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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암 대비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암이라 정보가 많지 않다. 인생에 흔치 않은 경험이라 나도 기억할겸, 지난 투병 중 기억나는 것들이나 후유증 관련하여 올려 본다.

(비인강/비인두암 3기 - 항암 7회 방사선 33회) 



[미각 상실 상태의 경험]


일단 미각 상실 하고 나면 슬슬 예민해 지기 시작한다. 이제 내가 항암/방사선 치료를 하고 있는 중이다라는 걸 몸으로 느끼는 것이다.  

나도 남들처럼 맛집 찾아다니고 먹는 걸 참 좋아했기 때문에 미각상실은 정말 엿같은 경험이었다.

그리고 실제 미각을 잃었다는 걸 느낀건 한우 등심 첫 조각을 씹을 때였다.... 오우 지쟈스... 

(하아... 아무 맛도 없었다. 종이짝을 씹고 있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절망의 구덩이로 추락하면 절대 안된다. 

왜냐면 짧지 않은 미래에 방사선 후유증으로 인한 진정한 통증의 지옥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위에서 잠깐 언급 했듯이 방사선 쬐인 부분을 중심으로 하여,

목은 아주 그냥 말 그대로 아작이 나서 물 한 모금 삼키는 것도 엄청난 고통을 안겨 주고, 

매운 것은 물론 음식에 작은 고춧가루 하나만 들어가도 엄청난 고통으로 울면서 뒹굴게 된다.

또 언젠가 부터 이상한 시궁창 냄새가 나기 시작하며 음식이 들어가도 내가 플라스틱을 먹는 건지 박스를 찢어 먹는건지 착각하게 된다.

음식 냄세만 맡아도 토하고 싶은 증세가 시작된다.  

어느 기간 동안은 목이 아파 말도 거의 못한다

핸드폰에 칠판 앱을 깔아서 손으로 써서 소통 하거나 필요하면 종을 울렸는데, 이건 훗날 소중한 사람의 트라우마가 된다....ㅜㅜ  (이 글을 빌어 용서를 구한다...ㅜㅜ)

그리고 살면서 겪어 보지 못한 초 강도 높은 구내염으로 인해 화상 입은 혀와 입 안은 온통 거대 혓 바늘로 뒤 덮히게 된다. 


치료 초기 때 물 한병을 샀더니 병원 내 점원 분이 "빨대 드릴까요?" 묻던 것을 그때야 이해 하게 됬다. 

그놈의 혓바늘 때문에 빨대 없이는 물도 마시기 힘들다....


거의 죽도 먹기 힘든 상태가 오는 것이다. (건더기가 많을 수록 = 무한 통증의 헬게이트)

이 때 거의 모든 환자들은 마시는 영양제와 영양 주사 그리고 마약성 진통제로 견디게 되는데 이 때가 거의 방사선 치료의 피크라고 (고통의 관점에서 봤을 때) 보면 된다. 말이 마약성 진통제지... 아무리 덕지적지 패치를 붙이고 용량을 높여 먹어도 고통은 나아지지 않고 커져만 갔었다.



스마트폰에 설치했던 칠판앱으로 내 병 설명하던 모습 ㅋㅋ

천진반의 세번 째 눈 같은 위치에 있는게 종양이다...ㄷㄷㄷ... 입체적으로 보면 훨씬 뒤(안쪽)에 있다...

목 통증 때문에 말을 못해서 여기에다 글로 써서 얘기 했는데,

 참 신기한게...

가까운 사람들은 내가 "워!" 이러면 대뜸 "물달라고?" 하면서 알아 듣더라...헐..

옆에 오래 같이 살았던 반려견이 되는 기분이었다....ㅎ




암튼 이 시기는 생각 보다 빨리 찾아 올 것이니 미각 잃어 버렸다고 좌절하고 찡찡 거릴 여유가 없다. 

미각만 잃어 버렸지 제대로 먹을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미친 듯이 또 먹어야 한다. 

항암/방사선 치료는 정신도 중요 하지만 그 엿같은 종양과의 치열한 체력 싸움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걸 이용해 먹어야 한다. 편식쟁이 나쁜 어린이라면 더더욱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건강식이지만 평소 냄새만 맡아도, 씹기만 해도 우웩 거렸던 항암 음식을 미친 듯이 먹으면 된다.

항암에 좋다는 브로컬리를 내 평생 그렇게 많이 먹었던 적이 없었다. 

고추장 찍어 먹지 않아도 된다. 눈 감고 먹으면 내가 브로컬리를 먹고 있는 건지, 뭔 풀을 먹는 건지 분간 안 간다. 

맛이 안느껴지는데 뭔 상관인가 몸에 좋은 거 그냥 팍팍 먹는거다! 다음에 올 고통의 구간까지 시간이 너무 없다!

(신기하게도 톳은 을메나 맛이 독하던지 그 와중에도 맛이 좀 느껴지더라... ㅎㅎ)


그리고 또 하나는 식감에 굉장히 민감 해 지고 식감 좋은 음식을 찾게 되기도 한다. 

구내염 때문에 고기 먹으면 종이 씹고 이상한 구린내가 났었는데 조개를 먹으니 고기 먹는 듯한 기분이 났었다. 

맛을 못 느끼게 되니 당연히 식감 좋은 음식을 먹으면 다음에도 찾게 되는데, 이런 식으로 맛에 대한 욕정을 조금이나마 푸는 것이 앉아서 울고, 좌절하고 있는 것보다는 백배 낫다. 









지난 관련 포스팅: 2017/08/10 - [STUFF/비인두암 - 비인강암] - [비인두암] 미각 상실 - 방사선 치료에 앞서 먹고 싶은 건 다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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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 올라오는 롱보드 여신 동영상 보며 오호~ 재밋것다 하면서 보던 거였는데, 뮤직 비디오도 올라와서 와우 ! 통할 건 어디나 다 통하긴 하구나... 싶었던 영상이다.  뭐든 '여신'인지는 또 붙여서리.... -_-


어떤 스토리로 이런 뮤비가 만들어졌는진 모르겠지만 괜찮게 봄. 

미안하지만 Spinnin' records 음악은 원래 아주 별로이긴 한데.... ㅗ(,-_-,)ㅗ... 괜찮게 들었음 ㅎ


옛날에 롱보드가 인기라면서 누가 가지고 왔던거 탔다가 두 발 내딪고 콩크리트 바닥에 자빠진 기억은 있다. 

초딩 떄 남산에서 스케이드보드 ㅎㅎ 타고 내려오다 뒹굴른 기억 하나 추가 ~ 


암튼.... 다운힐 Down Hill 같은 건 심장이 너무 쫄깃쫄깃 할 것 같고...-_-

좀 더 작은 덱에서 댄싱이어도 아기자기 하니 괜찮을 듯 싶다. (왠지 더 많은 스킬을 요할 듯)

하늘하늘 하니 덥스텝 사운드도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 나중에 미니 롱보드로 디스코에 어울리는 모습도 보면 괜찮을 듯! 




Sad Story by Mere & Kremont, 2017


근 몇년 간 K-Pop이 여기저기 유럽도 쑤셔놓긴 했지만 시작이야 어쨋건 어디까지나 상업적 메인 스트림 무브먼트일 수 밖에 없어서리... , 이런 롱보드 씬을 보니 기분이 더 좋음.. 그 게시판에 심심하면 올라오는 '뜻밖의' 시리즈 처럼.


명동을 크루즈 하는 모습 보니 옛 생각도 나고... (롱보드 말고 그냥 지역... -_-)




나름 댄싱인데 음악이 좋아야지, 그래도 이 영상 음악이 다른 것들보다는 좋은 것 같아 올림. 

Samuel Evanson의 Ice Cold임. 




또 다른 유명 롱보드 라이더, 고효주의 영상인데 <롱보드: 댄싱 101> 클라스의 강의를 잘 해주고 있다. 

우연찮은 기회를 통해 롱보드를 타며 세계일주를 하고 있는데, 사실 이런 삶이 제일 부럽다. 

많은 걸 경험하고 훗날 잘 풀렸으면 좋겠다. 

어디까지 갈 진 모르겠지만 그런 삶은 정말 흔치 않은 거니 느꼈던 점을 많이 전파 해 주세요. 

(그리고 정말 중요한 건 영상 릴리즈 시 좋은 음악이 항상 함께 해야함!!!! 진짜 베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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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암 대비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암이라 정보가 많지 않다. 인생에 흔치 않은 경험이라 나도 기억할겸, 지난 투병 중 기억나는 것들이나 후유증 관련하여 올려 본다.

(비인강/비인두암 3기 - 항암 7회 방사선 33회) 



비인두암은 그 종양의 위치 때문에 다른 암처럼 직접 수술을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 항암주사와 방사선 병행 치료로 진행한다. 

(두개골 까고 종양 제거 할 수는 없을지라...)

그리고 방사선 치료의 대표 타이틀은,


"통증 없는 치료!!!" 


역시 풋내기 암환자 답게 난 다시 그걸 액면 그대로 받아들였다.

통증 없는 방사선 치료라니, 얼마나 다행인가~~~야호~!

(지금 생각하면 차암 ㅂㅅ같은 생각이긴 했는데.... 사실 이런 멍청하다 싶을 낙관적 생각과 행동 때문에 비교적 항암치료를 잘 이겨낸 측면도 있었다.) 


방사선 치료에 대해서는 할 말이 너무 많아 다음에 몇 번 더 자세히 써 보려 하는데,,,, 일단 본인과 주위 사람 정말 미치게 만든다는 것만 말해둔다.




[미각 상실]


개인적으로 방사선 치료의 후유증 중, 특히 정신적인 '피해와 고통'을 가장 많이 받았던 부분이 미각 상실이다.

 

방사선 치료를 시작하면 곧 미각을 잃게 되는데, (그 누구라도 얄짤 없다, 무조건 잃는다...)

치료 시작 전까지 초기 검사니 뭐니 하면서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 (병원에 따라 예약이다 뭐다 하는 시간 소요도 고려)


나는 이비인후과에서 종양 판정 > 암병원 입원 검사하고 비로소 방사선 시작할 때까지 한 2,3주 정도 걸린 것 같다.

그리고 방사선 치료 일주일 후부터 미각을 잃었다

 

암튼 미각이 멀쩡하게 살아 있는 이 시간 동안, 무조건 먹고 싶은거 많이 많이 다 먹어야 한다!!!

특히 인생 맛집이 있다면 무조건 다시 가서 음미 해야 한다, 아니면 평생 뼈저리게 후회할 수도 있다. 


항암/방사선 치료를 시작하면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엄청난 스테미너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의사 선생님들도 꼭 살을 찌우고 체력 보강할 것을 강하게 권한다. 이런 이유로 치료 전까지 필사적으로 잘 먹어야 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더 큰 이유는 치료가 끝나도 미각은 제대로 돌아 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란 거다....

치료 후의 나도 지금까지 완벽하지 않은 미각 때문에 정신적으로 좀 힘들고, 다른 환우들의 케이스를 봐도 예전의 완전한 미각을 찾을 수는 없는 것 같다.

그냥 팔자려니, 운명이니...하며 받아 들이고 살아야 한다.


치료 시작 전 인터넷을 찾아보니, 미각을 잃어버리니 먹고 싶은 거 많이 먹으라는 얘기가 많이 있어, 나름 스테미너 음식과 더불어 좋아 하는 음식을 최대한 많이 찾아 다니며 먹었다. 하지만 더 먹어 둘 걸 하는 통한의 후회를 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미각은 다시 완벽히 돌아 오는 줄 알았다....-_-)


막상 겪어 보니 먹는다는 것이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크고 소중한 행복 중에 하나라는 것을,

미각을 잃기 전까진 머리로만 알았지 몸과 마음 속으로는 100% 알지 못했던 것 같다. 

미각을 잃는 다는 것이 어느 정도 힘들 줄은 예상 했지만 이토록 괴로울지 몰랐다. 


항암/방사선 치료는 엄청난 물리적 고통을 주는 후유증들이 많다. 그래서 미각 잃는 것 따위 고통은 없는 거니 얼마나 다행이야 하며 쉽게 말 할 수도 있겠지만... 미각 상실로 인해 인간의 큰 행복과 축복 중 하나를 제대로 누릴 수 없다는 정신적 고통은 정말 어마 무시하게 슬픈 것이다.


있을 땐 쳐다도 안 보다가, 꼭 없으면 생각 난다고....

미각 상실 상태에서 먹을 거 생각이 그렇게 많이 날 수가 없다. 

그건 맛을 못 느끼기도 하고, 방사선 치료로 인한 구내염 등, 엄청난 목의 통증 때문에 거의 아무 것도 못 먹고, 못 마시는 수준으로 한 동안을 버텨야 하기 때문에 음식에 대한 욕구를 채울 수 없어서 그렇다. 


수요 미식회나 맛있는 녀석들 같은 방송이 TV 나오면 진짜 사람 미쳐버리게 만든다. (출연진들이 잔인무도한 악마들로 보임)


그래서 치료 끝나고 미각 돌아오면 이 것도 먹고 저 것도 먹어야지 하며 음식만 생각하는 음식 변태로 거듭나게 되는데, 나는 그 당시 음식 버켓리스트를 만들기도 했었다. 




당시 만들었던 버켓 리스트 중 몇 갠데... 빙산의 일각이다.

인간 마음 참 간사한게 정작 미각 돌아오고 나니 딴 거 먹고 다닌다. ㅎㅎ

그리고 아직 단 맛을 잘 못느껴서 와플은... ㅜㅜ


 


쨋든 화살은 이미 날라갔고 버스도 이미 떠난 것....

치료가 끝나 봤자 ... 미각이 돌아와 받자... 이전의 입맛이 아니었다. 이전과 완벽히 동일하지가 않다... 

그토록 진심을 다해 믿고 바랬던 것에 대한 배신감이라고 해야 하나... 이 때 느끼는 정신적 충격 또한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다... ㅜㅜ


예를 들어 난 김치 찌개를 미친 듯이 좋아 했는데,

지금 미각의 구조가 어떻게 뒤틀렸는지 몰라도 신 맛 나는 것을 입에서 거의 받아 들이지 못한다. (먹으면 우웩 우웩 거림)

미각 돌아온 후 김치 찌개 몇 번 먹어 보고 이제 먹지도 않는다... 맛 없어서..ㅜㅜ 그리고 김치도 겉저리만 먹지 익은 김치 못 먹는다.

나도 다른 사람 못지 않게 평생 김치 없으면 밥 못 먹던 사람인데 말이다... 디스 이즈 베리베리 새드!!!!





만약 (안타깝게도) 방사선 치료을 앞두고 있다면,

정말 먹고 싶고 좋아했던 모든 건 다 먹어두자!!!!!!!!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치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스테미너를 높이기 위한 건강식 위주로 하되,

불량식품이 만약 인생 음식이라도 꼭 먹어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그 맛을 꼭 깊이 음미 해야 한다.

영원히 기억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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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암 대비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암이라 정보가 많지 않다. 인생에 흔치 않은 경험이라 나도 기억할겸, 지난 투병 중 기억나는 것들이나 후유증 관련하여 올려 본다.

(비인강/비인두암 3기 - 항암 7회 방사선 33회) 



[삼출성 중이염, 그리고 정말 살인 충동 느끼게 했던 그 이비인후과 의사 선생]


지금은 삼출성 중이염이 비인두암의 초기 증상 중 하나라는 것을 배웠지만,

그땐 그게 암으로 이어질 거라는 생각은 꿈에도 못 했다. 

안타깝게 젊은 나이에 비인두암에 걸린 김우빈도 있지만 그 정도 어리진 않아도 암에 대해 걱정할 나이가 절대 아니었다. 

또한 비염 증상도 심했는데, 어차피 평생 비염에 시달렸었기 때문에 심해진 비염 증상도 별 대단치 않게 생각했었다. 


하기는 삼출성 중이염을 앓던 그 시절에 만났던, 기억하기 싫은 그 망할 의사에 대한 이야기다... 


저 피로에 쪄들어 지내던 중 언제부턴가 왼 쪽 귀까지 점점 안 들리기 시작했다. 

이비인후과에 가기 시작했다.

당연히 점심 시간에 후딱 다녀 올 수 있는 회사 근처.


삼출성 중이염이라고 한다... 약 먹으면 나아질 거라고 한다...


약 떨어지면 점심 시간 마다 찾아 가고, 또 약을 받아가지만 증상은 점점 심해져만 갔다.

증상 악화를 호소 했지만 사진 보면 상태가 나아지고 있다며 또 다시 약을 처방 해 준다. 

귀는 점점 안들렸다. 그렇게 2개월 가량을 약만 먹으면서 지냈다. 


결국 침지 못해 의사에게 얘기 했다. 계속 나아지고 있다 말씀 하시는데, 난 귀가 점점 더 안들린다. 분명 물이 차 있는 것 같은 느낌인데 뭐 귀를 째든 뭐든 조치를 취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따지는 식으로 얘기 했다.


대답은 내가 전혀 예상 하지도 못했다. 정말 가관 이었음.


"의사로서 봤을 때는 분명 나아지고 있는데 환자분께서 계속 나빠지고 있다고 말씀 하시면 제가 뭘 해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아 놔... 맘 같아선 뭐 저 따위 책임감 없이 말하나 귓ㅆㄷ기라도 날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살다살다 병원에서 저런 무책임한 말을 들은 건 처음인 것 같다. 

   

암튼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큰 전문 병원으로 가기로 맘 먹었다. 

사실 그 때 다른 부위 때문에 병원 다니느라고 하도 연차를 많이 내서 눈치 보여서 회사 근처로 그냥 다니던 거였는데...

사람들 말도 잘 못 알아 들을 정도로 귀 안들림이 심해지니 어쩔 수 없이 또 연차를 내고 대형 전문 병원으로 직행 했다.


귀에 물이 차 있는 건 맞았고, 바로 물을 뺏다... 주사기 2/3를 채운 그 노오오란 궁물들...으흐... -_-

드디어 세상의 소리가 아름답게 제대로 들리기 시작했다... 아, 정말 날아갈 것 같았다....  띠용...

하지만 의사 선생님이 찝지름..한 한 마디를 하셨다. 


속을 살펴 보니, 혹 같은 것이 있는데 뭔지는 모르겠으나 좀 의심쩍어 보인다. 일단 귓 속이라기 보다는 코 속에 가까워서 코 전문 선생님에게도 가보는게 좋을 것 같다 하셨다. 15분 후 나는 바로 코 전문 선생님한테로 옮겨 졌고 역시나 본인도 뭔진 모르겠으나 좋은 놈은 아닌 것 같으니 조직 검사를 받아 보자고 하셨다. 


따로 조직 검사 예약을 하고 그 날에 다시 병원을 찾았는데!

와.... 이 조직 검사도 엄청난 고통이었다. (유일하게 받아 본 조직 검사라 딴 부위도 그렇게 아픈지는 모르겠다)


 가위를 코 속에 집어 넣고 조직을 떼어 내는데 가위질 딱!딱!딱! 세 번이 한 세트로 해서, 총 세 셋트의 조직을 떼어 낸다.

그리고.... 그 가위질 한 번의 딱!이 얼마나 아퍼서 죽을 것 같던지.... 

예상치도 못 했던 엄청난 고통 때문에 첫 번째 딱!에서는 "윽!" 하면서 찌잉~하는 고통과 함께 눈 물 한 방울이 또로록 흘러내렸다.

머릿속에서는 자동으로 "이제부턴 착하게 살게요"라고 읊어 대고 있었다....ㅜㅜ


그리고 정 자세로 앉아서 조직을 떼어 내다 보니 가위질 하자마자 피는 콸콸콸 밑으로 떨어 지는데.... 이 비쥬얼까지 한 몫하며 온 오감이 이 고통에 반응 하더라.... ㅜㅜ


이제 그 고통을 알아 버렸기 때문에 두 번째 딱!이 다가 오면서부터는 이 공포의 세레나데에 대한 두려움과 남아 있는 진통의 범벅이 된다. 

세 번째 세트의 마지막, 그러니까 아홉번 째 딱!하기 직전엔 그야말로 고통의 무아지경 속에 빠져 정말 정신이 혼미 해 지면서 멘탈이 탈탈 털린 상태가 되더라.

그렇다고 마지막 고통이 줄어드는 건 또 아니었다. 혼미 하면 혼미 한데로 또 뜨악!!!


그리고 몇 일 후에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전화 연락이 왔다. (병원 예약 전 날 이었다)

먼저 알려드린다며, 놀라지는 마시고 조직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종양이다. 병명은 비인강암이라고 했다. 


사실 나이도 나이인 만큼, 암이라는 얘길 듣고 별 실감이 안났다. 

다른 암에 비해 치료율이 높은 암이니 크게 걱정하지 마세요하는 말을 그냥 액면 그대로 받아 들였고 치료하면 낫겠지라는 그런 안일한 생각만 떠올랐다. 

치료 중 그리고 후의 고통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풋내기 암환자의 모습, 후훗... ㅜㅜ....에효...


암튼 2개월 가량을 약으로만 버티다 병원을 옮기고 나니 몇 일 사이에 일사천리로 저리 진행 되었다. 


솔직히 암에 걸리고 나서 왜 나에게 암이 찾아 왔나를 한탄하는 환자들도 많은데 나는 그런건 없었다.

단, 2개월의 시간을 말아 먹은 그 병원 의사에게는 엄청난 증오가 잠깐 찾아 왔었다. 


암덩어리를 달고 2개월 동안 상태가 호전 되고 있다고 말만 하고....

암 발견을 못 한건 그렇다 치고.... 물이 차 있는 것도 왜 빼 말 안하고 빼주려고 시도 조차 하지 않았던 걸까? 정말 지금까지 미스테리다. 

말로만 듣던 돌팔이 인건지...

임파선 전이까지 겹쳐 나는 결국 3기 판정을 받았었다.


장기 치료를 받아 보니 역시나 일반 사람 관계처럼 환자와 의사의 궁합도 중요하다는 걸 느꼈는데 그 의사는 정말... 하아.... ㅆㅂ... 이젠 원망도 안한다...

(왜 사람들이 구태여 멀리까지 유명한 병원 찾아 가는지 그 때 이해가 가더라... 그 돌팔이 의사들 같은 사람들 때문에 괜한 동네 작은 병원 의사들까지 피해 보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더 놀라운건 나만 이런 억울한 케이스인 줄 알았는데, 비인두암은 상당히 많은 환자들이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더라.

나와 동일한 이유는 아니지만 그만큼 초기 증상으로 잡기 어려운 측면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분명 나와 비슷한 케이스들이 있더라, 허얼/////

궁합 맞지 않는 의사들 만나서 저렇게 시간 낭비하는 케이스들이 꽤 많은 것 같던데... 어떻게 할 수도 없고... 들을 때마다 정말 안타까울 뿐이다.


반면 일이 척척 진행 되었던, 옮긴 이비인후과의 두 선생님에게는 정말 감사하고 있다. 

치료 받는 내내 굉장히 적극적이고 환자의 입장에서 케어 받는다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나마 임파선 전이가 더 심해지기 전에 발견할 수 있었던 것들도 이 분들 덕이 아닌가 싶다. 


의사 선생님을 잘 만나는 건 정말 중요하다. 또한 아무리 명의라도 환자와의 궁합도 무시할 수 없다.

아니다 싶으면 당장 그 자리에서 일어나서 수소문을 하던 뭐하던 좋은 분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암튼 이렇게 나의 암치료기는 시작 되었다.

지금 치료를 마친지 얼마 안되는 꼬꼬마이지만, 지금까지를 돌이켜 보면 암치료는 천국과 지옥이 공존하는 또 다른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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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암 대비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암이라 정보가 많지 않다. 인생에 흔치 않은 경험이라 나도 기억할겸, 지난 투병 중 기억나는 것들이나 후유증 관련하여 올려 본다.

(비인강/비인두암 3기 - 항암 7회 방사선 33회) 



[레베루가 달라도 느~무 달랐던 피로감]


언제부턴가 엄청난 피로감을 느꼈다. 

일상에서 받는 그런 익숙한 피로감과는 분명히 달랐다. 정말 레벨이 달라서 한 오후 5시만 되면 쓰러질 정도였고 야근을 할 수가 없어서 기피할 수 있으면 최대한 기피했다.

쓸데 없는 헛기침도 많아졌다.

기침을 한 번 하면 구역질이 날 때까지 할 정도였다.


워낙 술을 좋아 해서리 술로 눌르면 잊혀지니 미련하게 술을 많이 퍼먹던 때도 있었는데,

그 술마저 너무 피곤해서 입에 한 두입 대기도 전에 잠에 들어 버리거나 하며 나가 떨어졌었다. 그 정도로 무서운 피로감이었다. 


하지만 이것도...


"그냥 나이가 들어가서 겠지..."


"대한민국 회사원 안 힘든 사람 어딧냐..."


 "나 원래 좀 체력이 약하니까..."



...하면서 억지로 참고 지냈다... 몇 달을...

지금 와서 보니 이것도 암의 초기 증상이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아무리 아파도 약 안먹고 병원 안가는 스타일이라 저러고 버텼는데,

살면서 처음 느끼는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을 가보는게 좋지 않을 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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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무더운 한 여름은 낯이건 밤이건 스파클링 와인의 그 특유의 청량감으로 목을 쏴아 적셔 주어야 한다... 캬아....


운두라가는 샤도네이와 피노느와 조합의 칠레산 스파클링 와인으로, 신제품은 아니고 나온지 한 2,3 년(?) 정도 되었는데,

당시 9,800원이란 너무나도 너무나도 말도 안되는 가격에 망설였으나 속는 셈 치고 한 병 구입했었다. (지금도 같은 가격이다)


집에 와서 마셔보고 가성비 끝판을 보여주는 엄청난 이 테이스트에 바로 마트로 돌아가서 바로 한 박스 구입했다. (그 때 매장 아주머니가 이게 시즌에만 들어 오는거라 해서 혹시 하는 맘에...)

그리고 그 후로 털러다니면서 매장에 재고가 없으면 다른 지점들을 돌면서 박스로 털어서 집에 쟁여 놨었다 ㅎㅎㅎ.

이 사라지는 재고와 엄청난 가성비 탓에 한 동안 아무한테도 안 말해 주고 혼자 저렇게 털고 다니는 졸보의 모습을...... 보였었다... ㅎ






당연히 돔뻬리나 크루그 같은 고급 샴페인의 적수가 안되지만, 어설프게 5~7만원 대 샴페인/스파클링 마시느니 운두라가를 적극 추천한다.

Demi-Sec과 Brut이 나오는데 물론 Brut을 추천. (갠적으로 단 와인 싫어해서 Demi-sec은 마셔보지도 않았다) 

위 처럼 동일한 디자인에 라벨만 다르게 때문에 '잘 보고' 사야 한다. 



너무 비싸지 않고....가 아니라 싸고 어느 정도의 맛도 보장하는 스파클링이라 여러 명이 모인 자리에서 풀거나 하는 용으로도 딱일 것 같다. 

득템이란 이런 걸 두고 말하는 것임. 





Vivino에서도 확인 한 결과, 3.4점이라는 나쁘지 않는 점수를 받았다. 








옛날엔 저러코롬 운두라가와 함께 한 여름을 적셨었는데....

아... 그리운 옛날이여...

암 치료 받고 난 후인 지금은 꿈도 못 꾸는... 

그저 아름다웠던... 

아련...한... 

추억이 되어 버렸다.... ㅜㅜ







하기는 옛날  샴페인/스파클링 관련 포스팅:


2008/06/01 - [STUFF/Cool Stuff] - 중저가 샴페인 모음


2009/02/24 - [STUFF/Cool Stuff] -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중저가 저렴한 샴페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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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이루어질 재평가의 결과가 기대된다!

하기는 시사인 기사 링크. 



(기사 본문  중) 끝으로 10·26 사건을 재조명해야 할 이유는?

10·26 사건이 일어난 지 38년이 지났어도 은폐되고 왜곡된 진실이 너무 많다. 흔히 일제 35년 잔재가 청산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박정희 정권 18년과 전두환·노태우 정권 12년 등 30년 군사정권 유산도 청산하지 못했다. YS도 유신 세력과 함께한 3당 합당, DJ도 유신 세력 JP와의 연합정권이라서 제대로 청산하지 못했다. 그 뒤 노무현 정부에서도 군사정권의 적폐 청산은 이뤄내지 못했다. 그 숙제가 이제 문재인 정부로 넘어왔다. 그 과정에서 10·26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재평가하는 일은 결코 빠뜨릴 수 없다.

[기사 링크] http://v.media.daum.net/v/20170804140337029?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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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넌 내가 사랑하는 것을 앗아 갔으니 나도 너가 사랑 하는 걸 앗아 가겠다"



가끔씩 웃고 싶을 때 보는 벙찌는 영상이다. 

당시 공개 되었을 때 정말 센세이셔널 했다. 


제니퍼 가너의 Fxxxing Mat Damon 영상의 지미 키멜 복수 버젼.

제니퍼 가너는 맷 데이먼에서 끝났지만, 지미 키멜 버젼은 정말 화려한 출연진과 연출을 자랑한다. 

We are the World 뮤비를 연상 시키는 스타들의 떼창씬은 정말 압권... 마지막 카메론 디아즈와 로빈 윌리엄즈는 더 압권 중의 압권...


음악도 좋다. 센서십 때문에 죄다 삑삑 거리는 구간 뿐인게 좀 흠인데, 저 때 방청객들은 삑삑이 없이 들었을 텐데 좋았겠다 ㅎ


아 18.... 10년이 다 되가는 영상인데도 아직도 웃기다니 ㅋㅋㅋㅋ

미국은 저런 고퀄 개쓰레기 저질 코미디 영상 만드는 거 하나는 최고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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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가 김우빈 비인두암이 다시 실검 1위로 올라옴.

아직도 댓글의 한 50%는 군대 안갈려는 짓이라는 얘기들이 보이는데,

암 치료란게 얼마나 힘든 건지 모르고들 하는 소리 같아서 맘이 좀 아픔.


나도 비인두암 3기 판정 받고 요번 년도 3월 즈음 치료가 끝났지만 후유증으로 인해 이전 생활로 복귀가 아직도 힘들다.

김우빈도 1차 치료 끝났다지만, 치료가 끝나도 후유증 극복이라는 아주 힘든 여정이 남아 있다.

방사선과 항암 치료의 후유증은 정말 어마무시하다...


말이 고통 없는 방사선 치료지... 방사선 치료 받는 중이나 받은 후나 최악의 구내염으로 인해 엄청난 고생을 하게 된다... (죽 한 숟가락을 삼키고 목이 너무 아파서 쌩눈물을 흘린 기억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희귀암이라 일반인들이 접할 수 있는 정보들이 많은 편이 아닌데 치료 후 후유증은 아래 이미지와 같다.

강약이야 사람들 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략 모든 사항을 다 겪는다 보면 된다. 


나는 요즘 손발저림 때문에 죽을 것 같다.... 근육이 다 빠져 버려서 제대로 걷기도 힘들고... 에효...


암 환자에게는 절대적인 응원이 필요하다!! 김우빈도 화이팅!!



[비인두암 후유증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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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상 app이 새로 나왔다하면 깔아보고 이것 자것 깔고 지우는 일이 많아서 Uninstall app이 mail 화면에 튀어나와 있다.

사실 상 좀 짜증나는 것이 app 실행시켜야지 list 뜰때까지 기달려야지.. list에서 찾아야지.. 좀 귀차니즘이다...

Vendor Home launcher 안쓰고 ADW Launcher를 쓰고 있는데 app single uninstall 시 완전 편하다..

Home 에서 app 없앨 때 Long press하면,
아시다시피 휴지통 아이콘이 튀어 나오는데,
거기로 댈꼬 가서 조금 오래 holding 하고 있으면,
"Drop to uninstall"이란 toast popup이 뜬다..

그리고 drop하면 uninstall 화면으로 고고씽...

완죤 편함...

이미지는 찾은거라..
요즘 ADW launcher 휴지통은 상단으로 이동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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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뉴스를 보다 보니 아주 솔깃한 기사가 눈에 띄었다. "화성정착민 모집" 하지만 지구로 돌아오지 못한다는...
그래서 여기 저기 검색해서 찾아 보는데, 그냥 단문의 찌라시성 기사들로 너무 간단하게만 나와 있는거야..
댓글도 와이파이 되면 간다, 자살하러 왜 가냐 등등..
그냥 그 찌라시성 짧은 내용 가지고 나올법한 고만고만한 내용들일 뿐..

얼마전 Twitter를 통해 보았던 [기자를 패줘야겠어] 시리즈에 넣어줘야 할 것 같아.. 

옛날부터 우주를 동경해 오던 이들에게 이런 기사는 그저 찌라시성으로 보내버리기엔 너무 아까워서 www.space.com으로 접속해 좀더 자세한 내용을 살펴 보았어..

신문 찌라시는 NASA에 대한 내용이었고 내가 지금 살펴본 건 Mars Foundation Homestead Project라 엄연히 둘은 다른 단체여서 둘이 비슷한 구상을 하고 있는지, 같이 모집하는 건지
 뭔지.. 거기까지는 살펴보지 않았어..

다만 Mars Foundation의 화성민 정착 계획에 대한 좀더 자세한 내용은 살펴 볼 수 있었다..



Groovie's Lounge니 우리 음악부터 듣고 시작해... Italo Disco야...

Cocoon by Timerider






The Mars Homestead Project를 추진하고 있는 The Mars Foundation은 30명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NGO 단체로 정착민 모집의 슬로건은 "To arrive, survive and thrive!"다... 

어쨋든 기사에 나온 이 정착민 프로젝트의 구체적 블루프린트가 제시된 것은 지난 7월 로마에 있었던 Interantional Conference on Environment Systems에서 였다. 거기서 나온 내용은 지금 우리 지구가 가지고 있는 테크놀로지와 화성의 리소스를 통해 정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었다.

이들이 제시한 계획의 요점은 구/신 테크놀로지의 블렌딩을 통한 화성 정착이다. 고로 로보트와 핵 에너지를 통한 신기술과 화성 현지의 리소스를 이용한 고대에서 부터 내려오는 건설/빌딩 테크놀로지를 응용하자는 것인데...

National Space Soceity의 구 멤버인 Brunce Mackenzie는 오래전부터 화성에서의 정착을 위한 아주 유용한 자원으로서 "Brick 벽돌"을 제시했다고 한다. 화성에 존재하는 흙을 이용해 쉽게 만들 수 있고 이 과정을 응용해 유리를 제작할 수 도 있고.. 화성 자체의 자원을 이용하기에는 딱 안성 마춤이라는데... 벽돌의 가장 큰 이 점은 바로 만들기 쉽다는 것..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벽돌 이외에 철, 알루미니엄, 세라믹, 유리, 플라스틱 등이 필요하게 될 텐데, 이들도 화성의 자연 리소스를 통해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그들이 제시한 신/구 테크놀로지의 블렌딩이며, 이는 19세기 산업 혁명 테크놀로지에서 얻어온 아이디어다. 이 대목을 읽어보니 지원자들은 이런 흙에서 벽돌만들기 수업부터 철저히 받아햐 할 것으로 보인다.. ㅎㅎ



좁아터져 답답한 듯한 스페이스 셔틀이나 국제 우주 정거장의 환경과는 달리 화성정착 시설은 거의 27,000 ft2 로 굉장히 넓은 면적을 자랑하며 노 커밍 백투 어스의 영원한 정착에 쾌적한 (적어도 넓이로만은) 환경을 제공할 것 같다.



또한 이번 4 명만 띡하고 보내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화성 정착민들을 추가로 보낼 장기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화성 정착 시설은 약 1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찌하였건 화성 자체의 자연환경으로는 무리가 있으므로 이 시설에는 인공적으로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대기 시설이 설치 된다.





문제는 화성의 실질적 환경이다.

인간이 정착하기에는 지구 대비 너무 쌀벌하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60도로 퍽하고 내려가며 대지는 돌덩어리들로 가득한데 여기에는 60 m/hr의 무서운 거대 먼지폭풍이 일어나기가 일쑤다. 한방 맞으면 그냥 가는거다..

거기다가 전자기장 또한 지구 대비 떨어지고 기압 문제 때문에 정착민들은 솔라윈드나 코즈믹 레이, 솔라 플레어에 벌거덩 노출되기 쉽상이다. 물론 노출에 받는 영향도 훨씬 대단할 것이고... 거기다가 더 큰 문제는 지구-화성 간 40분 이상의 communication delay가 예상된다..
참고로 화성의 상태를 보고 싶으면 발 킬머의 [Mission to Mars]라는 영화를 추천한다.. 잘 만든 영화다.



이러한 이유로 대체 누가 화성으로 가서 홀로 살고 싶어할까라는 당연한 의문이 떠오른다..
말 그대로 자살행위.. 정신이 미쳐갈지도 모른다...

하지만 프로젝트 관계자인 Palaia는 이에 대해 이렇게 반박한다.
"그 이유는 바로 화성이  그 곳에 있기 때문이죠. 우린 도전을 위해 그 곳으로 가는 겁니다."
(그래 그럼 니가 가라... -_-ㅋ)
암튼 오래전부터 화성은 과학, 지질학, 생명학 분야에서의 엄청난 열쇠를 쥐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이 프로젝트의 중요성은 관계자들에게 굉장히 크게 다가 온다.

센서, 모터, 복잡한 메카니즘과 관계된 하이테크는 지구에서 보내주겠지만 로우-테크놀로지 관련은 앞서 말했듯 화성에서 직접 화성의 자원을 통해 만들어질 것이다.. 어차피 거기서 생존하려면 그 방법이 최 우선일 수도 있겠다.. 어쨋든 정착민 그룹이 그 곳으로 출발하기 전 이미 지구에서 보급물자를 미리 보내 정착민들이 도착하자 마자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지구로 돌아올 생각 말고 알아서 빨리 적응해서 서바이브해라라는 것이다)




암튼, 미래의 시나리오를 좀 더 살펴보자면,
화성은 미래의 인터솔라 시스템 에코노미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구, 달, 아스테로이드, 화성이라는 하나의 solar economy integration의 구상이다. 또한 화성에서의 생존 기술을 달에서의 정착에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이 Foundation은 NASA와 같은 다른 우주관련 조직과의 경쟁구도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NASA는 옛날 서부영화나 수퍼맨같은 양키 모험 의식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모험과 탐험 정신으로 우주라는 대 광야를 헤쳐 나가고 있다. 물론 Mars Foundation은 NASA가 개척해 놓은 이 트레일을 따라가고 있으나, 이번 프로젝트의 구상에서 볼 수 있는 좀더 직접적이고 자세한 인간 정착 프로그램 같은 계획을 통해 인류문명에 value를 더하고 싶다는 것이다.

암튼 인류 문명 역사에서 당연시 여겨지는 것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착의 위치다.
문명의 도시는 항상 강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화성에서의 정착 위치는 가장 중요한 결정이 될 것이다.
암튼, 첫번째 정착은 2025년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금 NASA의 지금까지 관측에 근거해 Candor Chasma라는 곳이 가장 물망에 올라 있다. Valle Marineries라고 알려져 있는 화성의 캐년 시스템 안에 위치하고 있다.



이 candor Chasma는 지형적뿐만 아니라 과학적으로도 흥미로운 곳인데, 굉장히 평평하고 화성의 적도에 위치하고 있어 스페이스 셔틀의 이착륙에도 이로울 것으로 판단된다.


이 장대하고도 감동스러운 계획 중, 멤버들이 가장 염원하는 타스크가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화성의 첫 나무를 심는 것이다. 어떤 나무가 심어질 것인가는 나중에 정해지겠지만, 화성정착문명지의 입구에 이 나무가 심어질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의 인류 문명의 장대한 심볼로서 여겨질 것이다.

이 프로젝트의 중심원인 맥켄지와 홈닉은 벌써 중년이라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다.. 하지만 멤버 중 하나인 팔라이아는 이제 25살이라 큰 챤스가 있을 것 같다...

자... 누가 화성으로 갈 것인가...



이런 .... 일도 벌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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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티브 쟙스 코스튬... 진짜 팔면 좀 대박일 듯 ㅋㅋㅋ

아이폰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1인... -_-ㅋ

누구나 부담 없을 Costume Play...
Nerd / Geek 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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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Will Know by B.M.U (Black Men United)




"종교는 인간을 갈라 놓지만, 음악은 하나로 만든다."
by Paul Van Dy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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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에서 빵빵거리지마!!"





Rain by the November's Doom





Death note 2탄...
저번 주말의 황당 경험...

사람 몇을 태우고 이태원으로 고고씽...
주차장에 차가 없어 부영 주차장으로 가야겠구나 생각하고... Bungalow 방향의 좁은 골목으로 진입...
이래 내 뒤로 바짝 급히 따라붙는 검정 그렌져...

사건은 이 때부터 바짝 붙어서 오는게 불안했는데...
거기다 앞에는 사람들...
사람들 때문에 못가서 느리게 멈췄다 느리게 뭠췄다 가고 있는데...
이 병진이 하이 빔 번쩍 번쩍 급기야는 크랙션 빵빵빵...

내 앞에 있던 인파가 황당해서 길을 터줌... 모세가 바다 길을 열은 것 처럼...
하지만 Saturday Itaewon Night Fever! 거기에 얼마나 사람들이 많았겠는가!@
에이 병진아 토요일 이태원 골목이라고!!!!

거기에 차가지고 들어가는 것도 쪽팔린데 크랙션은 왜울려!!!
암튼 모굴에서 좌회전 해서 큰 길로 진입할 때까지 이 병진자식의 크랙션은 계속 이어졌다.
그럴꺼면 애초부터 왜 골목으로 들어와서 골목으로 나가냐고
니가 골목길 우회전 안하고 계속 대로로 직진하면 똑같은 길인데...

큰 길로 나가 난 부영 주차장 가려고 오른 쪽 깜빡이 키며 다시 속도 줄이니
이 병진이 급 속도를 내며 내 왼쪽으로 바짝 따라 붙어 내 차를 멈추게 한 후 다시 속력내어 직진한다...

참았다...
참고 그냥 우회전 하고 부영 주차장으로 올라갔다..

내 성질 참 많이 죽었다...
가끔 운전하다 그런 경우 있거든...
너무 열뻗쳐서 쫓아가서 아예 박아버리고 싶은.,,,


잘 참았다고는 생각하는데 생각하니 열 뻗치네...
니가 무슨 이유로 그런진 몰겠으나...

마지막 내게 화풀이를 하고 간거 보니 별로 생사가 달려 급하지 않았던 용무인 것 같다...
이 병진새끼

아무리 차가 밀리고 인파가 밀리고 시간이 급해도 사람을 위해 만들진 길에서 사람이 최최최최최최 우선!
이 말은 밀리고 밀려도 절대 크랙션 질 하지 말지어다!!!!!

차라는 건 아주 큰 기계이고 엔진이라는 무서운 성질을 가진 기계야 아니 무기야
얼마나 위협적인데...공격적이고...
그냥 7400 x2 내고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그냥 달려 !!!!
골목길에서 대한민국 운전자의 곤조를 보여주지말고ㅣㅣㅣ
아주 쪽 팔려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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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를 또 하난 신설했다.. 이름하야 Death note,,, 아주 내 지극히 주관적인 감성으로 삶 속의 분노를 여기다가 표출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아서리..

일년에 한 두번 정도 밖에 못모이는 처지라 추석 연휴를 통해 떠난 중국 여행...
아바타에 나왔다는 그 장가계에서 돌아다닐 당시 굉장히 곤두서 있었다..

내 얼굴에 침 뱉기 식인지 몰겠지만 .. 한국인 관광객이 거의 50%이상이었는데 좀 추한 모습을 특히 많이 경험해서다..
안그래도 사람 많은데 줄서있을 때 아무 말없이 사람 밀치고 치이고... package 여행으로 갔는데 우리 팀 한 할아버지가 자랑스런 대한민국 아줌마 두 명의 "모세가 바다를 가르듯이" 열어 졌혀 버린 공간에 의해 치여서 넘어질 뻔 하기까지 하고.. 아름다운 절경과 좁은 길 안에서 담배피고 꽁초 던지는 모습 등... 아아... 정말 짜증나...

암튼 장가계가 정말 절경은 절경인지라... 내심 감탄하고 있는데,
안그래도 기독교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지 않는 나로서는 아주 신경쓰이는 풍경이 펼쳐졌다...

그냥 봉우리면 봉우리지 먼넘의 할레루야 봉이라고 이름까지 지어 주시고... 비가 개이고 절경이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니 확성기에서 나오는 소리란,

"여러분은 축복받으신 겁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때창...

여기까진 오케이...

한 200미터 가량 떨어진 저 쪽에서는 더욱더 우렁찬 찬송가의 메아리가 울려퍼지는데... 실제 그 곳에서는 그렇게 크게 들렸는데 영상에는 참 작고 은은하게 들린다긴 하다만...
그 찬송가와 함께한 장가계의 절경...
완젼 쉣이었다...

제발 그냥 조용히 좀 쳐보지...
내가 이 정도 가지고 오바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당시에는 엄청난 짜증과 체증으로 다가왔다..

이쯤에서 음악듣고 가자..
Jesus' Blood Never Failed Me Yet by Gavin Bryars with Tom Waits



난 성경과 예수가 인간 문명 최고의 사기극이라고 믿고 있는 1인이다.
천주교의 십자군 시절 학살도 저주스럽지만,
기독의 그 Offensive한 캐릭터는 더 저주스럽다... (구약에서 헌금 빼온 것부터 시작해서)

고대 역사에 취미가 있거나 [시대정신]류의 다큐와 책을 접한 이들은 잘 알겠듯이,
성경과 예수.. 그리고 종교 자체가 사기극이다.

[시대정신]의 내용을 빌리자면,

성경도 고대 전설의 짜집기이며 그들이 그토록 목메다는 10계명 조차 이집트의 Book of the Dead에서 넘어온 것이다.
(이는 시대정신 뿐만이 아니라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10계명 뿐만이 아니라,
모세, 노아의 방주, 구세주...등등 모두...

예수 이전,
예수의 모태가 된 전설들은 모두 이미 12명 제자, 생일 12월 25일, 3일 뒤 부활, 처녀 수태라는 공통점을 다 가지고 있다.

그저 천체를 바라보며 읽어가던 고대인들의 해석이 신화화 된 것일 뿐 실체가 아니다.
실체라면 그건 바로 태양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야문명이 예언(?) 아니 풀어낸 수학적 결과인 2012년에 주목하는 것이다. 그것이 헛된 노스트라다무스식 종말의 예언이 아닌 천체의 움직임에 대한 해석이기 때문에...

암튼... 그냥 조용히 입닥치고 자기들 Community에서 맴돌지 왜 다른 사람들까지 굳이 피해를 주냐고..
지들끼리 있으면 딴 사람 피해도 안주고 아무도 개 상관 안할 것 아냐ㅕ....-_-ㅋ

교회인들에겐 미안하다.. 착실한 분들도 무개념 개독들 만큼 많기에..
하지만 그 community에 속해 있는 개개인을 욕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그 Community의 개념 자체가 난 의심스러울 뿐이다.

Yeah! Jesus never fail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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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Chang Sha w/ Retro Camera



이번에 장사 --> 장가계로 가족여행을 갔다왔는데.. 계속 Camera 360을 사용하다가 Geo Tagging등으로 인한 무차별한 데이터 사용.. (한 4~5메가?)로 data 요금의 폭탄을 맞고.. 무심코 Geo Tagging 기능이 없는 Retro Camera로 한 장사의 사당을 찍었는데 괜춘한 매력에 쏙 빠져들었다. (물론 camera 360에 geo tagging on.off 설정이 있다마는..)




Developing 시간이 꽤 오래 걸려서 잘 쓰지 않았는데 정말 공들인 흔적이 돋보이는 GUI를 자랑한다..

더군다나 이번 Update으로 Home Screen Widget이 제공 되는데 완소! 완소! 
Toy Cam 등의 effect를 좋아하는 Android 유저에겐 필수인듯...



바벨, 핀홀, 졸라로이드, 오렌지박스, 퍼지캔이 제공 된다..
앞으로도 꾸준히 카메라도 늘려주고 Geotagging도 가능하게 해줬으면 해!!!
갠적으로는 FudgeCan 사진기가 젤 맘에 든다.


그럼 음악과 함께 하는 장사의 이미지들...


Variation 3 A 1 Clav. Canone All'Unisono by Glenn Gould




















Hunan 대학..

장사 공항

홍콩 공항


인천으로 돌아가는 뱅기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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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한국에서는 무시당하는 쇼니 에릭숀의 X10의 당당한 유저 중 하나인 나...
 그 속에 깔린 지금의 app들! (Xperia 기본 app 제외)

참고로 Xperia X10을 사용하는 관계로 Android 1.6에서 실행 가능 어플 기준임...

우선 Groovie's Lounge 음악 들으면서 시작

Ragnarok Theme from Final Fantasy VIII







[CAMERA]
-AndCam3D
3D 사진을 찍게 해주는 엡.. 아직까지 그닥 쓸모는 없다...

-AsciiCamera
아스키 스타일로 사진을 만들어 줌

-Camera 360 Pro

여러가지 이펙트.. 완소 아이템 중 하나...

-fx Cmaera ZOOm FX

다운받긴 했는데 자주 쓰진 않음

-PhotoSpeak
Portrait 사진을 움직이는 실시간 아바타로 만들어준다! 녹음해서 말도 시키고 ... 정말 재밋는 앱

-PicSay Pro
첨에 Adobe Photoshop 깔았다가 이거 깔고 지웠다... best 사진 편집 앱 in Android Town!

-Pixelpipe
Multimedia 파일을 자유롭게 여러 sns 사이트로 업로드 가능~

-PRO Paint Camera
이넘도 그닥 쓸모는 없음

-Qik
동영상 업로드할때 편함

-Retro Camera
여러가지 옛날 카메라 effect를 모아 놨는데 상당히 신경 쓴 흔적이 보임... 쫌 완소...

-SECuRET SpyCam
말 그대로 스파이캠,,, 동영상이나 사진이나.. 당신의 블랙박스로...

-SnapTell
Goggler를 쓸까 이넘을 쓸까 고민하는 중

-Ustream Braodcaster
유스트림 업로드 용

-Ustream Viewer
유스트림 보기용

-Vignette
말이 필요 없음 Camera 3605과 함께 best camera app in town... 꼭 유료 안받아도 LITE 버젼으로도 best 임...



[CONTACTS]

-AutoContact Free
모르던 전화번호로 전화 올 경우 자동 저장 가능... 꽤 유용~

-fring
'천하의  SKype을 덜덜 떨게하고 쪼잔하게 만들어버린 영상통화 가능 엡... SNS Service와 결합된 Phonebook 2.0 기능도 함

-Save MMS
걍 내 Message thread 에 들어가서 실행시키면 MMS 자동 SD로 저장...



[FEEDS & RSS]

-A Good Reader
정말 산뜨하고 세련된 UI의 RSS Reader, Google Reader와 싱크가능... News Room 과 더불어 뭘쓸까 날 고민케 하느넘...

-AG Korean Newspapers
걍 한국신문 모아논거

-AppBrain App Market
포스팅 참조... 완전 필수 엡... 어느 날 부턴가는 Market이 아닌  이 곳으로 접속 하게 된다.

-FactBook
오... 미정보기관에서 풀려난 전 세계의 모든 정보들이 이 곳에!

-NewsRoomㅎ믇

위에서 말했듯이 A Good Reader와 함께 정말 어느 하나도 놓칠 수 없게 하는 완소 RSS Reader... iPhone 과 비슷한 Menu

-TED Mobile
정말 깔끔... 요약본 프레젠터 간략 정보 동영상 링크... 완소

-Today in History
지난 역사 속 오늘은 뭔일이 일어 났을지.. widget으로 깔아놓고 사용중

Tons of Fact
걍 심심할때 안알려진 fact들에 대해 심취할 때 좋은 시간 떄우기 용으로 좋은 app

-World News Papers
전 세계 신문 모음 에그리게이터

-네이트 동영상
검색 기능이 없다 -_-ㅋ

-=네이트 만화
만화니깐~ ㅎㅎ

-스포츠 신문
스포츠 신문 모음.. 더 이상 지하철에서의 민폐는 없다 ㅋ

-안드로이드 펍
국내 안드로이드 유저 커뮤니티 게시판



[GAMES]
-Basketball Shot
오락실에 있던 실제 농구공 던지기 겜.. 중독성.. 엄지와 검지 손가락 이어가며 경련남...

-Everlands Lite
동물 전쟁.. 은근 어려움

-Flight Director (LITE)
중독성.. 전 세계 7개 공항 위성 사진을 모은 헬기/경비행기/전투기/여객기 공항 착륙 시키기 게임.. 완죤 중독

-Memory Trainer
기억력이 떨어져 간다면 이 게임 추천

-Shot
이것도 뇌 트레인 용 ... 은근 생각해야 함.. 우연히 풀려버릴 땐 허탈함..

-누리고스톱 Lite
아직 안드로이드 고스톱이 업슴... 이거라도...


[LOCATIONS & GPS]
-Been There
 Geotagging을 통해 Google Map에 내가 찍은 사진에 대한 장소와 gallery를 자동으로 보여줌... 딴데가서 사진 찍었따가 마누라한테 걸리면 죽음

-Buzzni Movie Guide
내 주위에 상영하는 영화와 상영관 정보.. 유용함

-daum Maps
구글멥의 한계는 다음맵으로 극복한다.

-Geolover
로케이션 베이스 정보 엡이지만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쓸모없음.. 해외여행 가서 유용할 듯

-Layar
무조건 설치 강추 엡... 엡 속의 엡.. 드뎌 Wikitude를 지우고 이넘에 올인!

-Parkdroid
나 주차 어디 했니?

-교통 알림e
논스톱 교통 정보랑은 또 다른 유용함

-논스톱 교통 정보
교통 알림e와는 또 다른 유용함



[LIFE TOOL]
-Barcode Scanner
말 그대로 바코드에 찍... 정보 쌱...

-Discount Calculator
백화점 자주가는 분 필수

-FlightStats Lite
승무원 여친둔 분들 필수

-S2 Calendar Widget
걍 위젯으로 한달 달력 보고 싶을 때

-SnapTell
고글스냐 이넘이냐... 사진 찍으면 그에 따른 정보 쫘아아아아악

-Stop Mosquito
여름 필수! 모기야 날라가라...

-Weather WIdgets
기상정보 쯤 위젯으로 필요하자나...

-Wiki Mobile
Wikipedia 자주 사용하니 유용함

-XPERIA Flashlight
이건 뭐 카메라 플래시가 아니라 경찰 손전등 수준인 엑스페리아 X10을 위한 Flash 엡.. click 한 번에 on/off

-도돌폰 사용량
완죤 필수... 내가 데이터를 이렇게 많이 사용했나?

-동네날씨
그래도 날씨 정보..

-지하철 노선도
안들 폰이 대부분 외산이 많아서리...

-카드생활

카드 문자 신청하신 분들... 이것도 딴데가서 그었다가 마누라한테 걸리면 죽음.. 마눌님들 남편 설치하게 할 강추 엡


[MESSAGING]
-Handcent SMS
바로 바로 popup ... 기본 Messaging 엡 쓰지 않게 됨... Privacy mode 당근 탑제..

-MSN Talk
Gtalk야 기본으로 깔려 있고 ... MSN 이 필요하긴 한데...






[MULTIMEDIA]
-Flikie Wallpapers
고화질 월페이퍼 좀 다운 바드려고...

-FreeTube
유튜브 rip 엡

-Last.fm
Groovie's Lounge 쥔장이 Last.fm없이 살 순 없지...

-MelOn
안드로이드 사면 멜론 쿠폰 주잖아.. 어케.. 써야지 ㅎㅎ

-MP3Download
이런거 하나 쯤은...

-PhotoFunia
걍 심심풀이 땅콩용

-Ringdroid
내가 가진 MP3를 편집해서 Ringtone으로 사용하자!

-Videos
Rock PLayer가 안깔려서 이거 사용 중...

-Wallpaper Rotator
월페이퍼는 Flikie에서 다운받고 Home Screen wallpaper는 이걸로 10분 마다 교체 시킴..


[SNS]
-Minihompy
싸이 아직도 하는 사람들...

-TweetCaster Premium
앞으로 안드로이드 기본 트위터 app이 될 TweetCaster.. 근데 워낙 좋은 트위터 엡들이 많아서.. 얘 괜찮음.. ㅎㅎ





[SYSTEM TOOLS]
-Advanced Task Killer
꼭 설치해야 할... 넘... 뒤에 돌아가고 있는 밧데리 잡아먹는 넘들 한방에 kill

-ASTRO
File Manager 젤 낫긴 한데... 그래도 그냥 폰에서 안하고 컴터에 USB 연결해서 처리하고 있긴 함.. ㅎㅎ

-Battery Time LITE
내 배터리 얼마나 남았는지 알아야 할 거 아냐.. 3~4 레벨 아이콘 보고 알겠어?

-Folder Organizer
sliding menu의 최대 단점은 뭐가 어딧는지 몰겠다는거... 이걸로 정리 하셈...

-Lookout
보안 app 항상 실시간으로 돌려놈...

-No Lock
가끔 졸 짜증나는 lock 해제... 이걸로 한방에 없애버려...


[TOOLS]
-3Banana
메모 엡.. geo tagging 기능도 있고 sync되니 날려버릴 염려도 없고... 완소 노트 메모

-Alarm Clock
이것땜에 내가 아침에 일어난다... 먼넘의 숫자 계산을 하라니.. 폰을 흔들라니.. 폰을 들고 몇 미터 이상 걸어야 꺼진다는...

-Barcode Genrator / Reader
나의 메모나 기타 정보들을 QR 코드로 만들어서 심플하게 전송~

-Document Scanner
내가 스케치/낙서 식으로 한 노트를 PDF 파일로 만들어 전송~

-Documents To Go
Microsoft Office 문서는 여기서 해결

-GDocs
Google Doc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싱크되니 유용함..

-StopWatch
이런 기본 엡도 설치되어 있지 않은 안드로이드폰을 위해 설치 해줌

-Translate
사전... 필요하잖아...

[WEB]
-Bookmarks to SD
SD 카드로 말그대로 북마크 저장

-Dolphin Browser
Opera랑 저울질 하다가 결국 Dolphin으로 올 in!

-aBTS
빗토렌트 사용자 분들... 꼬고 wifi 연결때만 사용하시길

-Naver
어쩔 수 없잖아.. 윙버스고 국내 search고... 게이버를 다운 받을 수 밖엔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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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vie's Lounge 에 음악이 빠질 순 없지.. 음악듣고 시작..
Get with you by DMX Krew





특히나 안드로이드폰을 첨 사용하는 유저들은 아이폰 유저들보다 뒤늦게 마켓을 접하게 된다... 아이폰은 앱스토어겠지만..
어찌하였건...

아직 아이폰보다는 떨어진다해도 이 수많은 안드로이드 엡들 중 나를 불편하게 할 것은 없다..

마켓 활용을 위해 가장 첨 깔아야 될 넘은 바로 앱 브레인...
이넘은 내가 안드로이드 폰에 깔은 엡들을 분석해서 나에게 맞는 엡을 추천해준다... (얼마나 인공지능적인지는 몰겠다만 유용하다)

하지만 앱브레인을 접해야 할 더 큰 이유가 하나 있건만,
그건 바로 SKT를 통한 안드로이드 폰을 통해 실행 시키는 마켓에서 찾아도 찾아도 찾을 수 없는 엡들...
특히나.. 게임을 깔고 싶을 때 엡브레인은 더욱더 유용해진다.




하지만 엡브레인 하나가지고는 안될 것...

FastWeb Installer app을 깔기를 추천한다...
바로 폰 브라우저에서 바로 app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해주는 app이다.



쉽게 말하면 시나리오는 이렇다...
Android에 게임설치위한 10가지 step!


1.누군가에게서 이 app이 좋다고 들었다. (예를들어 Bonsai Blast이라는 게임이라 치자)
2.깔고 싶다.
3.market에 간다
4.market에 없다고 나온다. (당연하지 게임이 왜보이겠어?)
5.FastwebInstaller를 찾아서 설치한다.
6.PHone 브라우저를 통해 appbrain에 접속한다. (물론 sign up먼저 해주는 센스.. gmail 계정만 있으면 된다)
7.그 app (Bonsai Blast)를 검색한다.
8.Install 한다.
9.깔린다
10.게임을 즐긴다.

물론 fastweb installer말고 다른 넘들도 많지만 우선 난 이넘을 사용하기에 추천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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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fall (Fear Of Tigers Remix) by Rosa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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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포루투갈 북한 전 득점 동영상...
미친 아우제비오... 한마디로 미침...
북한...
완젼 골리도 야신임...
완젼 재밋는 역사에 남을만한 경기였잖아!!!!!!!!!!!!!!!!!!!!!!!!!!

나이지리아 전 화이팅! 포루투갈 전 화이팅!!

젠장 나 이 나이에 거리 응원 나갈테다!!!!!

그 옛날 학창 시절 나에게 어복쟁반이라는 메뉴를 아르켜준 천리마 축구단 다큐가 떠오르는 구마!
저 밑에 천리마 축구단 영상 중 공항 내리는 씬 봐라..
무슨 오션스 일레븐 안부럽다

그리고 숨막히는 게임의 접전은 이런 음악이 어울릴 것 같아...
조낸 비장해
아우~~~~ 마이애미 호러가 이런 음악을 선물할 줄이야!!!!!
가자가자

한국도 16강
북한도 16강
일본도 16강

코쟁이들 코수술좀 시키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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