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블로그의 파워가 강해지며 음식보다 맛있는 사진(?) 때문에 탈도 많아 절대 음식사진은 올리지 않고 맛없게 생긴 발가락으로 그린듯한 스케치만을 올려 놉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봄도 오는 것 같다가 말고,
울쩍모드는 계속되고...

가끔은 (사실 자주...ㅜㅜ) 단거를 많이 접해야 심신에도 좋지 않을 까나...

언제부턴가 집에 들어가기 전에 저녁을 먹으면 으례 종종 들리게 되는 서래마을의 Cafe Serre..



식당이나 카페가서 사진찍는 짓을 별로 안좋아 하는 까닭에 사진 없음 ...ㅜㅜㅋ (사실 사진기도 맛 갔음...ㅜㅜ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략 이렇게 생겼음 ㅜㅜㅋ 크허헉
(그림판에서 1분 소요...ㅜㅜㅋ)


한 동안 쵸코 케잌에 바닐라 가득만 먹다가..
새롭게 나온 딸기 타르트에 푹 빠져 있다.
몸과 마음은 항상 단걸 강하게 원하고 있으니...
화이트 와인 한잔에 카페 세레 딸기 타르트 한 조각 묻어나는 달콤함에 우울모드를 잠깐동안 떠나게 된다...

그리고 고런 느낌에 어울릴만한...
로넷츠의 캔디캔디 슈가 팝~~~ Be My Baby

728x90
반응형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p / French] Noel en ete by Marine Boreal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말 봄 나들이 가고프게 만드는 프랑스 팝.
꿍짝꿍짝하는 애들 소풍 같은 사운드가 정말 명랑한 느낌의 트랙.









[Indie pop] I'm Sorry, He's Mine by Miss Li
사용자 삽입 이미지

Linda carsson이 본명으로 이 역시 눈에 띄는 스웨덴의 팝 액트 중 하나다.
미스 리가 이름이라 한국에서 들을 때 좀 '푸훗'하는 미소를 자아내게 하는데...
갠적으로 미스리의 캬바레 음악 느낌이 너무 좋다.
몰겠다... 캬바레 하면 국내에선 좀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긴 한데...
음악과 춤... 인생의 희노애락이 교차하는 그런 멜랑꼴리하면서도 즐거운 공간이 아닌가한다...


 


[Country / Alternative] Runnin' Your way by Sera Cahoone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날씨가 풀리나 싶더니 ... 또 추워져서.. 좀 그렇긴 한데...
요건 조금씩 따듯한 햇살을 받아들이는 새싹 같은 트랙...
시에틀 출신의 세라 카훈의 음악으로 통기타를 통한 가벼운 컨츄리 풍이 맘을 싱숭생숭하게 만든다.




[R&B / Soul] Goodbye Joe by Laura Nyro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루비한 리듬엔블루스 보컬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가수 중 하나.
어느 정도 소울 풍이지만 너무 걸걸하지도 않은 조금은 맑은(?) 보컬이 좋다.
이 음악 말고도 주옥같은 명곡들이 많은데...
언제 한번 로라 나이로만에 대한 포스팅을 한번 올리고 싶은데...




[Indie pop] (If We are not) Spies by Ann Vried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음에 사진 보고 로라 나이로랑 닮아서 깜짝 놀랐다.
다른 사진 보니 그렇게 닮진 않았다...ㅜㅜㅋ
조금은 업한 모데라토 분위기의 전형적인 인디팝 음악인데...
이런 음악 특유의 활기차고 희망찬 멜로디가 잘 스며들어 있어 좋다.
이 노래처럼 삶의 빛도 쫙 한번 뿌져졌으면...
요즘은 살기 너무 힘들다...ㅜㅜㅋ



728x90
반응형
반응형
그래도 음악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춤...
그래서 댄스 케테고리도 하나 만들었음...
몸치라 춤은 못추지만 춤추는 거 보고 있음 마냥 신나고 즐거움...
으쌰 으쌰

이거는 옛날 영국 TV 프로그램이었던 Benny Hill Show 중 전속 댄서들인 힐의 천사들 영상.
역시 디스코와 코리오그라피가 들어간 춤 향연은 즐겁다.....

Hill's Angels



Cerrone의 프랑스 디스코의 전성기를 열어준 Super Nature를 배경음악으로 한 코믹 댄스.


지금이야 다들 할머니들이 되어계시겠지만.. 여전히 쉑시한 댄서들...
반짝 반짝 글리치에 saturate된 무대 색상...
디스코 헤븐의 칸디걸이 연상되는 ...

728x90
반응형
반응형

Theremin,
the mysterious sound


사용자 삽입 이미지

1919년 러시아 발명가인 레온 테레민이 발명한 최초의 신디사이져 중 하나로 손을 대지 않고 센서를 통한 특이한 연주방식과 특유의 음침하고 미스테이어스한 사운드로 옛날 SF 영화 (특히 B급들)에서 많이 쓰였고 팀 버튼의 에드 우드나 마르스 어택스에서도 쓰였다... 
발명된지 거의 100년이 되가는 지금에도 많은 아티스트들이 테레민을 통해 신기한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다.
발명가인 레온 자체로서는 뛰어난 연주자는 아니었고 여성 연주자였던 클라라 락모어가 탁월한 연주자로 유명하여 세계적으로 큰 대중적 인기를 끌었다.
음침하면서도 미스테리어스한 것 말고도 어딘가 애절함이 매력이기도 한 이 악기(추운 러시아에서 태어나서 그런가?)로 연주한 하숙생의 테레민 버젼도 어울릴 것 같다..




Valse Sentimentale (Tchaikovsky)
[Theremin / Classical] by Clara Rockmore
사용자 삽입 이미지

리튜에니아에서 태어난 여성으로 역사상 가장 탁월한 테레민 연주가로 기억된다. 절대음감의 소유자였던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음악적 천재성을 부여 받았고 클래식음악 수업을 받아왔다.
세인트 피터스버그 황실 학교에 최연소 입학생이었던 그녀는 골절 이상으로 바이올린 수업을 그만두게 되지만 테레민이라는 새로운 전자악기를 만나 제2의 인생을 맡게 되었다.
레온 테레민은 그녀만을 위한 테레민 악기를 맞춤 제작까지 해주었다고 한다. 주로 음침함의 분위기를 연출되기 위해 사용되었지만 그녀는 여러 클래식 음악들을 테레민을 통해 재해석하며 테레민 사운드의 위상을 높였다. 그녀의 컨트롤 하의 테레민 사운드는 첼로와 바이올린 그리고 인간의 음성이 블렌드 된 듯한 효과를 내었다고 한다.







La Valse D'Amelie
[Theremin] by Yann Tiersen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부끄럽게도 이 유명한 영화를 보지 못했다...ㅜㅜㅋ
그래서 영화에서 직접 쓰인건지 테레민을 나중에 입힌건지는 확실치 않다. 사운드를 보아 아마도 사운드트랙에 직접 쓰인듯...
 어쨋든 영화는 세자르 영화제 수상에 빛나고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도 오른 쟝 삐에르 쥬네 감독의 작품이다.

어쨋든 프랑스 아방가르드 아티스트인 얀 티에셍이 음악을 맡았다.








The Barnabas Theme from "Dark Shadows"
[Theremin / Funk] by The First Theremin Era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것 또한 보지 않아 (ㅜㅜ) 직접 쓰인건지 아니면 리메이크 버젼인지 확실친 않다.. 그리고 아티스트로 기록 되어 있는 the first theremin era 또한 아티스트인지 앨범 제목인지 몰겠다. (ㅜㅜ..귀차니즘에 의한 정보력의 한계다..ㅜㅜㅋ)

70년대 ABC사의 고딕 솝 오페라 시리즈로 사진에서 유추할 수 있다시피 주로 나오는 캐릭터들은 좀비, 괴물, 마녀, 유령 등이었다.
공포물에 어울리는 테레민 사운드에 Funk의 요소가 가미됬다.






Mysterons
[Trip-Hop] by Portishead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포티스헤드의 걸작 앨범, DUmmy에 수록된 곡으로 트립합 아티스트인 포티스헤드의 분위기와 테레민의 분위기가 정말 완벽히 떨어지는 매력적인 트랙이다.

이 곡의 테레민 사운드는 직접 악기를 사용하진 않고 신디사이져로 구현했다고 한다.











특이한 연주 방법을 자랑하는 악기인 테레민의 연주 영상 두 개를 올려놓았는데,
하나는 역사상 가장 뛰어난 테레민 연주자라는 클라라 락모어의 퍼포먼스,
두 번째는 블루스와 락 혼합의 John SPencer Blues Explosion의 리더인 존 스펜서의 테레민 데몬스트레이션 영상인데... 열라 kick-ass Mother Fuckerek답게 희한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가만히 듣고 있으면 열라 골때리는 영상...(물론 그의 음악과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성격과 친숙하다면)


Clara Rockmore on Romance (Wieniawski)     Jon Spencer on Theremin


728x90
반응형
반응형






[A Man with a Movie Camera]  Dziga Vertov, 1929, Russia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The Alloy Orchestra

[Berlin, Symphony of a Great City] Walter Ruttmann, 1927, Germany
728x90
반응형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칠한 딥 하우스 계열의 음악도 한 따스한 분위기 하는 듯...
거기다가 특유의 점진적인 느낌 때문인진 몰라도 눈감고 봄의 기운을 흐읍~ 들이 마시고픈 충동이...  아... 2008년 봄... 나의 사춘기 재발은... 언제 끝날 것인지...



[Chill Out / House] Heaven's on Fire by Luke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덴마크 출신의 밴드인 루크의 Heaven's on Fire.
처음엔 헤드칸디 컴필레이션을 통해 들었는데 깔끔하고 세련된 사운드의 매력에 푹 빠졌었다.
뮤직 비디오도 상당히 이쁘장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느낌인데.. 요런 분위기의 뮤직비디오가 유럽 쪽에서 꽤 많이 나온다.
어렵잖게 동화적인 분위기와 성적이거나 잔인한 (이 음악은 아니고) 성숙한 성인의 모습들이 자주 보이는데 이는 오히려 순수한 옛 유럽 동화들의 영향인듯 싶다.
이런 모습이 어색해 보이는건 아마도 디즈니와 같은 '어린이'만을 위한 조작된 동화의 이미지에 익숙하기 때무일 것이다.



[Chill Out / House / Deep] Just When I needed You (Joe Claussell Sacred Dub) by Santessa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편의 시같은 로맨스 단편을 읽는 듯한 느낌이다.
스트링과 점진적인 비트는 웅장함까지 더해주는데 산테사의 목소리 또한 너무나 신비롭다.
아마도 트립합이나 칠 아웃 계열의 Dj들이 많이 선호할 듯한 보컬 사운드를 가지고 있다.
조금은 긴 인트로를 가지고 있는데 그만큼 보컬에 이어 첫 스트링이 흘러나올  때의 감동은 장난 아니다.







[Chill Out] He Loves Me (Lyzel in E Flat) (Illegal Remix) by Jill Scott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러번의 그래미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가수로,
이 곡 역시 2003년 그래미에 노미네이트 되었었다.
전 남편인 라이젤 윌리엄즈를 위하여 직접 쓴 곡으로 Jay-J가 아주 세련된 하우스 음악으로 리믹스 해 놓았다.









[Electro Pop] Go Away ft. Aaron Phiri by Sophie Rimheden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확실히 스웨덴에서는 좋은 팝 사운드가 많이 터져 나온다. 많이 알려져 있는 아바, 에이스 오브 베이스, 카디건즈 모두 스웨덴 출신이다...
마돈나에게 깊은 음악적 영감을 받고 13살 부터 음악 생활을 시작한 소피 리메덴의 음악은 위의 3 노래 처럼 딥 하우스 계열이 아닌 일렉트로닉 팝 계열이긴 한데...
상당히 아방가르드한 면이 보이는게 특징이다.
일렉트로, 힙합, 팝이 잘 블렌드된 신선한 느낌의 트랙.



728x90
반응형
반응형



드디어 Portishead 새로운 뮤직비됴 공개! - Machine Gun

역시... 말이 필요 없는.... 포티스헤드의 뮤직 비디오..

그리고... 요번 Third 앨범에 수록된 트랙 몇 개...

간만에 음악듣고 흥분해버렸다--------------

앨범 나오면 그대로 달려나가 사리다.......!!!!

앨범 발매 전 나온 4 개의 음악을 들어보니 딱 3개로 압축된다.

포티스헤드 특유의 음산하고 신디 사이저 사운드,
트라이벌한 느낌을 선사하며 몇백만 볼트의 전기를 출력하는 것 같은 퍼커션,
그리고 위의 두 사운드가 만들어내는 다소 단면적인 평면들의 접점을 유령처럼 파고들며 떠도는 베스 기본즈의 공간적인 보컬...

그리고 이들 셋이 만들어 내는 정말 완벽한 하모니와 발란스...

어떻게 서로 다른 인간들이 모여 사운드를 만들어 내며 이렇게 적절한 발란스를 일구어 내며 완벽한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지...

뮤직 비디오에서 보이는 저 삼각형의 구도...
정말 저들이 만들어 내는 완벽한 사운드의 완벽한 구도를 영상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듯 하지 아니한가!

돈주고 사는 앨범...
어차피 내가 번 돈 주고 사지만....
"감사히 듣겠습니다" 소리가 절로 나오게 만드는...
그런 완벽한...

그 동안 Glass Candy와 Burial 정도를 충분히 앨범 구입하고도 남을 사운드로 생각하고 있었건만...
이번 포티스헤드 앨범은...
이 4개의 트랙만으로도 ....

전작들에 전혀 뒤지지 않는 ...
오히려 멤버들 서로의 캐릭터가 확연히 두드러지는 면을 보면 전작들보다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비틀즈의 화이트 앨범은 서로 따로 놀아 만들어낸 개개인의 걸작이지만....
이번 포티스헤드의 앨범은 서로 따로 놀아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내는,ㅡ
공동의 걸작이다...

아.... 미치겠다...



The Rip by Portishead



We Carry on by Portishead



728x90
반응형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Yelle도 4월부터 본격적인 미국 공략에 나선다...
앨범 발매는 물론이고 5월까지 미국/카나다 컨서트 일정까지 잡혀 있던데 물론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Yelle 이전 미국에서 성공한 프랑스 여가수가 누구였더라?
기억 안난다... (있기나 했었나?)

어쨋든 Yelle 본격적으로 프랑스 밖으로 유명세를 탄건 A CAuse des Garcons의 Tepr Remix 버젼 뮤직비디오에 나온 텍토닉 댄스 때문...

텍토닉 댄스 팬들에게는 아쉽겠지만 이번 뮤직 비디오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그 텍토닉 영상에 담겨 있던 90년대의 에센스는 그 이전부터 Yelle이 추구하던 것이었기에 90년대의 향수는 충분히 느낄 수 있다.

Je Veux Te Voir가 나온지는 꽤 되었다... 작년 정도에 나왔으니 약 1년만에 똑같은 노래에 새로운 뮤직 비디오가 나온 셈인데 그래서 그런지 훨씬 색체나 패션이 자극적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말이야 80년대 레트로다 몇 년동안 떠들어 대지만 사실 상 그 80년대의 의미는 90년대로 넘어가는 80년대 후반의 레트로 성향이 더욱 강했다.
따라서 이러한 흐름 속에서 Nu Rave와 Yelle같은 Electro 성향의 문화가 터져나온 셈인다.
패션이나 그 짙은 원색 색상,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중반을 떠올리는 레이브 문화로의 레트로적 성격이 다분히 나타난다.

Yelle만 예를 들자면 이런 현상은 더욱 극적이고 그 텍토닉 영상의 펌프 운동화 마저 90년대에 손을 들고 있다.

어쨋든...
근간 유럽에서 터져나오는 일렉트로 랩퍼들 중에 가장 팝성향이 짙고 대중성이 큰 아티스트가 Yelle이 아닐까 한다.




JE VEUX TE VOIR (새로운 버젼)


JE VEUX TE VOIR (옛날 버젼)
728x90
반응형
반응형





이것도 Catch 님 블로그에서 퍼옴..

8년이 넘는 시간동안 고생한 퍼퓸...ㅜㅜㅋ

728x90
반응형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3세대 --> 5세대 --> 클래식까지 기종 변경을 하며... 무려 3,4년이 넘는 시간 동안 틈 날때마다 조금씩 음악을 정리해왔다.

iTunes가 항목별 음악 관리에 너무나 뛰어나 하나하나 선호도며, 제목이며, 이름이며, 사진이며, 장르며, 플레이 리스트며 세심하게 관리해 왔건만...

지금까지 4000여 장의 CD와 700기가에 육박하는 mp3들이 클래식 160기가 안 110기가 분량을 차지하고 있었건만...

하늘이 노래지는 것만 같다.

복구 불능 상태에서 이제 할 수 있는 방법은 그나마 지우지 않은 mp3들...
컴퓨터와 외장 이곳 저곳에 정리 없이 떨어져 있는 놈들을 하나 둘씩 처리해가는 수 밖엔 없다...

영상은 그냥 날렸다 치고...ㅜㅜㅋ 
상황에 쫓겨 그냥 무심코 지워버렸던 mp3들이 아까울 뿐이다...ㅜㅜㅋ

앞으로 얼마나 걸릴 진 모르겠지만...
우선 앨범 사진과 상세 장르 구별을 포기한 상태고 하나 둘 씩 처음부터 시작해야 겠다.

할 일도 많은데... 바빠도 시간 날 때마다 하나 하나 씩 처리해야지..

Day 1...
먼저 그나마 정리되어 있는 폴더를 하나 연다.
최근에 모아 놓았던 Disco 폴더...
Sal Soul 클래식들 1.13기가 분량이 iTunes에 들어간다..
선호도와 앨범 옥석가리에 드디어 들어간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아아... 노래 듣고 있던 중 갑자기 끊겨서 살펴보니...
아이파드 클래식에 담겨 있던 음악들이 몽땅 날라갔다.

한 번 이런 적이 있어서 iPod 컨트롤 폴더로 가 백업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했다.
(물론 선호도 / 플레이 리스트 / 간간의 암호화 안풀린 음악들은 포기해야 하지만...)

근데 이게 왠일인가...
iPod 컨트롤 폴더 안의 파일들이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내려가고 있는 것이...!!!!!!

결국 160기가 짜리에 차있던 110기가 분량의 음악 중 70기가가 눈 앞에서 확 사라졌다...

그 동안 몇 년간 아이팟을 사용해 오며 꼬박꼬박 정리해놓은 그 모든게 뭐가 사라진지도 모르게... 다 사라졌다..

미치겠다...

미치겠다...

눈에 별 보인다...

아... 뭐 우짜 이제....

그나마 인생의 유일한 낙이었던 음악마져 날 배신하는 듯...

안그래도 우울한 나날의 연속인데...

정말 절망적이다...ㅜㅜㅋ

아.....

최악이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필립 글래스의 주옥 같은 사운드트랙들...
(필립 글래스는 자신의 후기 음악을 미니멀리즘과 연계시키는 것에 대해 거부하고 있긴 하다)

반복과 점진을 통한 숭고함의 구현...
어쨋든...어떤 영화에 이런 음악들이 어울릴까?
뭐니뭐니 해도 복잡하게 얽히고 섞인 심리적 내면을 다룬 사이코 드라마류가 아닐까?

인생을 살며 하나 하나 쌓여가는 작은 감정과 경험 그리고 생각들은 어느 한 순간 돌아볼 때 그 원인과 이유를 찾을 수 없을 만큼 내면은 복잡해져 있다.

무엇인지는 알겠으나 (말그대로 '감'은 잡히나),
말로도, 글로도 표현할 수 없는 그 복잡함 혹은 '거대함'

이것이 바로 미니멀리스트 음악과 영화의 내러티브가 만나는 접점이 아닐까?
아래의 사운드 트랙도 그러한 사이코적인 성향이 굉장히 강하다.


[Hamburger Hill] by John Irvin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과 대리석을 사용한 마야 린의 베트남 메모리얼은 법정 소송까지 불러일으킬 정도로 엄청난 이슈를 몰고 왔었다.
당시 예일대 건축과 2학년이었던 그녀 안에 흐르는 베트남의 피도 분명 문제였고 물과 대리석을 사용해 정말로 아름다운 랜드스케입 아키텍쳐를 어떤이들은 건축물로 인정하지 않았다.
결국 마야 린의 작품을 체택하는 대신 성조기를 휘날리며 서있는 미군들의 동상을(아주 권위주의적이고 애국주의적인...) 그 주위에 배치하는 조건으로 반대파와 찬성파의 합의가 이루어졌었다.

베트남 영화의 걸작 중 하나인 [햄버거 힐]의 시작은 그 마야 린의 작품과 오프닝 크레딧이 절묘하게 교차되며 관객을 베트남 전장의 한 가운데로 이끄는데 이를 필립 글라스의 음악이 매꾸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Candyman] by Bernard Ros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음 필립 글래스에게 의뢰가 들어갔을 당시 [캔디맨]의 플롯은  뛰어난 심리적 장치로 Urban Myth를 풀어나가는 작품이었으나 결국은 저예산 헐리우드 영화로 나오며 필립 글래스를 화나게 만들었다 한다.

어쨋든 이 영화의 흥행은 비교적 성공적이었고 많은 이들이 필립 글래스의 사운드트랙을 찾게 되었다. 이는 '화난' 필립 글래스로 하여금 2편의 음악을 담당하게 이끈다.



It was always You, Helen from Candyman





[Koyaanisqatsi] by Godfrey Reggio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만약 우주인에게 지구를 소개할 가장 아름다운 작품을 보내야 한다면 갓프리 레지오의 카치 3부작을 보내겠노라고 한 영화 크리틱이 말한 적이 있다.
언젠간 갓프리 레지오의 세심한 포스팅을 올리리라 생각하고는 있지만 염두가 안난다.
어찌하였건 죠지 루카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스티븐 소더버그가 각각의 시리즈의 재 발매와 홍보를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도와 주었을 정도다.

그리고 지금은 너무 흔해 빠져 새롭진 않지만 이 고속 촬영의 기법은 코야니스카치에서 처음 소개된 기술이기도 하다.

특히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은 30년 전 갓프리 레지오의 부분 영상만을 보고 그 매력에 푹 빠지고 스폰서를 자청할만큼 엄청나게 아름다운 영상과 현대 사회에 대한 열린 관점을 이끄는 이 시대 최고의 영상 작품 중 하나다.

나도 갓프리 레지오와의 인터뷰는 평생에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으로 가지고 있다.
처음 갓프리 레지오는 라비 샹카와 토미타를 염두해 두고 있었으나 극적으로 필립 글라스와 만나게 되고 서로의 작업은 초기 ceoncept의 공유를 통한 독립적 방식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The Hours] by Stephen Daldry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그에게 생애 두 번쨰 아카데미 음악상을 안겨준 디 아우어스의 사운드 트랙

















728x90
반응형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날씨도 조금씩 풀리고 이제 봄이 완죤히 오나보다..
가을도 아닌데 괜히 멜랑꼴리한건 ... 우울한 사회 분위기 때문일까?
봄은 오고 햇살은 비치건만... 마음은 따스해 지진 않네...
그래도 마음은 봄맞이 하라고 재촉하는 것 같구랴...



[Indie pop] Moving from this Town by Katie Goes to Tokyo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웨덴 출신으로 본명은 Kathrine Bergstrom이다.
목소리도 선명하고 깨끗한게 마을을 떠나는 멜랑꼴리한 마음이 잘 담겨 있다. 워낙 이 음악 저 음악 많이 듣다 보니 중간까지 듣고 날려버리는 음악들도 참 많은데... 처음 듣자 마자 끝까지 나를 '참게' 만들었던...




[Chill Out / Jazz] Cocooned by Julia Fordham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로 오랜 경력을 자랑하며 초기 시절엔 킴 와일드의 백킹 보컬이기도 했다.
상당히 재지한 분위기의 보컬 음악인데 데이빗 린치 분위기의 '밝은 버젼' 같은 사운드다..
상당히 공허하면서도 엠비언스가 가득하기 때문인 것 같은데...
우울할 때 들음... 절로 측은해지는... ㅜㅜㅋ





[Indie pop] A&E by Goldfrapp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렉트로닉 계열에선 주류라고도 할 수 있는 골드프랩의 4번 째 앨범인 Seventh Tree의 수록곡으로 일렉 댄스나 트립합 말고도 다양한 전자 음악을 선사하는 그들의 folktronica 쯤 되는 음악이다.
2008년 2월 나온 이 싱글은 UK 차트 10위까지 올라갔는데,
그도 그럴지언정... 엠비언스가 가득하면서도 어딘가 꼭 빨려들어갈 것 같은 흡입력이 장난 아닌 정말 정말 세련된 트랙...




[Indie pop / Rock] Free by the Martinis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말 봄같은 마음을 담은게 요 트랙이 아닌지..
So Free~
하면서 가냘프게 외치는게 잔잔하면서도 너무 애절하고 희망찬...
아... 자유롭고 시포라...ㅜㅜㅋ
사춘기는 다시 찾아 오는가....

So free for the moment
Lost somewhere between the earth and the sky
So free for the moment
Lost because I wanna be lost
So free for the moment
Lost somewhere between the earth and the sky
So free for the moment
Lost because I wanna be lost
Don't try to find me




728x90
반응형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스! 좀비 영화의 거장, 죠지 에이 로메로 감독의 Diary of the Dead( 시체의 일기)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건 개봉 하겠지?

이번에는 좀비가 상징하는 소비사회에 미디어의 요소를 가미했다.
대체 이 거장 감독님은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또 하나의 걸작이 나올 것인가?

느무느무느무 기대된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류의 미국 대학가 코미디가 한국에서는 별로 인기가 없는 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극장에서 자주 접하지 못하는게 많이 아쉽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미국이 정말 잘만드는 류는 바로 이런 대학가 코미디와 뮤지컬이 아닌가 한다.

어메리칸 파이가 나오면서 또 다른 방향성을 제시해 주긴 했는데 해롤드와 쿠마의 경우 전통적 대학 코미디류에 인종차별의 코드를 덫붙인 것이 상당히 획기적이다.
(동시에 마이너 중에 마이너라고 할 수 있는 인도와 한국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거기다가 감초 역할로 천재 소년 두기의 완죤 trashed된 모습을 보여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편인 Harold & Kumar goes to White castle의 경우 상당한 팬층도 확립한 것 같은데 이번 속편은 1편의 마지막과 바로 이어진다. 화이트 캐슬에서 햄버거 먹고 해롤드의 드림걸을 쫓아 대마초의 천국, 암스테르담으로 날라가다 북한국과 알카에다라는 테러리스트 혐의를 받고 감옥에서 탈주하는 내용이다.

트레일러를 보니 코미디와 인종차별 코드는 1편보다 많이 작위적으로 보이지만 ... 여전히 기대하고 있다.
극장 개봉 좀 해주지!!!!!!

아 씨... 트레일러만 봐도 대박 웃겨 죽겠네...




Harold & Kumar 2: Escape from Guantanamo Bay Trailer



Harold & Kumar 2: Escape from Guantanamo Bay Trailer (Extended)



John Cho & Karl Penn on Jimmy  Kimmel Live

728x90
반응형
반응형

STORMY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폭풍 하면 먼저 연상되는 건 ...
몰아치는 상황과  그 거친 파괴력보다는 그 전/후의 과정 혹은 멀리서 바라보는 그런 느낌 들이다.
무슨 일이 생길지는 모르지만 무언가 엄청난 놈이 다가오고 있다는 징후를 느끼는...
혹은 그것을 바라보고 있는..
그리고 그 것이 끝난 후에 찝찝함이 몸에서 씻겨 나가며 햇빛처럼 새로운 밝은 무언가를 받아들이는 그런 느낌들...
 



First Wave
[Trip Hop] by Soma Sonic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폭풍전야'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음악이다.
거친 폭풍이 밀려오기 바로 그 전의 고요함과 긴장감...
과연 무슨 일이 터질지...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그런 미래, 내일...
그 속에 존재하는 초조함...





The Storm (John Dahlback mix)
[House / Progressive] by Jerry Ropero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다에서 만나는 풍랑에 의해 고전하는 배의 모습이 절묘하게 연상되는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트랙이다. 어쩜 이리도 제목에 걸맞는 사운드가 튀어나오는지.. 인간의 창작력과 묘사력에 정말 감탄하게 만든다. 오리지널 버젼도 버젼이지만 존 달박의 리믹스는 이 트랙의 포텐셜을 한 차원 더 높여준 것 같다.








The Ice Storm
[Ambient] by Klimek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것 또한 제목과 절묘하게 떨어지는 음악이다.
아발랑쉬라고도 하는 눈폭풍의 이미지가 연상된다.
그것도 007 영화류에서 나오는 바로 뒤에서 쫓아오는 그런 긴박감 속의 묘사가 아닌,
아주 거대한 눈사태를 아주 멀리서 바라보는 그런 상황의 사운드다.
거대하지만 멀리서 바라볼 수록 그 속도는 굉장히 느려 보인다...
그리고 산을 뒤덮어 버리는 그 스케일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자연만의 웅장함으로 다가온다...





Sexual Sportswear (Tempest's Asexual remix)
[Progressive / electro] by Sebastien Tellier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피해피한 인디팝을 내놓는 세바스티엔 텔리에의 음악을 어두운 일렉트로 펑크 분위기로 리믹스한 트랙이다. 갑자기 폭풍이 뒤덮혀 모든 도시가 초토화 되어 가는 그런 과정이 연상된다... ㅎㅎ
중간서 부터 시작되는 그 일렉트로 특유의 '꼬는' 사운드가 백미다




Running Up That Hill (Kate Bush Cover)
[Italo / Death Disco] by the Chromatics
사용자 삽입 이미지

Kate BUsh의 히트곡을 크로마틱스가 커버한 음악이다.
굳이 자연적인 현상으로서의 폭풍에 연결 시키기 보다는 두 사람간의 사랑이라는 그 내면적 관계 안에서 느껴지는 폭풍의 요소가 더 돋보인다.








Stormy
[Jazz / Funk] by Gabor Szabo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부담없는 라틴 풍 재즈 음악 답게 제목은 스토미이지만 오히려 서서히 걷혀 가는 그런 느낌의 곡이다. 힘든 혼란은 이제 다 지나가고 이제 좀 어떠한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는 듯한...
와이퍼가 삑삑 거리며 비가 조금씩 그쳐가는 도로를 주행하고 있을 때 들을 만한 트랙



728x90
반응형
반응형
728x90
반응형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서적으로 안좋을 수 있는 코드가 섞여 있으니,
     웬만하면 18세 미만은 보지 말아줘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이러면 더 보구 싶지? 돌아가...제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까먹음...ㅜㅜㅋ


Guilty Pleasure까지는 아니래도 이런 성향의 음악들을 개인적으로는 Trashy Club House Tune이라고 부르긴 하는데....
역시나 이런 대규모 댄스 플로어에서 어울릴만한 클럽 하우스 튠에는 "섹시"코드가 잘 맞아 떨어진다. 물론 상술과 섹슈얼한 어필이 사람들의 눈을 찌뿌리게 할 순 있지만,
그래도 대가리 비어 보이는 무차별한 섹슈얼한 어필은 아니다.
나름 대로  금단의 영역의 '무언가'의 핵심을 충분히 집어 주며 내러티브를 펼치고 있다.

아무리 main stream 댄스 트랙이라도 장점이 없으란 법 없다.
메인 보컬에 의해 가려진 '백' 댄서의 빛이 다시 살아나게 끔한 면은 그 옛날 디스코 무대를 다시 연상케 해준다.

주로 미니스트리 오브 사운드나 헤드 칸디류의 상업적 성질이 짙게 묻어 있긴 하지만,
what hell.... 좀 지난 음악들이긴 하지만...

다들 대놓고 들어내진 않지만,
많은 남성들이 가지고 있는 변태성을 표출해버린 섹시 음악 뮤직 비됴들~ㅋ
음지에서 음침하고 은밀하게 즐기지 말고 걍 내보내면 오히려 명랑 발랄한 사운드와 영상들로 바뀔 것이다. 저런 모습들을 대규모 쇼케이스에서 보는 것과 피씨방에서 혼자 보는 상황 자체가 다르듯이...^^ㅋ




You and Me by Uniting Nations

사용자 삽입 이미지


Out fo Touch를 시작으로 클럽 댄스 음악계에서 성공적인 발걸음을 걷고 있는 Uniting Nations.
요놈은 2005년에 Out of Touch 이후 내놓은 트랙으로 엘리베이터와 satin 정장 여성들에 대한 남성들의 상상의 공간을 자극하고 있다. 지금 이 그룹은 작년 말 내놓은 DIY로 한창 인기몰이 중이고 유럽의 가장 큰 음악 쇼비즈니스 축제 중 하나인 Eurovision에 참가한다.
이정도면 성공적인 대중적 Dance Act라고 할 수 있다.



Warped Bass by Richard Grey

사용자 삽입 이미지


뮤직 비됴 오프닝에 들리는 또각또각 하이힐 소리가 자극적인 트랙.
 조금 티피컬한 요소들로 채워지긴 했다.
봉, 채찍, 흰색 블라우스, 까만 치마와 스타킹 그리고 스틸레토...
조금은 식상한듯하고 conventional하긴 하지만 사운드를 들어보면 80년대 New Wave 클래식인 Soft Cell의 Tainted Love가 80년대 향수를 자극한다.




Feeling by Junior Jack

사용자 삽입 이미지
 


Junior Jack도 상당히 인지도가 있는 DJ로 처음에는 유로댄스 계열이었지만 90년대 중반 즈음해서 전격 클럽 하우스 음악으로 변모해 성공한 케이스다.
"Stupiddisco," "Da Hype"의 튠은 많은 클러버들에게도 익숙하다. 특히나 Stupiddisco는 갠적으로 초강추하는 트랙.
요거는 아마도 Junior Jack이라는 이름으로 내놓은 것 중 가장 최초의 트랙일 것이다. (1999년산이니... 벌써 어언 10년 즈음 된듯)
기본적인 Junior Jack의 사운드 foundation이 어느 정도 확립되어 있어 나머지 이후 음악은 파생 개념이라고 보면된다...
뮤직 비디오는 장난스럽긴 한데 여자들을 리모트 컨트롤로 제어해서 춤을 추게 만드는 내용..




Watchin' by Freemasons ft. Amanda Wilson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목에서도 암시하듯.. 남자를 놀려데다가  bust하는 내용인데..
다분히 fetish적인 요소들이 여기저기 펼쳐져 있다.
쩝... 그런데 저렇게 딴 여자들 통해서 유혹해놓고 나중에 확 차버리는데..
그렇게 내몰기엔 좀 유혹의 강도가 쎄진 않았나..

보통 이런 하우스 음악에 그룹에 속하지 않은 보컬들이 featurring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류의 보컬 중에서 개인적으로 Amanda wilson을 좋아한다.
가장 성공적인 클럽 댄스 액트 중의 하나인 Freemasons와 자주 작업하는데,
이 뮤직 비됴에서는 모습을 보이진 않지만 얼굴도 예쁘다...^^ㅋ
Loleatta Holloway같은 흑인 디바 하우스가 조금 부담스러운 이들에게는 백인 보컬들의 약간은 가벼운 목소리가 잘 맞을 것이다.
아만다 윌슨은 원래 R&B 가수가 꿈이어서 그랬는지 목소리에 soul 요소가 조금 섞여 있어 그렇게 가볍지만도 않을 듯..

요건 2006년 트랙으로 Love on My Mind의 후속타였다.




Borderline by Michael Grey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섹시한 하우스 뮤직 비됴의 대명사하면 단연 마이클 그레이를 뽑는다.
The Weekend의 경우 복사기를 중심으로 한 세팅의 OL들의 화려한 댄스로 많은 사람들 애간장을 태웠는데 요건은 Weekend 만큼 다이내믹 한 맛은 없어 밋밋하긴 하다.
Weekend는 워낙 유명하기에 걍 이걸로 올려봄...ㅋ




Make Your Own Kind of Music by Mathieu Bouthier & Muttonheads

사용자 삽입 이미지


Mama Cass의 음악을 릭믹스한 트랙으로 갠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댄스 클럽 튠 중에 하나다.
Muttonheads 자체도 상당히 upbeat한 house사운드를 지향하고 있어 원곡과 잘 어울린다.

뮤직 비됴는 집 안에서 벌어지는 인하우스 파티를 배경으로 이루어지는데 여성 다리나 부츠, 힐에 대한 fetish 요소를 파티 분위기와 댄스의 역동성에 맞추어 십분 활용하고 있다.
더군다나 그 모습을 담고 있는 주체 자체가 미성년의 어린 아이인데...
변태스럽다기 보다는 상당히 귀엽게 다가온다.



Bonus:  Easy Love by MSTRKRFT

사용자 삽입 이미지


Electro House 붐과 함께 혜성처럼 나타난 카나디언 출신의 MSTRKRFT의 음악으로 이미 하우스 DJ 데뷰 이전에 탄탄한 음악적 토대를 마련하고 있던지라,
나오면서부터 굉장한 돌풍을 일으켰다. 사운드 자체도 그들의 펑크 성향을 대변해주듯 강하고 거칠다. 그리고 그룹의 이름 "Master Kraft"에 어울리게 완벽한 사운드의 완성도도 보여준다.

위의 음악들과는 조금 다른 성향이긴 한데... 걍 보너스로 끼워 넣음...
이건 좀 수위가 높으니 저런거 혐오하는 사람은 보지 말길!

728x90
반응형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날씨도 점점 풀려져 가고 봄이 드디어 오는 듯 합니다.
하지만 나의 봄이 오려면 아직 조금 남은 듯 합니다.
아직 겨울의 추위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나의 봄은 올까요?

강아지가 많이 아파요...
지 주제도 모르고 큰 놈한테 덤비다 물어 뜯겨 피흘리고,
진정제 주사 맡고 다리 풀려 쓰러지고 바늘도 꼬메고 붕대 철철 감고...
죽어라 낑낑대고...
엄마가 항상 레이디 퍼스트, 레이디 퍼스트 가르켰더니,
남자놈들한텐 덤벼도 여자애들한텐 덤비질 않아요...
결국 여자아이한테 물어 뜯겼는데... 피가철철 나도 덤비질 않았어요..
이 놈은 신산가요 바본가요...ㅜㅜㅋ

그래도 밖에 나들이 나가고 싶답니다...
이 놈도 봄이 오는 걸 아나봐요...
생물은 다 똑같나 봅니다...
움츠려 있던 몸을 피고 싶어 합니다..

나도, 강아지도, 따스한 봄을 맞이했으면 합니다...
아직 봄이 와도 봄을 맞이할 준비가 되지 않으신 분들...
기지개를 피길 빕니다...
봄의 사운드입니다...




[Rock / Ambient] Sketch for Summer by the Durutti Column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항상 뭔가 잘된다 싶으면 한다리 넘겨 생각을 하게 된다...
봄이 온다 싶으니 벌써 더운 여름을 따듯하다고 착각하며 여름을 생각하게 된다.
점점... 봄은 짧아지고 있다.
그래도 옛날에는 적어도 몇 개월은 봄이였건만...
보름짜리 봄을 맞았을 때는 정말 황당했었는데...
뚜렷한 사계절을 자랑한다는 한국 땅마져 봄은 짧아지고 있다...





[Indie Pop] Spring 2008 by Architecture in Helsinki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새싹들이 조금씩 기지개를 피며 땅에서 솓아 오르는 그런 느낌의 음악이다.
이미 인디 팝 계열의 스타 중의 스타 중 하나인 "헬싱키의 건축" (^^ㅋ)
조금씩 힘이 나나?







[Indie pop / Folk] Rise in the Spring Time by Lavender Diamond
사용자 삽입 이미지
라벤더 다이아몬드의 아름다운 트랙...
고딕 음악이 조금 변태스럽다면 ... 아주 조금 고딕 계열의 느낌을 '조금' '조금' 살리고 있는 포크 트랙... 조금은 정재된 디즈니 영화를 보는 듯한 트랙...
조금씩 햇빛이 들어차고 있는가?







[Techno / Ambient] Spring by the Chemical Brothers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빅 비트 계열로 인식하고 있던 화학형제(?)의 또 다른 면모를 살펴 보게 해준 트랙이었다.
햇살이 조금씩 창문틈으로 스며들고... 그제서야 힘을 잃었던 모든 것들이 일어나고 있는...
그런 봄이 가진 힘을 느끼게 해주는 엠비언트 테크노 트랙...







[Lounge / Chill Out] Morning Spring by FantasticPlastic Machin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는 하우스 DJ가 되어버린 판타스틱 플라스틱 머신이 아주 멋지고 따듯한 사운드트랙 풍의 라운지 음악을 선사한다.
소울이 가득 넘쳐나는...








[Indie Pop] Spring by Saint Etienne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겨울의 추위 때문에 비어있던 공간이 조금씩 채워져 가는 느낌이 나지 않나?
인디팝의 얼터너티브한 방향성을 제시해 주었던 세인트 에티엔의 아주 따듯한 트랙...










[House / Club Dance] Springbreak (Jim Connor Club Mix) by Bizz Kids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조금 있으면 날도 따듯해 지고 여름에 더 가까워질 무렵 봄방학의 분위기로 전 세계 대학가들은 들끓것이다.. 고딩때는 멕시코 캔쿤이 꿈의 여행지였는데 가보진 못했다..ㅜㅜㅋ
그 떄 MTV도 한창 듫끓었고 데이지 푸엔테스와 제니 멕카시가 한창 인기 있었는데...
리얼리티 서바이벌 미팅도 그 떄가 시작이었던 듯 하네...
암튼 ... 이런 분위긴 좀 기다려야겠지?





728x90
반응형
반응형

그동안 코엔 형제를 잊고 있었다.
아마도 마지막 내가 코엔 형제의 영화를 본건 파르고가 마지막이었을 듯....
그전에는 미쳐있다가도 어느새 거장의 자리에 오른 느낌을 받고 더 이상의 '쾌락'과 '말초'적인 재미를 요구할 수 없는 상태에서 그들을 잊었던 것 같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분명 감정의 스케일 상 예측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일찍이 거장의 위치에 올라선 코엔 형제의 아주 성숙한 작품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인은 뒤지지 않는다...  왜? 누구도 노인네는 신경쓰지 않기 떄문이다.
병에 걸렸건 가난하건 뭐건... 군바리가 아무리 발버둥 쳐봤쟈 어차피 군바리 듯이 노인네는 노인네일 뿐이다.
아무도 상관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 잔혹한 안톤 조차 노인네는 죽이지 않는다..
그야말로 노인네는 이 사회 안에서 '존재감'이란 없다.
그것이 바로 소외다.

하지만 더 웃긴것이 있다.
젊은 놈들은 대가리가 커가며 세상에 대한 이론을 하나 둘씩 내던지고 결국은 세상을 바꿔 놓기도 한다. 그들은 뭐가 된듯이 쿤타맨 마냥 크나큰 대가리를 어떡해 할 수 없어 골치다.

하지만 더 웃긴건 아무도 상관하지 않는 그 노인네들은 그제서야 인생에 관해 통달해 간다.
비단 이것은 경험론 적인 그들의 삶에 바탕이 된 것 만은 아니다.
그들은 존재론과 현실 사회 안에서의 맥락안에 위치한 자신과 타인들의 상황에 대한 의미론적 고찰에 가능한 인간들이다.

어허... 젊은 피에 한창 지랄해데는 우리야 거침 없을게 없을 지언정 그들에게는 모든 것이 의미며 경험이며 미래를 예상케 하는 하나의 작은 사건 요소다.
썅... 그런데 그들은 사회 안에서 존재감이 없다.
그냥 늙어가기에 불쌍한 인간들,
아무리 이유없이 지하철에서 지랄을 해대도 젊은 고딩이나 대딩이 가서 주먹 한방 안날리는 이유는 그들이 노인네기 떄문이다. 늙은 퇴물... 벌레.... 존재감 없음...

얼마나 모순적인 상황인가.
그래도 그들은 질문을 던지고 상황을 바라본다.
하지만 더 웃긴건 뭔가?
그렇게 쌓아온 그들의 '연룬'에 비해 그들의 열정(?)은 부족하다는 것
한마디로 몸에 부친다.
죽을 날이 바로 내일일 지언정 그들에게 세상을 바꿔야 할, 알고서도 바꿔야만할 일에 대해 손가락 까딱하기에 그들의 물리적 힘과 정신적 힘은 턱 없이 모자르다.
그리고 그들이 할일은 무엇인가?
주둥이만 나불 거릴 뿐이다.
근데 그거 누가 듣나?
젊은 놈들, 개소리 마냥 귀에 다 흘려 듣고 지들 피 쏟구치는 마냥 세상을바꾸려 노력한다.

이러한 순환은 인류 진화 속 몇 천,만년 속에 계속 되어왔다.
정말 단순하디 단순한 인간들
하루에 한 시간 이상 TV를 보며 세뇌 당하는 인간들
매일 매일 미디어에 세뇌 당하는 인간들
달달 마다 기업과 은행의 덫에 빠져 허덕이는 인간들

언젠간 잘 되겠지...
막연한 희망이 현실의 벽 앞에 무릎꿇는 순간,
그 들의 머리는 하애져 있고, 아무도 그들을 상관하지 않을 것이다.
죽일 가치도 없는 인간들... 그들이 바로 이 사회 속의 노인네들이다.
이게 현실이다.


극장을 나오며 "존나 재미없네." "이게 뭐야" "이거 뭔말이여?" 이런 질문이 들었다면,
구태여 게이버 지식인 검색하며 묻지 말지어다.
그냥 자신의 주위만 돌이켜 보아라
어느새 늙어버린 당신의 부모 형제,,,,
바로 그들의 문제가 이 영화 속에 담겨 있다
제목 그대로 , 너무나 직설적이듯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마지막으로, 돈의 행방이 아직도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한마지 던진다.
왜 돈의 행방이 영화 속에 결말지어지지 않냐고?
입장 바꿔 생각해 보자.
죽음을 내일 모레 앞둔 인간 앞에 문명의 진화 속에 인공적으로 생겨난 '돈'이란게 대체 얼마나 큰 의미로 다가올까?
삶의 존재에 있어 돈이란 현재 젋은 우리에게 의미있을 지언정 거시적으로 바라볼 때 돈이란 아무 의미 없다.
바로 그것이 이 영화에서 내던지는 참 된 의미다.
돈. 씨바.... 계속 부동산 투기 하며 돈벌어라.
나중에 뒤질때는 니들이 그렇게 멸시하고 우습게 보던 '가난한' 타인들이 너와 같은 동등의 인간임을 꺠달을 것이니...

간 밤에 꾼 돌아가신 내 부모의 모습... 그리고 돌아보는 내 모습 ,.,,, 그리고 사회 안에서의 내 존재.,, 내일 죽음을 앞에 둔 나의 삶,,,,,
씨바 좆같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