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가이드 9월 Part.2/2

PT.01: 우주소녀, UNI.T, 퍼플, 드림캐쳐, S.I.S 

PT.02: 공원소녀, 위걸스, 오마이걸, 소녀시대-Oh!GG, 여주인공, 프로듀스 48 Final, 트로피칼

PT.01에서는 요즘 걸그룹 판에서 보이는 컨셉의 패턴 중에 정원, 방, 숲이라는 공간에 대해서 장황하게 얘기 했었는데, 

PT.02에서도 요즘 보이는 패턴을 하나 더 얘기 하자면, 이니셜이다. SNSD를 시작으로 GWSN, YJIG, WJSN 등등 이 자음도 빠져 있는 신기한 이니셜의 그룹명 향연이 좀 눈에 띄긴 한다. 이것도 유행이냐?

그리고 PT.01에서 정원과 마법, 요정... 이런 얘길 하면서그냥 혼자 생각한건데, 

호그와트를 빌어가고 있는 우주소녀 들이 출동해서 이 님프같은 드림캐쳐 악마요정들을 무찔러야 할 것 같은 그런 이상한 그림이 그려지는 건 뭐잉???? 거기 옆에서 오마이걸이란 조그마한 (Fairy) 요정들이 팔랑 거리면서 지들끼리 꺅꺅거리면서 관망하고 있고... 

SIS, 퍼플,여주인공이라는 소녀들은 아직 자신들만의 방을 가꾸기 시작, 프로듀스 48은 이제 정원을 택할지 어떤 공간을 택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시작은 알림... 

그 와중에 갑툭튀 한 최종 보스 소녀시대-Oh!GG... (하지만 공격력 낮음...)

[암튼 아름답고 커엽게만 보일 수 있는 걸그룹 판이지만 요로코롬 잔인하고 피터지는 판타지 속 전쟁터임은 분명하다. ]

그러면서 9월에 갑자기 나타난 공원소녀들이 매트릭스처럼 정원의 차원을 넘나들며 시간을 정리하는 요원들 같은.....  그리고 그 와중에 유니티는 자신들만의 방도 확복하지 못하고 정원에도 나가지 못한채 안녕을 고하고....

그리고 이 모든 공간과 상관없이 저어 멀리 다른 차원의 골목에서 껌 앂고 계신 비행청소녀 언니들 트로피칼...

암튼 컨셉들이 그러다 보니 9월은 뭐 이런 쓸데 없는 그림이 머릿 속에 그려진다. 

자, 이 판타지 정원 속 비밀스럽게 꾸며진 공간의 주인공을 차지할 소녀들은 누구일까?


주절주절은 여기까지 하고 9월의 걸그룹판 2부를 보자. 앞선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9월의 완판승자는 '우주소녀'이긴 하다.



오마이걸 Oh My Girl, <Remember Me>, 20180910

Twilight ♥♥♥

프로그레시브한 느낌의 하우스풍의 경쾌하고 멋진 곡이다. 아래에서 얘기 하지만 타이틀 곡인 불꽃놀이의 약간 실망스러웠던 부분을 아주 잘 채워 주는 곡이다.  

불꽃놀이에서 보면 소녀들이 자동차를 (빨라서 안보이기도 하고 차알못이라 몰라서 그런데 캐딜락입니까?) 타고 질주하는 눈 뜬 치킨런같은 80년대의 색상과 50년대의 양키 스러운 비쥬얼이 있는데 오히려 이 테이크는 불꽃놀이 보다는 이 노래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불꽃놀이 (Remember Me) ♥♥♥

개인적으로 밀땅류의 음악을 좋아하긴 한데, 밀땅밀땅 하다가 후렴부에 가서 결국 원하는 '터짐'이 없거나, 임팩트나 덜 한 경우 일종의 배신감? 비슷한 걸 느낄 때가 있다. 불꽃놀이가 그런 류의 좋은 예다. 

하트 3개이긴 하지만 2개 반일 거, 그나마 하이라이트까지 가는 빌드업이 상당히 좋고, (허탈하게) 쏘기 직전의 롤러코스터 같은 멜로디의 흐름이 일말의 희망감을 잠깐이나마 안겨 주어서 이다. 근데 불꽃을 쏘는데 펑 터지는 그 아름답고 경이로운 순간은 쏙 빠지고 불꽃이 올라가다가 픽 터질라다가 터져서 뿜어져 나가는 장면은 없고 갑자기 피리릭 하며 없어 지는 그런 느낌이랄까? 

케챱도 겨자도 적절히 잘 발라진 핫도그를 먹는데 빵도 물론 참 맛있는데, 정작 소시지가 안 들어가 있는 느낌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주 천천히 빌드업 하더라도 결국엔 빵! 터지는 스타일이 좋다.  

Illusion ♥♥

오마이걸의 이번 앨범 음악들이 그리 다 나쁜 편이 아니어서 어너러블 멘션 honorable mention 정도의 음악이라 해둡시다 ^^

우리 이야기 ♥♥♡

어나더 팬송 같은 음악 되시겠습니다. 오마이걸이니 당연히 요정같은 소녀들의 고백 같은 노래를 집어 넣으셨어야 되겠지요.... 네.... 근데 비꼬듯이 얘기는 하는데 노래는 나쁘진 않다. 예쁜 스트링 사운드가 백그라운드에 펼쳐지며 닫혀진 무거운 철문을 겨우 여는 동안 그 사이로 스며들어 오는 채광을 맘 껏 느끼는 것 같은 기분의 곡이다.  (하트 두 개 반인데 되게 좋은 말인 것 같다...뭔가 언행 불일치같은....;;;;;;)


공원소녀 GWSN<밤의 공원 (Park in the Night) Pt.1>, 2018095

Puzzle Moon (퍼즐문) ♥♥♥♡

처음 봤을 때 혼성 그룹인줄 알았다. f(x) 느낌이었달까? 유튜브 대문의 이미지가 하늘하늘한 드레스이길래 일반적인 귀여운 걸즈팝 정도일 줄 알았는데ㅡ 왠걸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취향의 가벼운 딥하우스 댄스 음악 풍인데 나름 파워지고 신난다.

뮤비는 약간 우주소녀, 오마이걸, 드림캐처 등에서 봐오던 약간의 판타지적 신비주의? 그런게 느껴진다. 

Let it Grow ♥♥

나름 김형석의 키위미디어에서 내놓은 첫 걸그룹이라는 타이틀을 내 놓았길래 앨범 나머지는 어떤 좋은 노래들로 채워 놨을까 궁금했는데, 딱히 튀는 노래가 없다. 그나마 이 미디엄 템포의 'Let it grow'가 좀 눈에 띄고 (근데 하트는 걍 두 개는... 그럭저럭...), 나머진 좀 지루한 듯 싶다. 발라드들로 치면 나쁜 노래들은 아닌 것 같은데 타이틀곡이 이러다 보니 나머지가 너무 다 다른 분위기로 채워져 있으니 약간 허망한 기분?

댄스 음악을 좋아하는 개취이긴 하지만 그래도 6곡이나 들어 가는 앨범에 '퍼즐문'에 F/U할 만한 트랙 하나 정도는 더 신경 써주었으면 좋았을텐데... 퍼즐문 가지고 간보기 하는 것도 아니고....-_-ㅋ 


소녀시대-Oh!GG SNSD-Oh!GG<몰랐니>, 20180905

쉼표 ♥♡

현실은 냉혹한게 어쩔 수 없다. 그렇게 사랑받고 Top에서 군림하던 한 그룹이 약해지는 모습을 보는 건 비단 음악세계에서만 아쉬운 것이 아니다. 끝까지 실전에서 행동하는 모습은 대단한거고 응원받을 일이지만, 전설은 전설로 남겨지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그래서 전성기 이후의 사람들이 현업에서 손을 띄고 관리자나 기획 그리고 또 다른 것을 찾아 또 다른 전성기를 찾아가는 것이 순리인 듯 싶다. (물론 그렇지 않은 케이스들도 무수히 많지만 기적적이고 실로 대단한 일인거다.)

소녀시대가 S.E.S.의 그자리를 이어 받고, 지금은 또 레드벨벳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 처럼.

개인적으로 추앙(?)하던 그룹은 아니지만 (별로 메이저를 선호하는 B-급 지향이라...), 암튼 이번 타이틀 곡, '몰랐니'의 임팩트는 그리 크지 않은 것 같다. 요즘 나오는 걸그룹들 밑에 그냥 묻혀 들어갈 사운드와 비쥬얼이다.

그래도 앨범의 두 번 째 트랙인 이 쉼표란 곡은 편안히 들어볼 만한 곡이다. 아직까지 이들의 해체를 아쉬워 했던 팬들이라면, 몇몇의 멤버가 떨어져나간 상태라 하더라도, 아직까지 이렇게라도 모습을 들어내 주는 것이 감사할 것이고, 옛날의 그 시절들을 추억하며 들어 볼 만한 곡인 것 같다. 제목 그대로 쉼표... 같은 곡.

아련.....하다....


여주인공 YJIG, <왕자님 Prince>, 20180905

왕자님 

때 안묻은 느낌의 그런 초야의 느낌의 아마츄어 스러운 걸그룹 느낌의 사운드다. 노래도 그렇고 기교 없는 보컬도 그렇고 비쥬얼도 그렇고 안무도 그렇다. 거기다가 이름은 여주인공에 제목도 왕자님... 풉..... 뭔가 올드한 어설픈 걸그룹의 그것들은 다 갖추고 있다. 일단 '포도포도해'의 버스터즈와 '센치해'의 비타민엔젤과 함께, 주류에 갈 수 없는 운명을 타고 난 듯 하지만 괜찮은 B-급 아이돌로 봐볼만한 후보군이다. 

사실 지금까지 위에서 말한 매력있는, 좋아할 만한, 나 혼자만 응원하고 싶은 그런  B-급 지하세계 아이돌류는 (개인생각엔) 아직까진 비타민엔젤이 원탑인 것 같긴 하지만. 암튼 지켜봐 봅시다. 사실 소녀주의보도 있긴 한데 아직까지는 그래도 지하라기는 좀 그래서 후보군에서는 빠짐. (아... 그리고 풍뎅이...) 

[좌측부터 소녀주의보, 버스터즈, 비타민엔젤]



암튼 그런 의미에서 하트 반개 더 얹혀서 3개다. 화이팅!


프로듀스 48 Produce 48, <Final>, 20180901


앞으로 잘 부탁해 

항상 말 하는 자본의 힘인지 프로듀스 시리즈의 음악은 항상 잘 떨어진다. 이제 3탄도 그 긴 여정을 마친 모양인데, 앞으로 활동할 소녀들이 정해졌으니 잘 부탁한다는 노래이겠다. 제목이 그렇잖아...

트렌디하고 경쾌한 걸즈팝이다

반해버리잖아 

첫 도입부부터 AKB 48 음악 듣는 줄 알았다. 그런 풍이다. 일본어로 부른다. 이번 프듀가 AKB Project가 개입되어 있다보니 어쩔 수 없이 받는 느낌이다. 그 옛날 들었다면 좋았을 것 같은데 지금와서 이런 풍의 음악을 들으니 약간 올드한 느낌이 난다. 프듀는 그래도 항상 트렌디한 음악을 들려주었는데 이건 뭐 레트로로 받아 들여야 하남?

꿈을 꾸는 동안 (夢を見ている間) ♥♡

그냥 팬 감사 송? 졸업송? 같은 분위기로 한국어 버전과 일본어 버전을 두 개 수록 해 놓았다. 나쁘진 않다. 쨋든 이로서 이번 앨범에서 건질 만한 건 타이틀곡인 '앞으로 잘 부탁해'다.  이번 앨범은 그동안 프듀48 이름을 걸고 나온 싱글, 앨범 중에서 가장 실망? 스럽다. 그렇다고 이들의 앞 날이 걱정 되지는 않는다. 연예인 걱정은 뭐다?


위걸스 We Girls, <On Air>, 20180831

On Air 

오랜시간 동안 짜릿하기도 하고 흥 넘치는 훵키 그루브한 사운드를 선사 해 주었던 하우스룰즈가 제작, 음악 모두 관여한 앨범이다. 마치 하우스룰즈판 브레이브 걸즈? 하우스룰즈의 팬이라면 그 옛날 윤상이 걸그룹 (러블리즈)를 데뷔 시킨다고 했었을 때의 그런 설레임과 관심을 보일 만한 시도이다.

근데 내가 나이가 들어서 시대의 감성을 못 따라가는 건지 모르겠지만 약간 충격이다. 앨범에는 인트로, 타이틀곡, 아웃트로 이렇게 3개의 트랙이 들어 있는데, 불과 1분이 안넘는 인트로와 아웃트로는 하우스룰즈의 감성이 느껴지며 참 좋다. 

근데, 핫도그에 소시지가 빠졌다. 빵도 별로다. 조미료도 없다. 충격적이다. 그냥 내가 시대의 감성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라 해두고 싶다. 내가 아재여서 문제인거다. 

나름의 멤버 체인지가 있을 수도 있는 서바이벌 형식의 공식을 따라갈 모양인데, 첫 시작이 이러면 일단 음악부터 바꿔야 하지 않을까....

암튼 인트로와 아웃트로는 하트 3개로 추천한다. 각각 'We Go'와 'SelfieGram'이다. 

근데 뮤비를 보면 굉장히 낯익은 얼굴이 보이는데, 지지베스트와 배드키즈를 거쳐 갔던 두나, 그 분 아닌가?


트로피칼 Tropical , <Mwah>, 20180830

므아 Mwah 

한 때 유뷰브 직캠 영상을 달구었던 밤비노의 은솔이 멤버로 들어가 데뷔한 트로피칼이라는 팀이다. 근데 트로피칼한 음악은 아니다. 나름 섹시 댄스팀으로 활동하며 음원을 발매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레이샤, 스위치베리, 밤비노 등이 그런 경우이다. (음... 그러고 보니 은솔이 여기로 왔으니 밤비노는 공중분해인가??? 맘마미야 잘 들었었는데...)

정작 뮤비를 보았더니, 화보 촬영 메이킹 영상 컨셉을 찍었는데, 예상과는 달리 얌전했다. (섹시코드 없음)

암튼 그런 측면에서 기록으로 남겨둔다. 댄스팀의 혈통을 가지고 있는 것 답게 사운드도 뭔가 현란한, 아니면 끈적한 섹시댄스를 보여줄 것 같은 뭐 그렇다. 뮤비에서는 확인할 순 없지만....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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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가이드 9월 Part.1/2

PT.01: 우주소녀, UNI.T, 퍼플, 드림캐쳐, S.I.S 

PT.02: 공원소녀, 위걸스, 오마이걸, 소녀시대-Oh!GG, 여주인공, 프로듀스 48 Final, 트로피칼

9월도 뭐가 참 많다. 이 시리즈에서 그 달 데뷔한 모든 걸그룹을 소개하는 건 아니고, 나름 추천할 만한 노래들만 올리는데도 분량이 꽤 많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중간에도 막 새로운 앨범들이 조금씩 올라온다... 사실 좋아서 하는 포스팅이긴 하다만 ㅎㄷㄷ한 분량의 9월이다. 다 써보니 너무 많아서 1,2부로 나누었다. 

얼핏얼핏 느끼기즌 했지만 9월의 걸그룹 판을 보고 크게 느낀 건 바로 이들에게서 보이는 일종의 패턴 같은 거다. 물론 주관적인 입장인거지만, 다음과 같은 컨셉의 액트들이 상당한 주를 차지 하는 것 같다. 

정원, 숲, 작은 방... 

이러한 공간들이 소녀들의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데, 소녀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이라는 신비스러운 컨셉을 부각 시키기에는 어쩌면 당연한 종착점이었을 수도 있겠다. 

사진은 르네상스 시대가 탄생시킨 완벽한 시메트리 (대칭)의 걸작, 베르사이유 궁전의 정원이다. 

아름다운 건축이기 때문에 상공에서 찍은 사진도 올려본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저 대칭에서 느껴지는 엄청난 중압감은 실로 대단하다. 숨 막힐 정도다. 

(베르사이유를 예로 든건 뭐 딱히 큰 이유는 없고, 정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라서 그렇다)

암튼... 소녀들은, 저런 닫혀져 있지만 그 안에 이쁘게 꾸며진 공간에 풀어져 있고, 저 길들이 제공하는 쭉 뻗고 혹은 꺾이는 비스타를 뛰어 다니고 있다.그리고 그 안에서 자기들 만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있고, 그리고 그것을 팬들이란 존재들은 바라보고 있는 것이고.

하지만 신비스러움, 비밀스러움은 이렇게 오픈 된 공간 안에서만 연출 되는 것은 아니고, 소녀들은 일탈(?) 같은 움직임을 보여준다. 저렇게 잘 짜여지고 있고, 오픈되어 있는 것 같지만 항상 비밀의 공간이란 것은 존재하기 마련.

그런 공간을 나타내기에 가장 좋은 장치는 바로 숲인 것 같다. 

저 오픈된 정원에서, 일반인과 어른들에게는 보이진 않지만, 한 없이 뛰어다니다가 어딘가 숲으로 몸을 옮기고 펼쳐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그들만이 알던 혹은 그들도 몰랐던, 제3의 초현실적 공간 같은 것... 그리고 거기서 또 한번 펼쳐지는 소녀들의 여정들...

 그 여정들을 팬이라는 그녀들은 절대 알 수 없는 존재들은 같이 관망하며, 그녀들의 선택에 따라 동행하는 것이고...

방이란 공간고 크게 다르진 않은 것 같다. 활짝 펼쳐진 정원의 끝을 가로질러 다시 비밀 스러운 숲 속의 어딘가로 빠져 들어가 탐험하는 것처럼, 정원 대신 집 안에서의 자신들만의 비밀의 공간 같은 곳에서 올망 졸망 모여 있는 모습들. 

우주소녀, 오마이걸, 드림캐처 같은 그룹들은 이런 판타지적 요소들에 '마법', '요정'같은 조미료를 더 곁들여 신비스러움과 비밀스러움에 대한 매력을 최대치로 뽑아내려 하고 있고 (우주소녀의 마법학교, 오마이걸의 하늘과 지상정원, 공원소녀의 초현실적 방의 공간, 드림캐쳐의 님프 Nymph같은 어두운 요정 컨셉 등등), 

또 다른 걸그룹들은 현대적인 배경 속의 모습을 표현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걸그룹들이 보여주는 낡은 혹은 나름 예쁘게 꾸며진 방안에서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들. (이달의 소녀의 경우도 이런 레파토리를 따라가면서도 굉장히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쉬한 비쥬얼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존재하고 있는 낡고 버려진 빈티지한 공간에 동유럽스러운 동화적인 이미지를 더한 모습 등) 

어쩌면 소녀걸그룹은 두근거림과 설레임을 선사 해 주어야 한다, 우리의 시선 속에 묶어두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의 끝에 있는 걸 수도 있는데.... 일단 이런 신비, 판타지 컨셉의 패턴들이 여기저기서 보이는 것을 보면 어쩌면 당연한 종착점인 것 같긴 하다. 

다만, 언제까지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문제다 (오래 가겠지만). 이런 신비주의와 애기 고양이들이 올망졸망 모여 눈을 혼란케 해 주는 컨셉들이 나쁜 건 아니지만, 여기저기 저기여기서 다 하다보면 당연히 지루 해 질 날은 올거다. 

다만 이런 신비주의 컨셉 안에서 보이는 '몽환'적인 요소들은 앞으로도 어떻게 더 진화 해 나갈지는 꽤 기대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100년이 지나도 참 매력적인 컨셉이다.)

사실 BiS라는 그룹을 보고 상당히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게 이런, '소녀들은 이래야해'라는, 몇 십년이 넘게 마법의 스펠처럼 걸려있던 그런 걸그룹 컨셉의 강박관념을 그대로 박살낸 행보였다. 

BiS의 경우야 워낙 극단적인 예라 걸그룹 컨셉의 앞 날을 이렇게 따라가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렇게 어딘가로 '쏠림'의 현상을 보이기 시작하면 그 끝도 그만큼 빨리 찾아올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기 때문에 무언가 또 다른 신선한 방향의 제시를 해 주는 걸그룹이 앞으로 나와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자, 서론이 길어졌는데 이제 9월 아이돌 판 1부를 보자.

살펴보니 9월은 우주소녀의 완판승이다. 



우주소녀 WJSN, <WJ PLEASE?>, 20180919

음악으로 기다려지는 걸그룹은 딱히 러블리즈 정도였는데, 이젠 우주소녀도 무슨 음악 들고 나올지가 무지 기대가 된다. 

그 만큼 이번 앨범도 주옥 같은 곡들로 꽉 차있다. 네 명의 중국 멤버들이 자국 스케쥴로 인해 빠졌다고는 하지만 (그리고 워낙 멤버들이 많은 팀이다 보니 누가 빠졌나? 하는 느낌도 없다. 다 필요 없고 우주최강 광명독사만 있으면 된다.),  음악 측면에서만 보면 전력에 전혀 손색이 없다. 

오히려 이 팀은 음악적인 퀄리티가 훨씬 더 강해지고 있는 것 같다. 이미 '꿈꾸는 마음으로' 정점을 한 번 찍었다고 봤는데, 이제부터는 그냥 하늘 높은 것 겁내지 말고 갈 수 있는 곳까지 쭉쭉 올라가면 될 것 같다. 이 기세를 몰아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으로 등극하기를 바란다. 

(적어도 S급은 아니더라고 A급에서의 최고봉 자리를 이들이 꽤차는 건 어렵지 않은 일인 것 같다 - S급이야 뭐 넘사벽 대형 기획사들의 보호막 안에 안전하게 행보하고 있는 레벨, 블핑, 트와이스 정도가 되겠다)

부탁해 ♥♥♥♡

이번 타이틀 곡은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진 모르겠지만, 우주소녀 특유의 오렌지같은 상큼한 '신' 맛나는 보컬이 특징이다. 피치가 높은 건지 뭔진 잘 모르겠지만 우주소녀 보컬에는 그런 신맛의 매력이 있다.  이전 타이틀 곡 '꿈꾸는 마음으로'보다는 임팩트가 덜 하긴 하지만 준수하게 들을 수 있는 나이스 트랙이다. 

지난 번부터의 뮤비만 보고 해서 그런지 이 들이 내놓고 있다는 마법학교 컨셉의 내러티브는 아직 잘 모르겠다. 아직까지는 잘 와 닿지는 않는데, 암튼 뭐 미는 내러티브라 하고 뭔가 고정적인 모습으로 일관성을 잡으려고 하는 것 같으니 좋은 사인이다.  잘 풀어지길 빌어본다. 


너,너,너 ♥♥♥♡ 

아.... 청량하고 상콤하다... 오렌지맛 나는 시큼한 보컬도 매력이지만 이 밀땅 하는 듯한 멜로디의 전개도 우주소녀 음악의 매력이다. 

언제나 처럼 다정히 내 이름을 불러주며~ 이 부분 멜로디가 참 좋은데 거기서 한 번 더 치고 올라갔으면 더 좋았었겠다 하는 생각이다. 



아이야 ♥♥♥♡

부탁해, 너너너에 이어 아이야까지 정말 혼미하게 만든 우주소녀의 매력적인 음악의 향연이다. 빠진 멤버들의 보컬 참여도가 얼마나 높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4명의 멤버가 빠졌다고 해서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절대 받을 수가 없다. 정말 최고다 이번 앨범도.


가면무도회 ♥♥♥

마법학교 컨셉에 끼워 맞춘 음악처럼 도입부가 시작된다.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우주소녀표의 음악의 향연. 이전 3곡처럼 롤러코스타는 듯한 격정같은 느낌은 없지만 괜찮은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물론 이들의 음악의 뒤에는 작곡, 편곡, 프로듀서들이 존재하지만 이 소녀들의 보컬이 선사하는 그 전체적인 케미가 참 좋은 팀이다. 

Hurry Up ♥♥♡

스윙풍의 팝송인데 개인적으로 이런 풍은 정말 클래식하게 잘 떨어지는 고퀄이 아닌 이상 별로라서 딱히 뭐 그런데.... 그래도 앨범 탐색에서 한 두번은 들어보고 넘어가도 좋을 것 같다. 앨범에서 계속 이어지는 우주소녀의 이 상큼함의 연속 선상에 같이 매달려 있는 곡이기 때문이다. 

2월의 봄 (You & I) ♥♥♡

영락없는 빼박 팬송이다. 팬들에겐 추천 (라이브로 듣는 것이 좋겠지요?), 아니라면 그냥 패스하면 됨. 사실 옛날 2000년대나 90년대 초반 일본 J-Pop 알엔비에서 듣는 플로우를 신기하게 좀 느껴서 재밋긴 했다. 


드림캐쳐 Dream Catcher, <Alone in the City>, 20180920


처음에는 의심했었지만 나날이 성장해 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드림캐쳐가 다시 돌아 왔다. 근데 약간의 브레이크가 걸린 느낌이다.  

인트로는 자신들이 그 동안 내세우던 메탈걸그룹의 노선은 (결국은 베이비락이었지만...) 지키려고는 했으나... 락 사운드 보다는 신스 다크웨이브의 느낌을 좀 더 전해주고 있다. 근데 잘 선택한 것 같아. 

요즘와서 썡락 메탈 사운드를 선보일 바에야 시대의 흐름 (좀 늦었지만)을 타서 다크웨이브 쪽으로 시선을 돌린 것은 드림캐쳐의 그 '다크하고 싶은' 이미지와 잘 연결 되는 것 같다. 

What ♥♥♥

그러한 인트로를 지나, 타이틀 곡인 'What'으로 넘어 왔는데.... 우씨... 인트로에서 느꼈던 느낌과는 달리 락사운드로 달리네? 타고난 락보컬은 아니기에, 걸그룹이 할 수 있는 나름의 '거친(?)' 보컬을 어느 정도 레벨에 맞추어 좌우지장지지가 작렬(?)하는 타이틀곡이다.

암튼 EDM으로 널부러져 있는 현재의 걸그룹판에서는 희귀할 수도 있는 걸즈락 사운드라는 희소성으로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잘 구축하고 있는 것 같다. 존1나 다양성도 없는 이런 판이기에 이런 장르의 음악이 나오고 있어서 희소성이라는 단어를 끄내는 자체가 참..... 그렇다. (편협 하지용 대중가요판이란게) 암튼 노래는 나쁘지 않다. 

악몽이란게 겪으면 참 힘든건데... 암튼 뮤비는 그 악몽의 이미지를 계속 잘 이어가고 있다.


Wonderland ♥♥♡

트렌드를 따라가는 사운드다 . 'What'을 듣고 바로 이 곡을 들으니 약간의 이질적인 느낌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연결점이라면 그 드림캐쳐의 '다크하고픈' 느낌이다. 사실 그게 어둡고 그로테스크한 막장 아이돌 그룹, BiS 나 베이비메탈 만큼 표출 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그런 어설픔(?) 같은게 더 귀엽기도 하다. 

그리고 'Trap'과 '약속해 우리 (July 7th)'로 이어지는데, Trap은 제목처럼 메탈에 트랩 사운드를 좀 얹힌 느낌이고 약속해 우리는 레게 사운드가 들어가 있는데 제목이 7월7석인 것을 봐서... 아재의 숨결이 들어간 것 같다. 요즘와서 칠월칠석이 얘기되는 건 참 오랜만인데.... 추석 명절이 돌아와서 그런가... 제목만 보고는 송편이 갑자기 먹고 싶어진다. 

사실 그닥 추천할 만한 음악들은 아니라 개별 소개는 안 하는데, 총 평을 하자면, 지금까지 약간의 변질적인 모습을 느꼈다고 생각한 건진 몰라도 원래 하고자 했던 메탈돌의 모습으로 돌아가자라는 의지가 보이는데, 타이틀곡 빼고는 다 일렉트로니카 계열이긴 하다. 그리고 타이틀 곡이 나쁜건 아니지만 '날아올라'나 'You and I' 정도의 느낌으로 다시 돌아 주었으면 하는 느낌이 없진 않다.




S.I.S ,<응 Say Yes>, 20180920

Say Yes (응) ♥♥♡

작년 이 맘때 '느낌이 와'라는 싱글로 나름의 상큼함을 안겨주었던 팀이다. 이제야 두 번째 싱글을 발표 했는데, 사운드는 트와이스와 옛날 시크릿의 느낌이 적절히 섞여 있는 느낌의 상큼발랄한 노래다. 근데 그게 빵하고 터질만큼의 화학조합이었으면 모르겠는데, 그냥 그렇게 섞여 있는 느낌이 난다... 정도라 좀 아쉽다. 

보여주고자 하는 스타일은 '느낌이 와'시절과는 큰 차이 없이 계속 소녀적인 귀여움을 앞세우는 것 같다. 음... 더 이상 나쁜말과 좋은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안타깝지만 여기서 소개는 끝낸다. 



유니티 UNI.T, <끝을 아는 시작>, 20180918

유니티가 브레이브 사운드와 함께 다시 꼼지락 대기 시작했다. 근데 알고 보니 이제 좀 꼼지락 대나 싶었더니 이게 마지막 앨범이라네? 계약이 여기서 끝나는 모양이다. 그 동안 활동하면서 소위 말하는 '대박'을 치거나, 프로젝트 시작의 버즈 만큼 빛나는 음악들은 거의 못 만난 것 같아서 이번 타이틀 곡을 듣고 오호, 좀 이제 뭘 해볼라나? 싶었는데 아쉽다... 윤조, 앤씨아 안녕...ㅜㅜ 다른 멤버들도 수고 했음...

시작 취지는 좋았는데 과정과 결과가 상당히 아쉬운 프로젝트다. 정말 신과 같은 신박함의 기획력과 추진력을 보여 줄 수 있는 그 누군가는 없는 걸까... 항상 걸그룹 보면서 많이 느끼는 점 중 하나가 재료들은 잘 모아 놓고 왜 다 이리 말아 먹는 케이스가 많은지... 참..... 아쉽다... 소년들의 수난시대...

나름 공영방송을 통해 크게 모습을 내 보였는데, 저,저,저.... 뮤비, 돈도 얼마 안들었을 것 같은데, 저 열심히 하는 멤버들 보면 좀 더 애처로운 느낌이.... (자본주의가 무서운건지 투자가 무서운건진 몰라도 참.... 안타깝다...)

 난 말야 ♥♥♥

브레이브 사운드답게 신나고 경쾌하다. 망둥이나 애기 푸들 마냥 에너지 넘친 상태로 미친듯이 촐싹대는 앤씨아 캐릭과도 상당히 분위기가 잘 맞는 음악인 것 같기도 하다. 지난 번 발표 곡은 실망이었는데, 그나마 'You & I' 이후로 들려준 유니티 음악 중 제일 나은 것 같다. 


Shine ♥♥

앨범에는 4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마지막 앨범이라 그런지, 끝을 아는 시작과 Candy는 좀 우울한 분위기다. 그나마 난말야 이후 좀 밝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곡이 이 라스트 트랙이다. '더 유닛' 프로젝트에서 불렀던 첫 단체곡이라고 한다. 

"Goodbye~"


퍼플, PURPLE<맴매야>, 20180918

맴매야 ♥♥♡

조용할 만하면 언제나 나오는게 복고풍 사운드인데, 요것도 복고풍 감성이 약간 들어간 트랙이다. 

뭐 작명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지만. 퍼플이란 이름이 나쁜 것도 아니고...  

근데 걸그룹도 캐치한 인지도가 중요한데 '퍼플'이란 보편적인 단어를 택했을까는 의문이다.

다음은 '퍼플' 한국어로 검색했을 때의 구글 검색인데 이들은 아마 이것부터와 싸워야 하는데 힘들어 보인다. 

(마마무도 보이고 심지어 캡처엔 없지만 EXID 하니의 보라색  염색 사진까지 첫 페이지 내에 상위 랭크 되어있다)







아이돌판을 제외하고는 다 봄봄 타령이다. (경리 하이~!) 그만큼 우리 겨울이 참 추웠다. 하지만 아이돌판은 봄따위 신경 쓸 겨를 없이 계속 춘추 전국 시대의 연속이다. 일본도 지금은 아이돌의 춘추 전국 시대라 하지만, 한국만큼 할까... 스럽다... 레드벨벳, 트와이스라는 위나라와 오나라를 제외하고는 누가 유비의 촉나라를 쟁취할 것인가! (에이핑크라는 몽고제국이 존재하는 평행우주라는 함정이 있긴 하지만!) 아마도 우주소녀가 젤 근접하긴 하지만, 이달의 소녀팀이 지겹게도 지겹게도 근 2년간의 트레일을 통해 아우라를 끌어오며 모든 곳을 위협하고 있다. (여자친구 이젠 돌아와~!)

하지만 촉 나라 밑의 야만족 같은 풍뎅이가 튀어 나오고, 평행우주 속의 수나라인 헬로비너스가 유닛으로 갑툭튀하기도 하고, 몽골의 징기스칸 못지 않았던 배드키즈가 또 한번 칼을 들이 밀었다. 그리고 양키스러운 사운드의 EXID가 지 혼자 90년대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발사하기도 한게 바로 3월 4주차~ 4월 1주차 까지의 아이돌 판이다. (그 와중에 오마이걸은 오마이걸 반하나 유닛을 통해 져어기 어디 90~2018의 하와이나 90년대 칸쿤에 자리를 잡고 우쿠렐레와 닌텐도를 튕기는 듯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여유를! 보여주고 있다.. 걍 콩아일랜드라고 쓸 걸 그랬나.... 오마이콩아일랜드)

내일해 by EXID ♥♥♥

딱하루 by 배드키즈 ♥♥♡

너에게 달려 by 서영 & 여름 of 헬로비너스 ♥♥♥

Egoist (ft. 진솔) by 이달의소녀 of Olivia Hye ♥♥♥

바나나알러지 원숭이 by 오마이걸 ♥♥♡

반한게 아냐 by 오마이걸 ♥♥♡

카마야또 by 풍뎅이 ♥♥♡



내일해 by EXID, <내일해>, 20180402

요즘 몇 달 동안 이 시리즈를 하면서 주구 장창 하던 소리가 바로 90년대 컨셉이다. 사실 8년 전부터 이 소리를 하고 있었다.... 언젠간 오겠지 하고... (ㅡㅡㅋ)... 그게 이제야 아이돌 판에도 무르익어 가는 듯한 모습을 보니 반갑기 그지 없다. 더군다나 전형적인 아재들 취향의아이돌 스러운 EXID가 90년대 복고를 대놓고 보여주며 도발하니 즐겁기 그지 없다. 90s 키즈 화이팅~!@ 근데 노래가 너무 서구적이여서(!@$&%^&@#) 내수에서 이게 잘 통할지는 모르겠다 ㅎㅎ (요즘 젊은 세대는 잘 받으드려나~ 죠죠~ㅎ)

근데 갑자기 듀스가 떠오른다... 아르헨도님은 그렇다 치고,..... 김성재 사마.... 김성재의 죽음의 의혹이 안타깝다면 다음 링크로...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82916

중간에 바비 브라운의 랩이 들어가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붐박스도 안나옴....) 하는 터무니 없는 생각을 해본다 (대박일텐데). 요 90년대 복고의 대박은 이 노래를 통해서 터지진 않을 것 같다만 아재들 취향의 걸그룹 EXID가 이 흐름에 참여한것이 어떻게 보면 당연한 행보로 보이기도 하지만, 참 고마웠다. 언젠가는 뭔가 터지겠지... (슈가맨이 있지만 그건 너무 철저히  80~70 년대 세대를 겨냥한 한없이 상업적인 내수 90년대~2000년대 복고 타겟이라 좀 꼰대스러워서 ((대부분의 커버도 시간 상의 문젠지 퀄리티도 많이 떨어지고)) 별로 기대를 가지진 않는다) 그냥 이런 움직임들이 EXID를 통해서 더 수면 위로 올라와 줬으면 좋겠다. 굳이 HOT, 젝키, 핑클, ses의 복귀를 통한 여론몰이로 하지 않다도 된다. 그들의 컴백을 통해 이 물결을 세우려 하지 말고, 이 물결 속의 하나의 뽀너스로 넣어 주었으면 되는거다. (니들이 안해도 사람들이 알아서 찾고 부를 것이다)

ㅈ망 걸그룹이 자본이 들어가니 이렇게 바뀌는구나 하는 그 돈의 .... 아... 그만! 이런소리....

EXID 화이팅~! 그리고 얼렁 쾌유하고 돌아와 솔지씨~~!! (전 혜린 팬이긴 합니다만)



딱 하루 by 배드키즈 Badkiz, <딱 하루>, 20180406

아.... 국내 걸그룹 사상 (나름)롱런하면서도 이렇게 멤버 교체가 잦은 걸그룹이 배드키즈만큼한 팀도 찾기 힘든데.... 그동안의 엄청난 멤버 교체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배드키즈라는 아이덴티티를 홀로 지키고 있던, 그 멤버, 모니카가 결국은 사라졌다! 그녀는 "좋아질까"라는 싱글을 발표하며 솔로 행보를 택했다. ... ㅜㅜ 모니카... 좋아질까라니... 모니카가 있어서 배드키즈가 있었던 거다... 영화 [토르]에서 본 아스가르드의 수문장, 헤임달 같은 존재가 바로 그녀였는데, 이번에 빠져버리다니... 좀 허...하다. (ㅆㅂ 토르는 아무나 하면됨)

그만큼 바밤바, 귓방망이 등을 통해 내려오던 나름 B-급 대박 걸그룹, 배드키즈의 임팩트도 이번 음악에서 사운드 또한 좀 사라졌다. 노랜 나쁘진 않다. 하지만 지겨운 그 트로피칼... (이제 그만 쉬고 싶어!!!!!! 그만 나를 그 천국 같은 곳으로 인도하지 말라고~~!!!) 사운드... 그리고 제목이 낚시임... 또한 엉겁결의 이상한 기존의 섹시 비쥬얼 약간의 조합... 안! 어울린다. 그냥 핫도그에서의 핵심인 소세지는 빠졌는데 빵만 왠만큼 맛있는 느낌이다... 심지어 겨자랑 케챱도 없다!  ㅜㅜ 배드키즈의 시그니쳐와 다름없었던 그 아재들 취향의 저급중독활활 댄스도 이번에는 없다... (ㅆㅂ 귓방망이 내놓으라고~~쫙쫙!!!!!)

어쨋든 모니카의 공백으로 인한 존재감 담당은 (언젠가부터 중간 투입 멤버) 케이미가 이어 받은 듯 하다. 그나마 케이미까지 없어지면... ㅆㅂ 이건.... ㅈ망일 듯.....--ㅋ (랩 잘만들었어용~)

배키가 가진 최대의 장점은 독특함이였는데 이 노래로 평준화가 되는게 아닌가 싶어 좀 걱정은 된다.... -_-



너에게 달려 by 서영 & 여름 of 헬로비너스, <FM201.8-03Hz : 너에게 달려>, 20180330

4월의 아이돌 판에서 배드키즈만큼 반가운 소식은 바로 헬비였다. (오히려 더 반가웠는!) 비록 완전체는 아니지만, 서영과 여름이 참여한 너에게 달려! 내수판 걸즈팝락~! (아이유 어딧냐 ㅎ) 아주 좋았다. 그 옛날 장혁의 데뷔 드라마 [학교]를 기억하는가... 거기 사운드트랙의 삽입곡으로 넣고 싶다 ㅎㅎ (그 만큼 아재 감성 걸즈팝임)

아쉬운건 과연 헬로비너스의 완전체의 컴백이 과연 있을까.... 없을 것 같다만 바래보긴 한다 항상.... 그런 걸그룹이 지금의 헬비다. 추억 속의, 대박은 없었지만 그래도 한 번은 더 보고 싶은 그런 걸그룹 헬비...

그들도 이젠 노년 걸그룹이라 그 만큼 질러댔는데도 안 통했으니 아마도 나오지는 못할 거고, 이렇게 유닛 활동이나 개인 활동을 통해 앞 날을 계획해야 할 것이다. (참 아쉽다.. 개개인의 비쥬얼만 ㄸㅏ지고 보면 헬비 따라올 걸그룹이 역사 상 없는 듯 한데....  노래도 잘 부르고.... 소나무가 또 있긴 하지만 헬비랑 비교할 수가 없다... ) 이런 자제를 가지고 실패를 했다니... 이건 다 (항상 그렇게 욕하듯) 다 다 기획사 탓인건다!!!!) )

윤조까지 다시 불러서 한 번은 돌아오라~! 응답하라 헬비라는 타이틀이 더 어울리는 팀이다. 

헬비는 정말 이 세상이 아닌 아스가르드의 우리는 모르는 그런 걸그룹이였음을.... ♣ (ㅇㅇ)/ 보!고!싶!다! 헬!비!


P.S. ((((성인몰 광고 미안합니다.... ㅜㅜ)))) 씨발 거기 스폰 받는 것도 아니고... 유튜브 영상 찾다 보니 ..... 저기서 올린거.... 



카마야또 (Caramel Macchiato) by 풍뎅이, <카마야또>, 20180404

풍뎅이는 그냥 언젠가 대박이 있겠지?하고 두고두고 보는 팀같다. 소속사가 돈이 많은 건가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안 뜨는 컨셉을 계속 계속 오랜동안 뮤비도 만들어 주면서 밀어 붙인다. 지금와서 카마야또가 왠말이임!@&#%^@*^#% 그냥 소속사 사장님이 그냥 그 분만의 리그 속에 혼자 계신 듯 하다... (혼자만의 평행우주...) 그냥 일본 아이돌처럼 전형적인 성장하는, 팬과 함께 커가는 그런 아이돌 팀 같은 분위기다. 어찌하였건 이유없이 좋은 걸그룹이 있다. 고게 풍뎅이임. (장담컨데, 이건 개개인의 하드캐리임)

이들이 배출하고 싶은 컨셉은 뭔지 알겠는데 (이번에도 그 병맛 컨셉의 39%가 모자른 듯한), 아직 그 곳까지는 도달하지는 못한 것 같긴 하지만 계속 응원해주고 싶은 팀, 풍뎅이.

사장님 ~ 욕심 줄이시고, 이들의 그 부글부글한 그거 아직 안터진 그거, 그거, 폭발 시켜 주세요. 아직 터지지 않은 볼케이노 같은 팀임.... 하지만 아직은 묵묵부답... (0.1 짜리 지진의 여진만 가끔 보여줄 뿐) 백두산인가... 헐... (죄송합니다)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by 오마이걸 반하나,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20180402

8bit 칩튠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라는 지령이 내려와 만든 듯한 뮤비를 보여준다. 오마이걸 유닛인 오마이걸 반하나는 말 그대로 반하나 바나나의 언어유희로 다시 돌아왔다. (갑자기 하마가우치의 "바나나먹으면 나에게 반하나"라는 노래가 떠오른다... 요즘 철에 어울리는 벚꽃 시즌에 참 어울리는 노래였는데!) 타 걸그룹팀보다는 좀 더 어린 연령대의 소녀 컨셉을 지향하는 움직임인데, 왠만큼 잘 소화 한 것 같다. 노래만 듣고는 모르겠는데, 뮤비랑 같이 보면 좀 소통이 되는 느낌이다. 바나나 알러지하면서 흔드는 댄스가 나름 중독적이다. 

그리고 잘 못느끼던 건데 이번에 보니 일본 아이돌의 비쥬얼에 더 어울릴 듯한 비쥬얼을 장착한 그룹이다. 이런 사운드가 국내에서 얼마나 통할지는 모르겠지만 Kawaii한 일렉트로팝 되시겠다. 

너무 아재들 저격타겟이라...... 으음.... 하지만 저런 칩튠 사운드는 언제나 환영이다. 

아이돌판 킹콩 미니어쳐 버젼 되시겠다. 



EGOIST by 이달의소녀 Olivia Hye, <Olivia Hye>, 20180407

언제나 생각하는 거지만 참 복받은 멤버들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걸그룹이 이렇게 고급진 뮤비셋을 이렇게도 많이 가질 수 있는지... 항상 하는 얘기지만 이달의소녀는 사운드적으로는 항상 1,2루타 정도로만 치지만, 뮤비만큼은 항상 2,3루타 정도의 와우~!하면서도 세련된 비쥬얼을 항상 보여줬다. 음악은 그래도 뮤비는 항상 쵝오!! ㅆㅂ 이 시대에 와서 홍콩 느와르인 영웅본색, 첩혈쌍웅에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은 그런 남성들로만 표현되던 그 빈티지하고 글리치한 느낌을 걸그룹 뮤비에서 받을 줄이야.... 실로 대단하다...

2016년부터 2018년 4월의 지금까지 한명 한명의 멤버 소개와 유닛 공개를 통해 정말 대장정의 트레일을 보여주었다. 이제는 뮤비만 보니 이들의 컨셉이 확실히 꽂고 들어 오는 것 같다. 나름 고급진 취향의 비쥬얼과 사운드의 그룹이다. 이런 걸그룹 보기 정말 힘들다... 혹은 처음인 것 같다.  열라 매조키스트 고딕풍을 은근히 숨긴 빅토리아 시절 그랬을 듯한 평행우주 속 현재의 글리치 EDM 컨셉의 걸그룹이라 부르면 될 듯 하다. ㅎㅎ (걍 덥스텝 걸그룹 하셈! 아찌하게는 좋을 듯 - 이름도 무슨 올리비아 혜라니... 이건 너무 본심을 보여주는,... .그런,... 너무 심하지 않았냐... 무슨 올리비아 핫세냐....)

어떻게 완전체를 통한 홈런을 보여줄건지... 아니면 어떻게 홈런을 보여줄건지 아직도 고민을 하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그 기대감 만큼은 정말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잘 끌어 온 것 같다. 이제 보여다오!!!! 

트리비아로, 지지난 뮤비가 너무 야해서 그랬는지, 그 표현이 지난 뮤비에선 급격히 쫄아들었는데, 이번 뮤비에서는 그 선을 굉장히 잘 지키면서 한 포인트에 똥꼬 깊숙히 들어가는 느낌으로 꽂아 너었다. 왜 키스하는데 뜬금없이 피가남! 응 ? 감독 누구심??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현대적 상업적 표현이라고 봐야 할 수 밖에 없는 비쥬얼의 뮤비만 보여주고 있다... ㄷㄷㄷ... )  근데 이번 뮤비도 그 은유만 따지고 보면 너무너무 야하다.... -_-ㅋ 난 모르겠다... 진짜 감독 누구냐.... 이달소의 뮤비는 거의 다 너무 야하다.... -_-ㅋ 뮤비를 통해 문학 같은 느낌을 받는 걸그룹은 또 처음이다.  그렇다고 B,C급 야설은 아닌데, 잘 포장해 놓은 그런..... 하아...



  1. 1 2018.04.18 17:51

    항상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보고 있어요!

    • Favicon of https://electronica.tistory.com BlogIcon Groovie groovie 2018.04.18 22:33 신고

      감사합니다 저번주이번주는 걸쭉한 그룹들이 또 컴백해서 어짜지 하고 있었는데 댓글이 힘이 돼네요. 또 새로운 포스팅으로 만나겠습니다!


3월 첫주의 아이돌판의 주인공은 역시 우주소녀다. 이들은 유사 아이돌 걸그룹판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만한 사운드를 장착하고 나왔다.

2월 마지막 주 소개 포스팅이 우주소녀 컴백 바로 하루 전이었는데, 이 때 CLC가 Black Dress를 통해 "와, 이번엔 좀 가능할랑가?"하는 희망의 빛을 보여주었는데 바로 다음에 우주소녀가 이런걸 들고 나오다니.... 그들에게는 분명 악재다... 

그 외, 3월 첫 주는 Sha Sha와 AZM의 준수한 데뷔를 볼 수 있었고 Hint라는 그룹의 데뷔도 있어지만 좀 미달 수준이라 소개는 않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르멜로 Marmello는 소녀 락그룹이긴 하지만 비쥬얼은 아이돌을 차용하고 있고 음악도 좋아서 같이 소개한다. 

오늘의 추천곡은 다음과 같다. 

by 우주소녀 WJSN

꿈꾸는 마음으로 ♥♥♥♡

르네상스 ♥♥♥♥

설레는 밤 ♥♥♥


너와나 by Sha Sha ♥♥♥


by Marmello

Wake Me Up ♥♥♥

Moonlight ♥♥♥

Thank You ♥♥♥


EDGE by AZM 


러브송 by 오마이걸 ♥♥♡



원펀걸즈, 우주소녀 WJSN

우주소녀는 이번 미니앨범을 통해서 절정에 올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적어도 아이돌 음악적으로는 말이다. 그동안 굵직한 굵직한 훅을 계속 날려주다가 이번에는 드디어 어퍼컷 결정타를 날리는 기분이다. 

이들의 컨셉 자체에 대해서는 아직 말이 되지 않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인들이 보면 거의 엇비슷할 듯한 지금의 아이돌판에서 대형 3사의 레드벨벳, 트와이스, 블랙핑크를 제외하고는 당연히 가장 강한 인상을 심어 주는 것 같다.  

우주소녀라는 ORBIT이 궤도에 올랐다!

적어도 이제는 우주소녀를 못 알아볼 대중은 없을 것만 같다. 실질적으로 언제 탑의 수준에 올라가느냐는 대중의 몫이지만, 앞서 말했듯 아이돌 음악적인 측면에서는 이미 올라서 있다고 본다. 이번 미니앨범으로 최고의 팀으로 거듭나길 기대 해 본다. 

꿈꾸는 마음으로 (Dreams Come True) ♥♥♥♡, [Dream Your Dream], 20180227

사실 개인적으로는 '르네상스'가 훨씬 좋게 들리지만, 타이틀 곡으로서 전혀 손색없는 업비트의 (이젠 우주소녀표라고 부를 수 있을만한) 댄스팝이다. 다른 멤버들이 들으면 아쉬울 얘기일 수도 있겠지만 하마 유연정의 중간 투입은 정말 신의 한수였던 것 같다. 그래도 현재 아이돌 중 보컬로 귀를 즐겁게 해 주는 건 러블리즈이긴 한데, 전혀 뒤지지 않는 듯 하다. (노래가 신나서 그런가?)

다만 개인적인 느낌인데, 항상 우주소녀 노래는 여자친구가 불러도 좋았을 것 같고, 여자친구 노래는 우주소녀가 불렀어도 좋았을 것 같은 느낌이 있는데.. 뭐 이건 누가 더 잘 나가냐에 따라 차차 정리 될 것 같다. 이미 여자 친구도 사운드적으로는 절정을 이미 맞이하고도 남은지 오래라... 근데 언제 나오냐...

뮤비 또한 팀의 이름에 걸맞게, 그리고 아이돌이라는 동화같은 설정에 맞게, 동화같은 그들만의 코스모스 같은 느낌이다. 좋은뮤비 종합세트 이달의 소녀 안 부러울 만 하다. 

르네상스 Renaissance ♥♥♥♥ [Dream Your Dream], 20180227

이것도 이제 우주소녀표 사운드라 불릴 수 있는 우주소년 아이돌 댄스팝이다. 앞서 말했듯이 타이틀곡에 버금갈만한 후크를 자랑한다. 도입부가 좀 약한 느낌이 들긴해서, 그래서 타이틀곡은 꿈꾸는 마음으로 잘 설정한 것 같다. 

이 노래로 활동을 안 할 거라면 너무나도 아쉬울 이번 앨범의 숨어 있는 명곡이다. (사실 여자친구가 불렀어도... 잘 어울렸을 .....)


설레는 밤 ♥♥♥ [Dream Your Dream], 20180227

컴백무대에서의 첫 인트로곡은 이 곡을 선택했던데, 아주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노래가 나쁜건 아니지만 혹이라도 이 노래보다 더 좋은 '르네상스'를 썼다면 타이틀곡인 꿈꾸는 마음의 임팩트가 현저히 낮아졌을 것이다. (둘이 도찐개찐의 비슷한 사운드와 보컬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상 이번 우주소녀 미니앨범, [Dream Your Dream]의 추천곡들이다. 나머지 곡은 걍.... 




너와나 by SHASHA, [You & Me Forever SHASHA], 20180227

좀 나쁜말을 먼저 쓰자면, 멜론의 팀 소개글을 보면,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전세계적인 트랜드로 급부상한 vaporwave의 문화적 특색을 엿볼 수 있다."라는 설명을 볼 수 있는데... 뭐가 베이퍼웨이브인지 전혀 알 수 없는 사운드고, 뮤비안에서도 베이퍼웨이브의 흔적은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시작부터 약 15초까지의 그 배경에 깔리는 위이위잉하는 distorted 사운드 이걸 보고 그러는건가?? 그런것 같다)

아마도 베이퍼웨이브라기 보다는 그 파생 장르로 볼 수 있는 퓨쳐펑크 Future Funk를 좀 대중적인 아이돌 댄스팝으로 포장했다...라는 의미로 볼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퓨쳐펑크라고 하기에도 좀 말이 안되는 ... (개인 생각으로는) 그런 B-급 문화 트렌드를 어정쩡하게 팔아먹는 사기에 버금가는 멘트가 아닐까 한다. 

오히려 진정한 베이퍼웨이브 컨셉의 아이돌이라면 정말 귀와 눈을 더 활짝 열고 탐구 했을 것 같다... 하지만 이런건 지금 아이돌판에 절대 나올 수 없는 거라.... (그 어느 누가 돈을 투자 하겠는가...)


그리고 지금, 2018년을 기준으로 한 얘기인가? 전세계적인 트랜드로 급부상?.... 그것도 잘 모르겠다.... 진정한 베이퍼웨이브라면 아~~~주 싸구려틱하고 디스토티드된 오디오 비쥬얼이 나와야 하지 않았을까 것도 좀 오래전에....?...하지만... 아이돌 걸그룹 노래에 너무 토를 달고 다리 걸고 넘어지는 느낌이라 여기서 그만하자. 즐기면 그만인 것을.. 나름의 서브컬쳐를 저렇게 막 비유해 버린 것에 대해 약간 흥분 했었나 보다. 

이 블로그에 베이퍼웨이브 음악들은 올리지 않았지만 퓨펑 음악은 넘치고 넘치니 들어보면 알 것 이다. (그리고 적어도 비쥬얼적으로 베이퍼웨이브 컨셉을 잘 차용한 아이돌이 하나 있긴 하다, 바로 2014년의 일본 아이돌 에스페치아 Especia... 사운드는 무지막지하게 Funky했던)

암튼 샤샤의 너와나는 그냥 샤방하고 Funky한 디스코풍의 하우스를 접목 시킨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소녀들의 고군분투성 아이돌 댄스팝이라면 어울리겠다. 

암튼 소개에 좀 빈정 상하긴 했지만 그것 빼고는 데뷔한 이 팀의 음악은 아주 사랑스러운 댄스곡이다. 



Wake Me Up by 마르멜로 , 20180309 ♥♥♥

2015년에 데뷔한 마르멜로의 곡이다.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가이드 시리즈에서는 한 번 정도 소개한 것 같다(?) 아마도.... 암튼 우리가 지금 접하는 아이돌들과는 달리 진짜 락밴드다. 다만 비쥬얼은 아이돌 걸그룹에 가깝고, 지속 발표하는 음악들을 보면 이 팀도 아이돌의 범주에 끼워도 될만한 사운드를 계쏙 보여주고 있다. 

메탈이라곤 하지만 걍 걸즈락에 가까운 드림캐쳐도 있긴 하지만, 그 동네는 아이돌 댄스팝에 더 가까운 걸즈락 사운드를 차용하고 있어서, 마르멜로의 경우 걸즈락이라기 보다는, 좀더 걸즈락과 소녀락밴드의 경게선을 아슬하게 타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굉장히 팝적인 사운드를 구사 해 주고 있다. 

오히려 이 앨범의 'Thank you'라는 곡이 이들의 진짜 모습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는 팝락밴드의 모습을 보여주는 곡이 아닐 까 싶다.  (아재들이 좋아할 만한 사운다... 아재들이 듣고 오~ 어린애들이 이런 음악을 해? 하는 아재발언을 할...)

암튼 타이틀곡도 좋긴 한데, 이들의 백그라운드에 어울리게 전자 사운드보다는 락사운드가 약간 좀 더 돋보였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연주가 걍 너무 묻히는 듯...



EDGE by AZM, 20180302 ♥♥♥

나름 신선하다면 신선할 수 있는데, 그 동안 트렌디한 음악 장르를 따라가는 군내판 걸그룹 댄스팝 사운드가 지금까지 너무 넘쳐난 바람에 그 정도로 신선하게 다가오기는 약간 2% 모자를 사운드다. 하지만 그래도 그나마 좋은 노래다. 나름 에지 있음 ㅎ




러브송 by 오마이걸 (원곡: 칠공주) [슈가맨] 20180305 ♥♥♡

슈가맨을 보면 항상 대박은 아니지만 종종 좋은 리메이크 곡을 선사 해 준다. 

이 곡의 도입부는 원래 The Toys의 Lover's Concerto를 차용 했다. 그리고 이 곡은 국내에서는 오히려 영화 '접속'과 Sarah Vaughn의 버젼으로 더 잘알려져 있다. 근데 진짜 원곡은 오늘 날 봍불복 음악과 일렉트로니카 음악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바하의 Minuet in G-Major란 곡이다. 그래서 이 멜로디가 항상 우리 귀에 낯익은 걸지도 모른다. 

현재 아이돌이 나오는 슈가맨이 나올 때 하나 아쉬운 것은 너무 그냥 그 시절 아이돌에 투영한 지금의 아이돌이라는 억지스러운 느낌이 너무 강하다. 물론 그 짧은 분량의 시간을 위해 완벽한 오디오 비쥬얼을 선사하기 위한 공을 들이기에 돈이며 노력이며 ... 아까울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앨범으로 음음원까지 낼 거라면... 아이돌 춘추전국 시대인 만큼 더 신경 써줬으면 하는... 그런 맘이 있다.. 

그 시절 암튼 칠공주들의 너무 어린 사운드들이 귀엽긴 했는데 좀 더 소녀 버젼으로 들어보면 좋겠다라는 기획은 좋았다... 음... 좋았다.. 결과는 음... 좋았다... 음... 그렇다... 음.... 음.... 






갈수록 분량이 많아 지는 것 같아 그냥 매일 매일 한 그룹 한 포스팅으로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역시 그러면 모아보는 재미가 없어서 관두련다. 

암튼 1월 둘 째주 2018년 첫 걸그룹 아이돌스케입은 이러하다. 

Butterfly by 위키 미키 ♥♥♥♡

Fly by 모모랜드 ♥♥♥

Same Same by 모모랜드 ♥♥♥

뿜뿜 by 모모랜드 ♥♥

비밀정원 by 오마이걸 ♥♥♥♡

Love O'Clock by 오마이걸 ♥♥♡

Shadow by 베리어스 ♥♥♥

Full Moon by 드림캐쳐 ♥♥♥

Lower by 엠버 & 루나 ♥♥♥♥

2018 by 구구단 ♥♡

이제 나올 듯 하다 했더니 위키미키가 평창 올림픽을 타겟으로 먼저 치고 들어왔다. 

모모랜드와 오마이걸이 2018 컴백의 문을 활짝 열고 선전 했는데, 타이틀곡은 오마이걸 승.

드림캐쳐 또한 지난 날아올라에 이어 좋은 '애기메탈팝아이돌송'을 들려주었고, 

엠버와 루나는 언제나 센스 있고 세련된 사운드를 선보였다.

그 와중에 구구단은 아이돌계의 시조새, 영턱스의 정 2018을 리메이크 하며 심규선과 러블리즈의 콜라보 이후,

아이돌계 최대의 사건이 될 수도 있었으나 실망스러운 모습만 안겨 주었다....ㅜㅜ



Butterfly (2018 PyeongChang Winter Olympics Special) by 위키미키 Weki Meki, 20180111

아마 걸그룹 중 가장 먼저 치고 나온 평창송 같다. (내가 알기론) 표절이나 따라했다는 의미는 아닌데, 어디선가 많이 낯익은 비트에, 튠에, 배경의 사운드로, 여느 행사의 은은하면서도 감동적인 입장 행진곡 혹은 퇴장곡으로 참 잘 어울릴만한 노래다. 예쁘게 잘 뽑았다. 그냥 노래가 참 좋다.  

사실 이게 만회해 줄 것 같지는 않지만, I.O.I 빨이 안 먹힐 수도 있다는 산증인이 되어주신 1집의 악몽에 이어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정규 싱글도 아닌 것 같고, 정말 평창 올림픽 응원송 하나 바라보고 간단히 제작하고 만든 것 같은데 (음악, 뮤비 모두) 정말 그대로 군더더기 없이 가볍게, 그리고 깔끔하게 잘 나온 느낌이다. 

작곡자도 염두했을 것 같은데, 촌시럽긴 하지만 Trance Remix에 잘 어울리게 만들었다. 만약 진짜 한다면 EDM remix 뭐 이런게 되겠지만...






Fly by MOMOLAND 모모랜드, 20180103

앞서 말햇듯이 1월 초의 가장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는 오마이걸 vs 모모랜드의 붐붐파우와우인 듯 한데, 타이틀곡은 오마이걸이 훨씬 낫게 들린다. 다만 앨범 구성에서 모모랜드가 더 나은 것 같다 (백지장 한 장 차이? 그나마 들을 만한 노래가 쪼큼 더 많다는 이유 ㅋ). 그리고 타이틀 곡은 뿜뿜인데 좀 억지스러운 복고 댄스송이라 좀 지겹다. 소속사야 다른 곳이긴 하지만 왜 저 레이블에서 나오는 복고 음악들은 하나 같이 다..... 음... 됐고... 오히려 요 'Fly'라는 노래가 트랜디하니 괜찮다. 

개취긴 하지만, 아이돌이 이런 귀엽싸리 쿨~한 사운드의 노래 하는 거 괜찮다고 본다. 

그 외 Same Same도 추천. 뿜뿜 같은 거 말고 제 2의 어마어마해랑 짠!쿵!쾅! .... 이런거 기다린단 말이다. 




비밀정원 by 오마이걸 Oh My Girl, 20180109 

동화속 신비로운 소녀들의 이야기'틱한 레파토리다. 오마이걸에 잘 어울리는 그런..다시 말하면 프리스틴에도 어울리고, 엘리스에도 어울리고, 모모랜드에게 까지도 어울릴만한 노래다. (정말 "아무나" 불러도 상관없을 노래는 아니지만 "누군가"들에게 모두 어울리는 노래다)

대형 소속사 다운 사운드를 들고 나왔는데 솔직히 처음 들었을 때 에이프릴 신곡인지 알았다. 팬들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또 솔직히 일반인이야 에이프릴과 오마이걸과 모모랜드를 어떻게 구별 하겠는가... 다이아는 잊혀졌니??... (사실 아이돌 시리즈를 하고 있긴 하지만, 멤버 얼굴이나 멤버 목소리까지 구별할 씹덕은 아니다. 한 이,삼덕 정도...? 암튼...) 

암튼 약간의 신비로움이 들어있는, 약간의 무게감 있는 발기찬 사운드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차라리 노래구성은 위의 위키미키의 버터플라이와 흡사하다)사실 에이프릴 얘기를 하긴 했지만, 2015년 풋풋했던 'Closer'를 연상케 하는 좋은 브릿지 같은 음악 같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타이틀 곡만 따지면 모모랜드가 완패... 약간 신나긴 하다만 쌈마이스러운 뿜뿜에 비교하기엔 오마이걸의 비밀정원이 너무 고급졌다. 

이외 Love O'Clock도 들어 줄 만한데, 이번 앨범에서는 그걸로 끝... 그래서 앨범은 그나마 들을게 좀 더 있는 모모랜드 승!




Shadow by Various 베리어스, 20180115

다크 섹시라고 해야하나... 귀엽고 밝고 신비한 아이돌 보다는 성인돌에 가까운 좀 무게있고 쉑쉬하면서도 노골노골한 유혹유혹하고... (아이돌들이 사랑쟁취를 위해 고군분투 할 동안 이들은 비련 쳐맞으면서도 농후한 면을 더 내세운), 나인뮤지스와 피에스타, 스텔라가 부흥기(?)를 이끌었던 걸그룹의 이면의 장르 아닌 장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외에도 다이아걸스의 스르륵, 도로시의 퍼플립스 등이 이 계열이라고 하겠다. 

비쥬얼이야 뭐 식상한 섹시함으로 '노린다'쳐도 이 계열의 돋보이는게 음악 안에 들어있는 Funky함과 Groove다. 개인취향이라... 이 지구 상 최고의 아이돌 걸그룹은 일본의 에스페시아 Especia라고 생각하는데 순전히 음악 때문이다. 갸들은 완젼 비스티보이즈가 걸그룹으로 환생했다고 믿겨질 정도로 겁나 Funky하시며 Groovy하신 그룹이긴 한데 암튼, 유독 울 나라의 보편적인 걸그룹에서는 들리지 않고 유난히 이 비쥬얼계에서 들리는게 이 Groovy/Funky함이다. 

더 신기한건 이들의 Funky함에서는 한국 댄스 음악 특유의 뽕끼도 한 두번 정도 밖에 안 쓴 기름 종이에 쏙 뺀 느낌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등장하는 (그리고 곧 사라지는...ㅜㅜ) 이들의 음악에서 뽕기가 더더욱 억제되고 Funky가 살아 숨쉬고 있는 듯 하다. 

꿈보다 해몽이라고 실제보다는 더 거창하게 쓴 듯 하지만, 아이돌 음악에서도 Funky함을 느낄 수 있다는 즐거움은 어쩔 수 없다. 그래서 이 그룹의 이 음악도 추천이다.  결국 그룹의 개별 소개는 없었다.....ㄷㄷㄷ..



Full Moon by Dream Catcher 드림캐쳐, 20180115

뮤비가 아직 안나온건진 모르겠는데, 프로모션 비디오만 올라와 있다. 암튼 소백과사전에서 소개한 밍스의 재편그룹이자, 나가 떨어진 프리츠 Pritz를 빼고는 국내 유일의 본격 메탈걸그룹 되시겠다. 일본의 베이비 메탈이 메탈 70에 걸그룹팝 30을 보여주는 그룹이라면, 드림캐쳐는 바로 그 반대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음... 메탈 20에 걸그룹팝 80 정도?

...이렇게 놀리던게 엊그제 같은데 ㅋㅋ 작년 여름즘 발표한 '날아올라' 이후 좋은 컴백송이다. 그리고 걸그룹의 태생적 마지노선 때문에 이들이 추구하는 메탈이라 해봤자 팝수준이라 부담없이 들을 수 있다.  화이팅~




Lower by Amber & Luna 엠버, 루나, 20180105

국내 대중가요의 새로운, 아니 가장 트렌디한 사운드를 좇는 가장 대표적이고도 독보적인 매체가 SM이란 것에 대해서는 인정한다. 다만 착각하지 말 것이 이것이 인디의 사운드가 아니라 전 세계의 가장 대중적인 트렌디한 사룬드를 좇는 것이다. 옛날 부터 SM 사운드는 상당히 유럽풍의 영향을 많이 받아왔었고, 그만큼 세련되고도 정재된 깔끔한 음악을 많이 들려주었다.

그리고 아마도 f(x)가 그 실험대의 몰모트로 자리매김을 하지 않았나 싶다. 소녀시대라는 언니들이 떠난 것은 어떤 영향을 줄지 모르겠으나 이제 동생그룹이나 다름업는 레드벨벳이 어느 정도 대중의 인지도의 선을 꽉 잡고 있는 만큼, 그의 언니들 소녀시대가 했어야 하나 할 수 없었던 류의 이런 음악 행보의 SM 내의 몰모트로 f(x)가 된 것 같다.

이번 음악 또한 그들이 최근 지속적으로 들려주던 것처럼 깔금하고 정재된 일렉트로팝 사운드를 들려준다. (결국 트랩, 퓨쳐베이스, 트로피칼 사운드 들의 조합물들이긴 하지만)... 암튼 2016년 루나의 'Free Somebody'와 'Galaxy'도 꽤 괜찮게 들었는데 이번이 훨씬 세련되게 들리긴 한다.

뮤비의 경우 엠버의 보이쉬한 분위기 때문인지 섹쉬 코드의 루나와 더불어 레즈 테마가 연상되기 까지 하는데 (네, 어디까지나 개인생각), 도시와 스튜디오샷을 오가는 영상의 세련됨은 이달소의 뮤비들과 비슷하고도 또 다른 괜찮은 나름의 매력을 보여준다. 요즘 나온 걸그룹 (레드벨벳 포함) 노래 중에서 아마도 가장 세련된 사운드를 구사하는 트랙일 것이다. 




이번 달의 사족은 구구단에 대한 대실망 되시겠다.  


정 2018 by 구구단 Gugudan, 20180115

하아... 뭐라 말해야 할까...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그리고 구구단이 전설의 댄스 히트곡 영턱스클럽의 정을 망쳤다....ㅜㅜ 뀨단 미못미...

영턱스는 남성 멤버의 실력도 좋긴 했지만 그 시대 보기 힘든 걸파워가 넘사벽이었던 그룹이었다. (임성은은 그렇다 치고...) 또한 여자 가수들은 화려한 비쥬얼이 주무기가 아니어도 된다는 좋은 사례를 남기기도 했었다. 

당연히 있는 그대로의 리메이크 보다는 구구단이라는 걸그룹 특성을 살린 여성미 뿜뿜 + 완전체 아이돌의 실력을 가미하고 구성 했겠지만... 결과는 대 실망... 거기다가 그 시절 영턱스팀을 전설의 전설로 임명 시켜준 나이키.... 또한 나이킥 율동으로 전락해버렸다... (정말 고난도의 어려운 무브이긴 하다만 아래 움짤만 봐도 10시 초침을 뻥하고 차버리는 영턱스 버젼에서는 공기 중의 멈춤이 느껴진다....ㄷㄷㄷ.. 그 와중에 송진아 졸 귀염 ㅋㅋ)

그냥 그 시절 영턱스의 버젼이 너무 넘사벽이고, 구구단의 팬심으로 아름다운 시도 였다는 말 밖에는...ㅜㅜ 

난 아직도 도저히 깜찍함과 이 노래의 연결고리를 모르겠다... 나중에 다른 걸그룹이 잘 리메이크 해 보길 바란다. (2015년 트랜디의 리메이크도 안습이었다) 유일하게 인정 해 줄 부분은 랩 파트 정도...? 거기다가 그 시절 전국의 하이틴들을 마취 상태로 혼미하게 만들어 버렸던 그 뽕끼는 어디갔냐고, 그 뽕끼!!! 소세지 없는 핫도그를 먹는 기분....


사실 구구단의 정 2018 싱글이 나오기 이틀 전 더 기가막힌 리메이크가 있었는데 바로 신인 그룹 힌트 Hint의 담다디.... 이 곡은 영턱스 정의 거의 10년을 더 더 해서 1988년 강변가요제라는 시절로 더 거슬러 올라 가는데, 이 때 신해철과 015B로 구성된 무한궤도를 재치고 18세로 이상은이 대상을 움켜졌던 노래다. 어깨춤과 더불어 말 그대로 장안의 화제였다는...

하지만 이 리메이크는 뽀인뜨를 잘 못 잡아도 정말 잘 못 잡은.... 정말 답다비 답다비....ㅜㅜ (참고로 이들의 타이틀곡은 아니고... 타이틀곡은 더 별로...ㅜㅜ) 

최근 걸그룹의 옛날 히트송 리메이크는 트와이스의 '소중한사랑' (정말 솔직한 리메이크), 그리고 오마이걸의 [내 얘길 들어봐] (하하가 100점에서 60점을 마이너스 시켜버렸지만....) 앨범이 최고 였던 듯 하다. 


[부록] 트랜디의 정 2015의 나이키... 차라리 이게 더 보기 좋긴 한데, 라이브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다. 걍 팔 율동으로 뿜뿜하고 끝남...





요즘 아이돌 걸그룹 음악을 들어보고 싶은데 아는 이름은 소녀시대, 레드 벨벳 정도이고, 그나마 프로듀스 101은 들어보았지만 누구 누군지도 잘 분간이 안가고...

퓨쳐베이스다, 힙합이다, EDM이다 뭐다 하면서 요즘 트렌디한 음악 같은데 뭔진 잘 모르겠으나 약간은 부담스럽고 옛날 감성 적셔줄 똥꼬발랄 아이돌 음악은 듣고 싶고... 

듣고는 싶은데 대놓고 뭐가 좋냐고 물어보진 못하겠고...

혼자만의 길티 플래져 guilty pleasure로 삼아 혼자 고이고이 아껴 듣던, 커밍아웃을 하던 상관은 안 하지만, 위와 같은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걸그룹 소사전 시리즈. (그 옛날 500원 2500원 하던 대괴수 백과 사전 비스므리한 정도의 레벨로 생각하면 되겠다.)

적어도 요즘 걸그룹 및 감춰진 기성 걸그룹의 들을 만한 음악 그리고 최소한의 기본 정보 (혹시 모를 추후의 입덕을 위해서)를 수시 업뎃 할 예정이다. 어디까지나 비쥬얼 보다는 음악이 최우선 기준이다. 노래마다 발매 연도가 포함 되었으니 이거 요즘 노래인가 옛날 노래인가 하는 고민은 안 해도 된다. (왠만하면 '15 이후 지금까지 활동 중인 팀으로 노력해봄)

그리고 언제나 걸그룹 아이돌 101에 들어가기 위해  다음의 링크를 숙지 권장하는 바이다:  2009/04/24 - [MUSIC/World] - [펌]Perfume을 통한 현재 아이돌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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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아이




추천곡:

- I.B.I, 201608 ♥♥♥

- 몰래몰래, 201608 ♥♥♥



아이스




추천곡:

- 내가 아까워, 201605 



아이시어




추천곡:

- 새드힐 (Sad Heel), 20171103 

- Time Bomb, 201605 ♥♥


아이오아이




추천곡:

- Doo Wap, 

  기성 가수에 어울릴 노래를 벌써부터...

- 사랑해 기억해,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OST>, 

- Pick Me 

- Dream Girls 

- 손에 손잡고 (ft. 국민응원), 201608 



애플




에스지


에스투




추천곡:

- 허니야, 201708 ♥♥

- 맞죠, 201708 ♥♥





에이데일리




추천곡:

- 둘이서, 201412 

- Chu, 201608 

- 망가지나 봐 (세나 Solo), 201608 

- Spotlight, 201509 




에이스




추천곡:

- 빠졌어, 201509 ♥



에이오에이




추천곡:

- Luv Me, 201506 

- 흔들려 

- Excuse Me, 201701 

- 빙빙, 201701 

- 심쿵해, 201506 



에이프릴




추천곡:

- 손을 잡아줘, 201709 ♥♥♥♥

- Muah!, 201511 ♥♥♥

- Yes Sir, 201705 ♥♥♥

- 봄의 나라 이야기, 201701 ♥♥♥ 


에이핑크 ('11 04월 데뷔); 오하영, 윤보미, 손나은, 정은지, 박초롱, 김남주




추천곡:

- Hush, 201205 

- Bubibu, 201207 

- Mr.Chu, 201403 

- 네가 손 짓 해 주면, 201609 

- 좋아요!, 201706 





여자친구 ('15 01월 데뷔); 신비, 유주, 예린, 소원, 엄지, 은하




추천곡:

- 빨간 우산, 201708 ♥♥♥

- 두 손을 모아 (Ave Maria), 20708 ♥♥♥

- 바람의 노래, 201703 ♥♥

- LOL, 201607 ♥♥

- 오늘부터 우리는 (Me Gusta Tu), 2015 ♥♥♥♥

- 너 그리고 나 (Navillera), 201607 ♥♥♥

- 유리구슬 (Glass Bead), 2015 ♥♥

- 시간을 달려서, 201601 ♥♥♥

- 여름비, 201709 ♥♥♥

- 내 이름을 불러줘, 201601 ♥♥

- 그런 날엔 , 201601 ♥♥



오마이걸 ('15 4월 데뷔); 미미, 승희, 지호, 아린, 비니, 효정, 유아




추천곡:

- Windy Day <Windy Day>, 201605 

- Knock Knock, <Windy Day>, 201605 

- 내 얘길 들어봐 (A-ing) (ft. 스컬 & 하하) <내 얘길 들어봐>, 21608  

피쳐링이 참으로 거시기한 노래긴 하지만... 파파야...ㅜㅜ

-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201608 

골수 아재의 선곡이 분명함




오투포




우주소녀




추천곡:

- 너에게 닿기를 (I Wish) <From. 우주소녀>, 201701 

- 기적같은 아이 (Miracle) <Happy Moment>, 201706 

- Babyface <Happy Moment>. 201706 

- 지금 만나러가요 <Happy Moment>, 201706 

- 비밀이야, <The Secret>, 201608 

- MoMoMo, <Would You Like?>, 201602 



워너비




추천곡:

- 손들어, 201511 ♥

- 전체차렷, 201507 ♥

- My Type, 201411 ♥


위키미키




추천곡:

- Stay with Me, 201708 

- 너란 사람 (iTeen Girls Special), 201708 

- Fantastic, 201708 


유니콘




추천곡:

- 헉 (Huk), 201509 ♥♥


유레카




추천곡:

- Get Down Ver.2 ,



이달의 소녀




추천곡:

- Sweet Crazy Love (오드아이써클), 20171031 

- Love Cherry Motion (최리) <Choerry>, 201709 ♥♥♥

- Puzzle (진솔, 최리) <Choerry>, 201709 ♥♥

- Everyday I Need You (Ft. 진솔), 201704 ♥♥

- 키스는 다음에 (여진), 201701 ♥♥

- 지금, 좋아해 (1/3), 201704 ♥♥

- Loonatic (오드아이써클), 201709 ♥

- Girl Front, 201709 ♥♥♥


이엑스아이디




추천곡:

- 덜덜덜, 20171107 ♥♥♥

- 꿈에 (솔지 Solo) ♥♥♥

- Alice (정화 Solo) ♥♥♥

- Whoz that Girl, 201202 

- 알면서, 201606 

- Good, 201606 


오블리스




추천곡:

- Bunny Bunny, 201610 ♥♥♥


에이디이 A.De 




추천곡:

- Laputa (Kiss in the Sky), 201708 

- Good Time, 201610 

- Rainy Day, 201610 


어썸 AWESOME


추천곡:

- Drop your Bass, 201702 ♥


에스아이에스 S.I.S




추천곡: 

- 느낌이와, 201708

- 아야, 20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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