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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초반 혜성처럼 나타나 전 세계 하우스 씬을 싹 쓸어버린 이 시대 최고의 듀오라 일컬어 지는 다프트 펑크! 어떤 이는 세계가 프랑스를 아직도 우습게 보지 못하는게 그들 때문이라고 우스게 소릴 할 정도다. 70년대 프렌치 디스코 아이콘인 Cerrone 이후 잠잠했던 프랑스 댄스 음악씬을 단숨에 세계의 중심으로 올려놓고 프렌치 하우스의 르네상스를 열었다.


락 밴드로 출발한 그들은 걍 '괜찮은' 반응을 이끌어 냈으나 어떤 영국 평론가의 혹독한 혹평을 받고 새로운 전자 댄스 듀오로 거듭나는데 그 평론가가 그들을 비꼴 때 사용했떤 단어가 바로 Daft Punk다.

이미 그들의 출현 즉시 부터 골수팬들과 함께 전 세계에 폭 넓은 지지도를 가진 초대형 거물급이었지만 이번 그래미 시상식에서 Hip Hop 아티스트 칸예의 공연에 깜짝 출현해 대중의 인지도까지 얻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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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들의 피를 이어받은 Ed Banger 레이블의 아티스트들, 특히 Justice는 새로운 다프트라 불리며 현재 한창 진행중인 Electro House를 통해 제 2의 프렌치 하우스의 르네상스를 다시 열었다.
 
그 다프트 펑크의 반 쪽인 Thomas Bangalter 토마스 뱅갤터는 다프트 펑크 말고도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듀오로서 [일렉트로마 Electroma]라는 실험 영화를 깐느 영화제에서 소개하기도 하고 혼자서 모니카 벨루치, 빙상 카셀 주연의 [돌이킬 수 없는 Irreversible]의 사운드 트랙을 담당하기도 했다.


아래는 그 토마스 뱅갤터를 중심으로 한 주옥같은 사운드들이다.

As Himself
[House/French] Love by Thomas Bangal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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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렌타인 데이 기념으로 뱅갤터가 내놓은 트랙으로 아마도 지금 구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최근의 트랙일 것이다. 음악 제목처럼 들뜬 기분에 클럽 플로어를 로맨틱하게 장식할 하우스 트랙이다.  (** 수정: 나중에 알고보니 프랜치하우스 에벤절리스트로 거듭나는 루이스 라 로시의 자작극으로 판명되었었음... 고로 뱅겔터의 음악이 아님 후우...)



With DJ Falcon
[House/French] So Much Love to Give by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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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인가 03년 당시 나를 거의 혼수 상태에 빠져버리게 만들었던 트랙이다.
쿨 앤더 갱의 음악을 샘플링한 곡으로 뱅갤터와 깊은 인연이 있는 DJ Falcon과 함께 Together란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하며 내놓은 트랙으로 그 해 클럽 플로어를 쓸어 버렸다. 아마도 그 해를 기준으로 2,3년 간 유럽에서 나온 클럽 댄스 트랙 중 Moloko 몰로코의 "Sing it Back," Modjo 모죠의 "Lady"와 함께한 최고의 댄스 트랙이 아니었나 싶다.
이 때 비슷한 시기에 Eric Pryds의 Call on Me가 나와 대중적 성공은 에릭 프리즈에게 넘어가긴 했는데 DJ Falcon이 먼저 Call on Me의 리믹스를 틀고 다녔다는 얘기가 있다. 그리고 크레딧은 에릭 프리즈에게 넘어가고 할 수 없이 So Much Love to Give를 택했다는 ... 믿거나 말거나...
다프트 펑크 음악에서 느낄 수 있는 반복에 의한 유포리아 Euphoria가 최절정에 다른 듯한 생애 최고의 리믹스 중 하나다.




As in Stardust
[House/French] Music Sounds Better With You by Stard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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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프렌치 하우스의 또 다른 거성들인 Alan Braxe 앨런 브랙스, Benjamin Diamond 벤자민 다이아몬와 토마스 뱅갤터가 만나 만든 프로젝트 그룹으로 이 또한 클럽 댄스 클래식 중 클래식이다. 곡은 CHaka Khan 샤카 칸의 Fate를 샘플링 했다.
뮤직 비디오는 미셀 공드리가 연출했으니 할 말 다 했다.




As the Half of Daft Punk
[House/French/Electro] One More Time (The House Moguls 2007 Remix) by Daft P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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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다프트 펑크의 세계에 이 트랙으로 입문한 사람들도 엄청 많을 것이다. 그 정도로 다프트 펑크의 대표 음악처럼 알려져 있는 클래식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리믹스가 존재하는데 위의 트랙은 2007년에 나온 따끈따끈한 놈으로 일렉트로 사운드가 더 강화되었다. Ediir Johns의 More Spell on You를 샘플링 한 곡으로 Music Sounds Better With You와 마찬가지로 Romanthony 로만쏘니가 보컬을 맡고 있다.




Remixes
[House/French] Signature (Thomas Bangalter Edit) by DJ Meh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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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as Bangalter의 작품이라기 보다는 DJ Mehdi의 작품이라고 하는게 더 맞을 듯 싶다.. (뱅갤터 에딧이긴 해도) 어쨋든 다프트 펑크 크류와 조인하고 있는 Dj Mehdi의 Luck Boy 앨범에 수록 되었던 곡으로 Dynasty의 Strokin'이란 음악을 샘플링했다. 메디는 일렉트로 힙합퍼인 Uffie의 동생인가 언니의 남자친구이기도 하다. (그녀의 이름 또한 Fafi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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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J-pop 수퍼 아이돌 아유미 하마사키와 Ed Banger Label를 위시로 한 제2 프렌치 하우스의 르네상스를 열고 있는 주역 중에 하나인 ParaOne이 만났다!
아유미 하마사키의 Grateful Days를 감질맛 나는 일렉트로 사운드로 변신 시켰다...

옛날 아유미 하마사키, Every Little Thing, Globe 등이 속속 트랜스 리믹스 앨범을 내놓았을 때 일본의 음반 시장에 감탄한 적이 있었다.

아무리 트랜스 그 시절 클럽계를 접수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대중가요 중에서도 그런 큰 아이돌급, 수퍼스타 급 아티스트들이 빠르게 그 흐름을 캐치하고 앨범으로까지 내놓다니!
더군다나 그저 그러한 믹스도 아닌 페리 콜스틴 등과 같이 대략 트랜스계의 수퍼스타급 DJ들로 부터 리믹스를 따왔었던 것에 더욱 경악 했었다...

암튼 요즘 전 세계 클럽계를 선두지휘하고 있는 프랑스의 일렉트로 하우스의 물결 또한 일본은 대중가요 시장에 접목 시킬지는 모르겠으나...
아유미 하마사키와 Para One의 만남은 정말 놀라운 뉴스다!


[House Electro] Grateful Days (Para One Mix) by Ayumi Hamasaki

 
그리고 요건 아유미 하마사키 노래 중 갠적으로 젤 좋아하는 노래이자 트랜스 버젼이다.
옛날 트랜스 믹스 앨범들이 나올 때 수록 되었던 곡이다..
기억하기론 아마도 Ayu-Trance란 앨범 제목일 것이다..
초 강추!

[Trance Vocal] Fly High (Vincent De Moor Remix) by Ayumi Hamasa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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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재밋게 본 아동영화였다.

머시기의 나침반, 반지의 제왕류 판타지나  디즈니, 픽사의 아동 영화류가 이제 조금 지겹다 싶은 사람들이 보면 옛 판타지 영화생각이 날 정도로 진부한 정통 아동 스토리 설정의 영화다. (하지만 이 점이 참 좋았다!)

특히 영화도 그리 길지 않아 더 좋다!
액기스만 척척 나오니...

예를 들어 맨날 햄버거만 먹다가 하루 쯤은 핫도그를 먹어주었을 때의 그런 신선함이랄까나?

몬스터들의 모습도 신선하다기 보다는 옛날의 향수를 일으킨다. 왠진 몰라도 토마토의 습격이나,네버엔딩 스토리, 그렘린 같은 옛날 영화 그리고 고전 몬스터 물 게임 캐릭터들이 떠오르게 한다..
특히 파이널 판타지도! (왠진 모르겠따)

거기다가 정말 오랜만에 보는 엄마역의 메어리 루이즈 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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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짜증 나는 점이 있다면, 1인2역을 소화해낸 프레디 하이모어의 '열정적인 연기'다.
영화를 보러 가기 전 봉봉짱에게 요즘 하고 있는 리얼리티 쇼 얘기 하나를 들었다.

무슨 영화배우 지망생들 나오는 모양인데
한 후보가 "열심히 하겠습니다" 했더니
심사 패널의 한 감독이 "연기는 열심히 한다고 되는게 아니에요"라는 식으로 말했나보다...
거기다 후보가 너무 열심히 연기하니까,
너무 열심히 하지말라고 오히려 더 짜증난다는 식으로 얘기했다는 말이 떠올랐다.

그렇다... 프레디 하이모어의 너무너무 열심인 연기가 너무 작위적으로 느껴지고 오히려 불편했다... 너무 열연하니...
차라리 꽥꽥데는 사라 볼거의 연기가 훨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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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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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명장면이 하나 있다면 한 방에 모든 괴물을 싹쓸어 버리는 피를 상징하는 토마토 즙이 온 집안을 뒤덮는 장면이었다.
요정과 몬스터들이 나오는 아동 영화가 한 순간에 처참한 피바다의 고어 영화로 변해버리는 순간이었다!
오, 애들 보기에 얼마나 잔인한 장면인가하면서도,

기억에 남는 명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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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에티켓 또 하나! 떠드는 아이들!
음.. 애들 영화라 애들이 떠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애가 너무   떠든다 싶으면 주위 사람 생각해서라도 예의상,
"사람들 많은데 조용해야지"라고
립 서비스 한번 해주는 센스는 필요하지 않을까?
어차피 애들 영화 중 애들이 떠드는 건 누구나 다 감안하고 왔을 터라 이해는 할 것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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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에티켓 둘! 중간에 나가면 커튼은 닫고 나가자!
간혹 영화 중간에 바깥에 나갔다 오는 관객들이 있다.
근데 문제가 종종 커튼을 닫지 않는 경우가 있다.
앞쪽 사이드 자리에 앉게 되는 관객은 이 경우 비상구 사인의 밝은 불 빛 때문에 영화 관람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
자꾸 신경이 딴 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커튼은 닫고 나가고 닫고 들어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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