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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angelo Antonioni [Beyond the Clouds (Par Dela Les Nuages)],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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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쇠로 인해 사실 상 원활한 인간의 의사소통 능력을 잃어버린 안토니오니 감독을 위해 빔 벤더스가 조감독을 하겠다고 참여한 과정자체가 감동적인 영화...(당시 안토니오니 감독은 Yes/No 정도의 의사 표현 정도가 가능했다고 한다)

옛날 안토니오니 감독이 끄적여 놓았던 단편 영화 시나리오들을 그 부인이 대신 창고에서 꺼내주어 태어나게 된.. 사실 상 장편으로서는 안토니오니 감독의 유작이 되어버린 영화..
그래서 그런지 왠지 감독의 지난 날에 대한 향수가 느껴지는 듯한 애절한 마음이 찡하게 느껴지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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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ch Sequence

U2의 음악이 흘러나오는 말코비치와 소피 마르소의 비치 시퀀스 중 한 장면인데... 사실 말코비치가 좁은 골목을 통해 소피 마르소를 천천히 뒤쫓아 가는 장면이 더 압권이지만... 유튜브에 없다.ㅜ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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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렌느 쟈코브와 빙상 페레의 씬으로.... 정말 달콤쌉싸름한 마지막 장면 쟈코브의 한마디가 인상적이다...양심 상 스포일러는 올리지 않는 것이 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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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정사]로 소개된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의 걸작 [L'Avventura].

모니카 비티,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 주연의 영화로 영화사에 길이 남을 만한 명장면이 수두룩 하다.

건축가 출신이어서 그런지 안토니오니 감독의 영화 속 동선의 움직임이라던지 컴포지션은 정말 탁월하다...(거장이란...참...)

잊을 수 없는 몇 장면 중 하나가 바로 이 모니카 비티가 마을에 혼자 남아 노골적인 타인들의 시선을 느끼는 장면이다.

영화 전체에서 표현되는 '알 수 없도록 결정 된 것 (미디어/사건 등)'에 대해 알려하는 부질 없는 노력... 그 정치적 경계선에서의 돌고 돌아 처음으로 되돌아 오는 소용돌이 같은 내러티브는 이 후 [Blow Up]에서 더 노골적으로 다루게 된다.




그녀가 모르는 것을 모두는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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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투라와 함께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영화 중 나의 favourite
그리고 이 영화의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인 폭발 씬
소비사회, 민주주의, 무정부주의 등 이념이 엇갈리던 이 시대의 고민을 핑크플로이드의 음악과 함께 대변해 주고 있다.

빔 벤더스와 함께 언제나 최고의 음악적 센스를 보여주었던 명 감독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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