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어떡하다 보니 이번에도 죄다 여름 분위기~~~




 

Golden Silvers ::: Arrows of Eros

접때 포스팅했던 True Romance #9으로 정말 '우린 보통애들 아니야"를 단번에 확인시켜 줬었던 완소밴드 골든실버즈!!! 근간 나오는 댄스락 사운드 중 젤 사랑한다.. 이번 음악도 밝은 샤방 사운드인것이... 아... 다들 여름으로 향해가누나...



Today the Moon, Tomorrow the Sun ::: Like it Or Not


Like It Or Not from today the moon, tomorrow the sun on Vimeo.

요번 락뮤직 관련 포스팅 중 골든 실버즈 다음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음악이다. 아틀란타 출신의 밴드로 메스머라이징 그 자체다... 그리고 어딘가 스며져 있는 사운드적 향수.... 다시 고등학교때로 돌아간 기분... 아... 리드 보컬도 죽이지만 저 드럼/퍼커션을 듣고 있노라면.. 아우...
중간에 터지는 기타까지...
강추!!!



Dent May & His Magnificent Ukulee ::: Meet Me in the Garden


 

요번 데뷰 앨범 싱글이라는데 이것도 역시나 완전 여름 분위기다... 저 실루엣으로 비치는 모습은 영락없는 엘튼존이고 목소리를 들어보면 엘비스 코스텔로... 어딘가 멜랑꼴리하기도 한 요상한 사랑노래... 죠 밑에 나올 리틀 죠이와는 또 다른 느낌... 그리고 저 쳐붓는 샴빤...ㅜㅜㅋ



 Crystal Slits ::: Love is a Wave




역시 마지막도 여름분위기 흠뻑.... 솔직히 영상만 그대로 따서 비치 보이즈 음악에 껴넣어도 될 듯하다... ㅋㅋㅋ 빈티지 스럽게 편집이 되어있는데 보고 있으면 요소들이 굉장히 다양하고 이쁘고 귀엽고 아기자기하고 .... ㅋㅋㅋ 아아... 여름밤이여...



Little Joy ::: Next Time Around

 

음악이야 작년에 나오긴 했지만 뮤비 동영상은 첨으로 봐서 걍 올린다.
역시 리틀 조이의 이 멜랑꼴리함... 이건 천하무적임...



Cass McCombs ::: Dreams Come True Girl

 

개인적으로 이런 기타 사운드를 가지고 있는 음악을 좋아하는데... 아우 이것도 여름 ... 요번은 계속 여름 천지다... 나른나른 아른아른 여름의 밤~~ 
요것도 쫌 멜랑꼴리한 여름 밤에 시원한 맥주 한잔이랑 어울릴 것 같은 사운드... 젠장 이름도 카스네...-_-ㅋ 느슨한 베이스 선과 지직거리는 텔레비젼 그리고 여성 코러스가 더욱더 몽환적인 분위기로 이끈다... 물론 롤러 스케이트 대신 더욱 더 어울리는 스케이드 보드...



Fibes! Oh Fibes! ::: Love Child

 

계속되는 여름 테마... 부담없는 사운드... 방황하는 청춘.. 그들은 수영장으로 간다.



Grizzly Bear ::: Two Weeks


 
이 영상 보고 있으면 딱 두 팀이 생각난다. 크라프트베르크와 비치보이즈... 비치보이즈는 분명 사운드 때문이고 크라프트베르크는 저 모습들 때문일듯... 하지만 그 사이보그들 속에 인간이 감정이 조금씩 들어와서 기계과 완전히 삐구나는 상태인 것 같은... 그리즐리 베어의 몽롱함을 다시 한번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영상.....


Robot Disaster ::: Guitars are Overrated



아... 언제쯤이면 이런 사운드에 지칠까? 지금은 힘들어졌다 생각해도 날되면 또 미친듯이 들어재낄듯...ㅋㅋㅋ











728x90
반응형
반응형

NEW MV


photo: http://2.bp.blogspot.com/_eKnAYUpmmoQ/SgIZjiAfVdI/AAAAAAAACG4/FL8r9HjKrmQ/s1600-h/050509+by+miami+fever016.JPG

오키... 요번엔 아가씨 Time~ ^^ㅋ 여름으로 여름으로 고고씽~~~


Zarif ::: Let Me Back


 

M.I.A의 완죤한 팝버젼을 보는듯한... 혹시라도 MIA가 듣기 거북한 사람이라면 귀에 쏙들어올 듯... 해변에서 찢어지게 블라스팅 함 해보고 싶다는 ㅋㅋㅋㅋ
 


Killbeatz ::: Natural High

 

음악이나 영상이나 전형적인 미니스트리 오브 사운드나 클러버스 가이드 스타일인데 왠지 편집이 그닥 식상하지가 않는다... 음악도 적당히 미니멀한게 괜찮고....


Make the Girl Dance ::: Baby Baby Baby

별 설명이 필요없는듯... 우선 닥치고 귀랑 운만열고 보자...
파리의 거리를 자신있게 활보하는 그녀들...


The Classixx ::: I'll Get You


"I'll get You" Classixx feat. Jeppe/ Kitsuné x The Cobrasnake EP from Maison Kitsuné on Vimeo.

안그래도 저번에 키추네 왔었을 때 초반에 달려준 기억으로 아주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는 키추네의 음악... 요번 클라식스의 뮤비도 완죤 bb...  딱 Summer House Beat...



Royksopp ft. Robyn ::: The Girl And the Robot

The Girl And The Robot from Röyksopp on Vimeo.

쪼오금 썡뚱맞긴 한데... 걍 로빈이 나온다는 이유로 여기 끼워 버렸따 ㅋㅋ
그동안 잊혀졌던 이름인 로익솝이 몇 달전부터 꽤 괘얀은 음악들을 발표하는데... 이건 그렇게 뛰어나진 않아도... 영상 색감도 괜찮고해서 ㅎㅎ....


BUnny Holiday ::: Mmm Yummy Yummy Yummy



첨 봤을때 걍 넘길까하다가 혹시나 하고 클릭해봤는데 아우 최고....ㅋㅋㅋ
전형적인 더티팝 하우스 사운드에 영상까지도 ㅋㅋ 옛날 90년대 그 음악 뭐였지... Short Dick Man이었나... 완젼 떠오름 ㅋㅋㅋㅋ 야하긴 한데 보고 있으면 섹시하다기 보다는 걍 귀엽다..



그리고 보너스로~~~

Freemasons ft. Sophie Ellis Bextor ::: Heartbreak (Make Me a Dancer)



정말 오랜 시간 동안 질력나지 않는 팝사운드를 선사해주는 소피 엘리스 벡스터...
요번에 새 앨범 나오는데 우선은 다 들어볼 수 있기 전에 이거 보면서 맘을 좀 달래고.. ㅋㅋㅋ  요번 앨범의 프로듀서는 Metronomy란다..와우~! 거기다가 캘빈 해리스 몇 곡 또 해준다네? 와우와우~!!! 역시 이 프리메이슨즈와 언제나 종종 같이 일하는 캐시 드니즈도 당연히 참여한듯... 요번 앨범 기대됨~!!! 멋진 언니 소피~ ㅋ






728x90
반응형
반응형

NEW MV 집단댄스


photo: http://michaeljang.wordpress.com/

지금까지 정신 없어서 신곡이고 뭐고 다 딴전이었는데 간만에 놓친 것들 리캡을 하다 비슷비슷한 넘들이 보여서 한번에 묶어봄.... 바로 집단 딴스 씬!!!!




DIgikid-84 ::: Rocksteady in the Night (Bestrack Remix)


Digikid84 - Rocksteady in the night - Bestrack remix from billybones on Vimeo.

영상틀기 전에 보이는 저 이미지...완죤 Endless Summer의 그 80년대 느낌...  영상은 흥겨운 롤러장 땐스로 시작... 역시나 요즘 나오는 뮤직 비됴들의 특징은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만을 미친듯이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는 거... 음 이번 Digikid84의 사운드는? 영상보다 훨 낫다... 완벽한 기계의 통제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은 기분... well...  French still Rules.....  젠장 이거 최고임!!!



Duchess Says ::: Black Flag

 

UK 밴드 Duchess Says의 뮤직비됴인데... 음악 나온지는 물론 쫌 되긴 했지만 요번에 이 친구들 미국진출 한다고 함... 어쨋든 뮤직 비됴는 옛날에 지구 멸망한답시고 저렇게들 모인 의식 기록 영상을 짜집기 했는데... 음... 어떻게 보면 정말 섬찟하게까지 느껴진다. 특히 음악이 끝날 때 그 찌이이이잉 기타 소리와 함께하는 ....



Knightlife ::: Knightlife II


KNIGHTLIFE II - 12" video trailer from Cutters Records on Vimeo.

멜본 출신의 나이트라이프의 두번째 12" 트레일러 동영상인데 항상 많이 차용되는 디스코 댄스 플로어 영상임. 음악도 일렉트로 디스코 사운드라 같은 핏줄이어서 상당히 잘 어울림...


Juiceboxxx ::: Thunder Jam #5


 

옛날 블로그 초창기 시절에 천재라고 소개했던 친구였는데 그 때는 무슨 김기덕 초기시절 악어같은 영화를 보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자리를 잡아가는 듯 하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Ambient 이후 클럽컬쳐 매거진 BLING에 연재되는 새로운 음악 컬럼입니다. 잡지와는 한 달 정도의 시차가 있습니다. 혹시 퍼가시게 될 때에는 꼭 출처를 밝혀주시는 센스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ELECTRONICA world: 01

2000년 이후 French House의 3가지 동향 :
Valerie, Kitsune, Ed Banger

by Groovie

 

2010년을 을 바라보며 밀레니엄 이후 10년 사이의 음악의 흐름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역시 어느 시대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음악들과 그에 따른 움직임들이 일어났지만 그 중에서도 프랑스를 위시로 한 일렉트로 하우스 씬이 가장 눈에 띌 수 밖에 없다.

 

클럽 컬쳐에 있어 프랑스는 언제나 생산자가 아닌 수용자의 입장이었다. 남들이 떠다 먹여주는 문화의 밥을 그냥 품위 있게 먹어주기만 하면 그만이었다. 하지만 90년대 후반 다프트 펑크의 등장과 함께 이제 프랑스도 클럽 컬쳐의 생산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렸으며 다프트 펑크는 Cerrone 이후 프랑스의 댄스 문화에 있어 가장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 했다.

 
DFA, 댄스락의 서막

하지만 유행이라는 것이 늘 그렇듯 프렌치 하우스는 음악시장의 대량생산적인 공세 덕분에 2000년 즈음 큰 대중적 인기를 얻게 되지만 금방 시들어버린다. 그리고 이 때 좀더 공격적인 하우스 음악을 들고 나온 것이 바로 미국의 DFA 레이블이다. 2000년 초기 70,80년대 뉴욕 언더그라운드 포스트 펑크 씬의 리바이벌 격인 댄스 펑크 장르를 전 세계에 알리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리고 포스트 펑크에 비해 더욱 댄서블하고 노이즈/덥의 요소가 가미된 댄스와 락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주었다. 하지만 2000년 중 후반에 이르러 락과 힙합의 감성을 지닌 프랑스의 에드뱅거와 키추네에게 다시 그 흐름을 내주게 된다. 물론 지금도 Hot Chip, LCD Sound System, Hercules and Love Affair 등의 쟁쟁한 아티스트를 거느리고 있지만 우선적으로 포스트 펑크가 가지고 있던 그 댄서블 하지만 서도 어딘가 미학적이고 아방가르드한 즉흥적 캐릭터가 90년대 소년소녀의 감수성을 지니고 있는 현재 클러버들에게 부담이 되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러한 감수성의 문제 때문에 오히려 80~90년대로 넘어가며 즐겨 들었던 힙합과 락 그리고 메탈을 떠올리는 (거기다가 다프트 펑크까지!) 에드뱅거와 키추네의 강하고 직접적인 일렉트로 하우스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였는지도 모른다.

 

Kitsune와 Ed Banger

이러한 락과 하우스의 조우는 하입 만들기를 정말 좋아하는 영국의 뉴 레이브 Nu Rave’ 선전에 직간접적으로 힘입어 2000년대 하우스 클럽 씬의 큰 흐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흐름의 결정타는 바로 에드 뱅거의 Justice였고 이내 90년대 후반 다프트 펑크가 해냈던 하우스 씬의 재 탈환을 이룰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때도 프랑스의 그 고질적인 수용자적 버릇은 고쳐지지 않았다. 초기 시절 키추네나 에드 뱅거가 프랑스 출신인지도 모르던 사람들이 태반이었고 레이블에게 영어로 연락을 취하는 촌극도 많이 발생했다고 한다. 하지만 인디 정신에 입각했던 이들은 현지 프랑스 클럽 씬의 반응에 아랑곳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자신들의 새로운 색깔과 방향성을 모색했다. (에드 뱅거와 키추네의 사업의 대부분 또한 프랑스 현지가 아닌 외국과 이루어지며 두 레이블이 가지고 있는 프랑스 현지 클럽 씬에 대한 관심도 또한 현저히 낮다.)

 

다프트 펑크라는 모태를 두고 결국 에드 뱅거는 Justice, Sebastian, Para One 등을 앞세워 노이즈와 디스토션을 바탕으로 메탈에 더 가까운 일렉트로 사운드를 선보였고 Uffie를 통한 힙합과의 크로스오버에 중점을 두기 위한 실험을 택하는 방식으로 나아가고 있다. 반면에 키추네는 좀더 직접적으로 다프트 펑크 시대의 향수를 살렸고 아티스트 개개인의 앨범 보다는 키추네 메종으로 통하는 컴필레이션 앨범에 집중했다. 또한 디자인 브랜드와 접목이 된 레이블인 만큼 앨범의 아트 워크를 통해 자신들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이렇게 락/힙합/하우스를 통한 이들의 움직임은 2000년 중후반부터 지금까지 승승장구하며 전 세계 클럽 씬을 달구고 있고 80년대 보다는 오히려 90년대로 넘어가는 트랜지션 시기에 대한 레트로적 감성을 보여주며 또 그 방향성을 잡는 듯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저기 도사리고 있다. 아직 미디어에서 떠들어 댈 만큼 90년대 레트로라는 실체는 보이지 않으며 그들이 90년대 레트로를 대변한다고 정확히 말할 상황 또한 아니다. 비단 키추네와 에드뱅거의 설립자들이 각각 다프트 펑크의 프로듀서와 매니져 출신이며 10년이 넘도록 같이 일해온 파트너 관계라는 사실을 넘어 그들의 성공의 직간접적인 원인이자 모태나 다름 없는 다프트 펑크의 존재자체가 너무나 대단했기 때문에 오히려 그들에게 구원의 빛 보다는 훗날의 벗어날 수 없는 그림자로 드리워질 수도 있다. (현재 프랑스에서 터져 나오는 하우스 음악의 대명사 격인 레이블이라고 해도 과연 그 시절 다프트 펑크 정도의 영향력과 충격을 주었는지에 대해서는 오히려 회의적이다.) 더욱더 큰 문제는 모든 것이 영원할 수는 없듯 이제 프랑스발 일렉트로 하우스에 지쳐가는 이들도 여기저기 속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두 레이블이 취하고 있는 실험과 새로운 방향이 얼마나 성공하는가에 달려있을 것이다. 어쨌든 두 레이블의 문제점이 슬슬 점쳐지고 있는 시점에 프랑스 낭트에서 뜬금없이 80년대 레트로 퓨쳐리즘을 외치며 발레리라는 또 하나의 레이블이 혜성처럼 등장했다.

Valerie

 

이제 3년 차에 들어선 발레리 레코드는 프랑스 하우스의 주목 받는 후발주자로서 위 언급한 두 레이블과는 다른 노선을 걷고 있다. 우선적으로 이들은 70년대의 끝자락부터 80년대 중후반 까지의 레트로에 집중한다. 따라서 70년대 펑크 락의 감성을 90년대에 하우스를 통해 표출했던 다프트 펑크의 절대적인 영향력에서 자유롭다. 또한 그들이 표방하고 있는 80년대 속에 들어있는 퓨쳐리즘적인 사운드/감성뿐만 아니라 몰리 링그월드, 메가드라이브, 트랜스포머스, 마이애미 바이스, 끝없는 여름 등 80년대 만이 가지고 있었던 영화, 만화, 게임, TV 드라마 모두를 아우르는 점은 대중적인 80년대 레트로 팝 문화의 종합 선물과 같다.

 

80년대라는 동일한 관심사와 취향으로 만난 The Outrunners, College, Anoraak, Minitel Rose, Maethelvin 그리고 Russ Chimes를 주축으로 구성된 발레리는 (에드뱅거/키추네와 같이) 락과 힙합처럼 분노와 스트레스 해소적이 아니라 오히려 해변과 여름을 떠올리는 말랑말랑하고 여유 있는 사운드를 구사한다. 또한 공상과학 영화 안에서 보여지던 과거의 레트로 디스코 하우스와 존휴즈의 틴에이지 영화 및 드라마에서 느낄 수 있었던 유치하고 로맨틱함을 세련된 사운드로 흠뻑 취하게 한다. 발레리의 음악을 권하는 건 딱 한가지 이유다. 90년대 레트로를 향해가고 있는 지금 20,30대의 클러버들이 가장 순수한 마음으로서 그 유치 찬란했던 80년대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는 지금 뿐, 다신 찾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FOLK




간만에 시골 향기 흠뻑 [늦겨]지는 늦봄(?)의 포크 음악 모음...
짤방은 완소 시골 처녀 카호 화보


Last Early Spring by Marie Modiano

나랑 동갑내기 아티스트인데.. 그렇다고 갠적으로 안다는 건 아니고... 프랑스 인으로 원래 연기 생활을 먼저 시작했지만 나중에 가수로도 빠진 케이스의 싱어송라이터. 프랑스인이지만 영어로 음악을 쓴다. 역시 아버지가 좀 하시는 분이라 이런 예술적 감수성을 많이 이어받고 태어난 듯 하다.





Cronulla Breakdown by the Pernice Brothers
벌써 1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메사추세츠의 인디록밴드로서 조 퍼니스를 주축으로 결성됐다. 데뷰 당시 몇 년간 Sub-Pop레이블에서 활동했으나 나중에 독립하게 된다. 괜시리 기분 멜랑꼴리 해지는 날 혼자 가끔씩 듣는 곡

 



Your Song by Kate Walsh
아마 이제는 꽤 인지도를 많이 싸앟을 법한데... 케이트 월쉬는 영국의 인디 송라이터. 전형적으인 룰라바이 형식의 편안한 목소리와 사운드가 케이트 월쉬의 음악을 대표한다. 아주 어리지만 재능이 탁월한 아티스트...




Much Farther to Go by Rosie Thomas
이번엔 미시간에서 온 싱어송라이터 로지 토마스. 괜한 선입견인 듯 싶긴 하지만 로지 토마스의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미국의 냄새가 아주 강렬하게 느껴진다. 어딘가 가벼우면서도 작은 지공관같은 공허함이 공존하는 듯한 그런 미국 여성 포크 음악만의 편안함이랄까.. 특히 컬리지 락 스테이션에도 딱 어울릴만한! ^^ㅋ

  



Golden by Beth jeans Houghton
NME지에서 그녀를 가르켜 앤티포크 세대의 죠니 미첼이라 칭송한 적이 있다. 불과 18세의 나이란게 믿기지 않을 정도의 사운드를 구사하는 뉴캐슬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로서 개인적으로 바쉬티 분얀의 보컬과 느낌을 많이 연상케 한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LINK: http://www.partyluv.com/schedule.html?mode=view&num=6874


간만에 존댓말 포스팅을 남기네요 ㅎㅎ
요번에 지인들과 함께 다음 주 토요일 (23일) 신사동 Jazzy MAS에서
Fresh Horses Party를 열게 돼었네요~

여기 들르시는 분들, 처음 오시는 분들 놀러오시라고 초대합니다

우선 80년대 뉴웨이브 레트로라는 컨셉 하에
신성 그룹 Skywalker의 쇼케이스 그리고 김창규씨의 작품전시가 이루어지며 후에는 After Party가 진행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링크나 우측 상단 배너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민망한 얘기지만 After Party에서 저도 DJing을 하게 됬네요...
부족한 실력이지만 이리저리 준비 중이니 애교로 봐주시구요 ㅎㅎ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과 팀원들의 노력으로 준비 중입니다



오셔서 좋은 시간보내셨음 하고, 
특히 요번 파티는 술이 무제한입니다 ㅎㅎㅎ 
좋은 음악과 술이 고프신 분들 오셔도 될 듯 ^^ㅋ
 
포스팅 보고 오시는 분들은 파티에서 저 한번 찾아주세요~~~

밑에는 Skywalker의 에냑군이 리믹스한 스매싱 펌킨즈의 1979 remix를 조금 발췌한 음악과 저희가 80년대 레트로 컨셉으로 잡은 Valerie 레이블의 사운드 몇 개를 첨부했습니다

들어보시면 어느 성격의 사운드일지 감이 잡히실 듯 하네요~~

그럼 용기를 좀 복돋아 주세요 ~~~





1979 (Eniac Remix) by Smashing Pumpkins




The Official Theme of Valerie (minitel Rose Remix) by West Coast Valerie




How Do I Let You Know by Coeur de Pirate & Le Matos




Teenage Color (Russ Chimes Remix) by College





The Medley of the French Machine by the Minitel Rose










728x90
반응형
반응형

ITALO - Italians Do it Better




이딸로 하면 또 뺴놓을 수 없는 요즘 레이블인 이탈리언즈 두 잇 베터...
요즘 하도 소식이 뜸해서 나름 다시 재 선곡해서 올려봄...
잊었다면 다시 ITDB의 매력 속으로 ㄱㄱㅆ

Lady
by the Chromatics

글라스캔디의 쟈니쥬웰이 속해있는 또 하나의 그룹...
그리고 그의 여친인 루스의 목소리가 너무나도 나른하고 무정부주의적인...
요즘 쟈니 쥬웰이 캐나다까지 날아가서 외도를 하고 있는데... ㅎㅎ




Covered in Bugs
by Glass Candy

역시 ITDB의 간판 스타 글라스 캔디...
그들의 한국에 오는 그 날까지
온다면 맨발로 달려가리다...
아우... 아이다 노 ... 세계 최강의 여성!




Fairytale
by Farah Holly

나름 이그조틱한 보컬을 느낄 수 있는 아랍계열 싱거 파라 홀리...
지금까지 포스팅에서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했던 이야기이긴 하지만..
이제야 드디어 자신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는 듯해 더욱 뿌듯 하다는...




Woman (Cosmic Club Mastercuts)
by Mirage

당신!
언제 새로운 싱글 나올꺼야! 하아?!!!!!!!






What Did He Say
by Nite Jewel

ITDB의 숨은 병기.. 90년대 테이프 사운드의 절정...
말이 필요없는 또 하나의 파워풀 인재 나이트 쥬웰...








728x90
반응형
반응형

photo: http://www.flickr.com/photos/nnine/3214320740/

그 동안 소홀히 했던 섹션 채워가기 중 월드 뮤직 쪽
포루투갈... 먼가 익숙한 것 같으면서도 먼 나라...
사람이든 사회든 문화든 나라든... 특정한 것에 대해 궁금해질 때 그 음악을 들어보길... 그럼 그 고유의 색깔이 나타난다...

아쉽게도 4개의 음악중 1개는 필터링 처리됨... ㅜㅜㅋ




Improviso em Mi Menor by Antonio Chainho



Fado Mae by Dulce Pontes



Miradouro De Santa Catarina by Madredeus



Bom Feeling by Sara Tavares









728x90
반응형

'MUSIC' 카테고리의 다른 글

[Folk] 간만의 포크송 모음  (0) 2009.05.25
[Disco] Italo --Italians Do it Better  (2) 2009.05.12
[Disco] Italo - Movies~!!!  (4) 2009.05.09
[어버이날] 어버이 음악?????  (2) 2009.05.08
[Dream Pop] Dreamy 한 음악들 모음  (0) 2009.05.07
반응형

Nagasawa Masami 長澤 まさみ
나가사와 마사미



진작에 올라왔어야 할 포스팅이었다...
나가사와 마사미...


하도 경력이 화려해서 솔직히 나이 보면 좀 놀란다. 아직도 22살인 87년생! -_-ㅋ 아, 이런 줸장... 나가사와 마사미에 본격적으로 빠지기 시작한건 아마도 영화 [터치] 때문일 듯.

국내에서는 아무래도 드라마인 [프로포즈 대작전]과 [드라곤 자쿠라]로 가장 유명할 듯.
애칭으로는 '가사와 (본인이 직접 사용)', '마짱','마아땅' 등이 있다.. 어디선가 '나기삐'라고 쓰는 것 같기도 한데 왠지 그건 아닐 것 같은데 잘 몰겠음.

마사미는 호리코시 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 이 고등학교가 꽤 많은 인기 연예인을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예를 들어 하마자키 아유미, 하루카 아야세, 우에토 아야 등등... 와우~

마짱의 역사는 서기 2000년부터 시작되는데 그 때 있었던 토호 신데렐라 콘테스트에서 불과 12살의 나이에 3만5천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우승해버린다. 그리고 나서 같은 해 영화 [크로스 파이어]에서 데뷰 신고... 이 영화 고등학교 때인가 대학교 때인가 본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난다.. 과연 정말 그게 마짱이었나...-_-ㅋ 12세...

역시 거의 모든 신인들이 그렇듯이 존재감은 아직 없었다. .. 단지 02년 나비스코 광고에 나와 "아 나비스코의 이쁘장하게 생긴 애' 정도?

하지만 03년 영화 [로보콘]에서 주연을 따내며 일본 영화제에서 신인 여배우상을 거머쥐며 마짱에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작품으로 남게 된다.  또한 3편의 현대 고질라 영화 시리즈에 출연하며 모스 송을 부르기도...


마사미의 결정타는 04년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였다.. 원래 시바사키 코우 때문에 베스트셀러가 된 원작이었는데 시바사키 코우 주연으로 드라마가 만들어졌었다.. (조연으로 카호도 나온단다...) 하지만 다시 영화 버젼으로 만들어지며  마짱, 코우 시바사키 체제로 일략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이 때 마짱의 삭발투혼이 굉장히 빛났음). 이 영화로 일본 영화제 최연소 여우 조연상의 영광을 안게 된다. .. 그리고 다다음해 [눈물이 주룩주룩]을 통해 여우 조연상까지...

그 후로 마짱 주연의 드라마가 엄청나게 쏟아져 나온다.. (물론 영화야 그전부터 찍고 있었으니 말할 것도 없고..) 05년 [드라곤 자쿠라]에 이어 06년에는 81년 대 히트영화였던 [세라복과 기관총]의 드라마 버젼 주연까지 맡고 배역 이름인 호시 이즈미란 이름으로 주제가까지 부르게 된다!

그리고 07년 [드라곤 자쿠라]에서 호흡을 맞추었던 토모히사 야마시타와 함게 [프로포즈 대작전]에 출연 방송상이란 상은 죄다 싹슬이...
그에 이어 08년도도 [라스트 프렌즈]등과 함께 순조롭게... 그리고 09년 봄 영화인 [군조]에 출연하며 또 한번의 뉴스거리를 제공했는데 20세기 폭스사가 제작한 두 번째 일본영화라는 점... 2월 베를린 영화제를 겨냥했다는... 거기다가 마짱의 연기생활 첫 번째 베드신이 나온다는...-----ㅋ

그리고 또 하나... 내년 개봉 예정인 [마가레! 스푼]에서는 처음으로 시츄에이션 코미디에 도전한다는... 열라 기대된다는...

그리고도 또하나 ㅎㅎ/// 나가사와 마사미, 우에노 쥬리랑 그렇게 사이가 안좋다며? 라스트 프렌즈 촬영할 때 둘이 신경전 대박이었다고 하는 후문이...ㅎㅎ


그럼 동영상으로 고고 씽



세라복과 기관총 드라마 주제가... 호시 이즈미=나가사와 마사미



다이하츠 광고



로떼 초컬릿 광고





여기서부터는 칼피스 광고 무더기로~
















728x90
반응형
반응형

ITALO ::: Movies~!!!


이딸로 디스코는 70,80년대 이태리, 스페인, 독일을 중심으로 펼쳐졌던 새로운 디스코 사운드를 일컫는 장르 이름이다. 미래/우주 지향적이고 특히 보코더의 활용이 넘쳤었다. 훗날 유로댄스 사운드를 만들게 되는 초석이 되기도 했다.

위의 사진은 대학교 시절 내 방이다. 그 때는 중간 사이즈와 대형 사이즈의 디스코 볼이 두 개 있었는데... ㅎㅎㅎ 왠지 색상이나 이런게 이딸로 디스코와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서.. 8년간의 혼자 생활을 뒤로하고 집으로 다시 들어오게 돼었을 때 큰 넘은 눈물을 머금고 버리고 작은 넘만 지금 내 방에 외롭게 있다... 하아... 집에 다시 들어오니 호러야 호러...ㅎㅎㅎㅎ


 Tenebre by Goblin
호러영화의 거장 중 하나인 다리오 아르헨토의 영화 테네브레의 주제가로 고블린의 곡이다. 아마도 프랑스 일렉트로 하우스 팀인 Jusitice의 샘플링으로 귀에 많이 낯익을 듯 싶다. 고블린의 원래 팀 이름은 체리 파이브였는데 아르젠토가 테네브레의 사운드 트랙을 지오르지오 가슬리니한테 맡겼을 때 하도 티격대서 조까하고 나가버린 후에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을 맡으며 밴드의 이름마저 바꿔버렸다... 고블린으로... 고블린 고블린... 10라 호러 영화 스러워 ㅋㅋ
이건 음원이 필터링 돼서 유튜브 영상으로 대체..





Theme from Friday the 13th part3 by H.Mamfredini & M. Zager
호러 영화하면 언제나 거론 돼는 13일의 금요일... 지금보면 어찌나 lame한지.. 그래도 초기작들 보면 괜찮다..ㅎㅎㅎ  거 뭐였지? 13일의 금요일의 제이슨과 나이트메어 온 엘름 스트리트의 거시기가 싸우는 영화 그거 은근히 웃으면서 재밋게 봤었는데... 그 때 야외 레이브 씬이 나와서 반갑긴 했었따 ㅎㅎㅎ





Scarface ::: Gina and Elvira by Giorgio Moroder
이딸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아티스트가 바로 지오르지오 모러더 그리고 이딸랸~ 하면 뺴놓을 수 없는 알파치노~ ㅋㅋ 영화 스카페이스 중 로맨틱한 지나와 엘비라의 테마...








Midnight Express by Giorgio Moroder
요것도 지오르지오 모로더의 테마로... 이 영화 감독이 알란 파커였을 텐데... 정말 언제나 볼 때마다 숨죽이면서 정말 재밋게 봤던 영화다. 영화의 배경이 터키인 만큼 나름 터키쉬한 사운드도 들어가 있고... 정말 잊을 수 없는 건 감옥 안에서의 그 게이테마인데... 쉬이익하는 연기도 필요없이 뜨거운 샤워물로 인해 자욱하게 수중기에 싸여가는 샤워실 그리고 두 남자... 아... 거기에 비누 한번 클로즈 업 해줬으면 정말 대박이었을 텐데...




Cat Pee: Pole by Bottin
이건 신빙성 없는 포스팅이긴 한데... 나타샤 킨스키가 주연했던 캣 피플의 음악을 보팅이 다시 샘플링해서 만들었다는 '느낌'만 있다.. 영화 본지도 하도 오래되고 해서.. (주말의 명화에서 본 듯 ㅋㅋ) 음악 찾아보기도 귀찮고 해서 비교해 보진 않았는데 걍 그럴것 같다는...ㅎㅎㅎ





728x90
반응형
반응형




photo: http://www.e-patternscentral.com/detail.html?prod_id=38....CMELLT

매 해 찾아오는 어버이 날...
어무이. 아부이....

불효자를 용서 하소서...



Doing All the Things that Wouldn't Make your Paresnts Proud by The Pains of Being Pure at Heart





Son of My Father by Giorgio Moroder







Music for My Mother by Funkadelic







728x90
반응형
반응형
Dreamy....



photo:http://www.flickr.com/photos/yein/517061143/

직장인들은 5일 간의 달콤한 휴일을 보냈을 텐데 그 달콤함을 뒤로 하고 왔을 때 앞으로 휴일 149일 남았다라는 엄청난 뉴스가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다..
ㅎㅎ... 왠 심술인가..  이런 식으로 여행이라도 다녀오고 그 챗바퀴같은 삶에 돌아가면 불과 어제였던 휴일이 5년 전 만큼 멀고 아늑하게 느껴질텐데...  그런 몽롱한 상태서 듣는 드리미한 음악들 몇 개...


God has a Voice, She Speaks Through Me by Coco Rosie
코코로지의 포스팅도 은근 많이 올리긴 한다. 어쩔 때 사잌포크 음악을 들으면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많긴 한데 코코로지는 나름 편안하고 칠한 사운드도 구사해주는 듯 하다.. 헌데 솔직히 이 친구들 사진 볼 때 은근 레즈비언 컨셉이 들어가 있어 그런지 음악보다 사진볼 때 더 몽롱하게 느껴진단 말이지 ㅎㅎ




Enter 1 by Sol Seppy
인디팝 아티스트 솔 세피의 드리미한 트랙...

걍 어디 갔다가 돌아와서 잠도 안자고 샤워도 안하고 우선 소파에 푹 떨어져 앉아 듣고 싶은 트랙.. 그리고 또 혼자 맥주병 잡고 홀짝 댄다지? ㅋㅋ


I Wish I was in New Orleans by Scarlett Johansson
이건 아마 필터링 돼서 플레이어가 뜨지 않을 텐데...

은근 스칼렛 요한슨의 음악들도 괜찮다. 특히 이 아낙네 톰웨이츠의 영향을 참 많이 받은 것 같은데 이 음악도 원래 톰 웨이츠의 커버일 것이다..
궁금하면 한번쯤 찾아들어도 괜찮을 만한 몽롱한 트랙



French Impressionists by Malcolm Fisher
은근 고딕한 분위기에도 젖어있는 듯 한 트랙으로 사람 정말 나른하게 만든다...

옛날엔 혼자 이런 음악에 참 많이 취해있었떤 것 같은데...
사람이 나이들면 나이들수록.... 아니 사회와 많이 접하게 될수록 그런 여유가 없어지는 것 같아서 촘 아쉽다.



Planet Health by Chairlift
옛날에도 블고그 아니 뭐? 븕로그.. 블로그에서 많이 소개했던 인디팝 그룹이긴 한데 요로콤 칠하고 로파이한 사운드로는 처음인 것 같다...




An Angel Stepped Down (And Slowly Looked Around) by Jane Siberry
좆중고딩 시절 참 깊게 빠져 있던 캐나다의 아티스트 제인 시버리...

그녀가 그 시절 한창 화제가 돼었던 영화 크로우의 사운드트랙에 이름을 올렸을 때 얼마나 방가방가 했었는지... 그렇게 사이키델릭적으로 부담 주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팝적이지도 않은 사운드와 보컬이 맘에 들었었다... 그러면서도 아름다운 음악...  크로우 사운드트랙에 올라갔떤 음악은 아니지만서도...





728x90
반응형
반응형



키타가와 케이코 보면 언제 어디서나 연기 참 열심히 한다는 생각이 든다.
암튼 종반부로 치달을 수록 점점 몰입성을 떨어뜨리게 만드는 영화이지만 킬링타임용으로 그럭저럭 볼만하다... 키타가와 케이코 팬이라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테고

암튼 영화 초반부 클럽에서 리나 (키타가와 케이코)가 돔뻬리 (돔페리뇽) 샴빤을 작렬하는 씬이 나오는데... 흐미... ㅎㄷㄷ... 17세 여고생 클럽퀸으로서는 최고의 제스쳐일 듯.... ㅎㅁ..
아까운거...ㅜㅜㅋ 


영상과 그 밑에 보너스 사진 두 개 첨부.
^^bb














728x90
반응형
반응형

90210





90년대를 생각하면 빼놓을 수 없는 90210... 나름 1990년 시작돼 2000년에 마감한 decade의 시간을 보냈던 장수 시리즈였다.
그 중 여신은 역시 쉐넌 도허티... 불화로 인해 시즌 4 마감과 함께 떠나긴 했지만... 저렇게 악녀 캐릭터 잘 어울리는 여신도 드물듯...
저런 freakn' bitch 캐릭터... 와우 쵝오!


Theme from Beverly Hills 90210 by John Davis



Theme to 90210 by Cap'n JaZZ




영상

모든 캐스트 다 모음


오리지널 시즌 1 오프닝




보너스 쉐넌 도허티 사진 ^^





728x90
반응형
반응형

J-Pop의 역사 ::: 1980s 2

특별히 뭐 리서치를 한 것도 아니고 7,80년대 아이돌 음악을 듣고 있다가 문득 궁금해져서 위키피디아를 뒤져 봤다.. 거의 위키피디아를 번역해 놓은 내용들이니 내 글이라고는 할 수 없고 걍 중간중간 내 말도 들어가 있긴 하다.. ^^ㅋ

후우... 어느 새 80년대까지 와버렸다... 물론 이외에도 수많은 주옥같은 음악들과 사실들이 존재하겠지만 이 정도면 일본 대중가요의 맥락에 대한 어느 정도 '대략적' 느낌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그리고 아이돌의 대거 출현으로 인해 동영상의 비중이 엄청 커진 관계로 부득이 하게 80년대는 1부 2부로 나누게 돼었다.


아이돌 중심이었던 1부에 이어 2부는 대중 락 음악과 기타~



1980s:::락 음악

 80년대가 대형 아이돌의 데케이드였던 것과 동시에 락음악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서 언급한 사잔 올스타스를 비롯하여 안전지대, the Chekers, TM Network 등이 인기를 얻었다. 특히 안전지대는 요수이 이노우에의 백업 밴드로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었다. 또한 the Alfee는 일본에서 최초로 100,000 관중 동원에 성공하기도 했으며 Boowy는 1년 동안 세계의 앨범을 넘버원에 등극시키는 기록을 남겼으며 훗날 나오게 될 거의 모든 일본 락밴드의 표본이 되었다. TM Network 또한 일본 대중음악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로 훗날 Avex 레코드사 TK 사단을 만들게 되는 테츠야 코무로와 B'z의 멤버인 탁 마츠모토가 결성한 밴드였다.

 



Sayonara Baby
by Southern All Stars 1989

さよならベイビー ::: サザンオールスターズ

 


일본 대중 가요 역사 상 가장 사랑받는 그룹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룹이다. 사쟌 올스타즈의 결성은 1975년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아오야마 대학의 학생이었던 쿠와타 케이스케를 중심으로 결성된 밴드는 지속적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온센 안마 모모히키 밴드 --> 피스톤 쿠와타와 실린더즈 --> 케이수케 쿠와타와 히치콕 게키조우 등등 하지만 키보디스트인 하라 유코를 영입하며 사쟌 올스타즈라는 이름에 정착하게 된다.  그리고 야마하 이스트 웨스트 '77 컨테스트에서 베스트 보컬 상 수상을 계기로 78년 카떼니 신밧드라는 첫 싱글을 발표한다.  80년대에 들어 이들은 '5 락 쇼'라는 프로젝트를 만들고 매달 5 개의 싱글을 내놓았다. 그닥 성공적이진 못했지만 70년대 맒의 히트곡들 덕분에 꾸준히 탄탄한 팬베이스를 쌓아올릴 수 있었다.  그리고 82년 대중을 집중적으로 타겟으로한 '짜꼬 노 카이간 모노가타리'가 성공을 거두게 되며 이후 쿠와타 케이스케는 유코 하라와 결혼에 꼴인~ 이 이후로는 전설이다. ㅎㅎ


I Love You Kara Hajimeyou   by Anzen Chitai 1988
I Love Youからはじめよう  ::: 安全地帯



 

73년 결성된 밴드로 80년대의 가장 성공적인 대중 락 밴드로 기억된다. 당시 일본 음악 구하기 힘들었던 국내 상황에서도 참 많은 이들이 안전지대의 해적 테이프를 구해 들었었다.  호카이도의 고딩 가랴지 밴드로 시작한 이들은 여러차례 멤버 체인지를 겪으며 81년 요수이 이노우에의 백밴드로 활동하기 시작. 84년 와인 레도노 코코로의 성공을 시작으로 승승장구 결국 87년 부도칸 컨서트에 6만인파를 끌어모았다.


Koibidachi no Peivumento   by The Alfee 1984
恋人達のペイヴメント ::: Alfee




일본의 탑 100 팝 아티스트 92위를 기록했던 그룹으로 73년 메이지 대학교 시절 마사루 사쿠라이, 코노스케 사카자키, 토시히코 타카미자와에 의해 결성된 밴드다. 사쟌 올스타즈 만큼이나 일본에서 큰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노장 밴드로 특히 은하철도 999의 음악으로도 유명하다.  (위의 곡은 같은 해 글리코 알몬드 초콜릿 광고 이미지 송으로 쓰여지기도 했다)



MARIONETTE   by BOØWY 1987
Marionette  ::: BOØWY



일본의 80년대를 가장 크게 빛낸 락 밴드 중 하나인만큼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 받았던 밴드였으며 90년대 일어난 락 밴드 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모태가 돼었다.  '반항적인 락커' 답게 밴드 멤버 중 기타리스트 토모야수 호테이는 고딩 시절 긴머리는 안된다는 선생님의 말에 "조까(쫌 과장) 예수도 긴 머리 가지고 있는데"라고 대들었다가 짤린 경력도 가지고 있다.




Get Wild 89'   by TM Network 1989
Get Wild 89'  ::: TM Network




최근 황제의 몰락을 유감없이 보여준 전설의 피겨, 테츠야 코무로가 몸담았던 밴드다. 그런만큼 이 Get Wild 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서 90년대 TK 사단의 DNA를 흠뻑 느낄 수 있다.  팀은 94년 해체.






Visual Kei

이러한 대중적인 락음악 말고도 80년대 말에 들어 소위 비쥬얼 케이라고 불리운 비쥬얼 락 음악이 성행하기 시작했다. 인상적인 화장을 비롯한 비쥬얼이 돋보였던 이들의 대표격은 X Japan과 Buck-Tick등이 있다.




Kurenai   by X-Japan 1987
くれない  ::: ジャパン



이건 뭐 음악에 별 취미없는 코흘리개들도 한번쯤 이름은 들어봤을만한 워낙 (특히 국내에서도) 유명한 밴드라 별 설명필요 없을 듯... 팀 결성 82년이지만 지금같은 스테이터스에 오르긴 위한 성공은 89년 [블루 블러드] 앨범과 함께 찾아왔다.  바로 위 영상인 쿠레나이와 열성팬들의 노래방 18번 엔들리스 레인이 들어 있는 앨범이다. 인디레이블 출신으로서 거둔 성공이라 더욱 값졌고 비쥬얼 케이 움직임을 부추긴 장본인들이다.



Just One More Kiss   by Buck Tick 1988
Just One More Kiss  ::: Buck Tick

엑스 재팬과 함께 비쥬얼 케이의 파이오니어로 인정받는 그룹으로서 그들의 대중적 인지도도 인지도지만 다양한 음악적 실험이 인상적인 밴드다. 특히 히사시 이마이는 Theremin까지 담당하고 있었으니! (당시 대중가요에서 테레민을 사용하다니!)

 



Etc.  기타 주목해 볼만한 아티스트 및 아이돌

이 밖에 90년대가 오기전 주목해볼만한 아티스트로는:


Hold Me!   by BaBe 1987
Hold Me!  ::: Babe



토모코 콘도와 유카리 기나이도로 구성된 여성듀오로서 87년 데뷔했다. 윙크와 마찬가지로 커버음악으로 데뷰했다. 가장 큰 히트곡은 당시 오리콘 4위를 기록했던 Somebody Loves yOu지만 갠적으론 이 곡이 가장 좋다. 팀은 유카리의 임신으로 인해 90년에 해채된다. 암튼 저 시절에 댄스 팀들 단화 신고 춤추는 모습 괜찮았는데 요즘은 그 길다란 스틸레토 신고도 춤들도 잘 춰... 암튼...^^



Star Light   by Hikaru Genji 1987
Just One More Kiss  ::: 光GENJI 

일본 문학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을 [겐지 모노가타리]의 메인 캐릭터의 이름을 따와 결성됀 남성 아이돌 밴드로 저 롤러스케이트와 더불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87년에 데뷔해서 95년에 해체된 이 팀의 백킹 보컬은 바로 SMAP였다. 저 롤러스케이트와 멤버 구성을 벤치마킹해 우리나라에 야차란 팀도 나왔었는데 곡 이름은 애타는 마음이었을게다..ㅎㅎ



Aiga Tomaranai (Turn it Into the Love)   by Wink 1988
愛が止まらない  ::: ウィンク



당시 여성 듀오 중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BaBe나 Pumpkin의 아성을 뛰어 넘었다고 한다. 당시 대부분의 아이돌들이 귀엽고 샤방샤방하고 대놓고 까놓은 애교 위주로 나간 것에 비해 윙크의 경우 마네킹스러운 무표정과 롤리타  패션으로 차별화에 성공한 케이스였다. 이 친구들은 커버음악 전문으로 성공했었고 바로 그 때문에 몰락의 길을 걷기도 했다.



Equal Romance   by CoCo 1989
QUALロマンス::: Coco




당시 인기 만화였던 란마 1/2의 주제가인 Equal Romance를 부르며 89년 엄청난 인기와 함께 데뷰했다. 엄밀히 따지면 90년대 아이돌 스타이긴 하지만 지금 리본이나 큐레아도 못올리는 상황에 코코라도 올린다...ㅜㅜㅋ 앨범은 1990년에 나왔지만 란마주제가인 이 곡 싱글은 아슬아슬하게 1989년 9월에 나왔다는 거 ^^ㅋ



19 Growing Up - Ode to my Buddy  by Princess Princess 1989
19 Growing up - Ode to my Buddy  ::: プリプリ

 전원 여성으로 구성된 락/팝 밴드로 역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룹 중 하나다. 우선적으로는 90년대에 더 상징성을 가지고 있음으로 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하기로 하나 89년 나왔던 이 곡은 꽤 괜찮기 때문에 지금 80년대 끝자락으로 올림.. 80년대를 마감하고 90년대를 반기는 사운드 트랙으로서 이 정도로 괜찮은 음악도 없을 듯 ㅎㅎㅎㅎㅎ

 




휴우... 이제 80년대가 끝나고 다음은 90년대로 이어지는데 90년대는 더 빡셈으로 아마 3,4부로 이어질 듯.... ^^



지난 J-Pop의 역사 포스팅:
2009/02/25 - [MUSIC/World] - J-Pop의 역사 ::: 1980S
2009/02/17 - [MUSIC] - J-Pop의 역사 ::: 1970s
2009/02/07 - [MUSIC] - J-Pop의 역사 ::: 1960s
2009/01/22 - [MUSIC/World] - J-Pop의 간단역사 ::: 1950s
2009/01/14 - [MUSIC/World] - 80년대 레트로? ㅋㅋ 80년대 일본 노래 모음
2008/10/06 - [MUSIC/Pop] - [J-Pop]코사카 아키코.... 아나타...




 

728x90
반응형
반응형

NEW MV




Golden Silvers ::: True Romance (True no.9 Blues)




요번의 발견이었다. 음악과 비디오의 사운드며 비쥬얼이며 어느 하나 맘에 안듣는게 없는 영국 그룹 골든 실버스의 트루 로맨스. 댄서블한건 물론이고 딱 패셔너블한 리듬과 사운드를 가지고 있는게 가장 큰 매력인듯..

The xx ::: Crystalised


The xx - Crystalised from Young Turks on Vimeo.

아... 저 나르시시스틱한 분위기 좀 보소.. 단박에 매력에 빠져 버렸다.



Babylon Circus & Karina Zeviani ::: Marions Nous Au Soleil



언제 발표됐는지는 잘 몰겠는데 듣고 완죤 사랑에 빠져버렸다는...
지금 계속 무한반복해서 듣고 있는 음악으로 유럽과 라틴 분위기가 흠뻑 젖어있는데 완젼 섬머송이다.. 여름! 여름!



Passion Pit ::: The Reeling


Passion Pit - The Reeling from Smoke My Tabaco on Vimeo.

패션핏의 뮤비인데 그레인 효과가 사운드와 무척 잘 어울린다. 근간 본 뮤직 비디오 중에서 가장 산뜻한 느낌을 전해준 듯하다. 이거 보고 있으면 왠진 몰겠는데 옛날 영화 [Wild at Heart]가 떠올름..


Tiga ::: The Shoes


Tiga "Shoes" from AlexandLiane on Vimeo.

먼가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를 떠오르게 할려했는진 몰겠네...
암튼 정말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진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티가.. 이번에도 역시 뮤비 또한 실망 시키지 않는구나... 완죤 미친 페티시... ㅋㅋ


Adrian Lux ::: Can't Sleep



애드리안 럭스도 언제나 들으면 그 엔서믹한 사운드 때문에 샤방샤방 모드로 빠져들 수 밖에 없다는... 업리프팅한 클럽 사운드에 비해 뮤직비됴는 걍....-_-ㅋ



The Big Pink ::: Velvet



이런 분위기의 사운드와 뮤비는 어딘가 참 클리셰이긴 한데... 언제나 간지가 나긴 한다..



Filthy Dukes ::: Tupac Robot Club Rock

Filthy Dukes - "Tupac Robot Club Rock" from Filthy Dukes on Vimeo.


요건 나온지 좀 됐는데... 그동안 포스팅 게을러서 안하는 사이 시기를 놓쳐버려 걍 끝자락에 올림...


Little Boots ::: New in Town



그루비스 라운지 여신 중 하나 리틀 부츠의 뮤직 비디오로 나름 드라마틱하게 떨어졌다.
빅토리아는 왜 날이 갈수록 점점 나이가 들어뵈는지 잘 몰겠네...-_-ㅋ



728x90
반응형
반응형
FRENCH HOUSE ::: Sweeeeeep~

photo: http://1.bp.blogspot.com/_xFm6-2MWhQc/SdVQPSDM1kI/AAAAA....05.jpg

한창 프랑스발 일렉트로 하우스가 터져나올 무렵 작년이었던가 부터 뜬금없이 다프트펑크와 옛 앨런 브랙스, 프레드 폴크 등을 떠올리는 90년대 스윕 사운드로 대변돼는 향수 가득한 프렌치 하우스가 조금씩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아마도 이 뜬금없는 작은 움직임의 시발점은 십대 영국 청년 루이즈 라 로쉐로 여겨진다. 토머스 뱅갤터의 신보라며 깜짝 이벤트의 선물을 선사했던...
그리고 그 이후로 많은 이들이 옛 90년대 프렌치 사운드를 지속적으로 구사하며 터져 나오고 있는데 여기서 눈길이 가는 점은 대부분 10대후반 20대초반의 어린 친구들이라는 것이다.
그제서야 미스테리가 풀렸다... 이들은 이들 나름대로 90년대 사운드를 처음 발견하고 곧바로 그 아름답고도 미스테리어스하고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사운드를 재빠르게 재 표현하고 재 구현하고 있다는 것.... 그럼 '그 시절 이후' 들려오는 프렌치 하우스 튠 몇 개 소개~ ^^

이러한 사운드가 더욱 궁금하다면 Us Two Label로 고고씽~^^


Rays
by La Mode





Wedding Bells
by Matt Hughes





Be Brave
by Louis La Roche





Love Thing
by Leonardu
s





Falling in Love
by Galactik Knights







옛 FRENCH HOUSE 관련 포스팅:
2008/08/14 - [MUSIC/House] - [House/French/Funk] 일렉트로를 뒤로 하고 프렌치 터치를 다시 집어들다...
2008/06/30 - [Bling_월드뮤직 컬럼] - PVUW20: My House in Montmarte: 프렌치 하우스의 역사
2008/04/24 - [MUSIC/House] - 90년대 프렌치 하우스의 그루브를 다시 살려낸 Luis La Roche






728x90
반응형
반응형
PVUW 이후 클럽컬쳐 매거진 BLING에 연재되는 새로운 음악 컬럼입니다. 잡지와는 한 달 정도의 시차가 있습니다. 혹시 퍼가시게 될 때에는 꼭 출처를 밝혀주시는 센스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Ambient: Film & Electronica 06

함께한다는 것의 즐거움 [Utatama 노래혼]

(http://electronica.tistory.com)



사회 생활은 생존을 위한 각개전투다. 물론 하나의 집합체로서 다수에 의한 결과물을 내지만 자본주의 시스템 안 끝없는 양육강식의 전쟁터라는 관점에서는 그리 순수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어찌하였건 이렇게 인간이 사회로 나오기 전 우리는 여러 과정의 학생생활을 하게 된다. 대학교의 경우 사회 진출 전 관문으로서 어느 정도 개인의 주체와 독립성이 더 부각되지만 중/고등학교의 경우 개인이 경험하고 견뎌나가야 하는 단체생활의 측면이 상당히 중요하다. 그리고 바로 여기에 그러한 맥락 속의 여자 고교생들의 생활을 다룬 두 음악 영화가 있다. 바로 스윙걸즈와 우타타마 (노래혼). 중고등학생 소년 소녀 만이 가질 수 있는 꿈, 열정, 역경을 담은 영화들이다.

 



각각 음악 활동 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여고생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어쩔 수 없이 비교가 된다. 하지만 영화의 완성도나 전개, 연기 등 모든 면에서 역시 우타타마는 스윙걸즈에 못 미친다. 우선적으로 스윙걸즈는 뛰어난 감성을 가진 야구치 시노부의 탁월한 연출을 바탕으로 오로지 영화를 위해 노력한 배우들의 실제 퍼포먼스 등, 우타타마가 상대하기로서는 큰 벽이다. 더군다나 우타타마의 원톱으로 등장하는 여배우 카호는 곽광받고 있는 신인이긴 하지만 그 동안 쌓아왔던 그녀의시골스럽고순수한 이미지에 만화 캐릭터를 떠올리는 벙찐 캐릭터를 너무 작위적으로 집어넣으려고 한 억지스러움까지 보인다. 고로 여러 영화에서 산전 수전 다 겪은 우에노 쥬리와 다른 배우들이 만들어가는 하모니를 넘어서기에도 굉장히 힘들어 보인다. 하지만 스윙걸즈 영화의 완성도 자체가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우타타마를 못 만든 영화로 치부하기에는 좀 그렇다.


 

우선 두 영화는 비슷하지만 재즈와 합창이라는 서로 다른 음악적 요인을 가지고 내러티브를 이끌어 나간다. 또한 스윙걸즈가 음악의 음자도 모르는 사고뭉치 집단이 억지로 밴드 부에 들어가 흥미를 가지고 실력을 쌓아나가는 것을 보여준다면 우타타마는 재능과 열정은 뛰어나지만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외모와 우월감을 주체 못하는 소녀가 우여곡절을 통해 다시 한번 음악의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고 단체 생활에 대해 적응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스윙걸즈가 가장 대중 적인 재즈 장르라고 할 수 있는 글렌 밀러나 베니 굿맨 중심의 스윙재즈를 메인 사운드로 내세우며 전형적인 일본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좀더 폭넓은 관객층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반면 우타타마는 80,90년대의 스타 가수였던 오자카 유타카를 내세우며 좀더 일본 대중문화 안에서의 향수를 직접적으로 자극하고 있다. 이렇게 모두가 알고 있는 혹은 알기 쉬운 대중 가요의 사용과 악기 사용이 아닌 바로 자연스러운 인간의 몸에서 나오는 목소리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 바로 우타타마의 핵심이자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이끌어내는 요소다.


 

우타타마의 마지막 부분에서 주인공 카호가 독백으로작은 기적이라 부르는때창씬은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선물하기에 충분한 장면이다. 오자키 유타카를 시작으로 마지막 피날레인 몽골800아나타니까지 마치 시골에서의 뜨거운 한 여름을 시원하게 장식해주는 매미들의 합창처럼 서로 다른 연령과 사상 그리고 문화를 하나로 싱크(동조/동화)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만약 스윙걸즈처럼 이들이 밴드였다면, 관객들이 허밍으로 따라 부르거나 락 밴드의 보컬을 따라 부르는 식이였다면 이러한 복잡하게 얽힌 요소들의 싱크를 통한 카타르시스를 끄집어낼 수 있었을까? 그 콘서트 홀의 모두가 일어서서 자신의 목소리를 통해 자신들의 문화적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그 음악을 같이 부르는, 전혀 유도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카타르시스를 일궈낸다. 이 음악 씬 하나만으로 엉성하게 전개되었던 내러티브의 나쁜 기억이 사라져 버린다.


 

그런 경험 있지 않은가, 친구들과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며 차 안에서 누군가 흥얼대는 혹은 틀은 음악을 하나 둘씩 따라 부르며 그 몇 일간 혹은 몇 시간 동안의 경험을 정말 적절하게 표현해주었던 그 싱크의 경험!


 

군대나 옛 학창 시절 죽어라고 불러대던 애국가나 80년대 기업 문화였던 매일 아침 국민체조와 같은 경우 이러한 유대감 형성을 프로파간다 식으로 주입시켜 시스템 속에 가두어 버리는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집단문화에 대한 경계는 언제나 필요하지만 결국 무언가를 이루어낸다는 것과 역경을 딛고 일어난다는 것은 절대 특별한 개인의 힘으로 이루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란 것도 동시에 알고 있어야 한다.


 

몽골800아나타니 (당신에게)’가 끝나갈 무렵 카호 특유의 함박 웃음 속에서 마지막 모놀로그가 흐른다,

 

 이런게 바로 하모니구나! 노래를 부른다는 것이 이렇게 기분이 좋은거구나!”




아나타니

 

MoPiX 青春合唱映画『うた魂♪』夏帆&ガレッジセール・ゴリに直撃!

 

아나타니 원곡 몽파치
 


우타타마 예고편

 






** Bling의 AMBIENT 컬럼은 [우타타마]를 마지막으로 종료됩니다
이번 호부터는 다시 일렉트로니카 음악을 중심으로 한 컬럼으로 돌아갑니다 ^^




728x90
반응형
반응형


犬と私の10の約束

개와 나의 10가지 약속




애완동물 키우는 이들을 결국 모두 울게 만들어버리는 Tear Jerker 영화 [개와 나의 10가지 약속].. 동물도 좋아하고 대학교 때 여신 레나 타나카도 나오고 해서 봤는데
영화 완성도나 전개는 짜임새는 있으나 그닥 잘만들었다거나 재미있지는 않다
하지만 결국 몇 번씩 최루탄을 터뜨려 사람을 울게 만들어버린다..

어쨋든 그런 와중... 간간히 귀여운 씬들이 나오긴 하는데
영화 볼때나 실생활 의사 표현이나 볼 때
이런게 갠적으로 참 맘에 든다..




해석

아빠: 어?
딸: 알겠어?
아빠: 워어
딸: 엄마의 카타미
아빠: 워어
딸: 어때? 잘 어울려?
아빠: 워어 워어






728x90
반응형
반응형



80년대 뉴웨이브 시리즈 포스팅 중 이번에는 좀더 대중 가요 Pop 선상에서 몇 곡


Attack of the Name Game 1982
by Stacy Lattisaw

요번 포스팅 중에서 가장 썡뚱맞은 설렉션으로 스테이시 래티셔의 음악 뿌리는 R&B에서 온다. 그리고 이 음악은 놀랍게도 82년 발표곡.. 훗날 밀리언 달러 베이비에 이르러서는 전형적인 90년대 팝송에 가까운 사운드를 구축하게 된다. 그녀의 데뷰 당시 나이는 불과 12살이었다. 80년도 초기 작품인 만큼 어느정도 디스코의 DNA를 간직하고 있어 더욱 정겹게 들린다..





Take on Me (Demo Version) 1984
by A-Ha

80년대 하면 지겹도록 듣는게 바로 아하... 이 뮤직 비됴 영상 기법은 그 옛날 국내 커피 광고에도 쓰여졌었다. 어쨋든 이 지겹도록 듣는 아하는 어느 나라 출신 팀일까? 이거 약간 레벨 3정도의 난이도가 있는 문제다. 많이들 영국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이 친구들 노르웨이 출신이다. 80년대 뿐 아니라 90, 2000년대까지 롱런했기 때문에 반짝 가수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 암튼 이 음악의 첫 탄생은 1984년이었지만 86년 MTV 어워드 베스트 뮤직 비디오 어워드 수상까지 약 2년간 이들을 떠 받치고 있었다.
원본은 식상하니까 레어로 데모 버젼을 올린다





Heaven is a Place on Earth 1987
by Belinda Carlisle

1985년 The Go Go's의 해체와 함께 리드 싱거 벨린다는 솔로 커리어를 걷게 돼는데, 다들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던 것이 ... 이렇게 선녀였다니... @_@ 와우~ 고고스 이후 완죤 캘리걸 이미지 컨셉으로 확 다 바꾸고 나온 벨린다의 싱글 Heaven is a Place on Earth는 어느 정도 파워팝의 성향을 가지고 있었고 전 세계 차트를 휩쓸어버린 대성공작이었다.






Never Gonna Give You Up (Solly Remix) 1987
by  Rick Astley

이 음악 역시 전 세계 16개국 차트 넘버원을 모조리 휩쓸어버렸던 릭 애스틀리의 대표곡 중 하나다. 80년대 중후반에 등장해서 90년대가 오며 사라져버린 대표적인 반짝 가수지만 (나름 그 짧은 시간 동안 많은 히트 싱글을 가지고 있긴 하다) 07년 이 음악의 뮤직비디오가 네티즌들 사이에 다시 회자가 되며 컴백했다.
음악은 원본은 아니고 리믹스 임.,(*&#$(*#%@)





Four Letter Word 1988 
by Kim Wilde

80뇬대하면 많이 회자 되는게 마돈나이긴 한데 프리스타일건도 그렇고 솔직히 마돈나의 영향력은 90년대에 더욱 쳐주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하는데... 암튼 그 마돈나의 가장 큰 라이벌이자 영국의 마돈나라는 기분나쁜 이야기까지 들었던 킴 와일드.. 80년대 팝 음악에 있어 난 그녀만을 추천하고 싶다. (그녀도 그루비스 라운지 여신임) 원래 좀더 팝락적인 New Wave성향이 강한 Kids in America를 올리고 싶었지만  필터링 문제로 요 달콤샤방 4글자단어를 올린다. 킴 와일드가 최초로 발라드를 싱글로 내논 케이스이기도 했고 커리어의 가장 피크를 기록했던 해다.. 어찌나 잘 나갔던지 마이클 잭슨 월드 투어 유럽 지역 서포터까지 맡을 정도였으니... 이 곡의 작곡가는 그녀의 오빠와 아빠입니당~~ ㅎㅎㅎ 좋은 가족이여~~ㅋ







Bonus 영상:

1. Kids in America by Kim Wilde
그래 이게 지대로지... ㅎㅎ ㅋㅋ ㅗㅗ


 


2. Pop Goes My Heart by Hugh Grant
정말 미국애덜은 패러디 하나는 정말 지대로 지대로 세계 최고급이다...
극장에서 이거 첨 봤을 때 정말 배가 찌져지는 고통을 느꼈다...
아아.. 10라 웃겨



 


지난 80년대 New Wave 관련 포스팅:

2009/03/22 - [MUSIC/Electro/Synth] - [80s New Wave] 락+신디사이저~
2009/03/21 - [MUSIC/House] - [신곡] 이 음악땜에 죽을 것 같다.. 피비케이츠 & Coeur De Pirate
2009/03/06 - [MUSIC/Electro/Synth] - [80s New Wave] Synth Pop 1
2009/02/02 - [MUSIC] - [80s New wave] 1) New Wave의 시작? 80년대를 돌아보며...
2009/01/20 - [MUSIC] - [80s New Wave] Intro... 음... 뭘 어떻게 할까낭...고민고민
2009/01/17 - [분류 전체보기] - [New Wave] Video Killed Radio Stars!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