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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요즘 음악 블로그에 대한 저작권 문제가 다시 광풍을 일으키고 있는 국내 실정인데 (본 블로그도 그에 대한 영향을 받았고..-_-ㅋ) 마침 이러한 저작권에 관한 민감한 다큐멘터리가 나왔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과연 고도의 정보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에서 저작권이란 단지 제작자의 소유물/그것에 대한 사용료를 지불하고 즐기는 유저라는 이분법적인 관점이 아니라 좀더 멀리 볼 필요성이 있는 것같다. 몇 십년 전이면 모를까... 양 측의 합의점에 도달하기 위해 지금은 좀더 심화된 연구와 탐구가 필요할 때다.

다음은 다큐멘터리에 대한 전문...

RiP: A Remix Manifesto(리믹스 메니페스토)를 통해 웹 운동가 겸 영화감독 브레트 게일러는 정보시대의 저작권에 관한 이슈를 탐구한다. 이 영화는 유저와 제작자 사이에 놓인 벽을 허물고 20세기 미디어 랜드스케입에 대한 매쉬업을 꾀하고 있다.

영화의 중심 캐릭터는 철저한 샘플위주의 음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매쉬업 뮤지션인 Girl Talk다. 하지만 과연 Girl Talk는 유저 파워의 본보기일까 아니면 끊임없는 해적질의 얼룩일 뿐인가? Creative Commons의 설립자 로렌스 레지그, 브라질의 문화부 장관 길베르도 길 그리고 팝 컬쳐 비평가 코리 독토로우가 이 영화에 함께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 

자발적인 미디어 실험으로서 브렛은 영화 제작의 첫날 부터의 제작 footage를 http://opensourcecinema.org 에서 공유하고 있다. 이는 누구나 이 영상들을 사용해 리믹스를 할 수 있게 한 배려다. 여기서 사용하고 있는 "매쉬업으로서의 영화" 방법론은 이 리믹스들이 영화의 핵심 부분이 되도록 하고 있다. 이 영화를 통해 게일러와 걸 토크는 이 끔찍한 전쟁에 선을 긋고 급박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

과연 당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가?


다큐멘터리 프리뷰: RiP: A Remix Manifesto


 

"기업은 일방적인 소비를 강요하며 지금 우리의 문화를 집어 삼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반대합니다. 우리는 이를 가지고 사용하고, 잘라내고, 변형시키며 전혀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싶습니다"

"이건 리믹스입니다. 불법공유가 아닙니다"

"불법공유는 일종의 DDR(자위행위)와 같아요.. 서로들 숨기고 있다가 나도 한다 재도 한다 그러는 이야기가 들리면 그때가서 서로들 인정하기 시작하죠.. 웅..나도 한다고..."

"생각을 공유한다는 것 자체가 더욱 원대한 관점이죠"

"우리(터미네이터와 성룡)는 지금 불법공유를 조져버리러 나왔다!"


"나누는 것은 (공유는) 창조의 근본입니다"


"이 기술을 없애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범죄의 옷을 지속적으로 뒤집어 씌우는 것만이 가능하죠. 당신의 사람들에게 언제나 끝도 없이 범죄의 테두리를 씌우기만 하고 살아갈 수 없습니다. 만약 이게 범죄라면 지금 현대의 모든 세대는 범죄자입니다"


"걍 영화 한편 다운로드 받아보고 싶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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쬐금/야악간 특이한 일본 음악 뮤직비됴모음

워낙에 신선하고 특이한 뮤직비됴들이 많은 일본이긴 하지만 그 중에 갠적으로 좋아하는 몇 개 뽑아본다.

Shonen Young by Denki Groove
뎅키 그루브의 곡으로 상당히 키치성이 돋보이는 내용이다. 특히나 60~80년대 사이 일본 문화, 특히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향수를 많이 느끼게 해준다.. 애니메탈이나, 롤리타나 핑크 무비 뭐 그런류의.. 특히 중간에 나오는 [세라복과 기관총] 연상 시키는 장면은 쵝오 -_-b 옛날 그 B급 문화의 여성 캐릭터를 총망라한듯한..  보다보면 상당히 빠져드는 트랙


Umiyuki 海雪 by JERO
우미유키면 바다눈... 데뷰했을 때 좀 기대했었는데 사실 이런 류의 키치가 그리 신선하지는 않아서 그런지 그렇게 웃기진 않았지만 그래도 아직도 못봤다면 한번쯤은 봐줄만한 음악.. 나름 힙합과 엥카를 접목한다는 흑인 가수의 엥카 데뷰곡


やさしい悪魔 by キャンディーズ

이건 뭐 특이한건 아니고 자꾸 옛날 풍 음악들을 보니 생각나서 올린... 울나라의 은방울자매나 일본의 핑크 레이디 류의 여성 3인조 딸랑딸랑 기쁨조 스타일의 엥카와 결합한 아시아의 캔디팝 버젼이라고 해야하나? 그룹 이름도 캔디즈다.



Kaela Kimura vs. LCD Soundsystem - Magic Tribulations LCD
사운드시스템과 카엘라 키무라의 매쉬업으로 이건 걍 뭐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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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을에는 따땃한 R&B와 추억의  90년대 팝송 그리고 잔잔한 인디팝으로....


Love or Let me be Lonley by Friends of Distinction




Lost in Your Eyes by Debbie Gibson



Collapsing at Your Door Step by Air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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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에 발표된 이 곡은 당시 US Top10에 올랐던 Indeep의 불후의 명곡...
머라이어 케리가 [글리터] 앨범에서 리메이크하기도 했는데 역시나 오리지널이 최고다.
80년대에 나온 거라 그런지 디스코풍이면서도 일종의 Pop Funk의 연장선 위에 서있다.
역시 댄스 음악은 베이스가 좀 먹어들어가줘야 좀 자세가 나오는 듯..ㅋㅋ

 
Original Version by Indeep



Mariah Carey Version                                 vdjlahcen 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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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by Friendly Fires

흥겨운 락 리듬 때문에 내 아이파드에 별 5개 최고점으로 수록되어 있는 ㅋㅋ
맨 밑에가 첫 번째 뮤직 비디오인데 전혀 나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왜 굳이 두 번째 버젼의 뮤직 비됴를 만들었을까?
암튼 첫째는 Kaleodoscope 이펙트 이용해서 눈이 어질어질 재밋고
밑 원본은 연주 부분이 나와서 사운드가 더 잘 와닿는다..
역시 드럼이 두 개이면 흥은 곱이 되는듯..

암튼 파리는 언제나, 영원히 지구 마지막 날까지
로맨스의 도시로 남아있겠지?



오리지널 버젼 뮤직 비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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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세요, 악플이 먼전지 악포스팅이 먼전지 정리해보죠
이런게 바로 악포스팅이 아닐지 ㅋㅋㅋㅋ




예상을 깨고 돌아오셨네요

귀찮긴 하지만 돌아오신 노고를 생각해 저도 글남기죠
아무리 무의미할 수 있는 웹상이지만 여기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1)씹는다
2)삭제한다
3-1)댓글을 남긴다 option1
"그럼 너는 팝아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데? 니가 내가 얼마나 예술에 대해 알고 있는지 알고 그딴 소리 지껄이는데" 맥락의 간단한 댓글
3-2) 댓글을 남긴다 option2

그래도 3-1) 옵션을 택하면 똑같이 무식한 말만 되풀이 하고 안그래도 짜증나는 댓글 문화에 엔트로피만 더 높이는 것에 일조하는 것 같아 option2를 택합니다 ㅋ

우선 말하고 싶은건 님이 얼마나 편협하고stereotypical한 사상을 가지고 있나 잘 보여주는 댓글이라고 생각된다는 말씀을 드리며 악플인지 악포스팅인지 먼저 챙겨드리옵죠.

뭐라 할 정보는 없으니 나름 가정을 이렇게 해보지요.
몇 년전부터 쳐나오는 팝아트 hype, 특히 앤디 워홀을 내세운 무개념 광고들과 시대의 기류를 아주 잘 타고 '사회'에 몸을 팔기 시작하며 (물론 개념적으로) 인지도를 얻은 낸시 랭의 모습에 상당히 얹짢은 기분을 가지고  살다가 이 포스트를 보고는 어디서 팝아트는 쳐들어가지고 아는 건 낸시랭이랑 앤디워홀 밖에 없는 무식하고 저질스러운 것들이라는 사상을 가진, 아주 단편적이고 편협한 관점의 편견을 가지고 있는 유저라고 판단돼네요.

님의 뉘앙스는 분명 '난 좀 알거든? 모르면 입다물고 있어'인데,  만약에 님 말대로 제가 낸시랭과 나기노다를 동급으로 취급하고 싶었다면 오히려 포스트 제목을 '일본의 낸시랭, 나기 노다'라는 문맥에 더 가까운 제목을 만들지 않았을까요? 님 말대로라면 저는 팝아트를 논할 때 앤디 워홀밖에 모르는 넘으로서 인터넷질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낸시랭-like 아티스트를 보고 '이거 괜찮은데' 포스팅 하자하게 된 것이니까요.



첫 댓글을 보니 딴 님의 댓글도(위의 그림) 읽으셨더군요. 거기서 간단하게 이유 설명돼어 있는데 참으로 오바하시더군요. (innovaq님 본의 아니게 지성~~^^ㅋ)

-나기 노다가 자신의 한판다를 들고 있는 모습에 떠오른 그넘의 "꼬꼬소ㅑ넬"

그리고 본문에도 있지요?

-"나기 노다나 낸시 랭이나 팝 아티스트라는 테두리 안에 둘러 싸여 있으니...뭐 누가 잘낫고 못나고는 각자의 선택이다..."

님과 저는 딱 하나 공유하는 건 있군요. 낸시랭에게 비호감이란거.
솔직히 말해서 개인적으로 낸시 랭의 작품? 좋아하지 않습니다
몇몇 액션들은 구역질 나게까지 합니다..
인터뷰같은 거 보면 사람은 재미있는 것 같더군요.. 건 뭐 어쨋든..

근데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국내 팝아티스트라 찌질대는 쓰레기 낸시랭과 비교가 안될 만한 아티스트 나기 노다"라는 식의 무차별적 쓰레기 글은 남기고 싶지가 않더군요.

[한판다]보니 [꼬꼬 소ㅑ넬~] 생각나는 거 어쩝니까?
하염없이 내리는 빗방울 보며 뜬금없이 옛 생각 나는 거랑 비슷하죠?
어쩔 수 없는
연상작용인거죠
어떻게 나기 노다에게 낸시랭을 갖다대냐고요? 바로 이렇게 갖다대게 됩니다.



거기다가 짧은 포스팅인데도 불구하고 무차별적으로 쓰레기 취급을 한다면 그에 합당한 이유를 대줘야 하는 것이 일종의 에티켓이 아닐까 생각되요. 낸시랭까기 위한 포스팅도 아니고.

또한 그런 식의 포스팅을 했으면 그거야 말로 전형적인 악포스팅이 되는 것이죠. 님의 댓글이 전형적인 '악플'인 것처럼요.
그래서 저 정도의 변명거리 문장 하나 냅둔겁니다. "뭐 누가 잘낫고 못나고는 자신의 선택"이라고.

레드제플린에 문희준을 갖다대지라... 못할 건 없지요.. 
'락을 한 아이와 락을 하고팠던 아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쉽게 갖다 붙일 수 있겠네요.. 얼마든지 풀어갈수도 있겠구요. 굳이 제가 왜 이런 말을 할까요? 건 알아서 생각하시구요..
근데 저한테는 그러시면서도 님도 조심해야 겠네요...
님도 레드 제플린이나 문희준 팬 둘 중하나한테 딱 다구리 당할 발언이잖아요?


암튼, 이것 저것 경험하다 조금씩 알게 되는 시점에서 뭔가 좀 '보이기' 시작하지요 그리고는 '급'을 따지며
싸가지 없게 나머지를 '쓰레기'취급하는 못된 버릇이 생길 때가 있지요. 혹자는 이걸 우월감이라고도 하죠? 하긴 저도 그런 모습을 가졌을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끝이 없는 지식의 바다 속에서 한 없이 작아지더군요.

그 후 그동안 보였던 모습들이 그러한 '쓰레기'들에 비해 얼마나 더 추잡하고 저질스럽고 성급한 짓이였는지 부끄러움을 가지게 되고 그 모습에서 탈피하도록 노력하게 되더군요.

물론 무엇에 대해 쓰레기 취급은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  쓰레기 취급을 하는 만큼 그 근거도 가져다 주어야 겠지요..
자꾸 낸시랭 옹호하는 기분이 들어 머하긴 하지만 대체 "어따대고 나기 노다에게 낸시 랭을 갇다붙이느냐"에 대한 근거가 참 궁금하네요.. 

(뭐 사실 다 이해는 가요.. 쩝.. 대신 님같은 분은 어떤 근거를 가지고 그런 말을 하는지 참 궁금할 뿐이져... 저한테 한 말이랑 똑같은 말이에요~
뭐 사실 궁금하지도 않습니다만...
죄송한 점도 있군요... 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이렇게 풀고 있나니 ㅋㅋㅋㅋ)

 

P.S. 아 그리고 악플을 남기거나 반대 의견을 피력하려면 자신의 공간도 알려주는게 예의겠지요?  자신의 공간 링크도 없고 둘째 세째 손가락으로 "타닥" 친듯한 저 성의없는 아이디하며... 뭐 블로그가 없다면 할 수 없구요
(하긴 예의가 있으면 악플이 아니겠지요ㅋ)

블로그 제 관점에서, 포털과 커뮤니티와는 달리 개인의 공간이고 그 공간에 들어 올 수 있도록 쥔장이 문을 열어둔 semi-public 상태에요
제가 댓글에는 존댓말을 써도  포스팅에는 말 높임을 안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그런데 이런 식이면 남의 집에 무작정 쳐들어와서 깽판치고 가는 거나 다름 없지요?

"어따대고 나기노다를 두고 낸시랭을 논하냐"는 '수준 높으신' 분이 대놓고 사람 쓰레기 취급하면서 병맛이라니요?ㅎㅎ 웃겨라..ㅋ

착한 리플만 달라는 얘기 아니에요
남의 공간에 들어오면 적어도 악플을 남겨도 잘 남기란 말이죠.
뭐 이런 말 통하겠습니까만... 통했으면 세상살기 좀더 쉬워졌겠지요

팝 아트에 대해 앤디 워홀 이상이나 '아시는' 분이라면 예술에 참으로 조예가 깊으실텐데(^^)ㅋ 예술을 좀 알면 그런 식으로 '우매한' 넘들 무시하고 쓰레기 취급하며 남이 가진 지식과 이해도에 대해 무차별적으로 주관적인 잣대를 들이대도 돼나보지요?

그건 생각해 보셨나요?
팝 아트를 예술로 치지 않는 사람들도 이 세상에 굉장히 많습니다. 그 뜻은 팝 아티스트로서의 나기 노다는 그들에게 아티스트가 아닌게죠.. 오히려 그런 나기 노다보다 차라리 낸시 랭이 훨 낫지 말할 사람도 물론 있겠구요..
그래도 그들을 향해 무식하다 손가락질할 수가 있겠나요?
그 의견들 중에 분명하고 논리적인 이유와 타당성이 들어있다면 틀린 소리가 아니거든요?

님이 그토록 경멸하시는 것 같은 그런 저질 문화와 저질 관객은 모순적이게도 님같은, '레벨'에 민감한 나머지 '고급'을 제외한 모든 것을 생각없이 쓰레기로 치부해버리는 저질 갤러리 문화 사상과 작태 때문에 더욱 늘어나지요.

그래서 저는 그런 저질 갤러리 문화가 너무 싫더라구요..
그래서 예술인지 아닌지도 모호한 그 팝아트에 매력을 더 느끼기도 하구요

님 식으로 한마디 해드릴게요,

"걍 조용히 공부나 좀 더 하세요"

아, 그리고 저 앤디 워홀 말고도 팝아티스트들 많이 알아요 ^^ㅋ
실망하셨나요? 전문가는 아니어도 미술역사 참 좋아하거덩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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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빅]이란 영화를 참 재밋게 봤었는데...
톰 행크스를 일략 스타 반열로 올려놓은...
하지만 그 후로 지금까지 톰 행크스가 걸어온 행적을 좋아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왜그럴까? 왜 많은 코미디언 출신 배우들은 자신의 코미디적 아우라를 없애버릴려고 그 안간힘을 쓸까? 우습게 보여서? 레벨이 낮아 보여서? 광대같아서?
오히려 평생을 실력파 코미디 길을 걸었던 사람들을 우린 존경하지 않나?

3 Little Words by Frankmusik




영화 [Big]의 한 장면
항상 피아노가 보이면 칠 줄 아는 사람 불러다가 둘이서 치던 모두의 단골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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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년 전쯤에 나온 영상으로 안다.
워낙이 일러스트레이터 스러워서 정말 참 신선했는데 요즘은 광고나 영상이나 여기저기서 쉽게 볼 수 있는 이펙트다.

하지만 아직까지 미소짓게 만드는 음악과 영상

노래 하나만 틀어놓고 영상 4개 동시에 들으면 참 좋다... 사진처럼..


트랙은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Star Line
Heavenly Star
Heavenly Star (reizxxxx Trance Remix)
Heavenly Star (Spacewalk Rem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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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인지 필연인진 몰라도 비슷한 시기에 한국과 일본에서 비슷한 영화가 나왔다
한국은 박정희의 70년대, 그리고 일본은 락과 포크가 태동하던 그 꿈같은 60년대를 배경으로 그룹 사운드에 대한 영화를 내놓았다
누가 누구를 배꼈다는 얘기가 아니다
그런거에 이제 별 흥미도 없고 흥분하지도 않는다
더군다나 두 영화 다 보지 못한 상태라 뭐라 말하기도 그렇다
음악을 사랑하는 블로거로서 단지 둘을 함 비교해 보고 싶단 생각이 들 뿐이다.

**일본꺼 밀어주려고 영상 영역이 큰게 아니라 원래 이 플레이어가 좀 크게 나온다
착오 없기를... 난 그냥 언제나 처럼 중립 -_-ㅋ


GS Wonderland Trailer




Go Go 70 Trailer


 


그리고 말이지 정말 빼놓을 수 없는 그룹사운드? 밴드? 가 나오는 영화 씬은 바로 이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의 최초의 영어 영화이자 영국영화인 Blow Up...

제프 벡과 지미 페이지를 볼 수 있다.. 지미 페이지는 알다 시피 야드 버즈 이후 락 음악 최고의 전설의 그룹, 레드 제플린을 결성한다.

Stroll on by the Yard Birds frm the film, [Bow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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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일렉겔에서 Meg는 여신 중 하나로 통하는 것으로 안다.
그거야 뭐 워쨋든, Meg의 이 뮤직 비됴는 자동차 사고 후 얻은 지병으로 수술 후 안타깝게 35살의 나이로 요절한 일본의 아티스트 나기 노다의 유작이다. 쿠로코라 불리우는 일본 연극 전통 테크닉을 사용한 뮤직 비됴오로 나중에 고양이 댄스가 정말 압권이다.
어쩔 수 없이 여기서 떠오르는 건 바로 낸시 랭이다. 나기 노다나 낸시 랭이나 팝 아티스트라는 테두리 안에 둘러 싸여 있으니...
뭐 누가 잘낫고 못나고는 각자의 선택이다...
암튼 나기 노다의 이 영상들은 정말 진정한 팝아트라 부르고 싶다!

precious by M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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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late Disco by Perfume
한동안 퍼퓸 포스팅 안했었는데 다시 발동된 퍼퓸 사랑..^^ㅋ
이번에는 퍼퓸의 쵸꼴레이또 디스코와 관련된 UCC 동영상들...
역시 UCC는 아마츄어틱한 인간의 맛이 살아있어 좋다~
한 1,2년 전 발렌타인 데이에 맞춰 발표돼었던 이 음악을 정말 한~동안 흥얼거리고 다녔던 기억이.... 아직도 흥얼흥얼...
ㅋㅋ



チョコレイト・ディスコ - ニコールのヴァージョン
나의 퍼퓸 favorite, 쵸꼴레이또 디스코에 맞춰 립싱크와 흐느적 춤을 선보이는 이 꼬마 아가씨,
정말 신기한 분위기를 풍긴다... nickichick가 블로그 주소인데 알고보니 코스플레이어였고 괜찮은 동영상들이 꽤 모여있다. 퍼퓸 뿐만이 아니라 다른 일본 J-Pop 아티스트 음악에 맞춰 이런 UCC 영상을 많이 올려놓는데 가만히 보니 지도 지가 귀여운지 알고 있나보다라는 느낌이 딱 든다 ㅋㅋ

혼혈인 것 같은데 분위기도 참 신비롭고 아마츄어틱한 백그라운드 영상 체인지...
계속 보다 보면 빠져들게 된다...





Chocolate Disco 3D
이건 아이디 ima3106이란 유저가 올린건데 정말 대박 잘만들었다
퍼퓸의 매력은 음악 뿐만이 아니라 그 깜찍하고도 미니멀한 댄스 스텝에 있는데,
그걸 3D로 구현해버렸다..  오른 쪽 영상은 3명 다 구현이나 음악은 안나옴...^^



Sexy Mafia ~ Chocolate Disco
이건 어디 학교 행사에서 찍은 모양인데 Sexy Mafia란 팀으로 코스플레이+퍼퓸 립싱크 ㅋㅋ
동영상은 끝까지 볼 필요없고 여기까지 한 40초만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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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전등화의 길을 걷고 있던 무명 인디 아이돌 그룹 Perfume을 일략 스타덤으로 끌어 올리며 새로운 일본 아이돌 그룹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 일본의 음악계를 책임 질 차세대 희망으로 굉장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나카타 야수타카상의 그룹 Capsule의 Mash Up 및 Remix 영상을 모아보았다.


특히 Daft Punk+Capsule+Beastie Boys의 매쉬업은 지금까지 본 매쉬업 중 최고 중하나다..


Capsule x Daft Punk x Beastie Boys - Starry Sky YEAH! Remix


CapsulexQtipxDigitalism 'You Are The Reason Galvanize Mix'




capsule×perfume+α  Ver.2





こしこの舞 capsule Sugarless GiRL (rmx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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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스트리트 댄스 영화를 표방했던 [Step Up]이란 영화를 참 재밋게 봤었다.
[Step Up]의 속편 감독이 극 중 캐릭터, 무스와 함께 결성한 댄스 크류, ACDC가 유튜브를 통해 다른 댄스 크류인 M&M과 댄스배틀을 벌이는 동영상으로 한동안 인기를 끌었었다.
결국 이들은 Teen's Choice 어워드에서 마지막 배틀을 벌이게 된다

뭐 국내에도 끝장나는 비보이들이 하도 많으니 어떻게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쯤 보고 미소지으며 볼 수 있는 꽤 괜찮은 영상이다.

DANCE BATTLE 2 w/Miley Cyrus, Adam Sandler, Chris Brown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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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컬쳐 매거진 블링에 연재 돼었던 일렉트로니카 이야기인  PLUR & Vibe Upon the World 시리즈로 잡지 원고 종료 이후 블로그에서만 계속되는 컬럼입니다.
혹시라도 퍼가시게 될 때는 출처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PLUR&Vibe Upon the World 24:
            Ministry of Sound,
                                           매시브 클럽 씬의 절대왕정 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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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발식 사업확장

철저한 상업위주 전략으로 무장한 MOS 어쩔 없이 언더그라운드 클러버들과 아티스트들에게는 공공의 적이자 악의 축으로 여겨진다. '영국의 댄스 음악 컬쳐=MOS'라고 여겨질 만큼 문화 제국의 음악부 장관의 역할을 철저히 수행하고 있는 MOS 지금도 세계적인 브랜드 사업 확장과 젊은 층의 빠르게 바뀌는 입맛을 맞추게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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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
클럽은 사업 수익 원의 3%밖에 차지 하지 않지만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사운드 시스템과 다양한 이벤트로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클러버들의 밤의 고향이나 다름 없다. 또한 유럽 뿐만이 아니라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으로 클럽 사업을 확장 시키고 있다. 음악 음반과 클럽 사업을 포함해 웹사이트를 통한 e-커머스, 라이센스 제품, 이벤트 투어 등으로 MOS 글로벌한 프랜차이즈 확장은 확고한 세계적 클럽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통해 MOS 제휴 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체들을 열거하자면 펩시콜라, 코카콜라, 하이네켄, 말보로, MTV, 소니, 바카르디-마티니, 버진 항공 세계 1 브랜드기업들이 수두룩하다. (MOS 클럽 내부에는 소니의 플레이 스테이션 룸과 앱솔루트 룸이 따로 마련되어 있기도 하다.) 밖에도 라이프 스타일과 관련해 웰빙 Well-Being 바람에 초점을 맞추어 아웃 컴필레이션에 요가 테마를 더하는가 한편  발표한 미니바 Minibar 통해 라운지 외식 사업에도 손을 뻗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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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 최근 시장의 중심이 IT 디지털 관련 사업에도 분주히 열을 올리고 있다. 미니바는 디지털과 IT 기술이 결합된 터치 스크린을 통한 주문 방식을 도입하여 웨이터/웨이트레스의 존재를 없애며 바에서의 좀더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향상시키는 전략을 선보였다. 또한 2006 런던 MOS 클럽에서 핸드폰을 통한 티켓팅 시스템을 도입하며 음악 관련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에 있어 모바일을 핵으로 하는 젊은 층의 문화를 향한 시장 공략 대한 선두주자 임을 유감 없이 발휘하기도 했다.

 

철저한 상업적 시작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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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트리 오브 캐쉬 Ministry of Cash라고 불릴 만큼 지독한 상업 위주 전략과 무차별 적인 사업 확장 의해 욕을 먹고 있는 MOS 태생부터가 기존의 파티 문화와는 상반된 차이를 보였다. 1993년에 발표된 MOS 로고가 상징하는 또한 기존 언더그라운드 파티 문화나 80년대 성행하던 레이브 파티와의 이상과  차이를 보였다. MOS라는 (미니스트리 Ministry 국가 행정 조직인 외무부나 법무부에서 쓰이는 '~' 의미한다) 선동적인 이름에 걸맞게 거대한 디스코 위에 얹혀진 황실 왕관은 흡사 영국의 제국주의를 연상시키듯 절대성을 상징했다. 부분만 보더라도 스마일리 페이스과 같은 아이콘을 통해 평화, 평등, 행복, 사랑 등을 의미하던 70,80년대 언더그라운드 파티나 레이브 문화의 이상과는 전혀 달랐다.

 

클럽 문화에 재등장한 알콜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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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째로 로고 발표와 함께 획득한 알콜 음료 판매 허가 라이센스는 알콜-프리가 주를 이루던 기존의 파티 문화와의 차이를 보였다. 춤과 음악을 통한 신체와 정신의 일체감의 희열을 맛보았던 초기 클럽 파티 그리고 애시드를 통해 알콜 의존도가 현저히 떨어져 버린 레이버들로 인해 알콜 업체가 일대 혼란을 겪었던 적이 있었던 사실을 살펴볼 새로운 젊음의 문화를 선도해가는 MOS 알콜 라이센스 획득은 다시 알콜을 댄스 클럽 문화에 탑재 시키며 업체들로 하여금 하우스 문화에 빠진 젊은 층을 겨냥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과 디자인을 고려하게 만드는 다시 호재를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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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
인정 받을 있는 알콜을 받아들이고 도덕적으로나 법적으로 허락되지 않는 마약의 대중적 거부는 지금까지 성공한 여러 대형 댄스 음악 관련 프로모션, 브랜드 들의 특징이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자신들의 '깨끗함' 내세우는 선전 전략에 불과하지 않다. 오히려 당시 젊은이들이 빠져 있던 레이브의 겉모습, 디자인이나 라이프 스타일들을 여전히 자신들의 마케팅 전략에 활용하였음은 물론이고 자체 브랜드 매거진인 <Ministry>에서 장장 6 페이지에 걸쳐 안에서 어떻게 대마초를 키우는가에 대한 기사를 내보내는 지나친 젊은 층의 거부 반응을 막기 위해 자신들의 진보적 성향을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창립자인 팔룸보는 대외적으로 마약과 담배에 대한 개인적 혐오감을 자주 들어내면서도 담배 회사로부터의 스폰서쉽을 멈추지 않는 클럽 이벤트의 내부 장식을 담배 회사의 로고와 포스터를 수놓는 모순을 연출하는 것도 비난의 중심이 되고 있다. ( 문화의 성격이자 골칫덩어리인 마약거래와 갱들의 개입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그들 자신이 알고 있었을 것이다.)

 

공장에서 찍어내는 듯한 컴필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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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로 MOS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이들의 성공 요인이자 수입원인 컴필레이션 앨범이다. 클럽이나 파티에서의 음악적 경험은 어디까지나 특정 이벤트에서만 얻을 있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번의 외도를 제외하고 곳에서만 레지던스를 고수한 하우스 DJ 래리 러반이 제공하는 특별한 경험은 패러다이스 개러지에서만 가능했다. 또한 성행하던 레이브나 파티 이벤트 또한 - 개념이 주를 이루며 그날 밤의 경험은 다음 날의 경험과는 전혀 다른 신비롭고 특별한 것이었다. 하지만 MOS 경우 수퍼스타 DJ 특정 클럽 나이트에서 울려 퍼지던 '클럽에서만 경험할 있는' 음악을 레코드 형태로 제공하며 공간과 시간의 확장을 꾀했다. 물론 여러 가지 이유로 MOS 경험을 알면서도 가지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귀중한 선물 보따리였음은 분명하지만 문제는 MOS 특유의 문어발 사업 확장처럼 이를 통해 나오는 컴필레이션 앨범들 또한 공장에서 대량으로 찍어내듯 봇물이 터진 것이 질적인 결함을 초래했다.
 
세간에서 MOS 컴필레이션을 가리켜 "나오는 만큼 사라지는 속도도 빠르다"라는 비아냥이 속출한 것도 바로 문제점이 원인이었다. 최근 세계 하우스 댄스 음악 브랜드의 다크호스로 등장했던 헤드칸디의 매입을 통해 한번 헤드칸디 팬들의 입방아에 오른 적이 있다. 매입 이전 질적인 면에서 뛰어난 수준을 자랑했던 헤드칸디 컴필레이션의 'MOS'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

커버의 섹시한 여성 클러버, 드레스 코드의 정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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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컴필레이션 하면 빠질 없는 것이 커버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섹시한 여성들의 모습이다. 비키니, 클럽, 코스튬 등의 의상으로 강하게 어필하는 섹시녀들의 모습은 컴필레이션 뿐만이 아니라 주류 대형 클럽의 댄서들의 모습으로도 자주 있게 되었다. 이는 클러버들의 드레스 코드 또한 '섹시함' 'cool'함으로 정형화 시켜버리는 영향을 주었다. 상업화의 폐혜를 다시 한번 느낄 있는 섹슈얼 어필은 동안 레이브와 언더그라운드 하우스 파티 문화에서 중요시 되던 호모섹슈얼, 마이노리티, 유니섹스 등의 요소를 단번에 거세시켜 버리는 결과를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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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방문해주시던 분들께,
당분간 music section은 접습니다.
죄송합니다....
하도 분위기가 뒤숭숭해서...
당분간은 유튜브나 비미오 영상 그리고 음악 관련 컬럼만 올립니다..
케테고리 중 MUSIC만 내리게 되네요...

참 답답하네요... 요즘 되는 일도 없고....
살점 하나가 띄어져 나가는 기분입니다..
남들처럼 파워블로거 만큼의 수준은 아니었지만 지속적으로 찾아오시던 분들도 계셔서 고마웠고, 이 블로그를 꾸려나가며 지금까지 인생 중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와중에 참 많은 도움이 되었기에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음악 케테고리를 닫는 건 개인적으로 참 큰 결정이었습니다..
그나마 인생의 마지막 낙이 사라진 듯 하네요...

그나마 잊혀지거나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음악 위주로 소개하며
의견을 나누고 그런 음악들에 대해 알리고 또 기억에서 끄집어내고 싶었는데 말이죠...

물론 음반을 주 수입원으로 하는 음악인들에게는 화가 날 수도 받아들이지 못할 짓이기도 합니다. 그 때문에 인기 음악과 특히 대중 음악은 안올리고 있었죠.. 이것도 변명이라면 변명입니다.. (지금도 제 방안에는 평생 모아온, 제가 진정 appreciate하는 아티스트들의 CD 약 4천 장이 차곡히 쌓여 있습니다...)

인터넷은 다수가 거리와 시간의 제약없이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아주 뜻깊은 공간입니다..
그런 공간을 이용해 저질스러운 돈벌이를 하거나 악용하는 것은 아주 못된 짓이지요..
아무리 세상이 흉흉해 졌다고 하지만...
어차피 어떤 이들의 눈에는 우리는 바퀴벌레만도 못한 몇 만원짜리 존재들이겠지만...

꽉막힌 시장구조가 시류를 타고 서서히 변해갔으면 합니다...
제가 이 블로그를 통해서 지겹도록 소개하던 그룹 Glass Candy가 속해있는 ITDB레이블이 아주 좋은 예가 아닐까 합니다.
음악이 너무 좋아서 시작한 그들의 음악 인생,
그들은 그들의 음악을 오히려 무료로 배포하죠... (앨범 판매보다 컨서트에서 배포하는 무료 앨범 수가 더 많다니)
그리고 그들의 주 수입원은 한정판 앨범과 공연입니다...

실력으로 승부하겠다는 이야기죠...
이런 것이 오히려 청취자에게 다가갈 때 더욱 높은 퀄리티의 음악과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됩니다. 당연히 더 좋은 음악인들도 나오게 되고 관객들의 만족도도 높아지는 것이죠..
음악적, 문화적 인프라가 탄탄해 지며 서로 공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란 것입니다.

죽어라고 한 쪽만 궁지로 내모는 것이 아닌... 음악을 만들고 듣는다는게 단방향의 일방적인 것이 아닌 서로 소통하는 것인 것처럼 말이죠.. 싸움이 아니라 대화인 것이죠...

여기서 다 이야기는 풀지 못하지만..
지금까지 고수하던 방법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극단의 조치까지 취함으로서 계속 지켜나가겠다는 것은 전형적인 꼰대 마인드며 급속히 발달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매체에 대한 거부가 아닐지요... 그럼으로서 그나마 다양해지고 힘을 얻으려는 현재 한국 문화가 더욱 퇴보하지는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시장이 "우리가 너희들에게 주는 것만 돈내고 사서 들어"라고 요구할 때,
그 음악이 우리의 감성을 건드린다면 분명 그 요구를 받아들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죠..
오히려 이들과의 적절한 타협점을 찾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잡아다 족치는 것 이전 먼저 실행되어야 할 단계가 아닌지...

누군가 그랬다지요, 인터넷은 히드라의 머리와 같다고...
괴물의 목을 잘라내면 바로 두 개가 생기고 그 두 개를 잘라내면 바로 네 개가 생기고...
인터넷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에 영원히 족쇄를 채우진 못할 것입니다.
언젠간 시장 구조도 그에 맞춰 변해야 하고 그 방법을 늦게나마 찾는 날이 오겠지요?
그 때를 한번 기다려 봅니다...
그 때는 다시 한번 문화 발전의 큰 꿈틀거림을 느낄 수 있는 시점일 것입니다

음악은... 소리는..
우리가 태어나며 세상을 보기 이전 부터
어머니의 뱃속에서 듣던 세상을 최초로 맞이한 감각입니다.... 

고작  돈벌이만이 되기에는 너무나도 큰 축복이자 인간의 큰 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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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s in the Dark by the Chromatics

 


demo_TRAVERSE from Sébastien Rippon on Vimeo.
 
very deep...
3개의 영화가 연상된다...
[Brick]
[Them]
[Paranoid Park]
특유의 몽롱함과 퇴폐성 그리고 아이들 때문이겠지...
늘어지고 잔잔하고 점진적이지만 어딘가 또한 굉장히 폭력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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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cious//


[Indie Pop/Blues]It's Been Done by Angela Mcculsky
Telepopmusik의 최대 히트곡 Breathe의 보컬 주인공인 엔젤라 맥크루스키의 솔로 싱글로 정말 음악에 있어 보컬의 음색이 얼마나 분위기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파워를 세삼 느끼게 해주는 아티스트다. 텔레팝뮤직 뿐만이 아니라 여러 프로젝트의 객원으로 참가하는데 재즈 보컬로도 활동한다. 어딘가 걸걸하면서도 애절한 목소리... 그녀의 목소리는 정말 국보급이 아닐 수 없다.




[R&B/Soul] Precious Love by Linda Jones
이미 세상을 떠난 아티스트로 목소리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고스펠 음악을 하던 흑인 아티스트다. 한 음악 잡지에서 흑인 음악 사상 가장 소울풀한 보컬로 칭송 받았던 만큼 그녀의 블루지하고 소울 가득한 보컬이 압권인 음악. 아쉽게도 그녀는 당뇨병으로 인한 지병으로 72년에 세상을 떠났다.






[Lounge/Nu Jazz]My Precious with Lady Bird by Llorca
라운지와 누 재즈의 대표적 아티스트 중 하나로 프랑스 F Communication의 간판 스타다. 프로그레시브 계열의 로렌트 간에와 블루노트 소속이라는 영광을 거머쥐었던 누 재즈 그룹 세인트 져메인이 이 아티스트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 실력파 라운지 아티스트의 트랙인 만큼 아주 세련된 누 재즈 사운드를 들려준다.






[Folk]My Treasure by Gen Orange
언제나 실험적이고 숨겨진 그리고 아방가르드한 음악의 소개로 종종 블로거들을 깜짝놀래키기로 유명한 WFMU을 통해서 알게된 음악이다. 하도 특이한 음악이라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할 것 같다. 상당한 lo-fi에 찢어지는 듯한 보컬(?)이라고도 여겨질 수 있는... 하지만 어딘가 너무 애처롭고 사랑스러운 그 느낌이 눈물마저 글썽이게 만드는 신비한 트랙이다...
옛 포스팅인 달빛 속삭임이란 영화를 소개하며 올렸던 음악... 갠적으로 아름답지만 참으로 뒤틀린 이 발칙한 영화와 이 음악의 궁합은 최고라고 생각한다.





[Folk/Indie Pop]Come Here by Kath Bloom
흐느끼는 듯한 케스 블룸의 보컬과 애절한 하모니카 그리고 스트링 사운드 압권인 이 음악은 영화 Before Sunrise에 쓰여졌다. 잊을 수 없는 씬인 그 리스닝 부스에서 비엔나의 공원으로 이어지는 그 장면... 언제나 봐도 명장면이다...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소중한 무언가를 진심으로 느낄 수 있는..





이 때 이싼 호크는 느끼해져가기 시작했고 쥴리 델피는 참으로 이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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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들어도 너무 좋은 음악...
Kosaka Akiko의 Anata

아주 오래전 10대의 몸으로 짝사랑에 관한 아주 아름다운 음악으로 음악제 대상을 수상하고 사라졌으나.. 다시 찾아보니 꾸준히 음악 작업을 하고 있었다...

 
あなた 小坂明子 Anata (You) Akiko Kosaka - dekohikari hagez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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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뽀뽀?
키스..
맘 속의 백열구 전등 확 켜지는 그런 스위치 올리는 느낌...
설레벌레 알콩달콩 키스 송~



[Indie Pop/Indietronica] Kiss you on the Cheek (King o fTown Remix) by Desmond and the Tutus
그냥 인디팝이라고 하기엔 어딘가 신선하고 산뜻한 맛이 있어 좀 알아봤더니 역시나 제 3세계 밴드였다. 05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결성된 이 팀은 인디팝, 락큰롤 그리고 크웰라를 접목시키는 사운드를 구사한다고 한다. 여기서 크웰라(Kwela)는 남 아프리카의 전통적인 거리 음악으로 재즈와 마라비 음악에 영향을 받았다. 특징은 페니위슬 (철로 만든 작은 리코더같은 피리)을 사용하는게 특징인데... 이유는 페니위슬이 굉장히 싸기때문 ^^





[Indie pop/Twee] if You Should Try to Kiss Her by Dressy Bessy
96년에 결성돼 10년 동안 장수하는 밴드다.. 뭐 어차피 외국엔 이런 장수 밴드가 흔해빠졌으니 이걸 특이사항이라고는 할 수 없다. 국내는 음반시장이 활성화 된다면 (hopefully)이런 장수밴드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어쨋든 이 음악은 99년도 영화 [But I'm a Cheerleader]에 수록되기도 했다. 드레시 베시라는 밴드 이름은 70년대 여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인형이름이라 한다...



[Pop/Lounge] I Wonder Who's Kissing Her Now by Harry Nilsson
쪼금 분위기 틀어서... 해리 닐슨은 뉴욕 브룩클린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다. 듣다 시피 상당한 실력파로 두 번이나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했으나 그의 음악적 사상은 음악시장의 자본주의 사상과 맞지 않았고 그는 끝까지 자신의 모습을 지킨 아주 '멋진' 사나이자 아티스트였다. 아티스트가 자신의 영혼을 자본주의라는 사탄에게 넘겨버린다라는 것은 아마도 자본주의적 음악시장 코어 안에서 시스템으로 흡수되어버리는 것에 동의한다는 것이다 (영혼과 인간이 아닌 상품으로 거듭나는). 고로 아티스트는 돈을 벌지 말아야 한다는 명제는 통하지 않는다. 단지 자신의 영혼을 지키는 것... 하지만 요즘은 자의로 상품이 되고자 나서는 이들이 너무 많아 슬프다..
상품은 이런 영혼을 가진 음악을 만들 수가 없다...-_-



[Pop/60s/candy] Give Him a Big Kiss by the Shangri-Las
음악 시장에서 언제나 걸그룹은 중요한 위치를 가져왔다. 여자를 듣기에는 기분나쁘겠지만 항상 남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중요한 요소를 가지며 50,60년대는 특히 이런 캔디팝 그룹이 참 유행했었다. 처음에는 음악되고 춤되는 흑인 여성 그룹이 대세였으나 점차 얼굴도 되고 몸도 되는 백인 여성 그룹들도 속속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어차피 시장이란게 그렇듯이 참 인종차별적이고 성차별적인데... 어떤 관점에서는 이를 잠시 접어두어야 노래를 즐길 수가 있을 때도 있따. 어쨋든 샹그리라스는 63년 봉봉스라는 이름으로 뉴욕의 한 고등학교에서 결성된 그룹이다. 위즈 자매와 갠저 자매로 이루어졌었는데 나이가 어렸던 만큼 당시 틴에이져들의 (특히 여학생들) 멜로드라마틱한 감성을 잘 표현해 주는 그룹이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영국과 일본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구사하던 전설의 캔디팝 그룹이었다.



[J-pop/Disco/Oldies/Boogie] Kiss in the Dark by Pink Lady
70,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일본의 팝 듀오로 멤버의 이름은 대게 미에 (미츠요 네모또)와 케이 (게이코 마수다)로 통한다. 일본 팝 음악역사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핑크 레이디는 일본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활동한 것으로 유명하며 일본문화에 있어'아이돌'의 초석을 마련한 것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또한 큐 사카모토와 함께 빌보드 탑텐에 진입했던 유일한 일본 아티스트로 바로 이 곡, [어둠 속의 키스]는 79년 발매와 함께 일본 차트 19위 그리고 빌보드 탑텐 37위에 올라서는 기염을 통하기도 했다. 핑크 레이디는 짱이다.




[Pop/80s] Shadows of the Night by Rachel Sweet
76년 컨츄리 가수로 데뷔한 레이첼 스윗의 음악적 커리어는 반의 성공 정도로 여겨진다. 몇 개의 히트 곡 그리고 간간히 작업한 TV 및 쇼 테마 송 등. 그녀는 특히 롤리타 이미지로 많은 이슈를 끌어내기도 했다. 그녀의 최고 히트곡 렉스 스미스와의 듀엣송인 Everlasting Love로 알려져 있다. 밤의 그림자라는 이 음악은 전형적인 80년 풍 팝 발라드 곡으로 왠지 미국 고등학교 프롬 분위기가 물씬 풍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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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타카 치사토의 원 오프닝
갑자기 다시 생각나 뒤져 보았더니 나왔다...그전 까지만 해도 찾을 수가 없었는데...SBS 창사 특집으로 한 만화 영화 [쌍둥이 대소동]...아, 얼마나 좋아하고 좋아하고 좋아하고 좋아했던 에니메인가...어디선가 영상도 구했으면 좋겠다...정말 녹화해놓고 보던 만화영화였는데...흑흑... 감개가 무량하다...지금도 그러는지 몰겠지만 옛날에 SBS방송은 라디오 주파수가 잡혀서 기다렸다가 쌍둥이 대소동의 주제가를 테이프로 녹음해서 듣고 다닌 기억이 난다... 흑흑..그나전 모리타카 치사토, 참 좋아하던 아티스트였는데 이 만화 오리지널 오프닝 가수였다니 이런 반가울 때가!!!!내친김에 인터내셔널 버젼 몇 개 더 찾아 보았다... 전 세계적으로 꽤 인기가 있었던 모양...우선 오래된 욕구는 풀었으니...근데 하나더 찾고 싶은 영상이 있는데... 도저히 원제도 몰겠고 정보도 없고.
혹시 여기 방문하는 분들 중에 [바다소녀 렐피]라는 만화 아시는분... 글고 원제 아시는 분 없나효? ㅜㅜㅋ
이건 일본판 원본 모리타카 치사토 버젼어느나라 버젼인줄 몰겠음... 포르투긴가? ENDING이건 독일 버젼인데. 이뭐병... 먼 노래방같은..


SBS 창사 특집 만화영화였는데.. 이제야 찾았음...ㅜㅜㅋ
감개무량
옛날 SBS (지금도 그런지 몰겠지만) 라디오 주파수가 맞춰져서 기다렸다가 테이프에다 주제가를 녹화해놓고 듣던 기억이 새록새록...ㅜㅜㅋ
아... 영상 좀 구해봤으면 좋겠다..

더군다나 모리타카 치사토... 참 좋아하던 아티스트였는데... 오프닝 주제가가 모리타카 치사토 였다니 !!!! 으아.....

하나의 욕구는 풀었고..

혹시 여기 오시는 분들 중에 바다소녀 렐피 라는 만화 원제 아시는 분 없나요?
이것만 찾으면 돼는데 ㅜㅜㅋ 물 속에만 들어가면 머리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숨을 쉬던 인어공주같은 여자 주인공의 이야기...ㅜㅜ


한국 오프닝


국적 불명... 포루투기? 그릭? 아시는 분?


이태리 버젼인듯..



독일 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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