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도 굳이 가사를 들을 필요가 없을 때가 많다.

보컬은 음악의 주체가 아닌 음악을 구성하는 한 요소일  뿐인데, 

그것이 음악 속에 잘 스며 들어 그냥 전체 사운드의 한 요소로서  천상의 하모니를 이루어 낼 때도 있지만, 

(대사나 소설 같은 정해진 내러티브 구조란 것에 집중 할 필요 없는 순수한 소리와 영상의 결과물들을 보여준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가 이 케이스의 좋은 예 같음). 


반면에 그것이 불협을 만들어 내며 음악을 망치기 보다는 더 파격적으로 혹은 매력적을 다가 올 때가 있을 것 같은데 이 경우가 '우상' 인 것 같다.

왜 영화를 보는 내내 전달 되지 않는 의미와 대사로 인해 답답했으며, 의구심이 들었으며 짜증났을까 하는 경험을, 감독이 의도적으로 행한 대사의 부정확한 전달과 때려 죽여도 이해할 수 없는 씬들의 삽입들 때문이 아닌가로 다시 생각해 보니.... 

그제서야 조금 이해가 가는 영화였다. 

 음악을 들을 때 가사와 내용에 집중하던 버릇이 영화를 봄으로서 자신을 불편하게 불편하게 또 불편하게 만든 것이 아닐까... 

그렇게 진실이란 걸 바라보려는 우리의 버릇.. 


.... 살다보면 실력보다는 말빨이 더 먹힌다라는 경험을 할 때가 많다...  

그렇게 우리는 너무 쉽게 우리 자신의 아이돌을 만들어 버린다... 


거울을 가운데로 둔 반복되는 소통의 절단에 대한 관련 씬은, 

비슷하게 소통의 단절을 말하고자 했던 빔 벤더스 감독의 '파리스, 텍사스'의 유리창 씬을 많이 떠오르게 했다. 

보이는 것을 뒤로 하고 말로 풀어내려던 [파리스, 텍사스]와, 보이는 것만 보이고 정작 들리지는 않는 것으로 풀어 내려던 '우상'의 케이스는 약간 다르긴 하지만 이러한 우리의 삶 속에서의 소통의 단절, 보는 것만으로는 알 수 없는 것... 

이러한 주제는 우리의 민낯을 까발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불편하기도 하지만 참 매력있는 주제임에는 분명 하다. 

생각하면 할수록 대단한 시도의 영화였던 듯... 감독의 전작들을 꼭 살펴 봐야겠다...


98억짜리 스릴러를 표방하는 영화지만 감독의 실험적/예술적 곤조(!?!)가 너무나 확고한 작품이기에 호불호가 엄청 갈릴 영화다. 



추가로, 이 영화의 논란을 뒤로 하고,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라는 명불허전 세 배우의 연기는 굉장히 훌륭했다. 

특히 천우희의 정신이상적인 조선족 캐릭의 연기는 ... 압권....




[IMAGE: https://imgur.com/gallery/vFG0F]


이번에는 (늘 그렇긴 하지만) 대 놓고 여성 보컬로 수 놓은 한국의 시티팝 5탄이다. 

대부분이 작년 말 즈음 나온 곡들로 사실... 아파서 당시 재 때 포스팅을 못 해 이제야 소개하는 곡들이다...


전형적인 시티팝 사운드와 지난 포스팅들에서 언급했던 R&B와 퓨쳐베이스 등이 어우러진 한국의 현대적 시티팝 사운드들의 라인업이다.

그리고 항상 곁들이로 붙여 넣는 옛날 한국의 시티팝 사운드는 3개를 넣어 보았다. R&B 느낌의 한 곡과 성장한 아이돌의 시티팝 하나와 아이돌풍 시티팝 사운드 하나다. 

자, 한국의 시티팝 사운드에 한 발짝 또 들어가 보자. 


City Music 솎아보기 28: 한국의 시티팝 05

Ft. DOHE, RISSO, UJU, CCOLA, EYEDI, TOY with 선우정아, 하수빈, APPLE



DOHE 도헤

Savior by  도헤, [Luminous Destiny], 201812

최근 1,2년 한국에 시티팝 성향이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아티스트들이 꽤 출현하였는데 도헤도 그 중 하나인 것 같다. 그리고 Funky한 리듬이 주축을 이루고 있고, Soul풀한 Pop Funk 팝훵크의 사운드에 더 가까운 것 같다. 

뭐랄까 댄디한 느낌? 중년 중절모를 하고 쿨하게 리듬에 맞추어 거리를 크루징 하는 90년대의 '그런 그 느낌'이 들어 있는 곡이다. 



RISSO 리소  

Boy by 리소 Risso, [Boy], 201811

시작부의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가 곡의 전반의 배경을 책임지며 소울풍한 리소의 보컬과 함께 펼쳐진다. 곡은 전체적으로 디스코/훵크 성향을 띄고 있다. 리소의 다른 음악들을 들어도 비슷한 느낌의 곡들이 많고 오히려 팝/디스코 성향이 두드러 질 때도 있는 것 같다. 

암튼 최근 몇 년 간 시티팝 성향이 아니더라도 소울풍한 여성 보컬들이 꽤나 많이 늘어난 느낌이다. 헤이즈를 통해 어느새 부턴가 느꼈는데 이후 굉장히 확산 된 듯? 



UJU 우주

Any Call (Call Me Any Time) by Uju, [Any Call], 201811

이제는 한국의 시티팝으로 많이 이름이 나오는 아티스트인 것 같다. 지금까지 들려준 것에 충실한 또 하나의 시티팝 사운드다. 

위 소개한 아티스틀이 정통 시티팝이라기 보다는 각각의 디스코나 팝훵크 pop funk 중심의 성향을 보이는 반면 우주는 왠지 대놓고 시티팝 느낌인 것 같다. 


헤이즈 류(?)의 소울풍한 보컬들이 (내가 보컬은 잘 몰라서 뭐라고 표현하는진 모르겠지만) 뭔가 목소리가 세는 듯한 느낌? 여리고 가볍게 치는 느낌이 있는 반면, 우주는 같은 소울풍 계이면서도 더 묵직한 보컬 음색을 얹혀 주고 있다.

옛날 시티팝 사운드에서도 보면 유난히 묵직한 보컬을 선사 해 주는 시티팝 여성 아티스트들 군이 있었는데 뭔가 음악에서의 치고 들어가는 느낌이라던지, 전반적인 면에서 곡 사운드들을 리딩 해 주는 느낌이 많은 것 같다. 뭐 음색이 얇건 두껍건 곡과 어울리기만 하면 되지만 암튼 스타일의 차이는 크게 나니 언급 해 본다. 



CCOLA 꼴라

Summer Disco by CCOLA 꼴라, [Summer Disco], 201807

뮤비를 보면 첫 시작부터 비디오 테이프의 레트로 감성을 볼 수 있다. 여기에 디스코 풍의 funky한 사운드를 경험 할 수 있다. 시티팝의 중요 요소 중 하나가 또 디스코인데 갠 적으로 선호하는 장르 중 하나가 디스코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트랙이다. 

제목처럼 여름에 어울리는 사운드와 비쥬얼인데... 보고 있으면 수박이 먹고 싶어진다... 요즘 수박은 너무 비싸서 못 먹고 있는데 싸지면 바로 사다 먹어야겠다. 



EYEDI 아이디

Caffeine by 아이디 Eyedi, [Caffeine], 201812

한강 잠수교를 크루징 하는 구형 벤츠의 라이트가 밝혀 지면서 시작되는 강한 베이스가 인상적이다. 상당히 강하고 묵직한 리듬에 어떻게 보면 발칙한 아이디의 옅으면서도 강한 소울풍 보컬이 굉장히 매력적인 사운드다. 너무 유혹적이라 처음 듣고 몇 번 더 들었었다. 

밤의 도시 크루징과 더불어 보여지는 배경 도구들과 화질들을 보면 영락 없이 레트로 성향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시티팝의 감성은 물론이고 말이다. 

카페인 취한 듯 새벽 시간에 취한 듯 하면서도 무언가 초점이 확실해 지는 강려크한 사운드로 무장한 곡이다. 

지금까지 들어 본 아이디의 곡들 중에 가장 추천하고 최애인 트랙, Caffeine.



Toy with 선우정아

언제나 타인 by Toy ft. 선우정아, [Da Capo], 201411

남성 아티스트 유희열이지만 쨋든 선우정아의 보컬로 여성 보컬 시티팝 케테고리에 넣었다. 

위 아이디의 음악에 이어질 수 있게 R&B 및 재지한 갬성 풍부한 시티팝 사운드로 뽑아 보았다. 

대한민국 음악계에서 3대 '남성 찌질 사운드'의 전설로 평가되는게 바로 015B, 윤종신, 유희열이 될텐데.... 이 곡은 그의 Toy 시절 대표곡들과 달리 (물론 이 앨범의 타이틀 곡이 아님) 찌질함이 덜 묻어 있으나... 가사를 들어보면 여전히 그의 찌질 감성은 남아 있긴 하다. 

하지만 떠나간 여자를 그리워만 하면서 찌질 대는 류의 음악이 불편치 않은 이들과 나처럼 가사에 별 상관 안 하고  음악 듣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인 사운드로 다가 온다. 특히 선우정아의 살짝 걸쭉한 보컬이 '와따'인 트랙이다. 

블루지하면서도 재지한 느낌이 굉장히 강한데, 상당히 유러피안 감성이 많이 묻어져 있다. 



하수빈

Lovely Day by 하수빈, [Persistence of Memory], 201011

90년대에 있어 강수지와 함께 가장 많이 회자되는 여성 아이돌이다. 93년 2집 이후 2010년에 내 놓은 3집에 수록된 곡으로, 하수빈 특유의 가녀린 보컬이 얹혀진 나름 훵키 Funky한 리듬의 시티팝 사운드를 선사 해 주는 곡이다. 

쓸데 없는 트리비아로서 너무 마른 (당시 강수지 보다도 더) 이미지로 인해 게이, 트랜스젠더가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아마 당시 '2시의 데이트 김기덕 입니다' 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기억 상으로는 무더운 한 여름 해가 떠 있을 때 라디오로 들었던 기억이 가물가물....),

당시 공개방송 초대가수로 나온 하수빈은 실제 남자라는 의혹 때문에 방청객으로 부터 "언니 다리에 털이 있다, 남자다라는 루머가 있어 해명을 요구한다..."류의 멘트로 인하여 (당시 하수빈은 고딕 혹은 밝은 중세 르네상스 컨셉의 일본 아이돌 패션을 장착하고 있었기 때문에 항상 긴치마 드레서 리본 빵빵... 밀짚 모자도... 뭐 이런 스타일로 나오고 있어 다리 및 그외 노출이 없었다) 당당히 본인의 치마를 올려 다리에 털이 있는지 없는지를 보여주며 방청객들의 "꺄아아아악" 괴성을 불러 일으킨 '당시 충공깽' 씬을 만들어 내기도 하였다. 

뭐 당연히 여자 맞다. 다만 그런 그 시절 에피소드가 있었던게 생각나서 적어 본다. 



APPLE 애플

혼자라는 느낌 by Apple, [1집], 199308


위 하수빈의 아이돌 삘을 받아 한 곡 더 꽂아 본다. 아이돌 풍의 시티팝 사운드다. 

애플은 1993년에 등장한 아이돌 그룹으로 S.O.S와 함께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아이돌 팀이라고 보면 된다. (쓸데없는 트리비아 이지만 멤버들은 72~74년 생들이니 지금은 40대를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암튼 그래서 더욱 상징성이 있다. 

당시 이름을 알리고 있던 황세준이 작곡/제작을 했다. 그래서 앨범에 수록된 음악들이 대체적으로 괜.찮.다! 좋다!

 

옛날에 'My Guilty Pleasures in K-Pop 2 - 90년대 아이돌 그룹들' 이란 본격 90년대 여성 아이돌 포스팅으로 소개 했던 팀인데 테이프, CD 다 샀던 기억이 있다. 이젠 MP3로도...

암튼 80년대 중후반부나 90년대 일본을 보면 시티팝 사운드와 아이돌 음악의 "트랜스퓨젼(!?!)" 현상을 볼 수 있는데 애플의 '혼자라는 느낌'도 살짝 그런 사운드로 하여 시티팝의 갬성을 느낄 수 있다.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가이드 9월 Part.2/2

PT.01: 우주소녀, UNI.T, 퍼플, 드림캐쳐, S.I.S 

PT.02: 공원소녀, 위걸스, 오마이걸, 소녀시대-Oh!GG, 여주인공, 프로듀스 48 Final, 트로피칼

PT.01에서는 요즘 걸그룹 판에서 보이는 컨셉의 패턴 중에 정원, 방, 숲이라는 공간에 대해서 장황하게 얘기 했었는데, 

PT.02에서도 요즘 보이는 패턴을 하나 더 얘기 하자면, 이니셜이다. SNSD를 시작으로 GWSN, YJIG, WJSN 등등 이 자음도 빠져 있는 신기한 이니셜의 그룹명 향연이 좀 눈에 띄긴 한다. 이것도 유행이냐?

그리고 PT.01에서 정원과 마법, 요정... 이런 얘길 하면서그냥 혼자 생각한건데, 

호그와트를 빌어가고 있는 우주소녀 들이 출동해서 이 님프같은 드림캐쳐 악마요정들을 무찔러야 할 것 같은 그런 이상한 그림이 그려지는 건 뭐잉???? 거기 옆에서 오마이걸이란 조그마한 (Fairy) 요정들이 팔랑 거리면서 지들끼리 꺅꺅거리면서 관망하고 있고... 

SIS, 퍼플,여주인공이라는 소녀들은 아직 자신들만의 방을 가꾸기 시작, 프로듀스 48은 이제 정원을 택할지 어떤 공간을 택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시작은 알림... 

그 와중에 갑툭튀 한 최종 보스 소녀시대-Oh!GG... (하지만 공격력 낮음...)

[암튼 아름답고 커엽게만 보일 수 있는 걸그룹 판이지만 요로코롬 잔인하고 피터지는 판타지 속 전쟁터임은 분명하다. ]

그러면서 9월에 갑자기 나타난 공원소녀들이 매트릭스처럼 정원의 차원을 넘나들며 시간을 정리하는 요원들 같은.....  그리고 그 와중에 유니티는 자신들만의 방도 확복하지 못하고 정원에도 나가지 못한채 안녕을 고하고....

그리고 이 모든 공간과 상관없이 저어 멀리 다른 차원의 골목에서 껌 앂고 계신 비행청소녀 언니들 트로피칼...

암튼 컨셉들이 그러다 보니 9월은 뭐 이런 쓸데 없는 그림이 머릿 속에 그려진다. 

자, 이 판타지 정원 속 비밀스럽게 꾸며진 공간의 주인공을 차지할 소녀들은 누구일까?


주절주절은 여기까지 하고 9월의 걸그룹판 2부를 보자. 앞선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9월의 완판승자는 '우주소녀'이긴 하다.



오마이걸 Oh My Girl, <Remember Me>, 20180910

Twilight ♥♥♥

프로그레시브한 느낌의 하우스풍의 경쾌하고 멋진 곡이다. 아래에서 얘기 하지만 타이틀 곡인 불꽃놀이의 약간 실망스러웠던 부분을 아주 잘 채워 주는 곡이다.  

불꽃놀이에서 보면 소녀들이 자동차를 (빨라서 안보이기도 하고 차알못이라 몰라서 그런데 캐딜락입니까?) 타고 질주하는 눈 뜬 치킨런같은 80년대의 색상과 50년대의 양키 스러운 비쥬얼이 있는데 오히려 이 테이크는 불꽃놀이 보다는 이 노래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불꽃놀이 (Remember Me) ♥♥♥

개인적으로 밀땅류의 음악을 좋아하긴 한데, 밀땅밀땅 하다가 후렴부에 가서 결국 원하는 '터짐'이 없거나, 임팩트나 덜 한 경우 일종의 배신감? 비슷한 걸 느낄 때가 있다. 불꽃놀이가 그런 류의 좋은 예다. 

하트 3개이긴 하지만 2개 반일 거, 그나마 하이라이트까지 가는 빌드업이 상당히 좋고, (허탈하게) 쏘기 직전의 롤러코스터 같은 멜로디의 흐름이 일말의 희망감을 잠깐이나마 안겨 주어서 이다. 근데 불꽃을 쏘는데 펑 터지는 그 아름답고 경이로운 순간은 쏙 빠지고 불꽃이 올라가다가 픽 터질라다가 터져서 뿜어져 나가는 장면은 없고 갑자기 피리릭 하며 없어 지는 그런 느낌이랄까? 

케챱도 겨자도 적절히 잘 발라진 핫도그를 먹는데 빵도 물론 참 맛있는데, 정작 소시지가 안 들어가 있는 느낌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주 천천히 빌드업 하더라도 결국엔 빵! 터지는 스타일이 좋다.  

Illusion ♥♥

오마이걸의 이번 앨범 음악들이 그리 다 나쁜 편이 아니어서 어너러블 멘션 honorable mention 정도의 음악이라 해둡시다 ^^

우리 이야기 ♥♥♡

어나더 팬송 같은 음악 되시겠습니다. 오마이걸이니 당연히 요정같은 소녀들의 고백 같은 노래를 집어 넣으셨어야 되겠지요.... 네.... 근데 비꼬듯이 얘기는 하는데 노래는 나쁘진 않다. 예쁜 스트링 사운드가 백그라운드에 펼쳐지며 닫혀진 무거운 철문을 겨우 여는 동안 그 사이로 스며들어 오는 채광을 맘 껏 느끼는 것 같은 기분의 곡이다.  (하트 두 개 반인데 되게 좋은 말인 것 같다...뭔가 언행 불일치같은....;;;;;;)


공원소녀 GWSN<밤의 공원 (Park in the Night) Pt.1>, 2018095

Puzzle Moon (퍼즐문) ♥♥♥♡

처음 봤을 때 혼성 그룹인줄 알았다. f(x) 느낌이었달까? 유튜브 대문의 이미지가 하늘하늘한 드레스이길래 일반적인 귀여운 걸즈팝 정도일 줄 알았는데ㅡ 왠걸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취향의 가벼운 딥하우스 댄스 음악 풍인데 나름 파워지고 신난다.

뮤비는 약간 우주소녀, 오마이걸, 드림캐처 등에서 봐오던 약간의 판타지적 신비주의? 그런게 느껴진다. 

Let it Grow ♥♥

나름 김형석의 키위미디어에서 내놓은 첫 걸그룹이라는 타이틀을 내 놓았길래 앨범 나머지는 어떤 좋은 노래들로 채워 놨을까 궁금했는데, 딱히 튀는 노래가 없다. 그나마 이 미디엄 템포의 'Let it grow'가 좀 눈에 띄고 (근데 하트는 걍 두 개는... 그럭저럭...), 나머진 좀 지루한 듯 싶다. 발라드들로 치면 나쁜 노래들은 아닌 것 같은데 타이틀곡이 이러다 보니 나머지가 너무 다 다른 분위기로 채워져 있으니 약간 허망한 기분?

댄스 음악을 좋아하는 개취이긴 하지만 그래도 6곡이나 들어 가는 앨범에 '퍼즐문'에 F/U할 만한 트랙 하나 정도는 더 신경 써주었으면 좋았을텐데... 퍼즐문 가지고 간보기 하는 것도 아니고....-_-ㅋ 


소녀시대-Oh!GG SNSD-Oh!GG<몰랐니>, 20180905

쉼표 ♥♡

현실은 냉혹한게 어쩔 수 없다. 그렇게 사랑받고 Top에서 군림하던 한 그룹이 약해지는 모습을 보는 건 비단 음악세계에서만 아쉬운 것이 아니다. 끝까지 실전에서 행동하는 모습은 대단한거고 응원받을 일이지만, 전설은 전설로 남겨지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그래서 전성기 이후의 사람들이 현업에서 손을 띄고 관리자나 기획 그리고 또 다른 것을 찾아 또 다른 전성기를 찾아가는 것이 순리인 듯 싶다. (물론 그렇지 않은 케이스들도 무수히 많지만 기적적이고 실로 대단한 일인거다.)

소녀시대가 S.E.S.의 그자리를 이어 받고, 지금은 또 레드벨벳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 처럼.

개인적으로 추앙(?)하던 그룹은 아니지만 (별로 메이저를 선호하는 B-급 지향이라...), 암튼 이번 타이틀 곡, '몰랐니'의 임팩트는 그리 크지 않은 것 같다. 요즘 나오는 걸그룹들 밑에 그냥 묻혀 들어갈 사운드와 비쥬얼이다.

그래도 앨범의 두 번 째 트랙인 이 쉼표란 곡은 편안히 들어볼 만한 곡이다. 아직까지 이들의 해체를 아쉬워 했던 팬들이라면, 몇몇의 멤버가 떨어져나간 상태라 하더라도, 아직까지 이렇게라도 모습을 들어내 주는 것이 감사할 것이고, 옛날의 그 시절들을 추억하며 들어 볼 만한 곡인 것 같다. 제목 그대로 쉼표... 같은 곡.

아련.....하다....


여주인공 YJIG, <왕자님 Prince>, 20180905

왕자님 

때 안묻은 느낌의 그런 초야의 느낌의 아마츄어 스러운 걸그룹 느낌의 사운드다. 노래도 그렇고 기교 없는 보컬도 그렇고 비쥬얼도 그렇고 안무도 그렇다. 거기다가 이름은 여주인공에 제목도 왕자님... 풉..... 뭔가 올드한 어설픈 걸그룹의 그것들은 다 갖추고 있다. 일단 '포도포도해'의 버스터즈와 '센치해'의 비타민엔젤과 함께, 주류에 갈 수 없는 운명을 타고 난 듯 하지만 괜찮은 B-급 아이돌로 봐볼만한 후보군이다. 

사실 지금까지 위에서 말한 매력있는, 좋아할 만한, 나 혼자만 응원하고 싶은 그런  B-급 지하세계 아이돌류는 (개인생각엔) 아직까진 비타민엔젤이 원탑인 것 같긴 하지만. 암튼 지켜봐 봅시다. 사실 소녀주의보도 있긴 한데 아직까지는 그래도 지하라기는 좀 그래서 후보군에서는 빠짐. (아... 그리고 풍뎅이...) 

[좌측부터 소녀주의보, 버스터즈, 비타민엔젤]



암튼 그런 의미에서 하트 반개 더 얹혀서 3개다. 화이팅!


프로듀스 48 Produce 48, <Final>, 20180901


앞으로 잘 부탁해 

항상 말 하는 자본의 힘인지 프로듀스 시리즈의 음악은 항상 잘 떨어진다. 이제 3탄도 그 긴 여정을 마친 모양인데, 앞으로 활동할 소녀들이 정해졌으니 잘 부탁한다는 노래이겠다. 제목이 그렇잖아...

트렌디하고 경쾌한 걸즈팝이다

반해버리잖아 

첫 도입부부터 AKB 48 음악 듣는 줄 알았다. 그런 풍이다. 일본어로 부른다. 이번 프듀가 AKB Project가 개입되어 있다보니 어쩔 수 없이 받는 느낌이다. 그 옛날 들었다면 좋았을 것 같은데 지금와서 이런 풍의 음악을 들으니 약간 올드한 느낌이 난다. 프듀는 그래도 항상 트렌디한 음악을 들려주었는데 이건 뭐 레트로로 받아 들여야 하남?

꿈을 꾸는 동안 (夢を見ている間) ♥♡

그냥 팬 감사 송? 졸업송? 같은 분위기로 한국어 버전과 일본어 버전을 두 개 수록 해 놓았다. 나쁘진 않다. 쨋든 이로서 이번 앨범에서 건질 만한 건 타이틀곡인 '앞으로 잘 부탁해'다.  이번 앨범은 그동안 프듀48 이름을 걸고 나온 싱글, 앨범 중에서 가장 실망? 스럽다. 그렇다고 이들의 앞 날이 걱정 되지는 않는다. 연예인 걱정은 뭐다?


위걸스 We Girls, <On Air>, 20180831

On Air 

오랜시간 동안 짜릿하기도 하고 흥 넘치는 훵키 그루브한 사운드를 선사 해 주었던 하우스룰즈가 제작, 음악 모두 관여한 앨범이다. 마치 하우스룰즈판 브레이브 걸즈? 하우스룰즈의 팬이라면 그 옛날 윤상이 걸그룹 (러블리즈)를 데뷔 시킨다고 했었을 때의 그런 설레임과 관심을 보일 만한 시도이다.

근데 내가 나이가 들어서 시대의 감성을 못 따라가는 건지 모르겠지만 약간 충격이다. 앨범에는 인트로, 타이틀곡, 아웃트로 이렇게 3개의 트랙이 들어 있는데, 불과 1분이 안넘는 인트로와 아웃트로는 하우스룰즈의 감성이 느껴지며 참 좋다. 

근데, 핫도그에 소시지가 빠졌다. 빵도 별로다. 조미료도 없다. 충격적이다. 그냥 내가 시대의 감성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라 해두고 싶다. 내가 아재여서 문제인거다. 

나름의 멤버 체인지가 있을 수도 있는 서바이벌 형식의 공식을 따라갈 모양인데, 첫 시작이 이러면 일단 음악부터 바꿔야 하지 않을까....

암튼 인트로와 아웃트로는 하트 3개로 추천한다. 각각 'We Go'와 'SelfieGram'이다. 

근데 뮤비를 보면 굉장히 낯익은 얼굴이 보이는데, 지지베스트와 배드키즈를 거쳐 갔던 두나, 그 분 아닌가?


트로피칼 Tropical , <Mwah>, 20180830

므아 Mwah 

한 때 유뷰브 직캠 영상을 달구었던 밤비노의 은솔이 멤버로 들어가 데뷔한 트로피칼이라는 팀이다. 근데 트로피칼한 음악은 아니다. 나름 섹시 댄스팀으로 활동하며 음원을 발매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레이샤, 스위치베리, 밤비노 등이 그런 경우이다. (음... 그러고 보니 은솔이 여기로 왔으니 밤비노는 공중분해인가??? 맘마미야 잘 들었었는데...)

정작 뮤비를 보았더니, 화보 촬영 메이킹 영상 컨셉을 찍었는데, 예상과는 달리 얌전했다. (섹시코드 없음)

암튼 그런 측면에서 기록으로 남겨둔다. 댄스팀의 혈통을 가지고 있는 것 답게 사운드도 뭔가 현란한, 아니면 끈적한 섹시댄스를 보여줄 것 같은 뭐 그렇다. 뮤비에서는 확인할 순 없지만....


 - 끝 -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가이드 6: 한 여름의 걸그룹 사운드트랙


거짓말 같던 폭염의 여름이 지나간 듯한 9월인 지금의 시점에 6월의 아이돌판을 보니, 참 상큼한 음악들이 많았다. 

하, 참.... 월드컵과 피파에 빠져 보내버린 그 시간에 좋은 음악들이 많이 나왔었구나.... 암튼 이로서 3개월 가량 놓치고 있었기에 뒤늦게 실행 한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가이드 백투더퓨처는 끝나는 것 같다. 다시 현재의 시간으로 돌아와 9월 포스팅을 (언제 올릴진 모르겠지만) 기다리면 되겠다. 

나름 숙제를 끝내고 나니 여름에 아이스께끼 먹는 마냥 내 기분도 시원하다.

암튼 2018년 걸그룹 아이돌 판, 6월의 승자는 앨리스와 프로미스나인 그리고 모모랜드가 금은동 메달을 가져가는 느낌이 아닐까한다. 

내년에도 들어도 괜찮을 한 여름 밤의 걸그룹 사운드 트랙이다.


2018년 6월의 Mid Summer Night's 걸그룹 사운드 트랙 ft. Joey Lawrence

엘리스 Elris, 프로미스나인 fromis_9, 모모랜드 Momoland, 네온펀치 Neon Punch, EXID, 걸카인드 Girl Kind, 버스터즈 Busters, 여자친구 GFriend




엘리스 Elris

<Summer Dream> by 앨리스 Elris, 20180628

잊혀질 만 하면 살짝 모습을 비추는 기분의 그룹인데, 이번 미니 앨범 다 준수한 사운드로 채워져 있다. 뭐 그렇게 탁! 팡! 튀는 건 없는데, 나름 톡톡 거리는 느낌이다. 이거 먹어 본 사람 있으려나? 아재들은 어린 시절에 먹어 봤을 거다. 별거 아닌데, 조그마한 것들이 입 안에서 톡톡 거리는 그런 느낌.

톡톡은 신 맛을 가지고 있어서 나름 강한 미각의 센세이션을 선사하는데, 엘리스의 앨범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신 맛의 강함은 약간 덜한 불량 톡톡이 토도도독 톡톡 튀는 기분이다. 전 곡 다운 받은 거 후회하지 않을 만큼.



Summer Dream ♥♥♥♡

한 여름에 듣기 딱 좋은 음악이다. 뮤비도 맑고 상쾌하다. 나름 당찬 데뷔와는 달리 그다지 고정적으로 보진 못한 기분이라 이들이 내고자하는 색깔이 뭔진 잘 모르겠지만, 걍 '엘리스'란 이름만 듣고 보면 어울릴 만한 사운드와 파스텔 비쥬얼로 꾸민 음악이라고 볼 수 있겠다. 

더군다나 보편적이지만 몇 십년 동안 댄스음악의 '통하는' 공식이나 다름 없는 포 온더 플로어 'Four-on-the-Floor' 스러운 비트의 정공법 리듬에 시원하고 밝은 멜로디에 얹혀진 맑은 소녀들의 보컬이 꽤 많은 청량감을 안겨준다. 그냥 최애는 아니더라도 언제나 여름이 오면 섬머 트랙으로 플레이 리스트에 껴놓으면 좋을 만한 음악이다. 

참 이런 팍 튀지도 않고 보편적이지만 군더더기 없는 음악이 개인적으로 맘에 든다. 2018년의 꼭 들어봐야 할 아이돌 명곡은 아니지만 이 이유에서 하트 3개 반이다. (내 기억에 근 1년 하트 다섯 개를 준 걸그룹 송은 레드벨벳의 러시안 룰렛 밖에 없는 듯)

 

찰랑찰랑 (Will be mine) ♥♥♥

제목은 찰랑찰랑인데 나름 중량이 살짝 있는 울렁울렁 하는 리듬의 베이스로 흘러가는 곡이다. 여름 타겟에 어울리게 나름 청량감이 있다.  


말해 (Prod. RAVI) ♥♥♥

언제부턴가 나와라 나와라 부르짓던 90년대의 느낌이 있는 곡이다. 내가 생각하는 딱 그 90년대의 특정 분위기는 아니지만, 아주아주 베이직한 팝 음악에서 들을 수 있었던 베이직한 기본(일부러 두 번 언급, 뭔가 아래 움짤 같은 느낌이다) 힙합 비트다. S.E.S 데뷔 앨범에서 느꼈던 그 리듬의 분위기랄까?

Focus ♥♥♥

뭔가 베이스 사운드가 이렇게 내 뒤를 바짝 쫓아 오는 듯이 짧게 짧게 뒤리딩딩 뒤리딩딩 튕겨 주는 사운드도 맘이 드는데, 그런 곡이다. 하우스 풍인데 위 음악들처럼 여름 타겟이라고는 볼 순 없는데, 나름 틀어놓고 듣기 나쁘지 않다. 좋다. 




모모랜드 MOMOLAND

<Fun to the World>, 모모랜드 MOMOLAND, 20180626


베리베리 ♥♥♥

밑에서 얘기할 거지만 모모랜드는 뿜뿜이 성공한 이후로 뭔가 70% 쌈마이 후추를 뿌리는 느낌으로 컨셉을 잡는 것 같은 느낌이다. AOA의 존재감이 거의 없어지면서 그 빈 자리를 치고 들어가려 하는 것 같은 느낌이기도 하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인 BAAM이 그렇다. 호불호겠지만 그런 사운드가 별로인 사람인데 모모랜드가 좋다면 요 곡을 추천한다. 

뿜뿜이나 BAAM 처럼 (음... 쌈마이라고 말하기 보다는...) 뽕끼가 배제된 나름 세련(?)된 (그나마) 하우스 댄스 음악 풍의 곡이다. 개인적으론 이 곡이 제일 좋다. 뾰보뵹의 롤라장 스러운 싸구려 신디사이저에서 흘러나오는 디스코스러운 효과음이 있는데 나름 싸구려 느낌이 없다. 사실 AOA는 빙글뱅글 말고 이런 음악으로 나왔으면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으나.... 그건 한 8,9집 정도 내어 놓고 이제 아무 음악이나 내 보내도 인기는 유지된다 싶은 여유를 잡았으면 했을 얘기이겠지? 

 

BAAM ♥♥♥

뮤비는 우리나라 특유의, 서양음악 들어올 때 뽕끼를 가미하는 그 것의 공식을 따르며, 약간 국뽕에 한국뽕끼댄스 음악의 글로벌화를 따라간다...라고 하는 느낌이랄까... 하아... 무슨 말이냐... 암튼, 뮤비는 조선과 베트남과 이집트와 프랑스를 넘나들며 약간의 뽕의 힙노틱한 포인트 및 현재 젊은 세대들의 패션과 연관되는 아이돌 스타일까지 놓치지 않으려고 하는 컨셉? 컨셉?인가? 하는 암튼 잡탕 스러운 편집을 보여 준다. 

뿜뿜도 뿜뿜이지만 댄스와 뽕사운드 측면에서 보면 오히려 모모랜드의 뿜뿜 보다는 초기 배드키즈를 더 연상 시키고, 초기 배드키즈가 더 보고 싶은 맘을 들게 하는 이상야리꾸리한 느낌의 곡과 안무다. (ㅎㅇ.... 그리운 귓방맹이....)

암튼, 뿜뿜의 재탕 느낌의 타이틀 곡이다. 뿜뿜이 #386이었다면 이건 #486 같은 느낌이랄까? 암튼 언제나 재탕은 2탄까지는 용서된다. 

빙고게임 ♥♥♥ 

둘 중에 하나다. 아이돌 마스터스러운 사운드를 좋아하거나, AKB48 혹은 2000년대의 일본 아이돌 걸즈락, 걸즈'팝'락 사운드를 좋아하는 아재들이라면 그냥 1~2초 정도의 향수를 불러 이르킬 그 '걸즈락' 사운드다. 다만 밴드 사운드에만 의존하진 않고 90, 2000년대 스러운 그 촌시러운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더해져 있다. 멈추지 않고 이어질 것 같은 그 삐요삐요삐용오오오오오오오오 띡! 하는 그 사운드. 

좋다!


P.S. 옛날에 팬더 같은 분위기의 눈이 상당히 구영탄 만큼 졸려 보이는 귀연 멤버가 있었는데 지금 슥 보니 누군지 잘 안보인다. (밀린 포스팅이라 나름 속성으로 써내려가는 거라 확인까지는... 나중에..) 암튼 모모랜드에는 밑에 같은 느낌의 멤버가 숨어 있음. 근데 잘 안 보임.


근데 찾아보았더니, 모모랜드 멤버들 사진보고 아인이란 멤번가 했더니 (가장 우측이미지), 모모랜드가 아니라 판다는 위키미키의 지수연이란 분이였다.... (위 움짤 가운데) 왠지 저 사진들만 보니 동일 인물일 것 같은데 아니네....허어... 역시 이미지란 건....

그러기엔 또 눈이 너무 크지만 그런 느낌이 있다는 말이다..



프로미스 나인 Fromis_9

<To.Day>, 프로미스 나인 Fromis_9, 20180605


앨범에 수록된 곡들이 다 좋은데.... 놀랍게도 타이틀곡인 '두근두근'이 상당히 별로 였다. 충격이다. 왜지? 암튼, 그래서 타이틀곡만 소개에서 뺏다.

사실 아쉬운게, 티비 오디션을 통해 나온 걸그룹 중에서는 그나마 괜찮은 사운드를 계속 보여주는 아주아주 드문 독보적인 팀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사실 티비 오디션 뿐 아니라 걸그룹 아이돌 판 전체를 봐도, 그 중에서도 행보가 참 좋다. 뭔가 사운드와 뮤비마다 앞으로 더 나아가고자 하는 열정이랄까? 그런 당찬 느낌이 매력적인 팀이다. 분위기가 아주 포지티브 하다해야 할까? 포지티브한 에너지가 이렇게까지 느껴지는 걸그룹은 많아야 하는데 만나기 좀 힘들다. 

항상 말하지만 (어딘가에서 듣고 정말 괜찮은 표현이다라고 느꼈던) 이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어딘가를 향해 끝없이 달려가는 어린 소녀들의 그런 느낌. 뭐 그런게 이 팀의 사운드에서 잘 표출 되는 것 같다. 

'두근두근'의 뮤비를 보면 프로미스 나인의 고정된 비쥬얼 컨셉이 보이는데, 항상 소녀들이 동화같은 작은 방에서 옹기종기 모여서 지들끼리 뭔가를 하고 있다. 이번에는 다들 그 작은 3층에 있는 창문 하나 나 있는, 안에는 예쁘게 꾸면진 다락방 안의 느낌같은 곳에서 졸고 있는데, 직후 누군가 참치 캔을 흔드는 씬이 나오는데 (물론후다다닥 깨는 씬은 안 나오지만) 뭔가 갓 태어난 애기 고양이들이 작은 공간 안에 올망졸망 모여 있는 그런 느낌을 연출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성공한건진 모르겠지만 굳이 그런 애기 굉이들이 가지고 있는 초기여움의 컨셉 보다는 오히려 작은 아씨들 같은 느낌이 더 어울릴 것 같은 팀이다. (그 만큼 발산되는 에너지가 참.... 크다) 

그리고 막판에 멤버 중 하나가 거대 고양이와 랑데뷰를 하는 씬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나름 사뭇, 만화 '신이 말하는 대로'의 느낌도 든다.

그리고... 두근두근 뮤비 중의 한 장면을 보면  덕수궁 뒷 담길처럼보이는데 (그냥 거기를 생각나게 한다- 밑에 움짤), 맞다면 참 많이 변했네.... 옛날에는 우리 위 세대의 바로 이혼하는 부부들이 마지막을 보내면서 걷던 곳이였는데 요즘도 그러려나... 덕수궁 뒷 담길을 걸으면 헤어지게 된다... 그러고 보니 연인들이 인천 월미도를 가면 언젠간 꼭 헤어진다는 도시괴담 아닌 괴담도 있던 옛날 이었다....


22세기 소녀 ♥♥♥

어떻게 보면 그냥 지겨운 트로피칼 느낌이 섞인 한국형 EDM 걸그룹 송일 수도 있는데, (앨범이 많이 발매된 건 아니지만) 어케 보면 프로미스9이라는 그룹이 들려줬던 사운드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다. 바로 전 미니 앨범에서 가장 괜찮게 들었던 '환상 속의 그대'도 생각나고... 그리고 살짝 여자친구가 불렀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라는 느낌도 나고 ㅎㅎ

프로미스 나인 소개의 장을 열며 극찬한 그 무한한 포지티브의 에너지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사운드의 곡이다. 베리굿~!


근데 22세기 아이들이면 몇 년생이여야 되는 건가... 작년에 고딩 졸업이 20세기 마지막 소년소녀들의 세대였고....


다가가고 싶어 ♥♥♡

경음악이 배경에 깔리는 각 멤버들의 모놀로그로 만든 인트로다. 나같이 걍 음악만 찾고 다운 받는 사람들에게는 (미리듣기 안 한다면 더욱더) ㅅㅂ 내 돈 하면서 후회 할 바로 그 '짧은' 인트로이지만, 갠 적으로 팬덤이 가장 중요한 요소인 아이돌 팀에게 이런 트랙은 필요하다고 본다. 덕들이 아니라면 모르겠지만 적어도 덕들과는 팬싸나 공연 이런거 외에 기계적인 스튜디오 녹음을 통한 교감이라는 또 하나의 인간의 센스를 건드리는 커뮤니케이션의 요소 중 하나기 때문이다. 

이 트랙이 그런 교감의 장치로서 좋은 예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런 장치들은 다른 걸그룹들도 많이 고려해 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더 좋은 교감을 표현해 주었으면 좋겠지. 다만 그런 생각은 해본다. 방송, 공연, 앱을 통한 방송 등등 개인적인 모습을 보여줄 장치들은 이 세상에 얼마든지 많은데 과연 앨범을 통해서도 이런 것을 해야 할까... 근데 나 같이 mp3와 뮤비만 보는 사람들 중에 덕이라 말 할 수 없는 덕이긴 덕들도 어느 정도 있을거다. 그런 사람들에겐 이런 것들도 신선한 영향을 준다.  

너를 따라, 너에게 ♥♥♥

경쾌한 프로미스나인 스러운 당찬 소녀 아이돌 풍의 그런 곡이다. 그냥 오래된 견본? 공식? 같은 그런 느낌의 미워할 수 없는 그 소녀 아이돌 스타일을 무기로 한 곡이다. 

CLOVER ♥♥♥

하아... 그냥 아재들을 위한 곡이다. 기본적인 툭툭타닥 리듬과 함께 펼쳐지는 점진적인 아르페지오의 향연... 그냥 전통적인 소녀 아이돌풍의 기본기만 착착 다 갖춘 느낌의 곡이다. 


First Love ♥♥♡

제목 자체가 첫사랑이다. 걸그룹이 이런 타이틀을 붙였다는 것 자체가, 그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 곡이다. 맘 속에서 일어나는 그 쿵쾅쿵쾅 혹은 뚱깡뚱깡 하는 그 기분을 나타내 고자 한 곡이긴 할 거지만 어쨋든 100% 그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걍 제목 땜에 나름 나도 경험 했었던 어린 시절 아주아주 어린시절 그 순수한 '이성을 좋아하게 되어 쿵쾅거리는' 맘을 떠올리게 한다. 

정말 나이는 먹기 싫다. 그냥 아무것도 모르지만, 이 세상의 모든 감정과 감성을 무한대로 흡입하고 어쩔 줄 모르던 그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요렇게, 요렇게 해보자고~





걸카인드 Girl Kind

S.O.R.R.Y by 걸카인드, <S.O.R.R.Y>, 20180611 ♥♥♡ 


S.O.R.R.Y by 걸카인드, <S.O.R.R.Y>, 20180611 ♥♥♡ 

엘리스와 비슷하게 파스텔 풍으로 수 놓은 딱 여름 분위기의 뮤비와 트로피칼 사운드의 음악이다. 샘플링을 두고 이러저러한 말들이 좀 있긴 하던데 제대로 찾아 보진 않아서 뭐라고 말하긴 좀 그렇다. 어찌하였건 이것도 청량감이 듬뿍 들어있는 2018년이라는 지금 세대에 느낄 수 있는 그 느낌을 만날 수 있는 곡이다. (대중가요란게 하입을 따라가다 보니 그 때 그 시절 노래같은 그런 느낌있잖아? 그런거...)



EXID 이엑스아이디

아슬해 by EXID, <RE:Flower Project #4>, 20180618 ♥♥♥


EXID의 옛 노래인 매일밤을 연상 시키는 음악이다. 요즘은 뭔 자주자주 싱글곡을 내는 컨셉이던데 나쁘지 않다. EXID는 떨어져 나갔던 베스티 팀 멤버들이 함께 했었던 초창기 부터 괜찮게 보고 있었는데, 현재 멤버 재구성 (그러니까 위아래로 뜬 그 팀 체제)도 옛날만큼 괜찮은 것 같다. 다만, 오랜동안 좋아는 했지만 아쉽게도 뭔가 이제는 (이젠 '뜬' 걸그룹으로서) 뭔가 기로에 서 있을 만한 상태가 아닌가 싶다. 아직까지 큰 한 방이 없어서 아쉽다.

언제 다시 한 방으로 찾아 올런지, 아니면 멤버들은 제각각 찢어져 그 옛날 홍콩 연예인의 공식처럼 가수 말고 다른 커리어들로 이어갈지는 잘 모르겠다. 소속사가 알아서 하겠지 뭐... 연예인 걱정은 뭐다??????

근데 솔지옹 돌아오신 것임? 아닌가? 무사히 돌아 왔따면 정말 축하축하~~!



여자친구 GFriend

Wanna Be by 여자친구, <김비서가 왜 그럴까 OST Part.3>, 20180621 ♥♥♡


TV를 잘 보질 않고, 더군다나 드라마는 거의 보질 않는다. 시리즈다 보니 너무 길고, 한 번 보면 또 그만큼 빠져서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보는 그 체력과 정신력의 유탈이 너무 힘들다. 

그래서 무슨 드라마인진 잘 모르겠지만 ㅅㅂ 요즘 연애 드라마는 바뀐게 없구나 하는 생각이.... 적어도 스토리와 재미는 산뜻하고 트렌디하게 잘 끌어나갈 것 같은데, 그 놈의 캐릭터 설정... 

솔직히 난 저 나이 정도 보이는 시기에 저 직책을 달았다면 저런 달콤한 로맨스 ㅈ까고 쿵쿵쾅쾅쾅, 그리고 동시에 스믈스믈 모든 세포를 통해 전달 되는 일 스트레스와 중압감 때문에 못 견디고 혼자 자폭했을 것 같다. (물론 안 그럴 사람도 많겠다만....난 간과 심장이 짝다...) 저런 시시콜콜하고 달콤살콩한 로맨스 따위 즐길 여유가 어딧냐? (여기까지는 저 3분짜리 뮤비만 보고 이야기하는 거긴 하다) 근데 뭐 어차피 정신건강을 위한 판타지 소설인거니 현실에만 도입을 안 하면 정신 건강에 괜찮을 것이다. (그냥 개인적으로 안 좋아하는 설정이다)

암튼, 음악으로 돌아가서 90년대 제레미 조던 Jeremy Jordan의 라이벌이었던 조이 로렌스 Joey Lawrence의 코카콜라 같은 느낌의 'I Can't Help Myself'라는 음악이 생각나는 곡이다. 


나름 90년대 후반 솔로 남성 아이돌 분위기는 어떠했나를 느낄 수 있는 뮤비다. 그 때도 나름 괜찮았다. 이것도 여름의 사운드 트랙이었거든.  이름도 참 로렌스 하셔 ㅋㅋㅋㅋ 자, 로센스 되시겠습니다~~~ 갠적으로 가장 좋아했던 조이의 섬서송이다. (ㅇㄹ 베리 리틀리틀 파비오 이미지 ㅋㅋㅋ)

청량감 좋음!

(8,90년대 수많은 라부라부 노벨의 표지를 장식하며 당시 서양여성들의 맘을 쿵쾅이게 했던 파비오 란쪼니 되시겠다 ㅎㅎ)



버스터즈 Busters

포도포도해 (Grapes) by 버스터즈,<Grapes>, 20180612 ♥♥♡

요 커버 이미지는 잘 찍었다. 경쾌하니~!

온통 포도로 장식을 한 뮤비로 데뷔를 한 포도포도 같은 그룹이다. 보라색 포도 보다는 아무래도 여름인지 청량한 느낌의 연두색 청포도 느낌을 더 강조한 것도 같다. (나름 와인 느낌의 레드 포도를 계속 강조 시키고 은갈치 의상을 통해 샴페인까지 연상시키긴 하진 말이다.)

딱히 나쁘다고 좋다고도 말할 수 없는 애매한 영역에 딱 멈춘 노래와 뮤비다. (넘어가지 말라고 선 그려 놨는데 딱 그 선 중간에 멈춰 버린 공 같은 느낌)  정말 하트 두개 반이 딱 어울리는 (하트 두개 반은 나쁠 수도 좋을 수도 있는데, 무난한, 그리고 딱히 와 좋다 하는 느낌도 아니라서...) 그런 것이다.....




네온펀치 Neon Punch

Moonlight by 네온펀치, <MOONLIGHT>, 20180627 ♥♥♡



이들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몇몇의 다른 걸그룹과 마찬가지로 이달의 소녀의 느낌이 나는 스타일적인 비쥬얼이 얹혀져 있다. 색감 마져도... 나름 80년대 신스웨이브 레트로 및 마이애미 스러운 분위기가 섞여져 있긴한데... (그러고 보니 팀 이름도 'Neon'이란 단어가 들어가긴 한다... 암튼... 일단 이건 뮤비 얘기였고, 음악은 약간 좀 기성 세대스러운 느낌이 나는 (뽕끼는 아닌데 말이지)... 올아니쥬 아니쥬... 이것 때문에 그런 것 같다. 

ㅇㅏ 좀, 기획자 분들.... 좀 잘 해 쥬우, 그래줘요오오....




자, 이제 드디어 놓쳤던 지난 3개월의 걸그룹판 이야기가 끝났다. 이제 마지막 3분기인 2018년 9월을 돌아보는 포스팅과 함께 다시 만나자~ Adios~





5월 말이 되며 날씨가 더 좋아져서 그런지, 겨우 2주 간의 시간인데 꽤 많은 액트들이 있었다.

봄부터는 계속 완전 소녀 이미지가 대부분이었는데 나름 섹시하고 강렬한 느낌들도 많이 보인다.

암튼 5월 말의 막판 승자는 아무래도 이달의 소녀 아닐까... 이번에도 유닛으로 나오긴 했지만 이 팀은 갈수록 퀄리티가 좋아진다.

나름 거목이라 할 수 있는 AOA도 컴백 했지만 뭔가 포인트가 빗나간 느낌이었다. 

없어진 줄만 알았던 소녀주의보도 괜찮은 걸즈팝을 선보였고, 프리스틴은 'V' 유닛으로 재편하여 나름 괜찮은 강한 느낌의 걸즈힙합을 선보여 주었다. 

그리고 블랙퀸 베이스의 헤이걸스라는 팀도 나름 파워풀한 비트와 절도있는 댄스로 신선한 느낌을 준 듯 하다.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가이드 5월 3~4주차: 

이달소 yyxy, 소녀주의보, 헤이걸스, 러블리즈, AOA, 프린스틴V


이 밖에 노래가 그리 별로 좋진 않아서 개별 언급은 안 하지만, 실망스러운 움직임은 하기와 같다. 

우주미키, 우주소녀와 위키미키의 콜라보레이션이 참 아까운데.... (위키미키에서는 역시 최강의 케미를 자랑하는 김유정과 최도연을 내세웠다) 그냥 노래가 별로다. 안 그래도 화려한 멤버들 대비 위축되어만 가는 위키미키나 이미 어느 정도의 위치를 구축해 놓은 우주소녀팀 모두에게 해가 가는게 아닌지...

여아이돌의 콜라보를 들자면 아무래도 (몇년 전이긴 하지만) 일본의 BiS와 Dorothy Little Happy의 'Get You' 사례를 들만한데, 흑과 백을 통해 서로의 정 반대되는 컨셉을 꾸며 'Get You'라는 주옥같은 음악을 보여줬던 케이스다. 

Bis와 도로시 리틀 해피의 경우는 누가 보더라도 수긍할 만한 서로의 색깔을 내세운 보색같은 신선 콜라보였는데, 아직 팀 컬러도 완벽히 안잡힌 위키미키나 우주소녀가 콜라보를 했다는게 어떤 느낌일지도 애매했는데 역시나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냥 걸그룹 하나 또 나왔네.... 이런 느낌... 

아쉽다. 어떤 목적을 위한 콜라보였는진 모르겠지만 아쉬울 뿐이다. 

또 하나의 실망스러운 케이스는 UNI.T.... 그래도 왕년에 이름을 알렸던 팀의 멤버들로 구축된 팀이라 기대가 많았는데... 뭔가 오디션 방송 후 너무 급조된 느낌이 난다. 그나마 이미 UNI+ 앨범 중 싱글로 발표 했던 You&I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빼고는 들을 만한게 없다. 

다시 좋은 컴백을 기대 해본다....

그리고 '면발'로 다시 모습을 드러낸 풍뎅이.... 풍뎅이는 좋지만 ㅜㅜ 하아.... 아냐 이건.... 앞으론 흥해라...


자 그럼 5월 마지막 2주차의 추천곡을 봐보자.

by 이달의 소녀 yyxy

Love4eva (feat.Grime) ♥♥♥

Frozen ♥♥♥♥

by 소녀주의보

키다리 아저씨 ♥♥♥

너였으면 좋겠어 ♥♥♥

by 헤이걸스

팔로우해봐 ♥♥♥

by 러블리즈

Sweet Dreams ♥♥♡ 

by AOA

빙글뱅글 ♥♥♡

뚜뚜뚜 ♥♥♡

by 프리스틴 V

네 멋대로 ♥♥♥

 Spotlight ♥♥♥





이달의소녀 yyxy, <Beauty&theBeat>, 20180530

yyxy는 youth youth by youth의 약자라고 함. 염색체를 통한 언어유희인데... 잘 모르겠다. 깊게 생각하기 싫다. 걍 그런가 보다하고 넘김..

이달의 소녀들이 다 모였는데 이번에도 완전체가 아닌 유닛으로 돌아왔다. 

멤버들을 보니 후기에 소개 된 멤버들인 것 같다. 마지막 유닛 활동인가 그럼? 

암튼 유닛이건 솔로건 이달의소녀 통틀어 제일 괜찮은 음악 퀄리티를 들려준 것 같다.

Frozen ♥♥♥♥

아... 5월 아이돌 음악 중에서는 제일 완벽했던 노래다. 

비록 타이틀곡은 아니지만, 이달소가 보여주고 있던 그 동안의 느낌도 잘 가지고 있으면서 뭔가 움츠려 있던 그 뭔가를 터뜨리는 느낌이다. "Frozen, Frozen..."부터 시작되는 후렴부의 에픽한 느낌이 굉장히 좋다.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지금까지의 이달의 소녀 음악 중에서는 젤 괜찮게 들은 것 같다. 이달소 특유의 약간 동유럽 스러운 무겁고 어두운 감성의 동화같은 느낌도 많이나고 물론 소녀감성도 충만!

안 그래도 뮤비가 정말 좋은 팀인데, 이게 뮤비로 만들어 졌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어쨋든 나날이 갈수록 조금씩 더 나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이 팀의 다음 행보가 기다려진다. 


Love4eva ♥♥♥

Fronzen의 "와~!"한 느낌이 나름 거대했기에 이 타이틀곡에 꽂히진 않았는데, 아무래도 계절이 계절이다보니 좀 더 청량감있고 밝은 걸리걸리한 소녀 사운드로 타이틀 곡을 장착한 건 이해가 간다.  이번 뮤비는 영국 시골의 여자 고등학교로 갔나보다. 

지금까지는 좀 글리치하고 무거운 분위기가 많았지만 이번엔 아주 밝고 가벼운 분위기라 설마설마 했는데, 이달소 뮤비 특유의 그 .... 야!@^%#한 장면은 역시나 들어가 있다... 대체 이 감독은 뭘 그리 깨무는 걸 좋아하는지... 

물론 개인적으로 오바하는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이달라디미르 소보녀코프의 DNA는 여전하다. 발칙한 팀이다.



소녀주의보 Girl's Alert, <키다리아저씨>, 20180518

요즘 대한민국에서 걸그룹으로 살아간다는 건...의 관점으로 만든 듯한 방송에도 멤버 중에 하나가 나왔던가... 아니면 언급이 되었었던가... 

암튼 그래서 생명이 끊어진 팀인줄 알았는데 좋은 노래들을 들고 컴백했다. 앨범엔 두 곡 들어 있는데 둘 다 괜찮다.

이들 팀 이름에 어울리는 멜로디와 사운드로 장착되어 있다. 소녀주의보 같은 사운드다.



키다리 아저씨 ♥♥♥
역시 걸그룹 사운드는 이래야지 할 만한 전형적인 걸리 사운드다. 이전 발표했던 노래들보다도 좋고, 최근 들었던 걸그룹 음악들 중에서도 꽤 괜찮게 들은 것 같다. 점진적인 일렉트로팝 사운드가 곁들여져 있는데, 이들이 '소녀주의보'라는 이름으로 추구할 만한 사운드로 잘 풀어낸 것 같다. 
뮤비도 딱히 돈을 많이 들인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촌스럽지도 않고 오바해서 찍은 느낌도 없다. 무난하다. 


너였으면 좋겠어 ♥♥♥

앨범에 수록된 두 곡 중 마지막 곡이다. 라이브 영상이라 사운드 퀄리티는 물론 떨어지긴 하는데, '키다리 아저씨' 만큼은 아니어도 무난하고 편안하게 들을 만한 귀여운 걸리 댄스곡이다.

비록 두 곡 뿐이지만, 두 곡 모두 괜찮은 사운드를 들려주니 막 찍어냈구나 하는 느낌도 없고 깔금하다. (미안한 얘기지만) 사실 이런저런 것들을 다 살펴 보면 대형 성공 할 각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형적이고 전통적인 걸그룹 노선을 타고 있는 몇 안되는 팀이라 잘 됬으면 한다. 





헤이걸스 HEYGIRLS, <팔로우해봐>, 20180518

음악들어보고 나름 흥~해서, 뮤비를 찾아보니 갑자기 안보이던 섹시 컨셉에 나름 파워풀해서 이게 뭐냐 하고 살짝 찾아 봤더니 이 팀의 베이스가 , 블랙퀸인 것 같다.앨범 커버만 보고는 그냥 가벼운 일반 걸그룹팝 사운드일 줄 알았는데, 들어보니 음악이 뭔가 비트도 강하고 힘이 있었다. 

블랙퀸은 밤비노니, 레이샤니 이전에 행사 댄스팀 하면 가장 먼저 거론되던 이름 중 하나였다. 

그냥 1세대 행사 위주로 뛰던 파워섹시댄스팀이라고 해도 될까... 암튼 나름 굉장히 파워풀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고 DNA가 이 팀까지 전해져 오는 것 같다.


이런 각 있고 절도 있는 파워 댄스 스타일의 DNA를 가지고 있어서 일반 섹시 컨셉팀이랑은 차별화가 되는 것 같다. 



팔로우해봐 

타이틀곡도 파워풀한 비트로 이 들의 안무와 잘 어울리고, 듣고 있으면 꽤 흥~한 느낌이다. 나름 귀에 착착 감긴다.

노래가 참 신기한게.... 왠지 AOA가 한창 잘나갔을 때 불렀을 법한 사운드다. 진짜 그렇다..... 

최근 데뷔팀 중에서는 젤 잘들었던 것 같다. AOA가 불렀어도 어울렸겠다....라고 하면 좀 미안한 얘기겠지?



AOA, <빙글뱅글>, 20180528

나름 잘 나가던 팀이라 데뷔 전부터 데뷔한다고 여기저기 소식이 들리던데 까놓고 보니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당연한 얘기지만 음악이 다는 아니지만, 앨범만 들어본 바, 이 팀은 뭔가 기로에 서있는 느낌이다. 썩 맘에 들진 않지만 다음 앨범 나오면 거기서 확 갈리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나름 기성(?) 걸그룹으로서 생명력이 다 해가는 이 느낌은 뭔지...



빙글뱅글 ♥♡

타이틀곡이다. 8비트 그래픽과 게임기, 롤러걸 등등... 뭔가 많이 아재 타겟이다. 뮤비 자체는 신경써서 잘 만들었다. 색감도 좋고 그래픽도 좋고.. 신경써서 잘 만든 것 같다. 다만 느낌이 안 온다. 좋다라던가, 신선하던가, 신난다거나... 정말 별 느낌이 없는건 나만 그런걸까... 

그동안 계속 보여주던 그런 발랄한 치어걸 느낌의 사운든데 이건 이미 트와이스가 완전히 섭렵해 버린 영역이라... 음...

뚜뚜뚜 

그나마 기존 AOA 시절 풍의 약간 촌시런 뽕끼 섞인 성인 댄스음악 분위기라고 할 수 있겠다. 기존 AOA 팬이라면 이 노래를 듣고 그나마 향수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이 노래 빼고는 앨범의 나머지는 대략 별로 였다...




프리스틴V PRISTINE V, <Like a V>, 20180528

5명이나 되는데 뭔 이름 뒤에 'V'자가 붙었나 했더니, 프리스틴 유닛이었다. 프리스틴 팀 멤버가 10명이나 된다는 걸 요번에 알았다. 진짜 많다.... \

파워풀하고 섹시함을 좀 강조한 컨셉으로 나왔는데, 그래도 잘 떨어진 느낌이다. 


Get It (네 멋대로) 

타이틀곡 제목이랑 어울리게 좀 강한 컨셉으로 떨어졌다. 나름 고급진 느낌이고 그 동안 타 팀에서 종종 시도 됐지만 임팩트가 그닥이었던 걸즈 힙합 분위긴데 잘 표현 된 것 같다. 뮤비 색감이랑 채도가 약간은 여성스러우면서도 무게감이 있는게 이달소 뮤비 느낌이 좀 많이 나긴 한다.

암튼 어딘가 약간 컬러미배드 Color Me Badd같은 90년대 팝송에서 많이 들리던 힙합 사운드들을 떠올리게 하는데,  괜찮은 트랙이다.  



Spotlight 
타이틀곡의 분위기를 얹고 오는데, 힙합이라기 보다는 좀더 가벼운 하우스풍의 느낌으로 타이틀곡이나 이번 유닛에서 전체적으로 주는 무게감을 약간 다운 시켜준 느낌이다. 

그래도 원래 좀 다크한 신스웨이브 Synthwave의 점진적인 일렉트로 사운드가 곡 전반을 이끌어 가니 그리 가볍지도 않고 오히려 세련미를 더 해 준다. 프리스틴V가 꾀하고자 했던 컨셉이 이게 맞다면 전반적으로 색깔이 잘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다. 
타이틀곡과 이 곡 두 개만 보자면 발란스를 꽤 잘 맞춘 것 같다.  플레디스 왠일이냐...




러블리즈 LOVELYZ, <슈가맨 2 Part.18>, 20180521

Sweet Dreams (장나라 커버) ♥♡

옛날 장나라의 히트곡을 걸즈락 분위기로 재편한 버전이다. 이건 뭐 곁다리로 껴 넣었다. 원작의 향수빨과 그걸 끌어내는 방송의 느낌으로 묻어가는지라 항상 보여주는 그 슈가맨 음악 특유의 완성도 떨어지는 그 느낌은... 러블리즈의 가창력으로도 감춰지지 않는 느낌이다.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가이드 5월 1~2주차 파트 2/2: (여자)아이들, 페이버릿, 지비비, 하이큐티

5월 2주차는 2 주간의 내용인데도 불구하고 뭐가 많아서 파트 1,2로 쪼갰다. 파트 1에서는 나름 5월 2주차의 빅3, 여자친구/드림캐쳐/프로듀스48를 살펴 봤고, 이번 파트2에서는 그 외 데뷔 및 컴백팀을 살펴 본다. 

파트1이 빅3라고는 했지만 파트2의 이들도 나름 소소히 이것저것 살펴볼 게 많은 팀들이 꽤 포진했다. 

추천곡: 

by 페이버릿 Favorite : 하트시그널

by (여자)아이들 (G)IDLE : 알고싶어, Maze

by Sol-T (??!!??) : 돌직구 (Ferry Remix)


페이버릿 FAVORITE, <Love Loves to Love Love>, 20180510

어딘가 트와이스랑 레드벨벳이 자꾸 연상되는 느낌은 왜일까... 뮤비나 안무나 보면 탁!하고 튀는 건 없고 평범 해 보이는데, 암튼 사운드만 따지면 그나마 5월2 주차 파트1의 빅3 빼고는 잘들은 팀이다. 

작년 중순 즘 파티타임 Party Time이라는 나름 발랄한 곡으로 데뷔했는데, 그 만큼 발랄 하지는 않다. 파티 타임이 나름 트와이스의 발랄함과 이달소나 CLC (블랙 드레스) 같은 류에서 볼 수 있는 약간의, 약간의 무거움/어두움이 들어 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그 무거움을 쏵 빼고 청순발랄로 세탁을 한 느낌이다. (의상, 뮤비 모두 핑크나 블루 같은 파스텔 계열이 수를 놓고 있다.)

하지만, 암튼 위에서도 말했지만 노래는 완전 러블리 팡팡 하진 않지만 괜찮게 들었다. 요번 두 번째 미니앨범에는 총 5개 곡이 들어있고 거기서 3개 추천한다. 

하트 시그널 ♥♥♥

쇼케이스 동영상으로 나오는 사운드라서 사운드 퀄리티가 그닥 좋지는 않지만 이번 앨범에서 가장 캐치하게, 젤 먼저 귀에 들어온 사운드였다. 사실 타이틀곡이라도 타이틀곡일 수 밖에 없구나... 하는 그런 경우가 많긴 한데, 타이틀 곡인 '어느 별에서 왔니?'가 나쁘진 않지만 그닥 파고들어 오거나 임팩트가 그리 큰 것 같진 않다. 또 서두에서 말한 것처럼 이번 앨범이 다 청순발랄 세탁 컨셉이면 이 '하트 시그널'이 타이틀였어도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딱 내꺼 ♥♥

추천 3곡 모두 비등비등은 해서 사실 어느 곡이 타이틀곡이 되어도 무방할 것 같은데, 위 '하트 시그널'도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딱 내꺼' 이 곡도 나름 캐릭터가 있어서 타이틀곡에 이 곡도 어울리는 듯 하다. 우연찮게 프듀48의 '내꺼야'와 제목이 겹치긴 한다. 어찌하였건 위와 마찬가지로 스튜디오 녹음 버전이 아니라서 음악이 좀 죽는데, 앨범 트랙 정식으로 들어보면 에너지도 나름 넘치고 발랄하니 괜찮다. 


어느 별에서 왔니 ♥♥

타이틀곡이다. 나름 Funky한 킥과 리듬으로 시작하는 발랄한 곡이다. 다른 수록곡들이 월등히 뛰어난 것도 아니긴 하지만, 이 곡도 지금의 수많은 걸그룹의 춘추천국 시대에 어딘가 깃발을 확 꼽고 일어나기에는 좀 역부족인 듯 싶다. 앨범을 잘 들었는데... 그래서 좀 살짝 아쉽다... 다들 열심히 활동할 텐데, 그래도 유종의 미를 위해 고군분투 화이팅 하기를.

암튼 톡톡 튀거나, 훅!하는 임팩트는 없어도 나름 괜찮게 들은 준수한 미니 앨범 같다. 그럼 난, 하트시그널 > 딱 내꺼 > 어느 별에서 왔니? 순으로 추천.



(여자)아이들 (G)IDLE, <I am>, 20180513

이연자의 '아모르파티'를 제치고 50대 선호도 1위까지 거머 쥐어버린 닐로의 음반 사재기 논란이 나오고 나름 크지 않은 시간 차 후에 SNS에나 웹에서 먼저 눈길을 끌었던 팀이라, 이들도 사재기가 아니냐는 얘기들이 잠깐 흘러 나왔었다. 근데 뭐 그런건 자세히 모르지만 쨋든 그런 말들이 오고 가길레 뭐지?하고 보다가 알게 된 팀이다. 근데 뭐 큐브엔터 소속이라니, 나름 마케팅을 처음부터 신경써서 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중국/태국/대만의 다국적 걸그룹이라고 한다. 누가 한국멤버고 (고것도 1명), 태국 멤버인지는 딱 보고 알겠는데 나머진 모르겠다. 앞으로도 모를 것 같지만... 

암튼 이 데뷔 앨범 전반의 느낌은 일단, 여기저기 EDM의 트렌드를 골고루 잘 반영 했고, 특이하게도 (한국 내 정서 상 잘 안 통할 장르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트랩 Trap 느낌이 나는 사운드가 일단 돋보였다. 트랩은 아이돌 음악에서 잘 안들리는데 말이다.... 걸그룹 아이돌판에 힙합 장르가 당당히 낄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생기는 팀. (어차피 트랩을 힙합 Hip Hop의 파생 장르로 볼 수 밖에 없으니...)

거기다가 EDM이라고 다들 광고는 하지만 내수 시장 특성(?)감성(?)을 고려해 적당히 걸그룹 아이돌들의 이미지 어울릴 만한 걸리 사운드를 버무리는게 보통인데, 나름 (여자)아이들, 이 팀은 그리 크게 걸리아이돌 사운드를 버무리진 않았다. 거기다가 세련된 하우스 사운드도 들을 수 있다. 앨범의 완성도도 좋은 것 같고, 나름 괜찮은 일렉트로닉 댄스 아이돌팝을 보여 준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각 멤버들의 비쥬얼도 상당히 눈에 띄는 그룹이다. 그리고 아이돌계엔서 언제부턴가 매말라 있었던 섹시한 이미지 컨셉도 버무러져 있다. (쉬크니 걸크러시니 뭐 암튼... 그런계열...) 큐브에터테인트먼트 나름의 (실현 되긴 힘들겠지만) 블랙핑크 대항마 같은 느낌? 공교롭게도(?) 여기 미연이라는 멤버가 원래 YG에서 블핑 데뷔조 였다고 하네... 누가 미연인진 모르겠음...


LATATA ♥♥♡

타이틀곡이다. 동시에 이상하리만큼 블핑을 떠올리는 비쥬얼과 사운드긴 하다.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 앞서 설명한게 쉬큰지, 걸크러신지, 혹은 펑크인진 모르겠으나, YG출신 걸그룹이에서 흔하게 보이는 그 비쥬얼 (그러니깐 아재들의 시대로 이야기 하자면 빈티지와 약간의 비비엔 웨스트우드 Vivienne Westwood스러운 세련되면서도 펑크 지향적 이미지)가 이 팀에서도 보이기 때문이 아닌가 하다. 

이들이 광고하는건 LATATA가 뭄바톤 트랩 사운드라고 하는데... 뭐 그건 그렇다 치고 (말은 그렇지만 언제나 우리가 만나는 것처럼  여자 아이돌스러움의 사운드를 반죽한... 그래도 앞서 말했듯 (여자)아이들은 준수한 편이다) 코브라가 어디선가 춤을 추며 나올 것 같은 이런 아라비안 나이트 스러운 사운드도 블핑이랑 많이 겹치는 부분이긴 하다. 

써놓고 보니 무슨 따라쟁이팀 마냥 써놨는데... 암튼 첫 느낌으 이미지가 그렇다는 거고 음악들은 나름 들어볼 만한 것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화장이 바뀐건지... 못 알아 봤는데, 여기 소연이라는 멤버가 언프리티랍스타3의 그 전소연 맞네.... 이 곡, 이 분 작곡이라고 함... 

(보통 이렇게 이미지 많이 안 올리는데 쓰고나니 이 팀 얘기가 많아져서 중간중간 이미지 삽입 중이다...)

달라($$$) ♥♥♡

Maze ♥♥♥

Dont't Text Me ♥♥♡

요 세곡은 하나로 묶어도 될 것 같은데 LATATA 외에 이 팀이 추구하는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힙합리듬이 다시 걸그룹 안으로 스멀스멀 기어 들어올 수 있을까? 타이틀곡 보다도 오히려 달라($$$)를 들으면서 상당한 느낌을 받았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Maze가 더 좋더라...)


알고싶어 ♥♥♥

발라드인 '들워줘요'라는 곡을 제외하면 이 앨범에서 가장 이질적인 노래다. 왜냐고? 생판 하우스 음악이거덩. 그들이 제시한 팀의 시그니처 사운드인 힙합/트랩과 전혀 연결고리를 찾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노래가 앨범에서 제일 좋다. 왜냐고? 아재 사운드잖아... 난 힙스터가 아니기 때문ㅇ그 놈의 힙한 트렌드를 못 따라가는 하우스빠걸랑...

앨범에서 가장 이질적이기도 하고, 오히려 장르가 골고루 섞여 있었다면 발란스를 맞출 수 도 있었는데, 앨범 차원에서는 너무나 쌩뚱맞은 사운드지만 난 이게 젤 좋아서 추천한다. 나름 가볍지 않고 초큼 세련되게 잘 빠진 트랙이다. 가사도 얘 혼자 열라 걸리걸리하긴 함... ㅎ


지비비 GBB, <Girls be the Best>, 20180501

GBB팀도 나왔는데, 그레이시 이후로 복고지향 컨셉은 오랜만인 것 같다. 힙합 사운드로 무장한 팀인데, Kemi라는 타이틀곡은 힙합이랑은 상관없는 약간의 뽕디스코 사운드인데 귀에 잘 안들와서 잘 모르겠고, 그나마 '나쁜X'라는 곡이 그 시절 크리스 크로스의 사운드를 연상 시켜 줬었다. (중간 샘플링 사운드 땜에 그런듯)

그리고 '돌직구'라는 곡도 뭔가 복고 같긴 하다.....고 이러고 저러고 이 두 곡들을 듣다가 갑자기 우읭? 어서 많이 들어본 것 같은데.. 해서 봤더니 모두 2016년 Sol-T라는 팀이 발표 했던 노래들이었다. 음악도 거의 손 안본 것 같고, 그냥 오리지널에서 보컬만 바뀌었다고 보면 될 듯. 그냥 재탕이다. 근데 나름 지금 다시 들으니 괜찮네 ㅎㅎ

 여기 멤버 중에 하나가 전 솔티 Sol-T 멤버인가 봄. 근데 노래도 같이 다시 들고 온 거 보니 소속사도 같나? 모르겠다..


돌직구 (Ferry Remix) by Sol-T ♥♥♥

GBB 앨범의 삽입곡인 '돌직구'는 Sol-T의 버전으로 들어보자. GBB 앨범에는 오리지널 곡으로 했고 요거는 Ferry Remix 버전인데 1분 30초 정도 부터 나름 뽕끼 섞인 싸구려 EDM 사운드의 향연이 펼쳐지는데 나름 중독성이 있어서 다운 받았던 트랙이다. (본의 아니게 2018년 5월 2주차의 추천곡 중 하나는 2016년 곡으로....)

이미지도 뭔가 Sol-T 솔티 팀이 더 강렬했던 듯 하다. ...

그리고 GBB 앨범의 추천곡들 (모두  SOL-T노래지만)

돌직구 ♥♥♡
나쁜년 ♥♡


하이큐티 HI CUTIE, <중2병 (8th Grade Syndrome)>, 20180513

보다시피 어린이들이다. 나이는 잘 모르겠으나 얼핏 봐서는 초딩/중딩 조합이 아닐까 싶다. 참... 옛날이나 지금이나, 어느 시대나 이런 팀은 하나씩은 꼭 보이는 것 같다. 기록 상으로는 올려놔야 할 것 같아 올린다. 

중2병 ♥♥

그러고보니 나도 중2병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시간은 참 신기한게...

걍 동네 어린이들 율동 잔치 보는 느낌이다... (하아... 2017년 연말의 하얀겨울을 불렀던 그 팀이구나....)


4월은 비교적 조용했던 것으로 기억했는데, 5월은 2주차에 들어서자 마자 뭐가 많아졌다. 

너무 많아서 결국 파트 1,2로 쪼갰다.

파트1은 5월 1~2주의 빅3로 하고, 그 외 걸그룹은 파트 2에서...

지난 달에는 트와이스, 러블리즈 같은 걸쭉한 컴백 정도가 눈에 띄였는데, 

이번에는 여자친구의 7개월만의 컴백을 필두로, 눈여겨 볼만한 여러 컴백과 데뷔가 보이는 5월의 2주 간의 동안이었던 것 같다. 

더군다나 말많고 탈많은 프로듀스48도 공식적으로 타이틀곡 "내꺼야"를 발표... 

이번에 내 새끼는 누구인가를 찾기 위한 덕들의 기대치를 높여... 주었나?!?

날씨가 좋아져서 그런가... 걸그룹 말고도 다른 계열에서도 이런 저런 음악들이 많이 튀어나와 비교적 들을 게 많은 기간이다. 

뭔가 낚시질에 바쁜 느낌? 

일단 그물에 다 잡아 놓고 하나씩 까보다 보니... 가 많으니 뮤비도 봐보고 음악도 들어보려니 몸이 부친다....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가이드 5월 1~2주차 Pt.1/2 : [여자친구, 드림캐쳐, 프로듀스 48]

걸그룹 포스팅이라 걸그룹 활동 한정으로만 다루긴 하지만, 약간의 정보성으로는 걸그룹 개별 참여 앨범도 여기저기 꾸준히 보인다. 

에이핑크 정은지의 Suits OST, 에이프릴 진솔 & 나은의 스위치 OST는 안정적인 발라드 사운드를 들려주었고,  

피터팬 컴플렉스가 프듀한 오마이걸 유아의 모닝콜에서는 팝과 인디사운드의 적절한 연장선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사라진 나인뮤지스의 금조와 경리의 솔로 싱글들도 요번에 또 나왔다. 

이 밖에 위대한 유혹자 OST에서는 모모랜드의 안아줘의 발라드, 

그리고 레벨 조이의 가벼운 미디엄 템포의 라운지스럽고 귀여운 "말도 안돼"라는 사운드도 만날 수 있다.  

그러고보니 그래도 한 두팀 정도 보였던 섹시컨셉 걸그룹은 스멀스멀 하더니 이제 씨가 말라버린 것 같다. 안 보인다. 



여자친구 GFRIEND, <Time for the Moon Night>, 20180430

 8곡이나 들어 있는데, 무슨 미니앨범인가 했는데, 전체를 들어보니 으음... 미니 앨범 맞네 하는 느낌이다. 

앨범의 전체적인 느낌은 무게감과 귀를 압박해 오는 캐치한 사운드는 없지만 어느 트랙 하나 군더더기 없고, 잔잔한 스토리텔링 같다. 

백종원 식의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깊이 있거나 함흥냉면처럼 자극적인 맛은 없지만,

 그 간단하면서도 밍밍한 맛으로 좋아하게 되는 평양냉면 같은 맛의 앨범이다. 다만 타이틀곡이 좀 튀긴 한다. 

그래서 卒(졸)들이 은근히 잘 받쳐주는 미니앨범이라 할 수 있겠다.  

총 평은 "타이틀곡에 살짝 당황했지만,....참 여자친구다운  앨범이다~!"

다 다운받아 들어봐도 아쉽지 않을 곡들로 채워져 있다. 모두 추천함



밤 (Time for the Moon Night)

이제 어느 정도 반열에 오른 팀이어서 그럴까? 이전처럼 귀에 확 들어오는 사운드는 아니다. 물론 이기용배팀에서 벗어난 여자친구의 사운드가 어색할 수도 있다. 

이기용배 사운드에서 벗어났다고는 해도 지금까지의 아이덴티티나 다름없던 스트링 사운드는 유지하고 있다. 


Love Bug 

Time for the Moon Night에서 약간의 이질적인 여자친구의 느낌을 받았다면, 바로 다음 트랙인 러브버그에서 그나마 약간의 이전 우리가 알고 있던 익숙한 여자친구의 사운드를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을 듣고 '아... 어쩌지...'하는 당황감에 급성 패치, 대일밴드를 붙여 주는, 혹은 급한 타이레놀 투여 느낌의 곡이다.



휘리휘리 (Flower Garden) ♥♡

개인적으로는 타이틀곡보다 이게 더 좋다. 

다시 한번 우리에게 익숙한 여자친구의 그 세계로 인도하는 곡이다. 그리고 음악이 가지고 있는 중간의 '킥'들이 여자친구팀 특유의 그 잔잔한 태풍 속에 질러주는 파워 댄스를 다시금 보고 싶게 만드는 트랙이다. 꼭 여자친구의 안무를 보고픈 그런! 우리가 바라는 여자친구의 그 댄스를!

 


Tik Tik (틱틱) ♥♡

틱틱은 이번 6번째 미니앨범에 유일하게 실린 이기용배팀의 사운드다. 앨범을 쭈욱 듣고 있으면 뭔가 계속 타임리프하면서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여자친구의 사운드를 다시 한 번 훓게 되는 느낌이다. (이번 타이틀곡의 충격이 너무 컸나 보다) 당연히 타이틀 곡 정도의 무게감은 가지고 있진 않지만, 그 동안의 여자친구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책임졌던 이기용배와 함께한 사운드인 만큼 향수에 젖게 만드는 트랙이다, 친정집으로 돌아간 느낌이랄까?

Bye 

발라드다. 컨서트에서 크라이맥스 후 팬들과 함께 눈물 흘리며 지난 날을 바라보고, 또 앞날을 약속하는 분위기의 사운드다. 팬들을 위한 노래.


별 (You are my star) 

위 Bye의 미디엄 템포의 버전이다. (그런 성격처럼 느껴진다) 팀과 팬이 서로 껴안고 감동하면 되는 트랙이다. 



드림캐쳐 DREAM CATCHER, <악몽 - Escape the ERA>, 20180510

음... 어케 보면 일본의 희대의 막장 아이돌팀, BiS의 기괴컨셉을 1/100정도로 순화시켜 나온 느낌이었어서 (메탈 -팝에 가깝지만-과 걸그룹의 접목 포함해서),

 처음 봤을 땐 내놓은 컨셉 대비 사운드나 비쥬얼이나 약해보여 위태위태 해 보였는데, 

이제 나름 컨셉과 자리를 잘 잡아가고 있는 듯 하다. 왜냐면 계속 내놓는 음악들이 나쁘지가 않다. 

그리고 뮤비도 그들의 이름으로 내세운 드림캐쳐의 컨셉을 나름 지키면서 한국에서 내놓는 걸그룹이라는 이미지와 혼합하여 잘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암튼 시간이 갈수록 노래도 괜찮아 지더니, 이번 미니 앨범 사운드들이 모두 괜찮게 나왔다, 와우~, 근디 하필이면 여자친구랑 부딪혔냐.....

발표날은 또 프듀 48이랑 겹치고....


Inside-Outside (Intro) ♥♡

오프닝 경음악인데....


You and I ♥♥♥

타이틀곡이다. 요번엔 나름 뮤비랑 안무에도 신경을 좀 쓴 느낌이 난다. 지금까지 이들이 들려주던 경쾌한 걸리락 사운드다. 후반부에 샤우팅하는 "You and I" 의 가사가 나름 후크처럼 작용하고 있어서 어케 보면 May Day보다는 타이틀곡엔 더 어울리는 듯 하기도 하다. 



Mayday ♥♥♥

무게감과 경쾌함으로는 타이틀곡에 버금갈 튠이다. You and I랑 이거 가지고 뭘로 타이틀로 갈지 약간 고민했을 것 같기도 하다. You and I와 마찬가지로 이 팀이 지향하는 딱 그 사운드다. 



어느 별 ♥♥♥

전체적으로 봤을 때 나머지 세 곡은 비슷한 락걸리팝 분위기인데 유일하게 이 곡만 약간 더 소프트 하다. 발라드 스러운 곡인데, 신비한 느낌으로 잘 뽑았다. 나름 기성곡 스럽기도 하고 신스 일렉트로닉 사운드도 섞여 있고... 요번 앨범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사운드라 더 좋게 들리는 것 같기도 하다. 


Scar (이 더럽고도, 추한..) ♥♥♡

아마 이런 식의 느낌이 이 들이 추구하는 종착점 이거나, 사람들의 뇌리에 박히게 하였으면 하는 그 임팩트의 이미지였을 지 모른다. 다만... 그러기엔 팀 이미지에 아이돌로서 차마 버릴 수 없는 그 청순미가 아직 너무 남아 있어서 아직은 이런 느낌을 제대로 전달하기에는 아직인 것.... 같다. 굳이 처음에 BiS를 언급했던게 괜한 이야기는 아니었다. 



프로듀스 48 PRODUCE 48, <Produce 48 - 내꺼야 (Pick Me)>, 20180510

내꺼야 (Pick Me)  

자, 말많고 탈많은 프로듀스48이 드디어 모습을 들어냈다. 

2018/01/08 - [아재들을 위한 걸그룹 가이드 소백과사전] - 상상만으로도 즐거웠다 프로듀스 48, 2018 첫 메가톤급 아이돌 이벤트 시작 전 느낌

이번에도 여과 없이 AKB48 시스템이 눈에 띈다. 아니 이제 멤버들 마저 일본팀이 올라 왔으니 더욱 직접적이다. 사실 K-Pop 판이 지금처럼 피크를 치고 있는 만큼, 한일 양국의 듀오(?)팀이 아니라 소수라도 전방위 적으로 아시안 소녀들을 끌어 들이진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긴 했는데... 

역시나 한일 양국의 대립구도가 된 것에 된 것에 대해서는 없지 않아 아쉬운 감이 있다. 사실아키P 쪽의 욕심과 엠넷에서도 꿀릴 건덕지는 많아 보였기에 당연한 결과이지 않을 까 싶긴 하다. 암튼 공개 되자 마자 여기저기 말들이 많은 것을 보니 이슈거리가 되는 것에는 틀림 없나 보다. 

타이틀곡은 프로듀스 시리즈가 지향하는 딱, 그 느낌의 EDM 걸리팝이다. (아이오아이, 원오원 갑자기 소환되는 사운드...) 더군다나 빅아레나 베뉴에서 어울릴 듯한 웅장한 클러빙 사운드를 중간에 (후렴부 백그라운드에) 삽입 해 놔서 이 거대한 숫자의 소녀들이 보여주는 스케일의 압도감? 압박감?을 더 해 주고 있다. 뭐 당연히 그렇게 기획된 거겠지만.... 노래는 테마에 맞춰 잘 만들었다.  

싱글앨범에는 내꺼야의 한국어 버전과 일본어 버전이 들어 있는데 둘 다 괜찮다. (언어만 다르고 똑 같고, 다만 내꺼야 후렴부는 한국어로 부르는데 억양이 재밋게 들리는 정도?) ... "넌 굉이 굉이 굉이 굉이 냥이 냥이 냥이 네꼬 네꼬 네꼬....." 뭐 이런 기분이다.. ㄷㄷㄷ....



자, 5월 2주차의 빅3는 만나봤고, 다음 파트 2에서 그 외 걸그룹을 또 곧 만나보자... 날씨가 좋아지니... 많네 많어...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가이드 18년 4월 2~4주차

4월 2~4주차에는 나름 걸쭉한 지명도의 팀이 모습을 보였다. 바로 트와이스, 러블리즈, 에이핑크 

(내가 닥터 스트레인지라면 시간을 돌려 남주의 코수술을 막고 싶다.. 돌아와라 남주 ㅠㅠ)...

다만 에이핑크의 기적 같은 이야기의 경우, 발라드 곡인데 "우리 아직 팬 여러분들을 잊지 않고 살아 있어요!" 하는 팬서비스 차원의 느낌이 강해서 따로 소개하지는 않는다. 딱히 취향의 음악도 아니고, 정말 팬심이 있다면 행복 해 할 정도의 인싸 분위기의 트랙이다. 

트와이스는 옛날 아재들의 향수를 자극할 만한 영화들을 모티브를 조합한 뮤비를 선보였는데, 

그 옛날 아재들을 정조준 하고 나왔던 소녀시대의 상업적 접근이 눈에 띈다. 

에이핑크, 트와이스, 레드벨벳의 S급 걸그룹을 제외하고 가히 A급이라 불리울만한 팀이 아마도 우주소녀가 아닐까 싶은데, 

이에 가장 필적할 만한 적수가 바로 러블리즈가 아닐까 한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이 좀 귀에 쏙 들어오긴 하는데 앨범 차원에서는 살짝 아쉽다.

 나쁜 사운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항상 좋은 튠과 보컬을 선사하던 그 히스토리가 있기에 전작들에 비해 살짝 아쉬운 정도다. (전부 좋다라고 말하는게 맞을 것 같다)

이런 말을 하는건 러블리즈는 언제나 그녀들 보다는 항상 그녀들의 음악을 기대하게 만드는 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타이밍이 맞았으면 좋았는데, 이 A군에 들어갈 여자친구는 아직 티저만을 공개할 뿐 아직 컴백을 하진 않았다. 기다려진다.

이 외에 베리굿 하트하트 및 기타 걸그룹들의 컴백과 데뷔가 있었는데 딱히 아재의 감성을 훔쳐 갈만한 퀄리티는 아닌 것 같다. 그나마 하이틴 정도가 귀에 들어오는 사운드를 장착하고 (그것도 타이틀곡말고 삽입곡 중) 2년(?) 정도만에 컴백했다. 

아, 그리고 투유 프로젝트의 위키미키가 참여한 One More Time의 신스 웨이브 스러운 버젼이 하나 또 있었긴 하다. 

자 이번의 아이돌 걸그룹 추천곡은 다음과 같다. 

by 러블리즈

治癒 (치유) ♥♥♥

그날의 너 ♥♥♥♡

미묘미묘해 ♥♥♡

Temptation ♥♥♥

수채화 ♥♥♡

SHINNING★STAR ♥♥♡


by Twice

What is Love ♥♥♥

Sweet Talker ♥♥♡


달콤해 by 하이틴 ♥



윤상 걸그룹이라는 얘기를 듣고 찾아 들었었는데 왠 걸, 되게 괜찮다! 하면서 듣는데 트랙 리스트 중에 익숙한 이름이 보였었다. Delight. 어, 이거 유지애 노래 아닌가? 들어봤더니 똑 같았다. 당시 나름 아려한 일렉트로팝 스탈의 깔끔한 소녀팝으로 즐겨 들었었던 노랜데 왜 여기에 있지 했는데 메버 이름 중에 유지애를 발견할 수가 있었다.

솔로가 힘들어서 팀으로 들어간 건가? 하고 궁금하긴 했는데 쩃든, 반가웠음.

그렇게 윤상과 유지애라는 키워드로 더 즐겨 듣기 시작했던 팀이었다. 

항상 얘기하지만 언제나 음악이 기다려지는 팀. (아이돌 시리즈를 하지만 사실 팀의 멤버 이름이나 얼굴 이런거 잘 모른다... 거기까지 하려면 너무 피곤하다... 걍 음악만 듣고 안무 좋은 거 있으면 해맑게 보는 정도... 따라하다가 허리 삐끗...-_-)

암튼 음악으로 들어가 보자. 

治癒 (치유) by Lovelyz ♥♥♥

55초짜리 인트로 경음악이다. 왠만하면 오프닝 인트로는 아까워서 다운을 안 받는데 러블리즈의 이 트랙은 다운을 받았다. 정말 "러블리즈 컴백 했습니다~" 하는 듯한 느낌이 다분히 들어 있다. 


그날의 너 by Lovelyz, <Lovelyz 4th Mini Album 治癒 (치유)> 20180423

러블리즈의 컴백을 알리는 인트로, 치유가 끝나면 전혀 어색하지 않게 타이틀곡인 그날의 너로 이어지게 된다. 이 정도면 한 세트로 듣기 참 좋다. 얼굴들을 몰라서 그런지 유지애랑 그 코가 없는 듯한, 항상 콧구멍만 보이는 (필터링으로 코의 흔적이 계속 사라지는) 그 케이라는 귀여운 친구 나올 때마다 아, 내가 러블리즈 듣고 있었지 하는 느낌이다. 

아무래도 봄 시즌이라 그런지 파릇파릇하고 밝은 색감이 주를 이루면서 청순돌 이미지를 많이 부각시켜 준다. 

이 팀한데 아쉬운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운거 딱 하나는, 우주소녀의 꿈꾸는 마음으로의 청량감이 워낙 좋았었기에 그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어서 그날의 너를 듣고의 청량감이 좀 덜해 지는 느낌이다. 

그래도 걸그룹만 건내줄 수 있는 걸즈팝 청량감의 최고치를 여과 없이 들려주는 트랙이다. 


미묘미묘해 by Lovelyz

몇 번 계속 반복해서 들으니 괜찮아지는 노래다. 

여느 걸그룹이 불렀을 만한 음악이긴 한데 러블리즈 멤버들의 보컬 음색들을 통해 들으니 괜찮은 팝음악이다.



Temptation by Lovelyz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가이드가 지향하는 건 역시 타이틀곡 뒤에 숨겨져 계속 숨겨질 그런 노래들을 타이틀곡과 같이 듣는 거다. 

러블리즈의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곡 다음으로 즐겨 듣게 되는 트랙은 요거.

나름 지금까지의 러블리즈라는 음악적인 아이덴티티의 연장선을 (그리고 개인적으로 유지애의 딜라이트도 떠올리게 해 주는) 선사 해 주는 음악이다. 

그리고 사운드가 나름 기성세대 스러워서 아재들한테도 어필하기 좋은 것 같다.  

 

수채화 by Lovelyz

발라드다. 플레이리스트에 넣어 놓고 계속 들어 줄 정도는 아니지만 걍 지나가는 식으로 어? 이것도 괜찮다 분위기로 들어주면 좋다. 

요즘 많이 나오는 봄시즌 타겟 사운드다. 


SHINING★STAR by Lovelyz

다른 걸그룹이 불렀다면 패스했을 것 같지만 러블리즈가 부르니 러블리즈의 아이덴티티가 잘 유지 되는 곡이라 듣게 되는 곡이다. 


트와이스의 사운드는 살짝 옆모습으로 비틀면서 쿵짝짝 짝짝 리듬의 박수를 치는 그 비트로 가는 음악들이다. 

의도 한거겠지(?)진 모르겠지만 요게 트와이스 사운드의 아이덴티티다. 

그 시절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미국 고등학교 하이틴 치어걸 분위기에 어울릴듯한 그 영역에 동양 소녀들 버전?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고 암튼 나는 트와이스는 그런 식으로 읽힌다. 

그래서 그런지 약간의 거부감(?)이라기 보다는 뭔가 좀 이질적인 느낌이 풍기는 팀이기도 하다. 

나쁜 감정으로 얘기하는 건 아닌데 뭐 그게 매력이라면 매력이다. 

그리고 옛날 앨범에서는 잘 몰랐는데 이번 앨범은 이 냄새가 심히 많이 풍긴다.

이걸 뮤비에서 느꼇고 Dejavu 라는 트랙에서 또 느꼈다.


더군다나 이 분들은 도미토리 (기숙사) 생활을 하시는 면까지 보여 주신다. 세인트 클레어 하이스쿨인건가....ㅎ 원래 기숙사라 함은 영국이었는데 이건 영국이 아니라 미국쪽 기숙사니 또 뭐... ㅎㅎ

멤버들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그 오리엔탈리즘이라는 ㅈ같은 단어가 많이 떠오르는 팀이긴 하다... ㅜㅜ

그렇다... 레이버의 법칙처럼 지난 날의 향수에 대한 좋은 음식을 올려주는 것 만큼 달콤한 것이 또 어디 있으랴.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먹어 본 김치볶음밥의 그 감동.. 근데 그런 것이 그냥 상업적 클리쉐에 비려진 느낌.

트와이스로 너무 문어발 식으로 다양한 영역을 포식하려는 건 아니에요? 한다면 정말 최고의 성공 사례 중에 하날 것 같습니다. 

다 좋은 영화들이긴 하다만, 설마 뮤비의 리얼리티를 위해 이 소녀들에게 억지로 이 영화들을 모두 몰아 보게 만든 건 아니겠지?


What is Love by Twice, <What is Love>, 20180409

이 뮤비를 보고 아재들은 한 마디 씩 하고 싶은 장면들이 꽤 많을...... 아니 그냥 그렇게 만들어진 뮤비다. 이런거야 말로 '노렸음'이라고 하는거임.


그치뭐...  돔생활은 하지 않지만 로컬에서 이 기숙사학교로  데이스쿨링하는 브리트니 스피어즈 까지 나오는데.... 근데 펄프픽션이나 레옹, 로미오엔쥴리엣은 그렇다 치고 라붐이나 사랑과 영혼까지 간거 보면 '누군가'의 욕심이 참 많았던 것 같다. (상당히 긴 스펙트럼의 향수를 정복하고 싶었던 것 같다... 정말 틴시절의 그 몇 년도 아니고 유아기(10대초반)부터 대딩시절까지... 저게 그 분이 어린 시절 부터 나름 최근 까지 자라오던 그 향수를 자극 해주는 그 부분이 아닐까) 나름 중심은 파자마파티가 컨셉이었나 보다. 

소녀들을 통해 향수를 자극하는 감성팔이의 발악의 끝판왕적인 행보가 아닐 수 없다...

개인적인 취향의 사운드는 아니지만, 적어도 이 힘든 삶에 알콩같은 행복과 포지티브의 힘을 넣어 줄 수 있는 팀임에는 확실하다.

나름 유학생 컨셉으로 가버린 힐링 걸그룹, 트와이스, 예이~~!

저도 사나 조슴니다~ 지난날 See U (씨유)의 막내, 그 분 같은 이미지에요~~


Dejavu by Twice

미국 하이틴 고딩들 컨셉이란게 이 노래에서 많이 보이고 있다. 굉장히 단순한 요손데, 저 마칭 밴드의 드럼 비트 때문이다. 

이렇게 직접적으로 다가 올 줄은 솔직히 몰랐다. 

그래도 S급이니 여기에 뿌리고픈 욕심은 많았던 것으로 추정하는 것 뿐으로...

너와나의 데자뷰~ 위잉~

본격 진격의 양키컨셉 동양 걸그룹 트와이스~ 예이~ 


달콤해 by 하이틴, <2nd Mini Album - TEEN LOVE>, 20180418

틴...은 그냥 나이 매길 때 그 단어에 틴이라는 또 하나의 단어가 들어가서 나온 텀이다. 

고로 하이틴이라 하면 13살부터 19살까지를 칭한다. 

정말 단순한 이유다.

~teen 단어가 들어가는게 13부터 시작해서 19에서 끝나서...

12살은 12 years old고 20살은 20  years old다. 

하지만 13살부터 18살까지는 썰틴, 포틴, 피프틴, 식스틴, 세븐틴, 에이틴, 나인틴 요로코롬 틴에이져의 구역에 들어가게 된다. 

근데 위 사진을 보니 틴 치고는 화장을 너무 잘하셨네용

암튼 질풍노도의 시기. 난 타임머신이 있다면 틴의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다. 

주머니에 500원만 있어도 별 상관없이 행복하고 모든게 궁금했던 그 시절!

암튼 


사실 이 팀은 2016년 경 Boom Boom Clap이라는 음악으로 나름 신선한 신나는 사운드를 선사해 주었던 팀이다. 

(붐붐클랩 완소~~!!)

그리고 이제서야 두번째 미니앨범 내면서 컴백 했는데, 

타이틀 곡보다는 이 달콤해라는 노래가 더 귀를 즐겁게 해준다. 

물론 붐붐클랩 보다는 신나진 않지만 그래도 요 달콤해는 나름 괜찮다. 

비트랑 보컬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어딘가 허니팝콘의 비비디바비디부 사운드를 떠올르게도 한다. 

아쉽지만 올릴 영상 소스가 없다....ㅜㅜ

괜찮은 걸즈팝인데 말이지...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가이드 18년 3월 2~3주차

에이프릴이 돌아왔다. 미니 앨범은 준수한 수준으로 다 틀어 놓고 들어 볼 만 하다. 

우주소녀도 슈가맨에 참여했지만, 슈가맨에 나오는 아이돌송은 그 특유의 미완성도의 느낌 때문에 추천은 안 한다...-_-ㅋ

그래도 3월 2~3주차의 나름 가장 큰 이야깃 거리는 아마도 전원 일본 멤버로 구성된 허니팝콘이 아닐까 싶다. 

AV출신인 센터 미카미 유아로 비롯되어, 이들의 한국 활동을 금지 해달라는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간 이슈까지 뿌린 그룹이다. 

까고 보니 왠걸, 음악은 꽤 나쁘지 않다. 

근데 신기하게 레드벨벳은 없는데 레드벨벳이 많이 생각나게 한다. 허니팝콘과 트위티 때문이다...

암튼 3월 2~3주차의 추천 걸그룹 아이돌 음악은 다음과 같다.

by April

파랑새 ♥♥♥

Beep ♥♥

Angel Song ♥♥

숨바꼭질 ♥♥♥

아쉬워 ♥♥♥


by 허니팝콘

비비디바비디부 ♥♥

First Kiss ♥♥♥


팔로우 by 버블엑스 ♥♥♡

Bad Boy by 트위티 ♥♥♡


파랑새 by 에이프릴 April, <The Blue>, 20180312

에이프릴도 자신의 아이덴티티나 컨셉을 잘 고수하고 있는 팀 중 하나다. 물론 개인적으로 우주소녀, 다이아와 함께 햇갈리는 경우는 있지만... 어찌하였건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며 달리고 달리는 어린 소녀들의 애틋함 스러운 느낌이 잘 살아 있다. 

그리고 이들은 그 중에서도 약간은 더 어린 소녀들 및 동화적인 컨셉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번 타이틀곡인 파랑새에서도 잘 보이고 있다. 곧이 곧대로 이들의 의상이나 댄스만 따지면 여느 걸그룹팀과 다를 바 없을 수도 있는데 적어도 음악에서 들려주는 사운드는 그러하다. 그리고 어린 소녀이다 보니 성인의(?) 성인의 액션을 약간 취하면서까지 그 놈의 사랑을 쟁취하고픈 애앓이를 약간씩의 장치를 통해 뮤비 안에서 보여 주고 있다.  (다만, 사운드의 어린 소녀컨셉은 그러한데... 이들의 무대의상, 짧은 원피스에  굽높은 하이힐과 충돌하는 케이스긴 하다)

어느새부턴가 미니앨범과 싱글의 개념이 음악시장을 정복하고 있다. 스트리밍으로 가는 시대의 영향일까.. 미니앨범의 컨셉이 없거나 나름 실험적인 행위로 여겨졌던 옛날에는 풀앨범을 기본으로 릴리즈 하였기 때문에, 특히 아이돌 앨범은 괜찮은 타이틀곡 하나로 퉁치고 쉣한 음악으로 채워지는 경우가 많았다. 앨범 하나로 2,3차 활동까지는 염두하고 있었기 때문에 B-Side가 괜찮은 경우는 종종 있었다. 

어찌하였건 미니앨범이 주가 되면서 미니앨범 자체도 타이틀곡이나 한 두개 빼고 쉣한 음악으로 채워지는 경향이 요즘 꽤 보이는데, 이번 에이프릴의 <The Blue> 앨범은 팡~! 튀진 않아도 다 틀어 놓고 괜찮게 들을 만한 음악들로 꾸며져 있다. 

Beep, Angel song, 숨바꼭질 모두 뛰어나진 않아도 준수한 걸즈팝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다만 어느 걸그룹 앨범에서도 소화될 수 있는 좀 보편적인 사운드라 파랑새만큼 이팀의 컨셉을 보여주고 있진 못한다는게 조금 아쉽다. (그나마 숨바꼭질이 세 곡 중에 제일 괜찮다) 

아쉬워 by 에이프릴

그래서 원래 '숨바꼭질'을 소개할 까 했는데 아쉬워를 올려본다. 

이런 슬로우 사운드는 원래 댄스곡인 주무기인 걸그룹 앨범에 억지로 끼워 듣는 듯한 곡들이 많아서 그냥 도입부 듣고 지나치거나 별로인 경우가 많은데, 이 아쉬워라는 음악은 괜찮게 들린다. 슬로우라긴 했지만 부담없이 들을 수 없는 미디엄템포의 걸즈팝이다. 


드디어 말 많은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된 K-Pop 아이돌팀 허니팝콘의 이야기다. 논란의 주인공인 아무래도 센터이자 현직 일본 A!V, 야구동영상 배우인 미카미 유아 때문이다. 

미카미 유아가 자신의 영혼을 털어 진행하는 원맨팀이나 다름없는 아우라 때문인지 사실 이 팀의 마츠다 미코도 AV 배우라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듯 하다. 암튼 전직도 아닌 현직(!) 야구동영상 배우를 겸하는 팀이, 성문화에 굉장히 민감하기도 하고 아이돌이라는 공인의 사생활에 까지도 나름 심각한 잣대가 들여지는 한국에 와서 활동한 다는 것 자체가 일단 지고 들어오는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야구동영상 배우랑 비교하긴 그렇지만 우리나라는 성은이라는 에로배우 출신의 가수활동의 사례가 있긴 하다, 나름 앨범도 몇 개 나왔고...)

이 팀, 특히 미카미 유아가 내놓는 건 자신이 '그런 일을 하고 있고, 심각하게 직업으로 진지하게 활동 중이다'라며 인정 하면서도 본인은 한류가 너무 좋아서 이 일 또한 진지하게 펼쳐 나가고 싶다는 것이다. 

[좌측부터 SKE48시절, 에비수★마스카츠 시절, 현재 허니팝콘: 성인블로그는 아니라서 A!V 활동 사진은 안올렸다]

사실 이들의 배경은 A!V만 있는 건 아니다. 전원 일본 아이돌 출신이며, AKB48... 그러니까 AKB 프로젝트라는 단어로 공통되는 점이 있다. 미카미 유아는 SKE48출신이고 나머지 두 멤버도 모두 각각 NMB48, 바쿠스테 출신으로 모두 AKB48의 파생 그룹으로 모두 아이돌의 경험은 있는 셈이다. 국내 활동을 더 깍아 먹는 이야기겠지만, 미카미 유아는 이미 SKE48 시절 부터 팬과의 개인적 만남으로 강등 당한 골칫거리였고, 현직 A!V계와 그라비아계 멤버들로 구축된 본격 성인 아이돌 그룹, 에비스★마스카츠 (2016년 해체)의 멤버이기도 했다.

암튼 당연히 이들과 손잡을 국내의 기획사는 없었고 (있었다면 소속 가수들과 함께 싸그리 욕을 쳐먹고 사장되었을 것이다... 이걸 당연히 인지 해서 이 뜰지 말지도 모를, 누가 봐도 손해가 더 막대하게 클 카드를 구태여 받아드릴 필요는 없었겠지 -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모랜드 소속의 더블킥 엔터와 어떤 계약이 되어 있는 것 같긴 하다), 이런 부분까지 이미 다 예상을 한 듯 미카미 유아 자신의 사비를 털어 (지금까지 약 3억원으로 추정되며 이제 활동 시작이니 온고잉인 상태다) 뮤비 제작 포함 모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한다. 정말 한류가 좋았고 활동하고 싶었나 보다.... 

이들의 인터뷰를 보면 이미 한국에서 벌어질 각종 반대와 경멸의 시선은 이미 예상하고 활동에 임하는 모습이다. 


암튼 이 팀은 데뷔 이전부터 험난한 길을 걷고 있었는데, 한국 내의 반대로 인해 3/14 데뷔 쇼케이스가 켄슬 되기도 했다. (암튼 우여곡절 끝에 3/21 데뷔 쇼케이스를 치루긴 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더 놀랐던 건 이들의 데뷔를 반대하는 청와대 청원이 들어갔다. 

3/25 오전 기준으로 무려 4만 명이 넘는다. 그 와중에 깨알같은 찬성합니다 청원도 있다 ㅎㅎ (현재 찬성 두 명 - 참고로 나 아님)

 일본 성인 비디오 배우 출신 여성의 한국 아이돌 데뷔를 반대합니다. 
 일본의 성인 비디오 배우 출신 여성이 포함된 3인조 허니팝콘이 3월 14일 한국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아이돌로 데뷔할 것이라고 합니다. 
컴백홈이라는 노래를 만들자 집 나간 학생들이 돌아온 사례, 가수가 생일선물 받는 것을 거부하고 기부를 하자 팬들도 돈을 모아 기부를 한 사례 등 아이돌 스타가 팬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아이돌은 젊은 세대 특히 10대들의 우상이고 그들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아이돌로 데뷔하기 위한 조건에 금지된 전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 그룹의 지망생 멤버의 전직은 한국에서 엄연히 금지된 직업입니다. 성인 비디오 배우를 금지하는 나라에서 성인 비디오 배우 출신이 아이돌로 데뷔한다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TV에 방송하기 전 가수들의 선정적, 수준 미달 등의 가사나 안무를 심의하여 금지하는 것은 현재 가요계 주류인 아이돌 문화를 청소년들이 많이 향유하고 그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데뷔를 하면 원치 않아도 성인 비디오 배우 출신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게 될것이고 선정적인 사진이 퍼지고 여러 가지 악플, 성희롱을 겪게 될 것이라는 것은 과한 추측이 아닙니다. 
이는 본인들에게도 불행한 일이지만 이런식으로 성인 비디오 배우의 아이돌 데뷔라는 선례를 만들어 다른 성인 비디오 배우들의 아이돌 데뷔가 이어지면 다른 여자 아이돌, 가수 등 또한 성적으로 소비되고 취급될 우려가 있습니다. 
현재 미투운동으로 성범죄 피해자들의 용기있는 고백이 이어지고 젠더권력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싸우고 있는 많은 여성들과 국민들의 시국에도 반하는 일입니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데뷔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부디 성인 비디오 배우 출신의 여성이 한국에서 데뷔하는 것을 금지해주십시오. 

더 궁금해서 청원의 본문을 살펴 보았다. 빨간 색은 내가 칠한 건데, 개인적으로 사실 저 관점을 이해는 하지만 받아 들이기는 좀 힘들다. 성문화와 산업 또한 다른 것 못지 않게 복잡하게 보이는게... 사실 그걸 막아버린다고 저런 것들이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질 거라는 생각은... 음... 잘 모르겠다.  사회 돌아가는 걸 보면 성문화에 대해 공개적으로 민감한 문화라는 건 인정 하지만 까보면 그렇게 또 깨끗하지는 않은 것 같아 보인다. 

K-Pop이나 아이돌이 무슨 국민이 나서서 수호해야 할 성역이나 깨끗한 존재들도 아니고... 잘 모르겠다. 찬성파와 반대파 간의 끝없는 논쟁은 당연한거지만 무슨 이런 사항이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가 정부가 직접 관여하여 컨트롤 해야 할 사항으로 보이지는 않는다.(오히려 파시즘 적인 성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기도 하는 부분이기에 더 무섭기도 할 때가 있다) 

암튼 현재 K-Pop 시장이 쉽게 파고들 수 있는 수준은 아닌지라, 성인 배우라는 후광이 잠깐의 이슈거리는 될 지언정, 어차피 실력으로 판가름 날거다. 

허니팝콘멤버들은 조금 잘못하지만 큰잘못이 아닙니다. 한국서 데뷔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모습으로 보여주고 한국를 좋아하는 자체가 훌륭해요. 
AV배우란 단어를 감추고 가수 미카미유아로 되었으면 개선해주세요. 허니팝콘멤버들이 한국을 동경해요라고 말을 믿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국민들 피해가 줄였으면 av배우라는 단어가 지우고 될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허니팝콘 팬들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이 와중에 궁금해서 들어가본 찬성 청원의 본문이다. '우리나라'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데, 누가봐도 한국말하는 한국사람이 쓴 글 같지가 않다. 마치 구글 번역기를 돌려 놓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ㅋㅋㅋ

암튼 욕먹는다고 동정표를 던져 줄 맘은 없지만, 일본, 한국 양 쪽 모두에게서 욕 먹고 있는 이들이 (모두 20대 중반이라 아이돌로서 어린 나이도 아니고 이미 성인으로서 사리분별은 할 수 있는 나이다), 아니 미카미 유아가 이렇게까지 활동을 강행하는 그 용기는 쳐 줄만 한 것 같다. (원래 SKE 시절부터 한류 사랑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비비디바비디부 by 허니팝콘, <Bibidi Babidi Boo>, 20180321

자, 이제 음악으로 넘어가 보자. 일본의 색깔을 완전히 배제하고 정통 K-Pop 아이돌 사운드로 장착하고 나왔다고 볼 수 있다.  일반 K-Pop 아이돌 음악과 비쥬얼이다. 솔직히 별 차이가 없어서 놀랐다. 이들이 누군지 모르고 들었다면 일반 아이돌 음악과 큰 차이가 없고, 흥얼거릴만한 요소까지 지니고 있다. 다만 한계는 한계일지라 이들이 외국인임을 인지하고 듣다보면 어쩔 수 없는 발음 문제가 들어나긴 하는데 그다지 귀에 거슬리지 않는다. 

뮤비의 경우는 뭔가 K-Pop 아이돌 종합 선물세트 같은 느낌이다. 여러 아이돌들을 통해 보아 왔던 여러 씬들이 복합적으로 짜집기처럼 들어가 있다. 여기서 보면서 생각나는 것만 해도, 에이핑크, 우주소녀, 드림캐쳐, 오마이걸 등등... 전체적으로 이 팀의 비쥬얼 컨셉을 봤을 때는 레드벨벳이 굉장히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 같다. 

미카미 유아가 사비들여 활동한다는 사실을 알고 생각하면, 굉장한 K-Pop 헌정 팬메이드 동영상 같은 느낌이다 ㅎㅎ


First Kiss by 허니팝콘

갠적으로는 비비디바비디부 보다는 이 음악이 더 좋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몇 번 얘기하긴 하지만, 요즘 걸그룹 사운드에서 가끔 보이는게 티파니, 데비깁슨, 폴라압둘등의 90년대를 연상케 하는 샤방한 레트로 팝 사운드가 종종 흘러나오기 시작하는데... 요것도 그런 계열에 속한다. 

공식 뮤비는 아니고 미카미 유아가 그라비아 활동하던 시절 동영상으로 만든 한 팬의  편집같다.   

이번 앨범에는 Pretty Lie라는 곡이 하나 더 수록되어 있는데, 건 걍 나쁘진 않은데 그냥... 그래서 별 소개는 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암튼 이번 데뷔를 살펴보면, 음악은 나쁘지 않고 모르고 들으면 여느 K-Pop 아이돌 사운드와 별 다를게 없다. 다만 다른게 있다면 이 팀은 시작부터가 아마츄어적인데 전형적인 일본 아이돌의, 좋은 말로 하자면, "지금은 한없이 모자라도 사랑해주는 팬들과 함께 성장해가는 아이돌", 즉 아마츄어적인 일본식 성장형 아이돌에 더 가까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모습은 이제 곧 시작될 프로듀스48에서 예상되는 일본 멤버들의 모습에서 보여질 모습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 해 본다. 


Follow by Bubble X 버블엑스, <팔로우>, 20180313

걸그룹씬에서 심심치 않게 흘러나오는 랩/힙합 튠이다. 뮤비는 상당히 저예산으로 보이는데 어찌하였건 걍 틀어놓고 흘러가듯 들을 만 하다. 걍 트리비아로 대한민국 반려견 홍보대사 팀이라길래 호감 간다는...ㅎ



Bad Boy by 트위티 Tweety, <Bad Boy>, 20180317

음악은 락 사운드인데 아이돌 비쥬얼을 취하고 있어서 (댄스포함) 마르멜로와 동일 계열일까 했는데 보니까 직접 연주하는 밴드는 아니고, 기존의 걸그룹 아이돌의 노선을 걷고 있는 팀이다. 바다야, 캐쥬얼보이 등을 발표했던 그 옛날 트위티가 맞다면,널리 알려지진 않았겠지만 벌써 3년차의 팀이다. 




매 달 새로운 걸그룹이 태어난다. 그 중에 꽃 한번 펴보지 못하고 져버리는 그룹도 부지기 수다. 

그런 와중에도 어느 정도 몇 년 버티버티 버티면서도 뜨지 못하는 안타까운 걸그룹도 있다. 그러다가 언젠가 소리 없이 사라져버리는....


아무리 노력해도 대중에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특히나 음악까지 좋았을 때 못 뜨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까지 들 정도다. 

그런 류의 대표적인 걸그룹이 피에스타가 아닐까 싶다. 이들은 2012년 데뷔해서 지금까지... (작년 이후로 신보 소식이 없다...) 활동하고 있다. 

그러고 보니 또 하나의 케이스인 헬로 비너스도 2012년 데뷔했다... 

하지만 헬비 대비 피에스타가 더 높은 '성공'의 고지가 보이는 근접한 꿈을 꾸었던 케이스였다. 

(음악 외에 워낙 좋은 청신호들이 많았으니.... 이건 뭐.... 기획사의 잘못인건지....) 


일단 피에스타라는 걸그룹은 모를 지언정 예능돌 차오루라는 이름은 왠만한 사람들은 다 알 만큼의 예능 방송 선방, 

언프리티 랩스타 2를 통해 막내 파워로 인지도를 높인 갓예지의 랩,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혜미의 걸스피릿  출연,

및 팀의 직캠 찌라 다발 등등 (다만 EXID의 역주행 전설은 재현 되지 않았다....)... 많은 좋은 사인들이 보였지만......

 

뭐 하지만 아직 팀 활동이 끝난 건 아니니 계속 지켜볼 필요는 있겠다...


추가로 개개인의 인지도 상승 케이스 중 두 멤버의 언급은 없었는데... 일단 영상보고 시작.



[대학교의 흔한 여자 선배 유형: 린지 씬 시작되는 3:29초부터 시작 됨] 


다른 멤버 씬들은 모르겠고 린지의 술선배 씬은 좀 대박이었다.

"야, 한잔하러 가자" - 각본이 너무 좋았던 건지... 캐릭터가 너무 딱이었던 건지.... 아마도 둘 다인 듯 싶다.

아이돌의 연기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태연한 ... (어디가서 이런 아이돌 연기 못 본다)

위에 언급한 것처럼 다른 멤버들이 개인적으로 인지도를 많이 높이고 있었고, 재이 또한 센터 미모로 직캠 통해서도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린지의 경우 이 동영상이 정말 역대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이제 음악으로 들어가 보자. 

각 멤버들의 예능 몸빵 역사가 어찌 되었건 간에... 남이 작곡 해준 음악으로 먹고 산다 해도 결국 노래쟁이는 노래로 평가 받는다. 

피에스타의 아쉬운 점이 '저리 좋은 음악을 남기고도...' 하는 것인데... 우선 추천 곡은 다음과 같다.


1. 짠해

2. Mirror

3. Vista

4. 하나 더





이 팀의 가장 큰 약점이 바로 아이덴티티가 없다는 것인데... 대중 앞에 나서는 캐릭터로서 캐릭터가 없다는 건데 치명적인거다... 결국은 얘네 뭐야? 뭐하는 얘들이야라는 말만 듣기 쉽상... 

곡을 발표할 때마다 어쩔 땐 귀엽고 어쩔 땐 섹시하고 뭐 이런 뒤죽박죽인데 패턴도 없고 기준도 없어 보인다. 


하지만 '짠해'와 'Mirror'는 개인적으로 봤을 때 정말 숨겨진 아이돌 명곡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수준의 팝송이고 어디 내놔도 부족함이 없다.

둘의 분위기 또한 약간 어두스름하고 비련 맞음스럼직 하면서도 관능적인 것이, '아... 드뎌 피에스타가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가는구나' 싶다. 

(짠해와 미러 사이 중간에 애플파이라는 트랙을 내놓으며 또 한 번 지조없고 근본 없는 아이덴티티의 그룹 인증을 하긴 했지만..... -_- 슬프다... 기획이라는게 이렇게 힘들다...)


'Vista'는 워낙 독립적인 트랙으로 선빵이 좋았고, '하나 더'는 표절 시비와는 별개로 짠해와 Mirror의 어두스름한 분위기 및 아이덴티티 구축의 초석이 되는 사운드로 들린다.


2017 10월이 다 되가는데  이번 년도에 다시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짠해와 Mirror의 계보를 이으며 이것을 피에스타의 아이덴티티로 이어나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하지 않을 까 싶다. (그룹 이름과는 참 안 어울리는 분위기지만 반어법이라 치자...)

멤버들도 상처 받을 텐데 기획사는 정말 딴 짓거리 하지 않고 현명한 결정을 내렸으면 좋겠다.




워스트 케이스로는 아이덴티티가 뚜렷하지 않을 때 간혹 DNA가 이식 되는 경우가 있다. (의도 되었건 아니건 간에)

그룹 하나 가지고 이것 저것 시험 해 보다가... "어 이거 괜찮네?" 싶다 싶으면 다음 키우던 그룹의 아이덴티티로 이식 수술....

좋은 예가 아마도 파이브돌스 Five Dolls와 티아라 T-ARA의 케이스가 아닐까 싶다.

(파이브돌스의 음악들을 들어보면 티아라 특유의 뽕끼 땐스 사운드의 흔적을 안 느낄래야 안 느낄 수가 없다... (둘 다 MBK엔터 소속이기도 했고))


이런 경우는 생기지 않길 빌며 아이돌 피에스타의 숨겨진 명곡을 들어보자.




Vista, <Vista>, 2012


아이유와 함께한 달빛바다라는 곡으로, 아이유의 명성을 무기 삼아 데뷔 했다. (표절은 아니지만 중간부가 아하 A-Ha의 Take on Me를 연상 시키는 업비트 섬머 송이다.) 아이유를 등에 엎고 화려하게 등판하려 했으나... 아이유가 더 돋보이는 참사... 시작부터가 힘들었던 피에스타였다...


그 후 자신들의 모습만을 가지고 나온 곡이 이 Vista인데, 사실상 데뷔곡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Funky함을 겸비한 어린 아이돌 그룹에 어울릴 똥꼬발랄한 트랙으로 지금 들어도 흥겨운 곡이다. 


왠지 그들도 이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까 하는 측은 한 마음이 드는 트랙이기도 하다. 




하나 더 <하나 더>, 2014


자멜리아 Jamelia의 수퍼스타 Superstar 표절 및 선정적 가사로 인한 핵폭탄을 맞고 팀을 골로 보내버렸던 곡이다. 

멤버 각 개인들에게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흑역사겠지만 피에스타의 명곡으로 뽑고 있는 짠해와 Mirror를 듣고 나니 뭔가 피에스타라는 그룹에 어울릴만한 사운드의 시발점 같은 곡이 아니었나 싶다. 


요즘 검색어 하나만 입력하면 DJ들이던 작곡가들이던 샘플링에 어떤 음악 썼고 비교까지 해주는 세상인데....  (http://www.whosampled.com/)

(여기 들어가면 일반 음악이나 리믹스나 커버곡 등등 원곡의 소스를 알 수가 있다. 세상 참 편해졌다... 이제 화이트 레이블 White Label의 존재따위는 없는 것인가....ㄷㄷㄷ....)


암튼 이런 세상에 그러지 말고... 샘플링을 하던... 뭐 커버를 하던 제대로 공지하고 나왔으면 그리 욕 쳐먹지는 않았을 텐데... ㅜㅜ

요 음악만 딱 두고 있으면 나쁘지 않은 댄스 곡이다. (가사에 대한 YMCA 잣대를 댄다면 할 말은 없지만 정말 나쁘지 않은 댄스 트랙이다, 출처만 확실히 하고 약간의 수술만 해주었으면 더 잘 빠진 곡이 되지 않았을까.. 19금 처리를 하던지.. 뭐 걸그룹과 19금 트랙이라는 조합이 좋진 않겠지만...ㅎ)


솔직히 이 음악 처음 나왔을 때, 와 이런 더티팝 Dirty Pop이 우리나라에서도 나오나.... 싶어 혁신적인 또라이 걸그룹이다 물건이다 하고 깜딱 놀랐었는데 역시나... 방송과 대중은 철퇴를떄리고 본인들은 상처를 받을 데로 쳐 받고 나가 떨어져 버리더라...

(난 이 음악 듣고 처음 피에스타라는 그룹을 알게 되었다)


P.S. 군바리들 미쳐 돌아가는 거 보소... 위문열차 화이팅!




짠해, <Black Label>, 2015


데뷔 2012년 후 2015년에 들어오며 이들은 자신들의 경력에 길이 남을 만한 명곡을 만났다. 이런 어둠침침한 분위기의 Funky한 사운드는 그나마 나인 뮤지스가 간혹 종종 들려주는 그런 소리였는데, 이건 걍 걸그룹들 음악 뿐 아니라 일반 댄스 트랙 중 어느 것에 견주어 봐도 지지 않을 막강 트랙이었다. 


그리고 EIXD의 역주행 전설을 재현 하겠다는 듯 풀어지는 직캠들 또한 찌라시 마냥 유튜브를 뒤덮고 있었다. 

하지만 하나 아쉬웠던 것이... 

음악은 나름 참 고급 스러웠는데 안무가....

섹시한거랑은 어울리는 노래는 맞다만.... 블랙 레이블이란 앨범 이름도... 걍 너무 쌈마이 스러웠던 ... -_-

뭐 섹시 안무에 그런 요소들이 들어가는거에 반대는 아니다만... 그냥 고급진 노래가 안무와 만나며 쌈마이화 되버린 듯한... (하지만 아,아,아,아 하는 부분은 참 괜찮음) 모르겠다... 개취겠거니 한다. 그래도 난 안무가 좀 아쉽닼.


쨋건 지금까지 아주 자주 듣고 있는 K-pop 댄스 트랙 중 하나다. 훗 날 피에스타란 그룹이 재평가 받아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될 트랙이다. 




Mirror, <Delicate Scene>, 2016


'짠해'의 신선한 충격 이후 '애플파이'가 나오면서 잘 나갈 이미지에 똥칠을 이미 해버리고 나서 다시 '짠해'와 비슷한 컨셉으로 나온 트랙이다. 

바로 전에 똥칠을 한 관계로 뭐가 게임 오버 되었는데 다시 동전 넣고 게임 컨티뉴 하는 기분이다.

 

하지만 애플파이를 빼고 본 다면 짠해에서 이어지는 비련 + 어두스럼하고 Funky한, 관능적인 사운드가 더 성숙하게 들린다.

드디어 뭔가 아이덴티티가 구축되가고 있는 느낌의 트랙이었다. 

(최고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안무도 짠해보다는 덜 싸보인다.)


이 앨범의 '갈증'과 '왔다갔다'도 괜찮은데 모두 이 피에스타 아이덴티티에 일조 하고 있다. 


이제 팀의 연차도 되는 만큼, 지속적인 이미지 변신은 승산 없어 보인다. 그리고 밝고 귀여운 이미지로 무장한 걸그룹은 매달마다 넘쳐 나온다. 

그나마 이들의 슬픔의 철퇴를 맞은 비련 속의 관능적인 주인공 이미지의 모습은 아직 많은 걸그룹이 보여주지 않은 (혹은 아직은 못하는) 모습이다. 

여기서 만큼 이들의 아이덴티티를 밀어 붙이기 딱인 곳도 없다. (이미 짠해와 미러가 그 초석을 다 다져 놓았다) 비련, 털털, 멘탈...


'미러' 이후로 아직까지 이 팀의 소식은 들을 수는 없지만 이러한 아이덴티티로 중무장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기대 해 본다....



마지막으로 미친개예지 영상으로 마무리.





 

  1. 지연 2018.12.07 06:42

    너무 너무너무 안타까워요. 피에스타 영원히 기억할게요. 사랑해~ 피에스타 💖


요즘 아이돌 걸그룹 음악을 들어보고 싶은데 아는 이름은 소녀시대, 레드 벨벳 정도이고, 그나마 프로듀스 101은 들어보았지만 누구 누군지도 잘 분간이 안가고...

퓨쳐베이스다, 힙합이다, EDM이다 뭐다 하면서 요즘 트렌디한 음악 같은데 뭔진 잘 모르겠으나 약간은 부담스럽고 옛날 감성 적셔줄 똥꼬발랄 아이돌 음악은 듣고 싶고... 

듣고는 싶은데 대놓고 뭐가 좋냐고 물어보진 못하겠고...

혼자만의 길티 플래져 guilty pleasure로 삼아 혼자 고이고이 아껴 듣던, 커밍아웃을 하던 상관은 안 하지만, 위와 같은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걸그룹 소사전 시리즈. (그 옛날 500원 2500원 하던 대괴수 백과 사전 비스므리한 정도의 레벨로 생각하면 되겠다.)

적어도 요즘 걸그룹 및 감춰진 기성 걸그룹의 들을 만한 음악 그리고 최소한의 기본 정보 (혹시 모를 추후의 입덕을 위해서)를 수시 업뎃 할 예정이다. 어디까지나 비쥬얼 보다는 음악이 최우선 기준이다. 노래마다 발매 연도가 포함 되었으니 이거 요즘 노래인가 옛날 노래인가 하는 고민은 안 해도 된다. (왠만하면 '15 이후 지금까지 활동 중인 팀으로 노력해봄)

그리고 언제나 걸그룹 아이돌 101에 들어가기 위해  다음의 링크를 숙지 권장하는 바이다:  2009/04/24 - [MUSIC/World] - [펌]Perfume을 통한 현재 아이돌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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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아이




추천곡:

- I.B.I, 201608 ♥♥♥

- 몰래몰래, 201608 ♥♥♥



아이스




추천곡:

- 내가 아까워, 201605 



아이시어




추천곡:

- 새드힐 (Sad Heel), 20171103 

- Time Bomb, 201605 ♥♥


아이오아이




추천곡:

- Doo Wap, 

  기성 가수에 어울릴 노래를 벌써부터...

- 사랑해 기억해,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OST>, 

- Pick Me 

- Dream Girls 

- 손에 손잡고 (ft. 국민응원), 201608 



애플




에스지


에스투




추천곡:

- 허니야, 201708 ♥♥

- 맞죠, 201708 ♥♥





에이데일리




추천곡:

- 둘이서, 201412 

- Chu, 201608 

- 망가지나 봐 (세나 Solo), 201608 

- Spotlight, 201509 




에이스




추천곡:

- 빠졌어, 201509 ♥



에이오에이




추천곡:

- Luv Me, 201506 

- 흔들려 

- Excuse Me, 201701 

- 빙빙, 201701 

- 심쿵해, 201506 



에이프릴




추천곡:

- 손을 잡아줘, 201709 ♥♥♥♥

- Muah!, 201511 ♥♥♥

- Yes Sir, 201705 ♥♥♥

- 봄의 나라 이야기, 201701 ♥♥♥ 


에이핑크 ('11 04월 데뷔); 오하영, 윤보미, 손나은, 정은지, 박초롱, 김남주




추천곡:

- Hush, 201205 

- Bubibu, 201207 

- Mr.Chu, 201403 

- 네가 손 짓 해 주면, 201609 

- 좋아요!, 201706 





여자친구 ('15 01월 데뷔); 신비, 유주, 예린, 소원, 엄지, 은하




추천곡:

- 빨간 우산, 201708 ♥♥♥

- 두 손을 모아 (Ave Maria), 20708 ♥♥♥

- 바람의 노래, 201703 ♥♥

- LOL, 201607 ♥♥

- 오늘부터 우리는 (Me Gusta Tu), 2015 ♥♥♥♥

- 너 그리고 나 (Navillera), 201607 ♥♥♥

- 유리구슬 (Glass Bead), 2015 ♥♥

- 시간을 달려서, 201601 ♥♥♥

- 여름비, 201709 ♥♥♥

- 내 이름을 불러줘, 201601 ♥♥

- 그런 날엔 , 201601 ♥♥



오마이걸 ('15 4월 데뷔); 미미, 승희, 지호, 아린, 비니, 효정, 유아




추천곡:

- Windy Day <Windy Day>, 201605 

- Knock Knock, <Windy Day>, 201605 

- 내 얘길 들어봐 (A-ing) (ft. 스컬 & 하하) <내 얘길 들어봐>, 21608  

피쳐링이 참으로 거시기한 노래긴 하지만... 파파야...ㅜㅜ

-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201608 

골수 아재의 선곡이 분명함




오투포




우주소녀




추천곡:

- 너에게 닿기를 (I Wish) <From. 우주소녀>, 201701 

- 기적같은 아이 (Miracle) <Happy Moment>, 201706 

- Babyface <Happy Moment>. 201706 

- 지금 만나러가요 <Happy Moment>, 201706 

- 비밀이야, <The Secret>, 201608 

- MoMoMo, <Would You Like?>, 201602 



워너비




추천곡:

- 손들어, 201511 ♥

- 전체차렷, 201507 ♥

- My Type, 201411 ♥


위키미키




추천곡:

- Stay with Me, 201708 

- 너란 사람 (iTeen Girls Special), 201708 

- Fantastic, 201708 


유니콘




추천곡:

- 헉 (Huk), 201509 ♥♥


유레카




추천곡:

- Get Down Ver.2 ,



이달의 소녀




추천곡:

- Sweet Crazy Love (오드아이써클), 20171031 

- Love Cherry Motion (최리) <Choerry>, 201709 ♥♥♥

- Puzzle (진솔, 최리) <Choerry>, 201709 ♥♥

- Everyday I Need You (Ft. 진솔), 201704 ♥♥

- 키스는 다음에 (여진), 201701 ♥♥

- 지금, 좋아해 (1/3), 201704 ♥♥

- Loonatic (오드아이써클), 201709 ♥

- Girl Front, 201709 ♥♥♥


이엑스아이디




추천곡:

- 덜덜덜, 20171107 ♥♥♥

- 꿈에 (솔지 Solo) ♥♥♥

- Alice (정화 Solo) ♥♥♥

- Whoz that Girl, 201202 

- 알면서, 201606 

- Good, 201606 


오블리스




추천곡:

- Bunny Bunny, 201610 ♥♥♥


에이디이 A.De 




추천곡:

- Laputa (Kiss in the Sky), 201708 

- Good Time, 201610 

- Rainy Day, 201610 


어썸 AWESOME


추천곡:

- Drop your Bass, 201702 ♥


에스아이에스 S.I.S




추천곡: 

- 느낌이와, 201708

- 아야, 201708



요즘 아이돌 걸그룹 음악을 들어보고 싶은데 아는 이름은 소녀시대, 레드 벨벳 정도이고, 그나마 프로듀스 101은 들어보았지만 누구 누군지도 잘 분간이 안가고...

퓨쳐베이스다, 힙합이다, EDM이다 뭐다 하면서 요즘 트렌디한 음악 같은데 뭔진 잘 모르겠으나 약간은 부담스럽고 옛날 감성 적셔줄 똥꼬발랄 아이돌 음악은 듣고 싶고... 

듣고는 싶은데 대놓고 뭐가 좋냐고 물어보진 못하겠고...

혼자만의 길티 플래져 guilty pleasure로 삼아 혼자 고이고이 아껴 듣던, 커밍아웃을 하던 상관은 안 하지만, 위와 같은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걸그룹 소사전 시리즈. (그 옛날 500원 2500원 하던 대괴수 백과 사전 비스므리한 정도의 레벨로 생각하면 되겠다.)

적어도 요즘 걸그룹 및 감춰진 기성 걸그룹의 들을 만한 음악 그리고 최소한의 기본 정보 (혹시 모를 추후의 입덕을 위해서)를 수시 업뎃 할 예정이다. 어디까지나 비쥬얼 보다는 음악이 최우선 기준이다. 노래마다 발매 연도가 포함 되었으니 이거 요즘 노래인가 옛날 노래인가 하는 고민은 안 해도 된다. (왠만하면 '15 이후 지금까지 활동 중인 팀으로 노력해봄)

그리고 언제나 걸그룹 아이돌 101에 들어가기 위해  다음의 링크를 숙지 권장하는 바이다:  2009/04/24 - [MUSIC/World] - [펌]Perfume을 통한 현재 아이돌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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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추천곡:

- I (Knew it), 20171106 

- 빙그르르, 201507 ♥♥♥

- Love Call, 201412 ♥♥

- 국민 여동생, 201412 ♥♥♥♥

- 금요일밤, 201708 ♥

- I Do Love You, 201606 ♥





소녀주의보





추천곡:
- 소녀지몽, 201705 ♥♥♥
- 두근두근, 201705


솔티




추천곡:

- 나쁜X (Bad Girls), 201611 

- 돌직구, 201605 



스위치베리


추천곡:

- 흔들려, 201603 ♥


스텔라

화장품 파동... 왜... 대체 왜... ㅜㅜ 


추천곡:

- 펑펑울었어, 201607 

- 왜 때문에, 201706 

- 떨려요, 201507 

- 찔려, 201601 

- Love Spell, 201601 

- 마스크, 201408 



스피카


추천곡:

- Secret Time, 201608 ♥♥♥





식스밤


추천곡:

- 예뻐지는 중입니다 After, 201703 

- 예뻐지는 중입니다 Before, 201702 

- 10년만 기다려 베이베, 2016 



식스센스




추천곡:

- Don't Go, 201611 ♥♥


써니걸스




추천곡:

- Taxi, 201611 






씨엘씨




추천곡:

- 미유미유,  <Crystyle>, 201701 ♥♥

- Summer Kiss, <Freesm>, 201708 ♥♥

- 어느 별에서 왔니 (What Planet are you from?), <Nu. Clear>, 201605 ♥♥♥

- 하나, 둘, 셋 <Nu. Clear>. 201605 ♥♥




씨바 C.I.V.A




추천곡:

- 왜불러, 201607 





요즘 아이돌 걸그룹 음악을 들어보고 싶은데 아는 이름은 소녀시대, 레드 벨벳 정도이고, 그나마 프로듀스 101은 들어보았지만 누구 누군지도 잘 분간이 안가고...

퓨쳐베이스다, 힙합이다, EDM이다 뭐다 하면서 요즘 트렌디한 음악 같은데 뭔진 잘 모르겠으나 약간은 부담스럽고 옛날 감성 적셔줄 똥꼬발랄 아이돌 음악은 듣고 싶고... 

듣고는 싶은데 대놓고 뭐가 좋냐고 물어보진 못하겠고...

혼자만의 길티 플래져 guilty pleasure로 삼아 혼자 고이고이 아껴 듣던, 커밍아웃을 하던 상관은 안 하지만, 위와 같은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걸그룹 소사전 시리즈. (그 옛날 500원 2500원 하던 대괴수 백과 사전 비스므리한 정도의 레벨로 생각하면 되겠다.)

적어도 요즘 걸그룹 및 감춰진 기성 걸그룹의 들을 만한 음악 그리고 최소한의 기본 정보 (혹시 모를 추후의 입덕을 위해서)를 수시 업뎃 할 예정이다. 어디까지나 비쥬얼 보다는 음악이 최우선 기준이다. 노래마다 발매 연도가 포함 되었으니 이거 요즘 노래인가 옛날 노래인가 하는 고민은 안 해도 된다.

그리고 언제나 걸그룹 아이돌 101에 들어가기 위해  다음의 링크를 숙지 권장하는 바이다:  2009/04/24 - [MUSIC/World] - [펌]Perfume을 통한 현재 아이돌에 대한 고찰 

----------------------  ----------------------- (정렬: 작성된 날짜 기준)


바바




추천곡:

-Funky Music, 201703 ♥♥




배드키즈




추천곡:

- Give it to Me, 201707 

- 핫해, 201608 

- 이리로, 201508 

- 바밤바, 201411 

- 귓방망이, 201403 



베리굿




추천곡:

- 함께했음 <Very Berry>, 201604 ♥♥

- Angel <Very Berry>, 201604 ♥♥



베스티


추천곡:

- 연애의 조건 (Love Options), 201310 



불독




추천곡:

- 어때요, 201610 ♥




브레이브걸스




추천곡:

- 요즘 너, 201202 

- 하이힐, 201606 

- Help Me, 201606 

- 롤린 (Rollin'), 201703 

- 유후 (우린 아직 여름), 201609 




블레이디




추천곡:

- B형여자, 201311 ♥♥♥

- 다가와, 201503 ♥♥♥


비타민엔젤 Vitain Angel; 2015 06 09 데뷔; 제니/비나/미지/루비/초이/별이



추천곡:

- 센치해, 20170915 ♥♥ 

  오랜만에 듣는 (나름의) Hi-NRG 사운드~





요즘 아이돌 걸그룹 음악을 들어보고 싶은데 아는 이름은 소녀시대, 레드 벨벳 정도이고, 그나마 프로듀스 101은 들어보았지만 누구 누군지도 잘 분간이 안가고...

퓨쳐베이스다, 힙합이다, EDM이다 뭐다 하면서 요즘 트렌디한 음악 같은데 뭔진 잘 모르겠으나 약간은 부담스럽고 옛날 감성 적셔줄 똥꼬발랄 아이돌 음악은 듣고 싶고... 

듣고는 싶은데 대놓고 뭐가 좋냐고 물어보진 못하겠고...

혼자만의 길티 플래져 guilty pleasure로 삼아 혼자 고이고이 아껴 듣던, 커밍아웃을 하던 상관은 안 하지만, 위와 같은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걸그룹 소사전 시리즈. (그 옛날 500원 2500원 하던 대괴수 백과 사전 비스므리한 정도의 레벨로 생각하면 되겠다.)

적어도 요즘 걸그룹 및 감춰진 기성 걸그룹의 들을 만한 음악 그리고 최소한의 기본 정보 (혹시 모를 추후의 입덕을 위해서)를 수시 업뎃 할 예정이다. 어디까지나 비쥬얼 보다는 음악이 최우선 기준이다. 노래마다 발매 연도가 포함 되었으니 이거 요즘 노래인가 옛날 노래인가 하는 고민은 안 해도 된다.

그리고 언제나 걸그룹 아이돌 101에 들어가기 위해  다음의 링크를 숙지 권장하는 바이다:  2009/04/24 - [MUSIC/World] - [펌]Perfume을 통한 현재 아이돌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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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아 BP 라니아 : ('11 04데뷔); 지유, 혜미, 지은, 유민, 따보


미안한 얘기지만 이 그룹은.... 답이 없는 것 같다... 거의 6년이라는 시간 동안 명맥을 유지해 온게 신기할 따름이다. 뭔가 비욘세삘나는쎈 아이돌 그룹 기획이었던 것 같은데, 신기하고도 기괴한 실험을 많이 한 그룹이고 멤버 교체도 어마어마했던 그룹. 지금 멤버 구성은 완전 리셋 상태. 음악도 이상한데 그들이 보여주는 비쥬얼도 사람들로 하여금 약간 다가가기 힘들게 만드는 이상한 아우라를 가지고 있다. 

초기 멤버 중 티애 (탈퇴)의 비쥬얼 덕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왠만한 그로테스크한 테이스트가 아니고서는 듣기 힘든 음악들로 짜여진 디스코그래피를 가지고 있다. 암튼 이분은 워낙 강력한 비쥬얼의 보유자라 아마 연예계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이 많을 것이다. 

그나마 이번에 발표한 Breathe Heavy가 일반적인 귀로 들을 수 있는 정상적인 곡이다. (정상적인 곡이 나올 때까지 6년이 걸린 것이다) 요즘 하도 EDM EDM 해서 트렌디한 느낌으로 다가가보려 한 것 같다. 개 중 퓨쳐베이스 Future Bass 사운드를 차용 했다. 그래서 그런지 더 듣기 지겨운 경향도 있다. (하도 여기저기서 들고 나와서...) 



표기 및 로고: Rania ; BP Rania


추천곡: 아래곡 말고는 추천할 만한 곡이 없다. 

- Breathe Heavy, 2017 ♥





라미슈 RAMISU ('17 06 데뷔): 로아, 한설, 시은

팀 이름은 티라미슈와 상관이 없었다....


추천곡

-Oh! Boy, 201606 




라붐 LABOUM ('14 08 데뷔); 지엔, 소연, 해인, 율희, 솔빈, 유정




표기 및 로고: LABOUM



추천곡:

- 아로아로, <Aalow Aalow>, 201512 ♥♥♥♥♥

- Tasty, <Aalow Aalow>, 201512 ♥♥♥♥

- 달콤하게, <Love Sign>, 201608 ♥♥

- Hwi Hwi, <Miss this Kiss>, 201704 ♥♥

- 어떡할래 <Petit Macaron>, 201408 ♥♥

- Fantasy <Sugar Sugar>, 201503 ♥♥♥



라임 ('15 07데뷔) ; 리즈, 이본, 엠마



표기 및 로고: LIME


추천곡:

- 살랑살랑 <살랑살랑>, 201707 




러블리즈 ('14 11월 데뷔); 베이비소울, JIN, 이미주, 정예인, 유지애, 서지수, Kei, 류수정



표기 및 로고: Lovelyz


추천곡:

- Destiny (나의 지구) <A New Trilogy>, 201604 ♥♥♥♥

- 마음 (*취급주의) <A New Trilogy>, 201604 ♥♥♥

- Wow! <R U Ready?>, 201702 ♥♥

- Cameo <R U Ready>, 201702 ♥♥

- 숨바꼭질 <R U Ready>, 201702 ♥♥

- Ah-Choo <Lovelyz8>, 201511 ♥♥♥♥♥

- Candy Jelly Love, <Girls' Invasion>, 201510 ♥♥♥

- 어제처럼 굿나잇, <Girls' Invasion>, 2015010 ♥♥

- Delight, <Girls' Invasion>, 201510 ♥♥




레드벨벳 ('14 08 데뷔); 아이린, 슬기, 웬디, 조이, 예리




표기 및 로고: Red Velvet


추천곡:

- You Better Know <The Red Summer>, 201707 

- Day 1 <The Red>, 201509 

- 러시안 룰렛 (Russian Roulette), 201609 ♥♥♥♥



레이샤 ('15 8월 데뷔); 고은, 솜, 채진, 혜리

노골적이고도 극강의 섹시함과 선정성으로 무장한 이들은, 그 동안 우리가 확인 했던 애프터스쿨이나 나뮤 같은 장신에 이쁘고 섹시한 걸그룹 정도의 차원과는 틀려도 너무 틀리다. 

이 그룹을 우리가 통상 이해하고 있는 아이돌 걸그룹으로 받아 들여야 하는지 약간 고민한 적이 있다. 그래서 나 자신은 대체 아이돌 혹은 걸그룹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길래 이 그룹을 보고 이런 고민을 하고 있나 싶었다. 뭐 생각 해보니 아이돌을 정의하는 것 조차도 힘들었다... ㅜㅜ (내 치부를 들어내는 말이지만 한없이 부족한 인문학적 소양 때문에 특정 스키마에 대해 개념 조차 만들 수 없을 정도로 생각의 깊이가 얍다...) 

암튼 그만큼 현존하는 걸그룹의 기획 노선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팀이다. 아이돌 걸그룹이라기 보다는 댄스 전문팀이란 수식어가 아직은 더 어울리는데, 현재 대학교 축제 등, 행사에서의 그녀들의 입지는 상상을 초월한다. (적어도 유튜브 세계에서는... EXID 이후, 소위 '직캠'의 최대 수해자는 바로 이 팀이 아닌가 싶다. ) 

이와 유사한 팀으로 밤비노가 먼저 이름을 날렸었는데, 레이샤는 이 밤비노와 같은 소속사 출신이다. 최근 (한 2~3년?)걸그룹의 세계에서 언제부턴가 이런 '선정'으로 무장한 걸그룹이라는 또 하나의 새로운 가지가 쳐지고 있는데,이들은 오히려 밤비노에서 한 레벨 더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반적인 걸그룹과는 달리 첫 인상부터 퇴폐스러움직한 선정성을 떡하니 밀고 나오는 부담스러운 존재기 때문에, 그때 그시절의 삼촌들 혹은 지금의 아재들은 이 팀을 두고 두 팔 활짝 벌리고 받아 들이기도 힘들겠지만, 그 반대로 그저 더럽다, 구역질난다, 싸구려 같다, 저급하다, 선정적이다라고 일반화 시켜 욕하기에는 뭔가 불편한 측면도 있을 것이다. 


혹은 "저한테는 좀 부담스럽네요..."라고 스리슬쩍 빠져나가거나, "이건 좀 심하네요" 하면서 현자의 입장을 취하거나, 요즘 걸그룹이 이렇네요 ㄷㄷㄷ...이라고 팔짱끼고 난 모르쇠하면서 방관자의 입장을 취할 수도 있다. (저지르지는 않은 것 같지만, 저지른 것 같기도 한, 그 아아이러니한 입장...)

그때는 삼촌이란 말이 보호 해주었고, 지금은 또 아재라는 언어유희에 따라 걸그룹 팬덤에 대한 생명력이 기적적으로나마 연장되고 있는 상황에, 이 걸그룹은 그 동안 시스템이 공들여 만들어 놓은 모든걸 전면 부인하고, 그냥 본능에 충실해라고 말하며 당혹스럽게 몰아 붙이고 있다.

그 옛날 아이돌은 나혼자 몰래 즐기는 길티플래져 Guilty Pleasure였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의 아이돌은 연령의 벽마저 무너뜨리며 대중과 너무 가까워졌다. 국민이 아이돌을 프로듀스하는 세상... 이런 와중에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이 시대의 묵시록적 Guilty Pleasure의 아이콘으로 이미 자리 잡지 않았을까하는 이심을 해본다... 

뭐 어차피 똑같은 걸그룹이다... 굳이 죄를 지엇다는 생각은 할 필요 없어 보인다. 오히려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오던 요망한 걸그룹 기획에 찬 물을 확 끼얹는 사이다 같은 사건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추천곡: 음악만 따지면 수준히 높지 않다. 하지만 그들의 퍼포먼스를 생각한다면, 아래 3개의 트랙은 '레이샤'의 행사용 꼭지로 딱인 음악들로 무장한 셈이다. 음악만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레이샤의 이미지와 합성됨으로서 진정 빛을 보이는 곡들이다.   

- Chocolate Cream, 201607 ♥

  요즘의 미디어하입인 EDM을 차용한 힙합 비트의 곡이다.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듯이 무지 끈적하여... 암내가 느껴지는 착각까지 일으키는 곡이다.

- Turn Up the Music, 201505 ♥♥

  전형적인 싸구려 클럽음악처럼 들릴 수도 있는데... 이 역시도 레이샤와 삼위 일체라는 합체를 요하는 곡이다. 

- Party Tonight (Remake Version), 201611 ♥

  위 두 곡이 좀더 서구적(?)인 클럽음악적 시도를 한 음악이라면, 이 곡은 듀크의 리메이크라는 점 답게 전형적 한국 댄스 음악의 뽕삘이 들어있다. 저급함이라는 키워드로 욕먹는 그룹에 어울리는 저급한 음악이랄까... 하지만 레이샤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그 퍼포먼스 분위기에 정말 잘 어울리는 곡임은 부인할 수 없다.  



리얼걸 프로젝트 ('16 8월 데뷔); 제인, 하서, 예은, 유키카, 영주, 민트, 수지, 지원, 소리, 지슬





표기 및 로고: Real Girls Project; リアルガールズプロジェクト



추천곡: 

- Not End...But And !!, 201710 

- The World is all one, 201710 

- 꿈을 Dream, 201608 

- One for All, 201608 

- I Must Go!, <아이돌마스터.KR OST Part.3>, 201706 




요즘 아이돌 걸그룹 음악을 들어보고 싶은데 아는 이름은 소녀시대, 레드 벨벳 정도이고, 그나마 프로듀스 101은 들어보았지만 누구 누군지도 잘 분간이 안가고...

퓨쳐베이스다, 힙합이다, EDM이다 뭐다 하면서 요즘 트렌디한 음악 같은데 뭔진 잘 모르겠으나 약간은 부담스럽고 옛날 감성 적셔줄 똥꼬발랄 아이돌 음악은 듣고 싶고... 

듣고는 싶은데 대놓고 뭐가 좋냐고 물어보진 못하겠고...

혼자만의 길티 플래져 guilty pleasure로 삼아 혼자 고이고이 아껴 듣던, 커밍아웃을 하던 상관은 안 하지만, 위와 같은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걸그룹 소사전 시리즈. (그 옛날 500원 2500원 하던 대괴수 백과 사전 비스므리한 정도의 레벨로 생각하면 되겠다.)

적어도 요즘 걸그룹 및 감춰진 기성 걸그룹의 들을 만한 음악 그리고 최소한의 기본 정보 (혹시 모를 추후의 입덕을 위해서)를 수시 업뎃 할 예정이다. 어디까지나 비쥬얼 보다는 음악이 최우선 기준이다. 노래마다 발매 연도가 포함 되었으니 이거 요즘 노래인가 옛날 노래인가 하는 고민은 안 해도 된다.

그리고 언제나 걸그룹 아이돌 101에 들어가기 위해  다음의 링크를 숙지 권장하는 바이다:  2009/04/24 - [MUSIC/World] - [펌]Perfume을 통한 현재 아이돌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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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17+와 스캔달 얘기로 얼룩져 있음)


다이아 ('15년 9월 데뷔); 유니스, 주은, 기희현, 제니, 예빈, 은진, 정채연, 은채, 솜이

이 그룹 역시 IOI 출신들이 몇 포진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프로듀스 101 당시 최상급 비쥬얼로 화자되었던 노량진 핵미모 정채연(센터), 그리고 기희현이 있다. (여자친구로 데뷔할 뻔 했던 제니도 있다.. 걍 거기서 하지...ㅜㅜ)

MBK 엔터 소속으로 티아라 이후 소속사의 마지막 희망 같은 걸그룹이다. 그래서 그런지 미디어 활용부터 시작해서 버스킹, 팬미팅 등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팀이다. (그 만큼 성적이 좋은지는 모르겠으나) 암튼 팬들 입장에서는 주는 것 만큼 돌아오는 것도 많은 걸그룹이다. (흔하지 않게)

심지어 멤버들의 전화번호를 공개하는 컴백 이벤트도 있었다. ('17 4월)

정채연 010-6444-1201; 예빈 010-4071-0713; 유니스 010-3769-0902; 제니 010-3509-0914; 기희현 010-5008-0616; 은진 010-8527-0831; 솜이 010-4608-0126; 주은 010-4951-0607; 은채 010-3114-0526

뒷 번호는 각 멤버들의 생일이라고 하는 것 보아 이 이벤트를 위해 기획서에서 따로 만들어준 번호가 아닐까 한다. 차마 전화를 걸어보거나, 카톡을 보내보거나 하지는 못했다. (너무 오글거려서 그것까지는 못 할 것 같다.) - 딱 봐도 최소 9명 이상의 관계없는 피해자들이 고생할 것 같으니 전화번호 제대로 입력하고 연락을 하시라.

암튼 활동이 저렇게 많긴 하지만, 데뷔 시 티아라 동생 걸그룹으로 홍보가 되었었는데.... 음... 이게 악재일진 몰라도... 왕성한 대외활동만큼 소음도 많이 들리는 팀이다. (멤버들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기획사의 불찰로 보인다)

IOI와 DIA 사이 정채연의 병행 활동에 대한 유명했던 소음은 물론, 2016년 아는 형님 출연 당시, 기획사 빨의 유명하지 않은 걸그룹 띄워주기로 팀은 물론 프로그램까지 욕도 먹었었고, 가장 큰 건으로는, 기존에 있었던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가 존재했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이름으로 그룹을 데뷔 시켜버렸었다. 아카펠라 다이아 팀은 이름이 상표권 등록이 되어있는 건 아니었지만, 당시 이 아이돌 기획사의 상도덕 따위 없는 무식한 짓거리로 많은 욕을 먹기도 했다. (그 옛날 터보 구타 사건 주역의 기획 대장님이 여기 계시다)


로고 및 표기: DIA



추천곡: 티아라의 동생그룹이라고 해서, 뽕끼가 훨훨 넘치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아니다. 파이브돌스에서 티아라로 이어지는 DNA는 계승 되지 못했는데 어떤 그룹이 다시 이어줄지 좀 아쉽기는 하다... 다이아의 음악들이 그리 나쁜편은 아니지만 기획사를 기사회생 시킬 만큼 좋지는 또 못하다. 아직은 계속 두고 봐야 하는 그룹이다. 

- 왠지 <Do It Amazing> 201509 ♥

걸그룹 작명센스는 몇 십년이 지나도 듣는 이를 오그라들게 만든다. (뭐에 준말인지 들을 때). 나도 항마력이 꽤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걸그룹팀의 이름이 뭐의 준말인지는 구태여 이 포스팅 시리즈에 적지 않는 이유가 있다. 그것마저 내 손으로 쓰다가는 내 손가락이 오그라들어 다시는 손가락을 쓰지 못할 것 같은 공포 때문이다. 정말 이런 유치차란하고 공포스러운 작명 센스의 DNA는 언제 어디서 구축 된 것일까? 한 두팀이 이런게 아니라 거의 다...그렇다...  파인 킬링 리버티였을까? 암튼 이 데뷔 앨범, Do It Amazing이 이 팀의 이름이다.... 암튼 노래는 걍걍 걸그룹 다운 캔디 달링 말랑한 댄스팝

- 그 길에서 <Happy Ending> 201606 

처음 도입부가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살짝 연상 시킨다, 그런만큼 곡도 상큼 발랄하고... 제목만큼 가사도 노래도 참 착하다.  

- 여.사.친 (우리사이) <Love Generation> 201708 

틀어 놓고 생각 없이 듣고 있긴 좋은데 확 튀진 않는다. 집청소 할 때 배경음악으로 좋다. 

- 키스해줘 (빈챈현스S) 

보다시피 그 옛날 모닝구무스메 못지 않은 다수의 멤버들이 활동하는 그룹이라 유닛활동도 한다. 그게 빈챈현스S. 멤버들 이름 하나씩 딴거임. 나름 트렌디한 트로피칼리아 Tropicalia 사운드를 도입한 팝송이다. 하지만 역시나... 여기저기 너무 많이 들어 본 사운드라 ... 신선하지는 않다ㅏ.

- 한입만 (L.U.B) 

LUB도 마찬가지로 유닛 이름. 전형적인 '우리 손을 잡고 저 하늘을 날아 보아여~" 풍의 아르페지오 가득한 걸그룹 댄스팝이다. 

- 굿밤, 201710 


대표영상: 다이아보다는 이 분이 더 유명하다는....oops... #울트라쌤


[요건 정채연의 다이아 컴백 발표 후 공항 인터뷰 모습]

보는 사람이 다 애처롭다... 애들이 무슨 잘못이 있갔소... 그림판 짜는 어른들이 문제지... 에휴 빌어먹을 세상...

이래서 기획사는 미워도 애들이 불쌍해서 밀어주고 싶은 생각까지 나는 특이한 그룹이다...

갑자기 소미가 생각나는 안타까운 저녁이다...



다이아걸스  DiaGirls  ('15 11 데뷔) 수아, 혜진, 시유, 연아


'16년 이후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어 이제 활동 중단(?)이라고 봐야 하는가... 하는 그룹인데 음악이 아까워서 소백과사전에 등재.

나름 당시 가요계에서 시도돼지 않는... 이걸 퓨쳐베이스 Future Bass라고 하나...-_- 암튼 고거를 알엔비 발라드 (이 그룹 기획사 대표가 더원임)에다가 접목 시켜 나왔는데 괜찮았다. 나름 트렌디한 사운드를 약간(?)이라도 접목 하는 시도들이 상당히 어설프긴 한데 요 그룹은 나름 잘 풀어 냈던 것 같다. (네, 섹시가 컨셉임)

맨 오른쪽이 리던 연아인데, 쌍절곤과 봉술을 할 줄 안다고 한다.


나름 평균키 172를 자랑하는 그룹이다. 데뷔 전 군부대 공연을 했다고 하는데 당시 골로 간 군바리들이 한 두명이 아니었을 것 같다... 가끔 여성 아이돌의 군부대 공연이 필요악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필요하면서도... 그토록 가학적인 짓거리가 세상에 또 어딧을까 하는... 암튼... 이 팀 컨셉 때문인지 이야기가 자꾸 이렇게 흘러간다...

이 그룹도 위 다이아팀에서 말한 것처럼 다이아 이름에 대한 구설수가 있었는데, 팀이 워낙 망한 (ㅜㅜ) 케이스라 큰이슈는 되지 않았다. 

추천곡:

- 스르륵, <Dia Girls> 2015 

소위 말하는 약간 끈적한 음악인데, 뮤비나 의상을 봐도 어느정도 페티시적 성향을 가진 제작자가 만들었거나 혹은 그런걸 좋아하는 남성들을 노린 비쥬얼 같다. 나름 고딕 Gothic한 의상 쵸이스는 물론, 대놓고 표현 하진 않지만 가학적인 면도 있고 (어항에 피는 아니지만 피로 보이는 물감 떨어지는 씬)... 그리고 역시나 나중에 입에 물고 나오는 꽃잎은 다 부서져 휘날리기 까지 한다. 전형적인 '그' 레파토리다. (이 정도면 노린거다...초크 취향도 참...)

대표영상:




달샤벳 DALSHABET ('11 1월 데뷔); 세리, 우희, 아영, 수빈

나달렌이라고 불리긴 하지만 (1위 해보지 못한 대표 비주류 걸그룹 > 나뮤, 달샤벳, 레인보우) 데뷔 이후부터 여기저기 많은 족적을 남긴 그룹이다. 비교적 적은 규모가 아닌 멤버 교체가 있긴 했어도 (세탁 수준은 아님) 이 정도면 상당히 성공한 걸그룹의 전형이다. (1위 못한게 뭐... 어때서)

이트라이브 E-Tribe의 기획이라는 미디어 버즈를 등에 엎고 준핫샷 Hot Shot 데뷔를 했지만, 어찌하였건 음악들도 꽤 괜찮은 것들이 많다. 

한동안 방송계를 시끄럽게 했던 '지나친 (솔직히 어느 정도까지가 지나친건진 모르겠으나)' 걸그룹 섹시 선정성 전쟁의 주역들 중 하나이기도 했다. 수많은 의상논란 및 가사를 포함해... (구글로 달샤벳 검색하면 나오는 움짤까지 포함 이 그룹도 참 직캠이 많았다-  우희가 나중에 들어와서 후기 팀의 견인차 역할을 많이 한 건 사실이다.)

보통 걸그룹들이 '오빠 넘 좋아~' 류가 많은 반면에, 엿먹어 남자 개갞끼들아류의 음악을 어느정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졲까Joker...음... 이 상황에서 우희를 위시한 구글에 나도는 움짤을 보면... 상당히 가학적 경험을 선사하는 그룹이다... 아...씨 다이아걸스 쓰다가 분위기가 다 이렇게... 흘러가나.. ㅜㅜ 

'16 <금토일> 이후 앨범 소식이 없는데... '17년도 여기저기 활동을 하고 있는 것 보니 다시 컴백하지 않을까 싶다. 비쥬얼이나 음악이나 개개인 실력이나 어디하나 모자르지 않은 그룹이다.

'ㄷ' 섹션이 이름이 많은 편이 아닌데, 그룹 이름 논란이 참 많다. 달샤벳도 그러했다. http://storybowl.com/category/copyright

구름빵 백희나 작가의 '달샤베트'와 이 그룹명과 얽힌 논란이다. 업종이 다르긴 하지만 아무래도 아이들 위한 동화이다 보니 그룹이 섹시 컨셉으로 돌아섰을 때의 충격은 어느 정도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위 블로그를 보면 이름 사용에 대해 기획사에게 월 4000만원을 제시하는 글이 나오는데, 진심이라기 보다는 "기획사, 너 쓰지마"란 내용으로 들린다. 

이것 외에도 유명한 악성 루머 스캔달도 있다. 이른바 달샤벳 팬들의 B14 팬들 강간 사건.. (물론 다 개뻥이긴 하나 인터넷 마녀 사냥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여러분...을 실감케 해 주는 대표적인 케이스 중 하나.. 참고로 10대 위주 루머였다.) http://blog.naver.com/hkj032/30158437755


추천곡: 나달렌이라는 이름이 의미가 있다. 1위는 못했었도 주옥같은 음악과 안무가 많았던 그룹들이다. 그 중 달샤벳은 정말 괜찮은 음악들이 많았던 팀이다. 뭐 타이틀곡들은 다 평타 이상하는 지라.... 그냥 다 들으면 된다. 여기서는 그냥 좀 성숙해져 보이는 2016년 음악들로 추천 해 본다. 

- 너같은, <Naturalness> 201601 

네, 또 하나의 브레이브 사운드입니다. 참 좋음 ㅎㅎ. 역시 한국인에게는 댄스 음악에 뽕끼가 없으면 안돼는 것 같다. 여친에게 틀어주기 금지곡.

- 속마음 (Ya Heart), <FRI. SAT. SUN> 201609 

처음 들었을 때 아, 정말 잘빠졌다 싶었던 곡이다. 뭔가 중견 걸그룹이나 부를 수 있는 그런 특권이라 할까. 달샤벳의 성숙함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트랙이다. 

- Dreams Come True (아영 솔로) <Naturalness>, 201601 

이 또한 무슨 희귀망칙한 앨범 이름인진 모르겠으나, 암튼 그 동안 참으로 저평가 되었던 저평가 우량주 아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트랙이다. (그래서 일부러 추천함)


대표영상:

[음악의신 中] 역시 덕후는 저평가 우량주를 알아본다... 하지만 그녀는 기분이 더럽닫.. 현실임..



도로시 Dorothy ('16 08 데뷔), 지유, 한별, 보영, 유나, 단비


아쉽게도 정보가 거의 없다... 락밀 엔터의 '신이내린선물'이라는... 역시 오글거리는... 멘트만 존재. 걸그룹의 이 오글거림의 홍보 기획은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 몇 십년이 지났는데... 세대가 한 번 더 지나야 될까...

암튼 한 번 나오고 잊혀지는 그런 비운의 걸그룹 범주인데, 노래가 너무 아까 웠다. 상당히 고급진 라이트 그루브 사운드를 들려주는데, 좀 이렇게 좋은 음악 보여주고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팀을 보면 좀 아쉽다. (뭐 요즘 주류 테이스트에 맞지는 않기는 해서 왜 안 떳을만한지는 이해가 가는데.. 그래도 워낙 괜찮아서 사장 되기에는 많이 아까운 곡이었다.)


추천곡:

- Purple Lips <A Day M>, 201608 




드림캐쳐 DREAM CATCHER ('17 1월 데뷔); 지유, 시연, 유현, 수아, 한동, 다미, 가현


드림캐쳐, 드림캐처... 뭐든 암튼, 북미 인디안들의 미신 장치같은 걸로 나도 내 차에 하나 달고 다니긴 하는데, 아무래도 미신이라곤 해도 고걸 보면 좀 안심이 되긴 한다. 국내 최초의 메탈 걸그룹을 표방한다고 하나, 떠들어 대는 것처럼 뭔가 대단한 걸 보지는 못한 것 같다. (내가 아직 못 본 것일수도 있겠지만)- 차라리 프리츠 PRITZ가 더 우직한 노선을 보여준 듯(?음?)

음악도 그닭 와 닿는 것이 없어서... 왠만하면 이리 관대한 소사전 등재 리스트에서도 제외 할 까 했지만 저 '날아올라'라는 곡은 참 괜찮아서리...

내 놓는 음악만 봐도 메탈걸그룹의 느낌은 아니지만, 요 음악은 뭔가 그 옛날 '학교' 같은 드라마 주제가로 굉장히 어울릴 법한 밝고 밝은 10대 팝락 사운드가 괜찮다. 어차피 진짜 메탈 사운드도 안나올건데 (중간에 기타가 징징 거리는거 삽입 해주는게 귀엽다.. 메탈걸그룹), 그런 어설픈 컨셉 접어두고 (사실은 고딕 Gothic 컨셉을 원한 거였던 것 같다. 그 옛날 라스퓨니나 Rasputina 정도는 못 해줘도 헝그리 루시 Hungry Lucy 를 복습 하고 다시 보여줬으면 하는..... 많은 걸 바라는 건 사실이지만...) 이런 사운드로 아이덴티티를 확립해도 괜찮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해봤다. (밝고 말랑한 펑크는 어떨까 ㅋ.. 아.. 그건 트위구나...)

날아올라의 뮤비만 봐도 뭔가 시도도 하고 있고 하고 싶은건 알것 같은데 (그놈의 어둠, 다크, 고딕, 메탈), 굉장히 어설프다.... 아무래도 다른 걸그룹이 표방하는 컨셉이 아니라서 독창성은 있다만... ㅜㅜ 위의 고딕락 사운드나 드라큘라 문학을, 아니면 헨델과 그레텔이라도... 혹은 준코 미즈노의 인어공주라도...!!! 좀 더 탐색한 후 아이돌과 접목해서 팀의 색깔을 정하는게 .... 원하는 방향은 그런거였던 것 같은데 말이다. (또 많은 걸 바라고 있따...) 

이제 춤과 가창력과 비쥬얼 예능... 이제 다 갖추고 있고, 아이돌 산업도 심화 된 만큼,,,, 이 쪽 동네도 좀 인문학 공부를 많이 해야 하지 않나 싶다. 솔직히 이 그룹이 놀라운건 여기도 인문학에 대해 신경 좀 써야겠다고 생각하게 만들어 준 최초의 그룹이었고... (이런 시도들 때문에) 그 만큼 이 동네가 그 쪽 분야로는 참으로도 척박한 동네라는 걸 확인 시켜 주는 반증이기도 하다. 뭐 본건 있는데 제대로 이해를 못하니 풀어낼 줄 모르는... (인문학이라 하면 나도 부끄럽지만...)

우리집에 왜 왔니로 그나마 약간 이름을 알렸던 밍스를 재편한 그룹이다. 워낙 인지도가 없었던 그룹이라 그 때나 지금이나 차이점을 느끼긴 어려울 것이다. 그래도 그때 보다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그룹이다. 


추천곡:

- 날아올라 (Fly High) <Prequel>, 201707 





디홀릭 D.Holic ('14 10월 데뷔); 유진, EJ, 레나, 나영 

특이하게 일본인인 레나라는 친구가 리더를 맡고 있는 팀이다. (이제 활동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쫄깃쫄깃이라는,.... 뭐라고 불러야 할까 이런 사운드를...  섹시팝, 쓰레기팝, 음란팝, 관능팝, 더럽팝??? 아라비안 램프에서 코브라가 스물스물 기어 나오는 듯한 사운드... 암튼 느낌은 올 것임,,,,  제발 이비자 Ibiza 사운드라고는 하지 말자. 뭐 그 동네도 별로인건 오래됬진 하지만...


추천곡:

- 쫄깃쫄깃, 2015 

설명은 위에서 했고, 뮤비에 디스코볼이 다섯개 나와서 좋았다. 다양성을 위해 이런 섹쓰음관더팝도 필요하다 본다. 

- So Tight (Color Me Rad), 201607 

 집청소할 때 듣기 좋다.





요즘 아이돌 걸그룹 음악을 들어보고 싶은데 아는 이름은 소녀시대, 레드 벨벳 정도이고, 그나마 프로듀스 101은 들어보았지만 누구 누군지도 잘 분간이 안가고...

퓨쳐베이스다, 힙합이다, EDM이다 뭐다 하면서 요즘 트렌디한 음악 같은데 뭔진 잘 모르겠으나 약간은 부담스럽고 옛날 감성 적셔줄 똥꼬발랄 아이돌 음악은 듣고 싶고... 

듣고는 싶은데 대놓고 뭐가 좋냐고 물어보진 못하겠고...

혼자만의 길티 플래져 guilty pleasure로 삼아 혼자 고이고이 아껴 듣던, 커밍아웃을 하던 상관은 안 하지만, 위와 같은 아재들을 위한 아이돌 걸그룹 소사전 시리즈. (그 옛날 500원 2500원 하던 대괴수 백과 사전 비스므리한 정도의 레벨로 생각하면 되겠다.)

적어도 요즘 걸그룹 및 감춰진 기성 걸그룹의 들을 만한 음악 그리고 최소한의 기본 정보 (혹시 모를 추후의 입덕을 위해서)를 수시 업뎃 할 예정이다. 어디까지나 비쥬얼 보다는 음악이 최우선 기준이다. 노래마다 발매 연도가 포함 되었으니 이거 요즘 노래인가 옛날 노래인가 하는 고민은 안 해도 된다.

그리고 언제나 걸그룹 아이돌 101에 들어가기 위해  다음의 링크를 숙지 권장하는 바이다:  2009/04/24 - [MUSIC/World] - [펌]Perfume을 통한 현재 아이돌에 대한 고찰 

---------------------- ㄱ~ㄴ ----------------------- (정렬: 작성된 날짜 기준)

구구단  GU9DAN  ('16 06 데뷔); 소이, 혜연, 샐리, 세정, 하나, 미미, 미나, 해빈, 나영

젤리피쉬엔터 소속으로 프로듀스 101 출연 당시 인기가 높았던 멤버가 가장 많이 포진하고 있는 그룹이다. (세정, 미나, 나영)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대박'의 모습은 보여주지는 못하는 실정이다. 

야민정음에 따라 '뀨단'으로 표기 하기도 한다. 

그룹 이름처럼 9명의 멤버로 꾸려졌으며, 1단 하나, 2단 소이, 3단 세정, ... 처럼 각 멤버가 단수로 지정되어 있다. (구구단 오구오구 이름도 같은 맥락)

팀의 에이스는 단연 IOI 출신 김세정으로 갓세정, 아제세정, 세코리타라는 애칭으로 불리우며 예능에서 흥에 넘치는 대활약을 했다. (줄기차게 보여준 나이에 맞지 않은 털털한 아재 모습과 씨스타 효린을 허벅지 씨름애서 굴복 시켜버린 인덕원고 적토마.... 등) 

TOP의 대마초 사건과 연류된 한서x양이 데뷔 예정이었던 그룹으로 알려져 있으나, 루머라고함. (걍 짧은 시간 동일 소속사 연습생이었던 것 뿐이라고 한다.)

그룹 외국어 표기 및 로고: gx9, gugudan, gu9udan

추천곡: 화려한 멤버들 대비 의외로 추천할 만한 곡이 많지는 않다....

- Wonderland, <Act 1. The Little Mermaid>, 201606  ♥

구구단의 데뷰곡으로 옛날 카라의 '프리티걸'의 에센스를 느끼게 해 주는 곡이다. 전통적인 신규 걸그룹 데뷰 공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AKA 공주컨셉) 

- 이 순간을 믿을게, <학교 2017 OST>, 201707 

아직은 약간 어린 아재들에게는 친숙한 이름이다. '학교'... 장혁, 이창훈, 박시은, 양동근, 안재모, 최강희... 그리고 오프닝송의 언타이틀 Untitle.. 기억이 새록새록 하지 않는가? 아직도 양동근이 미친놈처럼 소리 지르고 교실을 뛰쳐 나가는 씬이 기억나는데... 여기저기 약간 싸이코틱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그리고 몇 년후 갑자기 힙합 전사로 대중 앞에 다시 나타났었다. 

암튼 새로 재편된 학교 2017의 OST 첫번째 곡으로, 댄스곡보다는 락이 더 편할 아재들에게 이런 팝스런 락 음악이 더 친숙하게 들릴 것이다. 그리고 정통락은 아니어도 아직까지는 고딩 시절의 에센스를 담기에는 이런 락사운드가 더 어울리기는 하다. 

엊그제 유튜브에서 본 것 같은 왕년(?) 아이돌 시크릿의 한선화가 고딩이 아니라 선생님과 썸타는 구 담당 경찰로 나온다니... 정말 시간은 빨리 흘러간다. 

- ICE CHU (구구단 오구오구), 20170810 

- Lucky, 20171108 

- 나 같은 애, 20170227 


대표 영상:

[김세정 vs 효린 허벅지 씨름]


굿데이 Good Day ('17 8월 데뷔); 체리, 나윤, 지니, 희진, 채솔, 지원, 보민, 럭키, 하은, 비바

10명으로 구성된 대형 그룹이다. 그래서 유닛으로도 분리되어 있다. 앨범 트랙이 네 개인데, 그걸 전부 또 유닛으로 쪼개 불렀다. 

유닛은 Good Day, Good Night, Mid Night으로 나눠져 있다. 타이틀곡은 전원 투입...

슈퍼스타 K 출신의 송희진이 요 그룹에 있다고 한다. 


추천곡: 신기하게 타이틀곡 (Rolly) 빼고 다 들을만 하다. 그렇다고 아래 세 곡 중 하나가 롤리보다 더 타이틀곡에 어울리다고 말할 순 없겠지만...  (크게 임팩트 있지는 않아서) 그러하다.. 보통 대다수의 사람들이 타이틀곡만을 들을 터인데... 나머지 곡들이 묻힐 가능성이 참으로 높아 좀 아깝다.   

- 이 순간을 넘어, Good Morning ♥♥♥

롤리 말고 차라리 이 노래가 타이틀이었으면... 너무 안 튀었을라나... 여느 걸그룹이 부를 만한 딱 그런 밝은 댄스팝이다. 롤리는 좀 정신이 없어서 몰랐는데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음색이 괜찮은 친구들이 있는 듯 하다. 

- Fly Away, Good Night ♥♥

발라드 음악인데,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음색이 예뻐서 듣기 괜찮았다. 

- Party after Party, Mid Night ♥♥♥

개인적으로는 젤 말에 드는 트랙. f(x) 같은 그룹이나 할 법한 유럽 냄새 풍기는 일렉트로팝 사운드를 들려 준다. 근데 노래는 굿모닝이랑 굿나잇이 더 잘하는 듯 ^^


걸스데이 GIRL'S DAY ('10 07 데뷔); 소진, 민아, 유라, 혜리

멤버 탈퇴, 교체를 겪으며 내보내는 곡들 조차도 씹덕들의 사랑 범주에 머무르는 등, 간당간당 하며 곧 사장되고 잊혀질 그룹으로 보였었으나, '13 '기대해'를 통해 주류 걸그룹으로 기사 회생! 7전8기 죽음의 땅에서 기적의 빛을 본, 대표적인 포기하지 않는 곤조 걸그룹의 대명사 중 하나다. (당시 유라의 1억 다리 보험 기사 때만 해도 뜰게 없어서 저런걸로 이슈몰이 하냐는 둥 엄청난 비난과 핀잔을 많이 들었던 서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참고로, 데뷔 이후 1위에 오르기까지 1095일이 걸려,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린 그룹 역대 2위다. (1위는 쥬얼리)

지금까지 시간이 지날수록 대중에게 사랑받고, 그들의 음악 'Top Girl'처럼 정상 걸그룹 위치에 올라왔으나, 주류에 편입된 시점부터 지금까지 음악 수준은 별로... 그냥 계속 떨어지고 있어 보인다.  (아... 여통령 씹실망...--)

갠적으로 데뷔 때부터 응원해 왔던 그룹으로 그런 모습이 아쉽기도 하지만 뭐 걸그룹이 주류의 쓰레쉬홀드를 밟을 때 기존 팬들도 나름 졸업이라는게 있기 때문에 흠흠..  


아직까지 그 자동차 용품 광고가 나오고 있는데, 광고 퀄리티가 이 팀의 인지도 대비 너어어어무 저질이라, 뭔가 뜨기 전 초기 때 장기 계약을 해서 할 수 없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살짝 해본다...

마지막으로 유라유라..

그룹표기: Girl's Day

대표곡: 풋풋하던 오덕 시절 그때 ... 아재들은 이 곡들은 혼자 들을 지어다... 


- 한번만 안아줘, 2013 

제주도 로케로 보이는 뮤비의 선상 씬은 그 옛날 클레오 Cleo의 Ready for Love를 연상시키는 구도들도 약간약간 보인다. 공대 왕언니 소진의 앳된 모습을 볼 수 있는게 지금와서는 성지순례...ㅎ

- 반짝반짝, 2011 

걸스데이 초기 때 보면 약간 일본 아이돌 벤치마킹이 어느정도 들어간게 아닌가라는 느낌이 많긴 했는데, 이 곡을 보면 90~2000년대 초기 들리던 일본의 NRG 유로댄스 사운드에다가 한국 특유의 뽕끼를 넣은 듯한 흔적이 보인다. 걸스데이의 빼놓을 수 없는 초기 대표곡 중 하나다. 


-잘 해줘봐야 (Nothing Lasts Up), 2010 

퀄리티 면에서는 지금까지 걸스데이의 음악 중 최고다. 당시 대중가요에서 써먹기에는 다들 쉬쉬했던 트랜스 장르를 (아직도 유로댄스 뽕끼는 약간 섞여 있긴 했지만) 자랑스럽게 가지고 나와 아이돌이란 이름 뒤에 숨어 있던 폭발하는 가창력 까지 대중에게 어느 정도 알려 주었던 곡이다. 이 때 민아가 뒤에서 마이크 잡고 고생 많이 했다. 중간에 나오는 민아의 '소리질러' 고음 파트가 인상적이었던 곡이다. 


- Top Girl, 2015 

소위 '뜨고' 나서 음악들이 다 별 볼일 없었는데 중간에 좀 귀에 들려왔던 곡으로, 상당히 자전적인 내용이 들어가 있음즉하다. 


-Control, 2010 

이건 걍 숨겨진 들을만 한 곡임


- 갸우뚱, 2010 

걸스데이의 데뷔곡으로, 뭐이런 병신곡이 다있어 하면서... 욕도 많이 먹었던 곡이긴 한데, 당시 나는 왜 이런 반응을 받아야 하는 곡인지 혼란 스러웠다 . 나름 이건 아이돌 댄스 명곡이다. 2000년대에 맛 볼 수 있는 전 세계에서 볼 수 없는 꼬리안 유로 뽕끼 땐스 사운드.  이건 정말 레어 아이템이다. 파이브돌스를 연상케 하는 나름 걸그룹 불후의 명곡.... (뮤비가 약간 혐이긴 하다)

대표영상:

[스즈미야 하루히 엔딩댄스 by 걸스데이]

이때만 하더라도 혜리는 카메라에 들어 오는지 마는지 존재감도 없던 시절이다... 

하지만 이 시점의 근 미래 후 그녀는....



그레이시 G-REYISH ('17 6월 데뷔) ; 예소, 현서, 예나, 신영

표기는 그레이시라고 하나 발음은 그레이쉬가 되겠다. 암튼 복고 댄스하는 여고생들 컨셉인데, 타이틀곡 '쟈니고고'를 들어보면 롤리폴리도 들리고, 슈가프리도 들리고 엄정화도 약간 들리고.. 말 그대로 티아라가 차용하던 전형적인 뽕끼 섞인 롤라장 한국형 유로디스코 스타일이다. 

요 익숙한 뽕삘 사운드가 사람들에게 향수를 일으키기에는 너무 일찍 나온게 아닌가 싶다.  그렇다고 이전과 특별히 차별화 되는 것도 없다 (굳이 이들이 얄개같은 고교생이다... 라는거 빼고는) 그렇다면 이런걸 처음 접하는 어린 세대들에게는 통할까...

정답은 아니지만 20년의 레트로 법칙에서 마저 벗어난 그들의 복고풍 타령이라... 음... 



추천곡:

- 쟈니고고, 201706 ♥


나인 뮤지스  NINE MUSES ('10 08 데뷔); 경리, 소진, 금조, 혜미

연식만 따지면 위 걸스데이랑 거의 동급인 중견 아이돌 그룹이다.

평균키 172를 자랑하는 쭉쭉빵빵 모델돌 (지금까지 역대 걸그룹 평균키 최고), 허나 이것저것 안타까운 점이 참 많다. 화려한 비쥬얼이 다 일 것 같지만, 사실 까고 보면 각 멤버들의 실력도 괜찮고, 노플레이보이와 휘가로를 통해 정말 좆망의 위기를 겪었으나 Funky하고 Disco 풍의 음악 노선으로 바뀌며 주옥같은 노래들도 많이 내 놓았지만 대박 그룹은 되지 못했다. (뭐 이렇게 롱런하며 나름 대기만성형 중견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하긴 했다만...)

리던 류세라와 민하의 탈퇴도 참 안타까웠다. 그렇다고 어깨왕 류세라가 모든 짐을 가진 그룹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ㅜㅜ 암튼 그녀의 그 후의 행보가 나름 인터넷에서 많이 회자 되었었다. 한정 앨범 친필 사인의 배달 등등....

또한 많은 팬들이 나뮤와 소속사 간의 비화를 얘기하며, 나뮤가 제대로 뜨지 못한 결정적 요인이 바로 소속사라는 이야기가 많다. 맞는지 틀린지는 몰라도 이 비화들을 계속 살펴 보면 나뮤라는 팀도 정말 힘들게 연예활동을 했다는게 느껴진다. 

위 얘기에 대한 참고 사이트: http://pann.nate.com/talk/323210355  

팬들도 그렇고 왠지 멤버들도 그랬을 것 같은데, 류세라가 가지는 이 팀의 존재감이 상당 했기 때문에 탈퇴에도 많이 슬퍼했던 것으로 보인다. 정말 류세라를 활용 못한 건 ... 정말... 좀 그렇다... --ㅋ 

이 팀의 데뷰 과정을 담은 '나인뮤지스: 그녀들의 서바이벌'이라는 다큐멘터리가 제작 되기도 했었다. (상당히 불편한 시점으로 바라보게 된다)

아이돌 산업이 이렇게 성행하고 있는 대한민국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돌 산업 자체에 대한 컨텐트는 상당히 부족한 현실이다. (그래서 아직도 그 10년전 '오키테 포르쉐의 집이 타버린 현실에서 퍼퓸을 통해 바라보는 현재 아이돌에 대한 고찰'을 소중히 여기고 있는 이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다큐멘터리가 제작되었다는 것은 분명 의미가 있었다.

지금은 4명 체제로 활동하고 있다. 멤버 구성에 큰 수술이 있긴 했지만, 나달렌 (비운의 비주류 걸그룹 나뮤, 달샤벳, 레인보우를 지칭) 중에서 달샤벳과 레인보우가 이미 나가 떨어져 나간 상황에서 홀로 잘 버티고 있다. 9명의 화려한 무대를 이제는 볼 수 없는게 아쉬울 뿐이다.

지금은 마인이라는 이름으로 팬사이트가 존재하는데 애칭으로 나뮤는 구순이, 팬들은 구덕들이라고 부른다고 함.

그룹표기 및 로고: Nine Muses, 9Muses


추천곡: 나인 뮤지스는 나름 주옥같은 곡들로 짜여진 디스코그래피를 가지고 있다. 노래만 따지면 발표 하는 타이틀 곡마다 평타 이상은 꾸준히 쳐 왔었다. 그래서 더더욱 안타까운 그룹이다. Funky와 Disco라는 키워드로 묶을 수가 있는데, 장신의 화려한 비쥬얼과 함께한 쿨한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음악 성향인 것 같다. 주로 차인 여자 노래가 많다. (차인뮤지스...)

- 주르륵, <Drama>, 2015 

댄스 곡은 아니지만 나인 뮤지스가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Funky한 사운드와 리듬이 잘 살아있다. 이것도 차인뮤지스.

- 몰래 (Secret), <Lost>, 2015 

'주르륵'과 '잠은 안오고 배는 고프고'에서 시도 되던 약간 어둡고 센슈얼한 컨셉이 절정에 올랐던 곡이다. 지금 생각 해보니 이런 류의 사운드는 나인뮤지스와 피에스타가 갑인 것 같다. 

- 둘이서 <Identity>, 2017 

주르륵, 몰래에서 좀 더 진화한, 나름 분위기가 센슈얼 Sensual 해져서 약간 수줍었던 곡이다. Funky함은 건재하다.

-기억해 <Identity>, 2017 

나름 시대에 편승한 곡이라고 할 수 있는데... 트렌디한 일렉트로 사운드가 가미되었다. 

- 다쳐, <S/S Edition>, 201507 

Funky라는 범주에는 들어 있지만 그 동안과는 약간 다른 시도를 했던 사운드다. 내맘이 다쳤어~ 하는 나름 샤우팅 창법이 특징인 곡이다.

- Drama, <Drama>, 2015 

Funky한 사운드의 아이덴티티는 계속 유지되고 있었지만, 그 동안 음악들을 보면 한 사람이 부르는 건지 두 사람이 부르는 건지 (좀 과장해서) 잘 몰랐는데, 드라마에 오면서 나름 멤버 개개인의 음색과 특징 그리고 기교가 돋보이는 곡이다.

- News, <News>, 201201 

가사는 정말 유치했지만 리듬과 멜로디는 나름 Funky했었던, 나인 뮤지스의 대표곡 중 하나라고 봐도 될 만 하다. (사실 Funky한 사운드의 시도는 휘가로에서 이미 시작은 했다) 

- Glue, <Glue>, 201312 

이건 뉴스에서 좀 더 진화한 뽕끼 섞인 훵키 디스코 사운드.

- Dolls, <Dolls>,201301 

뉴스가 아직은 뽕끼가 살짝 섞여 있었던 만큼, Dolls에 이르러서 제대로 된 나인뮤지스의 Funky Disco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 천상여자(天生女子) <Prima Donna>, 2013 

인디팝스러운 포크송이다.나뮤의 대부분의 다른 곡들과 마찬가지로 맘고생하는 불쌍한 여자 노래다. 

대표영상:

[회사에 쌓인게 많은 아이돌]  장난이 장난이 아닌 것 같은.... 

경리의 회사에 메일 좀 보내 주세요, 

민하의 이 쉐키들아, 이유애린의 생긴건 여왕벌이어도 우린 일벌이야... 는 레전드급.




신규 데뷔, 유닛 발표, 컴백 등등 또 한번의 전쟁터와 같았던 아이돌 음악의 8월이 지나가고 9월이 찾아왔다.

(8월은 에스투, 프리스틴, 다이아, 모모랜드, 소나무, 위키미키, CLC, 여자친구 등등... 특히 프로듀스 101 출신들이 속한 아이돌 그룹들이 유난히 눈에 띄였던 전쟁의 달이기도 했다.. 심지어 소녀시대와 나인뮤지스라는 큰 언니들도 모습을 잠깐 보였었고...)

무덥지고 않고 아직 가을을 음미하기에는 애매한 계절이라 그런지, 

9월은 아이돌 전쟁통도 좀 쉬어가는 듯한 분위기의 쉬엄쉬엄 들을 수 있는 비교적 편안한 음악들이 귀에 들어 온다.




손을 잡아줘 by 에이프릴 (April), <Eternity>, 20170920

이 사월이들은 2015년 'Muah!' 데뷔 이후부터 꾸준히 약간의 평타 이상의 사운드를 기복 없이 보여 준 그룹이다. 

우리같이(ㅎ) 덕후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C.I.V.A와 일반인의 채경이 속한 그룹으로 많이 알려져 있기도 하다.

대박스러운 음악은 없어도 이것저것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음악들로 채워져 있다. 

특히 3집부터도 대박은 없어도 앨범에 버릴 음악은 거의 없었는데 이번 4집도 버릴게 많이 없다. 어느 정도 영양가가 있다.

발랄한 타이틀곡 '손을 잡아줘' 이 외에도 '띵', 'Magic in Love', 'Hey yo Hey', '찌릿찌릿', '사랑해도 될까요'까지 청정돌이란 이름에 어울리게 '청정한' 댄스팝으로 채워져 있다.

뮤비를 보면 이전 분위기를 이어주는 파란 교복 스타일 의상과 벨벳프릴(저 하트 모양 셔츠)의 모습을 보여 주며 이전보다는 '약간' 성숙한 모습이 서로 대치 되고 있다. 그 동안의 그룹 이미지 때문에 그런지 벨벳프릴룩이 먹힐 지는 잘 모르겠다... (무슨 레드벨벳도 아니고... -_-)

암튼 9월에 들어 본 아이돌 앨범 중에선 제일 좋싹~





Girl Front by 이달의 소녀 LOOΠΔ / 오드아이써클 ODD EYE CIRCLE, <Mix & Match>, 20170921 

설마 소녀전선 주제가인가 하고 들어 볼까 말까 아주 잠깐 망설였던 트랙이다. 

이제는 어느 정도 많이 알려져 있는 한달에 한 번 떡밥을 던지는, 떡밥 Monthly 12인조 걸그룹 이달의 소녀. (현재 최리까지 8명 공개 상태)

오드 아이 써클은 김립, 진솔, 최리로 구성된 그룹의 두 번째 유닛이다. 

지금까지 이달소 음악들은 걍 평타 혹은 약간 미만 정도로만 들렸었는데, 이전 작인 최리의 Love Cherry Motion 부터 뭔가 음악이 귀에 쏙쏙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Girl Front는 2타석 연속 안타를 치는 느낌이다. 사실 계속 듣다 보면 사운드건 안무건 최리의 러브체리모션 익스텐디드 느낌이다. ㅎ

다만 아쉬운건 요 미니앨범? EP?에서 건질만한 노래는 요거 하나 밖에 없다. 그나마 Loonatic은 걍 들어볼 만 한 정도다. 

그리고 뮤비를 보면 세 소녀들이 만나는 약간은 인위적인 느낌의 씬들이 게속 삽입되고 있는데, 흩어진 멤버들이 서로 만나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간다라는 컨셉은 알겠는데... 아직은 좀 작위적으로 느껴지는 건 사실이다. 담부터는 좀 더 자연스러운 만남이 이루어지길....





여름비 (Summer Rain) by 여자친구, <Rainbow>, 20170913

아이돌 스럽지만 경쾌하고 강한(!) 음악으로 달려만 오던 여자친구의 약간 쉬어 가는 듯한 느낌의 곡이다. 이전 타이틀 곡들 대비 템포는 약간 느려졌지만, 파워청순돌 & 퍼포먼스돌이라는 별명답게 곡 전반을 이끌고 가는 리듬 비트는 굉장히 힘차다.

안무도 빠른 비트가 아니다 보니 전 작들처럼 파워파워 댄스는 아니지만 움직임 동작이 굉장히 큰 것을 보면, 곡의 비트가 느려져도 그룹의 아이덴티티가 잘 유지되는 것 같다. 

옛날 90년대 아이돌이 하는 힙합이라며 들고 나온 비트들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다. (굳이 예를 들자면 S.E.S의 너를 사랑해... 뭐 그런 느낌 정도?)




아이돌 그룹인데도 불구하고 비디오는 안 보고 항상 오디오로만 경험하는 케이스다. 나도 왜 그런진 모르겠다. 


솔직히 뮤비 하나 제대로 본 적이 없고,..... 프로듀스 101 유연정이 들어갔다고 해서 그 때 유튜브 좀 찾아 본게 다였다. 나도 왜 그런진 모르겠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건지... 내 인생에서 숫자로 쇼부보던 걸그룹 멤버들 이름 외우던 건 모닝구 무수메가 마지막이었던 듯 하다. 

(100억이 넘게 들어간 걸그룹 프로젝트라는데 미안하다.... 그래도 음원은 좋은 음악 나올 떄마다 꾸준히 사서 듣고 있다)



'너에게 닿기를' --> '비밀이야'를 이어오며, "아, 얘네들 괜찮네" 하고 있었는데 정규 1집에 수록 되었던 'Babyface'를 듣고 확 무너져 내렸다. 

'기적 같은 아이'와 함께 가장 귀에 탁 들어오던 트랙이었는데 '베이비페이스'는 뽕끼 섞인 그 신스 사운드와 더불어 아찔하고 경악스러운 가사가 땅!하고 귀와 머리를 때린 케이스였다. 


자고 일어 났는데 예쁘고,

방금 세수 했는데 열라 반짝반짝하고...

피부는 베이비 핑크에 향기는 베이비 파우더에 이 모든 걸 다 가지고 태어난.....



이 무슨 오글오글 거리는 ㄴ ㅈ ㄱ ㄹ ㅆ ㅃ ㅃ 스런.....-_-

남자가 들어도 머리카락이 쭈삣쭈삣 설 듯한.... (하지만 이가희 1집의 정석원이 쓴 가사에는 아직 잽 정도 날리는 수준이라.... 이 정도는 뭐...)

하지만 계속 듣고 있으면 자연스레 항마력도 같이 높아지기 때문에 나중에는 같이 가사를 흥얼거리고 있게된다. 

암튼, 비밀이야와 함께 지금까지 우주소녀의 최고 명곡이 아닐까 하는....




발표되지 얼마 되지는 않은 곡이긴 하지만, 

세컨드나 써드 타이틀 곡으로 안 나오고 바로 건너 뛰려 하는 것 같아 숨겨진 아이돌 명곡을 찾아서의 한 곡으로 올려본다.








요즘 What if, What would 시리즈 들 괜찮은 것 같다. 모두가 진정한 프로듀서로 거듭난다는~~

AOA 안무 영상에 Babyface 음악만 얹혔는데 야악간 좀 어설픈데 가끔 훅훅 잘 끼워 맞춰 들어간다. .

이건 뭐 편집도 없이 영상에 음악만 입힌 거라 이런 싱크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했을까 하는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이 포스팅의 서체는 밑의 유뷰브 영상에서 가져왔다.






이전 관련 포스팅:


2017/08/05 - [MUSIC/Pop] - [K-Pop] 숨겨진 명곡을 찾아서 - Sky High by 박새별

2017/08/07 - [MUSIC/Hip Hop/Break] - [K-Rap] 숨은 명곡을 찾아서 - Unbreakable Love by Sinabro > 정보를 알 수 없음

2017/08/21 - [MUSIC/Pop] - [K-Pop] 숨겨진 명곡을 찾아서 시리즈 - 안녕하신가영

2017/08/24 - [MUSIC/Pop] - [K-Pop] 숨겨진 명곡을 찾아서 - 정석원표 찌질 발라드와 고1 소녀 감성의 보컬이 만난 앨범, 이가희 1집

2017/08/25 - [MUSIC/Pop] - 숨겨진 아이돌 명곡을 찾아서 - 중독성의 대명사, 배드키즈 Badkiz

2017/09/09 - [MUSIC/Rock] - [90s Rock] 숨겨진 명곡을 찾아서 - 1996년의 숨은명곡 언니네 이발관의 푸훗


 










이 분들은 볼 때마다 항상 멤버들이 바뀌어 있는 것 같아 뭔 사진을 올려야 할지 모르겠어 걍 최신 싱글 사진으로....

아마도 기획을 그렇게 한 것이겠지만 이 팀은 사운드와 안무 모두 '중독성'이라는 컨셉으로 가고 있다.

어쩔 때는 나이트를 연상 시키는 듯한 '촌스러운듯한(?)' 분위기가 있어 아재 감성에 더 어필할 만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국내에 천재지변이나 안타까운 대형 사건/사고가 터질 경우 자연스럽게 자체적으로 활동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는데 그렇게 잊혀지거나 묻혀져 버린 안타까운 케이스들이 은근 많다. (물론 국가적 애도가 필요한 상황에서 잔치를 벌이는 것도 말이 안되겠지만)


배드 키즈의 경우 '귓방망이'가 가장 유명한 곡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2014년 그 중독성있는 튠과 안무로 인해 원더걸즈의 '텔미'급은 아니더라도, 여기저기 일반인들도 가세해서 UCC 동영상을 뿌리는 등, 인기 가도에 올라 가는 듯 했지만 그 해 세월호 사건과 함께 활동을 중단 했다. 


그 이후로 이 만큼 치고 올라오는 히트곡은 없다.... 베리 새드....


향후 귓방망이2가 나올 정도로 귓방망이는 성공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는데, 구관이 명관이라고 역시나 1은 넘사벽이다. 

'핫해'와 '이리로'도 그리 나쁜편은 아니지만,

아마도 '귓방망이'와 '바밤바'가 이들의 아이덴티티를 잘 반영하면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줄 만한 명곡들이라 할 수 있겠다. 훗날 이 시절 베스트 댄스 트랙 같은 걸 뽑는다면 절대 빠지지 말아야 할 곡들. 


1.귓방망이

2. 바밤바

3. 핫해

4. 이리로

5. 귓방망이 2

6. Give it to Me는 글쎄..... 잘 모르겠음.... (딱 4번까지 추천 해 본다)






귓방망이 클럽 버젼, 2014

뽕끼 다분한 배드키즈의 최고 걸작, "...준비 하시고, 쏘세요.."부터가 킬러 구간이다. 저기 센터에 있는 모니카만이 지금까지 남아 있는 원년 멤버다. 





바밤바, 2014

저 이거 귓방망이 후속으로 만들었어요...라고 대놓고 들린다. 어찌하였건 이것도 귓방망이와 함께 뽕끼 다분한 그룹 최고의 댄스 트랙이다.





[핫해, 귓방망이 2, 이리로] 위문열차 공연

EXID로부터 시작되어, 많은 여자 아이돌 그룹이 직캠을 통해 자신들의 홍보를 많이 했는데 이 그룹다 그런 식으로 인지도를 높이려는 시도를 많이 했다. 아마 그런  공연들에서 꼭지로 가져갔을 만한 곡 3건이다. 요거 보면 대략 후반기 배드키즈의 분위기는 파악할 수 있을 듯. 





귓방망이 춤 일반인 동영상 모음인데 나름 꽤 인기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건 그냥 무슨 ㄱㅈ병신같은 영상인데 뒤에서 흐르는 BG가 귓방망이임.




귀에 쏙쏙 박히는 우리가 사랑하는 뽕 사운드여서 뽑혔을까.... 귓방망이는 결국 문재인 현 대통령의 선거 로고송으로까지 등장한다.


 




12 명의 멤버를 18개월에 걸쳐 한 명씩 소개한다는 이달의 소녀, 그리고 그 8 번째 주인공 최리의 뮤비가 공개 되었다. 

시즌 때문에 그런지 역시나 한 여름의 가벼운 댄스팝 튠이다. 가볍게 귀에 잘 들어 온다.


이번에 같이 수록되어 있는 진솔과 함께한 Puzzle이란 곡도 괜찮다. (그래서 두 개 다 다운 받음... 만족한다 ㅎ)


그 동안의 K-Pop의 질적 향상과 상업적 성공으로 인해, 아이돌 산업 시스템도 정말 많이 심화 된 것 같다. 

옛날만 하더라도 일본의 오냥코 클럽, 모닝구 무수메, AKB48 정도 참고 삼을 만 했는데.... 우리 나라에서도 정말 다양한 시도들이 많이 나타나는 것 같다.  

첫 번째 소녀 희진부터 계속 음악만큼은 들어보고 있는데, 이달의 소녀라는 이 18개월의 중장기 프로젝트다 보니 결과가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하다. 중간에삑사리 나서 어린 친구들에게 상처만 주며 허망 하게 없어지진 않길 바란다. 이눔의 땅에서 중장기 프로젝트 진행한다는게 차아암... 어려운 작업 인지라....


소속사의 컨셉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멤버 소개 시마다, "오, 이거 물건이네...."하며 한 명이 '톽' 튀는 경우는 없다. 다 거기서 거기 같은 비슷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나쁘다는게 아니라  어느 정도 나쁜진 않네 느낌... 딱 거기까지.. 이렇게 평준화 시켜서 그렇지 개별 트랙으로 따지면 다 나쁘지 않다!) 그러다 보니 8번 째까지 오니까 솔직히 누가 누군지는 잘 모르겠긴 하다. 부분 유닛이나 완전체 활동일 때 한 번 확 터뜨릴 것 같은데 함 기대 해 본다...


18개월 프로젝트가  정말 맞다면 아직도 한 반 년 남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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