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학창 시절 반복적인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 때 헤드폰을 뒤짚어 쓰고 프로그레시브나 테크노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어느센가 취해서 그 반복적인 작업을 아주 잘 반복적으로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룹의 매력을 그 때 많이 느꼈던 것 같다. 

역시나 청소 같은 집안 일 할때도 이런 류의 음악들이 괜찮다. 책상 닦고, 설겆이하고, 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쓸고 닦고.... 





728x90
반응형
반응형


Late Night Groove


Late night groove하면 뭔가 여유 있게 들린다. 클럽처럼 시끌 벅적 하지도 않고. 라운지와 비슷한데, 그래도 비트는 좀 있고...

밤에 혼술에 어울리는, 그대로 적적하지는 않은 플레이 리스트


위 플레이 리스트 중 가장 튀는 곡은 아마도 퓨펑 아티스트, 悲しい Android - Apartment의 Il mondo non e come lo vuoi tu 일텐데, 

트로피칼과 하우스가 접목된 킬러 라운지 하우스 트랙이다. 

원곡은 이탈리아의 밤비나라는 피노 다니엘레의 곡으로 원곡 또한 열라 샤방샤방 러블리 러블리 러브릴한 트랙이다. 

안 그래도 감성 터치 잘 해주시던 悲しい Android가 이번에 크게 한 건 했다!

원곡을 들어보자!





728x90
반응형
반응형

SWEET MUSIC for VALENTINE'S-D


세상에 아름다운 여친 따윈 존재 하지 않는다. 고로 2디 덕질이 몸과 정신에 좋다. 3D 닝겐 아이돌 덕질도 종종 상처 입을 수 있다.

암튼 오늘 같은 날 집에 있을 솔로 게이들을 위한 달콤말캉한 발렌타인데이 음악 선곡이다.

2D 여친이나 상상하며 이 달콤쩌는 노래들을 들어보자. 

후반부로 갈수록  덕냄세가 나지만 나름 훵키 그루브한 음악들도 있다. 

너무 덕질에만 치우져지 않도록 레벨을 지키려 했으나... 얏빠리 쇼꼴라 티아라를 넣었어야 했나....







너에게로 달려갈거야 by 천소아

어케 보면 전형적인 싸구려 감성 업비트 달달 사랑 노래다. 쨋든 귀가 즐거우니 싸구려 사운드면 어떤가. 

아프리카 TV BJ 천소아로 활동 한다고 하는데, 그 쪽 세상은 내가 정보가 약해 무슨 컨텐츠로 방송하는진 잘 모르겠다. 

어찌하였건 옛날 비비안 출신 멤버로 요즘까지도 꾸준히 신곡을 내놓고 있다. 

노래도 잘 하는 편인데, 신기한게 내 놓는 싱글들 마다 히트 예감은 없더라도 하나깥이 나쁘지가 않은 편이다. 여유 있으면 항상 다운로드 받아 잘 듣고 있는데, 보통 발라드 위주로 많이 발표 하는데 이번 꺼는 왠일로 밝은 풍이다. 

사실 아이돌은 그룹만 다루고 있어서 소개는 못 했었는데 지난 2017년 겨울 타겟으로 나왔던 말캉말캉한 러브송이다. 



Valentine's RADIO by Kikkawa You 吉川友

마츠토야 유미, 유밍의 1989년 히트송 중 하나인 발렌타인의 라디오를 2013년에 키카와 유가 리메이크 한 곡이다. 원곡은 뮤비만 보면 80년대 네온 레트로 감성 뿜뿜 터지는 간단한 팝송인데, 키카와 유의 리메이크에서는 달콩말캉한 귀여운 일렉트로팝송으로 다시 태어났다.  뮤비의 캐릭터긴 하겠지만 뜬금없이 (ㅋ) 카페 감성이 아주 충만한 곡. 암튼 아주 말캉한 음악이라 초반부 부터 심쿵주의!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대놓고 발렌타인 데이 음악이다. 



3월을 기다려 by 이달의 소녀 LOONA 1/3

이제 모든 멤버 공개의 문을 앞 둔 이달의 소녀가 작년 3월에 발표 했던 노래다. Thumbs Up!은 아니지만 그냥 제목만큼은 하는 노래다. 

요것도 대놓고 발렌타인 데이 노랜데, 화이트 데이 전 날인 3월13일 날 나왔었다. 가사는 두 귀를 열고 받아 들이기엔 좀 간지러워서 부담 스러운 맘이 좀 있긴 하다만.... 



Gimme Chocolate!! by Babymetal

AKB48의 유키링, 아이카, 사쿠라가 함께한 쿠치 우추시노 쵸컬릿을 올릴 까 하다가... 맨 밑에 AKB48 영상으로 맺음을 해버려서 포기하고 베이비메탈로 급선회. 솔직히 처음 봤을 때 경악을 금치 못했던 그룹이다. 일본은 대체 아이돌 타입을 어디까지 가져가는건지.... 

메탈 맞고요.... 근데 아이돌 걸그룹 답게 말캉한 중간 부분이 있다. 

'나치' 사건으로 한 방에 훅 가버린 옛날 국내의 프릿츠란 그룹이 이 팀의 표절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었다. 




Chocolate Love by f(x)

LG 전자를 지금까지도 지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한 그 희대의 모델, 초컬릿의 Theme Song이다. 아주 오랜만에 듣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나도 정말 오랜만에 듣는다!



그리고! 

발렌타인 하면 빠질 수 없는 쵸컬릿,

쵸컬릿 하면 빠질 수 없는 쬬꼴레이또 디스꼬!!


Chocolate Disco by Perfume

정말 사람덕질을 다시금 실시하게 해주었던 퍼퓸의 쵸컬릿 디스코... 이 노래가 발표 되었던 당시 정말 충격의 도가니 였다. (물론 내 귀와 머리가) 그리고 퍼퓸의 부도칸 컨서트와 함께 덕집 스탑, 대중에게 보내드림.... 그래도 이 음악은 정말 아후~ 불후의 명곡 중 하나다. 나카타 야수타카와 퍼퓸의 만남은 정말 신의 한수였음....

그리고 이 퍼퓸의 쬬꼴레이또 디스코 여러 버젼들....

각각 단일 영상의 쵸컬릿 디스코 커버로 올라왔던 영상들인데, 어느 유튜버가 이들을 하나로 매쉬업 해 버렸다. 그랬더니 이런 아스트랄하게도 무시무시하게 Funky하고 Groovy한 버젼으로 재 탄생이 되어 버렸다. 막 억지로 4인조 밴드를 만들어 버림 ...ㄷㄷㄷ....

느무 훵키해서 원곡보다 더 많이 듣게 되는 버젼이다. 뭔가 Perfume vs Daft Punk의 감성이다. 무시무시하고도 쫄깃한 훵크 감성.... 진심 쩌는 버젼. 


피아노 사운드가 가미된 하우스 리믹스 정도로 보면 되겠다. 원곡 보다는 더 에픽하고 프로그레시브한 느낌이 가미 됬다. 


이건 맨 처음의 밴드 매쉬업 영상 조각 중 하나인데, 한 버젼으로만 들어도 무섭게 훵키 그루비해서 올림. 


안 그래도 달달한 일렉트로팝을 더욱더 달달하게 연주한 피아노 버젼이다. 카페에서 케익 먹을 떄 틀어놓기 좋을 듯. 

아...이거슨 뉴이지.....!!!#$&*^#*! 힐링!



이미지에서 딱 느낌 오듯이 8비트 리믹스 버젼이다. 옛날 아재들 게임기 배경으로나 나오던 사운드들.. 더 깊게 들어가면 칩튠 Chip Tune이라고 한다. 근데 역시 이 음악은 이 8빗 사운드로 사용하기에도 너무 딱인 음악이라. 이들이 안했으면 누군가는 분명 했을거다에 내 손모가지를 건다. 

8비트의 매력 답게 계속 듣고 있으면 괜찮다.... 버블버블 막 하고 싶어짐 ㅋㅋ


몇 년도인진 모르겠지만 AKB48이 커버한 영상이다. 오늘의 포스팅이 어느정도 여친없는 덕력이 약간 있는 게이들을 위한거라 좋은 엔딩이라고 본다. 

원래 노래도 못하지만 심지어 라이브라 사운드는 더 들어줄게 없는... 정말 팬심으로 보는 영상이다. 

사실 뭐 유희 박람회에 노래 잘 하고 못하고가 상관인가, 아키바48이 퍼퓸의 쬬꼴레이또 디스코를 부르는 것을 볼 수 있는 것 자체가 행복이요 선물일 거다. 아아.... 마유 마유....ㅜㅜ 마유는 그냥 초컬릿의 닝겐 버젼 그 자체인 듯....



728x90
반응형
반응형

트랙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플레이 리스트 하나 틀어 놓고 딴 일도 하고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장르파괴 파티셋 플레이 리스트~! 한동안 계속 옛날 노래 많이 올리고 요즘 노래는 안 올렸었는데 요즘 노래도 가끔은 올리는게 좋을 듯 ㅎ

사실 요즘 노래 듣는데 너무 아저씨 냄새 난다는 소리에 충격 먹어서 요즘(나름!, 몇 년 전 노래도 막 섞여 있음ㅋ) 노래로 올림....-_-ㅋ

요 플레이 리스트 셋은 대체적으로 비트는 있어도 나름 잔잔하게(나름!) 들릴 만한 애들이 많이 있다.

첫 Satin Jackets의 Feel Good (Cavego remix) 정도의 그루브 수준이 전체적으로 깔려 있다. 

가장 빠르고 때리는 건 아마 선미의 주인공 정도?

암튼 디스코, 일렉트로팝,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신스웨이브 등등 장르는 혼합짬뽕이다. 

가만히 틀어놓고 책상이나 서랍정리 할 때 들으면 좋을 것 같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2009년 1월 일본에서 Exclusive로 발표되었던 앨범인데 트랙 아티스트들 이름만 봐도 어떤 느낌일지 딱 전달이 된다. 


MEG, Q:indivi, Fantastic Plastic Machine, 80sKidz, Ayuse Kozue 등등

특이하게 비-일본 아티스트들인 Late Night Alumni, Eric Kupper, Kaskade에게 한 트랙 식 꿰 차고 있다. 


그리고 디즈니랜드의 꽃 중의 꽃, 메인 하이라이트라고 부를 수 있는 나이트 타임 퍼레이드의 주제가인 Main Street Electrical Parade는 이 앨범에서 Shinichi Osawa가 소화했다. 



이 앨범에 수록된 하기의 트랙들을 통해 안 그래도 달달한 유명 디즈니 클래식 주제가들의 말랑말랑하고 달달한 하우스 버젼을 경험할 수 있다. 

안 그래도 달달한 트랙들을 완전 녹아 내리도록 만들었다.




A Whole New World by Late Night Alumni from [ALADDIN]


2005년 Empty Streets란 음악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미국의 하우스팀이다. Kaskade로 알려진 라이언 래든도 이 팀에서 활동한다. 그래서 그런지 카스케이드의 달달함은 다 Late night alumni 사운드로 녹아들어간 듯 ㅋ

암튼 이 팀은 이름답게 Late Night에 들으면 딱 어울릴 감성적 사운드도 사운드지만 천상을 오고 가는 듯한 그 특유의 가녀린 보컬 또한 시그니쳐 요소인데, 역시나 영화 알라딘의 이 주제가 리메이크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Part of Your World by Q;indivi from [THE LITTLE MERMAID]


일본의 달달 솜사탕 하우스 사운드의 대명사인 Q;indivi의 인어공주 주제가 커버 버젼이다. 드림 보컬 사운드라 그런지 디즈니 특유의 환상이라는 키워드랑 아주 잘 먹고 들어 가는 듯 하다. Q;indivi의 독자 앨범인 [Princess Celebration]에서는 이 팀 버젼의 When you wich upon a star를 들을 수도 있다. 이 하우스 디즈니 앨범에서는 Q;indivi의 프로듀싱으로 MEG가 일렉트로팝 스타일로 커버 함. 






Baby Mine by Kaskade from [DUMBO]


아기 코끼리 덤보의 주제가를 KasKade가 커버한 곡으로 카스케이드가 가진 프로그레시브한 매력이 여기에도 물씬 담겨 있다. 

보컬은 Kasekade의 Raining, Be Still, Back on You 등에 단골로 참여 하시는 Sunsun이 맡고 있다. 




Beauty and the Beast by World Sketch from [THE BEAUTY AND THE BEAST]


요것도 미녀의 야수의 주제가를 일본 특유의 소울 하우스 풍으로 잘 담은 곡이다. 소울 하우스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미안한 얘기지만 몬도 그로소가 커버 안 해서 참 다행이다라는 생곡을 해 보았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당시 헐리우드 상업 영화에서 관음증 Voyeurism이라는 파격적인 재료를 다룬다는 것 자체로서도 굉장히 파격적이었다. 

샤론 스톤의 <원초적 본능>의 센세이션을 등에 엎고, '그녀라면 가능할거야!' 하고 나온 것으로 보이지만, 대중과 평론 모두 등을 돌렸던 작품이다. 




당연히 일부러 못 만드려고 했던 건 아니겠다. 여기저기 신경 쓴 흔적들이 보인다. 

심지어 감독 또한 당시 톰 클랜시 Tom Clancy의 최고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패트리어트 게임 Patriot Game>을 감독하며 헐리우드 시스템을 이미 익힌 필립 노이스 Philip Noyce 감독이었다.


거기다가 <로즈메리의 아기 Rosemary's Baby>, <스텝포드 와이프 Stepford Wives>의 아이라 레빈 Ira Levin 원작!

요걸 이어 받아, <원초적 본능>, <플래시댄스 Flash Dance>의 조 에스쳐하스 Joe Eszterhas 각색! (영화의 제작까지 겸함)


오리지널 사운드 스코어 또한 존 윌리엄즈, 한스 짐머, 제리 골드스미스 등 어느 누구에게도 꿀리지 않을 하워드 쇼 Howard Shore가 맡았다. (이 분은 훗날 <반지의 제왕> 시리즈 오리지널 스코어도 맡는다)


출연진은 어떠했나...

당대 최고의 섹스 심볼로 거듭난 샤론 스톤은 말할 것도 없이,

볼드윈가의 최고 섹시남 윌리엄 볼드윈 William Baldwin,

관록의 대명사 톰 베린져 Tom Berenger까지!


이 정도면 그 시절 어디가서 안 꿀리는 드림팀이었다.

당시 초 파격적인 소재에, 이렇게 어디하나 빠지지 않는 화려한 준비를 거쳤으나 실패.... 

훗 날 <원초적 본능>을 등에 엎고 어케 해 볼려는 영화가 하나 더 나왔었는데 바로 <제이드 Jade>였다. 하지만 이 영화가 더 쓰레기 평을 받으며 <슬리버>의 자존심은 약간 지켜졌다고 할 수 있겠다. 



이 실패한 작품 안에는 또 다른 보물이 숨겨져 있는데, 바로 사운드트랙이다. 

영화의 출연진과 제작진 못지 않게, 매시브어택 Massive Attack, 이니그마 Enigma, 버브 Verve 등 당대 시대를 쥐고 흔들었던 메이져와 언더 아티스트들이 총망라 되어 있고 이 들은 관음과 관능이라는 키워드를 공유하며 이 사운드트랙에 수록 된다. 


또한 플루크 Fluke, 애프터쇼크 Aftershock, 헤븐17 Heaven 17 등이 당시 주류에서 태동하고 있던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테크노와 하우스 등) 선사하며 매시브어택과 이니그마에 주인공 못지 않은 지원 사격을 하고 있다. 


UB40, 샤기 Shaggy 등이 상업적 팝 사운드의 영역을 채우며 위 아티스트들과 빛과 어두움의 대립이라는 숨바꼭질 놀이를 하고 있다. 이니그마, 매시브 어택이  훔쳐보는 자, 그리고 영화의 전체적인 어두운 측면을 몰고 간다면, 대부분의 대중팝 음악들은 훔쳐보기를 당하는지 모르고 해맑게 사는 세상의 일상다반사를 나타내고 있다.  


이렇게 팝 Pop, 레게 Reggae, 힙합 Hip Hop, 랩 Rap, 테크노 Techno, 하우스 House, 애시드 Acid, IDM, 신스 Synth, 트립합 Trip Hop, 뉴에이지 New Age까지 다양한 장르를 포진 시키며,

영화의 키워드에 충실하면서도, 그 범주 안에서 90년도 초반의 음악 상황을 총망라 해 준 괜찮은 설렉션의, 그리고 MTV 제너레이션에 어울리는 일렉트로니카 Electronica 음반이라고 할 수 있다. 


[사운드트랙의 주인공은 ENIGMA]




매시브 어택, 그리고 그들의 전설의 명곡 중의 하나인 Unfinished Sympathy라는 거인 같은 이름이 떡 하니 버티고는 있지만,

역시 이 사운드트랙의 주인공은 이니그마 Enigma다. 


Carly's Song..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여주인 칼리 (샤론스톤)의 테마를 담당하고 있어 슬리버란 영화에 있어서는 중추나 마찬가지이다. 


1991년 당시 이니그마의 앨범 [MCMXC A.D]가 발매 되었을 때, 음악계 뿐만 아니라 사회, 종교계에 걸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었다. 

뉴에이지라고 부르기도 그렇고 테크노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엠비언트라고 하기도 그렇고, 실험적 성향이 강한 IDM (Intelligent Dance Music)이라고 부르기엔 또 가벼워 보이고 하는 혼란을 몰고 왔었다. 또한 그나마 포용력이 강했던 일렉트로니카 계열에서도 이니그마의 사운드를 부정하거나 인정하지 않는 일들이 벌어지기도 했다. (당시 독일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길래 이런 아티스트가 태어났는가!)

(지금 봐도 좀 애매 해 보이긴 하지만 다운템포 Downtempo로 부르는게 나으려나?)


껄쩍지근한 다운템포 테크노 리듬 사운드에, 그레고리 챤트 Gregory Chant를 배경으로, 산드라 크레투 Sandra Cretu의 관능미 쩌는 퇴폐스러운 보컬까지 더해지니, 당시 상당수의 남성들이 음악만 듣고도 성적으로 흥분하여 발기 되었다는 얘기도 많다. 

(문제의 트랙은 바로 'Principles of Lust'와 'Mea Culpa'였다)


이러니 종교계에서도 반발이 엄청 심했었다. (그레고리안 챤트....ㅜㅜ)

기억으로는 당시 국내 9시 뉴스였던가 시사 프로그램에서 오락실, 당구장, 나이트 등에서 벌어지는 퇴폐 기사를 다루며 이니그마의 Principles of Lust를 배경음악으로 깔았었던 기억이 난다. 

암튼 관능, 퇴폐, 성매매 등등.... 이런 류의 컨텐트라면 이니그마의 음악은 그야말로 유비쿼터스 했다. (심지어 에로 컨텐트에도...ㅎㅎ) 




이런 에센스는 슬리버의 Carly's Song에서 유감없이 발휘 되는데,

정상덕인 도덕에 정면 도전하는 훔쳐보며 즐기는, 관음증이라는 테마, 그리고 원초적 본능의 샤론 스톤과 조 에스쳐하스 + 이니그마라는 만남은 필연적이였던 것인지도 모른다. 






[그 외 트랙들에 대한 사족들...]


TRACK LISTING: 


- Can't Help Falling in Love by UB40

  영국의 레게 그룹으로 1993 발매 당시 미국 빌보드 6주 간 1위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음악이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 중 하나로 원래 UB40 버젼의 제목은 I Can't Help Falling in Love with You 였으나, 영화 슬리버 OST 발매 표기와 함께 'Can't Help Falling in Love'로 널리 알려져 있다.  


- Carly's Song by Enigma

  위에서 충분히 설명했으니 패스~


- Principle of Lust by Enigma

  영화를 위해 만들어진 곡이 아니라 원래 MCMXC A.D 앨범에 수록되었던 곡이다. 


- Slid by Fluke

  생각보다 대중적으로 많이 못 떠서 그렇지 영국의 대표 테크노팀 중 하나다. 음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애시드 Acid의 영향이 강하다. 그리고 당시 음악계는 영국의 영향력이 지대 했기 때문에 이런 '적어도 미국에서는 잘 모름직한 테크노 그룹' 하나 슬쩍 껴 넣으면 좀 있어 보였을 것이다. 

대중적으로 안 뜬 그룹인데도 불구하고 암울하고 미래지향적인 류의 영화의 사운드트랙에 이들의 곡이 꽤 많이 삽입 되었었다. (예를 들어 매트릭스, 신시티 등등)


- Unfinished Sympathy by Massive Attack

  90년대는 2000년까지 걸쳐 현재 EDM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Electronica 일렉트로니카라는 장르가 음악잡지들에 의해 탄생하여, 당시 유행하기 시작했던 많은 전자 음악들을 이 단어 하나에 다 싸집어 넣고 있었다. 따라서 하우스와 일렉트로 서브 장르 정도의 범주인 EDM 보다는 그 포괄력이 훨씬 컸다.

암튼 이런 상황 속에서 락 씬에서는 오아시스와 블러를 필두로 브릿팝이 미국을 공략 했고, 일렉트로니카 계열에서는 케미컬 브라더스가 있었는데 당시 케미컬 브라더스 만큼 큰 영향력을 행사하던게 매시브 어택이었다. 테크노, IDM, 트립합 정도로 분류할 수 있다. 'Unfinished Sympathy'는 지금까지도 이들의 대표 트랙 중 하나로 회자되는데, 91년 발매 당시 음악계에 엄청나고도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었다. 이 음악은 일종의 히스토리, 그 자체라고 보면 된다.


- The Most Wonderful Girl by Lords of Acid

  애시드와 인더스트리얼 사운드를 주 무기로 사용하는 팀으로, 아마도 이니그마 사운드에 대한 미국적 대안 Alternative 적 선택이 아니었나 싶다. 영국침공 British Invasion으로 인한 미국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한 움직임들이 많았었는데 (예를 들어 케미컬 브라더스의 대항마로 팻보이슬림 Fatboy Slim을 미국 언론에서 의도적으로 띄워 주었었다), 슬리버 OST도 영국과 그 외 유럽의 사운드들로 가득차 있는데 이에 대한 미국의 작은 자존심 되찾기 정도의 흔적으로 느껴진다. 사실상 퇴폐, 관능, 섹스 .... 뭐 이런걸로는 왠만해서는 이니그마의 사운드를 이기기는 불가능 했기에 Lords of Acid는 그나마 가장 합리적인 미국적 선택 같다.


- Oh Carolina by Shaggy

  붐바스틱으로도 친숙한 자마이카 출신인 샤기의 첫 히트곡으로 팝 레게 스타일이다. 요것도 리메이크 버젼이긴 한데, 우리나라에서는 룰라의 '날개잃은 천사'가 표절했다는 의혹곡으로 유명했다.  (본인들이 인정을 하던 안 하던을 떠나서 이 때는 표절이 당연하다는 듯 난무하던 시절이었다... 소비자만 몰랐을 뿐)


- Move with Me by Neneh Cherry

스웨덴 출신의 래퍼 네네 체리의 곡으로, 매시브 어택의 Unfinished Sympathy와 함께 트립합을 통한 다운템포 사운드를 책임지고 있는 트랙이다. 이것도 어느 정도 섹슈얼한 느낌 때문인지 슬리버 영화와도 잘 어울린다. 


- Slave to the Vibe by Aftershock

  당시 힙합 장르에서 태동하고 있던 뉴잭스윙 New Jack Swing 사운드의 Funky함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트랙이다. 그와 함께 펼쳐지는 섹시 그루브는 덤.


- Penthouse and Pavement by Heaven 17

  앨범에서 유일한 80년대 뉴웨이브 신스팝이다. 2005년 발매 되었던 <당신이 죽기 전 들어야 할 음반 1001>에 포함 되었던 동명 앨범의 곡이다. 베이스라인이 확상적이다.


- Skinflowers by The Young Gods

  앨범에서 유일한 인더스트리얼 락 음악


- Star Sail by Verve

  슈게이즈와 사이키델릭 락의 대명사인 버브 Verve의 곡으로 그 진가를 느낄 수 있는 트랙이다. 영화의 컨텐트와는 별개로, 그냥 MTV 제너레이션을 위한 컴필레이션 앨범 기준에서 봤을 때, 아직 까지도 락은 미국의 자존심이었고, 10~30대들에게 전자 음악보다는 가장 친숙한 음악 스타일이었다. The Young Gods와 함께 이런 락 트랙의 수록은 필수 불가결한 선택이었지 않을 까 싶다. 


- Wild at Heart by Bigod 20

  테크노 계의 인더스트리얼 음악 장르라고 할 수 있는 일렉트로닉 바디뮤직 EBM 그룹이다. (EDM이랑은 다른거다) 벨기에 및 독일 위주의 지역에서 움직임이 있었던 장르인데 이 팀은 독일 출신이다. 이 팀의 안드레아 토말라는 훗날 트랜스 장르의 부흥과 함께 Talla 2XLC라는 이름으로 하드 트랜스 Hard Trance 음악을 선보이기도 했다. 









영화의 트레일러인데... 배경 음악이 <원초적 본능 Basic Instinct>의 음악으로 깔리고 있다. 

하도 옛날에 본 영화라 기억이 안나는데 진짜 이렇게 트레일러가 나왔었나.... 정말 기억이 안 난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미안 연애혁명 232....)


90년대에 Techno, House라는 간판을 달고 주옥 같은 상업적 멜로디를 쏟아 내어준 그룹들이 있었다.

국내 나이트에서 틀어 재낄 법했던 이 음악들은 결국 유로 댄스 사운드였다.

그 중 예를 들자면 La Bouche, 2 Unlimited, Snap!, Haddaway 등등

아, "월~매 월매~"의 Le Click도 빼 놓을 순 없겠구나...ㅎㅎ


말하고 있으니 나이트 시절이 그리워 지기도 하지만, 언제부턴가 뽕끼 댄스 사운드로 얼룩졌었던 국내 댄스 음악씬의 폐혜의 원흉은 이 유로 댄스들이였다는 것도 부정할 수는 없겠다... (지금은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모두 면죄부를 받고 있지만..)


아무튼 90년대 그 주옥같은(?) 유로 사운드의 대홍수 속에서도, '하우스 음악'이라는 단어를 알려준 대중 댄스 음악 몇 개가 있었는데, 바로 캡틴 헐리우드 프로젝트, 토드 테리, KWS, DNA 였다. 

그러고보니 토드 테리 빼고는 다 유럽 베이스 아티스트들이네....




[Tom's Diner (D.N.A Remix) by Suzanne Vega, 1990]





지금 생각 해 보면 90년대의 시작을 알리는 듯한 시그니쳐 같은 거대한 트랙이다. 일렉트로닉 음악에 관심이 없었더라도 너무 여기 저기 널리 퍼진 곡이라 지나치면서라도 안 들어본 사람이 없을 정도 였다. 댄스 음악이 이럴 수도 있구나!!!하고 감탄했었던.... 훗날 트립합 Trip Hop으로 자연스럽게 나를 인도 해 준 곡이었다. 

원래는 DNA featuring Suzanne Vega로 명명된 다른 앨범이 있는데 난 위 이미지의 앨범으로 구입 했었다. 


아카펠라 곡이었던 수잔 베가의 음악을 소울투소울 Soul II Soul의 Keep on Movin'을 샘플링해서 만든 .... 음.... 다운비트의 하~우~스~ 음악이었다 ㅎ. (모든 댄스 음악은 하우스란 이름으로 대동 단결 한다)


DNA라는 듀오는 영국 출신으로 수잔베가나 레코드 레이블 허가 없이 무단으로 이 리믹스 버젼을 릴리즈 했었다. 

눈과 귀가 있으면 좋은 걸 알아보는 사람들은 다 알아 보듯, '음유시인' 수잔 베가 본인도 DNA의 해석을 상당히 마음에 들어 했고 결국 A&M 레코드는 수잔 베가와 상의 후 D.N.A를 고발하는게 아니라 정규 리믹스 앨범을 릴리즈 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결과는 원작을 뛰어 넘은 엄청난 대 성공이었다.... 벌써 27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가는 데도 전혀 촌스럽지 않게 들린다... 



Tom's Diner 관련 이전 포스팅:

2009/02/01 - [MUSIC/Pop] - Suzanne Vega_Tom's Diner가 만들어진 배경...











[More & More by CAPTAIN HOLLYWOOD PROJECT, 1992]



이 음악을 처음 들었을 때 뭐랄까...그 세련된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음악과는 전혀 비교할 수 없는 초세련된 사운드 였다.

이 세련된 사운드는 뭐라고 합니까 물었더니 대뜸 하우스 음악이란다... 음... 하우스 음악....

디스코 처럼 하우스도 댄스 음악의 대명사기 때문에 어떤 댄스 음악이던 하우스가 아닌 건 없을 듯 하다... 쨋든 결국 유로댄스가 더 맞을 듯 한데... 당연히 유로댄스도 하우스에서 파생되는거고...암튼 실제로 캡틴 헐리우드의 토니 도슨 해리슨 Tony Dawson Harrison 유로댄스의 창시자 혹은 선구자로 불리기도 한다. 


뭔노무 미국 뉴져지 출신이 독일에서 데뷔했나 봤더니, 캡틴 헐리우드라는 이름자체가 독일에서 미군 시절 군복 입고 춤 추는 모습에 사람들이 붙여준 별명이라고 한다. 당시 계급이 캡틴이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이 연이되어 독일에서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암튼 이 앨범에는 'More & More'가 넘사벽 트랙이긴 하지만, 'All I Want', 'Rhythm Takes Control', 'Only with You' 등 주옥같은 트랙들이 수록 되어 있다. 





More and More by Captain Hollywood Project (Poland 공연 실황)

"Don't forget 90s...." 이 분은 최근에 어울려 다니는 새로운 보컬이고 오리지널의 주인공은 아닐꺼다...





[Please Don't Go by K.W.S, 1992]





이 또한 쌈빡한 음악이 아닐 수 없었다. 가서 또 물었다. 이건 무슨 음악입니까? ..... 이것도 하우스라 한다....  하더라...

KC and the Sunshine Band의 1979년 동명곡을 리메이크한 버젼이다. 영국의 그룹으로 이 음악과 함께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었다. 이 곡이 92년 5월에 나왔는데 이미 같은 해 2월 Double You가 동일한 Cover 버젼으로 히트를 치고 있었다. 법정 싸움까지 간 걸로 알고 있는데 내막은 잘 모르겠다. 

두 버젼 들어보면 마치 문차일드와 쿨 (태양은 가득히 vs 러브레터) , 소찬휘와 큐브의 (헤어지는 기회) 옛날 사건들이 떠오른다. (같은 노래 부르고 내거니 니거니 하던... 뭐 다들 각각의 이유들은 있었겠지만)


하기는 리믹스 버젼인데 괜찮아서 저걸로 올려본다. 








[Missing (Todd Terry Club Mix) by EVERYTHING BUT THE GIRL, 1995]






이 곡도 으마으마한 파장을 이끌어냈던 트랙이었다. 어쿠스틱 그룹이었던 EBTG의 어쿠스틱(ㅋ) 곡, Missing을 미국 DJ 토드 테리 Todd Terry가 리믹스 버젼으로 탈바꿈 시키면서 모든 일은 벌어졌다. 


원래 이 곡 자체가 어쿠스틱 보다는 하우스를 염두 해 두고 만든 곡이었다고 EBTG의 트레이시 쏜은 말한 적이 있다. 그리하여 토드 테리에게 맡기게 된 거였는데, 왠걸 듣자 마자 전율 가득한 업빗 하우스 트랙으로 탈바꿈 시켜 버렸다. 

트레이시 쏜의 보컬과 너무 잘 맞아 떨어진 걸작이 탄생한 것이었다. 

이 곡을 계기로 EBTG도 향후 일렉트로닉 음악 쪽 실험을 하게 된다. 


왼 쪽 이미지는 (요즘 세대에게는 좀 낯설을 수 있겠는데...) 그 시절 많이 나돌던 싱글 테이프 버젼이다. 이 때는 CD와 카세트 테이프를 병행하며 구매했었는데, 정말 노래 하나에 꽂혔을 때 비교적 적은 돈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저 이미지는 아마 유럽 버젼인 듯하여 내가 가지고 있던 앨범 커버랑은 좀 다른데 (플라스틱 각도 없었다. 걍 종이로 사각형 커버 만들어서 대량 배급하니 얼마나 쌌겠어 ㅋ) 딱 두곡 들어 있었다. 

A면에는 Todd Terry Club Mix, B면에는 Amplified Heart Album Mix....  

이러다보니 당시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의 오토 리버스 기능과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냈었다. 


한 곡 끝나면 "덜컥!" 하면서 다음 면으로 넘어가니... 좋아하는 곡을 다시 듣기 위해서 굳이 리와인드 안 해도 되고.... ㅎㅎ

이런 식으로 이 힙노틱 Hypnotic한 사운드를 그냥 하루종일 무한 반복해서 들을 수 있었던 것이다!!!!


나도 이 곡 이후로는 하우스 음악에 대한 개념이 대충 뜨게 되었던 것 같다....  이렇게 내 유년은 흘러갔고... 그리고 2000년이 되어 모죠 Modjo의 Lady라는 엄청난 하우스 트랙과 맞닥 뜨리게 되는데... 이 시절 이야기는 또 다음에 하는 걸로...


 


Missing (Todd Terry Club Mix) by EBTG




728x90
반응형
반응형





그루비한 사운드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블로그 이름도 Groovie's Lounge고 아뒤도 그루비임. 올라온 포스팅들은 이미 잡탕이긴 하지만...

Funk/Disco의 매력은 빠져 나갈 수가 없다.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댄스씬에서 절대 사라질 수 없는 사운드임.

요번 포스팅은 비보이 음악에도 손색 없을 Funky Break류의 뻥끼 그루비 부기 우기 소울 철철 넘치는 트랙 다섯 선으로~





Never Dug Disco by the Breakbeat Junkie vs DJP

이건 뭐.... 내 취향저격 딱인 두 말 할 필요 없는 미친 뻥끼 브레끼 그루브 부기 사운드. 어떻게 이런 음악을 만드는지 참... 존경 스러울 뿐... Sound Cloud에 Full version이 없어서 이렇게만 올리는게 아쉬울 뿐. 댄스 플로어 저격용으로 딱이다. Breakbeat Junkie와 DJP가 만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터지는 듯 함.




Boogie by Uptown Funk Empire

Funky한 디스코인 첫 트랙과는 또 달리 디스코의 부기우기 소울 잔뜩한 울렁물렁하고도 그루비한 매력을 미친 듯이 발산하는 트랙. LTJ Bukem이 "이 세상에 모든 댄스 음악은 디스코다"라고 한 적이 있는데 완전 공감. 




Superstition (Funkanomics Remix) by Stevie Wonder

두 말 필요 없는 워낙 유명한 곡 ㅎㅎ. Funky Break 테마에 어울리는 리믹스라 살짝 끼워 넣음.




Full Tilt Boogie (Ramsey Hercules Pt. 1&2 Edit) by Uncle Louie

원래 Slynk 리믹스 버젼을 올리려 했는데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찾을 수 없었음. 근데 요 버젼도 괜찮다 싶어 교체. 위 Uptown Funk Empire 트랙처럼 좀 말랑말랑한 소울풀한 그루브 감성의 트랙. Fatboy Slim의 Mad Flalva가 이 원곡을(1979) 샘플링 했었다. 




Talkin' All that Jazz (The Breakbeat Junkie Disco Remix) by Stetsasonic

이번 포스팅은 Breakbeat Junkie에서 시작해서 Breakbeat Junkie로 끝난다.

요번 년도 초 즘이었나... MC 스나이퍼가 스코프밴드라고 해서 라이브 밴드 형식의 Hip Hop 싱글을 냈을 때 떠올랐던게 바로 Stetsasonic 이었다. 

브룩클린 출신 힙합팀으로, 80년대 힙합에서 라이브 밴드 형식을 취한 선구자들 중 하나였다. 이 곡은 1998년 <In Full Gear> 앨범에 수록되었었음.

요 Breakbeat Junkie의 Remix를 들어본지는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음.... 역시 Breakbeat Junkie.... 

728x90
반응형
반응형




이 블로그에서 마지막으로 손을 때던 시절 즐겨 듣던게 Valerie Collective 류의 80년대 레트로 일렉트로 신스 사운드였는데, Mathelvin, College, Anoraak, Outrunners, Futurecop!, Russ Chimes, Le Matos 등등 당시 쏟아져 나오던 80년대 레트로 신스 음악들은 매일 매일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었다.


아래는 당시 블링지에 기고 했던 관련 내용 컬럼 링크

2009/05/26 - [Bling_월드뮤직 컬럼] - EW 01: 2000년 이후 French House의 3가지 동향: Valerie, Kitsune, Ed Banger


80년대 레이건 시절 미국 팝문화와 Sega와 같은 8,90년대 게임들에 뿌리를 둔 이 씬은 어떤 음악이던 Out Run 게임의 사운드트랙으로 끼워 놔도 손색 없어 보였고, 뮤직 비디오는 Sixteen Candles, Ferris Bueller's Day Off 등과 같은 80년대 미국 하이틴 영화들로 도배 되었었다. (이 미국 문화의 노스탈지아를 뿜어 내던 화산의 주인공들의 대부분이 유럽 아티스트들이었다는 것도 재밋는 사실이긴 했었다.)


또한 포스터나 앨범 이미지 같은 경우, 네온을 연상 시키는 마젠타 Magenta 색상이 주를 이루었는데. 이는 영화 백 투더 퓨쳐에서 느꼈던 것 처럼 근 미래에는 어떤 세상이 펼쳐 질까... 하는 80년대 특유의 로맨틱하고도 희망적인 퓨쳐리스틱 감성을 더 해 주었다.


2011년 [Drive]라는 영화의 사운드트랙이 나오며 더 이상 인디씬이라고만 할 수 없을 정도로 씬은 폭발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80년대 레트로 사운드는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고 어엿하게 Synthwave라는 장르 이름도 부여 받았다.


사실 장르란게 늘 그렇듯 정의 하기가 참 애매하다. 이 장르도 Futuresynth, Futurewave, Retrowave, Outrun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세세하게 파고 들어가서 정의 하면 서로의 차이점을 발견 할 수도 있겠지만, 장르 놀이를 시작 하게 되면 끝이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선에서 끊고 개인적인 의미로 받아 들이는게 좋을 듯 하다. 


그래서 저 이름들이 나오면 걍 다 같은 범주에 있구나.... 정도로 생각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다. 간혹 Vaporwave나 Future Funk와도 같은 범주 선상에 놓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과는 그래도 엄연히 다른 장르라고 선을 그어 놓고 싶다. 90년대 레트로에 가까운 Vaporwave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포스팅을 해 보려 한다. 



아무튼 이렇게 이어져 왔던 Synthwave에서 2017년 존재 자체로서도 약간 의미가 있는 앨범이 나왔었는데 바로 Sunglasses Kid의 [Graduation] 앨범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후기 Synthwave를 담당 해 오던 대표 아티스트 중에 한 명이기도 하지만 이 앨범의 발매일이 바로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였기 때문이다. 내가 오바하는 걸 수도 있는데, 발렌타인 데이라니..... 정말 이 씬이 가지는 로맨틱한 감성과 너무 잘 맞아 떨어진다.

(하이 스쿨, 졸업.... 뭔가 프롬 나잇 감성 폭발하는 느낌인데 발렌타인 데이 릴리즈라고 까지 하니....)


블로그에서 손 때던 그 시절 즐겨 듣던 음악들과 어느 정도 고리를 이어 주기에도 개인적으로 딱인 아티스트다. 

보컬 중심의 팝 사운드를 가지고 있는데, 댄스 비트 속에 어느 정도 칠아웃 스러운 코드도 들어 있어 아주 편안하게 들을 수 있다. 

Valerie Collective의 일원이었던 College의 우연찮은 서포트 DJ를 시작으로 이 세계와의 본격적인 연을 맺었다고 하는데 정작 본인은 라이브 디제잉 보다는 음악을 만드는 작업에 더 익숙한 듯 하다.


아래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추천곡들이다. 이 것말고도 주옥같은 사운드가 많으니 더 Digging 해보는 것을 추천~




Can't Hide ft. Miranda Carey


Graduation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오랜 시간 작업 활동을 한 것에 비해 이제야 첫 정규 앨범을 낸 만큼 완벽하게 짜져 있을 것 같지만 사실 앨범 전체를 두고 보면 감성의 쓰나미가 밀려 올 정도는 아니다.... -_- 그래도 전성기의 어린 마돈나 시절 댄스 사운드를 떠올리게도 하는 이 트랙 만큼은 정말 멋지다. 2014년 미란다 케리와 함께 했던 <The Real Thing>의 Follow-up 버젼 같은 느낌이다. 미란다 케리의 보컬은 이런 댄스 음악에 정말 최적화 되어 있는 것 같다.





Last Days of Sun (Ten Sunglasses Commercial)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무보컬 트랙이다. 어쩌면 Sunglasses Kid의 감성이 가장 잘 담겨 있는 레트로 사운드일 것이다. 보통 하우스 음악에 피아노 사운드가 들어가면 확 촌스러워지기 쉽상인데 (Mondo Grosso의 악몽... 줸장 ㅜㅜ) 이건 아주 잘 풀어 냈다. 로맨틱한 감성이 무한하게 터지는 트랙. 3:22 부터 약 30초 간 간들어지는 Ear sex 기분은 어떻게 주체할 수가 없다.





Time in Time ft. Kristine


이 또한 마돈나 댄스 사운드를 연상 시키는데 Kristine과의 궁합도 굉장히 잘 어울리는 것 같다. 





High School Love ft. Miranda Carey


<Can't Hide>, <The Real Thing> 그리고 이 트랙이 모여 Sunglasses Kid + Miranda Carey의 포텐 터지는 궁합의 트릴로지가 완성 된다. 곡의 감성은 제목 그대로다. 




To Another Place (Tens 80s Christmas Commercial)


위에 소개한 Last Days of the Sun 빼면 가장 좋아하는 무보컬 트랙이다. 기타 사운드가 업비트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는데 나는 이 곡에서 Fear of Tigers가 보였다.




The Real Thing ft. Miranda Carey


보컬 트랙으로는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True Heavenly Sound"라 말하고 싶다. 2014년 작품인 <The Real Thing>은 2017년 Graduation 앨범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곡과 함께 첫 정규 앨범을 구상 했었으나 이런 저런 이유로 앨범 제작은 무산되고 이 곡은 Single로 릴리즈 되고 만다. 

뮤비는 [베스트 키드 Best Kid] 인데 역시나 80년대 작품이다.웨인 왕 감독의 영화 [조이럭 클럽 Joy Luck Club]으로 국내에도 얼굴을 알렸던 여배우 타믈린 토미타 Tamlyn Tomita의 앳된 모습이 무척이나 반갑다. (66년생이라 지금은 아줌마 임. 시간이란 참...ㅜㅜ)



728x90
반응형
반응형


몇 년 만에 들어오는데 사용법도 다 까먹고 .... -_- 힘들다....

다시 해볼려고 하는데 엄두가 안나네... 일단 적응부터..


처음엔 일 때문에 바빠서 못 하다가... 나중에는 삶 자체도 흥미를 잃었었다. 거기다가 최근엔 암 치료까지...

오히려 암 치료를 하고 나니 몸은 힘들어도 정신적으로 여유가 생기는 듯



It's Good to See You Again!! by Adrianwave 

[House / Future Funk / Vaporwave]






728x90
반응형
반응형
Epic Music

오늘의 포스팅의 테마는 에픽한 사운드..  오디세이나 흔히 나오는 중세시절 기사 이야기에서나 나올법한 사운드들... 처음엔 장엄한 Choral Music 풍의 감성이 들어간 걸 생각했었는데, 음악을 뽑고 나니 짬뽕이 되면서 급기야 오락실 사운드까지 넘어가 버렸다.. 어찌하였건.. 오늘의 에픽 사운드... 참고로 트랜스는 올리지 않았어 ㅎㅎ






[House/Electro/Progressive] Exodus Testament by Avalon

왠지 타이틀이나 아티스트의 이름도 딱 에픽 테마에 잘 어울린다. 원탁의 기사에 '나오는' 아더왕이 마지막 전투를 치루고 자신의 상처를 치료한 곳이 바로 아발론 섬이다.








[House/Electro/SYnth] Epic by D.Y.C

요넘도 뭔가 myterious하고 progressive한게 전투 scene에 딱 잘 어울릴만한 놈이다. 지난 몇 년간 들었던 electro synth 사운드가 좀 따분하긴 하지만, 역시 쏴주는 사운드하고는... (사진은 찾을 수가 없었어... ㅜㅜ)






[Electro/House/Progressive]
Silence (Exillon Remix) by Portishead

미치도록 사람을 기다리게 했던 포티스헤드... 그 새로운 앨범이 마침내 나왔을 때 끝인 줄 알았으나, 이런 리믹스까지.. ㅋㅋ 나즈막하고 무겁고 어둡게 깔리는 일렉트로와 베이스 사운드 위에 베스 기본스의 보컬이 덮히니.. 이거 나 원... 정말 딱이야...






[House/Electro/Synth] Your Heart Feels (Designer Drugs Remix) by Thieves Like Us

Epic한 sound도 조금 남아 있지만 흐르는 그 긴장감이 더 맘에 드는 트랙.. 울 나라와서 술에 취해 DJ Booth에서 튕겨나가 음악까지 멈추게 만들어버리는 진정한 진상 인증을 해주었던 designer drugs의 mix... 너 그때 왜그랬니?






[Electro/House/8bit] Missing You by Trash80

Chiptune sound이 그 장난감같은 테두리에서 벗어나 어엿한 댄스 플로어 음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준 티모시 램의 얼터이고인 Trash80의 사운드.. 기존 일렉트로 하우스 사운드와 아주 잘 블렌딩되어 있어 그닦 유치하지도 않아... 픽셀!픽셀!픽셀!






[Rock/Chiptune/8Bit] Dawn Metropolis by Anamanaguchi

밴드의 이름에서도 볼 수 있듯이 닌텐도 게임에 제대로 영향받은 뉴욕의 밴드인 아나마나구찌 ㅋㅋㅋ 뭐니뭐니 해도 오락 음악은 멜로딕한게 생명인데.. 이거 아주 잘 헤쳐 나가고 있다.. 길고도 길었던 중세 시대 배경의 롤플레잉 게임이 끝나고 울리는 바로 그 사운드...










그래 결국 이런 것이었어.. the saga continues...

728x90
반응형
반응형

Funky & Groovie~!@#$! 2

두 번째인데, 이번엔 90년대 Retro 상관없이 좀 House Sound가 강한 음악들로 뽑아 봤어.. 근데 90년대 retro로 삼아도 괜찮을 만한 트랙들이 꽤 있는 것 같아.. 이런 음악들이 댄스 플로어에서 흘러 나온다면 정말 흥겹겠지? 댄스 플로어 뿐만이 아니라 귀에다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쓰고 추운 날 길거리 걸어갈 때 아주 좋은 동반자가 되어 줄거라 생각해~
그럼 빠져 들어볼까? 첫 트랙부터 장난 아냐~@_@ b




Minimal (DJ Koze Radio Edit) by Matias Aguayo

Latin 감성의 진정한 Sexy함은 이런 곳에서 느낄 수 있는 것 같아! 녹아들지 않아? Matias Aguayo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파리를 베이스로 활동하고 있어.. 역시 라틴의 섹시함과 프렌치 하우스의 따듯함이 블렌딩 되니 이렇게 미칠 것 같은 환상의 사운드가 터져 나오네.. 거 참... 어찌할꺼여... 이건 그냥 French House라고도 볼 수 없어... 분명 Techno와 Minimal이 들어가 있어.. 나만 이런 곳에서 90년대를 느끼고 있는거야? 이미 80년대에서 jump할 시점이 온 것 같아.. 80년대보다 더 촌시럽다고 생각했던 90년대였는데 이렇게 세련되게 태어날 수 있을 것 같아.. 이게 90년대 레트로라는 건 아니고.. 그 트리거가 보여... 정말이야...





Star Guitar (alavi reroX) by Shinichi Osawa

응... 맞아.. 닳고 닳은 모두의 favorite 신이치 오사와야.. 몬도 그로소의 그가 어떻게 그런 강한 일렉트로 하우스의 대문짝이 되었을까라는 건 참.. 많은 이들이 예상치 못했던 결과일거야.. 하지만 요 트랙.. 몬도 그로소 시절 감성을 잘 가지고 있어.. 그 때의 신이찌 오사와 같아.. ㅎㅎ 역시 하우스 감성이지? 나름 funky해..










Orange Alert (DFA Remix) by Metro Area

역시 저번 포스팅의 LCD Sound System과 같은 case로 또 디스코틱한 사운드로 빠져버렸어.. ㅎㅎ 하지만 60년대 이후의 모든 댄스 음악 사운드는 디스코다라고 말할 수 있는 거잖아? 어디든 디스코는 내재되어 있어.. 그리고 이거.. 메트로 에어리어 아저씨들의 그 쿨한 이미지처럼 사운드도 쿨 해.. 1분 40초 즘 쒸이이이잉하고 내 귓가를 파고드는 사운드... 나 죽는다...








Monster House by Sidechains

그런거야.. DJing하다보면 걍 분위기에 취해 버려서 처음의 테마고 뭐거 그냥 틀어 재껴버리는... 이런게 그런 케이스 ㅋㅋㅋ 걍 즐기자고 ㅎㅎㅎㅎ










728x90
반응형
반응형
Funky & Groovie~!@#$!
이전에 흉아 Tiesto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어. Techno는 마약을 먹어야 느낄 수 있는 음악이지만 Trance는 마약이 필요없이 느낄 수 있는 음악이라고. 물론 인터뷰의 질문 자체가 Tiesto, 당신은 마약을 해봤냐 안해봤냐였고 당시 트랜스 씬의 중심에 선 띠에스또로서는 씬의 방어와 함께 그런 말을 할 수밖에 없었겠지만 말야, 난 그 말을 믿지 않아. Techno.. 얼만든지 제 정신에 빠져들 수 있는 음악쟝르야.. 더군다나 오늘 올리고 싶었던 음악들처럼 Funky하고 Groovie한 요소가 담겼을 때는 그렇게 흥겨울 수가 없어.. 한 번 빠져봐.. 서서히 달굴꺼야... 그리고 이 영광은 90년대의 retro로 이어지길 바래! 이제 지겨운 80년대 레트로의 바턴을 이어받을 90년대 레트로, Funky한 테크노의 감성을 담아주길 바래!

Day by Omar S

이 트랙을 들으라면 기존 volume을 조금, 아니 더 많이 높여야 할 것임... 디트로이트 테크노 계열 아티스트인 알렉스 오마 스미스, 언더그라운드 DJ 답게 사운드나 죠오오올라 언더그라운드야.. 무슨 물 속에서 듣는 느낌이야.. 죽갔어..ㅜㅜㅋ 이 음악 때문에 볼륨 높여 듣다 다음 트랙 나올 때 소리 너무 커서 화들짝 놀라자빠진다는...-_-ㅋ








Skatebard Loves You by Skatebard

역시 프로그레시브도 노르웨이를 빼놓을 수 없다.. 스케이트바스타드란 이름이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이 트랙이 수록되어 있는 Midnight Magic 앨범의 총 평은 80년대 감성을 아주 잘 담아놓았다인데, 개인적으로 이 트랙에서 들려지는 프로그레시브와 테크노 사운드는 90년대를 강타한 케미컬 형제를 더 떠오르게 해.. 두 발바닥 플로어에 붙이고 상체만 우로 좌로 끄덕 끄덕..들썩들썩!






Wow! (Original Mix) by Siriusmo

지난번 포스팅한 완소 뮤비의 Wow! 음악도 와우하고 영상도 와우한... 아주 Fat한 base가 댄스플로어용으로는 아주 딱이다. 역시 프로그레시브, 테크노 테마로 포스팅을 하니 유럽 전역을 왔다갔다 하는 듯 하다.. 독일의 유명 아티스트 시리어스모..





Yeah (Pretentious Mix) by LCD Sound System

Big beat, techno, progressive, house, disco, funk의 요소들을 모두 담아내고 있는 James Murphy의 project이자 그의 alter-ego인 LCD Sound System.. 역시 DFA의 저력을 느끼게 해주는 아티스트와 트랙의 사운드! 요번 포스팅 디스코 쪽으로 너무 안빠지려 했는데... 어쩔 수 없다.. 힛힝~ 이것도 저작권 의심으로 판명되 Youtube linnk로...






Makin' a Living (hot Wheels) (The Chase) (The Theme) by the Chemical Brothers

이번 Theme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어.. 트랙이 하도 길어서 mp3로 올릴려면 음질이 너무 떨어지고 유튜브 링크로 올리는데 이 음악에 빠져서 하루종일 청소기 돌리던 대학시절이 떠오르네.. 아싸아싸... funky, groovy, sexy~!! 난 원래 Funky하고 Discotic한 sound에 매료되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Chemical Brothers의 개인적으로 최고의 앨범을 뽑으라면은 당연 Brother's Gonna Work it Out EP이다...  교회 metaphor도 좀 쥑이고, Hot Wheels의 sampling도 정말  아우우우우우우우우 미칠 것 가틈...!!!










728x90
반응형
반응형






Music
for Sunrise 2



photo from  http://kenari.blogg.se/2010/june/


선라이즈에 관한 두 번째 테마 시리즈...
요번엔 죄다 일렉트로니카 계열로 골랐다..
밤을 세고 아침 해가 떠오르는 것을 경험할 때 참 여러가지 기분이 든다...

학생 시절 스튜디오에서 밤세고 아침 해가 떠오를 때,
때때로 뿌듯한 기분이 들 때가 있었다..
('오전 수업은 제끼자' 내지 제낄 수 없는 경우
에스프레소 더블 샷 두 잔에 한 손엔 레귤러 커피를 들고 쿠키와 쵸코바를 씹고 있는 모습...
정말 처참하다...)


술마시다 밤세고 아침 해가 떠오를 때,
이때 술이 깰때가 대부분이어서 약간 기분이 더럽다... 빨리 퍼 자고 싶은데...
교통을 찾아 좀비마냥 어슬렁 어슬렁 기어다녀야 한다..


클러빙 후 밤세고 아침 해가 떠오를 때,
After Party로 향한다... 기분 괜찮타!!

사무실에서 밤 세고 아침 해가 떠오를 때,
기분 정말 드럽다.. 밤세고 퇴근 하면 출근 차량 정체와 만날 때 짜증은 더 이빠이...

역시 아침 해를 맞이하는 것은 음악과 할 때가 최곤 것 같아... ㅎㅎ



[House/Club/Latin] Watch the Sunrise ft Steve Edwards by Axwell
Definite Club House tune이다... 갠 적으로 48 hours를 경험해 보진 못했으나,
첫 아침과 둘 째 아침, 제대로 무너지지 않고 kick off를 다시 해줄 트랙이다..
역시 손에는 레드 불이 쥐어져 있겠지.. ㅋㅋ Ministry of Sound의 불타는 아침은 이런 분위기였을려나...





[House/Progressive/Minimal] Sunrise 5:30am (Jd S Excesssive Dub) by Dohr And Mangold
제대로 5:30am이다.. 완죤 뇌 속이 몬도가네... 꼬여있는 이 느낌... 제대로 hypnotic 한 것이 Progressive의 매력을 아주 잘 담고 있다. 이렇게 맛탱이가 가지 않고서는 5:30am 아침 햇살은 귀찮고 따갑게만 느껴질 것임은 분명.. '이게 뭐하는 짓거리'라고 우뇌는 속삭이지만 좌뇌는 부정한다는... 혹은 그 반대 ..





[Lounge/Downtempo/Chill Out] Sunrise On Fujijama by Lemongrass
올만에 올리는 Downtempo 계열이다.. 싫어서 안올리는 건 아닌데... 아닌가.. 지금까지 피하고 있었나... downtempo를 듣다 보면 너무 빠져들어서 사람이 흐물흐물 해져버서리.. 그게 무서워 좀 멀리했었다... (한번 된통 빠져있었으니...) 쨋든, 후지산의 아침은 이런 느낌인지 난 잘 몰겠으나, 음악 속에 담긴 mystic한 느낌이 자연이 깨어나는 대장관의 신비로움 속에 허우적 대는 인간같다..

 




[Pop/Chill Out/Ambient] Sunrise by Caroline
언제나 신비로운 vocal을 선사해주는 캐롤라인은 엠비언트 계열에 정말 딱 어울린다.
오키나와의 아침은 이런 느낌이려나? ^____^ ㅋ 밤을 센 후에 맞이 하는 아침이라기 보다는 자다 깨어 우연히 맞는 포근한 아침 햇살의 빛.. 그런 분위기...



[House/French/Progressive] Sunrise (Original Mix) by Sedat The Turkish Avenger
지난 저녁, 밤 그리고 새벽의 시간을 extend하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떠오르는 태양이라는 앞으로 나아가는 듯한 그 Progressive한 느낌에 더 충실한 것 같다.. French Loop House의 매력..










728x90
반응형
반응형


Plastiscines



Loser (Les Petits Pilous Remix)



Barcelona (Lifelike Remix)





그런가봐 요즘 대세는 루젼가봠...

바빠 바빠...
온통 신경이 두 곳에만 Focus 되어 있어...
정신 없어... 루저 따위 신경쓸 시간 없어...
하지만 루저 따위에 힘들거나 화내거나 하지마...


암튼 루져...리믹스...
하지만 역시 쵸이스는 lifelike remix 버젼의 Barcelona 왕 추천

이름도 예뻐... Plastiscines/// 딱 내가 좋아하는 풍의 이름이야...
이름의 유래는 비틀즈의 페퍼 상사의 Lonely Heart Club Band에 수록되어 있는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의 한 구절에서 따온거임..

이 언니들 프랑스 출신... 04년에 밴드 결성했으니 꽤 돼었으...

리믹스만 들어서는 댄스락이나 보컬로 착각할 수 있겠는데... 워낙 리믹스들도 좋으니..
어쨋든 언니들... Garage Rock 하고 있다...

06~07년 프랑스 락 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틴 밴드 중에 하나로 NYLON 에 Barcelona가 수록되면서 인기를 얻었3...

언니들~

화이팅~!



얌전하지 만은 않아 언니들...




Barcelona의 Music Video인데 느무느무 French틱해서 조아조아


728x90
반응형
반응형

 
NEW MV ::: House / Electro


photo: http://ffffound.com/image/1bb7c1df882b99d9c5c4901c70446....b2e544 




 Sferro ::: Poly Teaser CLip



아무래도 Sferro가 일낸 것 같다...줸장 이런 달콤사랑스러운 사운드와 뮤직비됴를 어디가서 또 볼 수 있을까....


Bitchee Bitchee YaYaYa ::: Super Rick


 

한동안 조용했던 일렉트로펑크 팀 빗찌빗찌 야야야가 돌아왔다!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ㅋㅋㅋ 더군다나 항상 얼굴을 가리고 다녔던지라 저게 여성보컬인지도 의심스럽지만 그렇다는 가정하에 저렇게 이쁜지도 몰랐당 부끄... 역시 백미는 저 딴스딴스...ㅋㅋㅋ



Tee Ski & Shab Ruffcut ::: Sax Attacker

Sax Attacker by Tee Ski & Shab Ruffcut from SHAB RUFFCUT on Vimeo.

이 친구들 음악을 어떻게 하다보니 자꾸 자꾸 리스트에 밀려 빼게 돼었었는데 아.. 이번만큼은 절대 빼 놓을 수 없었다... 완젼 반해버린 뮤직비됴~



Ear Pwr ::: Future Eyes


 


나름 6월달에 발견한 최고의 보물이라고 생각한다...
보고 있으면 이 친구들 진짜 재밋게 논다라는 생각밖에는...



 Telepathe ::: Devil's Trident

Telepathe - Devil's Trident from Christopher Chambers on Vimeo.

음악은 나온지 꽤 됀건데.. 뮤직비됴는 아무래도 새로 나온듯... 뮤직비됴가 너무 맘에 들어서 올림... 후덜덜덜덜덜덜덜덜... 뭔가 호러스럽기도한...  영화 [링]이 자꾸 생각나는 저 움직임... 아우 꺅~~~!!!!!  보다가 눈이 아프거나 기분나쁠수도 있음...



Become an Instant DJs, Supernews!


 

듣고 앉아 있음 나름 웃김 ㅋㅋㅋㅋㅋㅋㅋ Funny~


728x90
반응형
반응형
New Music ::: House / Electro / Pop

하도 요즘 뮤직 비됴로만 때워서 팝틱하우스 신곡 시리즈에 소홀했나보다...
암튼 요즘꺼 몇 개 후다닥 떨어뜨리고 감...
시차는 다소 있음... ^^ㅋ


Time Enough for Love by Love Concept

Windy City Television나왔을 때 buzz가 있었는데 역시 후속으로 이런 상콤발랄한 로파이 사운드의 일렉트로팝 사운드를! 완소곡...




Beverly Hills Chase (Digikid84 Remix) by the Fresh Lovers

요즘 얻은 트랙 중에서 가장 귀에 쏙 파고 들었던 것으로 Digikid84 리믹스 중 베벌리 힐즈 체이스.. Steed lord를 리믹스해준 트랙도 굉장히 괜찮지만 우선 이걸로 올림~~^^




Lingering Regret (Frederick Carlsson Remix) by Hammarin & Robin

주인공은 함마린과 로빈 말고 릭믹스를 한 프레더릭 칼손... 역시 스웨덴 출신으로 80년대 뉴웨이브의 신스팝의 느낌에 프로그레시브하고 힘찬 느낌까지!




Overtaken by Edwin Van Cleef

발레리에서 얼마전 포스팅한 에드윈 반 클리프의 새 소식~ 러스 차임즈에서 칩튠만 쏙 뺀 강력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는 ~~^^ 역시 영국 출신이다.





Needy Girl (lifelike Remix) by Chromeo

갠적으로 크로미오의 음악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트랙인데 라이프라이크가 다시 그 쉬원 뻥뚤린 사운드로 리믹스를 해줬다...




Falling in Love by Galactik Knights

최근 옛 프렌치 하우스 리바이벌 포스팅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 건 나중에 올리기로 하고 우선 인트로 식으로 요곡 하나~~ ^^ 숨통이 트인다.... 하아....




728x90
반응형
반응형


Feel My Heartbeat, Feel the Universe! part. 3



photo: http://www.flickr.com/photos/patlejch/2359280264/


Saloee
[House/Progressive/Tribal] by Mathias Kaden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심스런 샘플의 선택 그리고 이것을 가지고 2개의 턴테이블과 하나의 믹서로 풀어내는 턴테이블리스트로 유명한 마티아스 카덴의 트랙으로 프로그레시브의 그 매력만큼이나 시간과 공간을 잊어버리게 해주는 트랙

 



How Rustem, the Thief, Moves through Fire
[Ethnic/Tribal] by Muslimgauz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름과 사운드에서 직접적으로 느껴지듯이 브라이언 존스가 본명인 이 아티스트는 정말 머슬람 문화에 '미쳐'있다고 한다.
그러한 머슬람 사운드에 프로그레시브 사운드가 덮힌 트랙






Dubicussions Rework
[House/Deep/Tribal] by Community Recordings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국 음악 잡지들을 기회가 될 때마다 구입했었을 때 가장 기대되었던 건 그 잡지에 딸려나오는 카세트 테이프들이었다. 새로운 음악을 미리 들을 수도 있었고 안알려진 음악도 들을 수 있었고.. 근데 언제부턴가 카세트 테이프는 CD로 바뀌었다.. 이건 DJ Mag 구입했었을 때 트라이벌 테마로 얽힌 CD에서 알게된 음악





Water Drums
 [Ethnic/Africa/Triball] by Unknown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 이건 엠비언트 음악으로 옛날에 우연히 얻은 트랙인데 직접 녹음을 한 후 다시 편집을 한 것 같다. 제목과 같이 물을 이용한 드럼 식의 사운드을 들을 수 있는데 이거야말로 자연과 함께하는 인간의 트랙이 아닐지...



728x90
반응형
반응형


옛날 모두가 다프트 펑크를 좋아했던 것 처럼 지금은 모두가 Valerie에서 터져 나오는 80년대 레트로 신스/하우스 사운드를 좋아한다. 캐치하고 노스탈지아가 가득한 이 발레리 사운드 안에서 정말 대부라고 모시고 싶은 분이 바로 러스 차임즈다. 불과 25살 밖에 되지 않은 청년으로 발레리가 프랑스 레이블이지만 러스 차임즈는 영국인이다.

이 무리에서 러스 차임즈의 사운드는 정말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러스 차임즈가 만들어내는 사운드 안에 타 발레리 사운드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성향이 있다.
물론 레트로와 신스의 감성은 모두가 공유하는 것이긴 하지만..
러스 차임즈의 사운드 속에 들어있는 요인들은 그 세가 게임을 떠올리는 듯한 사운드와 한창 트랜스가 들긇던 시절을 떠올리게 만드는 그 롤러 코스터 라이드같은 Up & Down과 훅... 그리고 무엇보다 페라리와 같은 스포츠카의 속도와 엔진을 떠올리게 하는 강력하고 Phat한 힘이 들어있다.

아우 그래서 내가 가지고 있는 러스 차임즈의 트랙들 중 몇 개를 골라보았다.

그리고 사진은 Miami Fever라는 블로그에서 퍼왔는데 왠지 러스 차임즈의 사운드가 추구하는 감성과 (레트로적인 부분은 빼고) 굉장히 잘 맞아들어가는 느낌의 블로그다.
Miami Fever의 주옥같이 섹시한(!) 사진들과 Russ CHimes를 느껴보길~ ㅋ

All Photos from Miami Fever



Revenge (Russ Chimes Remix)
by Justin Faust






These Girls are Dressed to Kill (Russ Chimes Remix)
by The Outrunners






Mulsanne
by Russ Chimes





She's Got the Heat
by Russ Chimes






Solid Gold (Russ Chimes Remix)
 
by Fever Ray






Bitch of the Bitches (Russ Chimes Remix)
by Le Corps Mince de Francois






Body into Use (Russ Chimes Remix)
by The Millioners






Star Survivor (Russ Chimes Remix)
by Pony Pony Run Pony






Fancy Footwork (Russ Chimes Remix)
by Chromeo









All Photos from Miami Fever



728x90
반응형

'MUSIC'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nce] Dance the Night Away  (0) 2009.03.01
[New MV] 2월 새로운 뮤직 비됴 몇 개  (4) 2009.02.28
[Theme] Killer Heels  (14) 2009.02.27
09년 2월 신곡 모음 - 일렉트로 중심 5선  (5) 2009.02.26
J-Pop의 역사 ::: 1980S  (16) 2009.02.25
반응형


Feel My Heartbeat, Feel the Universe! part. 2



photo:http://designyoutrust.com/2008/07/03/where-photography-meets-illustration/

Garoto
[House/Deep/Soul/Tribal] by Joyce Muniz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브라질 상파울로 출신의 여성 DJ다. 일렉트로니카 씬에서마저도 여성 DJ들을 보기는 참 힘들다. 요즘은 조금 나아지긴 했어도..
어쨋든간에.. strict하게 트라이벌 계열에 끼긴 좀 뭐한 사운드긴 하지만 점진적이고 몽롱한 프로그레시브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들기에는 전혀 문제 없는 트랙



Woman
[Disco/Deep/Tribal] by Phantom Slasher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디스코는 주류의 사운드만 있는 건 아니었다. 이런 변방의 소리도 디스코의 매력이긴 하다. 전자음이 아닌 진짜 퍼커션 소리를 듣는 매력이란 참...




Crusader

[Disco/Tribal] by Trax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프리칸 리듬을 흠뻑 느낄 수 있는 트라이벌 트랙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합창같은 느낌의 보컬
정말 트라이벌한 느낌...







Trommelstunde
 [Progreesive/Tribal] by Gabriel Ananda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것도 전형적인 프로그레시브 사운드에 트라이벌을 가미했다
중간중간 탁타다닥 거리는 퍼커션 소리가 전체적 트랙의 점진성을 방해하면서도 임팩트있게 끌어나간다.






Morning Light (Original Mix)
[Disco/House/Deep/Club] by Tribal Man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전형적인 클럽 사운드 트랙으로 참 신나는 사운드 때문에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하는 트랙이다.
심각한 트라이벌 사운드는 아니지만 아침햇살을 외치는 그 여성보컬은 흡사 내가 이비자에서 새벽을 나는 것 같은 착각까지 준다..
아주 개운한 트랙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