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https://reisendeschildkroeten.wordpress.com/2017/02/23/a-walk-around-tokyos-oldest-temple-2/]
시부야케이 시절 음악들은 정말 아무음악 대잔치였다. 근데 좋은 음악들이 너무 많았따. 그런게 되게 좋았다.
오늘 셋은 막상 들어보니 정신이 정화되는 느낌이 많이 난다.
사진과 설명은 싱크 되어 있지 않다.....
井上水晶-mia- あいまいなリズム 애매한 리듬이라는 곡인데, 뭔가 칼립소틱한 리듬이 맘에 든다. 항상 이렇게 건반 반주로 음악을 하는데 열라 빅토리아풍스러움 ㅎㅎ
ルルルルズ rourourourous -"いつものあなたで" (Full Ver.) 항상 발음할 때 루가 몇 개 들어가는 거였지하며 조심하게 말하는 밴드다.
약간의 보사노바 풍의, 보컬이 정말 편안한 잔잔한 음악이다.
Concert / Party and Cookies - 첫 도입부만 들으면 정말 옛날 생각나게 만든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사운드.
LASTorder_kt - Heartbeat는 약간 쌩뚱맞을 수 있는데, 하기사 그 시절 실험 정신을 생각하면 이런 글리치 스러운 사운드도 괜찮다.
へそのすけ hesonosuke - 夏のyeah Yeah Yeah - 헤소노수케는 처음에는 그냥 모에스러운 사운드인 줄 알았다가 들을면 들을 수록 이 아티스트도 꽤 스펙트럼이 넓구나...
하는 걸 느낀다.
Lamp - 恋人と雨雲, 2000년에 결성된 밴드인데 왜 이제야 알게 되었을까 아쉬울 정도로 좋은 사운드를 들려준다. 보컬 음색도 너무 좋고 음악의 편집 또한 맘에 드는데,
이 음악에서는 뭔가 되게 유럽풍의 사운드가 흐른다. 한적한 시골 유원지에서 회전목마 타는 기분이랄까... 영화 베티블루가 막 생각나서 이런 느낌을 받나보다...
Mikeneko Homeless - Neat도 좀 오래된 노래긴 한데, 일렉트로 가득하니 나름 강력한 비트임.
YKOYKO - Pizzicato Five "悲しい歌 (YKO Early Summer Mix)" [Remix] - 피지카토파이브 곡의 리믹스니 별 할 말이 없겠음
Chocolat & Akito - ベランダ Veranda - 거의 20년이 다 되가는 곡이라 진짜 시부야 케이 시절 (아주아주 끄트머리? ㅎ)의 노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지금 들어도
세련된 사운드다.
natty ratty - 土岐麻子 - ラブソング (natty ratty remix) 도키 아사코의 목소리다! (항상 토키 아사코로 말해왔었음...)
LASTorder_kt - ATLANTIS AIRPORT - 映画の中の出来事(LASTorder Remix) 귀여운 비트 때문에 그런지 뭔가 정화되는 기분이다... 처음엔 실험정신인가 하다가!
중간에 정화되는 비트에 조금 더 지나면 서정적이기도 하다....ㄷㄷㄷ...
Especia - Just Go 전체적으로 좀 무난한 느낌의 노래들이 많아서 마지막의 에스페치아도 그런 분위기로... 좋은 엔딩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