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Blues/Chill Out] Summer Kisses, Winter Tears by Julee Cruise
어딘가 둥둥 떠나니고 있는 듯하면서도 참 공허한 느낌의 보컬..
컬트 영화 감독 데이빗 린치의 음악 작업은 크게 3 사람으로 나늰다.
영원한 동반자, 앙겔로 반달라멘티, 감독 자신 그리고 쥴리 크루즈.
그 정도로 쥴리 크루즈는 마치 데이빗 린치의 사운드적 페르소나의 역할을 할만큼 아주 좋은 궁합을 보여준다. 특히 영화 [블루벨벳]에서 주인공이었던 모델 겸 배우 이자벨라 롯셀리니의 보컬 트레이너를 해주기도 했다. 이 음악은 빔 벤더스의 로드 무비인 [Until the End of the World]사운드 트랙에 삽입되어 있다.
[Trance] Sweet Tears by Bianco & Bavagilo
간만의 트랜스 포스팅이다. 옛날 트랜스에 한창 빠져 있던 시절 얻은 곡. 항상 말하는 거긴 하지만 Trance 음악은 참 고독하면서도 서정적이다. 그래서 사람의 감성적인 측면을 아주 탁월하게 표현한다. 그건 테크노/프로그레시브/트립 합 아무 장르도 할 수 없는 것이다. 트랜스가 아주 유치찬란한 저질 음악으로 많이들 인식이 되어버린 상태긴 하지만 인정할 건 인정하고 가야 한다. 트랜스처럼 감성적인 장르는 없다.
[Trance] Heaven's Tears by Cosmic Baby
천국의 눈물이란 제목이 참 어울리듯 밤 하늘의 별들이 우수수 쏟아져 내릴 것만 같은 감성으로 시작하는 곡이다. 코즈믹 베이비는 철저한 클래시컬 피아노 수업을 받아왔다. 하지만 1980년 처음으로 탠져린 드림과 크라프트 베르크의 음악에 눈을 뜨며 본격적으로 신디사이저에 파고들게 된다. 클래시컬 피아니스트라 그런지 어딘가 authentic한 면이 없진 않다... 선입견인가?
[Pop/Ambient] Horse Tears by Goldfrapp
포스팅 테마를 눈물로 잡아서 그런지 뭔가 애절한 트랙도 필요할 듯 싶어 집어넣은 곡.
항상 신비로운 작은 마녀같은 이미지의 골드프랩...
[Rock/Alternative] Tears by Teenage Fanclub
영국의 또 하나의 음악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 글라스고 출신의 밴드. (뭐 딱 글라스고는 아니고 글라스고 근처 벨쉴이라는 고장이다.) 상당히 팝틱한 면을 지니고 있어 "벨쉴의 비치보이즈"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전설급은 아니어도 언제나 듣지 않고 앨범을 집어 들어도 항상 후회하지 않았던 밴드다.
Bonus 영상::: Bjork
Dancer in the Dark :::
잊을 수 없는 울음 씬은 바로 라스 본 트리에의 댄서 인 더 다크...
****좀 Disturbing하니 기분 꿀꿀한 사람은 보지 말기를....ㅜㅜㅋ
Youtube id: jeanles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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