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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Jacques Beineix [DIVA], 1981

90년대 국내 카페란 카페에는 죄다 걸어놓았던 베티 블루 포스터를 기억하는 이가 있는지 모르겠다...
그 시절에는 국내 영화팬들의 프랑스 사랑은 남달랐던 것으로 기억된다.. 소피 마르소는 드봉 광고를 찍기도 했었고 이자벨 아자니, 쥴리엣 비노시 등 수많은 프랑스 여배우들도 큰 인기를 얻었었다.

암튼 국내에서 가장 팔린 영화 포스터라는 베티 블루의 감독인 쟝 자크 베네 감독의 걸작, [디바]

훗날 모든 헐리우드 영화의 추격씬의 교과서가 될 만큼 당시 볼 수 없었던 충격적이고 현란한 추격씬을 선보였다.

수많은 씨네필들을 오페라의 길로 빠져들게 했던 영화이기도...



지금 보기에는 그저 그럴 지 몰라도 이 영화가 나오기 이전 이런 추격씬은 볼 수 없었을 정도로 당시에는 충격적이었다.



Trai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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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Heartb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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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 벅차 오르는 순간!
그리고 아기자기하고 올망졸망한 그런 기분들...
사랑이 시작될 때는 이런 느낌이 아닐까?

어찌하였건 소비주의 사회가 만들어 놓은 또 하나의 걸작품인 발렌타인 데이가 요번 주다.
바로 그 날이 오며 꽁꽁 얼려 놓았던 우리들의 지갑은 열린다...
이 무슨 열려라 참깨도 아니고 알라딘의 요술 램프도 아니고...
하지만 덫은 아주 깊게 놓여져 있어 빠져나가긴 힘들다..
지갑을 열고 즐기던지..
지갑을 닫고 투쟁하던지...

어쨋거나 저쨋거나 이런 저런 사랑 테마의 음악들~^^


 
Love's Theme
[Disco/Soul]  by Love Unlimited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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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테마라 하면 단연 베리 화이트를 뽑고 싶다.
사랑, 희망, 행복에 관한 수 많은 음악을 남겼지만 정작 자신은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한다.

베리 화이트의 프로젝트 격 그룹인 무한한 사랑의 오케스트라 ^^ㅋ의 사랑의 테마는 바로 그 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사랑의 벅차오르는 느낌을 그대로 소리에 실어 전해 준다..

디스코의 여명기에 다른 한 편에 서서 소울이 흠뻑 담긴 사운드로 여러 사람의 맘을 자극했었던 역사적인 트랙이기도 하다.







First Love
[Electro Rap]  by Uff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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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부 샘플링이 먼지 잘 생각은 안난다.. Time After Time이었나....가물가물
암튼 문근영이 울나라 국민 여동생이라면 Uffie는 힙합계의 국제 여동생이다. ^^ㅋ

첫사랑이라는 노래 제목만큼 무언가 첫 시작을 알리는 듯한 리듬이 좋다.

근데 왠지 언제부턴가 보코더 섞인 음성 조절이 나오면... 상업으로의 전환이라는 키워드가 생각나는지...ㅜㅜㅋ






Together Forever in Love
[Rock-Garage] by Go Sai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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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 항상 자주하는 말이 "사랑해 영원히.."
그리고 헤어져 지난 날 생각하면 얼마나 부질 없는 짓이었는지 깨닫는다.. 혹은 좋은 추억으로 남기는 사람들도 있겠고...

암튼 그런 맥락을 생각해 보면 장난감 같은 이 갸라지 락 튠에 정말 잘 어울리는 간편하고 귀여운 곡이다...








One in a Million

[Electro Pop] by Priv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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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번 중의 하나...
바로 너다라고...
가사나 비트나 굉장히 프로그레시브한게 상당히 확고한 느낌을 전해 준다..
사진의 분위기에서도 느껴지듯 오히려 남성적인 강한 마음이 더 나타나는 듯한 그런 느낌...
확고하고 힘이 있으면서도 가볍게 들을 수 있는 일렉트로 팝

음...운명을 만날 확률 보다는 로또 대박 날 확률이 더 낮다는..
.ㅜㅜㅋ





Summer of Love
[Pop]  by Helen Hoff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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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호프너의 사진이 없어 페이 웡의 사진으로 대신...
이유는 한 10년 전 페이 웡이 이 노래를 리메이크 하며 홍콩 전체를 발칵 뒤짚었었기 때문... ㅜㅜㅋ

제목에서 느껴지듯 여름 햇살 안에서 듣는 가벼운 팝송
가사는 뭐 여느 사랑 노래가 그렇듯 뻔하다.. ^^ㅋ












You Make Me Feel Like (Peace & Love & Happiness)

[House Deep]  by A:x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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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처럼 좋은 약도 없다 했나..
당신 때문에 평화, 사랑, 행복을 느낀다는...
거의 이 정도면 콩깍지 수준의 상태에 다달은...
두 눈은 하트로 불켜지고...

헤드칸디 비치 하우스 컴필레이션에 수록되었던 곡으로 칠한 딥하우스의 편안함과 따뜻함이 느껴진다.









Love is You

[Disco] by Carol Willi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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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행복 이런 요소라면 디스코처럼 잘 표현할 수 있는 음악도 드물 것이다.
디스코는 설명이 필요 없다...그냥 듣고 몸으로 표현하는 거다...

이 노래 들음 Modjo나 Spiller의 Groovejet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것...









Tell Her (You Love Her Each Day)

[Pop-Oldies]  by Frank Sina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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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노래라면 이런 올디한 팝 분위기 하나 정도는 끼워 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ㅋ

아주 간단한 사랑 공식에 대해 노래한다.

매일 매일 "사랑해" 한 마디 씩 그녀에게 해줘라..
그 간단한 한마디가 그녀에겐 삶의 의미가 되리니...

음... 로맨틱 한 것 같기도 하고.. 어느 면에선 상당히 마초적인 것 같기도..

자꾸 프랭크 시나트라와 갱단을 연계시키게 되서 그런 느낌이 나는지도.. 암튼 피날레로는 이 노래 만한 것도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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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To the Respected, Loved 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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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인을 향한 사랑고백 혹은 그들을 향한 존경, 감사를 테마를 한 음악들...



Julie Christie
" I'm looking for a lucky charm"
[Rock Indie] Tom Courtenay by Yo La Te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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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를 처음 들은 후부터 10몇년이 지난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노래다.. 평생 노래 하나만 듣고 살으라면 이 노랠 택하겠다..
그룹의 3박자가 완벽히 떨어지는 잊을 수 없는 명곡이다.

쥴리 크리스티, 스윙윙 런던 시절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던 영국의 팝 아이콘이었다. 노래의 제목인 톰 커트니(둘 사이 섬씽이 있었음)와 슐레진져 감독의 [빌리 라이어] (강추영화!)로 데뷰했고 훗날 히트작 [닥터 지바고]에서 주연을 맡았다.훗날 헐리우드에 건너와 세기의 바람둥이 워렌 비티와 관계를 가지기도 했다.

그리고 음악은 밴드 멤버 죠지아의 선호 영화 중 하나였던 빌리 라이어의 주인공들을  토대로 (연결이야 어쨋건) 엉뚱한 비틀즈 재건 계획에 대한 노래다. 노래에서 나오는 폴은 폴 맥카트니를 상징한다. (^^ㅋ)




Mick Jagger
"It costs a lotta cash."

[Rock Indie] Mick Jagger's Birthday Bash by Bulls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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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H (Who Shot Hollywood)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틴에이져 밴드의 음악으로 한창 로컬 씬에서 인기를 얻었던 노래다.
제목 만큼에서 느껴지듯 화려할 것 같은 대 스타 믹 재거의 생일 노래에는 수많은 스타들의 이름과 백태로 가득차 있다.











Scarlett Johansson
"I’ll sell my mum to be lost with you Lost in Tokyo or anywhere else"
[Electro Rock] Starlett Johanson by The Teena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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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coming으로 한창 인기몰이를 했었던 댄스락 밴드 틴에이져스의 스칼렛 요한슨을 향한 고백형 러브레터.

이미 홈커밍에서 보여줄건 다 보여준지라 요한슨을 향한 사랑고백 따위는 이들에게 부끄럽지도 않다.

틴에이져스라는 밴드의 이름답게 청춘스타를 향한 사춘기 세대의 순수함을 담고 있다. 물론 순수함+욕정이다.










Daft
"~in the House, Yeah."
[House French] Teachers by Daft P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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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면서 다프트 펑크 만큼 들어보고 안좋다는 사람 못봤다.
이러기도 힘든데....
프렌치 하우스의 영원한 거성 다프트 펑크의 '선상님들'이란 트랙
"*** in the House"의 가사로 쭉 이어지는 트랙, 이 이름의 주인공들은 분명 다프트에게 지대한 영향을 준 이들이리라.









Karen Carpenter
"the band doesn't sound half bad"
[Rock No Wave] Tunic (Song for Karen) by Sonic Y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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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유스의 메이져 레이블 (게펜) 마스터 피스 중 하나인 Goo 앨범에 수록된 음악. 거식증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격고 결국 하늘나라로 가버린 비운의 가수, 카펜터스의 카렌 카펜터에 대한 추모곡이다.
소닉유스의 리 러날도의 카렌의 이야기에 대한 집착이 이 곡을 낳았다고 한다.
미디어의 스포트라이트에 격심한 스트레스를 겪으며 비운의 삶을 마감한 카렌의 삶과 메이져로 갓 데뷰한 소닉 유스의 팬들에 대한 입장이 미묘하게 교차되는 명 곡. 




David Bowie
"
I'm falling in love,
my walkman and me,
with David Bowie."
[Rock Indie Pop] With David Bowie by Veruca Sa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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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말에 나타난 락그룹(팝에 좀 가까웠다.. 특히나 이 곡이 수록되었던 그들의 두 번째 앨범은) 버루카 솔트의 데이비드 보위를 향한 러브레터.
워크맨을 들으며 그와 함께 하는 상상을 하며 흥얼거리는 그녀의 모습들이 눈에 선할만큼 그들의 마음을 잠 담아내고 있다.



2nd Summer of Love Heroes
"to the Government I stick my middle finger up with regards to the Criminal Justice Bill"

[House] Weak Becomes Heroes by The Stre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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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ta respect for Jonnie Walker, Paul Oakenfold, Nicky Holloway, Danny Rampling, and all the peolple that gave us these times 라는 가사도 포함되어 있다.
80년대 말 영국 애시드 하우스의 영웅들에게 바치는 노래다.
그리고 그 시절 그들이 마련해준 환경을 즐기고 있던 자신들의 모습을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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