밋어서 중독될 것 같다. 



누가 감히 아이즈*원과 맞짱 뜰가 싶을까 했는데 꽤 많은 겁 없는 걸그룹들이 이어서 신곡 발표들을 했다. 

이 중 가장 인지도가 낮을 여고생의 경우 'Timing'이라는 타이틀로 컴백했는데,

개취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좀 Funky한 컨셉으로 돌아선 듯 한데, 타이틀 곡도 상당히 중독성 있는 힙합댄스튠으로 2월 여자 아이돌 노래 중에 가장 인상깊게 들었던 곡 중 하나다. 


암튼 지금까지 보여준 그들이 모습들을 보면 얼마 안가 사라질 듯 위태 해 보였는데 정말 강한 임팩트 한 방으로 돌아왔다. 

미드템포로 넘기긴 했지만 수록곡 또한 정말 funky하다. 



드림캐쳐.

초기 때만 해도 프리츠와 비교할 정도로 메탈을 표방하기에는 너무 소녀 사운드로 약해 보이긴 했는데,

해가 지날 수록 꾸준히 자신들의 아이덴티티(어두운 다크한 악몽 컨셉)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이번 EP 앨범은 지금까지 보여준 앨범 중 퀄리티도 가장 좋은 것 같다.  



새소년의 신곡 소식이 또 있었다. '심야행' 옛날 즐겨들었던 락이 '얼터너티브'라 불리워지던 시절이 향수가 났다. 슈게이즈나 펑크 계열의 락밴드들이 다시 떠오르게끔 한 시원한 인디락 사운드였다. 

락계열은 새소년의 소식과 더불어 비슷한 느낌의 코어 매거진의 'Tracy'도 꽤 인상적이었다. 


위키미키... 전 작 '티카타카'만 해도 꽤 좋았는데... 이 팀은 신기하게도 딱 싫을 만큼도 아니고 막 좋을 만큼도 아닌 것 같다. 



작년의 <호텔델루나>의 OST의 왕관을 2020년엔 누가 이어갈지 상당히 궁금하긴 한데, 

2월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태원 클라쓰>가 제일 강력한 후보군인 것 같다. 

그리고 이번 <이태원 클라쓰>는 좀 특이했던게 보통 드라마 OST에서 댄스 튠은 듣기 힘든 편인데 전자댄스 음악을 들을 수가 있었다. 


박서준과 권나라가 키스씬에 거의 임박하자 권나라의 주둥아리를 사정없이 손으로 틀어막아버리는 김다미의 씬에 수록된 'Defense'는 경쾌한 하우스 사운드를 들려준다. 박성일 프랙탈의 곡으로 올라가 있다.




이어지는 곡은 피자보이와 치킨걸스의 '사랑은 언제나 배고프다'.영상은 MV가 없어 2017년 작 [우리들의 시간]에 나이트클럽씬이 있어 약간 닭장 시대 철이와 미애 타임라인이랑 그나마 맞출 수 있을 것 같았다.

음악은 상당히 레트로삘인데, 그 시절 철이와 미애의 '너는 왜'를 벤치마킹 한 듯.


마지막 댄스판의 솔로 액트는 eunA의 'B-Day'인데 보컬이 나름 소울풀 하다. 영상은 드라마 <트라이앵글>의 클럽씬. 



그리고 2월 말에 다달아 걸그룹은 써드아이, 데이드림, 엘리스가 나왔는데,

써드아이는 계속 약간 무서운 이미지와 무거운 튠인데, 이번 뮤비 컨셉은 갑자기 야꾸자 컨셉 같아서 살짝 ... 부담 스럽기도.. 이전 작이 아마 교도소 컨셉이었던 듯...


데이드림은 아직 공식데뷔는 안 한 것 같은데, 꽤 많은 길거리 공연 직캠들이 나와 있어서 교차 편집 재료로 또 챱챱 영상편집을 해봤는데,

너무 많이 잘라놔서 그런지...RAM이 달리는 건지 내 노트북에서 상당히 버벅거린다. 

렌더링 걸고 놔서 봐도 버버벅 거려서 편집이 잘 된건지 확인하기가 어렵다...-_-

저번 주에 8기가로 겨우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이 정도의 챱챱 잘라놓은 영상들에게는 아직 역부족인가 보다. 


꽤 오랜만에 듣는 엘리스의 댄스 튠이었던 것 같다. 

오랜만에 듣는 만큼 몇 개 안되는 EP지만 나름 중박은 하는 것 같다. 좋은 곡들로 짜여져 있다. 



 




(여자)아이들 (G)Idle Show 투유프로젝트 - 슈가맨3 Episode.8 02월 01일 JTBC Dance/Musical
에버글로우 Everglow Dun Dun reminiscence 02월 03일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코리아 Dance
여자친구 Gfriend Labyrinth 回:Labyrinth 02월 03일 EP 쏘스뮤직  Dance
여자친구 Gfriend 교차로 (Cross Roads) 回:Labyrinth 02월 03일 EP 쏘스뮤직  Dance
여자친구 Gfriend 지금 만나러 갑니다 (Eclipse) 回:Labyrinth 02월 03일 EP 쏘스뮤직  Dance
김미소 Kim Miso 분홍 립스틱 분홍립스틱 02월 04일 신사유람 Dance/Pop/City
19(NANA) 19 NANA 꽃잎동전세탁소 예쁜오류 02월 04일 EP 19 Dance
시그니처 cignature 눈누난나 (Nun Nu Nan Na)

signature debut lead single A 'NUN NU NAN NA'

02월 04일 J9엔터 Dance
에피소드 EPISODE 열어줘 (Open My Door) 열어줘 02월 04일 팝스엔터 Dance
이달의 소녀 LOONA So What # 02월 05일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Dance/EDM
이달의 소녀 LOONA 땡떙땡 # 02월 05일 Dance
선미 Sunmi 가라고 (Gotta Go) 엑스엑스 (xx) OST Pt.1 02월 06일 Playlist Dance/EDM
밴디트 BVNDIT Cool Cool 02월 06일 Dance
핑크문 Pink Moon Favorite (ft.정화 of EXID) New Wave Vol.3 02월 10일 Pinkmoon Dance
로켓펀치 Rocket Punch Bouncy Red Punch 02월 10일 울림엔터 Dance
로켓펀치 Rocket Punch So Solo Red Punch 02월 10일 울림엔터 Dance
체리블렛 CherryBullet 무릎을 탁 치고 (Hands up) 02월 11일 FNC엔터 Dance
크리스탈 티 Crystal Tea 그곳에 닿아줘 그곳에 닿아줘 02월 13일 크리스탈 티 Dance/Rock
Belle BC (Ft.27Ring) BC (Ft.27Ring) 02월 13일 SoFlo Records Dance/Rap/Hip Hop
공스타 Gonstar Shamed 춤추는 사람들 02월 13일 Sony Music Dance/Trance/House/Progressive
틸릿  Tillit Scream 춤추는 사람들 02월 13일 Sony Music Dance/Trance/House/Progressive
여자친구 Gfriend 칵테일 사랑 투유프로젝트 - 슈가맨3 Episode.10 02월 15일 JTBC Dance
아이즈원 IZ*ONE Fiesta BLOOM*IZ 02월 17일 Stone Music Enter, OFF THE RECORD Enter Dance
아이즈원 IZ*ONE 우연이 아니야 BLOOM*IZ 02월 17일 Stone Music Enter, OFF THE RECORD Enter Dance
아이즈원 IZ*ONE Open your Eyes BLOOM*IZ 02월 17일 Stone Music Enter, OFF THE RECORD Enter Dance
여고생 High School Love, Pure, Passion [LPP] Love, Pure, Passion 02월 18일 리치월드 엔터 Dance/Rap
드림캐쳐 DreamCatcher Scream Dystopia : The Tree of Language 02월 18일 드림캐쳐 컴퍼니 Dance/Rock
드림캐쳐 DreamCatcher Tension Dystopia : The Tree of Language 02월 18일 드림캐쳐 컴퍼니 Dance/Rock
새소년 Se So Neon 심야행 비적응 02월 18일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Dance/Rock
위키미키 Weki Meki Dazzle Dazzle Dazzle Dazzle 02월 20일 판타지오 뮤직 dance 
코어매거진  CoreMagazine Tracy titbit 02월 20일 Coremagazine Dance/Rock
박성일, Fraktal Park Sungil, Fraktal Defence 이태원 클라쓰 OST Pt.7 02월 21일 주식회사 블렌딩 Dance
써드아이 3YE Queen Queen 02월 21일 지에이치엔터 Dance
피자보이, 치킨걸스 Pizza Boy, Chicken Girls 사랑은 언제나 배고프다… 사랑은 언제나 배고프다… 02월 21일 딜리버리뮤직 Dance
이이경, 정혁   돌아와 (ft.Dj Koo, 박미경) 쇼미더플레이2 Final 02월 22일   stone Music Entertainment Dance
데이드림 DayDream 넘넘 (NUMNUM) NUMNUM 02월 23일 훌륭한 컴퍼니 Dance
은아  eunA B-Day B-Day 02월 26일 eunA Dance
엘리스 Elris Jackpot Jackpot 02월 26일 후너스엔터 Dance
엘리스 Elris This is me Jackpot 02월 26일 후너스엔터 Dance
엘리스 Elris 해봐 (Like I Do) Jackpot 02월 26일 후너스엔터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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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월 여성 보컬 추천 하이라이트 모음 - 미드템포/인디/기타



[유튭 동영상 링크 : ]


미드템포에서는 각종 미드템포 및 기타 (알엔비, 힙합, 인디 등등 댄스와 발라드가 아닌 모든 것들)...다루고 있다.

그나마 간편하게 댄스, 발라드, 미드 이렇게 3개로만 나눠서 그런 것도 있고, 특히나 2월은 너무나 많은 아티스트들이 쏟아져 나왔다.


발라드야 원래 공급과 수요가 모두 많아서 그렇다 치지만,

1월과 대비하면 미드/인디 쪽에서도 상당히 많은 음악들이 나왔고 꽤 눈여겨 봐야할 아티스트와 팀들도 많이 출연했다. 



일단 가장 주목했던건 아래 아티스트들이다. 

어른아이, 한희정, 수복, 최유리, 로와, 19나나, 우주




어른아이(황보라)가 11년만에 <토닥토닥>이라는 3집을 발표했다.

2000년대 드라마 OST의 황금기를 열어버린(?) [커피프린스]에도 수록되어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어른아이는,

지난 11년동안 연애도 하고, 복학도 하고, 결혼도 했다고 한다. (2년전 인터뷰 내용)

2018년 9년만에 발표했던 '토닥토닥'을 시작으로 발표되었던 싱글들과 새로 추가된 곡들로 Full 앨범을 발표했는데,

국내음악이건 외국음악이건 통틀어 정말 오랜만에 앨범 한 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본 것 같다. 

싱글과 EP라고 쓰고 싱글+쓰레기 수록곡들이 난무하는 요즘 세상에 앨범을 듣는 경험이라니... 정말 오랜만이었던 것 같다.


Psych-Folk라고 해야할지 음악 자체도 꽤 몽환적이어서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했던 것 같다. 

특히 새벽 운전길에 정말 아스트랄하니 잘 어울렸던 것 같다.


유튜브 영상엔 3곡만 삽입했는데, 이것도 정말 골라 골라 3곡이다. 

어른아이의 이번 앨범은 말 그대로 앨범을 들을 것을 추천 한다. 

간만에 아티스트를 접한 기분이었다. 

어른아이 최고.



영상편집할 때는 딱히 MV가 없어서 단편 영화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영화 [꿈의 제인]과 [뷰티풀 뱀파이어]가 들어갔다. 나름 어울릴만한 걸로 생각한 건데..





한희정<두 개의 나> 앨범이 나왔다. 

어른아이로 이미 2월 초에 한 방 맞아서 얼얼 했는데 한희정이 또 앨범 같은 앨범을 들고 나와버렸다.

옛날 공연하는 거 볼 때마다 "와... 저 사람은 신내림 받는다고 해도 안 이상하겠다.." 생각했는데 역시 아티스트 기질이 여전히 다분했다.

이번 앨범 음악은 무슨 아트락 같은 느낌인데, 바이올린 때문인진 몰라도 벨벳언더그라운드 출신 존 케일의 음악을 많이 연상 시켰다.

어른아이와 마찬가지로 이번 한의정의 음악도 전체 앨범을 듣는게 훨씬 좋다. 



2월 중순에 또 앨범다운 앨범이 나왔다, 바로 수복<Can You Save Me?>.

거의 전체 곡을 두고 뭐를 영상에 집어 넣을지 고민을 참 오래했다.. 2월 달 음악 중에서 어른아이와 함께 가장 오래 고민했다.

결국 발라드에 두 개 보내고 미드템포에 두 개를 넣었다. 


수복의 음악은 발라드/인디/포크이면서도 무엇보다도 알엔비 블루스 느낌이 강하게 들어가 있다. 

약간 오바해서 비유하면 톰 웨이츠 식의 술에 취한 듯한 몽환적인 느낌이 들어가 있다. 

뭔가 취한 듯 흐느낀다고나 할까..



[ 영상은 단편영화, [Pragma]인데 요즘 갑자기 퀴어 영화에 꽂혀서... 이 영상이랑도 꽤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됬다. ]





유재하 가요제 대상에 빛나는 최유리의 '동그라미'가 수록된 <동그라미> 앨범도 주목할 만 했다. 

그 동안 발표되었던 싱글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동그라미'도 작년 노래긴 하지만.... 쨋든 앨범이 발표되면서 3개의 라이브 영상도 함께 유뷰브에 올라왔는데 들을 때마다 이 짠....한... 느낌이 진짜...

와... '동그라미'가 들려주는 이 미묘한 감정떨림이 장난 아니다...

간만에 초딩시절의 그 무더운 여름 밤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 (지극히도 개인적인 느낌)




19NANA도 그 동안의 싱글들을 모아 담은 <예쁜오류> 앨범을 발표 했다. 

그녀의 유튜브를 들어가보면 이것저것 아찌한 실험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색상은 주로 파스텔 네온.. 80년대 레트로와 베이퍼웨이브가 그녀가 작업하는 영상에 많은 영감을 준 것 같다. 

음악은 딱 인디 사운드로 위 두 트렌드(?)와는 큰 상관은 없는 것 같다. 



시티팝의 유행은 약 2017년 즘부터 시작되어 무르익을 대로 무르익었다고 봐도 될텐데 이번 달에도 괜찮은 시티팝 몇 개가 귀에 들어왔다. 


먼저 우주는 다시 한번 시티팝 사운드로 무장한 EP를 발표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타이틀, 'Metro88' 보다 '그대만의 것이니까요'가 그 동안 우주가 들려줬던 로맨틱한 도시의 감성이 더 잘 들어가 있는 느낌이다. 


이 밖에 소울라이츠'청춘의 순간'은 그들이 지속적으로 유지 해 온 알엔비 훵크 느낌으로,

시티팝의 시그니쳐와 다름없는 도입부의 청량함을 만끽할 수 있다. 


로와 또한 '그때의 아주 작은 행동은'을 통해 작년 'Balloon'에 이어 멜로우한 느낌의 시티팝을 잘 이어준 것 같다. 2월 달의 잊을 수 없는 Top 10곡 중 하나다.


우주와 함께 인디계열의 여성 시티팝의 양대산맥이라고 해도 속색없을 레인보우노트 '소행성' 싱글 발표도 있었다. 

전작들에 비해 살짝 아쉬운 느낌이 어딘가 있기도 한데, 어쨋든 난 이들이 사용하는 노드 스테이지2  EX인가.. 이 신디사이저 소리가 너무너무 좋다.


4/11 레인보우노트의 첫 돌 콘서트를 예약 해 놓았는데... 그것도 앞에서 3번 째 자리로... 이 눔의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갈 수 있을 지 모르겠다...ㅜㅜ


 

알엔비, 어반, 힙합, 다운템포 느낌의 음악들도 괜찮은게 많았는데,



힙합 계열은 소울렛의 'Frypan'과 의 'Got my Ex'가 기억에 남는데, 

둘 다 약간 다운템포 특유의 어두운 이미지가 비슷한 것 같아, 단편 영화 [human Form]을 영상으로 이어봤다. 뭔가 그로테스크하기도 한 느낌이 잘 맞기도 한 것 같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계속 눈에 띄던 유시온의 'You wanna die'도 있었는데 MV가 없어서 작년 작인 Jealousy 뮤비로 대체 했다. 음악은 힙합인 반면 영상미는 퓨쳐펑크의 그 것을 흠뻑 느낄 수 있다. 



2월엔 마마무 문별이 개인 활동을 시작했는데, 

타이틀인 'Dark Side of the Moon'은 덥스텝이나 퓨베 같은 EDM 성향인데 비해 'mirror' 그리고 펀치가 피쳐링한 '낯선날'은 좀 더 다운템포 알엔비 성향을 느낄 수 있다. 이와 비슷한 계열로는 진저'young girls', 키디비의 'psycho', 수연이'lovely white', 모트의 'Elevator', 최첼로의 '네가 없는 밤을 상상해', 유라의 'Night Running', 금조의 '손끝으로'가 있는데 멜랑꼴리한 밤 분위기 젖어 들게 연속으로 틀어놓기 좋은 음악들이다.



그리고 SAAY의 '겨울탓 (ft.우원재)'는 좀 더 가벼운 알엔비 소울에 가까운데, 

SAAY의 전작들을 들었을 때는 약간 기괴스러운 느낌이 좀 있었다. 뭔가 특이한 걸 하는 것 같긴 한데 (하우스 느낌의 'Rainbow Car'정도만 개취에 딱 맞았었다) 딱히 꽂히는 곡은 없었는데, 이번 '겨울탓'은 음악이 어렵지도 않고 상당히 가볍게 듣기에도 괜찮다. 귀에도 쏙쏙 들어오고 뮤비에서 보이는 안무 제스쳐도 좀 특이하고... 암튼 상당히 따듯한 느낌의 노래다. 



마지막으로 2월 초에 나온 비비'신경쓰여'의 경우 다운템포 라운지풍의 몽롱한 사운드가 상당히 매력적이다. 알엔비/소울 느낌에선 이번 달 SAAY와 함께 이 노래가 제일 좋았다. 

꽤 반복해서 들은 것 같다. 들으면서 이자벨라 롯셀리니가 바에서 '블루벨벳'을 부르던 씬이 계속 생각났다. 되게 멜랑꼴리하니 중독성이 있다. 


인디팝쪽에서는 마멀레이드 키친'이상고온 현상'이 딱 인디팝 하면 떠오를만한 느낌의 경쾌발랄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 곡도 MV가 없어서 단편영화 [미안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를 넣었는데, 최근 퀴어 영화에 빠진 이유가 이 영화 때문이었다. 

그리고 퀴어 이전에 너무나 그 때의 그 풋풋한 감성이 잘 들어가 있는 청춘 영화로 너무너무 매력적이었다. 



개인적으로 몇 년전 안녕하신가영 백가영의 탈퇴 이후로 잘 듣지 않게 되었던 좋아서 하는 밴드의 신곡 '까맣게'도 굉장히 좋았다. 천천히 빌드업하는 느낌도 너무 좋은데 끝까지 듣다 보면 마음까지 숙연해지더라는....


오랜만인 것 같은 동경소녀유지희는 아, 통기타를 맨 인디가수의 소리는 이런거지~ 하는 느낌이다.



인디팝으로 분류해야할진 모르겠지만 발라드로 빼기도 좀 애매했던 유민 (of 멜로디데이)의 '이별 끝에도 여전히 너야'는 약간 재지한 느낌의 로맨틱한 라운지 풍이다. (아마 중간에 피아노 파트 때문에 그런듯)

그리고 아프리카 BJ 앵지가 꾸준히 싱글을 발표하고 있는데 언제부턴가 음악이 되게 괜찮아졌다.



마지막으로 제이화와 수잔.

이 둘은 뭔가 음악성이 굉장히 깊은 듯한 아티스트들인 듯... 앞으로도 대형 인디 아티스트로 잘 성장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제이화'Zoo'는 약간 사잌포크 느낌으로 상당히 몽환적이고 아련하다... 이게 조용조용하니 막 졸릴 것 같은 느낌의 튠인데... 끝까지 빠져 듣게 되는 마력을 지녔다 

수잔은 약간의 소울 감성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타이틀 곡보다는 '이 밤의 영혼들은 웃지 않아'가 더 좋았다.


아, 그리고 정바스가 편집한 이고도의 '겨울밤'! 빼 놓을 수 없겠다. 


드라마 OST는 댄스와 마찬가지로 미드템포 쪽에서도 크게 눈에 띄진 않았다.

정말 발라드 쪽으로 상당히 편향 되어 있는 것 같긴 하다. 뭐 그도 그럴 듯이 감성공감 때문이지 않을까...



암튼 [응답하라] OST에서 강수지의 '보라빛 향기'를 커버하며 맑고 산뜻한 시티팝 사운드를 선사해 줬던 친자매 팀 와블[점점점] OST, 'Always with You'를 통해 찾아왔는데, 역시 이 자매들의 목소린 청량 넘침이다. 


그리고 F(x) 이후 잊혀지지 않을 만큼(?)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루나[포레스트] OST를 통해, 아직 겨울이긴 하지만, 트로피칼 하우스 팝 사운드를 들려줬다 .

그 밖에 아이돌팀, 리브하이[하와유브레드] OST에 참여 했는데 영상이랑 같이 보면서 들으면 나름 귀엽다. 


마지막으로 아이돌 걸그룹의 미드템포들...

역시 걸그룹 아이돌들은 대부분 댄스 사운드로 승부를 걸기 때문에 발라드나 미드템포의 곡으로 타이틀이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래서 묻혀 버리는 좋은 미드템포 곡들도 꽤 많은 편이다. 



에버글로우 'No Lie', 이달의 소녀 'Number 1',이브는 정말 춤을 잘 추는 것 같다. 그 각!각! 잡히는 각안무가 볼 때마다 매력적이다... 여자친구'Here we are', 드림캐쳐 'Jazz Bar' 로켓펀치의 'Fireworks' 아이즈원의 'Dreamlike' 'Daydream' 모두 괜찮았고,

특히 엘리스 'No Big Deal'이 세련되고 괜찮았는데 약간 EXID 느낌도 난다.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건 여고생'Love, Pure, Passion'. 정말 Funky하게 이미지 사운드 모두 확 바뀐게 너무 맘에 든다.  미드템포라기 약간 댄서블한 Funky한 사운든데 줄곧 들으면서 옛날 정말 좋아했던 슈퍼훵키그루비 했던 일본 인디 걸그룹, Especia가 계속 생각났다. 앞으로 이렇게만 계속 나가주면 소원이 없겠다. 

A급인 여자친구, 아이즈원, B급인 이달의 소녀, 드림캐쳐 및 떠오르는 신예 로켓펀치, 에버글로우 등 걸그룹의 기세가 나름 거셌던 2월에 지나가면서도 가장 기억 속에 남는 2월의 아이돌 사운드, 여고생이었다. 







이본, 태라 Yvone, tera Better Day Better Day 02월 02일 HR Enter, SB Snter Mid/Rap
비비  BiBi 신경쓰여 Listen 035 신경쓰여 02월 02일 미스틱스토리 Mid/RnB/Lounge
어른아이 Adult Child 나는 너의 강아지 토닥토닥 02월 03일 album 애프터눈레코드 Mid 단편: 이것이 우리이 끝이다
어른아이 Adult Child 햄스터, 그 녀석이 내게 들려준 이야기 토닥토닥 02월 03일 album 애프터눈레코드 Mid/Down/Drone 영화: 꿈의 제인
어른아이 Adult Child 내 보석은 너 토닥토닥 02월 03일 album 애프터눈레코드 Mid/Folk 영화: 뷰티플 뱀파이어
진저 g1nger young girls (ft. Western Kite) SUNBEAMS 02월 03일 goodtomeetyou Mid/RnB/Down 진저 타이틀 MV
키디비  KittiB psycho 1718 [psycho] 02월 03일 브랜뉴뮤직 Mid/Rap/Downtempo
한희정 Han Heejeong 비유 (feat.김사월) 두 개의 나 02월 03일 EP 한희정 Mid/indie/Art Rock 두 개의 나 
한희정 Han Heejeong 불안 두 개의 나 02월 03일 EP 한희정 Mid/indie/Art Rock 두 개의 나 
한희정 Han Heejeong 두 개의 나 두 개의 나 02월 03일 EP 한희정 Mid/indie/Art Rock
에버글로우 Everglow No Lie reminiscence 02월 03일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코리아 Midtempo
여자친구 Gfriend Here we are 回:Labyrinth 02월 03일 EP 쏘스뮤직  Midtempo/Down
19(NANA) 19 NANA am I violet? 예쁜오류 02월 04일 EP 19 Midtempo/Dance
문별 Moon Byul 낯선날 (ft.펀치) (Weird Day) 낯선날 02월 04일 RBW Mid
제희 Jaehee 달빛 하늘 02월 05일 arumi Mid/Electronica
 루나 Luna Take Me Now 포레스트 OST Pt.1 02월 05일 가지컨텐츠 Mid/Electronica
SAAY SAAY 겨울 탓 (Ft.우원재) 겨울 탓 02월 05일 Universal Music Ltd. mid/Rnb
이달의 소녀 LOONA Number 1 # 02월 05일 Midtempo/Pop
수연이  Sooyeoni lovely white lovely white 02월 07일 AllBlue RECORDS Mid/Down 영화: 양자물리학
스위치 Sweetch Love me do (ft.혜지) love me do 02월 10일 JAJORIG RECORDS Mid 영화: 순애보
로켓펀치 Fireworks Bouncy Red Punch 02월 10일 울림엔터 Mid
금조 (나인뮤지스) Geumjo 손끝으로 손끝으로 02월 12일 제이스21, 일리니엄1 Mid/Down 금조 직캠
소울렛 Soullette Frypan (ft.O'Domar) Mama told me 02월 13일 먼데이브런치 Mid/Rap/Hip Hop 단편: Human Form
Belle Got My Ex BC (Ft.27Ring) 02월 13일 SoFlo Records Mid/Rap/Hip Hop 단편: Human Form
마멀레이드 키친 Marmalade Kitechen 이상고온현상 이상고온현상 02월 13일 제오엠엔터 Mid/Indie Pop 단편: 미안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로와 Lowa 그때의 아주 작은 행동은 Violet 02월 14일 일로파라다이스 Mid/Indie
로와 Lowa violet  Violet 02월 14일 일로파라다이스 mid/indie
문별 Moon Byul Dark Side of the Moon Dark Side of the Moon 02월 14일 RBW Mid/RnB
문별 Moon Byul mirror Dark Side of the Moon 02월 14일 RBW Mid/RnB
이고도 lee Godo 겨울밤 겨울밤 02월 15일 Piece of Cake mid/City
레인보우노트 Rainbow Note 소행성 송행성 02월 15일 루비레코드 mid/City 유튜브: Arrow Of Time - Milky Way Time Lapse Collection. The Milky Way, A Journey Through The Sky (4K) - A Yosemite Channel Film, Milkyway Timelapse Compilation - 2016 - in 4K
동경소녀 TKSN 봐봐봐 봐봐봐 02월 16일 어플라우스뮤직 mid/Indie/Folk
             
수복  Subok 우리 사랑도 그렇게 Can you save me? 02월 16일 Subokmusic Mid/RnB/Blues 단편: 프라그마
수복  Subok 비가 내려 Can you save me? 02월 16일 Subokmusic mid/indie/Blues 단편: 프라그마
우주  uju Metro88 선데이서울 Ep.3 02월 17일 uju Mid/City/Soul/Funk
우주  uju 그대만의 것이니까요 선데이서울 Ep.3 02월 17일 uju Mid/City/Soul/Funk
유시온 Yuzion You wanna Die (Ft. Futuristic Swaver) You Wanna Die 02월 17일 WHIP Mid/Rap 유시온 Jealousy7 MV
아이즈원 IZ*ONE Dreamlike BLOOM*IZ 02월 17일 Stone Music Enter, OFF THE RECORD Enter Mid/Tropical house
아이즈원 IZ*ONE Daydream BLOOM*IZ 02월 17일 Stone Music Enter, OFF THE RECORD Enter mid/Dance
여고생 High School Timing Love, Pure, Passion 02월 18일 리치월드 엔터 Mid/Dance 여고생 티저 영상
좋아서 하는 밴드 Joa Band 까맣게 까맣게 02월 18일 웨스트브릿지 Mid/Indie
드림캐쳐 DreamCatcher Jazz Bar Dystopia : The Tree of Language 02월 18일 드림캐쳐 컴퍼니 Mid/Dance 드림캐쳐 촬영 영상
지다 JIDA Eyes (ft. Ga Eun) LUCID 02월 18일 WALTZSOFA RECORDS Mid/Down
리브하이  Live High Algo 하와유브레드 OST Algo 02월 19일 나이스드림미디어 Mid/Dance
소울라이츠 Soulights 청춘의 순간 청춘의 순간 02월 19일 뉴에라프로젝트 Mid/City/Funk
유지희 Yoo Jihee 파란밤 (Blue Night) 꿈1 02월 19일 GR이 Mid/Indie 파란밤 어쿠스틱 라이브 영상
와블 Wabble Always with you 점점점 OST Part.2 02월 19일 DGG Music mid/Indie 점점점 영상
를  LEL 잘지내니? (Vocal by Anna) 잘 지내니? 02월 19일 엘이엘 뮤직 Mid/indie 단편: 여름, 버스
유민 (멜로디데이) Yumin 이별끝에도 여전히 너야 이별끝에도 여전히 너야 02월 21일 makeumine works Mid/Lounge
최첼로 Choi Cello 네가 없는 밤을 상상해 네가 없는 밤을 상상해 02월 21일 인플래닛 Mid 멍 
제이화 JWHA Zoo Zoo 02월 21일 엘리펀트뮤직 Mid
앵지  Aengzi 바라보면 웃음이 나는 사람 바라보면 웃음이 나는 사람 02월 22일 위너제이 mid  영화 뷰티풀 뱀파이어
               
               
             
             
유라 youra Night Running (ft. 존박) dot 02월 23일 문화인 Mid 015B 유라, 나의 머리는 녹색
모트  Motte Elevator Elevator 02월 24일 루비레코드 Mid
최유리 Choi Yuri 동그라미 동그라미 02월 24일 쇼파르뮤직 MID/Indie 최유리 라이브 영상
엘리스 Elris no Big Deal Jackpot 02월 26일 후너스엔터 Mid
수잔  Susan 이 밤의 영혼들은 웃지 않아 0 02월 28일 일로파라다이스 Mid/indie 시공간 MV
수잔  Susan 깜빡  깜빡 02월 28일 일로파라다이스 Mid/in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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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가이드 2019년:  

2019년 걸그룹 총결산 |"모든"타이틀+미발표곡을 나온 날짜순으로




[2019 논스톱 걸그룹 총결산 발표 순서대로 메들리]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겠지만, 걍 시작해 봤는데 중간에 결국 오기가 생겨 갈때까지 가보자하고 ... 
시간 상 2019년 안에 끝내는 것도 힘들어 보였지만 어찌저찌 끝내긴 했다. 


덕분에 편집 프로그램이랑도 많이 친해졌는데 이젠 음악편집 프로그램이랑 좀 친해져 보고 싶다.  



암튼 2019년에도 수 많은 걸그룹이 컴백하고 데뷰하고 좋은 음악들과 안무도 많이 보여준 한 해였다. 


요점만 보자면 2019년 걸그룹 판은 다음과 같다. 




총 85팀이 출현했고 그 중 30팀이 데뷔다.

그 85팀은 459 (탈퇴 포함)명의 소녀들로 구성 되었고,

그녀들은 124개의 정규,미니,싱글 앨범을 발표 했다.

유튜브 영상에는 그 중 218개의,

타이틀 곡과 개인적으로 좋았던 수록 곡들로,

발표일 기준으로 나온다.



자, 그럼 나도 해보자 2019 Best~! 

(순서 의미 엄슴)



Best Title 곡 7


Butterfly (이달의소녀), 

음파음파 (레드벨벳),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 (러블리즈), 

La La Love (우주소녀), 

봉봉쇼콜라 (에버글로우),

  달라달라 (ITZY),

쿵치따 (마이달링)



Best 수록 띵곡 10: 

(도저히 7개로 줄일 수가 없었다..ㅜ)


소나기 (오마이걸), 

Close to You (러블리즈), 

You Got (우주소녀), 

취미는너 (드림노트), 

Heart beat (위걸스), 

What's Your name? (여자아이들), 

기대 (여자친구), 

사실 이 얘기는 비밀인데 (라붐), 

빙빙 (네이쳐)

Better (마마무)



Best 데뷔 7

ITZY, 에버글로우, 밴디트, CSVC, 체리블렛, 로켓펀치, 미드나잇




Best 앨범 7:

Fever Season (여자친구), 

The ReVe Festival Finale (레드벨벳)

Fancy (트와이스), 

Time for Us (여자친구), 

No.1 (CLC), 

밤의공원 Pt.3 (공원소녀), 

Two of Us (라붐), 







[1분기 메들리]




1월| 4컴백2데뷔

 

2019년은  현존 걸그룹 최고참급인 A-Pink가 1월 첫 포문을 열었고, 

하루만에 그 뒤를 이어 'La La Love'를 통해 우주소녀 특유의 칼칼~하고 흥한 댄스 사운드를 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앨범 전체를 사도 아깝지 않을 퀄리티의 여자친구 정규 2집이 발표 됬다. 

그렇게 에이핑크, 우주소녀, 여자친구가 2019년의 첫 걸그룹 삼국지를 연 와중에 돌연 그 상황을 찢고 CLC가 나오는데,

본인들 역대 최강의 사운드와 퀄리티를 자랑하는 미니앨범을 선보였다. 


A-Pink 에이핑크 [PERCENT] 미니 8집, 1/7

Cosmic Girls 우주소녀 [WJ Stay?] 미니6집, 1/8

GFriend 여자친구 [Time for us] 정규2집 1/14

Cherry Bullet 체리블렛 [Let's Play Cherry Bullet], 1/21 데뷔

CoCo 코코 [톡톡] 싱글 1/28 데뷔

CLC 씨엘씨 [No.1] 미니8집, 1/30





2월|4컴백3데뷔


2월의 첫 시작과 함께 JYP의 '우린 시작부터 메이져'인 듯한 ITZY가 데뷔했고,

이달의 소녀는 2019년 최고의 타이틀이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음악을 들고 나왔다, "Butterfly." 덤으로 그와 함께 하는 군무는 터무니 없이 멋있었다. 

그리고 (여자)아이들은 미니2집과 함께 데뷔에 이어 다시금 자신들의 존재감을 각인 시켰다. 

전통적으로 발렌타인데이와 함께 (언제까지만 하더라도)상콤시큼달큼한 노래들이 많이 나오던 시기였었는데, 

이번 2019년 2월의 걸그룹판은 그런 달콤한 것들은 없었고, 오히려 많은 액트들이 레이더에 잡히진 않았느데도 위 4팀에 의해 뭔가 임팩트가 충분히 컷었던 듯 싶다.   


ITZY 있지 [IT'z Different] 싱글 데뷔 2/12

Dream Catcher 드림캐처 [The End of Nightmare] 미니4집, 2/13

Saturday 세러데이 [Follow Saturday] 싱글2집, 2/13

LOONA 이달의소녀 Repack 앨범, 2/19

Pink Lady 핑크레이디, [God Girl] 데뷔, 2/20

Z-Girls [Z-Pop Dream] 데뷔, 2/22

(G)IDle (여자)아이들 [I Made] 미니2집, 2/26





3월| 4컴백 5데뷔

일단 메이져 3사 걸그룹 빼고 나름 원탑을 자랑하는 마마무의 첫 타이틀 발표가 있었다. 

유독 이 달에 몰려 영원히 죽지 않을 뽕끼땐스의 사운드가 몇몇 터져 나왔는데, 다이아, 모모랜드, 핫플레이스가 그 주인공들이다. 

갓 데뷔한 후 싱글2집을 내 놓은 드림노트는 '취미는 너'라는 전통적인 걸그룹 캔디송에 충실한 귀엽고도 저 하늘을 향해가는 아르페지오와 함께하는 띵곡을 선사해 주었다. 그 와중에 에버글로우는 "봉봉쇼콜라"라는, 제목만 보고는 달콤할 줄 알았지만 까보니 엄청 중독성 가득한 퓨처베이스 댄스사운드로 데뷔를 하며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그리고 6월과 함께 19년 한 해 가장 많은 걸그룹 데뷔가 있었던 달이다. 


Midnight 미드나잇 [미드나잇 1st Project single Vol.1] 데뷔, 3/9 

Dream Note 드림노트 [Dream Us] 싱글2집, 3/12

Girls in the Park 공원소녀 [밤의공원 Pt.2] 3/13

Mamamoo 마마무 [White Wind] 미니9집, 3/18

Everglow 에버글로우 [Arrival of Everglow] 데뷔 3/18

DIA 다이아 [Newtro] 미니 5집, 3/19

High School 여고생 [high Class] 데뷔. 3/20

MoMoLand 모모랜드 [Show Me] 미니 5집 3/20

Pink Fantasy SHY 핑크판타지 SHY [12시야]  데뷔 3/26

Hot Place 핫플레이스 [Hot Place] 데뷔, 3/29




[2분기 메들리]





4월 | 10컴백 4데뷔

역시 돈 들이고 잘 짜여진 판이 퀄리티도 좋을 수 밖에 없는 건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올 해 하반기 조작사건으로 철퇴를 맞은 프듀시리즈의 아이즈원이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퀄리티 높은 미니 앨범으로 따뜻한 봄을 알리듯 상큼한 출발을 했다. 

무려 14개 팀이 출현 한, 수치 상으로는 봇물 터지는 달이었다. 메이저부터 마이너까지, 그리고 상콤부터 섹시까지 다양한 출현들이 있었는데, 굵직한 컴백으로는 아이즈원, 블랙핑크, 트와이스가 있었다. 그리고 잘 파이를 나눠 드셨을 듯 싶다. 


여러 팀이 나오긴 했어도 이 메이저 3을 제외하면 크게 눈에 띄는 부분은 또 없었는데... 그래도 밴디트라는 괜찮은 신인그룹의 모습이 보였다. 

아, 그리고 에이핑크가 데뷔 10주년 기념 싱글을 냈다. 대단하다.. 걸그룹으로 10년이라니...


IZ*One 아이즈원 [HEART*IZ] 미니2집 4/1

Black Pink 블랙핑크 [Kill This Love] 미니2집, 4/5

Camilla 카밀라 [넘어가] 싱글2집 4/7

Girl Crush 걸크러시 [메모리즈] 데뷔 4/8

BVNDIT 밴디트 [호커스 포커스] 데뷔 4/11

Midnight 미드나잇 [미드나잇 Project single album Vol.2] 싱글2집 4/14

HashTag 해시태그 [#Aeji #paSsion] 미니2집 4/16

Hol1day 홀리데이 [Fantasy] 데뷔 4/18

APink 에이핑크 [Everybody Ready?] 10주년 기념 싱글 4/19

Peace 피스 [Find your Peace] 데뷔 4/21

Twice 트와이스 [Fancy You] 미니7집 4/22

Destiny 데스티니 [Medusa] 싱글2집 4/26

GeeGu 지구 [Moonlight] 싱글2집 4/29

High School 여고생 [Baby You're mine] 싱글2집 4/30



5월| 11컴백 2데뷔


따듯한 4월에 연이은 기세를 몰아가듯 5월도 많은 걸그룹이 출현했다. 나름 풍성했던 달이었던 것 같다. 

일반 걸그룹에 있어 첫 기념비적일 수 있는 정규1집 발매 고지에 드디어 도달한 오마이걸은 '소나기'라는 역대급 아름다운 음악과 그 만큼 또 웅장하고 아름다운 타이틀 '다섯번째 계절'을 선보였고, 러블리즈도 우연찮게도 똑같이 아름다운 곡을 한 앨범에서 두 개나  선보였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와 'Close to You'.

오마이걸은 오마이걸 답게 신비롭고 웅장했고, 러블리즈는 러블리즈 답게 경쾌하며 애틋했다. 

위 4곡은 2019년 가장 아름다운 걸그룹 곡들에 이름을 올려도 아깝지 않다.


EXID도 언니들 아직 건재 해~ 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2년 반만에 레이디스코드가 3인조로 돌아오며 훵키한 댄스튠을 선사했고, 마이달링의 '쿵치따'가 복고땐스 계보를 잘 이어간 것 같다. 

그리고, EDM, 퓨베등을 비롯한 전자댄스 사운드가 가득한 걸그룹계에 팝락 사운드를 들고 나타난 최연소 미스 춘향 타이틀을 건 한 멤버의 락킷걸이 신선해 보였다. 


아, 그리고 스페셜 싱글을 통해 모모랜드의 연우를 뮤비에서는 볼 수 있는게 마지막이 되어버렸고,

그 와중에 귀에 달콤하게 꽂힌 체리블렛의 '니가 참 좋아'도 빼 놓을 수 없겠다. 



My Darling 마이달링 [쿵치따] 싱글 3집 5/2

MoMoLand 모모랜드 [사랑은 너하나] 스페셜 싱글 5/7

Oh My Girl 오마이걸 [다섯번째 계절] 정규1집 5/8

Weki Meki 위키미키 [LOCK END LOL] 싱글2집 5/14

BVNDIT 밴디트 [드라마틱] 싱글 5/15

EXID 이엑스아이디 [Me & You] 미니5집 5/15

Ladies' Code 레이디스코드 [Feedback] 미니4집 5/16

Lovelyz 러블리즈 [Once Upon a Time] 미니6집 5/20

Chicangel 시크엔젤 [Like it] 싱글5집 5/21

Cherry Bullet 체리블렛 [Love Adventure] 싱글2집 5/22

3YE 써드아이 [DMT] 데뷔 5/27

CLC 씨엘씨 [ME(美)] 싱글3집 5/29

Rockit Girl 락킷걸 [고양아] 데뷔 5/30



6월| 7컴백5데뷔


우주소녀와 레드벨벳이 나눠먹은 한 달 같다. 우주소녀는 '부기업'으로 본인들 최초 공중파 1위 후보에 올랐고 여느 때와 같이 퀄리티 있는 풍성한 수록곡들과 함께 본격적인 여름의 신호탄을 쏴 올렸다. 

그리고 레드벨벳은 S급 답게 이번에도 실험실에서 나와 성공했다. 신기하게도 첨엔 이뭐병~하다가도 귀에 맴돌고 있는 짐살라짐살라짐살라빔빔....


3월과 함께 5팀 데뷔라는 숫자가 있었는데 퍼플백의 문워크와 러스티의 끈적지고? 다크한 일렉트로 사운드가 기억에 남는다. 




Hot Teen 핫틴 [핫틴에이저] 데뷔 6/1

Cosmic Girls 우주소녀 [Boogie Up] 스페셜 앨범 6/4

Fromis_9 프로미스나인 [Fun Factory] 싱글1집 6/4

Dew Sisters 듀자매 [뽕짝소녀] 싱글3집 6/11

White Day 화이트데이 [화이트데이] 데뷔 6/14

BuBble-X 버블엑스 [Daily] 싱글7집 6/18

Red Velvet 레드벨벳 [The ReVe Festival Day1] 미니6집 6/19

Saturday 세러데이 [To Sunday Gwiyomi] 스페셜 앨범 6/21

G-iKon 지아이콘 [오빠달려붕붕] 데뷔 6/24

PurpleBack 퍼플백 [Crystal Ball] 데뷔 6/25

Lusty 러스티 [목말라] 데뷔 6/26

Yellow Bee 옐로비 [DVD] 싱글3집 6/27





[3분기 메들리]



7월 | 8컴백1데뷔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시즌 치고는 생각보다 걸그룹이 많이 보이지 않은 달이다. 

여자친구는 1월 정규 1집에 이어, 와~하고 입이 벌어질 만큼의 퀄리티 있는 풍성한 미니앨범으로 다시 돌아왔다. 2019년을 통틀어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완성도의 앨범과 띵곡들을 발표한 팀이다. 

와... 정말 90년대 레트로 느낌 가득한 선샤인팝 스러운 '기대'의 그 도입부를 처음 들었을 때의 상쾌함과 청량감이란....!!! 잊을 수가 없다.  


그 와중에 두 번째 싱글, "Icy"를 발표한 있지는 싱글 단 두개로 메이저급을 향해 오를 만큼의 임팩트를 주었다. 역시 대형 기획사의 힘이란! 


그리고 미카미 유아의 자아실현형 K-Pop 아이돌그룹, 허니팝콘은 1집 때와는 달리 별 큰 노이즈 없이 안전하게 2집을 발표하며 안착했다. 공교롭게도 이들은 2019년 가장 전통? 보수적인 걸그룹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퀄리티 있는 타이틀곡과 배경에 비해 다소 실망스러운 수록곡들의 앨범들을 보여주었던 공원소녀가 드디어 전체적으로 '좋은' 미니 앨범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데뷔부터 약간 심상치 않았던 네이처는 나름 완성도 있는 미니 앨범을 발표하며 걸그룹 파도 속에서 조용히 가능성을 매기게 끔 해주었다. 


GFriend 여자친구 [Fever Season] 미니7집 7/1

UHSN 유학소녀 [유학소녀] 데뷔 7/4

Honey Popcorn 허니팝콘 [디에세오스타] 미니2집 7/4

Nature 네이처 [I'm so Pretty] 미니1집 7/10

Flashe 플래쉬 [톡!] 미니1집 7/16

GWSN 공원소녀 [밤의공원 Pt.3] 미니3집 7/23

Mamamoo 마마무 [다빛이나] 스페셜싱글 7/24

ITZY 있지 [IT'z ICY] 미니1집 7/29

Busters 버스터즈 [Pinky Promise] 미니1집 7/31




8월 | 10컴백5데뷔


본격적인 여름 시즌 답게 8월도 꽤 풍성한 달이었다. 


8월 초 신진그룹들이 대거 등장했다. 빌보드 1위 공약을 걸었던 8인조 핑크판타지도 이전 싱글이 유닛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사실 상 6팀 데뷔나 다름 없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90년대 레트로 지향 중고 신인 프로젝트 걸그룹, 치스비치다. 이미 인디 영역에서는 인지도들을 구축한 치즈(랩신!?!달총), 스텔라장, 라비, 박문치(동방대가 낳은 역대 최고의 인물이라는 ^^)로 구성된 팀이다. 인디판에서의 그들의 인지도와 업적을 두고 보면 약간 실망스럽지만 어쨋든 나쁘지 않은 대 놓고 노린 SES/핑클 형 섬머 걸그룹 러브송이다. 


그리고 러블리즈가 소속되어 있는 울림엔터테인먼트의 로켓펀치가 데뷔 했는데, 묘하게 ITZY와 이미지가 겹쳐 보여 훗날 좋은 라이벌로 클 수 있을지 기대 된다. 


에버글로우도 'Adios'를 통해 이전 '봉봉쇼콜라'의 임팩트 있는 EDM 댄스 사운드를 들려 주었는데, 이 팀이 8월 데뷔에서는 눈에 띄진 않지만 9월에 바로 존재감을 보이게되는 ANS팀과 비슷한 계열로 겹쳐 보인다. 


마지막으로, 걸그룹계의 이단아처럼 2019년 초반 내내 걸그룹 홍수났네를 외치던 인디형 걸그룹 미드나잇도 상당히 러블리하고 퀄리티 있는 어반 알엔비 사운드를 내 놓았다. 


그.리.고. 위키미키가 2017년 8월 등장 이후, 드.디.어! '들을 만한' 곡인 "Tiki Taka"를  들고 나왔다. 정말 이런 애들 모아놓고 음악이 이게 뭐냐...의 연속이었는데, 좀 과장해서, 감격할 순간이었다. 이제야 들을 만한 곡이 나오다니 ㅜㅜ


하지만 이 모든 꽁냥꽁냥한 액트들은 8월 말, 레드벨벳의 '움파움파'가 발표되며 모조리 평정 되어버린다. 말 그대로 아닥....ㄷㄷㄷ....

2019년 레벨의 최고 퀄리티 곡이자 '러시안 룰렛' 이후 가장 대중적이고도 개인적으로도 맘에 들었던 트랙이다. 


Oh My Girl 오마이걸 [Fall in Love] 섬머스페셜앨범 8/5

Pink Fantasy 핑크판타지 [Fantasy] 싱글2집 8/6

Venus 비너스 [비너스] 데뷔  8/6

Fanatics 파나틱스 [The Six] 데뷔 8/6

CSVC 치스비치 [SUMMER LOVE...] 데뷔 8/6

Rocket Punch 로켓펀치 [Pink Punch] 데뷔 8/7

Weki Meki 위키미키 [WEEK END LOL] 싱글2집 8/8

ANS 에이엔에스 [Wonderland] 데뷔 8/15

Everglow 에버글로우 [H.U.S.H] 싱글2집 8/19

GSA 소녀주의보 [We got the Power] 싱글3집 8/19

Red Velvet 레드벨벳 [The ReVe Festival day2] 미니7집 8/20

Holics 홀릭스 [우리들 이야기] 싱글3집 8/20

Midnight 미드나잇 [Project single Vol.3] 싱글3집 8/21

Greyish 그레이시 [Bravo My Trip] 싱글4집 8/22

GirlKind XJR 걸카인드XJR [Life is Diamond] 싱글1집 8/28





9월| 10컴백 1데뷔

레벨 '음파음파'가 쓰나미처럼 훓고 지나간 8월 이후, 9월1일 뜬금없는 아프리카 BJ들의 데뷔 싱글 데뷔 소식과 함께 9월은 시작된다. (유일한 데뷔 팀이다)

ANS는 'Boom Boom'을 통해 그들의 데뷔 싱글과는 달리 상당한 임팩트를 심어 주며 뭔가 에버글로우와 평행선을 이룰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드림캐쳐가 1분기에 이어 풍성하고 다채로운 수록곡들을 가진 미니 앨범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트와이스는 역시 메이저 브랜드 답게 타이틀이든 앨범이든 모든 면에서 하이클래스 임을 확인 해 주었고,


무엇보다도 라붐의 정규 1집을 볼 수 있어 반가운 9월이었다. 아직도 'Allow Allow' 시절의 풋풋함이 남아 있어, 팀이 풍지박살 날 지경에 처하고 갑자기 성인 컨셉으로 돌아버린 것에 안타까웠는데, AOR 분위기가 나면서도 바꾼 컨셉에 충실한 수준 있는 수록곡들로 채워 놨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시티팝 스타일의 '사실 이 얘기는 비밀인데'가 취저곡이다.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싶은 팀은 위걸스, 딱 8.90년대 레트로풍의 댄스팝인 'Heart beat'도 랩파트의 목소리가 너무 맘에 드는 취저곡이다. 


Violet 바이올렛 [Best of the Best] 데뷔 9/1

CLC 씨엘씨 [Devil] 싱글4집 9/6

We Girls 위걸스 [Ride] 미니2집 9/6

ANS 에이엔에스 [Boom Boom] 싱글2집 9/16

3YE 써드아이 [OOmm] 싱글2집 9/17

Dream Catcher 드림캐쳐 [Raid of Dream] 스페셜미니앨범 9/18

LaBoum 라붐 [Two of Us] 정규1집 9/19

Saturday 세러데이 [뿅] 싱글3집 9/19

Twice 트와이스 [Feel Special] 미니7집 9/23

Melody Pink 멜로디핑크 [Hey U] 싱글7집 9/25

Purple Back 퍼플백 [Dream Line] 싱글2집 9/30



[4분기 메들리]




10월| 6컴백 2데뷔

4분기가 들어서며 전체적인 걸그룹씬은 눈에 띄게 주춤하는 분위기다.

걸그룹은 가을 감성에 통하지 않는 건가... 아아.. 10월은 증말.... ㅜㅡㅜ


특히 10월은 이렇다 할 메이저 액트도 없는 달인데, 훵키한 하우스 댄스튠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려는 레이디스코드의 미니앨범 및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스타제국 아리아즈의 데뷔가 눈에 띄는 정도다.

 

걸그룹씬은 (물론 여기저기 많이 보이는) 일렉트로 사운드 가득한 EDM 퓨쳐베이스 사운드로 무장 했는데,

이 장르의 사운드를 상당히 많은 걸그룹들이 댄스 사운드 기준으로 택하고 있다는게 최근 몇 년 사이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뭐 전 세계적 트렌드로 보면 될 듯?)


그리고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리메이크 곡들과 함께 컴백하는데... 음.... 


마지막으로 해시태그와 시크엔젤은 뮤비가 따로 없어 편집할 때 당황 했었다..ㅜㅜ


HashTag 해시태그 [My Style] 싱글1집 10/1

Lime Soda 라임소다 [ZZZ] 싱글3집 10/4

ANS 에이엔에스 [Lean on Me] 스페셜 싱글 10/6

Ladies' Code 레이디스코드 [CODE#3 Set me Free] 미니4집 10/10

ICU 아이씨유 [Cupid] 데뷔 10/22

Ariaz 아리아즈 [ARIAZ] 데뷔 10/24

Brown Eyed Girls 브라운 아이드 걸스 [RE_vive] 리메이크 앨범 10/28

Chic Angel 시크엔젤 [마지막축제] 싱글6집 10/28




11월 | 9컴백 2데뷔


주춤한 4분기의 분위기에 그나마 활력소를 더 해준건 우주소녀 미니7집 발표 및,

본인들의 시그니쳐 컬러를 인스타에 차례대로 올리며 알렸던 레인보우의 데뷔 10주년 스페셜 싱글 '소식'이었다. 

우주소녀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오마이걸, 러블리즈 등과 함께, '아... 이노래가 더 타이틀에 어울리지 않았을 까?'하는 타이틀곡에 견줄만한 곡들이 자주 수록 되는데, 

이번엔 "행운을 빌어"가 그 케이스일 듯 싶다. 


마마무는 정규2집과 함께 타이틀 곡인 'Hip'을 성공시킴과 동시에 걸그룹 보다는 기성 가요(?!)에 더 가까운 퀄리티의 안정적인 수록곡들을 들려 주었다. 

또한 네이처는 이번에도 준수한 퀄리티의 미니 앨범을 들고 나왔는데, 갠적으론 '빙빙'이 숨은 띵곡이라 본다. 또한 멤버, 오로라가 사라지고 (뮤비에서 안 보입니다! 나만 그런건가요...) 퀵소희가 새로 영입되며 센터자리에 배치 되었다. 정규직 취업성공을 축하 합니다. 


AOA가 미니6집을 발표하였는데 과연 앞으로 예전의 영광을 가져갈 수 있을지... 기존의 이미지와는 이미 너무 멀리 와버린 건 아닐까 하는 느낌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레트로 중고 신인 걸그룹, 치스비치가 치트하듯 12월 오기 바로 직전 크리스마스 스페셜 싱글을 발표했는데, 공교롭게도 직접적으로 '크리스마스' 타겟으로 한 2019년 유일한 두 개의 뮤비+음악으로 나온 걸그룹 크리스마스 송 중 하나가 되어 버렸다. 여름만 해도 뜬금없는 걸그룹 컨셉에 본인들이 먼저 오그라드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뮤비를 보니 왠지 상당히 뻔뻔해진 분위기다. 


그리고 앨리스가 본인들이 아직 '살아 있음'의 생존신고를 했다. 


Pink Fantasy 핑크판타지 [소꿉장난] 싱글3집 11/1

Hinapia 히나피아 [New Start] 데뷔 11/3

BVNDIT 밴디트 [BE!] 미니1집 11/5

NATURE 네이처 [Nature World: Code A] 미니2집 11/12

Elris 앨리스 [그립다] 디지털 싱글 1집 11/14

Rainbow 레인보우 [Over the rainbow] 10주년 스페셜 싱글 11/13

Mamamoo 마마무 [reality in BLACK] 정규2집 11/14

Sky Girls 스카이걸스 [너 때문에] 데뷔 11/14

Cosmic Girls 우주소녀 [As You Wish] 미니7집 11/19

AOA 에이오에이 [new Moon] 미니6집 11/26

CSVC 치스비치 [JUST 4 U...] 싱글2집 11/28




12월 | 7컴백1데뷔

 

크리스마스 스페셜로는 11월 말 치스비치가 가장 클리셰에 충실한 오디오와 비쥬얼을 선사했다. 위걸스의 '헬로크리스마스'도 있었지만 뮤비가 없이 싱글로만 발표된 곡이라... 그나마 라붐의 '상상 더하기'가, 라붐이 할 수 없이 채택한 성인 컨셉이 아닌, 그들이 '체온'을 발표 하기 전 거쳤어야 하지만, 되돌이 킬 수 없는 그 시절로 강제 타임 슬립한 분위기로  크리스마스 시즌의 대미를 장식한 2019년 걸그룹 크리스마스 송으로 불리울만한 유일한 아이템이 아닌가 싶다.

대중적으로 성공은 못했을지언정 걸그룹 판만 순수하게 보았을 때, 지난 달 완성도 있는 앨범에 이어 크리스마스 송까지.. 막판 끝빨의 분위기를 잘 이끌어준 라붐이었다. 


그러다 레이샤 갑툭튀 ㅗㅜㅑ....제발...ㅜㅜ


암튼... 레드벨벳이 다시 12월 말 미니 앨범을 발표하며, 실험적은 아니지만 "메이져니까, 레벨이니까" 할 수 있을 만한 음악으로 2019년을 정리하는 듯 했다. "Psycho"는 상당히 에픽한 느낌의 음악으로, 뭐랄까 굳이 표현하자면 아리아나 그란데 식의 빌보드 차트에서 많이 들을 수 있는 에픽한 느낌의 곡으로 상당히 무게감이 묵직하니 강하다.    

이렇게 2019년은 에이핑크로 시작되어 12/23 레드벨벳으로 묵직하게... 2019년은 '레벨이 분기마다 다 끝장 냈어용~'하며 깃발 꽂듯 피날레를 찍으며 끝나는 줄 알았으나...... 12월 30일, 돌연 듯 연우 없는 모모랜드가 갑자기 특유의 방방 뛰는 느낌의 '떰스업'을 발표하며 쿠키 영상처럼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축포 같은 음악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2019년의 걸그룹 판은 "디 엔드, 씨유 넥스트 이어"로 마감하게 되었다.

 

총평을 하자면 옛날 전통/보수적인 걸그룹의 성향은 많이 사라졌다. 종종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앞으로만 끊임없이 뛰어 가는 듯한 그 소녀들의 느낌들은 아직들 많이 간직하고 있으나, 보수/전통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의 걸그룹, 특히 발렌타인데이 &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사탕캔디스러운 걸그룹 곡들은 거의 전무였고,

오히려 걸스 본인들이 본인들을 자신있게 내세우는, 그러니까 걸그룹의 원형은 유지하되 '널 혹은 오빠를 바라보는 나'보다는 '사랑에 자신 있는 나, 덤빌테면 덤벼봐, 자신 있는 나'의 분위기가 EDM, 퓨베 등의 강하고 묵직한 일렉트로 사운드와의 케미가 더 해지며 (사운드 측면에선 다는 아니지만 분명 그런 부분들이 많았고 작사,제목들도 큰 부분을 차지 한 듯 하다) 강한 임팩트와 면모를 보여주는 모습이 대세를 이룬 것 같다.

 

We Girls 위걸스 [헬로크리스마스] 스페셜 싱글 12/3

Prism 프리즘 [Burn it up] 싱글2집 12/3

Vitamin 비타민 [네꿈내꿈] 싱글11집 12/13

Btriple 비트리플 [D.M.D] 데뷔 12/17

Laysha 레이샤 [FreeDom] 디지털싱글5집 12/20

LaBoum 라붐 [상상 더하기 Winter++] 스페셜 싱글 12/21

Red Velvet 레드벨벳 [The ReVe Festival Finale] 미니6,7집 리패키지 앨범 12/23

MoMoLand 모모랜드 [Thumbs Up] 싱글2집 12/30




2019년 수고했고, 꼭 모두의 꿈이 이뤄지길!


하진, 루키, 아야, 혜인, 혜림, 승지, 장미,아빈, 엘라, 채이, 하유, 윤지, 다원, 시현, 여리, 효경, 주은, 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민경, 경원, 은우, 예빈, 바다, 소희, 가린, 유경, 벨라, 혜성, 노을, 현영, 지숙, 재경, 우리, 승아, 윤혜,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 솔빈, 해인, 유정, 소연, 지엔, 은지, 남주, 하영, 보미, 나은, 초롱, 수빈, 다영, 다원, 은서, 설아, 보나, 여름, 루다 , 연정, 엑시, 소원, 유주, 신비, 예린, 은하, 엄지, 미래, 보라, 채린, 메이, 지원, 유주, 코코로, 린린, 해윤, 레미, 수민, 민서, 수현, 서하, 효정, 지현, 영채, 은빈, Sorn , 승연 ,유진 ,예은, 엘키, 승희, 유나, 리아, 류진, 채령, 예지, 수아, 유현, 가현, 중앙, 지유, 시연, 아래, 한동, 다미, 하늘, 민서, 아연, 유키, 주연, 희진, 현진, 츄, 이브, 김립, 올리비아 혜, 최리, 하슬, 여진, 진솔, 고원, 비비, 서윤, 예주, 우림, 이후, 현지, 벨, 프리얀카, 칼린, 퀸, 조앤, 반야, 슈화, 수진, 슈화, 우기, 소연, 미연, 민니, 우기, 소연, 미연, 민니, 윤우, 승은, 별찌, 단비, 미소, 하빈, 수민, 은조, 유아이, 한별, 라라, 보니, 미야, 서령, 민주, 레나, 앤, 서경, 소소, 문별, 솔라, 휘인, 화사, 온다, 시현, 이유, 이런, 아샤, 미아, 유니스, 솜이, 채연, 희현, 은채, 주은, 예빈, 혜빈, J, 소은, 예빈,연우, 아인, 혜빈, 낸시, 나윤, 주이, 제인, 아랑, 예찬, 상아, 시아, 대왕, 아이니, 하린, 희선, 시현, 제제, 태리, 한빛, 채원, 유리, 민주, 원영, 유진, 사쿠라, 채연, 야부키, 은비, 혜원, 예나, 히토미, 초임, 유나, 유빈, 지수, 제니, 리사, 로제, 보미, 지아, 태리, 요나, 이연, 송희, 시명, 승은, 정우, 승민, 소진, 수아, 수빈, 다정, 현지, 애지, 새벽, 다니, 청음, 희주, 하루, 유림, 세이, 형은, 소라,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JC, 보혜, 유영, 수이, 해연, 태라, 하루, 여리, 가가, 쥬쥬, 하루카, 유별, 서라, 은빛, 미츠키, 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 진이, 루시, 수연, 리나, 유정, 세이, 도연, 루아, 엘리, 하니, 솔지, 혜린, 정화, LE, 소정, 주니, 애슐리, 지수, 수정, 예인, 미주, JIN, 지애, Kei, 베이비소울, 유희, 라은, 시아, 다연, 유림, 하은, 유지, 델라, 이슬, 예본, 예완, 은정, 채영, 새롬, 나경, 지헌, 지원, 서연, 지선, 규리, 하영, 정주, 영주, 지혜, 은지, 유정, 다애, 주하, 슬기, 조이, 아이린, 예리, 웬디, 조이, 하랑, 유니, 지유, 화연, 여울, 예림, 라연, 민이, 세연, 예령, 하린, 윤지, 진희, 이솔, 류희, 애니, 아리, 소예, 설하, 마리아, 올린, 리비아, 리수, 루나, 나다, 블라다, 디시, 에리이, 마인,사쿠라, 미야세, 미카미, 이즈미, 타지마, 유채, 루, 하루, 로하, 선샤인, 새봄, 소희, 채빈,수진, 나래, 세령, 예린, 지수, 형서, 채연, 지은, 예서, 아랑, 예찬, 상아, 시아, 대왕, 아이니, 하린, 희선, 다경, 성연, 두리, 채린 , 지아이, 도아, 도이, 시카 ,윤혜, 치즈(달총), 스텔라장, 러비, 문치,소희, 연희, 쥬리,다현, 윤경, 수윤, 리나, 달린, 비안, 라온 ,담이, 로연, 지성, 샛별, 구슬, 나린, 슬비, 지민, 유림, 연정, 민아, 윤성, 예나, 혜지, 예소, 신영, 지강, 세흔, 엘린, 메딕진, 썬제이, 정아, 니나, 하나, 이유, 은아, 엘리, 유은, 구슬, 도연, 윤경 ,여리, 다다, 솔빈, 해인, 유정, 소연, 지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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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가이드 9월 Part.1/2

PT.01: 우주소녀, UNI.T, 퍼플, 드림캐쳐, S.I.S 

PT.02: 공원소녀, 위걸스, 오마이걸, 소녀시대-Oh!GG, 여주인공, 프로듀스 48 Final, 트로피칼

9월도 뭐가 참 많다. 이 시리즈에서 그 달 데뷔한 모든 걸그룹을 소개하는 건 아니고, 나름 추천할 만한 노래들만 올리는데도 분량이 꽤 많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중간에도 막 새로운 앨범들이 조금씩 올라온다... 사실 좋아서 하는 포스팅이긴 하다만 ㅎㄷㄷ한 분량의 9월이다. 다 써보니 너무 많아서 1,2부로 나누었다. 

얼핏얼핏 느끼기즌 했지만 9월의 걸그룹 판을 보고 크게 느낀 건 바로 이들에게서 보이는 일종의 패턴 같은 거다. 물론 주관적인 입장인거지만, 다음과 같은 컨셉의 액트들이 상당한 주를 차지 하는 것 같다. 

정원, 숲, 작은 방... 

이러한 공간들이 소녀들의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데, 소녀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이라는 신비스러운 컨셉을 부각 시키기에는 어쩌면 당연한 종착점이었을 수도 있겠다. 

사진은 르네상스 시대가 탄생시킨 완벽한 시메트리 (대칭)의 걸작, 베르사이유 궁전의 정원이다. 

아름다운 건축이기 때문에 상공에서 찍은 사진도 올려본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저 대칭에서 느껴지는 엄청난 중압감은 실로 대단하다. 숨 막힐 정도다. 

(베르사이유를 예로 든건 뭐 딱히 큰 이유는 없고, 정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라서 그렇다)

암튼... 소녀들은, 저런 닫혀져 있지만 그 안에 이쁘게 꾸며진 공간에 풀어져 있고, 저 길들이 제공하는 쭉 뻗고 혹은 꺾이는 비스타를 뛰어 다니고 있다.그리고 그 안에서 자기들 만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있고, 그리고 그것을 팬들이란 존재들은 바라보고 있는 것이고.

하지만 신비스러움, 비밀스러움은 이렇게 오픈 된 공간 안에서만 연출 되는 것은 아니고, 소녀들은 일탈(?) 같은 움직임을 보여준다. 저렇게 잘 짜여지고 있고, 오픈되어 있는 것 같지만 항상 비밀의 공간이란 것은 존재하기 마련.

그런 공간을 나타내기에 가장 좋은 장치는 바로 숲인 것 같다. 

저 오픈된 정원에서, 일반인과 어른들에게는 보이진 않지만, 한 없이 뛰어다니다가 어딘가 숲으로 몸을 옮기고 펼쳐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그들만이 알던 혹은 그들도 몰랐던, 제3의 초현실적 공간 같은 것... 그리고 거기서 또 한번 펼쳐지는 소녀들의 여정들...

 그 여정들을 팬이라는 그녀들은 절대 알 수 없는 존재들은 같이 관망하며, 그녀들의 선택에 따라 동행하는 것이고...

방이란 공간고 크게 다르진 않은 것 같다. 활짝 펼쳐진 정원의 끝을 가로질러 다시 비밀 스러운 숲 속의 어딘가로 빠져 들어가 탐험하는 것처럼, 정원 대신 집 안에서의 자신들만의 비밀의 공간 같은 곳에서 올망 졸망 모여 있는 모습들. 

우주소녀, 오마이걸, 드림캐처 같은 그룹들은 이런 판타지적 요소들에 '마법', '요정'같은 조미료를 더 곁들여 신비스러움과 비밀스러움에 대한 매력을 최대치로 뽑아내려 하고 있고 (우주소녀의 마법학교, 오마이걸의 하늘과 지상정원, 공원소녀의 초현실적 방의 공간, 드림캐쳐의 님프 Nymph같은 어두운 요정 컨셉 등등), 

또 다른 걸그룹들은 현대적인 배경 속의 모습을 표현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걸그룹들이 보여주는 낡은 혹은 나름 예쁘게 꾸며진 방안에서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들. (이달의 소녀의 경우도 이런 레파토리를 따라가면서도 굉장히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쉬한 비쥬얼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존재하고 있는 낡고 버려진 빈티지한 공간에 동유럽스러운 동화적인 이미지를 더한 모습 등) 

어쩌면 소녀걸그룹은 두근거림과 설레임을 선사 해 주어야 한다, 우리의 시선 속에 묶어두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의 끝에 있는 걸 수도 있는데.... 일단 이런 신비, 판타지 컨셉의 패턴들이 여기저기서 보이는 것을 보면 어쩌면 당연한 종착점인 것 같긴 하다. 

다만, 언제까지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문제다 (오래 가겠지만). 이런 신비주의와 애기 고양이들이 올망졸망 모여 눈을 혼란케 해 주는 컨셉들이 나쁜 건 아니지만, 여기저기 저기여기서 다 하다보면 당연히 지루 해 질 날은 올거다. 

다만 이런 신비주의 컨셉 안에서 보이는 '몽환'적인 요소들은 앞으로도 어떻게 더 진화 해 나갈지는 꽤 기대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100년이 지나도 참 매력적인 컨셉이다.)

사실 BiS라는 그룹을 보고 상당히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게 이런, '소녀들은 이래야해'라는, 몇 십년이 넘게 마법의 스펠처럼 걸려있던 그런 걸그룹 컨셉의 강박관념을 그대로 박살낸 행보였다. 

BiS의 경우야 워낙 극단적인 예라 걸그룹 컨셉의 앞 날을 이렇게 따라가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렇게 어딘가로 '쏠림'의 현상을 보이기 시작하면 그 끝도 그만큼 빨리 찾아올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기 때문에 무언가 또 다른 신선한 방향의 제시를 해 주는 걸그룹이 앞으로 나와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자, 서론이 길어졌는데 이제 9월 아이돌 판 1부를 보자.

살펴보니 9월은 우주소녀의 완판승이다. 



우주소녀 WJSN, <WJ PLEASE?>, 20180919

음악으로 기다려지는 걸그룹은 딱히 러블리즈 정도였는데, 이젠 우주소녀도 무슨 음악 들고 나올지가 무지 기대가 된다. 

그 만큼 이번 앨범도 주옥 같은 곡들로 꽉 차있다. 네 명의 중국 멤버들이 자국 스케쥴로 인해 빠졌다고는 하지만 (그리고 워낙 멤버들이 많은 팀이다 보니 누가 빠졌나? 하는 느낌도 없다. 다 필요 없고 우주최강 광명독사만 있으면 된다.),  음악 측면에서만 보면 전력에 전혀 손색이 없다. 

오히려 이 팀은 음악적인 퀄리티가 훨씬 더 강해지고 있는 것 같다. 이미 '꿈꾸는 마음으로' 정점을 한 번 찍었다고 봤는데, 이제부터는 그냥 하늘 높은 것 겁내지 말고 갈 수 있는 곳까지 쭉쭉 올라가면 될 것 같다. 이 기세를 몰아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으로 등극하기를 바란다. 

(적어도 S급은 아니더라고 A급에서의 최고봉 자리를 이들이 꽤차는 건 어렵지 않은 일인 것 같다 - S급이야 뭐 넘사벽 대형 기획사들의 보호막 안에 안전하게 행보하고 있는 레벨, 블핑, 트와이스 정도가 되겠다)

부탁해 ♥♥♥♡

이번 타이틀 곡은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진 모르겠지만, 우주소녀 특유의 오렌지같은 상큼한 '신' 맛나는 보컬이 특징이다. 피치가 높은 건지 뭔진 잘 모르겠지만 우주소녀 보컬에는 그런 신맛의 매력이 있다.  이전 타이틀 곡 '꿈꾸는 마음으로'보다는 임팩트가 덜 하긴 하지만 준수하게 들을 수 있는 나이스 트랙이다. 

지난 번부터의 뮤비만 보고 해서 그런지 이 들이 내놓고 있다는 마법학교 컨셉의 내러티브는 아직 잘 모르겠다. 아직까지는 잘 와 닿지는 않는데, 암튼 뭐 미는 내러티브라 하고 뭔가 고정적인 모습으로 일관성을 잡으려고 하는 것 같으니 좋은 사인이다.  잘 풀어지길 빌어본다. 


너,너,너 ♥♥♥♡ 

아.... 청량하고 상콤하다... 오렌지맛 나는 시큼한 보컬도 매력이지만 이 밀땅 하는 듯한 멜로디의 전개도 우주소녀 음악의 매력이다. 

언제나 처럼 다정히 내 이름을 불러주며~ 이 부분 멜로디가 참 좋은데 거기서 한 번 더 치고 올라갔으면 더 좋았었겠다 하는 생각이다. 



아이야 ♥♥♥♡

부탁해, 너너너에 이어 아이야까지 정말 혼미하게 만든 우주소녀의 매력적인 음악의 향연이다. 빠진 멤버들의 보컬 참여도가 얼마나 높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4명의 멤버가 빠졌다고 해서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절대 받을 수가 없다. 정말 최고다 이번 앨범도.


가면무도회 ♥♥♥

마법학교 컨셉에 끼워 맞춘 음악처럼 도입부가 시작된다.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우주소녀표의 음악의 향연. 이전 3곡처럼 롤러코스타는 듯한 격정같은 느낌은 없지만 괜찮은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물론 이들의 음악의 뒤에는 작곡, 편곡, 프로듀서들이 존재하지만 이 소녀들의 보컬이 선사하는 그 전체적인 케미가 참 좋은 팀이다. 

Hurry Up ♥♥♡

스윙풍의 팝송인데 개인적으로 이런 풍은 정말 클래식하게 잘 떨어지는 고퀄이 아닌 이상 별로라서 딱히 뭐 그런데.... 그래도 앨범 탐색에서 한 두번은 들어보고 넘어가도 좋을 것 같다. 앨범에서 계속 이어지는 우주소녀의 이 상큼함의 연속 선상에 같이 매달려 있는 곡이기 때문이다. 

2월의 봄 (You & I) ♥♥♡

영락없는 빼박 팬송이다. 팬들에겐 추천 (라이브로 듣는 것이 좋겠지요?), 아니라면 그냥 패스하면 됨. 사실 옛날 2000년대나 90년대 초반 일본 J-Pop 알엔비에서 듣는 플로우를 신기하게 좀 느껴서 재밋긴 했다. 


드림캐쳐 Dream Catcher, <Alone in the City>, 20180920


처음에는 의심했었지만 나날이 성장해 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드림캐쳐가 다시 돌아 왔다. 근데 약간의 브레이크가 걸린 느낌이다.  

인트로는 자신들이 그 동안 내세우던 메탈걸그룹의 노선은 (결국은 베이비락이었지만...) 지키려고는 했으나... 락 사운드 보다는 신스 다크웨이브의 느낌을 좀 더 전해주고 있다. 근데 잘 선택한 것 같아. 

요즘와서 썡락 메탈 사운드를 선보일 바에야 시대의 흐름 (좀 늦었지만)을 타서 다크웨이브 쪽으로 시선을 돌린 것은 드림캐쳐의 그 '다크하고 싶은' 이미지와 잘 연결 되는 것 같다. 

What ♥♥♥

그러한 인트로를 지나, 타이틀 곡인 'What'으로 넘어 왔는데.... 우씨... 인트로에서 느꼈던 느낌과는 달리 락사운드로 달리네? 타고난 락보컬은 아니기에, 걸그룹이 할 수 있는 나름의 '거친(?)' 보컬을 어느 정도 레벨에 맞추어 좌우지장지지가 작렬(?)하는 타이틀곡이다.

암튼 EDM으로 널부러져 있는 현재의 걸그룹판에서는 희귀할 수도 있는 걸즈락 사운드라는 희소성으로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잘 구축하고 있는 것 같다. 존1나 다양성도 없는 이런 판이기에 이런 장르의 음악이 나오고 있어서 희소성이라는 단어를 끄내는 자체가 참..... 그렇다. (편협 하지용 대중가요판이란게) 암튼 노래는 나쁘지 않다. 

악몽이란게 겪으면 참 힘든건데... 암튼 뮤비는 그 악몽의 이미지를 계속 잘 이어가고 있다.


Wonderland ♥♥♡

트렌드를 따라가는 사운드다 . 'What'을 듣고 바로 이 곡을 들으니 약간의 이질적인 느낌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연결점이라면 그 드림캐쳐의 '다크하고픈' 느낌이다. 사실 그게 어둡고 그로테스크한 막장 아이돌 그룹, BiS 나 베이비메탈 만큼 표출 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그런 어설픔(?) 같은게 더 귀엽기도 하다. 

그리고 'Trap'과 '약속해 우리 (July 7th)'로 이어지는데, Trap은 제목처럼 메탈에 트랩 사운드를 좀 얹힌 느낌이고 약속해 우리는 레게 사운드가 들어가 있는데 제목이 7월7석인 것을 봐서... 아재의 숨결이 들어간 것 같다. 요즘와서 칠월칠석이 얘기되는 건 참 오랜만인데.... 추석 명절이 돌아와서 그런가... 제목만 보고는 송편이 갑자기 먹고 싶어진다. 

사실 그닥 추천할 만한 음악들은 아니라 개별 소개는 안 하는데, 총 평을 하자면, 지금까지 약간의 변질적인 모습을 느꼈다고 생각한 건진 몰라도 원래 하고자 했던 메탈돌의 모습으로 돌아가자라는 의지가 보이는데, 타이틀곡 빼고는 다 일렉트로니카 계열이긴 하다. 그리고 타이틀 곡이 나쁜건 아니지만 '날아올라'나 'You and I' 정도의 느낌으로 다시 돌아 주었으면 하는 느낌이 없진 않다.




S.I.S ,<응 Say Yes>, 20180920

Say Yes (응) ♥♥♡

작년 이 맘때 '느낌이 와'라는 싱글로 나름의 상큼함을 안겨주었던 팀이다. 이제야 두 번째 싱글을 발표 했는데, 사운드는 트와이스와 옛날 시크릿의 느낌이 적절히 섞여 있는 느낌의 상큼발랄한 노래다. 근데 그게 빵하고 터질만큼의 화학조합이었으면 모르겠는데, 그냥 그렇게 섞여 있는 느낌이 난다... 정도라 좀 아쉽다. 

보여주고자 하는 스타일은 '느낌이 와'시절과는 큰 차이 없이 계속 소녀적인 귀여움을 앞세우는 것 같다. 음... 더 이상 나쁜말과 좋은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안타깝지만 여기서 소개는 끝낸다. 



유니티 UNI.T, <끝을 아는 시작>, 20180918

유니티가 브레이브 사운드와 함께 다시 꼼지락 대기 시작했다. 근데 알고 보니 이제 좀 꼼지락 대나 싶었더니 이게 마지막 앨범이라네? 계약이 여기서 끝나는 모양이다. 그 동안 활동하면서 소위 말하는 '대박'을 치거나, 프로젝트 시작의 버즈 만큼 빛나는 음악들은 거의 못 만난 것 같아서 이번 타이틀 곡을 듣고 오호, 좀 이제 뭘 해볼라나? 싶었는데 아쉽다... 윤조, 앤씨아 안녕...ㅜㅜ 다른 멤버들도 수고 했음...

시작 취지는 좋았는데 과정과 결과가 상당히 아쉬운 프로젝트다. 정말 신과 같은 신박함의 기획력과 추진력을 보여 줄 수 있는 그 누군가는 없는 걸까... 항상 걸그룹 보면서 많이 느끼는 점 중 하나가 재료들은 잘 모아 놓고 왜 다 이리 말아 먹는 케이스가 많은지... 참..... 아쉽다... 소년들의 수난시대...

나름 공영방송을 통해 크게 모습을 내 보였는데, 저,저,저.... 뮤비, 돈도 얼마 안들었을 것 같은데, 저 열심히 하는 멤버들 보면 좀 더 애처로운 느낌이.... (자본주의가 무서운건지 투자가 무서운건진 몰라도 참.... 안타깝다...)

 난 말야 ♥♥♥

브레이브 사운드답게 신나고 경쾌하다. 망둥이나 애기 푸들 마냥 에너지 넘친 상태로 미친듯이 촐싹대는 앤씨아 캐릭과도 상당히 분위기가 잘 맞는 음악인 것 같기도 하다. 지난 번 발표 곡은 실망이었는데, 그나마 'You & I' 이후로 들려준 유니티 음악 중 제일 나은 것 같다. 


Shine ♥♥

앨범에는 4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마지막 앨범이라 그런지, 끝을 아는 시작과 Candy는 좀 우울한 분위기다. 그나마 난말야 이후 좀 밝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곡이 이 라스트 트랙이다. '더 유닛' 프로젝트에서 불렀던 첫 단체곡이라고 한다. 

"Goodbye~"


퍼플, PURPLE<맴매야>, 20180918

맴매야 ♥♥♡

조용할 만하면 언제나 나오는게 복고풍 사운드인데, 요것도 복고풍 감성이 약간 들어간 트랙이다. 

뭐 작명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지만. 퍼플이란 이름이 나쁜 것도 아니고...  

근데 걸그룹도 캐치한 인지도가 중요한데 '퍼플'이란 보편적인 단어를 택했을까는 의문이다.

다음은 '퍼플' 한국어로 검색했을 때의 구글 검색인데 이들은 아마 이것부터와 싸워야 하는데 힘들어 보인다. 

(마마무도 보이고 심지어 캡처엔 없지만 EXID 하니의 보라색  염색 사진까지 첫 페이지 내에 상위 랭크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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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비교적 조용했던 것으로 기억했는데, 5월은 2주차에 들어서자 마자 뭐가 많아졌다. 

너무 많아서 결국 파트 1,2로 쪼갰다.

파트1은 5월 1~2주의 빅3로 하고, 그 외 걸그룹은 파트 2에서...

지난 달에는 트와이스, 러블리즈 같은 걸쭉한 컴백 정도가 눈에 띄였는데, 

이번에는 여자친구의 7개월만의 컴백을 필두로, 눈여겨 볼만한 여러 컴백과 데뷔가 보이는 5월의 2주 간의 동안이었던 것 같다. 

더군다나 말많고 탈많은 프로듀스48도 공식적으로 타이틀곡 "내꺼야"를 발표... 

이번에 내 새끼는 누구인가를 찾기 위한 덕들의 기대치를 높여... 주었나?!?

날씨가 좋아져서 그런가... 걸그룹 말고도 다른 계열에서도 이런 저런 음악들이 많이 튀어나와 비교적 들을 게 많은 기간이다. 

뭔가 낚시질에 바쁜 느낌? 

일단 그물에 다 잡아 놓고 하나씩 까보다 보니... 가 많으니 뮤비도 봐보고 음악도 들어보려니 몸이 부친다....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가이드 5월 1~2주차 Pt.1/2 : [여자친구, 드림캐쳐, 프로듀스 48]

걸그룹 포스팅이라 걸그룹 활동 한정으로만 다루긴 하지만, 약간의 정보성으로는 걸그룹 개별 참여 앨범도 여기저기 꾸준히 보인다. 

에이핑크 정은지의 Suits OST, 에이프릴 진솔 & 나은의 스위치 OST는 안정적인 발라드 사운드를 들려주었고,  

피터팬 컴플렉스가 프듀한 오마이걸 유아의 모닝콜에서는 팝과 인디사운드의 적절한 연장선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사라진 나인뮤지스의 금조와 경리의 솔로 싱글들도 요번에 또 나왔다. 

이 밖에 위대한 유혹자 OST에서는 모모랜드의 안아줘의 발라드, 

그리고 레벨 조이의 가벼운 미디엄 템포의 라운지스럽고 귀여운 "말도 안돼"라는 사운드도 만날 수 있다.  

그러고보니 그래도 한 두팀 정도 보였던 섹시컨셉 걸그룹은 스멀스멀 하더니 이제 씨가 말라버린 것 같다. 안 보인다. 



여자친구 GFRIEND, <Time for the Moon Night>, 20180430

 8곡이나 들어 있는데, 무슨 미니앨범인가 했는데, 전체를 들어보니 으음... 미니 앨범 맞네 하는 느낌이다. 

앨범의 전체적인 느낌은 무게감과 귀를 압박해 오는 캐치한 사운드는 없지만 어느 트랙 하나 군더더기 없고, 잔잔한 스토리텔링 같다. 

백종원 식의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깊이 있거나 함흥냉면처럼 자극적인 맛은 없지만,

 그 간단하면서도 밍밍한 맛으로 좋아하게 되는 평양냉면 같은 맛의 앨범이다. 다만 타이틀곡이 좀 튀긴 한다. 

그래서 卒(졸)들이 은근히 잘 받쳐주는 미니앨범이라 할 수 있겠다.  

총 평은 "타이틀곡에 살짝 당황했지만,....참 여자친구다운  앨범이다~!"

다 다운받아 들어봐도 아쉽지 않을 곡들로 채워져 있다. 모두 추천함



밤 (Time for the Moon Night)

이제 어느 정도 반열에 오른 팀이어서 그럴까? 이전처럼 귀에 확 들어오는 사운드는 아니다. 물론 이기용배팀에서 벗어난 여자친구의 사운드가 어색할 수도 있다. 

이기용배 사운드에서 벗어났다고는 해도 지금까지의 아이덴티티나 다름없던 스트링 사운드는 유지하고 있다. 


Love Bug 

Time for the Moon Night에서 약간의 이질적인 여자친구의 느낌을 받았다면, 바로 다음 트랙인 러브버그에서 그나마 약간의 이전 우리가 알고 있던 익숙한 여자친구의 사운드를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을 듣고 '아... 어쩌지...'하는 당황감에 급성 패치, 대일밴드를 붙여 주는, 혹은 급한 타이레놀 투여 느낌의 곡이다.



휘리휘리 (Flower Garden) ♥♡

개인적으로는 타이틀곡보다 이게 더 좋다. 

다시 한번 우리에게 익숙한 여자친구의 그 세계로 인도하는 곡이다. 그리고 음악이 가지고 있는 중간의 '킥'들이 여자친구팀 특유의 그 잔잔한 태풍 속에 질러주는 파워 댄스를 다시금 보고 싶게 만드는 트랙이다. 꼭 여자친구의 안무를 보고픈 그런! 우리가 바라는 여자친구의 그 댄스를!

 


Tik Tik (틱틱) ♥♡

틱틱은 이번 6번째 미니앨범에 유일하게 실린 이기용배팀의 사운드다. 앨범을 쭈욱 듣고 있으면 뭔가 계속 타임리프하면서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여자친구의 사운드를 다시 한 번 훓게 되는 느낌이다. (이번 타이틀곡의 충격이 너무 컸나 보다) 당연히 타이틀 곡 정도의 무게감은 가지고 있진 않지만, 그 동안의 여자친구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책임졌던 이기용배와 함께한 사운드인 만큼 향수에 젖게 만드는 트랙이다, 친정집으로 돌아간 느낌이랄까?

Bye 

발라드다. 컨서트에서 크라이맥스 후 팬들과 함께 눈물 흘리며 지난 날을 바라보고, 또 앞날을 약속하는 분위기의 사운드다. 팬들을 위한 노래.


별 (You are my star) 

위 Bye의 미디엄 템포의 버전이다. (그런 성격처럼 느껴진다) 팀과 팬이 서로 껴안고 감동하면 되는 트랙이다. 



드림캐쳐 DREAM CATCHER, <악몽 - Escape the ERA>, 20180510

음... 어케 보면 일본의 희대의 막장 아이돌팀, BiS의 기괴컨셉을 1/100정도로 순화시켜 나온 느낌이었어서 (메탈 -팝에 가깝지만-과 걸그룹의 접목 포함해서),

 처음 봤을 땐 내놓은 컨셉 대비 사운드나 비쥬얼이나 약해보여 위태위태 해 보였는데, 

이제 나름 컨셉과 자리를 잘 잡아가고 있는 듯 하다. 왜냐면 계속 내놓는 음악들이 나쁘지가 않다. 

그리고 뮤비도 그들의 이름으로 내세운 드림캐쳐의 컨셉을 나름 지키면서 한국에서 내놓는 걸그룹이라는 이미지와 혼합하여 잘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암튼 시간이 갈수록 노래도 괜찮아 지더니, 이번 미니 앨범 사운드들이 모두 괜찮게 나왔다, 와우~, 근디 하필이면 여자친구랑 부딪혔냐.....

발표날은 또 프듀 48이랑 겹치고....


Inside-Outside (Intro) ♥♡

오프닝 경음악인데....


You and I ♥♥♥

타이틀곡이다. 요번엔 나름 뮤비랑 안무에도 신경을 좀 쓴 느낌이 난다. 지금까지 이들이 들려주던 경쾌한 걸리락 사운드다. 후반부에 샤우팅하는 "You and I" 의 가사가 나름 후크처럼 작용하고 있어서 어케 보면 May Day보다는 타이틀곡엔 더 어울리는 듯 하기도 하다. 



Mayday ♥♥♥

무게감과 경쾌함으로는 타이틀곡에 버금갈 튠이다. You and I랑 이거 가지고 뭘로 타이틀로 갈지 약간 고민했을 것 같기도 하다. You and I와 마찬가지로 이 팀이 지향하는 딱 그 사운드다. 



어느 별 ♥♥♥

전체적으로 봤을 때 나머지 세 곡은 비슷한 락걸리팝 분위기인데 유일하게 이 곡만 약간 더 소프트 하다. 발라드 스러운 곡인데, 신비한 느낌으로 잘 뽑았다. 나름 기성곡 스럽기도 하고 신스 일렉트로닉 사운드도 섞여 있고... 요번 앨범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사운드라 더 좋게 들리는 것 같기도 하다. 


Scar (이 더럽고도, 추한..) ♥♥♡

아마 이런 식의 느낌이 이 들이 추구하는 종착점 이거나, 사람들의 뇌리에 박히게 하였으면 하는 그 임팩트의 이미지였을 지 모른다. 다만... 그러기엔 팀 이미지에 아이돌로서 차마 버릴 수 없는 그 청순미가 아직 너무 남아 있어서 아직은 이런 느낌을 제대로 전달하기에는 아직인 것.... 같다. 굳이 처음에 BiS를 언급했던게 괜한 이야기는 아니었다. 



프로듀스 48 PRODUCE 48, <Produce 48 - 내꺼야 (Pick Me)>, 20180510

내꺼야 (Pick Me)  

자, 말많고 탈많은 프로듀스48이 드디어 모습을 들어냈다. 

2018/01/08 - [아재들을 위한 걸그룹 가이드 소백과사전] - 상상만으로도 즐거웠다 프로듀스 48, 2018 첫 메가톤급 아이돌 이벤트 시작 전 느낌

이번에도 여과 없이 AKB48 시스템이 눈에 띈다. 아니 이제 멤버들 마저 일본팀이 올라 왔으니 더욱 직접적이다. 사실 K-Pop 판이 지금처럼 피크를 치고 있는 만큼, 한일 양국의 듀오(?)팀이 아니라 소수라도 전방위 적으로 아시안 소녀들을 끌어 들이진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긴 했는데... 

역시나 한일 양국의 대립구도가 된 것에 된 것에 대해서는 없지 않아 아쉬운 감이 있다. 사실아키P 쪽의 욕심과 엠넷에서도 꿀릴 건덕지는 많아 보였기에 당연한 결과이지 않을 까 싶긴 하다. 암튼 공개 되자 마자 여기저기 말들이 많은 것을 보니 이슈거리가 되는 것에는 틀림 없나 보다. 

타이틀곡은 프로듀스 시리즈가 지향하는 딱, 그 느낌의 EDM 걸리팝이다. (아이오아이, 원오원 갑자기 소환되는 사운드...) 더군다나 빅아레나 베뉴에서 어울릴 듯한 웅장한 클러빙 사운드를 중간에 (후렴부 백그라운드에) 삽입 해 놔서 이 거대한 숫자의 소녀들이 보여주는 스케일의 압도감? 압박감?을 더 해 주고 있다. 뭐 당연히 그렇게 기획된 거겠지만.... 노래는 테마에 맞춰 잘 만들었다.  

싱글앨범에는 내꺼야의 한국어 버전과 일본어 버전이 들어 있는데 둘 다 괜찮다. (언어만 다르고 똑 같고, 다만 내꺼야 후렴부는 한국어로 부르는데 억양이 재밋게 들리는 정도?) ... "넌 굉이 굉이 굉이 굉이 냥이 냥이 냥이 네꼬 네꼬 네꼬....." 뭐 이런 기분이다.. ㄷㄷㄷ....



자, 5월 2주차의 빅3는 만나봤고, 다음 파트 2에서 그 외 걸그룹을 또 곧 만나보자... 날씨가 좋아지니... 많네 많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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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분량이 많아 지는 것 같아 그냥 매일 매일 한 그룹 한 포스팅으로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역시 그러면 모아보는 재미가 없어서 관두련다. 

암튼 1월 둘 째주 2018년 첫 걸그룹 아이돌스케입은 이러하다. 

Butterfly by 위키 미키 ♥♥♥♡

Fly by 모모랜드 ♥♥♥

Same Same by 모모랜드 ♥♥♥

뿜뿜 by 모모랜드 ♥♥

비밀정원 by 오마이걸 ♥♥♥♡

Love O'Clock by 오마이걸 ♥♥♡

Shadow by 베리어스 ♥♥♥

Full Moon by 드림캐쳐 ♥♥♥

Lower by 엠버 & 루나 ♥♥♥♥

2018 by 구구단 ♥♡

이제 나올 듯 하다 했더니 위키미키가 평창 올림픽을 타겟으로 먼저 치고 들어왔다. 

모모랜드와 오마이걸이 2018 컴백의 문을 활짝 열고 선전 했는데, 타이틀곡은 오마이걸 승.

드림캐쳐 또한 지난 날아올라에 이어 좋은 '애기메탈팝아이돌송'을 들려주었고, 

엠버와 루나는 언제나 센스 있고 세련된 사운드를 선보였다.

그 와중에 구구단은 아이돌계의 시조새, 영턱스의 정 2018을 리메이크 하며 심규선과 러블리즈의 콜라보 이후,

아이돌계 최대의 사건이 될 수도 있었으나 실망스러운 모습만 안겨 주었다....ㅜㅜ



Butterfly (2018 PyeongChang Winter Olympics Special) by 위키미키 Weki Meki, 20180111

아마 걸그룹 중 가장 먼저 치고 나온 평창송 같다. (내가 알기론) 표절이나 따라했다는 의미는 아닌데, 어디선가 많이 낯익은 비트에, 튠에, 배경의 사운드로, 여느 행사의 은은하면서도 감동적인 입장 행진곡 혹은 퇴장곡으로 참 잘 어울릴만한 노래다. 예쁘게 잘 뽑았다. 그냥 노래가 참 좋다.  

사실 이게 만회해 줄 것 같지는 않지만, I.O.I 빨이 안 먹힐 수도 있다는 산증인이 되어주신 1집의 악몽에 이어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정규 싱글도 아닌 것 같고, 정말 평창 올림픽 응원송 하나 바라보고 간단히 제작하고 만든 것 같은데 (음악, 뮤비 모두) 정말 그대로 군더더기 없이 가볍게, 그리고 깔끔하게 잘 나온 느낌이다. 

작곡자도 염두했을 것 같은데, 촌시럽긴 하지만 Trance Remix에 잘 어울리게 만들었다. 만약 진짜 한다면 EDM remix 뭐 이런게 되겠지만...






Fly by MOMOLAND 모모랜드, 20180103

앞서 말햇듯이 1월 초의 가장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는 오마이걸 vs 모모랜드의 붐붐파우와우인 듯 한데, 타이틀곡은 오마이걸이 훨씬 낫게 들린다. 다만 앨범 구성에서 모모랜드가 더 나은 것 같다 (백지장 한 장 차이? 그나마 들을 만한 노래가 쪼큼 더 많다는 이유 ㅋ). 그리고 타이틀 곡은 뿜뿜인데 좀 억지스러운 복고 댄스송이라 좀 지겹다. 소속사야 다른 곳이긴 하지만 왜 저 레이블에서 나오는 복고 음악들은 하나 같이 다..... 음... 됐고... 오히려 요 'Fly'라는 노래가 트랜디하니 괜찮다. 

개취긴 하지만, 아이돌이 이런 귀엽싸리 쿨~한 사운드의 노래 하는 거 괜찮다고 본다. 

그 외 Same Same도 추천. 뿜뿜 같은 거 말고 제 2의 어마어마해랑 짠!쿵!쾅! .... 이런거 기다린단 말이다. 




비밀정원 by 오마이걸 Oh My Girl, 20180109 

동화속 신비로운 소녀들의 이야기'틱한 레파토리다. 오마이걸에 잘 어울리는 그런..다시 말하면 프리스틴에도 어울리고, 엘리스에도 어울리고, 모모랜드에게 까지도 어울릴만한 노래다. (정말 "아무나" 불러도 상관없을 노래는 아니지만 "누군가"들에게 모두 어울리는 노래다)

대형 소속사 다운 사운드를 들고 나왔는데 솔직히 처음 들었을 때 에이프릴 신곡인지 알았다. 팬들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또 솔직히 일반인이야 에이프릴과 오마이걸과 모모랜드를 어떻게 구별 하겠는가... 다이아는 잊혀졌니??... (사실 아이돌 시리즈를 하고 있긴 하지만, 멤버 얼굴이나 멤버 목소리까지 구별할 씹덕은 아니다. 한 이,삼덕 정도...? 암튼...) 

암튼 약간의 신비로움이 들어있는, 약간의 무게감 있는 발기찬 사운드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차라리 노래구성은 위의 위키미키의 버터플라이와 흡사하다)사실 에이프릴 얘기를 하긴 했지만, 2015년 풋풋했던 'Closer'를 연상케 하는 좋은 브릿지 같은 음악 같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타이틀 곡만 따지면 모모랜드가 완패... 약간 신나긴 하다만 쌈마이스러운 뿜뿜에 비교하기엔 오마이걸의 비밀정원이 너무 고급졌다. 

이외 Love O'Clock도 들어 줄 만한데, 이번 앨범에서는 그걸로 끝... 그래서 앨범은 그나마 들을게 좀 더 있는 모모랜드 승!




Shadow by Various 베리어스, 20180115

다크 섹시라고 해야하나... 귀엽고 밝고 신비한 아이돌 보다는 성인돌에 가까운 좀 무게있고 쉑쉬하면서도 노골노골한 유혹유혹하고... (아이돌들이 사랑쟁취를 위해 고군분투 할 동안 이들은 비련 쳐맞으면서도 농후한 면을 더 내세운), 나인뮤지스와 피에스타, 스텔라가 부흥기(?)를 이끌었던 걸그룹의 이면의 장르 아닌 장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외에도 다이아걸스의 스르륵, 도로시의 퍼플립스 등이 이 계열이라고 하겠다. 

비쥬얼이야 뭐 식상한 섹시함으로 '노린다'쳐도 이 계열의 돋보이는게 음악 안에 들어있는 Funky함과 Groove다. 개인취향이라... 이 지구 상 최고의 아이돌 걸그룹은 일본의 에스페시아 Especia라고 생각하는데 순전히 음악 때문이다. 갸들은 완젼 비스티보이즈가 걸그룹으로 환생했다고 믿겨질 정도로 겁나 Funky하시며 Groovy하신 그룹이긴 한데 암튼, 유독 울 나라의 보편적인 걸그룹에서는 들리지 않고 유난히 이 비쥬얼계에서 들리는게 이 Groovy/Funky함이다. 

더 신기한건 이들의 Funky함에서는 한국 댄스 음악 특유의 뽕끼도 한 두번 정도 밖에 안 쓴 기름 종이에 쏙 뺀 느낌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등장하는 (그리고 곧 사라지는...ㅜㅜ) 이들의 음악에서 뽕기가 더더욱 억제되고 Funky가 살아 숨쉬고 있는 듯 하다. 

꿈보다 해몽이라고 실제보다는 더 거창하게 쓴 듯 하지만, 아이돌 음악에서도 Funky함을 느낄 수 있다는 즐거움은 어쩔 수 없다. 그래서 이 그룹의 이 음악도 추천이다.  결국 그룹의 개별 소개는 없었다.....ㄷㄷㄷ..



Full Moon by Dream Catcher 드림캐쳐, 20180115

뮤비가 아직 안나온건진 모르겠는데, 프로모션 비디오만 올라와 있다. 암튼 소백과사전에서 소개한 밍스의 재편그룹이자, 나가 떨어진 프리츠 Pritz를 빼고는 국내 유일의 본격 메탈걸그룹 되시겠다. 일본의 베이비 메탈이 메탈 70에 걸그룹팝 30을 보여주는 그룹이라면, 드림캐쳐는 바로 그 반대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음... 메탈 20에 걸그룹팝 80 정도?

...이렇게 놀리던게 엊그제 같은데 ㅋㅋ 작년 여름즘 발표한 '날아올라' 이후 좋은 컴백송이다. 그리고 걸그룹의 태생적 마지노선 때문에 이들이 추구하는 메탈이라 해봤자 팝수준이라 부담없이 들을 수 있다.  화이팅~




Lower by Amber & Luna 엠버, 루나, 20180105

국내 대중가요의 새로운, 아니 가장 트렌디한 사운드를 좇는 가장 대표적이고도 독보적인 매체가 SM이란 것에 대해서는 인정한다. 다만 착각하지 말 것이 이것이 인디의 사운드가 아니라 전 세계의 가장 대중적인 트렌디한 사룬드를 좇는 것이다. 옛날 부터 SM 사운드는 상당히 유럽풍의 영향을 많이 받아왔었고, 그만큼 세련되고도 정재된 깔끔한 음악을 많이 들려주었다.

그리고 아마도 f(x)가 그 실험대의 몰모트로 자리매김을 하지 않았나 싶다. 소녀시대라는 언니들이 떠난 것은 어떤 영향을 줄지 모르겠으나 이제 동생그룹이나 다름업는 레드벨벳이 어느 정도 대중의 인지도의 선을 꽉 잡고 있는 만큼, 그의 언니들 소녀시대가 했어야 하나 할 수 없었던 류의 이런 음악 행보의 SM 내의 몰모트로 f(x)가 된 것 같다.

이번 음악 또한 그들이 최근 지속적으로 들려주던 것처럼 깔금하고 정재된 일렉트로팝 사운드를 들려준다. (결국 트랩, 퓨쳐베이스, 트로피칼 사운드 들의 조합물들이긴 하지만)... 암튼 2016년 루나의 'Free Somebody'와 'Galaxy'도 꽤 괜찮게 들었는데 이번이 훨씬 세련되게 들리긴 한다.

뮤비의 경우 엠버의 보이쉬한 분위기 때문인지 섹쉬 코드의 루나와 더불어 레즈 테마가 연상되기 까지 하는데 (네, 어디까지나 개인생각), 도시와 스튜디오샷을 오가는 영상의 세련됨은 이달소의 뮤비들과 비슷하고도 또 다른 괜찮은 나름의 매력을 보여준다. 요즘 나온 걸그룹 (레드벨벳 포함) 노래 중에서 아마도 가장 세련된 사운드를 구사하는 트랙일 것이다. 




이번 달의 사족은 구구단에 대한 대실망 되시겠다.  


정 2018 by 구구단 Gugudan, 20180115

하아... 뭐라 말해야 할까...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그리고 구구단이 전설의 댄스 히트곡 영턱스클럽의 정을 망쳤다....ㅜㅜ 뀨단 미못미...

영턱스는 남성 멤버의 실력도 좋긴 했지만 그 시대 보기 힘든 걸파워가 넘사벽이었던 그룹이었다. (임성은은 그렇다 치고...) 또한 여자 가수들은 화려한 비쥬얼이 주무기가 아니어도 된다는 좋은 사례를 남기기도 했었다. 

당연히 있는 그대로의 리메이크 보다는 구구단이라는 걸그룹 특성을 살린 여성미 뿜뿜 + 완전체 아이돌의 실력을 가미하고 구성 했겠지만... 결과는 대 실망... 거기다가 그 시절 영턱스팀을 전설의 전설로 임명 시켜준 나이키.... 또한 나이킥 율동으로 전락해버렸다... (정말 고난도의 어려운 무브이긴 하다만 아래 움짤만 봐도 10시 초침을 뻥하고 차버리는 영턱스 버젼에서는 공기 중의 멈춤이 느껴진다....ㄷㄷㄷ.. 그 와중에 송진아 졸 귀염 ㅋㅋ)

그냥 그 시절 영턱스의 버젼이 너무 넘사벽이고, 구구단의 팬심으로 아름다운 시도 였다는 말 밖에는...ㅜㅜ 

난 아직도 도저히 깜찍함과 이 노래의 연결고리를 모르겠다... 나중에 다른 걸그룹이 잘 리메이크 해 보길 바란다. (2015년 트랜디의 리메이크도 안습이었다) 유일하게 인정 해 줄 부분은 랩 파트 정도...? 거기다가 그 시절 전국의 하이틴들을 마취 상태로 혼미하게 만들어 버렸던 그 뽕끼는 어디갔냐고, 그 뽕끼!!! 소세지 없는 핫도그를 먹는 기분....


사실 구구단의 정 2018 싱글이 나오기 이틀 전 더 기가막힌 리메이크가 있었는데 바로 신인 그룹 힌트 Hint의 담다디.... 이 곡은 영턱스 정의 거의 10년을 더 더 해서 1988년 강변가요제라는 시절로 더 거슬러 올라 가는데, 이 때 신해철과 015B로 구성된 무한궤도를 재치고 18세로 이상은이 대상을 움켜졌던 노래다. 어깨춤과 더불어 말 그대로 장안의 화제였다는...

하지만 이 리메이크는 뽀인뜨를 잘 못 잡아도 정말 잘 못 잡은.... 정말 답다비 답다비....ㅜㅜ (참고로 이들의 타이틀곡은 아니고... 타이틀곡은 더 별로...ㅜㅜ) 

최근 걸그룹의 옛날 히트송 리메이크는 트와이스의 '소중한사랑' (정말 솔직한 리메이크), 그리고 오마이걸의 [내 얘길 들어봐] (하하가 100점에서 60점을 마이너스 시켜버렸지만....) 앨범이 최고 였던 듯 하다. 


[부록] 트랜디의 정 2015의 나이키... 차라리 이게 더 보기 좋긴 한데, 라이브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다. 걍 팔 율동으로 뿜뿜하고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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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돌 걸그룹 음악을 들어보고 싶은데 아는 이름은 소녀시대, 레드 벨벳 정도이고, 그나마 프로듀스 101은 들어보았지만 누구 누군지도 잘 분간이 안가고...

퓨쳐베이스다, 힙합이다, EDM이다 뭐다 하면서 요즘 트렌디한 음악 같은데 뭔진 잘 모르겠으나 약간은 부담스럽고 옛날 감성 적셔줄 똥꼬발랄 아이돌 음악은 듣고 싶고... 

듣고는 싶은데 대놓고 뭐가 좋냐고 물어보진 못하겠고...

혼자만의 길티 플래져 guilty pleasure로 삼아 혼자 고이고이 아껴 듣던, 커밍아웃을 하던 상관은 안 하지만, 위와 같은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걸그룹 소사전 시리즈. (그 옛날 500원 2500원 하던 대괴수 백과 사전 비스므리한 정도의 레벨로 생각하면 되겠다.)

적어도 요즘 걸그룹 및 감춰진 기성 걸그룹의 들을 만한 음악 그리고 최소한의 기본 정보 (혹시 모를 추후의 입덕을 위해서)를 수시 업뎃 할 예정이다. 어디까지나 비쥬얼 보다는 음악이 최우선 기준이다. 노래마다 발매 연도가 포함 되었으니 이거 요즘 노래인가 옛날 노래인가 하는 고민은 안 해도 된다.

그리고 언제나 걸그룹 아이돌 101에 들어가기 위해  다음의 링크를 숙지 권장하는 바이다:  2009/04/24 - [MUSIC/World] - [펌]Perfume을 통한 현재 아이돌에 대한 고찰 

---------------------- ----------------------- (정렬: 작성된 날짜 기준)

(본의 아니게 17+와 스캔달 얘기로 얼룩져 있음)


다이아 ('15년 9월 데뷔); 유니스, 주은, 기희현, 제니, 예빈, 은진, 정채연, 은채, 솜이

이 그룹 역시 IOI 출신들이 몇 포진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프로듀스 101 당시 최상급 비쥬얼로 화자되었던 노량진 핵미모 정채연(센터), 그리고 기희현이 있다. (여자친구로 데뷔할 뻔 했던 제니도 있다.. 걍 거기서 하지...ㅜㅜ)

MBK 엔터 소속으로 티아라 이후 소속사의 마지막 희망 같은 걸그룹이다. 그래서 그런지 미디어 활용부터 시작해서 버스킹, 팬미팅 등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팀이다. (그 만큼 성적이 좋은지는 모르겠으나) 암튼 팬들 입장에서는 주는 것 만큼 돌아오는 것도 많은 걸그룹이다. (흔하지 않게)

심지어 멤버들의 전화번호를 공개하는 컴백 이벤트도 있었다. ('17 4월)

정채연 010-6444-1201; 예빈 010-4071-0713; 유니스 010-3769-0902; 제니 010-3509-0914; 기희현 010-5008-0616; 은진 010-8527-0831; 솜이 010-4608-0126; 주은 010-4951-0607; 은채 010-3114-0526

뒷 번호는 각 멤버들의 생일이라고 하는 것 보아 이 이벤트를 위해 기획서에서 따로 만들어준 번호가 아닐까 한다. 차마 전화를 걸어보거나, 카톡을 보내보거나 하지는 못했다. (너무 오글거려서 그것까지는 못 할 것 같다.) - 딱 봐도 최소 9명 이상의 관계없는 피해자들이 고생할 것 같으니 전화번호 제대로 입력하고 연락을 하시라.

암튼 활동이 저렇게 많긴 하지만, 데뷔 시 티아라 동생 걸그룹으로 홍보가 되었었는데.... 음... 이게 악재일진 몰라도... 왕성한 대외활동만큼 소음도 많이 들리는 팀이다. (멤버들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기획사의 불찰로 보인다)

IOI와 DIA 사이 정채연의 병행 활동에 대한 유명했던 소음은 물론, 2016년 아는 형님 출연 당시, 기획사 빨의 유명하지 않은 걸그룹 띄워주기로 팀은 물론 프로그램까지 욕도 먹었었고, 가장 큰 건으로는, 기존에 있었던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가 존재했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이름으로 그룹을 데뷔 시켜버렸었다. 아카펠라 다이아 팀은 이름이 상표권 등록이 되어있는 건 아니었지만, 당시 이 아이돌 기획사의 상도덕 따위 없는 무식한 짓거리로 많은 욕을 먹기도 했다. (그 옛날 터보 구타 사건 주역의 기획 대장님이 여기 계시다)


로고 및 표기: DIA



추천곡: 티아라의 동생그룹이라고 해서, 뽕끼가 훨훨 넘치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아니다. 파이브돌스에서 티아라로 이어지는 DNA는 계승 되지 못했는데 어떤 그룹이 다시 이어줄지 좀 아쉽기는 하다... 다이아의 음악들이 그리 나쁜편은 아니지만 기획사를 기사회생 시킬 만큼 좋지는 또 못하다. 아직은 계속 두고 봐야 하는 그룹이다. 

- 왠지 <Do It Amazing> 201509 ♥

걸그룹 작명센스는 몇 십년이 지나도 듣는 이를 오그라들게 만든다. (뭐에 준말인지 들을 때). 나도 항마력이 꽤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걸그룹팀의 이름이 뭐의 준말인지는 구태여 이 포스팅 시리즈에 적지 않는 이유가 있다. 그것마저 내 손으로 쓰다가는 내 손가락이 오그라들어 다시는 손가락을 쓰지 못할 것 같은 공포 때문이다. 정말 이런 유치차란하고 공포스러운 작명 센스의 DNA는 언제 어디서 구축 된 것일까? 한 두팀이 이런게 아니라 거의 다...그렇다...  파인 킬링 리버티였을까? 암튼 이 데뷔 앨범, Do It Amazing이 이 팀의 이름이다.... 암튼 노래는 걍걍 걸그룹 다운 캔디 달링 말랑한 댄스팝

- 그 길에서 <Happy Ending> 201606 

처음 도입부가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살짝 연상 시킨다, 그런만큼 곡도 상큼 발랄하고... 제목만큼 가사도 노래도 참 착하다.  

- 여.사.친 (우리사이) <Love Generation> 201708 

틀어 놓고 생각 없이 듣고 있긴 좋은데 확 튀진 않는다. 집청소 할 때 배경음악으로 좋다. 

- 키스해줘 (빈챈현스S) 

보다시피 그 옛날 모닝구무스메 못지 않은 다수의 멤버들이 활동하는 그룹이라 유닛활동도 한다. 그게 빈챈현스S. 멤버들 이름 하나씩 딴거임. 나름 트렌디한 트로피칼리아 Tropicalia 사운드를 도입한 팝송이다. 하지만 역시나... 여기저기 너무 많이 들어 본 사운드라 ... 신선하지는 않다ㅏ.

- 한입만 (L.U.B) 

LUB도 마찬가지로 유닛 이름. 전형적인 '우리 손을 잡고 저 하늘을 날아 보아여~" 풍의 아르페지오 가득한 걸그룹 댄스팝이다. 

- 굿밤, 201710 


대표영상: 다이아보다는 이 분이 더 유명하다는....oops... #울트라쌤


[요건 정채연의 다이아 컴백 발표 후 공항 인터뷰 모습]

보는 사람이 다 애처롭다... 애들이 무슨 잘못이 있갔소... 그림판 짜는 어른들이 문제지... 에휴 빌어먹을 세상...

이래서 기획사는 미워도 애들이 불쌍해서 밀어주고 싶은 생각까지 나는 특이한 그룹이다...

갑자기 소미가 생각나는 안타까운 저녁이다...



다이아걸스  DiaGirls  ('15 11 데뷔) 수아, 혜진, 시유, 연아


'16년 이후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어 이제 활동 중단(?)이라고 봐야 하는가... 하는 그룹인데 음악이 아까워서 소백과사전에 등재.

나름 당시 가요계에서 시도돼지 않는... 이걸 퓨쳐베이스 Future Bass라고 하나...-_- 암튼 고거를 알엔비 발라드 (이 그룹 기획사 대표가 더원임)에다가 접목 시켜 나왔는데 괜찮았다. 나름 트렌디한 사운드를 약간(?)이라도 접목 하는 시도들이 상당히 어설프긴 한데 요 그룹은 나름 잘 풀어 냈던 것 같다. (네, 섹시가 컨셉임)

맨 오른쪽이 리던 연아인데, 쌍절곤과 봉술을 할 줄 안다고 한다.


나름 평균키 172를 자랑하는 그룹이다. 데뷔 전 군부대 공연을 했다고 하는데 당시 골로 간 군바리들이 한 두명이 아니었을 것 같다... 가끔 여성 아이돌의 군부대 공연이 필요악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필요하면서도... 그토록 가학적인 짓거리가 세상에 또 어딧을까 하는... 암튼... 이 팀 컨셉 때문인지 이야기가 자꾸 이렇게 흘러간다...

이 그룹도 위 다이아팀에서 말한 것처럼 다이아 이름에 대한 구설수가 있었는데, 팀이 워낙 망한 (ㅜㅜ) 케이스라 큰이슈는 되지 않았다. 

추천곡:

- 스르륵, <Dia Girls> 2015 

소위 말하는 약간 끈적한 음악인데, 뮤비나 의상을 봐도 어느정도 페티시적 성향을 가진 제작자가 만들었거나 혹은 그런걸 좋아하는 남성들을 노린 비쥬얼 같다. 나름 고딕 Gothic한 의상 쵸이스는 물론, 대놓고 표현 하진 않지만 가학적인 면도 있고 (어항에 피는 아니지만 피로 보이는 물감 떨어지는 씬)... 그리고 역시나 나중에 입에 물고 나오는 꽃잎은 다 부서져 휘날리기 까지 한다. 전형적인 '그' 레파토리다. (이 정도면 노린거다...초크 취향도 참...)

대표영상:




달샤벳 DALSHABET ('11 1월 데뷔); 세리, 우희, 아영, 수빈

나달렌이라고 불리긴 하지만 (1위 해보지 못한 대표 비주류 걸그룹 > 나뮤, 달샤벳, 레인보우) 데뷔 이후부터 여기저기 많은 족적을 남긴 그룹이다. 비교적 적은 규모가 아닌 멤버 교체가 있긴 했어도 (세탁 수준은 아님) 이 정도면 상당히 성공한 걸그룹의 전형이다. (1위 못한게 뭐... 어때서)

이트라이브 E-Tribe의 기획이라는 미디어 버즈를 등에 엎고 준핫샷 Hot Shot 데뷔를 했지만, 어찌하였건 음악들도 꽤 괜찮은 것들이 많다. 

한동안 방송계를 시끄럽게 했던 '지나친 (솔직히 어느 정도까지가 지나친건진 모르겠으나)' 걸그룹 섹시 선정성 전쟁의 주역들 중 하나이기도 했다. 수많은 의상논란 및 가사를 포함해... (구글로 달샤벳 검색하면 나오는 움짤까지 포함 이 그룹도 참 직캠이 많았다-  우희가 나중에 들어와서 후기 팀의 견인차 역할을 많이 한 건 사실이다.)

보통 걸그룹들이 '오빠 넘 좋아~' 류가 많은 반면에, 엿먹어 남자 개갞끼들아류의 음악을 어느정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졲까Joker...음... 이 상황에서 우희를 위시한 구글에 나도는 움짤을 보면... 상당히 가학적 경험을 선사하는 그룹이다... 아...씨 다이아걸스 쓰다가 분위기가 다 이렇게... 흘러가나.. ㅜㅜ 

'16 <금토일> 이후 앨범 소식이 없는데... '17년도 여기저기 활동을 하고 있는 것 보니 다시 컴백하지 않을까 싶다. 비쥬얼이나 음악이나 개개인 실력이나 어디하나 모자르지 않은 그룹이다.

'ㄷ' 섹션이 이름이 많은 편이 아닌데, 그룹 이름 논란이 참 많다. 달샤벳도 그러했다. http://storybowl.com/category/copyright

구름빵 백희나 작가의 '달샤베트'와 이 그룹명과 얽힌 논란이다. 업종이 다르긴 하지만 아무래도 아이들 위한 동화이다 보니 그룹이 섹시 컨셉으로 돌아섰을 때의 충격은 어느 정도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위 블로그를 보면 이름 사용에 대해 기획사에게 월 4000만원을 제시하는 글이 나오는데, 진심이라기 보다는 "기획사, 너 쓰지마"란 내용으로 들린다. 

이것 외에도 유명한 악성 루머 스캔달도 있다. 이른바 달샤벳 팬들의 B14 팬들 강간 사건.. (물론 다 개뻥이긴 하나 인터넷 마녀 사냥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여러분...을 실감케 해 주는 대표적인 케이스 중 하나.. 참고로 10대 위주 루머였다.) http://blog.naver.com/hkj032/30158437755


추천곡: 나달렌이라는 이름이 의미가 있다. 1위는 못했었도 주옥같은 음악과 안무가 많았던 그룹들이다. 그 중 달샤벳은 정말 괜찮은 음악들이 많았던 팀이다. 뭐 타이틀곡들은 다 평타 이상하는 지라.... 그냥 다 들으면 된다. 여기서는 그냥 좀 성숙해져 보이는 2016년 음악들로 추천 해 본다. 

- 너같은, <Naturalness> 201601 

네, 또 하나의 브레이브 사운드입니다. 참 좋음 ㅎㅎ. 역시 한국인에게는 댄스 음악에 뽕끼가 없으면 안돼는 것 같다. 여친에게 틀어주기 금지곡.

- 속마음 (Ya Heart), <FRI. SAT. SUN> 201609 

처음 들었을 때 아, 정말 잘빠졌다 싶었던 곡이다. 뭔가 중견 걸그룹이나 부를 수 있는 그런 특권이라 할까. 달샤벳의 성숙함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트랙이다. 

- Dreams Come True (아영 솔로) <Naturalness>, 201601 

이 또한 무슨 희귀망칙한 앨범 이름인진 모르겠으나, 암튼 그 동안 참으로 저평가 되었던 저평가 우량주 아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트랙이다. (그래서 일부러 추천함)


대표영상:

[음악의신 中] 역시 덕후는 저평가 우량주를 알아본다... 하지만 그녀는 기분이 더럽닫.. 현실임..



도로시 Dorothy ('16 08 데뷔), 지유, 한별, 보영, 유나, 단비


아쉽게도 정보가 거의 없다... 락밀 엔터의 '신이내린선물'이라는... 역시 오글거리는... 멘트만 존재. 걸그룹의 이 오글거림의 홍보 기획은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 몇 십년이 지났는데... 세대가 한 번 더 지나야 될까...

암튼 한 번 나오고 잊혀지는 그런 비운의 걸그룹 범주인데, 노래가 너무 아까 웠다. 상당히 고급진 라이트 그루브 사운드를 들려주는데, 좀 이렇게 좋은 음악 보여주고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팀을 보면 좀 아쉽다. (뭐 요즘 주류 테이스트에 맞지는 않기는 해서 왜 안 떳을만한지는 이해가 가는데.. 그래도 워낙 괜찮아서 사장 되기에는 많이 아까운 곡이었다.)


추천곡:

- Purple Lips <A Day M>, 201608 




드림캐쳐 DREAM CATCHER ('17 1월 데뷔); 지유, 시연, 유현, 수아, 한동, 다미, 가현


드림캐쳐, 드림캐처... 뭐든 암튼, 북미 인디안들의 미신 장치같은 걸로 나도 내 차에 하나 달고 다니긴 하는데, 아무래도 미신이라곤 해도 고걸 보면 좀 안심이 되긴 한다. 국내 최초의 메탈 걸그룹을 표방한다고 하나, 떠들어 대는 것처럼 뭔가 대단한 걸 보지는 못한 것 같다. (내가 아직 못 본 것일수도 있겠지만)- 차라리 프리츠 PRITZ가 더 우직한 노선을 보여준 듯(?음?)

음악도 그닭 와 닿는 것이 없어서... 왠만하면 이리 관대한 소사전 등재 리스트에서도 제외 할 까 했지만 저 '날아올라'라는 곡은 참 괜찮아서리...

내 놓는 음악만 봐도 메탈걸그룹의 느낌은 아니지만, 요 음악은 뭔가 그 옛날 '학교' 같은 드라마 주제가로 굉장히 어울릴 법한 밝고 밝은 10대 팝락 사운드가 괜찮다. 어차피 진짜 메탈 사운드도 안나올건데 (중간에 기타가 징징 거리는거 삽입 해주는게 귀엽다.. 메탈걸그룹), 그런 어설픈 컨셉 접어두고 (사실은 고딕 Gothic 컨셉을 원한 거였던 것 같다. 그 옛날 라스퓨니나 Rasputina 정도는 못 해줘도 헝그리 루시 Hungry Lucy 를 복습 하고 다시 보여줬으면 하는..... 많은 걸 바라는 건 사실이지만...) 이런 사운드로 아이덴티티를 확립해도 괜찮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해봤다. (밝고 말랑한 펑크는 어떨까 ㅋ.. 아.. 그건 트위구나...)

날아올라의 뮤비만 봐도 뭔가 시도도 하고 있고 하고 싶은건 알것 같은데 (그놈의 어둠, 다크, 고딕, 메탈), 굉장히 어설프다.... 아무래도 다른 걸그룹이 표방하는 컨셉이 아니라서 독창성은 있다만... ㅜㅜ 위의 고딕락 사운드나 드라큘라 문학을, 아니면 헨델과 그레텔이라도... 혹은 준코 미즈노의 인어공주라도...!!! 좀 더 탐색한 후 아이돌과 접목해서 팀의 색깔을 정하는게 .... 원하는 방향은 그런거였던 것 같은데 말이다. (또 많은 걸 바라고 있따...) 

이제 춤과 가창력과 비쥬얼 예능... 이제 다 갖추고 있고, 아이돌 산업도 심화 된 만큼,,,, 이 쪽 동네도 좀 인문학 공부를 많이 해야 하지 않나 싶다. 솔직히 이 그룹이 놀라운건 여기도 인문학에 대해 신경 좀 써야겠다고 생각하게 만들어 준 최초의 그룹이었고... (이런 시도들 때문에) 그 만큼 이 동네가 그 쪽 분야로는 참으로도 척박한 동네라는 걸 확인 시켜 주는 반증이기도 하다. 뭐 본건 있는데 제대로 이해를 못하니 풀어낼 줄 모르는... (인문학이라 하면 나도 부끄럽지만...)

우리집에 왜 왔니로 그나마 약간 이름을 알렸던 밍스를 재편한 그룹이다. 워낙 인지도가 없었던 그룹이라 그 때나 지금이나 차이점을 느끼긴 어려울 것이다. 그래도 그때 보다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그룹이다. 


추천곡:

- 날아올라 (Fly High) <Prequel>, 201707 





디홀릭 D.Holic ('14 10월 데뷔); 유진, EJ, 레나, 나영 

특이하게 일본인인 레나라는 친구가 리더를 맡고 있는 팀이다. (이제 활동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쫄깃쫄깃이라는,.... 뭐라고 불러야 할까 이런 사운드를...  섹시팝, 쓰레기팝, 음란팝, 관능팝, 더럽팝??? 아라비안 램프에서 코브라가 스물스물 기어 나오는 듯한 사운드... 암튼 느낌은 올 것임,,,,  제발 이비자 Ibiza 사운드라고는 하지 말자. 뭐 그 동네도 별로인건 오래됬진 하지만...


추천곡:

- 쫄깃쫄깃, 2015 

설명은 위에서 했고, 뮤비에 디스코볼이 다섯개 나와서 좋았다. 다양성을 위해 이런 섹쓰음관더팝도 필요하다 본다. 

- So Tight (Color Me Rad), 201607 

 집청소할 때 듣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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