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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컬쳐 매거진 블링에 연재 중인 일렉트로니카 이야기 관련 칼럼인 PLUR & Vibe Upon the World 옛 하드카피 원고들입니다.
hyperlink를 통해 좀더 나은 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아직 연재 중인 컬럼이니 잡지와는 시차를 두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퍼가시게 될 때는 출처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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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R&VIBE UPON THE WORLD 21 6월자:
 
 
The Birth of Rave

매시브 레이브와 상업적 파티 프로모션의 탄생


2nd Summer of Love의 애시드 광풍을 뒤로하며 꿈만 같던 88년을 마감하고 영국 런던의 애시드 하우스 씬도 그 두 번째 진화에 돌입했다. 이 시기에 진입하며 슬슬 Rave Raver라는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했고 애시드 하우스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뒷북을 치던 미디어 뿐이었다. 이비자의 순수한 분위기와 60년대 히피를 떠올리던 사랑과 이상의 분위기는 사라져갔고 새로운 변화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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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변화는 바로 철저한 상업정신으로 무장한 2세대 파티 프로모터들의 등장이었다. 점점 많은 사람들이 애시드 하우스를 경험하며 떠올린 것은 바로 이 정도면 나도 할 수 있겠는걸, 이거 돈 좀 되겠네 하는 생각들이었다. (거기다가 세금도 낼 필요도 없고 한 방에 큰 돈이 굴러들어오니 이처럼 매력적인 장사도 어디 있었겠는가?) 이상보다는 비즈니스적 개념이 앞선 이들의 생각은 자연스럽게 레이브의 대형화를 불러왔다. 100 명 남짓을 위한 좁디 좁은 클럽의 공간 보다는 1000, 10000명을 위한 넓은 아웃필드의 공간이 더욱 이득이 많아 보이는 건 당연했고 이로 인해 그 유명한 M25 오비탈 하이웨이나 넓은 대 자연의 공간을 활용한 매시브 레이브가 성행하기 시작했다. 아이러니컬 하게도 사랑, 평화, 존중으로 대변되는 이상적인 문화의 대명사인 레이브는 이렇게 상업주의적 접근과 함께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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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주의적 파티 프로모션의 붐을 불고 온 중심 인물은 Tony Colston Hayter (이하 토니)라는 21살의 청년이었다. 어렸을 적부터 천부적인 사업가 기질과 남의 이목을 받는 것을 중요시 여겼던 토니는 애시드 하우스를 경험하며 일찍이 파티 프로모션의 상업성에 대해 눈을 뜨고 곧장 실행에 옮겼다. 대형화와 거대함을 추구한 토니는 손수 미디어를 불러 애시드 하우스의 현장으로 끌고 왔다. 하지만 자극의 사회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아이들이 파티를 통해 즐겁고 뜻 깊은 경험을 가지게 되는 것 따위는 뉴스거리가 되지 않았다. 따라서 미디어의 초점은 약에 빠져 허우적대는 위험한 아이들로 맞추어 졌고 미디어에 의한 대중의 패닉은 시작되었다. 덕분에 더 많은 아이들이 생각 없이 애시드 하우스가 너도나도 해야 할 쿨한 최신 트렌드인양 생각하며 모여들었고 당시 애시드 문화 속에 그나마 남아있던 일말의 순수함마저 없애 버렸다.

 

이렇게 토니는 레이브라는 제2의 애시드 세상의 문을 열었고 그의 선라이즈 파티는 승승장구하며 영국의 모든 청소년들을 거대하고 화려한 유포리아의 시공간으로 이끌었다. 이를 기점으로 에너지, 월드 댄스, 바이올로지 등의 대형 레이브 이벤트들이 속출하기 시작했고 이처럼 우후죽순처럼 늘어가는 레이브 파티에 의해 프로모터들 간의 치열한 경쟁은 불가피 했다. 따라서 좀더 많은 사람들을 모으기 위해 파티는 좀더 이벤트적 성격을 띄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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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타 DJ 라인업이 형성되기 시작하며 종전처럼 한 명의 DJ가 오랜 시간 동안의 여정을 책임지는 리츄얼식의 분위기가 사라졌다. 각각의 DJ들은 짧은 시간을 할당 받고 자연스레 여러 음악의 조화라기 보다는 빠르게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들 수 있는 Anthem 위주의 사운드로 방향을 틀 수 밖에 없었고 결국 어느 파티에서나 거의 같은 설렉션을 틀게 되었다. (이로 인해 업리프팅한 하우스 그리고 트랜스 음악이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두 번째로 파티를 화려하게 장식할 이벤트성 장치들이 세분화 되었다. 엑스터시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라이팅 시스템은 점차 다양해지고 각 파티 플라이어에는 어떠한 사운드 시스템이 사용되어지는지 구체적으로 표기 되었다. 이 밖에 거품 샤워, 대형 풍선의 등장 등 대형 레이브의 분위기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거대하고 시끄러움을 향해 달려갔다. 자연스레 이비자 베테랑들은 거의 종적을 감추었으며 주 참여자도 자극적인 것에 민감한 어린 연령층으로 한정되기 시작했다.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레이브 문화는 이렇게 태어났고 진화했으며 프로모션의 상업주의적 의도와는 또 다르게 레이버들은 자신들만의 유포릭하고 잊을 수 없는 경험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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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레이브는 엄중한 대정부의 차원의 단속 속에 진행된 불법 파티였다. 따라서 천 명이 넘게 모이는 레이버들을 위해 24시간 파티를 가지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었다. 경찰의 단속 뿐만이 아니라 레이브의 상업성에 눈독들인 축구 갱단의 위협에 의해 잠시 몸을 숨기고 있던 토니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을 만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휴대폰을 사용한 보이스 뱅크의 활용이었다. 파티 플라이어에 장소를 언급하지 않고 전화번호만을 남겨 놓거나 레코드 샵의 지인들에게만 전화번호를 알려준 후 이 번호로 연결되는 보이스 뱅크에 토니는 장소를 수시로 바꾸며 메시지를 남겨놓았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확정된 파티 장소를 알리며 경찰의 수사망을 이리저리 빠져나가게 되었다. 레이브의 이러한 전통은 훗날에도 계속 이어졌고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확장되며 휴대폰, PDA, 이메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의 디지털 매체가 레이브 문화 속에서 크게 활성화가 되었다. 또한 이러한 숨바꼭질 같은 여정을 걸쳐 장관 속에 펼쳐지는 레이브의 경험은 레이버들에게 인디아나 존스라도 된 듯한 일종의 어드벤쳐 식의 짜릿함마저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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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며 경찰의 단속 방법 또한 심화되었고 급기야 89년에는 파티의 불법화를 강화시킨 그래엄 브라이트 빌이 통과 되기도 했다. 하지만 레이브나 파티가 가지고 있는 무궁무진하고 매력적인 사업성은 프로모터나 갱단들만이 간파한 것은 아니었다. 매시브 레이브와 매드체스터 이후 런던과 맨체스터 같은 영국의 각 도시들은 엑스터시에 의한 대중의 패닉이 잠잠해지면서 클럽과 파티의 규제를 서서히 완화시켰고 도시의 주수입원으로의 효자 문화 상품으로 길들이게 되었다.  

 

국내에서 성행하는 많은 파티들 중 눈을 찌푸리게 하는 안 좋은 소문들이 종종 들리곤 한다.자본주의 세상에 살고 있는 이 사회에서 무슨 일을 하던지 돈과 미디어와의 관계를 끊을 수 없는 것은 진리다. 한 아이가 자라 성인이 되면서 많은 것을 잃어버리듯 어차피 한 문화가 대중의 수면 위로 올라오는 순간 그 순수함은 없어져 버린다. 따라서 이윤과 세인의 관심을 중요시 하는 파티 프로모션을 무작정 욕만하며 외면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한 맥락 속에서도 24시간을 넘게 미친 듯이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던 레이버들이 중요시 한 건 내가 남에게 환영의 손을 내미는 것이었지 나의 콧대를 높이는 것은 아니었다. 따라서 이 문화에 대한 사랑과 지킴이라는 숙제는 DJ만도, 프로모터만도 아닌 우리 레이버들과 클러버들 모두에게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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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블로그에서 발견한 테크토닉 관련 짧은 다큐멘터리..
딱히 내용은 별로 없다...
영국에서 프랑스로 날라가서 지금 트렌드라는 테크토닉 혹은 일렉트로 댄스 현장을 확인해 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영상인데...
영상 자체에 대해서는 뭐라 할 말 없이 그냥 간단한 편집이고...
단지 프랑스 내부 안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볼 수 있다는 것 빼곤... 뭐....

포스팅 이유는 그저 하도 테크토닉, 테크토닉.... 떠들어 대는 건 좋은데...
즐기는 건 더더욱 좋은데...
왜 ... 꼭 미디어에서 "테크토닉이란 이런거죠.."라며 꼴깝들을 떠는 모습을 보면 왜그리 눈꼴시립고 씬 자체가 싫어지게 만드는지...
테크토닉 대가 인 것처럼 요즘 떠들어 대는데 테크토닉이 세인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한건 벌써 1년이란 시간을 채웠다...

그냥 즐기는 사람들 즐기게 냅두면 안될까... 그리 이슈화를 시켜서...-_-ㅋ
좋아하던 사람도 싫어지게 만들어버리는지...

미디어를 통한 호들갑으로 짧은 수명을 보내고 없어져버리는 많은 문화 현상을 우리는 목격해왔다.
물론 그들도 '먹잇감'이 필요하겠지만서도...

튼실한 언더문화로 자리잡음을 하기 이전에 그렇게 떠들어 대버리면 성장하기도 이전에 그 테두리에 갇혀버린다.

심연부터 수면까지 깊은 바다에는 다양한 생명과 영양분이 존재하지만 무작정 힘차게 떨어지는 폭포 밑에는 광경은 화려하고 장관일지는 모르나 그다지 많은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다.

또한 그렇게 강력한 폭포물을 해치고 올라가기 또한 불가능하다. (연어도 그렇게 상류 올라오는 것도 힘들어하는데 폭포는 무슨...-_-ㅋ)

비록 물건너 오긴 했지만 기분좋게, 다양하게, 신선하게, 천천히 그 양분을 섭취하며 만들어갔으면 좋았었을 듯한 한 작은 문화현상이 Fad가 되어 휴지조각이 되버렸다...

그게 아쉽다..


지금까지 뻐언한... 이야기의 포스팅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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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ARON & French Ye 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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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잘 먹지 않는데 한동안 마카롱에 미쳤던 적이 있었다..
파리 크라상에서 팔았었는데 잘 팔리는 거였는지 별로 가져다 놓지를 않았던 건지 비록 두 종류 뿐이었지만 항상 헛걸음을 칠 때가 많았더랬다..
그리고 고속터미널에 있는 백화점 2층에 마카롱 판매 수레(!?)가 생겼다는 말을 듣고 손수 달려가 10여가지의 마카롱을 우적대며 행복했던 기억이...
울나라 빅파이처럼 사이즈도 앙증맞은게 달콤하게 입에 쪽족 들어간다는....

뭐든 그렇긴 하지만 ....  울나라는 외국서 들어오는 Object/non-object의 가격은 너무 뻥튀겨서 책정되는 경향이 있어 항상 불만이다...

어쨋든 마카롱은 프렌치 디져트로 이태리에서는 마카룬이라고 불린다...
달콤하고 앙증 맞은 마카롱에 French Ye-Ye 음악 처럼 앙증맞게 잘 어울리는 음악도 없는 것 같다는 ~~^^



Tu'M'as Trop Menti by Chantal Go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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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뉴웨이브의 '얼굴' 중 하나인 샹탈 고야는 원래 예예(Ye-Ye) 가수로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 음악은 쟝 룩 고다르 감독의 [Masculine Feminine] 삽입곡으로 (영상은 옛날에 포스팅 했음..검색창 이용바람 ^^ㅋ) 코카콜라와 섹스에 환장한 현 프렌치 신세대 (물론 60년대)에 대한 담론을 다룬 영화였다. 물론 당시에는 센세이셔널하고 스타일리쉬한 내러티브와 영상이었다. 고다르bb!!  샹탈 고야 bb!!




Les Anus de la Musique by Brigitte Bard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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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개고기 발언 때문에 누구다 다 아는 브리짓 바르도의 예에 송~~
즈질이지만 모두의 사랑을 흠뻑 받은 희대의 난봉꾼 세르지 갱스부르그의 연인이기도 했는데 갱스부르그가 그 녀를 위해 참 많은 곡을 만들어 주기도 했었다..

갱스부르그 최대의 히트곡이라고 할 수 있는 제인 버킨과의 듀엣 곡  Je T'aime Moi Non Plus는 원래 브리짓 바르도를 위해 쓰여진 곡이었으나 이 눔의 난봉꾼 양반의 레이다가 한 순간 영국 미녀 제인 버킨에게 꽂히는 바람에 아깝게도 브리짓 바르도는 곡을 부르기는 커녕 채였다는... ㅜㅜㅋ
갱스부르그 아저씨 대단하십니다...  당신이 휘트니 휴스턴에게 프랑스 생방송에서 "I want to Fuck you"라고 말한 영상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Vilanies Filles Mauvais Garcons by Fabienne Del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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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갸라지 락 밴드, the Bristols의 리드 싱어로 활동했던 그녀는 위에서 언급한 제인 버킨을 떠올린다.
제인 버킨 같은 경우 영국인이지만 프랑스 베이스로 활동을 했고 반대로 파비엔느는 프랑스 출신임에도 영국에서 근 10여 년을 활동했다. 뭐 그럴수도 있고 지금도 비일비재한 일이다만 오랜 문화적 라이벌인 영국과 프랑스라는 관점에서는 그래도 눈에 띈다..

French Ye Ye 선곡으로 집어넣긴 했지만 the Bristols를 떠올리게 하는 개러지(Garage)락 사운드가 다분히 느껴지는 트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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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POPMUSIK,  FALL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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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북인지는 몰겠지만,

지금으로부터 약 6 년전 미츠비시(세월 참 빨라라...ㅜㅜㅋ) SUV 광고 배경 음악으로 삽입되었던 Breathe로 여러 사람의 애간장을 녹였던 텔레팝 뮤직의 신보가 2008년 가을에 나온다.


트랙의 이름은 Ghost Girl ft. Kim Wayman....
Little Kitten Space Girl의 보컬인 킴 웨이먼이 보컬을 맡았다.
하지만 역시 Breathe의 엔젤라 매클루스키의 보컬에는 조금 임팩트가 덜해보인다...
오히려 리틀 키튼 스페이스 걸의 사운드로서의 킴 웨이먼의 보컬이 더 나은듯...
(이재호 감독의 The Air I Breathe안에 삽입된 음악의 보컬의 주인공이 킴 웨이먼이다...)

어쨋든 음악이 나쁘지가 않다... 여느 일렉트로팝보다 귀에 들어온다.... 좋다란 말이다...-_-ㅋ

제목에 걸맞게 몽환적이고 조금 darky한 일렉트로팝 사운드와 haunting한 킴의 보컬이 잘 어울린다.. (위의 말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보면 포티스헤드의 가벼운 팝 버젼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어쨋든 결론은.... Breathe처럼 신세대를 들썩이게 만들 임팩트는 가지고 있진 않지만 아주 깔끔하고 세련된 일렉트로팝 트랙이란 것...

단지 걱정되는 것은..... 세련된 사운드와 세련된 보컬이 만나다 보니 약간은 Goldfrapp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겨 아주 새롭지는 않다는게 조금 아쉽다...


음악은 어케 어케 얻긴 했지만 쥔장 가슴이 콩알만하여 곧 나올 음악이라 안올리고 아니 못올리고 걍 링크 검....

음악은 여기로----> http://www.myspace.com/telepopmusik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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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Flickr ID:   Luella Demonia




주말엔 날씨가 흐렸는데 오늘 다시 더워지고...

이런 날 여유롭게 이 음악들으며 당신과 탁 트인 오두막에서,
강쥐 옆에 두고,

맥주 한잔 여유롭게 걸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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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Vocal/Lounge] Midnight, the Stars and You by Al Bowlly and the Ray Noble Orchestra




[Jazz/Lounge] The Very Thought of You (1934) by the Ray Noble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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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We Heart it: sine_qua_non



늘어지는 일요일 지금 내 마음은... 이렇게... 훵~~~하다..
그리고 Inara Geroge의 Dreamy한 보컬은 안그래도 텅 빈 마음을 쿡쿡 후빈다..




How Deep is Your Love? (Bee Gees Cover)
[Indie/Pop/Dream] by the Bird and the 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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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Days a Week...
   
                                                              챗바퀴 같은 1주일의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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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Flickr ID: hyperspace328


언제부턴가 일주일이 챗바퀴처럼 짹깍짹깍 돌아가고 있는 것에 눈치를 채게 될 때,
자신이 그것에 대해 뿌듯해 하던 불만을 가지던...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무언가 그 날만의 패턴이 생기기 시작할 때,
그 때 ....   분열이 생긴다..
어떤이는 그것이 바로 삶에 눈 떠가는 진짜 삶이라 느낄테고...
어떤이는 그것이 바로 삶에 어두워지는 가짜 삶이라 느낄테다...
둘 중 누가 맞는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학생때는 일주일을 얼마든지 항상 토요일이나 화요일처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자신의 의지가 훨씬 크게 작용함으로..
하지만 사회에 떨궈 지면 원하지 않아도 세상이 가만히 냅두질 않는다...
자신의 길을 지키고 있을 때 그 들 눈에 차면 성공이고 차지 않으면 병신이다...
엿같아도 부딪힐 수 밖에 없는 현실(?---과연 이게 현실인진 몰겠으나) 앞에서 우리의 일주일은 어떻게 지나가는가?




Prologue

[Rock/Pop] Seven days a Week by the S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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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그룹 더 사운즈의 마야는 언제나 확 가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하지만 yeah yeah yeah's의 Karen O가 보여주는 펑크적인 것과는 조금 다른 어딘가 POP의 선상에서 그 발칙하고 도발적임이 남아 있는 것이 굉장한 아이러니로 존재한다... 아무래도 밴드의 사운드 때문에.. 사진의 마야가 빤스(?) 노출을 불구하고 확가는 발차기를 보여주듯..
가끔은 이런 일주일 7일의 모든 것을 하이킥으로 날려버리고 싶다.

무언가를 서머라이즈를 해주는 듯한 트랙




[Pop] 9 to 5 by Dolly Pa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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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법이 표면적으로나마 강력한 힘을 보이는 미국 같은 나라는 그저 아홉시에서 다섯시지만 우리나라야 아홉시출근 다섯시 칼퇴근은 어떤이들에게는 꿈에 가까운 행위(?)다. 효율성은 제로인데 일은 넘쳐나 야근하는, 하는 일 없어도 눈치 보여 야근하는 우리나라 좋은 나라...
그토록 모두가 싫어하는 회식이 그렇게도 많은 우리날 좋은 나라...

어찌하였건 미국의 모습이라 하더라도 자본주의 사회의 어두운 면을 팝적인 선상에서 날카롭거나 해학적이진 않아도 적절하게 잡아준 돌리 파튼의 이 음악은 이런 테마에 클리세더라도 빼 놓을 수 없는 걸작이다.
 



MONDAY
[Lounge/Pop] Blue Monday by Nouvelle V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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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기록이 꺠어졌는지 몰겠지만 영국 음반 역사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한 신스팝 밴드 뉴오더의 전설적인 히트곡 블루 먼데이를 라운지 팝 프로젝트 그룹인 누벨 바그가 리메이크 한 곡.

월요일 신드롬이라 했던가... 일주일 중 가장 힘들고 짜증나고 오지 말았으면 하는 그 월요일...

가족보다 , 연인보다, 친구보다 더 오랜 시간 동안 같이 지내야 하는 직장동료들... 개중에 회사는 가족이다라고 외치는 이들에 대해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물론 모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진 않다 다만 몸과 마음이 잘 안따라 줄 뿐...
블루 먼데이... 아.... 그 엿같은 월요일이여... 황금같은 주말 후엔 곧바로 월요일이 찾아온다는

결혼 생활에 진절머리나 일초라도 빨리 집에서 뜨고 싶은 이들에게는 직장이라는 장소가 한없이 반가운 곳일 수 있겠지만 ....ㅜㅜㅋ



Tuesday
[Rock/Indie] Slow Tuesday by the Pa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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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죠지아 주 출신의 밴드로 나름대로의 팝 음악을 추구한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철학은 스웨덴의 알파비트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월요일 지나고 화요일... 화요일은 정말 애매한 날이다... 주말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도 못하고... 다시 주말이 오려면 까마득하고...
화요일은 정말 너무 느리고... 존재감이 없다...ㅜㅜㅋ


 


Wedenday
[Rock/Folk] Ash Wednesday by Elvis Perk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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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하니 마땅히 떠오르는 음악이 없어 아이파드를 뒤져보니 마음에 드는 음악이 없더라는... 그래서 웹에서 급조한 음악...

얼마전 뉴스에 직장인들이 월요일보다 수요일에 더 우울하다는 기사가 나온게 기억이 난다..

딱 중간... 중간... 탑도 아닌 꼴찌도 아닌 애매한 중간...
그 날.... 일주일의 중간인 수요일... 술집은 대박난다...




Thurday
[Rock/Dance Punk/Electro] Thursday (CSS Remix) by Asobi Sek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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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비섹수는 일본어로 Playful Sex로 풀이된다... 달콤한 섹스 정도라고 해석해야 하나... 그들의 걸작 중 하나인 '목요일' -_-을 CSS가 그들 특유의 발랄한 댄스펑크 사운드로 리믹스 해준 트랙...

목욜이 되면 뭔가 보이는 듯 하다..... 주말이...
주말 뿐만이 아니라 무언가 또 저물어 간다는 그런 느낌...
무언가 드디어 활력소가 조금씩 찾아지는 듯한 그 날...
월,화,수와 똑같이 말은 한다, 주말은 언제 오나... 이 지긋지긋한 삶은 언제 청산하나... 하지만 똑같은 말을 반복해도 목요일에 하는 그 레파토리는 좀 더 가볍다...
왜? 다음 날은 금욜이거덩... 금욜 야근이어도 목요일은 항상 이 음악처럼 어떠한 새싹같은 자그마한 희망이 꿈틀거리는 날이다.



Friday
[Indie/Pop] Friday Night at the Drive-In Bingo by Jens Lek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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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해피한 인디팝의 제왕이라 부르고 싶은 옌스 레크만의 트랙!
나온지는 약간 되긴 했지만... 금요일에 참 어울리는 음악

주말이 드뎌 시작된다는 기쁜 맘과 그동안의 피로가 겹치며 나름 일주일 중에 제일 힘든 날...
그래도 쉬고 싶고 놀고 싶고 ... 그냥 보내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운 날이 바로 금요일이 아닐까 싶다...
토요일 일요일을 앞둔 여유와 월~목의 지긋함을 청산하는 그 기쁨...힘들어도 죽어도 놀아야 되는 날 ... 야근자들에겐 제외...ㅜㅜㅋ


Saturday
[Rock/Pop] Saturday In The Park by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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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정말 precious하다... 클럽에 가서 몸을 흔들건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나가던... 여유와 함께 시작한다는 점에선 동일하다.. 주 5일제가 되며 지출이 더 늘어나고 주말엔 무언가 엔터테인먼트가 필요해졌다는 강박과념이 생기는 걸 제외한다면 일주일 일곱날 중 정말 황제같은 날이 바로 토욜일이 아닌지...

그러한 여유와 느긋함 그리고 편안함을 대변해주는 듯한 그룹 시카고의 명작



Sunday
[R&B/Soul] Sunday Kind of Love by Etta J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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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김새 때문에 복숭아라는 별명을 가진 에타 제임스의 소울 가득한 트랙으로... 뭐 그녀의 첫 시작 보컬을 듣자 마자 늘어지는 칠한 일요일의 분위기가 뼛 속 가득히 느껴지는 곡이다.

일요일... 걍 누워 자자...책이나 읽던지...무언가 여유롭다...
하지만 곧바로 월요일의 스트레스라는 엄청난 그늘이 가리워 지는 그런 날 ... 일요일...



Bonus:

Holiday
[Electro pop/House] Holiday (The Lazers 2008 Remix) by Mado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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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뜬금없이 찾아오는 혹은 기다리던 평일의 휴일은 달콤하다...
 바로 마돈나의 이 음악처럼!








Vacation
[New Wave / Rock] Vacation by the Go 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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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만큼 또 기쁜건 바로 휴가가 아닐까...
방학이던 휴일이던...
상대적으로 장기간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 휴가의 첫 느낌....
휴가가 끝날 때 그 느낌은 ...뭐.... 이 음악에서는 생각하지 말자..!

여름 휴가 시즌이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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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NO: NOSTALGIA
                     피아노 선율과 같이 한 음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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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Flickr id: Tresciolona


항상 피아노 사운드를 좋아했다.
특히나 반복적인 피아노 반주는 그 가련한 사운드적 성격 때문인지
무언가 애절하거나 향수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피아노 선율과 같이 한 음악을 모아봤는데
 이들 모두 무의식 / 감정 / 향수라는 키워드 안에서 합쳐질 수 있는 것 같다..

단, 90년대스러운 피아노 반주의,
토미 페이지 혹은 데비 깁슨 표 발라드를 못 넣은게 좀 아쉽다... -_-ㅋ





[Kraut Rock/Progressive] Jalousie by Amon Duul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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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독일 락 음악 역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그룹으로 74년도 앨범인 Vive La Trance에 수록된 트랙이다. 그들의 존재감은 (적어도 독일인들에게는) 핑크 플로이드나 벨벳 언더그라운드와 맞먹는 수준이다.
이 그룹을 크라우트락의 범주에 집어 넣는 것은 조금 위험할 수는 있으나 어찌하였건 크라우트락의 탄생과 발전에 이바지한 프로토-크라우트락 밴드라고도 할 수 있겠다. (시부야 케이의 범주에 살롱 뮤직을 넣을 것이냐 말 것이냐하는 문제와 비슷하다 ^^)
어찌하였건 음악의 시작이 보컬과 피아노가 만날 때의 그 보편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집어넣어봄 (피아노 반주와 보컬 그리고 들어오는 드럼과 기타 사운드의 순차적 진행)  





[Rock] Philosophy by Ben Folds F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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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땐가 고등학교 땐가 우연히 Julien이란 노랠 듣고 사랑에 빠져 구입한 카셋트 테이프로 접한 밴드로 들을 때마다 항상 흥겨움을 선사해주었던 벤 폴즈 파이브!
기타 빠진 3인조 밴드라는 구조 자체도 정말 놀라웠지만 멜로딕하면서도 실험적인 락 사운드를 추구했던 벤 폴즈의 음악성이 상당히 돋보였던 그룹이다.더군다나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컨서트 경험을 선사해 준 그룹이라 개인적으로 더욱 특별한 기억 속에 남아있는 그룹이다.





[Trance] Remember (Green Court Remix) by Astral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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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들으면 좀 유치할 수도 있으나 처음 들었을 때 상당히 향수를 자극한다고 느꼈었던 트랙으로 바로 그 '유치함'의 이유인 피아노 사운드가 가장 매력인 트랙이다. Gouryella의 Ligaya를 비롯하여 수많은 주옥같은 리믹스 트랙을 선보여 주었던 그린코트의 리믹스로 언제 들어도 옛 기억을 떠올려 주는 것 같은 느낌이다.
원래 트랜스라는 장르가 클럽 댄스 용이라기 보다는 고독하고 자기 심취적인 성향이 짙게 느껴지긴 한다.



[Avant Pop / Ambient] Shousetsu by Radical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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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치 사운드의  백그라운드와 낭만주의적 피아노 선율이 만들어내는 엠비언트 사운드가 너무나 매력적인 피스로, 일본 아티스트 이하라 히로히토의 원맨 프로젝트인지 팀인진 몰겠다..
어쨋든 바다와 '어떠한 불가사의한' 향수에 페티시를 가지고 있는 것 같은 이 아티스트는 그의 음악적 철학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누구도 자신이 처해진 환경에 의한 무의식적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리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떠한 향수에 대한 나의 애착은 바로 이 점과 관련이 있는 듯 하다.."



[Classical Baroque]
Jesus bleibet meine Freude (End of Evangelion, Bach) by Shiro Sagi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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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와 마찬가지로 클래식 포스팅이 빈약한 것 같아 참 아쉬움이 많이 남는데, 어쨋든 날라가버린 음악들이 거의 복구될 때까지는 기다려야 할듯하고,
일렉트로니카 성향의 음악에 빠지다 보면 바하의 음악이 특히 귀에 쏙쏙 들어오게 되는게 이는 나뿐만의 현상은 아닌 듯 하다. 반복적이고 Cut&Paste나 다름없는 성격 때문에 그런지 바하는 일렉트로니카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그 중 에반게리온에 삽입되었던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이라는 피스....  에반게리온이랑 연결 시키려면 예수 보다는 메시아란 용어가 더 어울릴 듯 한데 어쨋든 뭐 원곡 제목이니..




[Jazz / Swing / Stride ] Honeysuckle Rose by Fats Wa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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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야심차게 재즈 섹션을 만들어보자 생각하고 따로 분류까지 지정했었건만 케이크워크와 민스트럴 관련 포스팅 하나 딸랑 올리고 거의 재즈의 초기 시절이라 할 수 있는 스윙 재즈로도 못들어갔다..-_-ㅋ
 언젠간 할 수 있을려나... 지금 상태로는 ...암울모드...
 
어쨋든 스윙 재즈 시절 변종이라기 보다는 좀더 일관적인 패턴을 유지하고 있던 형태의 스트라이드 피아노 재즈가 유행하기도 했는데 흑인 호로비츠라고도 불리웠던 Fats Waller의 대표곡 중 하나다..  피아노 하면 그래도 재즈가 빠지면 아쉬울 것 같아 올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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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포스팅 쓰고 유튜브에서 유카리 프레시로 검색하며 돌아보다 발견한 동영상...

OMG... 야옹이들은 똑똑도 하고 귀엽구...

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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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buya 계의 요정 중 하나였던 Yukari Fresh의 새 앨범이 나온다..
예정일은 8월 말 정도...
출시는 에스컬레이터 레코드..
더군다나 이번 유카리의 앨범이 에스컬레이터 레코드 레이블의 마지막 출시작이 된다하니...
시부야케이를 사랑했던 이들에게는 아마도 가슴 찡한 소식이 될 듯하다.

새 앨범에 속해 있는 이 음악은 여성...Grrrl은 Riot Grrrl을 유추할 수 있 듯 진보적인 혁명의 요인으로서의 여성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옛날 시부야 시절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감성을 지니면서도 어느정도 익스페리멘탈하고 펑크적인 요소가 가미 되어있다.

남자들도 분발합시다...
요즘은 어딜가도 여자들 밖에 안보여요 -_-ㅋ


Grrrl ( A Factor of Revolution) by Yukari Fr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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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the Music Play on and on and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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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Flickr ID: brittsperspective


음악, 음악이 있어 행복하다...
음악에 관한 음악들...




Let the Musci Play on.....
[Soul / Funk] Let the Music Play by Barry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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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the Musci Play on.....
Just until I feel this misery is gone
Movin? kickin? groovin? keep the music strong
On and on and on and on and on and on and on and on and on and on and on and on and on and on







When I hear music, I wanna dance
[Freestyle] When I hear Music by Debbie D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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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I hear music, give me a chance, here's your chance
When I hear music, I wanna dance
You got the music, I'm gonna dance




That's just the Music Talking to you
[House / French] Music Talking (Fred Falke Remix) by Roland Clark and the monta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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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s just the Music Talking to you Babe....Music...






I feel right
[House / Chill Out] / Beach]  Music Sounds Better with You (Bob Sinclar Remix) by Stard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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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feel right
The music sounds better with you
Love might
Bring us both together






From all the bitches the one i wannabe is music
[Rock / Dance Punk / Electro / House] Music Is My Hot, Hot Sex (KILL THE NOISE Remix) by Cansei de Ser Se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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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is my boyfriend
Music is my girlfriend
Music is my dead end
Music is my imaginary friend
Music is my brother
Music is my great-grand-daughter
Music is my sister
Music is my favorite mistress
From all the shit the one i gotta buy is music
From all the jobs the one i choose is music
From all the drinks the one i get drunk of music
From all the bitches the one i wannabe is music




sing your own special song
[House / French] Make Your Own Kind of Music (Original Remix) by Muttonheads & Mathieu Bouth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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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you've gotta make your own kind of music
sing your own special song,
make your own kind of music even if nobody else sing a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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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음악을 좋아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디스코를 너무 사랑한다.. iPod를 채우고 있는 음악들 중 거의 상당수가 디스코 이면서도 정작 포스팅은 잘안하게 되는데 왜 그런지 몰겠다.. 너무 자주 들어서 그런지..

어쨋든 엄정화의 D.I.S.C.O.가 나와서 그런지...
(매번 어디선가 들려올 때마다 Adam Tensta의 My Cool을 안 떠올릴래야 안떠올릴 수는 없지만)..
디스코 포스팅도 괜찮을 듯..

정통 디스코는 아닌 여러 장르의 음악들인데 그렇다고 해서 디스코가 아닌 음악은 아닌 음악들 ^^ㅋ

어차피 지난 30년 간의 댄스 음악은 모두 디스코의 뿌리를 두고 있는 만큼!


[House/Progressive] Disco Team by Tets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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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출신으로 사진은 구할 수가 없다..
아무래도 아키라의 테츠오를 떠올리는 이름으로 음악도 살짝 연상해서 들어봄직도 하다. 전형적인 프로그레시브 하우스로 디스코 사운드의 흔적이 역력하다. 꽤나 솔리드한 그루브로 일관하고 있어 주로 밤에 운전할 때나 반복적인 일 할 때 듣곤 하는 트랙... 물론 하우스 클럽 댄스 플로어에서도 웜업 용으로 빛을 발할 듯!



[House/Disco/Funk] What Does it Mean 2 You (Steve Mac Mix) by The Last Days of Di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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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 한번 해서 대략 설명은 집어치우고.. 샌프란시코나 플로리다의 화창한 날씨를 연상케 해주는 트랙으로 힙합 프로듀서인 스티브 맥의 믹스와 팀의 랩의 궁합이 잘 맞아떨어진다.







[House/Disco/Club] Stupidisco by Junior 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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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물 간(?) 클럽 하우스 트랙으로 첨 나왔을 때는 꽤 신선했더랬다. .. 더티 클럽 하우스 풍의 뮤직비디오까지... 전형적인 미니스트리 오브 사운드 표 클럽 디스코 하우스 트랙..





[Electronica/Pop] Chocolate Disco by Perf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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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발렌타인 데이는 이 퍼퓸의 초꼴레이또 디스코로 너무나 행복했다는...  캐치하고 행복한 멜로디의 퍼퓸과 나카타 야수타카 표 최고의 작품이 아닐까 하는...
퍼퓸의 트레이드마크인  '미니멀 댄스'도 이때가 최고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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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날 밤 레게 테마 음악 올리며 요건 사이드로 빼봤다..

소위 '천재'라고 불리우는 아티스트들이 있다.
물론 천재야지만 좋은 작품을 만드는 건 아니지만, 그야말로 천재 소리들을 수 밖에 없는 아티스트들이 간혹 나온다..

그들의 공통점은 엄청난 센스를 타고 났으며 동시에 노력파다...

그런 천재 소리 듣는 두 명의 아티스트의 레게 사운드...

Skanky Panky by Kid ko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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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튠 레이블 소속의 DJ로 DJ Spooky와 함께 널리 알려진 실력파 턴테이블리스트로 음악 뿐만 아니라 일러스트레이터로 자신의 앨범 커버를 디자인하기도 한다. 여러가지 다양한 사운드의 샘플링으로 전형적인 IDM 계열 아티스트로 통한다.
요즘 대중 음악 판 보면 뭐 좀 거시기 하면 "샘플링, 샘플링"거리는데... 키드 코알라 좀 배워 보시지?









Soulshine by Diego Chav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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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출신 아티스트로 역시 IDM 계열 이면서
트립합, 덥, 힙합, 하우스 등의 폭 넓은 장르를 섭렵하고 있다. 북유럽의 아방가르드 팝 아티스트 Lykke Li의 (그녀 또한 천재... 세상엔 천재가 넘 많아----) Little Bit을 리믹스하며 세인에게도 많이 알려졌는데 여러 모니커를 가지고 있다.
디에고 산체즈란 이름으로는 덥/트립합/힙합 사운드를,
A.M Architect란 이름으로 비슷한 사운드의 프로젝트 그룹을,
Otic Angst란 이름으로는 일렉트로 하우스를,
Lotus Tribe의 객원 멤버로서 정치적인 인털렉츄얼 힙합을 하고 있으며,
그래픽 아티스트로서도 아주 좋은 센스를 보여주는데 그의 콜라쥬 작품들은 정말 데스크탑에 월페이퍼로 두고 두고 보고 싶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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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Summer Nights 2]
찌는듯한 여름날 밤의 레게 사운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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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Flickr ID:  minimodi.com



한 여름 밤의 레게 두 번째 시리즈로 첫 포스팅보다는 조금 팝 선상에서 떨어져서 그렇다고 레게에 크게 가까지는 않은 칠 아웃 위주의 크로스오버틱한 사운드들...

이미지는 역시 여름의 제왕, 맥주...


Egyptian Reggae by Jonathan Richman & The Modern Lo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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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조나단 리치맨을 중심으로 결성한 밴드로 프로토 펑크 락 사운드를 구사하다 말랑말랑한 사운드에 빠져 버린 리치맨이 레게 아티스트 Earl Zero의 'None Shall Escape the Judgement'를 리메이크한 곡...
제목에서 유추해볼 수 있듯이 얼 제로의 버젼은 상당히 (그리고 지극히 레게적이게도) 정치적일 듯 한 반면 리치맨의 버젼은 칠 아웃한 분위기를 담고 있다.
훗날 베이스먼트 잭스도 이 곡의 샘플링을 했었다는...



Reasoning by The Skatal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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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시작한 오리지널 자마이카 출신 밴드로 Ska 음악 역사에 있어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스카의 대중화에 일조를 한 그룹이다... 그들의 첫 앨범의 이름 또한 Ska Authentic이었다.
스카의 시작은 록스테디나 레게 보다도 오래 되었다. 하지만 80년 대 이후 불은 스카 리바이벌과 스카 펑크록 바람에 의해 레게에서 발전된 레게의 포스트 장르로 간혹 인식되기도 했었다..(.특히 90년대 No doubt,Sublime, Mighty Mighty Bosstones 같은 그룹들)






Pacific Rhythm by Quiet Vil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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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지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옛날 영화, 광고, 드라마 등의 사운드 샘플링으로 칠아웃이나 다운템포 팬들에게 많이 알려진 그룹으로 이 음악은 레게라기 보다는 Balearic한 칠아웃 범주에 더 어울릴만한 사운드다. 어느 블로거가 말한 것 처럼 여름의 끝자락 그 마지막 밤에 어울릴만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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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말이 많아서 조금 기대감을 버리고 봐서 그런지 참 '재밋게' 본 영화 였다.
생각보다 전투씬도 많았고...

적벽대전의 전편이라 예상했던 제갈량과 주유 사이의 심도 있는 심리전이 펼쳐질 것인가 (오우삼 감독에게 너무 많이 바라는 바일 수도 있었으나) 잠깐 예상해 봤지만 오히려 간간이 나오는 코믹 코드와 함께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드라마의 비중이 낮아지며 가볍게 넘길 수 있었다.

일단 영화의 요약,
적벽대전이 펼쳐지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취약성을 의식한듯한 감독의 복선 설치와 여기저기 깔아놓은 적벽대전 전의 상황 씬들은 오히려 다양하고 아기자기함으로 다가온다.
적벽대전의 웅장한 전투씬만을 기대한 관객을 달래기에는 진법 전투씬이 한없이 모자를 지 모르지만 오히려 이러한 컴포지션 상의 아기자기함은 2편보다 1편이 훨씬 더 나을지도 모를거라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몇 가지 적벽대전의 포인트를 잡아보자면...

1.시작도 안하고 끝내면 어찌하라고?
   -'적벽대전'자체는 시작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요소는 많다.

 많은 사람들의 불만인, "야, 이거 시작도 안하고 끝나면 어쩌라고"에 대한 불만에 대해 난 조금 다른 느낌을 받았다.

개인적인 이유이기도 한데 예전에 비해 3,4 시간 짜리 장편보기가 이제 조금 부담스러워 지는데 만약 1,2편을 하나로 합쳐 버렸다면 오히려 너무 길어 지루해지거나 상당히 부담스러웠을 수 있다.

보통길이의 한 편으로 합치게 됐다면 장관을 펼쳐 낼 적벽대전을 위해 분 명 2시간 30분 안팎으로 모든 것을 끝냈어야 했을 텐데 그러기엔 적벽대전이라는 거대한 내러티브 자체가 너무 아깝지 않았을까?

어쨋든 내 느낌은 적벽대전은 시작하지 않았을 지언정 즐길 수 있는 요소는 많은 곳에 뿌려져 있다는 것이다.

2. 제갈량과 주유 사이의 야오이적 (?) 텐션
제갈량과 주유 사이의 심도있는 심리전을 바랜 삼국지 팬들에게는 이 영화가 유감으로 다가올 지도 모르나 액션 전문 감독인 오우삼은 오히려 그 강도를 재미난 요소로 풀어낸 듯 싶다.

조금은 덜렁대는 듯한 모습의 제갈량의 가벼운(?) 모습과 좀 미화된 주유 캐릭터의 양조위 사이에는 야오이적인 텐션이 분명 존재한다. 이게 우연이건 아니건간에 야오이 코드는 있다!

그들의 음악을 통한 교감 뿐만 아니라 라이벌 구도를 그리고 있는 그들의 모습에서는 분명 지금의 연합군이나 훗날 적군이라는 경계적인 캐릭터가 진하게 베어있지만 오히려 더욱 야릇한 감성적인 요소들이 젖어 들어 있다.

소교가 제갈량에게 "덕분에 그이 연주를 오랜만에 들을 수 있었어요 고마워요" 하는 장면과

남편인 주유에게 "그래도 당신은 허락하시던걸요"
라는 대사가 나올 때 이상하리 만큼 여성의 질투로 빗어진 삼각관계의 아우라를 뿜는다..

어쨋든 꿈의 해몽이니 곧이 곧대로 이 말을 받아들일 필욘 없다.

3. 비둘기.... 비둘기...

오우삼 영화에서 뺼 수 없는 건 바로 비둘기다.
비둘기가 그에게 있어 어떤 의미인지는 며느리도 알 수 없겠지만 개인적인 해석으로는 정적과 모순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비둘기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비둘기의 날개짓이 만들어 내는 그 '푸드덕' 소리가 만들어내는 사운드의 요소가 더 강하게 나타났는데 이번 적벽대전에서는 비쥬얼적인 면도 상당히 강하게 보인다.

우선 생사를 가르는 '대결'이라는 무거운 고요 속에 울려퍼지는 푸드덕 날개 소리는 어떠한 비장함을 나타내는 것 같다. 영웅본색이던 첩혈쌍웅이던 항상 그런 비장한 장면 속에만 나타나는 비둘기의 사운드 그리고 Face Off 처럼 피튀기고 시끄러운 대결 장면 속에 흐르는 클래식 음악이 만들어내는 모순은 바로 영상 속에 사운드가 contribute할 수 있는 최고의 장치인 듯 싶고 오우삼은 이 '사운드 이펙트'를 아주 최적화 시켜 주는 것 같다.

또한 비쥬얼적인 측면에서 볼 때 적진을 뚫으며 저 멀리 날아가는 비둘기의 모습은 마치 오우삼 자신의 모습을 보는 듯 하다. 헐리우드라는 철저한 상업적 시스템의 구조에 막혀 자신의 영상철학을 100분 발휘 하지 못했던 그의 힘들었던 헐리우드 시절에서 벗어난 어떠한 자유로움을 나타내는 듯 싶었다.

이 비둘기의 비행 장면은 특히 나의 부러움을 자아냈는데, 그건 바로 삼국지라는 그것도 삼국지연의의 가장 거대하고 웅장한 내러티브인 적벽대전이라는 훌륭한 내러티브를 이끌어갈 감독을 맡아 그 훌륭한 내러티브에 자신의 존재의 도장을 찍어낼 수 있는 바로 그 점이었다.

오우삼 감독의 영화가 좋다 싫다를 떠나 한 분야에서 많은 이들의 인정을 받고 감히 아무나 맡을 수 없는 내러티브를 맡아 거기에 자신의 색깔을 곁들일 수 있다는 것은 아티스트로서 정말 거대한 Challenge이자 엄청난 영광이 아닐 수 없다.

4. 어딘가 무거운 듯한 액션
역시 오우삼 하면 액션이다...
옛 팬이라면 누구나 영웅본색을 떠올리는 세련되고 화려면서도 현란한 액션을 기대했으리라!
하지만 적벽대전의 전투는 어딘가 무겁다.
그 이유는 바로 무기에 있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쌍권총을 든 주윤발은 정녕 날아다닐 수 있을 지언정,
삼국지의 용사들은 몇 근이 넘는 창과 검을 들고 싸워야만 한다...
관우의 청룡언월도가 스티로폼이나 막대기라는 느낌을 주긴 좀 그렇지 아니한가?

어쨋든 오히려 이런 무기로 인한 무게감이 액션에 템포를 낮추어 주며 오히려 플러스 작용을 한 듯 싶다. 쌍권총에 맞아 낙옆처럼 우수수 떨어져 나가는 대신 창과 검과 주먹의 각 한 합마다 '무거운' 임팩트는 굳이 슬로우모션을 쓰지 않아도 눈 속에 깊이 박힌다.

5. 주유 캐릭터의 미화
지난 삼국지란 영화에 대한 실망을 털어놓았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지나친 조자룡의 미화 때문에 빚어진 내러티브의 난도질이었다.

적벽대전은 꽤 삼국지연의의 오리지널 내러티브에 충실하려 노력하고 있다.
딱 하나 눈을 거슬리게 만들 수 있는 점은 바로 주유 캐릭터다.
양조위가 주연을 맡은 비중있듯 캐릭터인 만큼 적벽대전에서는 주유에 대한 새로운 해석 혹은 작위적인 미화를 한다.
하지만 심하지는 않다.
이미 문무를 겸한 것으로 알려진 주유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 시켜주는 정도였다.

또한 제갈량의 술수에 휘말려 분만 삭히는 엄청난 프라이드의 소유자인 주유의 모습에 더 익숙한 삼국지 팬들에게 적벽대전이라는 영화를 통해 보여지는 주유의 모습은 분명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단지 그들이 이렇게 새로워진 주유 캐릭터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는 관객의 몫인 듯 싶다.


6. 그외,
그외로 기억나는 건,
-사운드 이펙트가 입혀진 듯한 장비의 목소리
-한국을 연상시키는 듯한 축구 발언 등
-색마 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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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Weekly Top 10_7월 둘 째주









 

7월 둘째 주 Weekly Top 포스팅...
하고 보니 노가다 작업이라 오바한 듯 싶어 담부턴 이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_-ㅋ
담부턴 간단하게 올려야지 아니면 아예 풀에 지쳐 안하게 될 듯.

어쨋든.. 이번에는 역시 Italians Do it Better Label의 음악이 무려 4개나...

Playlist에 없는 노래들은 걍 업로드 해버렸음...

이번 주의 가장 큰 발견은 바로 GSpider & Farah다...
Farah 역시 ITDB 레이블 소속으로 GSpider와 만나 더욱 딥한 사운드를 보여준다..




1. [Disoc / Italo / Progressive] I won't Stop loving You by Mi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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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DB 소속 Mirage의 새 싱글로 저번에 포스팅 했으므로 설명은 패스-




2. [Indie Pop] Divine by Sebastien Tell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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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악은 꽤 되었는데 왜 이렇게 저번주에 많이 들었는지는 모르겠음.. 어쨋든 이번 유로비전 송 컨테스트의 프랑스 대표로 파이널리스트로 올라가서 장식한 곡



3. [Disoc / Italo / Progressive] Last Night A DJ Saved My Life (Mirage Remix) by Ind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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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도 미라지의 옛날 트랙으로 예전 포스팅 많으므로 패스... Indeep의 오리지널 버젼도 상당한데 이것도 확 감...-_-ㅋ




3. [Disoc / Italo / Progressive] Nothing else Matters  by Tied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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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lians Do it Better의 새로운 뉴비로 곽광받고 있는 스웨덴 출신의 그룹 ... 내가 알기론 메탈리카 음악의 리메이크다. 글라스캔디나 크로마틱스 보다는 동 레이블의  Invisible Conga People과 비슷한 프로그레시브한 사운드를 구사한다. 날도 더운데 밤에 맥주 한잔 들이키며 해변가에서 들으면 어울림즉한 음악


3. [House / French / Funk] Make your Own kind of Music (Muttonheads & Mathieu Bouthier Remix) by Mama C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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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들었을 때 너무너무 캐치하고 좋아서 어찌나 들었던지 아직까지 내 Last FM 최다 플레이 수를 자랑한다는... 마마스엔파파스의 마마 카스가 원곡으로 원곡은 미국드라마 로스트에서 씌여지기도 했다... 옛날 포스팅 올렸으므로 여기까지 ^^ㅋ


3. [Funk] Hot Wheels by Badder than 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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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은 나의 iPod에 담겨있어 또 Fuck Up 할 까 싶어 빼내지는 못함..-_-ㅋ
시원한 Funk 사운드로 옛날 케미컬 브라더즈가 자신들의 앨범, Brother's Gonna Work it Out에서 아주 지대로 샘플링했다...


7. [Electro / Punk / Industrial / Hardcore] Easy Life by Tying Tiff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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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빠져 있는 타잉 티파니의 Easy Life... 일렉트로 클래시 사운드가 다분하지만 워낙 일렉트로 클래시라는 텀 자체가 욕을 많이 먹다 보니 타잉 티파니 자신도 그 소리 들으면 무지 열낸다고 함...





7. [Progressive / Minimal]  Ick Muss Aus Dit Milieu Heraus by Paul Kalkbre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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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반대중/반언더적으로 가장 진보적인 미니멀 테크노 사운드를 선사하고 있는 독일 엘렌 엘리엔의 BPitch control 소속으로 상당히 프로그레시브하면서도 멜로딕한 요소를 놓치지 않고 있다. 아마도 이 아티스트는 프로그레시브 트랜스의 영향이 약간 녹아있는 듯.




7.[Hip Hop]  Lend me an Ear by the 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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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A 뒤에 버티고 있는 아티스트로 에리카 바두 사이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는...
일렉트로니카 라는 블로그 명이 무색하게 힙합은 잘 안올리는데... 앞으로는 종종 올려야 겠다는 마음이...-_-ㅋ




7. [Indie pop / Psych Folk] Cosmic Sing a long by Cryptac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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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역시 더운 여름 밤 칠한 느낌을 다분히 줄수있는 그런 트랙. 인디트로니카나 포크트로니카 범주에 속할 수 있는 사운드로 기타리스트 크리스 코헨이 Deerhoof 출신이어서 그런지 어딘가 비슷한 면이 많이 녹아있다



7. [Electro / Punk / Industrial / Hardcore] Hollywood Hook by Tying Tiff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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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타잉 티파니의 음악 고딕과 본디지 캐릭터로 무장한 그녀는 자신의 출신인 이태리보다 웬지 독일에서 더 인기가 좋을 듯 하다.. ^^ㅋ





7. [Indie Pop / Folk] It happens All the Time by Daniel Tash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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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쉬빌 출신 답게 어딘가 애잔한 포크 사운드가 정말 편안한 사운드...
술에 아주 약간 취한 듯한 보컬도 그의 기타 사운드와 참 잘 어울린다...




7. [Baile Funk / Dance Punk] Office Boy (CSS Remix) by Bonde do R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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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요 2년 사이 댄스 음악을 들끓게 한 장르 중에 하나가 바로 Baile Funk의 약진이었다. 그 베일리 Funk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중 하나로 Bonde do Role을 들을 수 있는데 오히려 P-Funk와 Punk그리고 Dance Rock의 결합이라고 조심스럽게 평가해봐도 괜찮을 듯한 사운드를 구사하는 그룹으로 이 곡은 같은 브라질 출신인 Cansei de sur Sexi가 그들의 사운드인 Dance Punk 사운드로 믹스해준 곡


7. [Rock / Shoegaze] Knives Chau Luvs LCD by Blackball False,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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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게이즈의 범주에 딱 떨어진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어찌하였건...^^ㅋ
자신의 음악은 결코 더럽고 돼지같은 레코드 레이블의 저질스러운 손길을 거치지 않고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전달되야 한다는 아주 강한 모토를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다.  아.... 그 옛날 락돌리였던 시절을 가물가물 떠올리게 해주는 사운드!


7. [Electro / Punk] Bruise Color Blue by Gspider & Far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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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다양한 사운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아티스트로 ITDB 레이블 소속 Farah와 만나 진행한 프로젝트 사운드로 으아... 근간 최고의 발견인 듯 싶다..
어딘가 약해 보였던 파라의 보컬이 GSpider를 만나 하늘로 승천한 용이 된 것 같은 기분이다. GSpider의 다음 프로젝트는 Daft Punk와 Justice와 같이 한다니 정말정말 기대되는 아티스트!!!!!!




7. [Indie Pop / Chill Out] Sunrise by Caro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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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d Kandi나 Ministry of Sound의 Chill Out 앨범에 들어있음직한 칠아웃한 인디팝 사운드로 Caroline의 데뷰 앨범인 Murmurs에 담겨 있다. 본명은 Caroline Lufkin으로 오키나와에서 태어난 일본계 미국인...에이 일본서 태어났으니 미국계 일본인이라 해야 하나..-_-
어쨋거나 그녀의 형제는 Olivia Lufkin으로 바로 그 J-Pop 아티스트 Olivia다!!!
캐롤린의 데뷰 앨범 쟈켓 또한 올리비아가 만들어 주었다고 함!!^^



7. [Baile Funk / Electro / Synth / Punk] Solta O Frango (Bitchee Bitchee Ya ya ya Booty Remix) by Bonde Do R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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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Bonde do ROle의 Baile Funk사운드를 비찌비찌 야야야가 그들의 험난한 아케이드식 신스코어 사운드로 리믹스해준 트랙







7. [Rock] Paris s'enflamme by Ladyhaw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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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포스팅 너무 많이한 Ladyhawke임으로 그냥 패스...^^ㅋ
Paris is Burning의 프렌치 버젼




7. [Ambient / Folk] Genkide ne by Daisuke Miyat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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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 생 일본 아티스트로 ... (난 지금 이 나이에 뭐하고 있는 건지.. 이 친구는 이렇게 좋은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는데...ㅜㅜㅋ) 일본의 아와지라는 섬에 살며 일상생활을 테마로 음악 작업을 한다. 또한 part타임으로 서점에서 알바를 한다고...^^ 이런식의 미니멀한 엠비언트 사운드를 참 좋아하는데... 이친구 음악... 참 침착하고 고요하다... 가벼우면서도 깊다..




7. [Electro Pop / Shibuya] Jelly (Remix version) by Caps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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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누구나 다 좋아하는 (???) 나카타 야수타카 상의 그룹 캡슐의 음악으로 리믹스 버젼은 찾을 수가 없어 그냥 버젼으로 올림... 요즘 퍼퓸은 잘나간다니 흐미~~^^



21. [Italo / Death Disco] Life After Sundown by Glass Ca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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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orary 멘션으로 바로 다음에 21위로 글라스 캔디가 껴있길래 올림 ㅋㅋ
이건 조금 다른 버젼이긴 한데 버젼 이름은 알 수가 없음...
어쨋든 글라스 캔디의 아이다 노가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는 곡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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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Summer Nights 1]
찌는듯한 여름날 밤의 레게 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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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끈 후끈 찝찝할 정도로 더운 여름 밤...
그 찝찝함에 이빠이 짜증이 날 때도 있다..
그럴 때마 마음이 나마 좀 Chill 하게 쓸어주는 사운드가 편안한 레게 사운드가 아닐지..

그리고 코로나나 Sol 맥주 한잔...크...


Reggae / Rocksteady / Dub sound가 들어간 칠한 팝 사운드들

..


Me & Armini by Emiliana Torr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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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에게는 영화 [반지의 제왕]의 골룸송으로 잘 알려진 에밀리아나 토리니의 신보다.  깔끔한 레게 사운드가 입혀진 곡으로 처음 비트를 때릴 때부터 귀에 쏙 달라붙는 다는...
앨범 발매는 8월 중으로 알려져 있다..
앨범 발매가 얼마 안남아 안올리려 했으나 이번 테마에 이처럼 잘어울리는 곡이 없어서리..ㅜㅜㅋ






Milk & Honey by Prince Fatty ft. Hollie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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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덥과 락스테디 리바이벌의 선두주자 중 한명인 프린스 패티의 곡.. 재즈 보컬 풍의 홀리 쿡의 피쳐링으로 한결 더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사운드







Tomorrow's Another Day by Collie budd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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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힙합 아티스트로 역시 카리비안을 연상시키는 밝은 레게와 힙합의 크로스오버 사운드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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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라스 캔디의 마이 스페이스 친구 맺기 이후로 맛들여서 좋아하는 몇몇 아티스트들에게 친구 신청 후 만들어진 내 마이스페이스 친구 리스트....

이 중에서 댓글 남겨준 건 Nid & Sancy 한 팀...ㅋㅋ
나에게 친구 맺기 해준건 GSpider와 Toxic..ㅋㅋ

옆에선 한마디 한다... "너 정말 할 일 없구나.."

그래도 어렸을 적에 짝사랑하던 이성친구가 옆에 지나가다 말 한마디만 붙여도 뭔가 되게 스페셜한 기분이 들때랑 마찬가지인듯... 아... 허해라...

내 삶의 봄은 언제 즘 올까나... -_-ㅋ


1. Glass Candy, "Beatri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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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마이스페이스 친구~ㅋ
어쨋든 져스티스의 프렌치 일렉트로 하우스로 일변되는 현 댄스 뮤직 씬의 Anti-Thesis.. 어두 침침한 이탈로 디스코 하우스 리바이벌의 선두주자...
좀비같은 현 우리 사회의 인간들을 일깨워 주는 듯한 현 최고의 그룹 중 하나


2. Farah Holly, "Law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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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 캔디와 마찬가지로 Italians Do it Label 소속으로 글라스 캔디의 아이다 노가 맞언니, 크로마틱스의 루스 라달레가 둘 째 언니라면 파라는 막내 격이 아닐까..
그래서 그런지 힘찬 보컬의 파워 면에서 그녀가 제일 늘어진다... 글라스 캔디나 크로마틱스의 음악을 듣고 늘어진다라고 생각한다면 아직 파라를 경험 못해서 일 듯 ^^ㅋ
너무나도 haunting한 그녀의 목소리는 잔잔하게 사람을 깊은 지하세계로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이란과 미국의 혼혈이라는 파라..

3. Lady Hawke, "Back of the V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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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호크는 이 블로그에서 포스팅 많이 했음으로 패스...
Modular 레코드에서 Paris is Burning을 이번 여름 Anthem으로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는 소문이다.


4. GSp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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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알지 못했으나 Farah와 친구맺기 한 이후로 나에게 친구 신청이 들어와 알게 된 아티스트인데 이번에 Farah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음악은 플레이 리스트 사이트에 아직 안나와 잇어 올리지 못하지만 Farah의 보컬과 GSpider의 사운드에서 보이는 그 궁합이 장난이 아니다... 파라가 물고기라면 지스파이더는 물인듯...
어딘가 조금 약해 보였던 파라의 사운드가 지스파이더를 만나며 거의 완벽해 진듯 하다.


5. Regina Spektor, "Fide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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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 맥라클란과 디도의 뒤를 잇는 에더리얼하고 드리미한 여성 싱어송라이터 레지나 스펙터... 워낙 큰 figure라 왠만큼 음악 듣지 않는다해도 이미 다 들어봤을 법한...드라마에도 많이 삽입되었다 하니...레지나 스펙터의 음악은 딱 하나로 요약된다... 그 누구도 그녀만큼 그녀의 음악을 소화해내지 못한다..


6. CocoRosie, "Mira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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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언트한 포스트 락 그룹 Sigur Ros의 백밴드로 유명했던 코코로지, 사이키델릭하고 freaky한 사잌 포크 사운드를 들려준다...
비록 슈게이즈긴 하지만 옛날 Cocteau Twins를 연상시키는 그룹... 그녀들의 음악 중 Seoul이란 음악도 있다.


7. Tying Tiffany, "Hollywood H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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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딕 계열과 본디지 이미지를 발산하는 그녀는 이태리 출신으로 일렉트로 펑크 혹은 일렉트로 클래시의 범주에 속하는 하드코어 아티스트다. 전형적인 scary bitch 이미지와 사운드를 구사하는 그녀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이 필요할 정도...

8. The Chromatics, "Ma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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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글라스 캔디보다 사람들이 더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Italians Do it Better 레이블 소속 그룹.. 역시 글라스 캔디의 쟈니 즈웰의 포스가 상당히 보여지는 그룹으로 레이블의 둘 째 역을 톡톡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9. Nid & Sancy, " Music (Symbol One Rem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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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이스페이스에 유일하게 댓글 남겨주고 자신들에 블로그에도 내 블로그 포스팅을 올려준 고마운 그룹 ㅋㅋ 게리 올드만 주연의 영화 Sid & Nancy에서 그룹 이름을 따온 네덜란드 출신 그룹으로 트랜스의 앤서믹한 요소를 포함하는 프로그레시브한 하우스 사운드를 보여준다... 아마 부부인 듯 싶고 나이가 들어도 자신의 인생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정말 아름답게 보인다는...

10. Samantha James, Breathe You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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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의 소울 풍 딥하우스를 대표하는 OM 레코드 소속 아티스트로 적절히 드리미하고 소울 풍한 보컬 사운드를 보여준다.
Kaskade류의 사운드를 좋아한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보컬



11. Tox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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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도 친구 맺기 신청이 들어와 알게 된 아티스트인데 익스페리멘탈한 일렉트로 신스 팝 사운드를 구사하는 그룹이다.
어딘가 크라프트 베르크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는 듯하며 절대 상업적인 사운드를 구사하지는 않고 있다.
신스 계열에 심취한 매니아성 청취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그룹


12. Charlean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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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린 댄스는 요 몇 일간 포스팅이 많이 올라가 있어 그냥 패스....^^ㅋ

The Queen of Dirty Pop !

13. Amanda Wilson, "Right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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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백인 R&B 성 보컬의 사운드를 구사하는 아티스트로 클럽 하우스 사운드의 일인자 중 하나인 Freemasons의 음악에 꽤 많이 피쳐링을 했다..
얼굴도 이쁘고 목소리도 이쁘구 -_-ㅋ
원래 R&B 아티스트가 꿈이었으나 어째저째하여 클럽 하우스 쪽으로 발을 담게 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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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일본적이고 일본인적인 것들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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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apundit



일본의 잘 만든 컬쳐 블로그 자푼딧에 괜찮은 포스팅이 올라와서 번역해봄...
일본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일본과 일본의 가장 큰 장점이 무엇인가에 대한 서베인데,
굳이 일본 사람들 뿐만이 아니라 우리 인간이 사회적 동물로서 살아가며 지키면 좋을 듯한 내용들이다.

1. 사계절

2. 부지런함

3. 친절함

4. 풍부한 음식문화

5. 기술력

6. 예의바름

7. 강한 책임감

8. 남에 대한 배려

9. 타 문화를 껴안을 수 있는 유연함

10. 장인기술

이 중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건,
-풍부한 음식문화: 난 먹을 걸 너무 좋아하고 그 넘치는 일본의 음식문화에 살짝 fetish를 가지고 있다. 특히 도시락.... 울나라 추억의 도시락도 맛있지만 서도 ㅋㅋ

-강한 책임감: 사회 생활을 하며 생기거나 자주 보이는 나쁜 버릇은 바로 "책임감 회피"다.
-남에 대한 배려: 정말 중요하지만 모르고 지나칠 때가 많은...
-타 문화를 껴안을 수 있는 유연함: 무조건적으로 배척하거나 숭배하는 것이 아닌 그런..

그럼 한국인이 생각할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이고 한국인 스러운 건 대체 뭘까?
-난 젤 먼저 생각나는게 왜 "오지랖 넓다"일까? 가끔 아니 사실 아주 자주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해 불편할 때가 많다.. 그리고 제발 남 상관 안하고 살았으면... 하지만 오지랖이 넓은게 꼭 나쁜일은 아니지만 서도...-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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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만 딸랑 올리기 뭐하니 사잌포크 그룹 코코로지의 Japan이란 음악 올림~-_-

Japan by CocoRo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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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rrell Williams가 프로듀스한 Santogold, Julian Casablancas, and N.E.R.D.의 My Drive Thru 동영상...



그림책  컨셉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는데 깔끔하고 신선하다.
빈티지 느낌도 살짝나는게... 아주 좋아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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