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플레이스트 ㄱㄱ~
 

bar groovie78

City Pop, K-pop, Showa Idol, K-Idol, AOR, Future Funk, Funk, Pop

www.youtube.com

groovie 유튜브 채널 구독 

🥂:베오베
🥤: 사이다처럼 청량한 전형적인 시티팝
🍸: 감미로운 미드나잇 그루브 (R&B, Soul, Lofi, Jazz Lounge, Funk, Hip Hop, Down Tempo)
🌴: 상큼한 열대 트로피칼리아, 라틴 보사노바
🍺: 시원하고 프레시한 인디팝, 멜로우웨이브, 포크
🌐: 댄서블한 팝, 디스코, 하우스, Funk, 신스웨이브, EDM
🎸: 락, 신스팝, 블루스. EDM (Down/Midtempo)
🎙: 복고감성 AOR, 레트로 발라드 

Playlist:
(00:00) 1. 진혼곡 - quinn_쿠인  10/3  🍸
(02:44) 2. City - 김한주 H.Fallen  10/3 🍸
(03:40) 3. 필요해 solo ver. - OoOo(오넷)  10/2 🍸
(05:07) 4. Dance ft. 김호연 - cracker  10/2 🍸
(06:34) 5. Play - Ash Island + 홀리뱅  10/1 🎸🥂
(08:43) 6. 사랑하지 않았을 거야 - 장희원  9/27 🍺
(10:25) 7. 산책 - CHIMMI(취미)  9/26 🥤
(12:04) 8. 드라이브 - 김사월  9/24 🎸
(13:40) 9. Hwi Hwi - HAYAN  9/24 🍺
(14:47) 10. Selfish - MOTIP  9/23 🎸
(16:08) 11. 너의 세계로 Let Me in - 우주소녀  9/23 🌐
(16:56) 12. 여자이고 싶은걸 (Loving You) - 유키카  9/20 🥤
(18:33) 13. 사랑이었나봐 ft.GSoul - SOMDEF  9/19 🍸
(19:14) 14. Myself ft.죠지 - SOLE  9/18 🍸🥂
(21:15) 15. 외면 - Room306  9/18 🍸
(22:12) 16. 다시 만나는 날 - NCT17  9/17 🌐
(23:05) 17. Butterfly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 전미도, 미도와 파라솔  9/17 (+ (23:39) Butterfly - 위키미키 2018) 🌐🥂
(24:12) 18. 우주선 - 백아  9/17 🍺🥂
(26:05) 19. Melody (내 모든 밤을 수놓던 네가) (러브인블랙 OST) - 한결(BAE173)  9/17 🎙
(27:12) 20. Let Me in ft.ELO - Bronze  9/16  🌴
(28:48) 21. 예감 좋은 날 (싸이월드BGM) - 데이브레이크  9/16 🍺
(30:07) 22. 눈이 부시는 날에 - By Your Side  9/15 🥤🥂
(31:40) 23. 하늘 땅 바다만큼 - 마마무  9/15 🍸
(32:48) 24. 바람 - Seorin  9/14 🌐
(33:58) 25. 이유가 안돼 - 임소정  9/12 🍺
(35:18) 26. Night and Night - Aleph  9/12 🍸
(36:50) 27. 이별앞에 솔직한 우리 - KURO  9/12 🍸
(37:50) 28. 봄 - ESON  9/11 🍸
(38:42) 29. PADO - BIBI  9/10 🍸🥂
(40:20) 30. OnlyOneOf - mOnO  9/10 🍸


 

홍콩의 어느 지역구다. 아파트 단지에 배가 있음(쇼핑몰+영화관)
홀리뱅 언니들 등장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의 타이틀과 함께 'Play'라는 애쉬 아일랜드의 음악이 선 보였다. 힙합 아티스트지만 시원한 전자댄스락 분위기가 가미된 "너의 꿈을 펼쳐봐~~" 감성을 자극하는 트랙이다. 저번 플레이리스트에서 소개한 용용 Yong Yong의 '별비 그대*:・゚'와 약간 비슷한 케이스? 암튼 뮤비를 보면 요즘 핫하다는 스우파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 나오는 홀리뱅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스우파에서 처럼 현란한 댄스 동작을 선보이진 않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가 올라가서인지 마냥 반갑게 보이는 게 신기하다.  

Don't think about it with Ash Island - Yong Yong 2020.9

암튼 용용 얘기가 같이 나온 김에 그들이 본업(힙합)에 충실하며 함께 콜라보했던 2020년의 트랙을 하나 듣고 넘어가보자.

 

 

Hangout - SOLE (HIPHOPPLAYA x Staby GO)

 

 

SOLE도 기존 기존 소울 발라드에서 탈피해서 시원하고 빠른 비트의 훵키 한 'Hang out'을 발표했다. 개인적으로는 'Slow' 싱글 이후 가장 좋게 들렸다. 대부분 영어 가사이긴 한데 한국어 가사도 중간부터 시작되긴 한다. 약간 한창 서머타임 시즌에 나왔어도 상쾌하게 들리지 않았을까 싶은 맘도 없진 않지만 중국발 미세먼지의 약화로 화창한 하늘을 자주 경험할 수 있는 요즘 듣기에도 아주 좋은 드라이브 음악이다.

 

Sole 'Slow'의 YUNA 커버 2019.9

아마도 SOLE의 발표곡 중 가장 인기 좋을 'Slow'의 단발좌 커버를 들어보자.

 

PADO - BIBI

지난번 포스팅에서 요즘 이 구역 요주의 신세대 여성 인디 아티스트들 중 하나로 소개한 BiBi가 'Pado'라는 음악으로 돌아왔다. 하이브리드 소울 보컬 베이스긴 하지만 음악 스타일은 지금까지 장르에 그리 큰 구애받지 않고 제멋대로(?) 자유롭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는 상쾌하고 청량한 밴드 사운드의 인디 팝 스타일로 위 SOLE의 'Hang Out'과 함께 늦여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근데 이번에 인어공주 콘셉트로 나오는데 횟집 수족관에서 멍게들과 잡힌 러브신은 정말 비비스럽게 신선했다. 👍👍👍 뮤비의 마지막은 먼가 도에이 오프닝이 끝나고 비비 뭍은 업된 버전의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가 튀어나올 것만 같은 분위기 ㅎ

Eat My Love - BiBi 2021.2

그럼 비비의 귀여운 일렉팝 스타일의 2021년 곡을 듣고 넘어가 보자.

 

미도와 파라솔 밴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국내 드라마 중 대표 OST 맛집 중 하나다. 이번에 나온 'Butterfly'의 아티스트 정보에 "전미도, 미도와 파라솔"이라는 타이틀로 나오길래 '뭐지? 이 전미도와 따까리들' 같은 감성의 정체는?' 했는데 <슬의생> 출연진들이 결성한 밴드들이더라. 심지어 당연히 보컬일 줄 았았던 전미도는 베이스 담당. (이외 리더-보컬-퍼스트 기타의 조정석, 드럼의 유연석, 세컨드 기타의 정경호, 키보드의 김대명으로 구성) 2020년 5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는데 그 이름은 왜 이번에 처음 보지 싶었다.

위키미키

주로 지나간 K-pop 띵곡들을 리메이크하는데 이번엔 국가대표 영화 OST였던 러브홀릭스의 'Butterfly'를 커버했다. 2018년 걸그룹 위키미키의 버전도 너무너무 좋아하는 곡이라 반가워서 플레이리스트는 위키미키와 이어버렸다.

 

'국가대표' OST중 'Butterfly' 중학생들의 아름다운 합창 2016.1.22 CCStory

'Butterfly'의; 올릴만한 커버들을 찾아보다가 옛날 인상깊게 본 <노래혼>을 떠올리기도 하는 학생들 합창 커버 버전을 올려본다. 이런 합창씬을 보면 세상에 무엇이든 혼자 잘나서 할 수 있는 건 정말정말 극소수인거고, 결국은 사람과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장관과 감동의 쓰나미가 대단하다는 걸 언제나 느끼게 된다

 

백아

이번 플셋에서는 유키카의 신곡부터 시작하는 11번부터 24번 구간을 제일 좋아하는데, 위 'Butterfly'에서 바로 이어지는 백아의 '우주선'은 듣고 있다 보면 이유 없이 왈칵 울어버릴 것만 같은 청춘 감성 특유의 애틋함이 느껴지는 서정적인 멜로우 포크 트랙으로 9월 달 최고의 발견 중 하나인 듯싶다. 이번 달 운전하면서 가장 많이 돌려 들은 음악이다. 맑은 하늘과 선명한 구름의 실루엣과 함께 펼쳐진 드라이브 길의 풍경과 너무 잘 어울리는 아주 "선명한" 곡이었다.

 

시간을 되돌리면 - 백아 2020.4 백아 x 네이버 뮤지션스리그

이렇게 예쁘고 청춘 감성 넘치는 서정적인 멜로우 포크 음악을 선사해주는 신진 세대들 중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건 최유리, 홍예진, 김마리, 박소은, 다즐링지혜 등이 생각나는데 과장해서 말한다면 꼬마 유재하/김광석들이라는 별명도 어울릴 것 같다. 

 

 

By Your Side

늦여름 초가을로 향해 가면서 여름 특유의 청량한 사운드들, 특히 시티팝 사운드들은 많이 줄어든 분위기다. 이번 플셋에서는 그나마 유키카의 '여자이고 싶어요', 취미의 '산책', By Your Side의 '눈이 부시는 날에' 정도를 들을 수 있겠다. 이 셋 중에서는 by your side의 음악이 가장 스타일에 충실하기도 하고 잘 뽑힌 듯하다.  

 

유키카 신곡, 여자이고 싶은걸 - 레노베이션 한 근현대 한국 주택의 모습 같아 유키카의 레트로 컨셉과 잘 맞아 보인다 

 

 

그리고 By Your Side 커버 분위기로 찾아본 시티팝의 저녁노을 감성

 

728x90
반응형
타 암 대비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암이라 정보가 많지 않다. 인생에 흔치 않은 경험이라 나도 기억할 겸, 지난 투병 중 기억나는 것들이나 후유증 관련하여 올려 본다. (비인강/비인두암 3기 - 항암 7회 방사선 (토모테라피) 33회) (폐전이의심 - 항암(시스플라틴+5FU) 6세트)

 

주사 한 대 맞는 건 순간이었지만 그 동안 고민을 엄청 많이 했다. 기본적으로 면역력도 아직 일반인보다 좋지 않고 체력도 아직은 후들거려서 이만저만 걱정이 아니었다. 솔직히는 맞기 싫었다. 이런 몸 상태에 맞고 잘못되면 어쩌나 걱정 때문에. 

코로나 터지고 처음 백신 얘기가 흘러나올 때 아마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을 것이다. 처음에는 '권장사항'이겠지만, 어느새부턴가 사회적인 분위기가 형성될 것임을. 인터넷을 보면 벌써부터 모임에서 백신 미접종자를 제외하거나 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듯하다. 정부가 움직일 필요 없이 사회적 분위기가 먼저 형성되는 것. 

자연인처럼 혼자 외딴 곳에 살고 있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사람들 보면서 살아야 하고, 성격이 사람들이랑 별로 친해지고 싶진 않지만 그렇다고 신세 지거나 민폐 되는 건 또 극혐이라 그냥 분위기 어차피 바뀔 거 예상하고 정말 고민 끝에 백신을 맞았다. 

두 가지는 확실히 하고 싶다. 1) 나는 맞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항암환자들도 맞아도 된다, 맞으라 하는 건 아니다. 사람마다 병세도 다르고 후유증도 개인차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아주 당연한 얘기긴 하지만) 누구 맞았다고 따라 맞을 일이 아니다. 본인이 절대 책임을 지고 결정해야 하는 사항이다  2) 백신을 기피하는 사람들 중 어떤 사람들은 피치 못할 이유가 있을 수도 있다는 걸 이해하고 인정해줬으면 좋겠다. 한 예를 들어 1번처럼 우리 항암 후유증으로 시달리는 사람들한테는 목숨을 거는 일처럼 굉장히 큰 고민이다. 무조건적인 마녀사냥은 서로에게도 사회에게도 도움되지 않는 것 같다.  

암튼 서론이 너무 길었다. 현재 크게 이상있는 부분은 없는 것 같다. 

- 많이 피곤했다. 

- 조금씩 졸긴 했는데 거의 잠을 못잤다. 거의 새벽 5시까지 뒤척였는데, 몸이 정말 피곤한데 잠 안 오는 그 상황이었다.

- 변비가 재발했다. 소변은 문제 없음

- 기존 먹던 후유증 약들 (신경통, 갑상선 그리고 기타 영양제)에 대한 특이 반응은 없었다

- 팔이 뻐근했다. 팔을 못 들 정도는 아니고 움직임은 가능한데 주삿바늘 들어간 자리 위주로 만지면 많이 아픈 정도다. (참을 만 함)

- 조현증까진 아닌 것 같은데 약간 붕 떠 있는 기분으로 밤새 있었다. (아마 잠 못 자서 피곤한 것도 한 몫한 듯)

- 신경통 부위가 유독 조금 더 아팠던 것 같다

- 식사에 지장 없었다; 밥맛도 그대로였다

크게는 이 정도? 그렇게 우려하던 심각한 부작용은 없는 것 같아 매우 다행으로 생각하며 2일 차를 보내고 있다. 뭔가 이상현상이 있으면 다시 기록을 남기려 한다. 

728x90
반응형

아침먹고 인적없는 곳에서 잠깐 강아지들과 산책 @ 마장저수지 근처

독특하거나 새로운 건 아니지만 코로나 시대에 도움이 되는, 그나마 최대한 인파를 피해 최근 주로 실행하고 있는 당일치기 방법이다. 드라이브와 맛집 그리고 산책,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당연히 사는 곳과 가까운 경기도 내/서울 근교로 나들이를 간다. (나, 경기도민!) 따라서 특히 경기 서부/북부를 중심으로 움직인다. 

(좌) 강화도나 영종도 쪽 섬들 드라이브나 (우) 파주/포천 등의 호숫가/산악 와인딩 코스 드라이브가 꽤 괜찮다

운전의 재미를 주는 드라이브 코스

실제 운전은 아니지만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꼬마 드라이브 코스, 강화도 루지 여기도 무조건 문 여는 시간에 가야한다

드리프트를 한다거나 속도 광은 아니지만 옛날부터 음악 들으며 운전하고 돌아다니는 걸 좋아해서 여행의 1순위는 무조건 드라이브 길 위주로 뽑고 있다. 워낙 바다를 좋아하다 보니 동해안의 그것과는 비교하기 힘들지만 아쉬우나마 서해안으로의 섬 중심 해안 드라이브를 가거나, 포천, 파주 등으로 산길 와인딩 로드나 호숫가 근처로 돌아다니고 있다. 

석모도 돌캐식당의 정갈하고 하나도 빠질 수 없이 맛 좋았던 아침식사의 반찬들 ft.꽃게탕 & 밴댕이회무침

일찍 여는 아침식사 맛집

여행에 맛집 탐방은 당연히 빠질 수 없다. 위 드라이브 코스와도 맞물리는 요소인데 중요한건 시간이다. 자동차 밀리는 시간이라던지 유명한 맛집일수록 코로나와 상관없이 사람들은 몰리기 마련이기 때문에 일정을 일찍 시작한다. 따라서 맛집은 24시간, 새벽 오픈 혹은 6시에서 최소 9시에는 오픈하는 집들만 찾아다닌다. 

강화도 유명 맛집 마니산산채의 같은 날 오픈/오전시간 주차장 상황 오전시간되니 대기열 장난 아니다 
마니산산채: 오픈시간 아무도 없었고 다 먹을 때 즈음 두세 테이블 정도가 들어왔다 #아침식사 #선선 #쾌적

보통 10시 오픈하는 식당들이 많은데 정말 죽어도 가야겠다 싶지 않은 이상 가차없이 리스트에서 제외한다. 10시면 이미 웬만한 얼리버드들은 이미 다 몰리는 시간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필터링을 하다 보니 탐방 가능한 맛집 리스트들이 엄청나게 확 줄어드는데 선택지가 많지 않다는 단점은 있지만 나 같은 선택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소박하고 깔끔한 숫자로 반겨준다. 그리고 이건 근거 없는 얘기긴 하지만 일찍 여는 밥집 들일 수록 오래되거나, 부지런한 집들이 많아서 딱히 후회하는 경우도 많지 않은 것 같다. 

간단한 아침 드라이브 후 맞는 욕지도의 해돚이 #아무도없는 #반려견과맘편히 이른 아침이라 애기 눈이 잘 안 떠짐

어둡거나 해가 갓 뜨는 시간에 나가 아침 밝아오는 느낌과 앞에 펼쳐지는 풍경에 빠진 드라이브를 좋아한다. 예를 들어 7시에 오픈하는 맛집이 있으면 5시나 6시 즘 나간다. 해가 지거나 떠 오를 때는 (거기에다가 비라도 추적추적 내리기라도 한다면) 이 세상에 정말 많은 빛들이 나돌며 바라보기에도, 사진 찍기에도 좋다. 해가 질 즈음도 마찬지로 너무 좋다.

서울 근교 와인딩 드라이브 코스의 매력 수원산 44고개 코스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가장 좋은 점은 쾌적한 드라이브가 가능하다는 점! 이른 시간이라 차들이 거의 없다. 이건 얼리버드 식 당일치기의 가장 큰 메릿이다. 그렇게 한두어 시간 드라이브하다가 좋은 스폿이 있으면 내려서 경치를 즐긴다. 그리고 주로 강아지들을 데리고 다니기 때문에 인적 없는 곳에서 눈치 안 보며 산책하기에도 굉장히 좋다. 

탁 트인 평원의 매력, 임진각 수풀누리

식당 문열을 때 즘 가서 사람 없는 쾌적한 공간에서 갓 지은 밥으로 아침 식사하고, 다시 드라이브하다가 좋은 곳 있으면 또 잠깐 산책하고 점심시간 즈음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막 오후가 되는 시점에 낮잠 한 숨 때리거나 이것저것 하면 주말을 꽤 잘 보냈구나 싶어지는 뿌듯한 마음도 든다. 그리고 우리는 일정 다 끝내고 집으로 돌아갈 때즘 반대 차선들은 들어오는 차량들로 마비가 되거나 할 때가 많은데 약간 기분 좋은 사악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ㅎㅎㅎ

당일치기가 아닌 여행가서도 얼리버드 식으로!

아무도 없는 이른 아침 강아지들과의 해돚이 맞이

꼭 당일치기는 아니더라도 1~3박 여행을 가더라도 왠만하면 인적 없는 곳들로 골라서 저렇게 얼리버드 식으로 일정을 일찍 시작한다. 욕지도 놀러 갔을 때도 해지는 것 보고 들어와 8~9시 즘 자서 3시~4시 기상해서 드라이브하고 아침 해 뜨는 거 보고 아침 식사하는 패턴으로 실행하니 꽤 괜찮았다. 

음악과 함께하는 새벽드라이브도 좋음!

음악과 함께하는 낭만적인 비오는 날 남산 소월길과 올림픽대로의 새벽 드라이브

그. 리. 고. 아예 반대로 여유만 있다면 확 늦게 가는 것도 좋다. 해 질 녘 드라이브와 음악 들으며 하는 새벽 드라이브로 커밍홈~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