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sted Love,
                                Love Hu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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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인 사랑... 뒤틀린 사랑... 단지 남과 여의 관계 속에서만 일어나는 일들은 아니다...
그리고 무엇이 뒤틀리고 대립되면,
 그 속에서 탄생하는 아이러니, 모순, 딜레마...



"I Love You..."
[Trance] I Love You (Beauty and the Beast) by Antil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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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음악 특성의 반복적인 리듬 전개와 조금씩 변형하는 반음 코드가 상당히 꼬여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가사 자체는 "사랑해"지만...
음악 자체에서 느껴지는 건 사랑이란 굴레 속에 존재하는 복잡한 실타래의 연속 뿐이다.






"I need a rendezvous..."
[Italo / Death Disco] Computer Love (Kraftwerk Cover)  by Glass Ca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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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크라프트베르크의 원곡을 글라스 캔디가 커버했다.
노래 자체는 컴퓨터를 통해 사랑을 찾는 한 인간의 내면을 그리고 있는데.... 지금은 인터넷의 대중화와 함께 현실이 되어버렸다.
뱀파이어와 같은 내면적이고 철학적인 크라프트베르크가 그 차가운 신스 사운드를 통해 인간의 기계화를 선언하고 있었다면 글라스 캔디의 괴기한 좀비적 사운드로 기계의 인간화를 선언하고 있는 듯 하다.







"...and the music was like wind in your hair.. ."
[Trip Hop] Anger Management by Lov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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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분열이라는 단어과 왠지 확 떠오르는 트랙이다. 억지스러운 저음으로 끌고 가다 코러스 부분의 가성 때문이지 감정의 기폭이 확확 변하는게 느껴진다. 그러면서도 전형적인 Trip/Hip Hop리듬 때문에 촐싹 맞지도 않다.









"Two Kindsa Love..."
[Rock/ Blues] 2 Kindsa Love by the Jon Spencer Blues Explo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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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과 블루스의 접목이라고 하면 보통 말랑 말랑한 사운드가 상상될 수 있는데 이들은 하드락이다.
지금까지 봐왔던 밴드 리더 중 가장 wacky 하고 cool한 이 중 한명인 Jon Spencer.. 그들의 걸작 앨범 Now I got Worry에 수록 되었던 곡으로 고딩 시절 방짝이 "널 조져 주겠어!"하며 틀었던 음악이었다.
물론 듣자 마자 엄청난 충격에 빠졌고 스티커까지 구해 가방에 붙히고 다녔다. ㅋㅋㅋ 비록  10대 떄의 추억이지만 지금 들어도 속 쉬원한 락 음악...
(그리고 Boss Hog는 그들의 자매 밴드로 알려져 있다)
왠지 "닥쳐 U...Bitch..!"에 어울릴만한...ㅜㅜㅋ





"The clock is ticking without you ..."
[Rock] Pink Love by Blonde Red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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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언더 그라운드에서 활동하다가 소닉 유스의 스티브 쉘리의 눈에 들어 데뷰 앨범을 발표하게 되었었던 블론드 레드헤드.
이제는 상당한 메이져 밴드이긴 하다.
어쨋든 이태리 태생인 페이스 형제와 미학도 였던 카주 마키노 때문이진 몰라도 그들의 배경적 DNA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운드 같다.
뮤직 비디오도 잘 묘사하고는 있지만 남부 유럽 중세 분위기에 미학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음악으로 굉장이 보수적이면서도 세련된 냄세가 난다.










"I've got a Girl Problem..."
[Rock] Why I Didn't Like August '93 by Elevator to H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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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락 음악을 많이 듣던 시기가 고딩때여서 그런지 여기서 올리는 노래들을 보면 다 그 때 즘 음악들이 참 많다. 이 음악도 그 90년대 후반기 시절에 나왔는데 인디 인디 밴드 앨범이라 엄청나게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던 기억이 난다.
들어보면 여자 문제 보다는 오히려 마약 문제가 좀 더 심각해 보인다..^^







"Too many lies..."
[Indie Pop / Chill Out] Too Much Love by Emily Spa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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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되게 티피컬한 사랑 노랜데 Chill Out 분위기가 물씬 풍겨 듣기에 굉장히 편안한 노래다.










"that we grow old and do some shit..."
[Rock] Lover's Spit by Broken Social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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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간 사랑에 관한 음악이라기 보다는 세월에 대한 애절한 향수나 연민 같은게 더 느껴지는 음악...













"Let's exchange the experience..."
[Rock] Running Up that Hill (A Deal with God) by Kate B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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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 다능 예술인 케이트 부시가 엄청난 이슈를 몰고 왔던 음악.
문제는 A deal with god이라는 가사 때문이었다.
이 음악을 통해서 케이트 부시가 전하고 싶었던 진짜 메시지는 "남과 여는 서로 이해할 수 없다 .. 왜냐면 그들은 남과 여이기 떄문이다 만약 서로의 입장이 바뀔 수 있다면 얼마나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었는지에 놀라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 더욱 깊은 이해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그리고 이를 가능케 하기 위해서는 악마와의 어떤 계약이 필요하다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하나님과의 계약은 어떠한가라는 생각이 들어" 탄생한 노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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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는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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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빤따스띠끄 그 자체의 영화다.
말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그림으로 가득 차 있는 만화영화다.

이 영화를 가득채우고 있는 아름다운 그림체는 동양 (중동)의 패턴과 그로 인해 생겨나는 신비로운 퍼스펙트의 파괴에 의해 나타나는 depth다.

정말 어디나 눈의 초점을 두어야 할지 모르게,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그 공간감은 다 차원의 세계에 있는 듯 하다.  이 영상들은 중세의 유럽과 중동의 벽화를 떠올리며 미학적 아름다움을 한층 더하고 있다. 그리고 그 안에 포지셔닝한 캐릭터들의 움직임은 책을 펼치면 3차원으로 튀어나오는 종이 동화같은 느낌이 물씬 풍긴다.
물론 미셀 오셀로 특유의 실루엣 표현 또한 입이 마르도록 칭찬해도 모자를 만큼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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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가 우리나라 디자이너들이 제일 힘들어 하고 취약한 점이 바로 타이포그래피와 색감을 들 수 있는데, 정말 촌스러워 질 수 있는 원색이 이렇게 수도 없이 등장하며 세련되고 신비로운 느낌을 낼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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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프랑스의 엔니오 모리꼬네라 부를 수 있는 가브리엘 야드 (베티 블루 등)의 음악 또한 이 신비로움을 더해주며 남녀노소를 즐겁게 할 코믹적인 요소까지 가지고 있다!

일본이나 미국 만화 영화에 길들여진 관객들에게 또 다른 충격과 미학적 아름다움을 선사할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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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사랑한다면 디즈니 대신에 이 영화를!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는 중요하지만 어른들에게는 고리 타분할 수 있다.
지겹도록 인간의 평등에 대해 말하고 있다.
특히 알제리계 인구로 많은 사회적 문제를 껴안은 프랑스라 그런지 프랑스계와 알제리계 사람들의 평등에 관해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전한다.

하지만 생각해보자...
어른들에게 혹은 심화된 내러티브를 원하는 매니아들에게 가볍거나 진부한 메시지 전달 방식일지 모르지만 어린 시절의 경험이 평생에 걸쳐 크게 영향을 줄 어린이들을....

소위 어린이 영화의 대명사인 디즈니 만화는 아는 사람은 다 알다 싶이 프로파간다의 대명사다.
더군다나 [Enchanted]에서는 꺼리낌 없이 소비 사회를 찬양하고 있다.
결국 디즈니 영화를 보며 자라난 아이들의 무의식 속에 남는 것은 아름다움, 강함, 이분법적 선과 악, 부귀 영화... 이런 것들이 바로 인생을 결정하는 중요요인이라는 것이다.
이런 요인들이 발전을 거듭하여 인간 개인적 문제에서 벗어나 사회적 문제로 까지 발전되고 결국 소수 권력에 의한 우매한 대중의 제어는 더욱 쉬워진다.

소비주의와 물질문명의 찬양, 성형 등등...

안그래도 살기 힘든 세상...
돌 잔치에 아이들이 돈 짚는 것에 열광하고...
꼬마 아이들마저 집 안팍에서 "돈, 돈, 돈.." 돈 타령이다.
순수고 자시고... 아직 사회에 발을 들여놓으려면 십 년이 넘게 남은 아이들이 입에 돈을 물고 다닌다는 것은 분명 보기 좋은 일이 아니다..

실제 경험 상 ...
약간의 사고로 어린아이가 다쳐 울며 가장 먼저 한말은 "아프다" 보다 "돈 내놔, 치료비 내놔"였다...
이런 일이 비일비재 하다..
분명 그 아이들이 사는 집 안에서 얼마나 돈 고생 이야기가 오고갈지 눈에 선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런 아이들에게 디즈니 영화까지? 그건 아니다라고 본다..

그래도 나의 자식을 사랑한다면,
그래도 아이가 사회에 나가기 전 일말의 정의감이라던지 휴머니즘이라 불리우는 인간애적인 감정을 어렸을 때 기억 시켜 주고 싶다면,
바로 [아주르와 아스마르] 같은 영화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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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루와 아스마르의 댄스 댄스 레볼루시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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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ool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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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설레였던 여름 방학!
[Rock] Vacation by the Go-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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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의 추억 중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여름방학이 아니었나 싶다. 왜 그런지 몰라도 겨울이나 봄 방학 보다는 여유있는 긴 여름방학이 훨씬 기다려졌었다.
삼삼오오 혹은 때거지로 시원한 바닷가로 몰려가는 건 cliche지만 언제나 즐거운 상상과 기다림이었다.








불편, 반항 그리고 간지 - 교복
[Pop Indie] School Uniform by the Pipet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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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은 정말 상징적이다. 너무나 상징적이다 보니 좋다 나쁘다를 딱 잡아서 말할 수가 없다.
그래도 생각해 보면 불편, 반항, 간지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나들처럼 자유복을 입고 싶은 갈망도 많았지만 군인들 군복으로 각잡듯이 교복도 일종의 '간지' 코드로서 나름대로의 멋을 부리는 이들도 엄청 많았었다...ㅋㅋ







여고생? 어허...이 변태...
[Pop 80s] Schoolgirl by Kim Wil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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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그래도 유니폼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여고생'이 아닐지...
여고생... 내 학창 시절에 주위에 여고생은 없었다... 남고를 다녀서 그런지 여고생에 대한 데이터는 없다...
단지 변태 꼰대들의 '무용담'이 몇 개 남아 있을 뿐...
생각해 보면 남자들끼리의 기숙사 생활도 엄청난 추억거리를 남겼는데 그때만큼 여자들을 향한 '판타지'를 가져본 적도 없는 것 같다. 여자들은 화장실도 안가는 줄 알았으니 ㅎㅎㅎ






잘 있거라 나는 간다!
[Rock] School's Out by Alice Co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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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학창 시절이 끝나길 원했는지...
이 노래는 그 엿같은 학교를 떠나기만을 바라다가 그 시점이 왔을 때의 그 솟아오르는 기분을 그대로옮겨 놓은 듯하다.
하지만 정작 현실에서 그 순간이 올 때는 참 많은 아쉬움이 남았던 것 같은데...
고등학교 때야 학생 신분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대학교 시절은 아니었던 것 같다. 정말 학생 신분으로 죽어도 남아 있고 싶었다. 절대 사회인이 되어 사회에 찌들어 살기 싫었는데...
이젠 현실로 다가와 버리니.... 암담할 뿐이다.







더 높은, 미지의 곳을 향해...
[Rock Classic] A Dream goes on Forever by Todd Rundg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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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건 대학교 건 졸업 후는 또 다른 삶의 시작을 예고 한다. 좀더 높은 곳을 향해 떠나는 ....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는 그런 미지의 세계
하지만 기다리는 건 가혹한 현실의 세계일 뿐....
꿈? 정말 사치지만 정말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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