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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DARK - Italians Do It Better

Track Listing:
1. Glass Candy "Rolling Down the Hills"
2. Chromatics "Hands In the Dark"
3. Indeep "Last Nite A DJ Saved My Life" (Mirage Remix)
4. Mirage "Lady Operator"
5. Glass Candy "Computer Love"
6. Professor Genius "la Grotta"
7. Chromatics "Killing Spree"
8. Farah "Law of Life"
9. Chromatics "In the City"
10. Glass Candy "Miss Broadway"
11. Mirage "Lake of Dreams"
12. Farah "Dancing Girls"
13. Glass Candy "The Cameleon"
14. Professor Genius  "Pegaso"







Glass Candy "Rolling Down the Hills" LISTEN





ITALIANs Do It Better

MY SPACE:
http://www.myspace.com/italiansdoitbetterrecords
Blog: http://vivaitalians.blogspot.com/



드디어 올것이 왔다.

italo- death -disco -freak show...ethereal and dreamy..glam and campy... chill...

설명은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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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by Hebb's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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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헵스의 오리지널 버젼..
보니엠 버젼만 알고 있다 들어보니 역시 원본의 깊은 힘을 느낄 수가 있었다.
초장에 "Sunny~~" 외치는 부분이 인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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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gie Pimps
보니엠 버젼을 리믹스한 트랙
미니스트리 오브 사운드용 답게 주류 클러빙 위주 성향에 섹시한 댄서까지...^^ㅋ
보니 엠 못지 않게 신나는 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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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ey M - Sunny (1976)

보니 엠의 디스코 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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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Brown

제임스 브라운의 열정적인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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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iroquai Glastonbury 1995
이건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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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앨범은 7월로 예정되있다 한다...
블로그스피어에서는 꽤 오래전부터 나돌고 있어서.. 발매예정이 그리 늦게 책정되있는지는 몰랐다..
듣기에만 너무 바뻐서...ㅠㅠㅋ

헌디 호주의 VanShe Tech 리믹스 버젼이 나오며 엄청난 버즈를 만들어내고 있다...
역시나 특유의 흥겨운 Electro 성향이 아주 짙다.
언뜻 스쳐지나가기에는 MSTRKRFT도 약간은 연상된다...
그래... MSTRKRFT도 리믹스를 함 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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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2005년작 Inside and Out (중간의 뾰뵤뵤뵹 소리가 너무나 매력적인!!)과 1,2,3,4 오리지널 버젼

Inside & Out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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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le J 86년 생 ... 이정도면 천재소리들어도 충분

unga hjartan
Vingslag Sommar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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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 영화 그라인드 하우스 중 퀜틴 타란티노가 감독한 데스프루프에 나오는 April March의 Chick Habit은 France Gall의 Laisse tomber les filles를 리메이크 한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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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April March's English Version
April March는 미국보다 프랑스에서 더 인기가 좋다고 한다...
오리지널보다는 좀 가볍고... 프렌치 보컬에서 오는 특유의 맛깔스러운 맛은 없지만 (왠지 영어 버젼은 좀 없어 보인다 ^^) 그래도 들으면 흥겨운 '캔디 캔디 샤방 샤방'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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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March's French Version
영어 버젼 보다는 좀더 맛깔스럽다... 싱어송라이터자 에니메이터인 사월이 양의 기교없는 카랑카랑한 보컬이 발음과 잘맞아 떨어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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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 Gall's ORIGINAL Version
ok... 세기의 난봉꾼 Serge Gainsbourg와  프랑스 갈의 사진...
역시나 갱스부르그의 프렌치 팝에 프랑스 걀 보컬의 화학작용을 엿볼 수 있다.
만약 제인 버킨이 이 노랠 불렀다면.... 어울렸을까?
오리지날인 만큼 좀더 진정되고 덜 튀고 어센틱 한 맛이 있다.

뮤직 비디오 또한 수작이다.


HoneyMoon Killers Version
80년대 뉴웨이브 그룹 허니문 킬러즈의 버젼...
하드한 사운드를 좋아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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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eva version
이건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마레바의 버젼 또한 상당히 괜찮다... 에이프릴 마치나 프랑스 걀이 귀엽고 또랑또랑한 베이비팝의 이미지를 살리고 있다면 이 버젼은 정반대로 퇴폐스럽고 뇌새적인 변태 성욕자의 버젼이다...
그리고 의자에 않은 이는 혹시 갱스부르그의 메타포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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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만든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PERFUME에 관한 3번째 포스팅이다..
미니멀한 댄스에 캔디 일렉트로팝 사운드의 절묘한 조화... 상당히 빠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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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graphy
(위키피디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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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토 아야노, 카시유카, 아짱, 이렇게 세 명으로 구성된 퍼퓸은 히로시마에서 2001년에 데뷔하고 로칼활동을 하다 (데뷔 당시 이들의 나이는 11살 12살 사이로)  2003년 도쿄로 이동하며 캡슐의 나카타 야수타카에게 키워진다. 이 때 Sweet Donuts, Monochrome Effect, Vitamin Drop 등이 인디 레이블에 의해 발표 됬다. 그리고 2005년에 공식적으로 데뷔했다.

지금까지 앨범은 06년의 <Perfume ~Complete Best>와 07년 3월의 <Fan Service [Bitter]>가 있다.

아키바 오타쿠들로 하여금 광분의 도가니로 몰고 갔다고 하는 Chocolate Disco는 07년 발렌타인 데이에 발매 되었다...

5월을 기준으로 자신들의 블로그에 새로운 프로젝트가 진행 중 임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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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buya-K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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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환영받은 Shibuya-Kei는 여느 일본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헬로키티나 케로로, 포켓몽처럼)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세지 갱스부르그를 향한 테크노적 오마쥬처럼 보이는 이 음악은 60년대 고고음악과, 락, 하우스, 재즈, 테크노, 신스팝, 보코더, 브레잌비트 등의 총체적 하이브리드로서 현대 사회의 테크놀로지 문화에 대한 일종의 찬양이자 그로테스크한 모순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음... 드디어 그 괴상한 헬로 키티들이 3차원 공간의 아트박스 샵을 뛰어넘어 매트릭스와 같은 4차원 시공간에도 몰려 들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까?) 
그리고 바로 이러한 모순 때문에 DC 일렉트로니카 갤러들에 의해 시부야케이가 '된장'사운드로 불려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정확하게 꼬집어낼 수는 없어도 동경의 전 세계적 트렌드 스팟인 시부야에서 태생했다는 맥락에서 출발한다면 그 (시부야의) 지리적이고 생물학적인 유전자의 영향을 쉽게 거부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분명 이러한 사운드-문화적 유전자가 자칭 Trend-followers 혹은 Tren-leader (힙스터든 패셔니스타든)를 지향하고 영향받기 쉬운 '스타벅스 된장녀'들 (이들은 그렇게 불리운다... )의 미니홈피에서 울려퍼지는 (그녀들이 문화적 소비를 하는 이곳 저곳에서 자주 울려퍼지는 것도 한 몫 할 것이다..라운지와 재즈의 영향으로 인해 좀더 개방적이고 세련되며 / 복고풍으로 인한 적당한 보수적인 사운드가 이를 가능케 한다) 현상을 포착하여 시부야케이를 '대한민국 된장'의 주제가로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하지만 진정 이 음악을 '된장'음악으로 치부해 버려야 하는가하고 고민하는 이들도있다. 이들이 빠져 있는 곳은 아마도 시부야케이가 가지고 있는 동시대의 문화적 거울의(그것도 일본식의 아주 괴상하고도 예민한) 기운을 느껴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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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됬건간에 2세대 시부야케이의 대표적 특징을 들자면 피치카토 파이브로 대변되는 1세대 시부야케이 사운드가 가지고 있던 좀더 락과 범피한 브레잌비트에 충실함을 좀더 부드럽고 유연한 하우스 사운드로 유도한 것이 아닐까 한다. (그래서 좀더 춤추기도 쉽고, 세련되고, 가볍고-비로소 피치카토 파이브의 그늘 안에서 빠져나오게 되는) 물론 해피하드코어와는 또 다른 일본 캐릭터식의 유아적 특성과 극단적인 테크놀로지 문화를 품는 제스쳐는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복고풍인 여성 보컬의 구조도 빼 놓을 수 없다) 피치카토의 영광을 이어가는 (2001년 해체) 이 2세대의 주역 중 하나가 위에서 언급한 Capsul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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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Capsule의 나카타 아수타카에게 키워진 만큼 Perfume의 사운드가 가장 비교되는 음악 또한 Capsule의 음악이다. (예를 들어 Capsule의 Sungarless Girl과 Perfume의 Computer City를  들어보면 극단적인 멜로디의 유사성을 볼 수 있다)
하지만 Perfume의 인지도 상승으로 인한 자체적 아이덴티티의 확립과 자신들만의 분파적인 사운드는 더 이상 Perfume의 음악이 Capsule의 그늘 안에 존재한다고 말할 수 없을 만큼 급속히 진화 했다. 어느 블로거가 지적했듯 오히려 캡슐과 퍼퓸의 사운드적 접목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그도 그렇듯이 Perfume은 이제 캔디팝적이고 대중성이 강한 팝 사운드 안에서 나름대로의 강한 일렉트로와 테크노적 성향을 추구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그들이 추구하는 독특한 미니멀적으로 절제되어 있는 팝 댄스와 일렉트로의 테마와 걸맞는 테크놀로지 문화 지향적 비쥬얼로 더 강화 된다. (그러니까... Kraftwerk이긴 한데 상당히 ... 일본식으로...극단적으로 그리고 아주 괴상하게 캐릭터화 되어 있다고나 할까...)

어찌하였던 이러한 측면들이 하우스와 난데없는 트랜스의 난제 속에 갇혀있는 지금의 ShibuyaKei를 또 다른 레벨로 도약 시킬 수 있는 키 포인트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LINK:
Homepage: http://www.amuse.co.jp/perfume/
Blog: http://blog.amuse.co.jp/perfume/p/
BBS: http://perfume.ekuseru.net/bbs/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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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sule 의 SUgarless Girl

영상은 아마도 2004년경이 아닐까 추정되기는 한다... (VitaminDrop의 발매 날짜를 보았을 때)...스타들의 눈물겨운 예 모습을 볼 수 있다....그래도 소문만큼 퍼퓸 특유의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이 담겨 있는 영상이다.


이건 쪼꼴레이또 디스코의 인스텐드 버젼... 과연 끝까지 볼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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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늙기 싫다...
세상에 찌들어가기도 싫다...
그들은 (우리는) 항상 순수한것이 좋은 것이여 외치지만
순수하다는 건 바보라는 공식을 동시에 만들고 있다.

순수함을 잃어 버리는 어른들과 청소년의 문제가 다가 아니다.
벌써 늙어버린 아이들이 여기 저기서 속출하고 있다.

비참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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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UVELLE V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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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 Collin과 Olivier Libaux와 '노래하는 그녀들'로 구성된 프랑스의 그룹 누벨바그는 뉴 웨이브 음악을 보사노바로 재해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여기에서 그들의 밴드 이름도 따라온다-보사노바라는 이름 자체가 포루투갈어 뉴 웨이브를 뜻한다)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 프로젝트의 참여한 많은 이들이 프랑스 샹송의 영광의 재현을 가능케하는 이들로 손 꼽힌다고 한다.
특히 Dance with me의 뮤직 비디오는 인터넷에 공개 되자 마자 큰 이슈를 만들어 냈었다.



Eisba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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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e with Me from Bande a Part Al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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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he movie, <Bande a Part>, directed by Jean Luc-Godard, 1964
프랑스어로 "faire bande a part"란 말은 '무리에서 벗어난 짓을 한다라고 한다.' 쉽게 말해 아웃사이더들... 
그리고 뮤직 비디오에서 나오는 씬은 주인공들이 펼치는 'the Madison Dance'의 일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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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는 오리지널 영화 장면 음악은 Michel Legrand (쉘브르의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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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밴드...고딩 시절 Sonic Youth와 Jon Spencer Blues Explosion을 처음 접했을 때의 전율을 그대로 느끼게 해주었던...
90년도 후반에 미국 서부에서 결성된 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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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싱어 Ida는 블론디의 데보라 해리를 그대로 자신에게 투영시키고 있다.














첫번째 노래는 Farah와 Ida의 열창 모습...  그나마 팝스러워 부담없는 곡이다.

 

Etheric Device


Life at the Sundown


Nite Nurses Music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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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in December

드리미하고 몽환적인 칠아웃 사운드에 영상 또한 엠비언스가 그윽한 아주 아주 편안한 곡이다.

Missing You

요즘와서 그런지 아니면 오래 전부터 그런 것인지 북유럽, 특히 스웨덴 노래들이 많이 들린다.
이 곡 같은 경우 세인트 에티엔을 떠올리는 가벼운 인디팝의 사운드를 가지고 있다.

CLUB 8은 Karolina Komstedt and Johan Angergård가 1995년 만든 밴드..

추가로 캐롤라이나 콤스테드가 객원 싱어로 참여한 인도네시아 밴드 모카 Mocaa의
I Would Never Friend (콤스테드의 목소리가 중간에 킥인하며 온갖 엠비언스적이고 칠링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이끌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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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세즈윅의 이것 저것 이야기를 한번 찾아 보았다.
나름대로 누군가의 자취를 찾아 간다는 것...비록 인터넷을 통한 것이지만... (그리고 위키피디아에 절대적인 의존을 했다)


1.세즈윅이 밥 딜런을 만난 건 앤디 워홀을 만나기 이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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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즈윅이 워홀을 만난 시점은 1965년 1월이다. 하지만 세즈윅이 밥 딜런을 만난 것은 1964년 12월의 일이다. 하지만 이 때 딜런은 벌써 훗날 그의 부인이 될 사라 라운디스와 첼시 호텔에서 동거 중이었고 이전 애인인 조앤 바에즈와 관계를 완전히 끝내지 않은 상태였다. 앤디 워홀을 만나고 난 후에도 세즈윅과 딜런의 친구 관계는 계속 유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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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에디 세즈윅의 진정한 사랑은 바로 밥 딜런의 로드 매니져, 밥 뉴버스(누워스)(Bobby Neuwirth)였다.
세즈윅의 진정한 로맨스는 딜런의 로드 매니져인 뉴버스와 꽃폈다. 워홀과의 결별, 딜런에 대한 배신감 등으로 고통 받는 세즈윅이 마약에 너무 뻐지며 자신을 해친 결과 뉴버스와의 로맨스도 그리 오래가지는 못했다.

3.진져맨 레스토랑 사건, 1966년 2월.

결국 세즈윅의 사랑은 딜런의 로드 매니져였지만 딜런과의 로맨스 자체를 부정할 수만은 없다. 분명 세즈윅은 딜런에게 푹 빠져 있었고 워홀을 비롯해 팩토리 멤버들도 벌써 눈치를 채고 있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딜런이 세즈윅을 만나기 한 달전에 벌써 딜런은 로운디스와 비밀리 결혼식을 올린 상태였다. 워홀은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이 사실을 알고 있었고 진져맨 레스토랑에서 (영화에서 "Andy, You Fucked me up!!"을 외치던) 세즈윅에게 워홀은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게 된다. "에디, 딜런이 지금까지 유부남이었던 거 아니?"

4.Beauty No.2
영화에서 워홀이 질투심과 배신감에 넘쳐 영화를 찍으며 세즈윅에게 심리적으로 고통을 가하는 씬이 나오는데 이 영화가 바로 비유티 넘버2다. 이 영화 자체에 대해 말하자면 하이클라스 소사이어티에서 온 그녀의 배경을 그대로 그녀에게 투영시켜 그녀의 정신분열적 고통을 이끌어 내는 장면이다. 분명 이것은 정신분석학적 치료에 있어서 가장 극단적이고 위험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당시 워홀의 작품 중 가장 큰 찬사를 이끌어내는 아이러니컬한 사건이었다.

5.50불을 건내준 워홀, 진정 그는 돈이 없었던 것일까?

딜런의 패거리들은 줄기차게 세즈윅에게 워홀이 그녀를 소모품으로 이용할 뿐이고 그의 영화는 충분한 경제적 이윤을 남기고 있다고 설득했고 세즈윅은 이 말에 넘어갔다. 하지만 지금까지 알려지는 것은 (보시다시피 워홀의 영화는 상업적인 영화가 아니라서 세인의 관심을 끌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당근 돈벌이가 쉬원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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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밥 딜런과 앤디 워홀의 팩토리에서의 만남. 그 진상은?

영화에서와는 달리 오히려 팩토리 멤버들이 더 들떠있었다. 워홀은 지하실에 쳐박혀 딜런에게 무슨 선물을 줄지 고민하고 있었고 모두들 청소하랴 뭐하랴 지나치게 들떠 있었다 한다. 아무래도 밥 딜런의 존재감이 너무 절대적이었는지라. 결국 밥 딜런은 팩토리 전통의 앤디 워홀 스크린 테스트에 응했지만 카메라가 컷하기전에 "안해"라고 자리를 떠버린 유일한 위인으로 기록된다. 참고로 앤디 워홀의 스크린 테스트 시리즈는 미술사적으로 귀한 유산을 남기고 있다. 또한 워홀은 고심한 끝에 자신이 만든 엘비스 프레슬리 실버 스크린을 선물로 주었고 딜런을 이를 가져갔지만 훗날 다트판으로 사용했다는 둥 자신의 로드 매니져가 가지고 있었던 낡은 소파와 바꿀만한 형편없는 작품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분명 딜런은 앤디 워홀을 발톰에 때만큼도 생각치 않았다는 사실을 이것이 반증하고 있다.

7.세즈윅이 자신의 방을 태워버린 첼시 호텔은 대체 어떤 곳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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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호텔은 뉴욕에서 역사가 깊은 곳이다. 하루 이틀이 아닌 롱텀 스테이를 주로 했으며 이는 유명하고 실력있는 아티스트들이 이 곳을 지나쳐 갔기 때문이다. 세즈윅은 이 곳에서 별종으로 통했다고 한다. 이 곳에서 장기간 머물은 이들 중 몇몇만 열거하자면 아서 클락 (2001:우주 오디세이의 작가), 알렌 진버그 (60년대 히피 문화의 선두주자), 마크 트웨인,
레오나드 코헨, 아서 밀러 (어느 세일즈맨의 죽음 저자), 윌리엄 버로우즈 (포스트모더니스트 작가), 시몬 데 보바르와 그의 남편 사르트르 (프랑스 철학), 스탠리 큐브릭 (2001년 우주 오디세이 감독), 밀러스 포만 감독, 에단 호크, 우마 서먼, 데니스 호퍼, 제인 폰다, 페티 스마이스, 러몬즈, 에디스 피아프, 밥 딜런, 제니스 죠플린, 시드 비셔스 (섹스 피스톨즈의 리더), 러프스 웨인라이트, 지미 헨드릭스 등이 있다.
이는 첼시 호텔이 전 세계 지성인들의 영원한 안식처를 제공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또한 앤디 워홀은 첼시 걸즈란 영화를 제작 했는데 이 첼시 호텔에서 머무르고 있는 여성들을 다룬 영화로 최초의 상업적으로 히트한 작품으로 알려진다. 세즈윅도 이 영화에 출현 했지만 이 영화가 발표 될 때 즘 워홀과 결별 한 상태였고 자신을 편집에서 제외시켜달라 통보했고 워홀은 이에 따라 세즈윅 씬을 잘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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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컬쳐 매거진 블링에 연재 중인 일렉트로니카 이야기 관련 칼럼인 PLUR & Vibe Upon the World 옛 하드카피 원고들입니다.
hyperlink를 통해 좀더 나은 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아직 연재 중인 컬럼이니 잡지와는 시차를 두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퍼가시게 될 때는 출처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PLUR & Vibe Upon the World 09: P2P의 추억 그리고 MP3 블로그까지…

살면서 한 차례 인생의 폭풍이 지나갈 당시엔 정신이 없어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많은 기억과 추억들이 남는다.  P2P 관련 공유 프로그램의 붐 또한 인터넷 역사에 많은 추억을 남겼을 것이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 문득 이제 사용하지 않는 p2p의 개인적인 추억이 떠올라 몇 자 끄적거려 본다.


Kazaa, StreamRipper & Digitally Imported.com Ra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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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프로그램에 빠져 새로운 음악세계를 발견해가던 순수하고 열정적인 시절이 있었다. 그 중 대표적으로 사용하던 P2P 프로그램이 카자(KaZaa)다. 영화 십계명 중 모세가 험난한 바다 한 중앙을 뚫어 내듯이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공유'라는 엄청난 '길'을 뚫어준 냅스터(Napster)의 몰락 이후 가장 많이 애용 되었던 카자! 어디선가 신보가 나왔다는 소리를 듣고 그 제목을 쳐보면 항상 누군가 적어도 1 명씩은 그 파일을 올려 놓았다 (아주 감사하게도). 카자에서 가장 매력적이었던 것은 '쪽지' 기능이었다. 요즘 쪽지 기능 없는 사이트가 어디 있겠냐마는 그 당시 내게 '쪽지'기능은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어느 정도 보관함에 음악이 쌓이게 되면 그 특정 유저에 대한 음악적 취향을 가늠할 수가 있게 된다. 그 후 취향이 비슷한 사람끼리 자연적으로 쪽지를 보내며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나도 전 세계의 몇 명의 유저들과 친해지게 되었다. 몇은 메신져까지 등록해 놓고 활발한 정보 공유를 했던 기억이 난다. 그 중 한나라는 독일 친구가 기억에 남는다. 몰피어스Morpheus (카자의 전신 격)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게 된 이 친구를 통해 독일 내의 언더그라운드 인터넷 음악 채널이나 DJ들의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 근데 나중에 생각해보며 신기한 것은 그 당시 우린 서로의 얼굴, 연락처도 몰랐다는 것이다. 심지어 서로의 나이에도 관심이 없었다는 것. 우리가 의례 사람들을 만날 때 가장 처음 물어보는 것들이 이 세계에서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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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시간이 지나니 유저들이 나에게서 다운로드 해가는 횟수가 더 많아지기 시작했다. 급기야 큰 맘먹고 산 나의 새 데스크 탑은 불과 몇 달 만에 털털거리는 달구지로 전락해버렸다.  그렇게 P2P의 마력에 빠져 있던 어느 날 또 하나의 메가톤 급 프로그램이 나를 찾아 왔다. 이름하여 스트림립퍼StreamRipper. 말 그대로 윈엠프를 통해 인터넷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음악들을 통째로 '다운로드' 받는 프로그램이었다. 이 녀석이 가진 막강한 기능은 혼자 알아서 특정 mp3의 처음과 끝 부분을 감지할 수 있는 전지전능한(?) 능력이 있었으니 50분을 틀어 놓고 있으면 5분짜리의 통짜 mp3 파일이 아닌 50분 분량의 mp3 파일'들'이 제목, 아티스트의 정보와 함께 나의 폴더에 정리되어 있었다. 이 프로그램에 가장 잘 어울리는 라디오는 바로 1999년 트랜스 단독 채널로 개설된 디지털리임포티드 라디오(DI FM)였다. 스트림 리퍼가 나왔을 때 즘 DI 라디오 채널은 트랜스에서 하우스, 하드 하우스 등으로 다양한 채널로 늘려가며 스트림리퍼와 카자가 장착된 컴퓨터와 잠들지 않는 나날을 보냈다. 그리고 mp3 저작권 문제가 심각하게 불거지며 상당 수의 유저들이 (나 또한) p2p를 떠났다. 2,3세대 p2p 시절은 그렇게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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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오디오 갤럭시나 소울식 같은 p2p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2002년에 시작된 소울식 같은 경우 p2p의 바람이 빠진 지금에도 심심치 않게 활동하는 유저들을 꽤 볼 수 있을 정도로 음악 매니아 층들을 형성한 p2p로 유명하다.)


Music Services

뒤늦게 발끈한 음악 산업체들은 끊임없는 저작권 관련 소송을 걸어 왔고 p2p 공유에 대한 바람은 어느 정도 잠 재운 듯싶었다. 하지만 한번 인터넷을 통한 음악 유통의 맛을 본 유저들에게는 새로운 음악 산업 시스템이 필요했다. 기존의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음반 구입과 TV나 라디오를 통한 음악 감상 체제로는 음악 산업 또한 비참한 결말을 맞을 것은 뻔한 현실이었기에. 따라서 지금까지 인터넷 상에서는 다양한 음악 서비스 세계가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그 중 판도라와 라스트 에프엠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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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ora는 현재도 진행 중인 Music Genome Project의 하나인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다. MSN 라디오가 바로 이 판도라 테크놀로지를 이용하고 있는데 사용자가 좋아하는 특정 음악이나 아티스트를 바탕으로 리듬, 싱코페이션, 토날리티, 하모니 등을 분석하여 사용자가 좋아하는 취향의 음악을 선곡해서 들려주는 형식이다. 이는 음악을 분석하는 특정 프로그램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끼리 모여 분담하여 하나하나의 음악을 분석한 데이터 베이스를 토대로 한 것이다. 이런 노가다 데이터 베이스의 구현은 정말 존경하다 못해 경악할   만하다. (단, 클래식 음악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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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FM은 이젠 제법 사용자도 많아지고 그 인터페이스도 많이 발전한 대표적인 웹2.0형 맞춤형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다. 판도라와 비슷하게 사용자의 음악적 취향을 분석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하지만 판도라가 특정 아티스트나 음악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라스트 애프엠은 사용자가 청취하는 음악들을 분석하여 좋아할만한 취향의 음악을 추천해 줌은 물론이고 비슷한 성향의 유저들을 만나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물론 라스트 에프엠에 더욱 많은 자신의 정보를 올릴 수록 시스템이 분석하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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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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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들이 많은 프로그램에는 그에 따른 여러 해킹 프로그램도 곧 출몰하게 된다. 마이 스페이스도 한창 이 때문에 골치를 썩힌 것으로 안다. 그리고 물론 위에 소개한 두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여러 유명 뮤직 서비스들의 음악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많은 해킹 프로그램들이 존재한다. 또한 구글에서 특정 코드만 입력하면 손쉽게 다운로드 가능한 음악 정보를 알아 낼 수도 있다. 여기서 그 이름들과 방법은 굳이 소개하지 않겠다. 하지만 이는 인터넷 세상에서의 영원한 딜레마인 것은 분명하다. 해킹 툴은 아무리 목을 잘라내도 끊임없이 다시 생겨나는 인터넷 세상의 히드라의 머리와 같다. (신화에서 헤라클레스가 아홉 머리를 가진 히드라의 머리 하나를 잘라냈을 때 바로 두 개의 머리가 재생되었다고 한다.)


MP3 BLO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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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뮤직 포스팅 블로그다. 블로거들이 특정 테마를 바탕으로 새로운 혹은 잘 알려지지 않은 음악 이야기와 음악들을 소개하는 식이다. 물론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하지만 p2p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직접 찾는 방식을 취하는 것에 반해 이는 블로거가 추천하는 음악을 들어야 하는 일방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취한다. 그리고 이들은 항상 저작권에 침해되는 경우 음악을 내리겠다는 메시지와 이 음악을 구입할 수 있는 링크를 항상 마련해 놓는다. 하지만 이것이 그들로 하여금 100% 저작권법의 테두리 안에서 자유롭게 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이들이 포스팅 하는 음악들은 대부분이 언더그라운드 씬에서 흘러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의외로 홍보 효과가 많기도 하다. 실제로 많은 인디 밴드와 언더그라운드 아티스트들이 이들에 의해 세상의 빛을 보는 경우가 많았는데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Pitchfork에서 발굴해 이제는 락 음악계의 미래가 되어버린 캐나다 출신 밴드 Arcade Fire다. (아마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찾는 음악 블로그는 Pitchfork일 것이다.) 2003년 즈음부터 성행하기 시작한 이 MP3 블로그들은 이제 수천 개가 넘으므로 일일이 살펴보는 것은 사실 상 불가능하다. Mp3 블로그의 시초로는 스테레오검Stereogum과 플럭스 블로그 Flux Blog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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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유럽 어느 도시의 작은 콘서트에 가지 않아도 한국 내 방안에서 지중해 너머의 실력 있는 신예들을 바로 만날 수 있는 것은 분명 인터넷 세상과 MP3 블로그들에 감사할 일이다. 하지만 이 블로그들에도 저작권 관련 외에 문제들이 많다. 이러한 블로그들이 많아 지며 이젠 세계 음악 영역에서 상당한 힘을 가지게 된 것이다. (항상 필자가 외치는 것이다. 쪽수가 많아지면 어쩔 수 없이 정치적으로 변한다는) 위에 언급한 피치포크Pitchfork같은 경우 그들의 리뷰 한마디 한마디가 아티스트와 산업계에 큰 힘을 불어 넣을 수도 있고 한 순간에 망쳐 놓을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싸구려 저질 대중 음악들이 판치는 상황에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지만 이 블로그들의 힘이 너무 강한 나머지 인터넷을 통해 음악 정보를 얻는 경우 음악적 트렌드가 이들 위주로 난폭하게 돌아간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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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예가 바로 포스트 펑크, 일렉트로카 류의 음악 장르를 다루는 Bigstereo, Fluokids, Acid Girls, Palms Out Sounds등을 들 수 있다. (팜즈 아웃 사운드의 경우 정기적으로 베이스먼트 잭스나 다프트 펑크등의 유명 하우스 아티스트들이 리믹스한 원곡들을 찾아 올리는 등 인기 상승세에 있다) 이 인기 블로그들은 비슷한 취향의 음악을 제공한다. 바로 요즘 대세라고 할 수 있는 Kitsune, Ed Banger 레이블 등의 신종 French House 사운드다. (물론 100% 프랑스 사운드만 내세우는 것은 아니다) 이들 음악은 1996년 즈음 시작되어 눈길을 끈 Daft Punk의 사운드에 기초를 두고 있으며 기존 프랑스 하우스 특유의 (밥 싱클라 등) 세련되고 깔끔한 사운드와는 정반대로 퇴폐하고 거친 데스 디스코Death Disco 성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 블로그들은 서로간의 과열 경쟁에 의해 자주 도마 위에 오른다. (시기상조의 음악 유출 등으로 인한) 바로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국내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어디라도 특정 블로그들을 통한 정보에 치우치다 보면 이른바 이들이 ‘밀고 있는’ 특정 소재의 레이블이나 사운드가 정말 대세인양 착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들이 미는 음악 성향이 대세일 수 있고 가장 새로운 사운드일 수 있다. 하지만 걱정되는 것은 이들의 음악을 제공받고 있는 네티즌들, 또 이들의 음악에 의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클러버들 (포스트락 음악의 영역도 마찬가지다)이 자신의 음악적 주관성과 객관성 모두를 상실하는 ‘다양성의 부재’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NME지가 Nu Rave 장르를 선포했을 때 발끈 했던 이 블로그스피어를 보며 어쩔 때는 이들의 의견에 수긍하면서도 그 안에서 대형 미디어 시스템을 향한 그들의 불필요한 정치적 간섭과 견제를 볼 수 있었다. 바로 이때가 요즘 Web 2.0 운운하며 인터넷 세상의 진정한 민주화를 외치는 ‘우리들’의 ‘간섭’이 진정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다. 개개인의 음악적 성향과 감수성은 다양하기 때문에 누구는 질이 낮은 음악을 듣고 누구는 질이 높은 음악을 듣는다고 단순히 정의 내리기도 힘들며 서로를 무시할 수도 없다. 어느 무엇도 나로 하여금 ‘음악 좀 들을 줄 아는’ 사람으로 만들어 줄 수 없다. 나, 개인의 가장 솔직하고 순수한 감성을 건드려 줄 수 있는 음악을 찾아내고 간직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다 보면 진정으로 자신만의 색깔이 담겨 있는 ‘쌔끈한’ 내 생애 최고의 플레이 리스트가 완성되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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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mmended MP3 Blogs

1.       www.Bigstereo.com

2.       www.pitchforkmedia.com

3.       www.palmsoutsound.com

4.       http://music.for-robots.com/

5.       http://hype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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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뮤직비됴가 나왔다
Automatic에 이은 또 하나의 Top of the Pops!!!
You're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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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FIE 새로운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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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Oizo가 프로듀스 했다는...
87년생 플로리다 출신 여자 래퍼...
가끔 Lady Sovereign과 비교되는...(브리트니와 아길레라처럼^^)

암튼 이번 트랙으로 주류로 들어가려 하는지
상당히 캐치한 음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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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는 타 분야에 비해 비교적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잘 되어 있는 음악이다.
이는 재즈의 역사가 100년 남짓하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사진기, 카메라, 축음기 등의 발달이  태동하고 있던 이 역동적 음악씬의 기록을 가능케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사실은 인류 역사에 있어 상당히 젊은층에 속하는 문화라는 것또한 반증한다.

오늘날 우리가 아는 재즈 음악의 모습은 지금부터 약 100년여전에 유행했던 Ragtime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실질적인 즉흥성이 보이던 것도 이 때이다)

하지만 그 이전 상황을 잠깐 봐보면 흑인 노예들을 원동력으로 성행했던 재즈와 관련되었다 할 수 있는 몇몇 문화적 현상들이 있다.
(이 중 눈에 띄는 몇 개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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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1800년도 초중반인 미국의 Gilded Age라 불리우는 남북전쟁 후의 호황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때 유행하던 여러가지 '엔터테인먼트' 중 CakeWalk란 것이 있었다. 당시 백인주인들이 즐기던 유럽 볼룸 댄스를 흑인 노예들이 건들거리며 흉내내던 춤의 형식이다. 유행을 거듭하며 일종의 작은 페스티벌의 형식을 띄게 되며 최고의 춤꾼에게는 케이크가 선물로 주어졌다.
케이크워크는 흑인 노예 사회 안에서의 일종의 크 문화적 확산을 일으키고 그 열풍은 남부에서 북부로 서서히 올라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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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strel Show는 1800년대 초중반에서 1900년대 초반까지 성행하던 일종의 엔터테인먼트 쇼의 형식이었다.
이제는 흑인 노예들의 이 '놀이문화'가 언더그라운드에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점이 흥미롭다. 민스트럴쇼의 가장 큰 캐릭터는 바로 흑인들의 모습 (특히 검은 피부와 부풀은 듯한 두꺼운 입술 등)을 과장되게 흉내낸 캐릭터 (일종의 광대 혹은 지금의 코미디언(연예인)의 개념이다)가 백인 사회 쇼문화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하지만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이는 흑인들을 향한 인종차별적인 요소가 너무 적나라했기 때문에 태생적으로 장수는 불가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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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UDEVILLE SHOW-1935 CL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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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스트럴쇼와 비슷하게 1800년도 중후반에 시작된 Vaudeville Show가 있다. 아마 영화/뮤지컬 'Chicago'를 본 사람들은 아주 익숙한 씬이다.  보드빌 쇼는 재즈 뿐만이 아니라 미국의 모든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모태/뿌리라고 볼 수 있다. (보드빌을 거꾸로 읽으면 빌보드가 된다... 약간 억지지만..^^)
미국 역사 상 최초의 '대규모 종합 엔터테인먼트 버라이어티 쇼'산업의 시작이었다.  (오늘날 헐리우드, 브로드웨이, 빌보드의 시작이었다고 보면 된다)

보드빌 쇼의 성공은 여러 산업 형성에 큰 영향을 주게 되는데 그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아마도 새로운 극장 건설 발전에 기여 한 점을 들고 싶다. 메이플라워 이후 질풍노도의 서부시대와 피가 들끓은 남북전쟁 이후 마침내 찾아온 호황기에 더불어 찾아온 자본주의의 본격적인 확립이 이러한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상징적인 '공간'을 낫게 된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도 역사의 딜레마는 존재한다....
이러한 Theatre극장문화를 낫게하고 확산시킨 것이 보드빌 쇼이지만 결국 영화와 라디오라는 새로운 매체에 그 자리를 내어주고 그 막을 내리게 된다. 하지만 보드빌쇼의 그 화려한 유전자는 지금까지 엔터테인먼트 산업 곳곳에 퍼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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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CHIACHO 중에서]

P.S.:그 화려한 모습 뒤에는 민스트럴의 인종차별과 마찬가지로 기형아(freaks), 동물 등의 학대의 흔적도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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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로의 편안한 여행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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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컬쳐 매거진 블링 연재 중인 일렉트로니카 이야기 관련 칼럼인 PLUR & Vibe Upon the World 옛 하드카피 원고들입니다.
hyperlink를 통해 좀더 나은 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아직 연재 중인 컬럼이니 잡지와는 시차를 두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퍼가시게 될 때는 출처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PLUR and Vibe Upon the World
: 07년 4월자

                                                              T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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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랜스는 전체 전자 댄스 음악 중 가장 '저속한' 음악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리고 상업성에 찌든 요즘의 트랜스 음악 파티에서 옛날의 감동은 느껴지지 않는다고 여기저기서 불평이 나온다.
하지만 " 난 일렉트로니카가 좋다!"하는 이들 중의 대부분이 트랜스 음악에 먼저 빠지는 경우가 많다. 대체 이 음악의 매력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듣는 이의 감정에 호소하는 음악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테크노 보다는 부드럽고 하우스 보다는 어둡다 . 점점 빨라지다가 또 한없이 조용하고 사람을 점점 달아오르게 만든다 . 마치 우주로의 또는 자신만의 깊은 곳을 향한 정신적 여정과 같다. 서서히 빌드업되는 음악에 자신을 맡기고 흐느적 거리다가 다시 스트링과 엣모스피어릭 사운드로 분위기를 잡는 중간 부분에서 자신의 손을 높이 뻗치고 자유와 평화를 만끽하고 다시 킥 드럼과 시작되는 절정의 피크에 맞추어 온몸을 불살르게 되는 트랜스는 롤로 코스터와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우리가 월드컵 때 그러했듯 이 음악과 함께 클럽과 레이브의 모든 이들이 서로 하나되는 유기적인 일체감의 희열을 느낀다. 신난다면 신나고 한없이 고독하다면 고독한 것이 트랜스 음악이다. 소수가 아닌 전 세계의 대부분의 사람들로 하여금 일렉트로니카의 매력에 빠지게 한 이 음악의 시작은 어디였을까? 지나간 일에 대해 말할 때 가장 난감한 부분이 '그것은 어디서부터 시작 된 것이다 '라고 딱 잡아 얘기하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일들이 그렇듯이 하나의 사건은 여러 가지 일련의 '사건들' 과의 복잡한 관계들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다. 따라서 트랜스의 시작 또한 '바로 이것에서 시작되었다 '라고 정의하기가 애매한 것이다.
 
 
Germany: Trance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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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랜스 음악의 탄생에 영향을 준 흔적을 찾아보면 미국의 대대적인 디스코 죽이기 운동 후 다시 언더그라운드로 들어가 좀더 몽환적인 분위기로 무장하던 디스코의 하이브리드인 Hi-NRG 를 시작으로 볼 수 있다. 혹은 음악적으로 볼 때 1985년도 즈음 Manuel Gottsching 'E2-E4'리듬에서 볼수도 있을뿐더러 80년대 후반의 애시드 하우스 그리고 Psychic TV와 (Force the Hand of Chance - Message [1982]) 같은 포스트 인더스트리얼 밴드들의 실험에서도 트랜스 음악의 흔적이 보인다. 지역적으로 살펴 볼 때는 이미 독일과 영국 등의 메이저 트랜스 시티들의 태동 전에 이미 이스라엘과 인도에는 각각 싸이키델릭과 고아 트랜스가 유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트랜스' 음악의 정체성은 90 년대 초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확립되었다는 것이 정설로 통하고 있다.

90
년대 초 이미 Dance 2 Trance라는 그룹이 '트랜스 '라는 단어 자체를 사용하고 있었고 (이 그룹의 Jam el Mar는 훗 날 Jam & Spoon이 된다) Age of Love의 'Age of Love'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트랜스 음악의 정체성을 어느 정도 확립한 트랙으로 알려져 있다 . 그리고 프랑크푸르트 트랜스 씬은 Sven Vath, Resistance D,Hardfloor, Jam & Spoon 등에 의해 주도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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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의 경우, 1980
년도 말을 향해 가며 통일 이전의 동독에 심심치 않게 테크노를 중심으로한 언더그라운드 댄스 씬이 펼쳐 졌다 . 이 때 가장 대표적인 DJ 중에 한 명인 폴 반다잌에 따르면 공산 국가 체제 안에서 이들이 하우스 파티를 즐기며 가장 힘들었던 점은 바로 '레코드 구하기' 였다. 라디오를 녹음해서 테이프로 뜨며 DJ잉을 하던 설움의 시대는 89년 베를린 장벽의 붕괴와 함께 날아갔다. 동독이란 공산주의 체제의 붕괴와 함께 언더그라운드 씬은 훨씬 활기에 넘치게 된다 . Dr.Motte가 회고하기를 옛 동독 지역의 파티들이 서독 쪽 보다 훨씬 활기차고 신선했다고 한다 . 그리고 그 옛 동독의 자리에는 전설의 테크노 클럽 E-Werk가 생기고 훗날  PVD는 이 클럽을 위해 영원불멸의 트랜스 앤섬 , 'For an Angel'을 바친다. (실제로 영국 클럽 Cream에서 새벽 3시에 반다잌이 떨어뜨린 'For an Angel'의 튠은 그 날 있었던 클러버들을 감동과 행복의 눈물바다로 만들어 버려 Cream 역사 상 가장 기억되는 순간 중 하나로 회고된다- 물론 그 당시 한창 유행이던 엑스타시의 효과도 있었을 테지만... ) 그리고 E-Werk와 같은 클럽들과 Dr.Motte가 시작한Love Parrade의 (Westbam-United States Of Love-Loveparade 2006 Anthem) 활성화를 통해 독일의 댄스 음악씬은 차차 테크노에서 트랜스로 옮겨간다. 또한 1990년대 말, 전 세계 적인 히트 트랙 '9:00pm(Till I Come)' 의 주인공ATB의 등장과 함께 독일은 트랜스 음악의 탄생지이자 전 세계 대중 앞에 트랜스를 알린 나라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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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의 영향력이 지배적이었던 도시가
베를린이 되었건 프랑크푸르트가 되었건 여기서 중요한 것은 테크노도 아니요 그렇다고 하우스도 아닌 이 음악을 들으며 음악인들과 파티고어들이 이 새로운 음악의 출현에 당황하고 흥분하고 빠져들었다는 사실에 있다 . 도대체 이 음악은 어디서 온 것일까 ? 테크노처럼 들리지만 테크노보다는 멜로우하며 리듬의 구조라는 비트 사이언스의 개념에서는 보다 자유롭다. 또 하우스처럼 들리지만 좀더 테크노에 가깝고 보컬에 대한 비중이 보다 높지 않다 . 테크노가 가진 템포와 리듬 구조 그리고 하우스가 가지고 있던 멜로딕 오버톤의 중간 단계를 가지고 있던 이 음악의 확산에 음악가 들은 분명 새로운 혁명이다라는 것을 마음 속 깊은 곳에서 깨닫고 있었고 클러버들은 한 없이 트랜스 음악이 제공하는 무한 공간 속에 빠져 들고 있었다 . 초기 트랜스 씬의 DJ들은 트랜스 음악을 가리키며 DJ들 자신에게도 많은 영향을 준 음악 장르로도 꼽는다. 특유의 감성적인 특성이 자신들의 감정을 마음 껏 집어 넣고 이것을 클러버들과 공유하기가 훨씬 수월 했다는 것이다. (공식은 간단하다. 우울한 상태에서 만들어진 트랙은 우울하게, 행복한 마음으로 만든 트랙은 클러버들에게 한없이 행복하게 들린다. 또한 제목만 보아도 어떠한  감정을 담고 있는 음악인가를 타 장르보다 알기가 쉽다라는 것. 예를 들어 DJ Johan GielenDestination Sunshine을 들으며 태양 속으로 힘차게 돌진 하는 것 같은 ... 뭐 그런 느낌이랄까?)  



UK: Platipus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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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년대 트랜스 열풍의 주역은 독일 만의 것은 아니었다 . 트랜스의 시작지가 독일이라는 점에 음악적 자존심이 강한 영국인들이 상처 받았을지는 모르지만 트랜스가 장르로서 인정을 받을 1993년 즈음 영국도 트랜스의 열풍에 동참하게 된다. Platipus Records 레이블의 설립자이자 Union Jack (Art of Trance와 동일 인물)으로 알려진 Simon Berry는 'Two Full Moons and a Trout,'Madagascar' 등 독일 트랜스에서 좀더 발전 한 듯한 프로그레시브하고 무한한 공간감을 선사하는 주옥같은 트랜스 앤섬들을 배출해내며 영국 트랜스 사운드의 시작점이자 중심으로 자리잡게 된다. 그 밖에 Sasha & John Digweed 또한 영국 트랜스 씬의 중요 인물들로 꼽힌다. 

   


Dutch Fo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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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중반 즈음 트랜스의 열기가 점차 식는다 싶더니 90년대 후반을 치달으며 다시 앤서믹 트랜스와 프로그레시브 트랜스가 판을 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댄스 음악 장르에 등극하기 이른다  . 이와 동시에 유럽의 Cream Ministry of Sound가 문을 열며 트랜스 음악의 대중화와 함께 꽃을 피기 시작했다 . 이를 발판으로 네덜란드의 인재들이 빛을 보기 시작했는데 이 때의 주역이 바로 Tiesto Ferry Corsten으로 구성된 Gouryella였다. 'Walhalla', 'Tenshi' 등의 주옥 같은 명 트랙 들은 그 특유의 감동 코드와 함께 클러버들을 눈물의 도가니로 이끌었다 . 하지만 Tiesto의 솔로 선언과 함께 이들은 해체 되고 자신의 길을 서로 떠나지만 Ferry Corsten은 독자적으로 Gouryella의 이름 안에서 'Ligaya' 라는 트랙으로 팬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하고 Armin Van Burren이라는 걸쭉한 유산을 남긴다. 또한 이 네덜란드 파워들을 발판으로 Trance Energy와 같은 각종 트랜스 위주의 파티들이 생겨났다.

미국: American Summer of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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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을 넘기며 트랜스는 이미 전 세계를 장악하기 시작했다. 미국도 이 열풍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1999년에 Trance 단독 채널로 시작한 뉴욕의 인터넷 라디오 Digitally Imported는 전 세계 뿐 아니라 미국에도 트랜스 음악을 전파하기 시작했다. (이 외에도 당시 성행하던 카자, 스트림 리퍼, 냅스터 등의 p2p 관련 툴들도 이 흐름에 한 몫 했다) 비로소 Rank1(19세 미만 클릭 금지), Talla 2XLC, Blank & Jones (이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블랭크엔존스 트랙, the Nightfly),  Ferry Corsten (꼭 봐야 하는 뮤직비됴), DJ Johan Gielen (요한 길렁 팬들에겐 미안하지만 좀 팝적인 음악), Safri Duo (내가 항상 월드컵 주제가가 되야 한다 외치던 트랙), Above & Beyond 등의 트랜스 아티스트들을 많은 대중들도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이들이 내새우던 프로그레시브 트랜스는 미국 대중 시장을 공략하기에는 너무 지루하고 음악성이 짙었다고 평가된다. 하지만 트랜스 상업화의 앞장을 스던 이들의 숨통을 트여 주는 결정적인 요소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보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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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고 했듯이 미국 음반 시장의 공략은 전 세계의 음반 시장에서의 성공을 의미한다 . 상업적이건 음악적 자존심이건 영국은 지금까지 줄 곧 미국 공략에 힘써 왔다. 이를 지칭하는 것이 바로 British Invasion이다. 60년대의 비틀즈 그리고 오아시스, 블러 , 펄프 등으로 구성된 90년대의 브릿팝이 끊임없이 미국 음악시장을 공략해 왔지만 미국 음반 시장만의 지독한 텃새에 부딪혀 제대로 성공한 적은 없었다. (Chemical Brothers의 Big Beat 장르를 굳이 자기들 식으로 Rock Techno라 개명까지 하지 않았는가!) 하지만 브리티시 인베이젼의 성공은 뜻하지 않게도 이 보컬 트랜스 음악이 가져 온다 . 락과 힙합으로 일관했던 미국 대학가 프래터니티 파티에서 흘러나오던 음악들이 어느새 부턴가 트랜스로 대체되고 있었던 것이다 . Sarah McLachlan 원곡인 Delirium의 'Silence (Tiesto Remix)의 성공을 필두로 Trance Nation America 등의 콤필레이션 음반들이 대 성공을 거두기 시작했다. 이른바 1980년대 레이브의 피크인 2nd Summer of Love를 잇는 American Summer of Love가 찾아 온 것이다 .  컴퓨터 축구 오락의 대명사인 FIFA는 거리낌 없이 트랜스 음악을 사운드트랙으로 체택했고 급기야 "트랜스 따위는 음악도 아니야"라고 외치던 마돈나 또한 윌리엄 오빗, 폴 오크폴드 등과 함께 자신의 앨범을 트랜스로 도배해 버리기 까지 했다. 또한 최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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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막식도 Trance DJ 티에스토가 장식할 정도로 그 인지도를 높혀 갔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는 곳 트랜스의 10여년 남짓한 음악적 여정을 종식 시키는 결과를 가지고 왔다 .
 가벼운 팝적인 요소 그리고 대중 산업 특유의 여성의 섹슈얼적 어필 등 철저한 상업성으로 무장한 보컬 트랜스는 결국 유럽에서 건너온 엑스터시 팝송에 지나지 않게 된 것이다. DJ Sammy (UCC 임...그리고 브라이언 아담스의 리믹스 맞습니다.ㅠㅠㅋ), Lasgo, Ian Van Dahl 등의 팝적인 보컬 트랜스를 가리켜 DJ Sasha 는 미키마우스 트랜스라 부르며 경멸을 표하고 트랜스 음악에 대한 안녕을 고하게 된다. 동시에 그 동안 트랜스의 르네상스를 펼쳐 오던 대다수의 DJ들이 트랜스를 버리게 되며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성향의 음악이나 다른 장르로 등을 돌리게 된다.  


Pres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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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경 1998년도부터 시작된 80년대 복고 유행에 영향을 받아 Marco V를 필두로 한 Electro Trance 가 반짝이기도 했다. 하지만 일렉트로 사운드의 가미는 시대의 흐름에 편승하는 것 정도일 뿐이었다. (이 때부터 거의 모든 장르의 댄스 음악이 일렉트로 사운드를 재 탑재했기에 전혀 새로울 것이 없었다.) 지금의 트랜스는 댄스 음악의 한 장르로서의 음악적 깊이도 잃어버리고 그 열정 또한 사라진 듯 싶다. 이 사라진 열기에 아랑곳 하지 않고 많은 프로그레시브 류의 트랜스 음악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지만 그 옛날의 감동을 전해주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일렉트로니카의 영역에 처음 빠져 드는 이들에게 트랜스의 음악의 발견은 그 옛날의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는 것과 클러빙의 '갱년기'에 접어든 이들에게 언제나 그 때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 것이라는 것이다 - 물론 한 물간 유행은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예외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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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mmended Trance Music


1. Two Full Moons and a Trout (Caspar Pund Remix) by Union Jack

2. Stella by Jam & Spoon

3. Wallhalla by Gouryella

4. For an Angel by Paul Van Dyke

5. L'Esperansa (Airscape Mix) by DJ Johan Gielen

6. In and Out (Signum Remix) by Crispy

7. Back to Cali' (Push Remix) by Mauro Piccoto

8. One in a Million (Divine Inspiration Remix) by Saint 

9. Samb Adagio by Safri Duo

        (항상 이 음악이 월드컵의 주제가였으면 했었다)
10. Age of Love by Age of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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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쉰 머피...73년 생 몰로코 보컬 활동 후 지금은 솔로 활동
이 아이리쉬 여가수는 여타 '튀는' 보컬들처럼 퍼포먼스적인 캐릭터가 강하다.
로쉰의 개성이라면 retro 적이고 sultry한 보컬은 물론 그녀에게서 전체적으로 풍기는 퇴폐함과 세련됨의 모순이 아닐까... 소닉 유스의 킴 고든이나 여타 펑크밴드의 여성 보컬들과는 달리 디스코적인 분위기와 훨씬 잘 어울린다
나만 그런진 모르겠지만
항상 동생이나 친구보다는 참  유별난 '누나'의 이미지다...



Sow Into You - 솔로시절
역시 특이한....

Boris Dlugosh feat. Roisin Murphy - "Never Enough" 피쳐링
Sing it Back의 메가히트의 뒤에는 이 보리스 들루고쉬가 있었다.
DImitri from Paris의 플레이보이 멘션 더블 씨디에도 포함되어 있는 곡
로쉰 머피의 목소리가 아니라면 이런 명곡이 탄생했을까

Sing it Back - Moloko    몰로코 시절
몰로코 시절... 그들이 다시 만날지 모르겠지만
암튼 몰로코를 일략 유럽의 유명인사로 만들어버린 메가히트 댄스 트랙...
1999년 영국이 열광했다..
 Music Video 또한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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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마크는 알프의 고향 행성 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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